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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원광대에서 ‘수소전기 클린 캠퍼스’ 캠페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임만규)은 원광대학교, 미래형자동차 인력양성사업단,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수소전기 클린 캠퍼스’ 캠페인을 벌인다. ESG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원광대학교 축제 기간인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류가 당면한 환경문제 해결 대안으로 급부상 중인 수소전기버스 등 친환경 상용차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기간 수소전기 상용차 캐릭터 인형과의 축구게임, 수소전기 룰렛퀴즈 등 축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재밌는 게임을 진행하고, 각종 쓰레기를 주워오는 ‘줍깅’ 참여자들에게는 그 무게에 비례해 특별제작한 수소라면 등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또 캠페인의 일환으로 28일에는 원광대학교 등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수소전기 에너지와 함께 하는 아이패드를 잡아라’ 특별이벤트도 진행했다. ESG 환경경영 강화를 위해 수소 통근버스 8대를 도입한 것을 비롯해 올해 말까지 수소버스 10대를 추가 도입 예정인 이 회사는 앞으로도 친환경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각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 사람들
  • 김원용
  • 2024.05.29 16:14

“선배님, 병장 특별진급을 축하드립니다”, 35사단 참전용사 특별진급식

“선배님, 병장 특별진급을 축하드립니다.” 육군 제35보병사단 백마여단(여단장 김남주)은 29일 여단 연병장에서 김 여단장 및 전 장병, 군무원, 순창군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전 참전용사 설동문 옹(76)의 특별진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별진급식은 국가와 군을 위해 헌신했으나 당시 복무제도상의 이유로 병장이 아닌 상병으로 만기 전역한 군 복무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노고를 선양하기 위한 제도다. 과거에는 모든 사람이 병장으로 진급하는 것이 아닌, 공석 직위에 따라 진급자 수가 결정됐다. 실제 전투를 수행하는 파병 부대에 공석 직위가 우선 할당되면서 국내에서 복무했던 많은 수가 상병으로 만기 전역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이날 특별진급식의 주인공인 설 옹은 1970년 9월 27사단으로 입대해 이듬해 12월 베트남전에 파병됐으며, 맹호부대 기갑연대의 일원으로 안케패스 전투에 참가했다. 안케패스 전투는 1972년 4월 11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치러졌으며, 주요 보급로인 19번 도로와 전략적 요충지인 638고지 일대를 확보하기 위해 북베트남 정규군과 맹호부대가 벌인 전투다. 설 옹은 치열한 전투 끝에 주요 고지를 탈환해 사수하던 중 적의 포탄에 다리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후 안케패스 전투의 공로를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귀국한 이후 35사단에서 복무한 뒤 1973년 7월 상병으로 만기 전역했다. 설 옹은 “어쩌면 내 묘비에 상병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고 기록되지 않을까 항상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병장으로 진급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후배들이 함께 축하해줘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백마여단 장병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동재
  • 2024.05.29 16:09

부안읍 주민자치센터 문예창작반 서운정 작가, ‘제18회 바다문학상’ 수상

부안읍 주민자치센터 문예창작반 서운정 씨가 지난 4월 국제해운이 주최하고, 바다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18회‘바다문학상’공모전에서‘달무리 뜨는 바다’라는 작품으로 수필 부문 본상에 당선됐다. 바다문학상 운영위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시와 수필 부문 미발표 순수창작물을 공모했으며, 수필 부문에 206편이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시상식은 6월 11일 오후 4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며, 상금 300만 원과 상패를 받게 된다. 본상에 선정된 서운정 씨는 “바람 부는 봄밤, ‘벚꽃이 다 떨어지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이리저리 뒤척일 때면 바지락과 굴을 까고 계시던 시어머니 방에서 쉼 없이 빈 껍질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어둠 속에서 눈을 깜박거리며 천장을 바라보고 있는 가슴으로 한때는 단단하게 여물었던 나의 꿈도 딸각 딸칵 떨어지는 것 같아 서글펐다”며 시어머니에 대한 애잔한 사랑으로 소감을 밝혔다. 부안 격포에 거주 중인 서운정 씨는 ‘수필과비평’에서 수필로 등단했으며, 부안독서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부안읍 주민자치센터 문예창작반이 개설(9년)된 이래 한국예술위원회 아르코 공모전당선, 신춘문예당선과 수필미학상 미당문학상 등을 통해 작가를 배출했다. 이들 작가는 현재 전국 유수의 문예지에 작품을 발표하며 문향부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 사람들
  • 홍석현
  • 2024.05.28 16:44

[줌] 세계 무형유산 찾아 소통하는 박보현 ㈔김만경외애밋들노래 보존회 회장

“국가무형유산 보존을 위해 세계 곳곳의 무형유산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여 우리 민속예술의 전승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보현(61) ㈔김만경외애밋들노래 보존회 회장의 말이다. 김제 농요와 지역 민속예술을 보존·계승하고 있는 박 회장은 국가무형유산과 해외무형유산을 교류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 회장은 “국가무형유산이 지역에만 머물러있지 않고, 지구촌 곳곳을 찾아 우리 무형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활성화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해외 문화교류에 집중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30년 이상을 지역에서 민속예술을 전승하고 활성화하려 힘써왔다고 자부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라며 “무형유산이 갈수록 침체하고 대중들의 관심에서 사라져가는 것이 당연하게 여기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박 회장은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어떻게 하면 지역의 민속예술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고민을 해왔다. 특히 다른 국가의 무형유산의 현 주소를 알아보는 활동을 전개해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을 계기를 탐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박 회장은 오는 31일부터 20여 일간 아시아권 국가를 찾아 해외 무형유산을 둘러볼 예정이다. 먼저 첫 방문 국가는 일본 히로시마현의 야마가타군 키타히로시마쵸다. 매년 6월 첫째 주 일요일에 진행되는 ‘미부노하나타우에(미부의 쌀 이식 의식)’을 직접 살펴보고, 인류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느껴보며 현재까지 이러한 의식을 전승하고 발전시켜 온 배경에 대해 알아볼 계획이다. 박 회장은 “이번 일본 교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베트남과 필리핀 등의 아시아권 국가에서 민속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해외무형유산의 보존회를 찾아볼 계획"이라며 "우리의 역사와 민속예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탐구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김제 출신인 박 회장은 원광대 사범대와 전북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교직에 몸담으며,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베트남 하노이, 일본 등 아시아 곳곳을 돌아다니며 교류 공연을 진행해 왔다. 또 그는 ‘제7회 전국풍물대회 대상’, ‘2016년 전북교육대상’. ‘2017년 김제시민의장’ 등을 받았다.

  • 사람들
  • 전현아
  • 2024.05.28 16:28

지평선새마을금고 이희영 이사장 새마을금고 중앙회 대상 수상

지평선새마을금고 이희영 이사장(오른쪽)과 주상선전무가 새마을금고 창립 61주년을 맞아새마을금고 중앙회 대상 및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새마을 금고새마을금고 창립 61주년을 맞아 지평선새마을금고 이희영 이사장이 새마을금고 중앙회 대상을 수상하고, 주상선 전무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대상은 받은 이희영 이사장은 2019년 취임 후 농촌지역의 어려운 여건에도 357억 원의 금고자산을 2024년 2월말 현재 1386억 원으로 성장시켰고, 대출금 또한 681억 원 순증으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 지난해 3월 신규 분사무소를 개소하여 지점설치 1년 만에 3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우량금고로 발전시켰다. 최근 재무구조가 보다 건전화되면서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는 자립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활 등 적극적인 경영마인드가 높이 평가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희영 이사장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1천만원의 장학금 예산을 확보해 지원해 왔고, 취약계층 지원, 사랑의 좀도리 운동 등 지역민들과 유대관계를 위한 ESG사업에도 적극 기여하여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 행안부장관 표창을 받은 지평선새마을금고 주상선 전무는 20여 동안 금고 발전에 몸담아오면서 어느 금융기관보다 더 큰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노력을 인정받아 새마을금고인의 귀감이 돼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희영 이사장은 "회원을 만족시키는 밀착경영과 바른 경영으로 지역적인 한계성을 넘어 우수한 금고가 되도록 노력하가겠다며, 새마을금고의 공동체 정신과 인보협동 정신을 접목시켜 금고의 위상제고와 생활공동체 이념을 실천해 지역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4.05.28 15:41

하림, ‘CEO와 함께하는 미션 걷기대회’ 성료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익산 구룡마을 대나무 숲길에서 정호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CEO와 함께하는 미션 걷기대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간 세대별 가치관과 다양성에 대한 이해 및 공감대 확산,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소통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일 진행된 행사에서 정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함께 대나무 숲길을 함께 걸으며 삼지선다 퀴즈, 레몬 먹고 휘파람 불기, 1인 3종 게임, 스도쿠(숫자 퍼즐) 등 주어진 4가지 미션을 수행했다. 아울러 격 없는 대화를 통해 상호 소통하며 조직 간 화합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정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생각을 많이 듣고 공감할 수 있는 유의미한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과 진솔하게 대화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함으로써 보다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림은 지난 1월 개최된 ‘CEO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향후 진행 예정인 ‘CEO가 진행하는 사내 방송’ 등 다양한 소통 채널 기획을 통해 소통·공감 문화를 확산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4.05.27 18:20

전국청소년민속예술경연대회 ‘성황’

‘제3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경연대회’가 최근 군산대 아카데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산시와 (사)한국청소년복지진흥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복지진흥회 군산지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하고 숨겨진 재능을 발굴해 민속예술의 보존과 전승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기악‧타악 부문에 총 83팀이 참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판소리·기악·타악 종합대상은 최현수(국립국악고2), 임동명 (국립전통예술고2) 학생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각 부문 대상에 △판소리 고등부 박서윤(국립전통예술고 2), 초중등부 김태경(국립국악중 3) △기악 고등부 최준범(국립국악고3), 초중등부 강유진(국립국악중 3) △타악 고등부 이다현(국립전통예술고1), 초중등부 나상준 외 4명(여수청소년연희단 굴렁쇄놀이패)이 수상했다. 특히 이 대회가 전국적인 대회로 입지를 넓히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산시의 적극적인 협조 및 지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우리의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어 더없이 기쁘고, 앞으로도 이 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5.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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