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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 천마부대(제7공수특전여단) 특전대원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전우 돕기 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17년 국가를 위해 공헌한 선배 전우들과 유가족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여단 초청 행사로 시작된 호국보훈의 달 행사는 대상자가 고령인 점 등을 고려해 위문과 보수 공사, 환경 정비 등 현재의 국가유공자 전우 돕기 행사로 발전·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이달 3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19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한방 군의관 등 전문 인력이 동참해 의료 상담과 함께 혈압 측정, 진맥, 추나요법 등 의료 봉사를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선배 전우들의 참전 당시 생생한 전투 현장과 에피소드, 후배 전우들에게 바라는 점 등을 들으며 확고한 대적관과 숭고한 군인정신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 번개대대 채예직 소령은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바친 선배 전우들의 뜻이 후배 전우들의 마음속에 선명히 남아 있다는 사실을 꼭 전해 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작게나마 도움도 드리고 정성을 다해 감사함을 전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천마부대는 24일 전주 보훈요양원을 찾아 호남지역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 옹을 위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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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4.06.24 17:30

국립군산대 SW중심대학사업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

국립군산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동원)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최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업역량강화 교육과정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군산대의 정동원 단장‧차상돈 산중교수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하상용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및 교육인증과정 개발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인재개발, 산업인력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취·창업 역량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통한 대내·외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정동원 군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SW분야 및 데이터 분야 관련해 양 기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상용 센터장은 “최근 AI를 중심으로 융복합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협약이 높은 기술력과 잠재력을 가진 신생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 한편, 국립군산대는 학생과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글로컬대학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학사구조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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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4.06.24 17:00

부안동초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최우수상

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21일 개최된 제22회 전북특별자치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초등부에서 ‘부안동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올해로 22번째를 맞아 동요 가사 속 담긴 안전 메시지를 아이들이 노래고 배우며, 안전 문화 의식을 키워나가도록 하고자 해마다 열리는 행사다. 부안소방서 초등부 대표로 출전한 ‘부안동초등학교’는 소방동요 6집에 수록된 ‘출동 꼬마소방대’의 원곡을 편곡하여 합창 단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가창력, 작품완성도, 창의성 부분에서 음악·동요 전문 심사위원들의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합창 단원들은 부안동초등학교에서 ‘초록빛 중창단’이라는 이름으로 평소 다양한 교내외 공연 활동 및 경연대회 참가로 예술 활동 실력을 꾸준히 쌓아가는 중창단이다. 특히 작년 제21회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는 우수상을 받은 경력도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전북도를 대표해 오는 9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질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소철환 서장은 “아이들이 무사히 경연을 끝내줘 고맙고, 최우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노래할 수 있는 부안군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 사람들
  • 홍석현
  • 2024.06.24 16:22

익산녹색어머니연합회, 제10회 백일장·사생대회 ‘성료’

(사)익산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조영)가 주최한 제10회 어린이 교통안전 백일장·사생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2일 익산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에는 지역 내 초등학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 외에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샌드 아트 공연과 체험, VR 가상 체험존, 포토존 ,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한병도 익산을 국회의원과 김대중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익산녹색어머니연합회 초대 회장을 지낸 강경숙 익산시의원과 박철원·오임선·장경호 시의원,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장, 이건희 전북녹색어머니연합회장, 김정범 익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익산녹색어머니연합회 역대 고문 등이 참석해 참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조영 회장은 “이 대회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생활화 및 그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이 대회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익산시와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 반다비체육센터 관계자분들과 여러 물품과 점심식사를 후원해 주신 분들, 제20대 익산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진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4.06.24 16:20

[전북일보 제11기 독자권익위 제89차 정기회의] "공약관련 보도 필요...새만금 환경 문제에 대해 지속적 관심"

전북일보 제11기 독자권익위원회 제89차 정기회의가 12일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임성진 위원장(전주대 행정학과 교수)을 비롯해 김용빈(법률사무소 한서 변호사)·문지현(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윤석(전북건설협회 운영위원)·이재규(우석대 교양대학 교수) 위원 등 제11기 독자권익위원과 전북일보 강인석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 나온 독자권익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정리했다. △임성진 위원장=더 나은 신문을 만들어달라는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줘 감사하다. 전북일보가 18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된 것은 대단한 성과다. 총선을 앞둔 상황에 그동안은 공천 문제에 초점을 맞춰 사람들의 호기심을 충족하는 보도가 됐던 것 같다. 앞으로는 선거를 철저하게 감시할 필요가 있다. 언제부터인가 선거에서 공약을 잘 안보게 됐다. 지역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중요한 이슈들이 있는 만큼 전북일보가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 어젠다를 명확히 정한 뒤 정치인들의 공약에 대해 평가도 많이 하고 유권자들의 시각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으면 좋겠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최근 전북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전북의 탄소 배출량을 43% 줄이겠다는 굉장히 힘들고 중요한 목표치인데도 언론이 너무 관심을 안 두고 있는 것 같다. 전북자치도뿐만 아니라 전주시 등 지자체도 탄소중립을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 대해 들여다봤으면 좋겠다. △윤석 위원=3월 11일자에 새만금 산업단지 공장 건축과정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가 거의 전무하다는 기사가 나왔다. 현재 지역 경기를 견인하는 건설업이 참혹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시의적절한 기사라고 생각했다. 현재 전북자치도가 민간기업이 설비투자를 할때도 지역 건설업체의 장비와 인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는데 이에 대한 후속보도가 나오면 좋겠다. RE100관련해서도 이슈가 되는 것 같다. 글로벌 기업들이 최근 한국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장벽이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안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세계적인 추세고 글로벌 스탠다드라는데 의문이 없다. 새만금 산업단지가 RE100 산단을 표방하고 있는데 새만금 산업단지의 RE100 대책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왔는지 짚어볼 좋은 상황인 것 같다. 총선 관련해서 방송이 아닌 활자 뉴스가 가장 빛을 발할 때가 사건이나 선거 현장에 대한 스케치 기사를 쓸 때인 것 같다. 영상으로 담아내지 못하는 뉘앙스를 담아 읽는 맛이 있는 스케치 기사가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다. △김용빈 위원=올해 두 가지 문제를 집중적으로 보고 있는데 의료계와 우범기 시장의 전주천 명품 하천 계발계획이다. 두 가지 모두 특정인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밀고 가면서 불필요한 다수의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는 모양새인데 건전한 논쟁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왜 이 문제가 불거졌고 이 시점에서 왜 문제가 됐는지 살펴봐주었으면 한다. 의료계에선 의사 정원을 2000명 늘려야 하는 이유와 의사들은 왜 반대하는지 등에 대한 논의가 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여론이 만들어질 때도 사람들이 언론에서 나온 정보를 논의하면서 확산시켜 가는데 현재 이러한 부분에서 언론의 문제가 크다. 의료분쟁에 관한 논쟁을 이슈나 특이점에 대해 보도해 줬으면 좋겠다. 우범기 시장에 대해서도 전북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감하지만, 그것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춰야 하는데 현재 법과 원칙을 무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가 사업을 추진할 때 절차와 원칙을 잘 지켰는지 짚어줘야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 것 같다. △문지현 위원=새만금과 관련 올해 수질목표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것을 같이 지켜보면서 기사화했으면 좋겠다. 화학물질 사고 대비책 구축에 대해서는 이미 경기도는 다 대비책을 구축했다. 지금 전북지역은 군산만 대비책을 구축하고 있는데, 완주 전주 익산 등도 대비책을 잘 구축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현재 새만금개발청에 이차전지 폐수처리 관련하는 환경 부서가 없다. 문제가 터질 시 대응 주체가 없는 만큼 취재를 통해 함께 대비책을 논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주시의 버드나무 벌목과 관련해서도 생태하천 문제는 보여지는 기자회견이나 오피니언들이 말하는 부분 말고 이면에 숨겨져 있는 얘기들도 취재가 됐으면 좋겠다. BRT 관련해서 현재 기린대로에 설계 작업이 들어갔는데 의견수렴이 잘 안된 것 같다. 공론화가 안 됐기에 앞으로 큰 의견 충돌이 있을 것 같고, 시민들이 생각하는 BRT에 대해 취재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재규 위원=버드나무 벌목 소식이 있을 때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가 사후에 대응하고 이벤트가 벌어지는 이러한 단기적 대응보다 전체적인 버드나무 법정을 연다든지, 얽혀있는 문제를 전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되면 좋겠다. 시장 혼자의 생각, 혼자의 결정으로 할 수 있는 권한의 문제인가를 논의하는 토론장이 만들어지고 언론이 보도해줄 필요가 있다.

  • 사람들
  • 김경수
  • 2024.06.24 15:19

춘향제전위, 제94회 남원 춘향제 평가보고대회 개최

역대 최다 방문객 수(117만명)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94회 남원 춘향제(5월 10일∼16일)를 결산하는 춘향제 평가보고대회가 22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이광연 한의원 내 하늘정원에서 개최됐다.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이광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광연 제전위원장과 최경식 남원시장, 국회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을.전주)과 강경숙(조국혁신당. 비례.남원) 의원, 진교훈 강서구청장(전주) 을 비롯해 200여 명의 재경 남원향우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올 춘향제의 기획단계와 실제 행사간의 비교, 올 행사의 성과와 의미 등을 평가하고, 내년 행사에 이은 제100회 춘향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광연 제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행사가 사고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남원시 공직자와 시민, 그리고 출향 인사 등 모두가 한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6년 후에 열리는 100회 춘향제의 성공적 개최와 춘향제가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최경식 시장은 "지역 축제 성공의 핵심은 시민들이 얼마나 참여하느냐인데, 출향 인사들와 남원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다"면서 "행정에서는 올 춘향제가 끝난 후 곧바로 '소리'를 주제로 한 내년 춘향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더욱 더 기대를 해 달라"며 지역 축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사람들
  • 김준호
  • 2024.06.23 18:15

김제하나새마을금고 조숭곤 이사장,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김제하나새마을금고 조숭곤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정성주 김제시장이 김제 하나새마을금고를 직접 방문하여 홍보에 동참하며 이뤄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1인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 원까지는 연말정산 시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10만 원을 초과할 시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개인의 자발적 고향사랑 기부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통한 지역발전,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답례품 제공과 세액공제 혜택까지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조 이사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발생하는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 또한 시장애인체육회에 재기부하며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조 이사장의 따뜻한 마음은 김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을 때부터 장애인 체육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현재도 김제시 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김제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새마을금고에 홍보 배너를 설치해 이용객들에게도 홍보하고 있다. 이에 새마을금고 직원들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뜻을 같이하고 주변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4.06.23 16:17

[줌] 우진문화공간 박영준 관장 "문화예술 문턱 낮춘 공간 만드는 데 힘 쏟을 것"

“화려한 조명·음향 시설을 갖춘 극장은 아니지만, 외롭고 쓸쓸한 예술인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은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에 담쟁이넝쿨로 둘러싸인 콘크리트 건물, 우진문화공간은 전시와 공연뿐만 아닌 시민들이 예술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예술교육까지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삶 속에서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턱 낮은 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우진문화공간에 2년째 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영준 관장(44·전남 광양)의 하루 일과는 정원과 지하주차장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는 “출근하면 지하주차장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정원으로 올라와 풀을 뽑는다"며 "정원 손질 등 시설 관리에 한 시간을 할애한다”고 말했다. 박 관장이 정원 가꾸기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더 많은 관람객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기 위해서다. 박 관장은 “예술은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원이 예쁘면 길을 지나는 시민들의 접근이 쉬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정원 가꾸기에 신경을 많이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진문화공간과 지역 내 다른 문화예술공간의 차이점으로 박 관장은 ‘예술가들로 구성된 직원’을 꼽았다. 박 관장은 “행정에서 힘써주고 계신 다른 분들은 문제될 것이 없지만, 저희 직원들은 모두 예술의 영역에 있었던 사람들이다 보니 가성비(?)가 다르다”며 “예술가들의 마음을 같이 공감해 주고 함께 만들어간다는 사실이 어렵긴 하지만 예술을 경험했던 분들로 채워진 우진문화공간은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진문화공간은 지역 내 다른 큰 공연장처럼 화려한 조명 장비와 음향 장비 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지만, 예술가에게 좋은 벗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벗 우(友)자에 나아갈 진(進)을 사용하는 우진문화공간의 이름처럼 예술가, 관람객에게 좋은 친구 같은, 편안히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영준 관장은 우석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한국음악학과 일반대학원(예술경영)을 수료했다. 그는 1999년 극단 하늘에서 연극계 활동을 시작해, 2002년부터 현재까지 창작극회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관장은 그간 창작극회 기획실장, 전주시립극단 기획, 우진문화공간 조명감독 등을 거쳐 현재 전북연극협회 이사, 우진문화재단 이사, 우진문화공간 관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사람들
  • 전현아
  • 2024.06.23 16:04

군산시의회 설경민·지해춘·최창호 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군산시의회 설경민 의원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받았다. 또한 지해춘 의원과 최창호 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의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주민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발전과 기초의원 역량 강화에 기여한 지방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설경민·지해춘·최창호 의원은 평소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설경민 의원은 “시민들께서 맡겨주신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상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해춘 의원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주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해 시민의 뜻이 시정에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창호 의원도 “이번 상은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6.23 15:38

전북 유일 제22대 국회 상임위원장 안호영 국회의원 축하연

재전진안군향우회(회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는 지난 21일 전주시 아중리 전라도음식이야기에서 안호영 국회의원 ‘3선 및 상임위원장 당선’ 축하연을 열었다. 진안 동향면 출신인 안호영 의원은 지난 4월 10일 총선거에서 완주·진안·무주 지역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3선이 돼 제22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위원장에 올랐다. 전북을 지역구로 하는 국회의원 중 유일한 상임위원장이다. 이날 축하연에는 전북애향본부 총재이자 전북일보 사장으로 재직 중인 윤석정 회장을 비롯해 재전진안군향우회 김대섭 수석부회장, 김관수·김규영·김대식·박명규·박인수·백은기·유병철·이명기·이오순·임성택·한종관·허현 부회장, 이희호(진안읍)·안한진(동향면)·김형식(성수면)·이상화(상전면)·방상근(용담면) 등 각 읍면 회장은 물론 향우회 임원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김명갑·동창옥·손동규·이루라·이미옥·이명진 의원, 전용태 도의원, 한승우 전주시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축하연은 윤석정 회장의 축하 꽃다발 전달, 향우와 진안군민의 덕담,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윤석정 회장은 환영사에서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는 장관급으로 관록과 실력이 있어야 맡을 수 있다. 올바르고 실력 있는 3선 상임위원장 안호영이 진안출신이어서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압도적 지지를 보여주자”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에서 “3선에 상임위원장 자리에 오른 것은 고향의 명예를 드높인 일이다. 축하연을 마련해 준 향우회에 감사드린다. 안호영 의원이 승승장구하길 바라고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답사에서 “오로지 진안군민들의 불꽃같은 지지와 성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지방소멸위기 등 고향 진안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정성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4.06.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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