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한충효대상 성료...“아름다운 우리 문화 충효 계승”
대한충효대상제전위원회(회장 이희두 목사)는 지난 31일 오후 2시 전주시 완산구 서완산동 바울교회 바울센터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대한충효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대한충효대상제전위원회(회장 이희두 목사)와 (사)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 환경한국, 환경문제연구소 등이 주최하고 전북일보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주시 등이 후원했다. 대한충효대상은 대한민국 국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충·효·예의 올바른 교육과 수련활동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 육성하고 이들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업과 단체, 공무원,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1년에 1회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이희두 제전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축하 케이크 컷팅식, 시상자 상패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제11회 수상자는 총 38명으로, 전춘성 진안군수와 이장호 국립군산대학교 총장이 각각 행정부문(충효)과 교육부문(충)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 군수는 장한 어버이 표창과 단체보조금 지원 등 효 문화 확산과 민·관 협력을 통한 노인복지 발전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이 총장은 교육 수요자와 기업 수요자 중심의 학사구조 개편을 통한 신입생 충원율 향상과 통학버스 무료운행, 천원의 아침과 커피 등 학생복지 개선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금상은 임종명 전북도의회 의원과 나유인 ㈔공직공익 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총재, 전북일보 사장 표창은 이민호(화산중 2학년), 이소희(덕암고 2학년), 김사람(좋은학교초 6학년) 학생이 받았다. 이희두 회장은 “오늘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여러분과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우리가 지키고 계승해 가야 할 정신이 충효에 대해서 모두가 함께 되새기고 아름다운 우리의 문화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