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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자율방범연합대(대장 전원석)는 1일 임실시장에서 방문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무료봉사를 실시했다.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진행된 이날 커네이션 봉사활동에는 대원과 임실경찰, 자원봉사센터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임실군자율방범대 회원들의 성금으로 진행된 무료봉사는 카네이션 화분 300개를 마련, 이날 시장 방문객들에 전달됐다. 전원석 대장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와 자녀 간의 사랑을 함께 나누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받는 분들의 따뜻한 미소와 고마움에 내년에도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의장 권기봉)는 지난 30일 전북특별자치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134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자치도 지역 내 노동자들의 권리와 이익을 옹호하고 노동존중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권기봉 의장,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고진곤 상임부의장, 전북특별자치도 최병관 행정부지사, 전북특별자치도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노동계와 고용계 인사 및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권 의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최악의 물가폭등과 고환율, 고금리로 노동자 서민의 삶의 위협받고 있고 인구절벽, 기후위기, 산업전환이라는 복합위기까지 겹치며 한국사회의 지속가능성이 갈수록 무너지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노동정책기조 전면전환과 노동개악 저지, 주요 민생입법 제·개정을 쟁취하기 위하여 투쟁함으로써 노동자가 변화시키는 세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대 최고위과정 제10대 총동문회(회장 백청열)가 지난달 29일 완주군에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4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백청열 전북대 최고위 과정 제10대 총동문회 회장, 장덕호 기획총장, 신민재 사무총장, 김순자 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대 최고위과정은 대학 내 각종 특수대학원에서 운영해 오던 연수과정을 하나로 통폐합한 연수과정이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전북대 최고위과정 제10대 총동문회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완주군 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백청열 회장은 “전북대 최고위과정 제10대 총동문회 모두가 지역사회 나눔의 뜻을 모아 이런 자리를 갖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은 청소년들의 예술 감수성 함양과 지역 문화예술 성장에 기여하는 부안 청소년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부안 청소년오케스트라는 관내 중·고 63명의 단원들이 참여해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안초등학교 관악부실에서 연습하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예술 행사 공연 요청 시 공연 무대에 참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부안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꿈과 열정을 확인하고 싶은 관련 기관 또는 단체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부안교육지원청 담당자 (장학사 김종혁, 063 580 7411)를 통해 문의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관내 중·고 학생들에게 언제든 참여의 기회를 열어주고자 단원은 수시 모집하고 있다.
익산경찰서(서장 고영완)는 30일 경찰서 소통실에서 고영완 서장을 비롯해 올해 새로이 구성된 연합회 임원진과 교통관리계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 한해 동안 어린이 교통봉사활동에 노력해준 2023년도 임원진에 대한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2024년도 임원진 임명장 수여, 경찰‧녹색어머니회 간 금년도 협력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영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은 “우리의 자녀들이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녹색어머니회가 앞장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영완 서장은“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드는데 우리 경찰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음식도 너무 입맛에 맞고 숙소생활도 좋습니다. 선수들과도 잘 지내고 있어서 한국 생활에 너무 만족해요.” 순창군청 여자소프트테니스팀 소속 하야시다리코(25)는 일본인으로 전국 실업팀에서 유일한 외국인 선수다. 지난달 17일부터 24일까지 순창군에서 열린 ‘제45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순창군청 여자실엄팀은 올해 1월에 창단된 새내기 실업팀으로 창단 3개월 만에 리코 선수가 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겨 준터라 선수단 입장에서는 복덩이가 들어온 셈이다. 리코 선수의 인기는 대회가 열리는 내내 식을 줄 몰랐다. 특히 경기가 열리는 내내 리코 선수를 알아본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사인 요청이 쇄도해 경기 내내 사인해주랴, 질문에 답해주랴,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웠을 때 순창군청 김옥임 감독님이 리코 선수를 배려해 경기가 끝나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줬다. 리코 선수는 회장기 대회 당시를 회상하며 “김 감독님의 배려로 종목 마지막 경기인 단식 경기에 집중할 수 있어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리코 선수는 1999년생으로 도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소프트테니스 동호인이 부모님의 영향으로 초등학교 3학년 때 소프트테니스를 시작했고 그의 실력은 대학교 재학중 아시안게임 금메달,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복식 은메달, 개인단식 동메달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리코 선수는 한국으로 오게된 배경에 대해 “선수로 활약 당시 번아웃으로 힘든 시기가 오면서 채를 잡기 힘들었고 유학을 결정해 지난 2022년 9월 한국으로 오게 됐다”며 “한국에 오기 전부터 K-드라마, K-POP 등 한국에 관심도 많았고 현재 한국 아이돌 중 세븐틴 민규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국에 온 그는 건국대학교 어학당을 다니며 한국어 공부에 매진해 한국어능력시험 최고등급인 6급을 취득했으며 그와 대화를 나눠보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리코 선수가 다시 소프트테니스를 시작한 계기는 코리아컵 대회를 위해 한국을 찾은 일본 후배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으면서부터다. 그는 “후배 선수를 응원하고 바라보니 마음 속에서 다시 소프트테니스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그 이후 그는 “광진구 소프트테니스 동호인 협회에서 운동을 시작하면서 다시 선수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당시 동호인 협회에서 운동할 수 있게 도와준 일본인 지인이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관계자에게 리코 선수를 소개해줬고 그 관계자가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 박경만 회장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다. 그 사실을 안 박경만 회장이 적극 나서면서 순창군청 소속 실업선수로 뛸 수 있게 됐다. 현재 순창에서 오전 운동과 오후, 야간까지 운동에 열중한 리코 선수는 순창 음식이 입에 맞냐는 질문에 “닭백숙, 삼계탕, 보쌈 등 너무 맛있는 음식이 많다”며 음식 걱정은 없어보였다. 다른 불편함은 없냐는 질문에 그는 “선수들과 문화 차이에서 오는 약간의 어색함은 김옥임 감독이 중간에서 잘 풀어주고 계셔서 너무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의 큰 꿈을 가지고 뛴다기보다는 현재에 충실하며 선수로 열심히 하고 싶다”며 "특히 나중에 결혼을 해서 행복한 가정도 꾸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지난 29일 내장초등학교 5, 6학년 26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팸투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딸기 수확 및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견학하고 방울토마토 수확을 체험하며 로컬푸드의 생산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정읍농협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7년 개장해 2023년 3·4분기에는 관내 로컬푸드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전라북도 도지사 인증 로컬푸드직매장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도 로컬푸드 소비자와 7회의 생산소비교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남영 조합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팸투어를 지속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윤대원)는 최근 '와운명품마을 야생화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생화가 피는 마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와운마을 천년송(천연기념물 제424호) 외에 탐방인프라가 부족했던 와운명품마을의 경관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마을 유휴공간에 식재한 원추리, 동자꽃, 구절초 등 야생화들은 모두 자체 증식한 지리산 자생식물로 지리산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함께 조화로운 경관을 연출했다. 장수림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활동으로 탐방객들이 와운명품마을을 찾아 생활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양궁협회 여운기 회장이 지난 29일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국제양궁장은 전북특자도가 2018년 오수면에 설립, 임실군과 함께 전국대회 개최와 훈련 유치 등 꿈나무 육성에 총력을쏟고 있다. 여 회장은“전북의 양궁 발전과 양궁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는 임실군에 고향사랑기부로 감사의 마음을 보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심 군수는 “여운기 회장과 전북특별자치도 양궁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양궁과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읍경찰서 청렴선도그룹(회장 이화선)은 지난 28일 '장애인과 동행하는 인권경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읍시산악구조대 등 8개 봉사단체 200명이 참여해 장애인 80여명을 도와 정읍시 칠보면 수청저수지 둘레길을 동행하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또, 회원들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투자사기리딩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전단지 및 홍보용품을 배부하는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정읍경찰서 청렴선도그룹 회원들은 “치안서비스 분야에서 장애인 인권성장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치안활동 중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단장 안재호)은 30일 대야면 포도밭 재배농가에서 2024년 영농도우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새만금산단사업단 행복충전봉사단원들은 많은 시간과 인력이 요구되는 포도밭에서 제초작업 및 영농 일손 돕기를 통해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포도밭 재배농가는 많은 노동력이 요구되는 농번기에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찾아준 새만금산단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함께 사업단은 ESG 사회공헌 브랜드 캠페인 행사 일환으로 마을 주변 및 수로(대야-군산) 환경정화활동을 진행,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 환경에 기여했다. 안재호 사업단장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라면 언제든지 찾아가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농어민을 위한 한국농어촌공사의 진정한 역할과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꿈드래장애인협회가 30일 전주 엔타워 컨벤션웨딩홀에서 신랑·신부 12쌍의 결혼식을 위해 제23회 장애인 합동 결혼식을 열었다. 꿈드래장애인협회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를 위해 무료 합동 결혼식을 지원해 왔다. 합동 결혼식과 함께 예복 및 웨딩사진 촬영·2박 3일 간의 제주도 신혼여행 경비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메이크업·사회·축가 등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하태복 회장은 "신록의 푸르름이 멋지게 어우러진 따뜻한 봄날처럼 12쌍의 신랑·신부 앞날에도 항상 행복과 기쁨이 함께 하길 바란다"면서 "꿈드래장애인협회가 더욱더 발전하고 성장해 지역사회에 더 많은 공헌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꿈드래장애인협회는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총 264쌍의 합동 결혼식을 지원했다. 올해 하반기 장애인들의 신체·문화 활동을 위해 국토순례, 체육대회 등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만의 특별함에 걸맞는 국내 유일의 고등·평생교육 특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밤낮으로 고등·평생교육의 중요성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황태규 우석대 미래융합대학 학장(61)의 말이다. 고등·평생교육은 평생교육이라는 단어에 고등교육을 더한 것이다. 실제 서예와 시창작 등 여가 위주의 평생교육에 대학이 새로운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성인학습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학위를 부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평생교육이다. 황태규 학장은 그동안 전북에 고등·평생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가속화되고 있는 인구유출 문제를 해소하고, 인적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황 학장은 “고등·평생교육을 통해 노동수명을 연장하고 그에 따른 인적 자원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나아가 인구 유입 등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고등·평생교육이 '세대 간 교육격차와 갈등을 줄일 수 있는 해답'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서 산업변화 따른 새로운 직업교육, 사회변화에 걸맞은 시민교육과 디지털교육, 지역학교육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한다. 학장은 여기서 한 발 나아가 전북특별자치도의 특별함을 살려 ‘고등·평생교육의무화 특구’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고등 평생교육지원을 통해 성인학습자의 ‘재교육의 도시’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김관영 도지사도 고등 평생교육지원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황 학장이 ‘고등·평생교육의무화특구’ 설립에 관심을 가진지 1년이 흐른 현재, 고등·평생교육 실현을 위한 물꼬는 이미 터진 상태다. 실제 우석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대학이 협력해 지자체와 손잡고 대학을 지역 평생교육센터로 성장시키기 위한 ‘2주기 대학 평생교육지원 체계 지원 사업(Life 2.0 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Life 2.0 사업을 운영하는 대학연합회 부회장 대학과 호남·제주지역 권역별 협의회 회장 대학으로 고등·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황 학장은 “고등·평생교육이 자리를 잡게 되면 청년이 떠난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새로운 인적자원이 탄생하게 된다”며 “수도권에서 은퇴 후 제2의 인생교육이 필요한 이들의 유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실 출생인 황태규 학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을 역임했다. 민선 8기 김관영 도지사직 인수위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비전 위원장 등을 지내며 전북자치도의 기틀을 다지는 데 함께했다. 이 밖에도 현재 국무총리실 소속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토환경분과 위원 등 정부 산하 7개 연구원의 연구기획 및 평가를 담당하고 있다.
완주군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유자, 신승기)가 2024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르신 20명과 함께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삼례읍에 따르면 어르신들은 완주군 관광명소로 떠오르는 ‘완주우석 전망대 W-SKY23’를 탐방했다. 또 완주군지역자활센터에서 직접 케이크를 만들고 꾸며본 후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일상생활의 어려움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평소 나들이가 어려운 분들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노유자 민간위원장은 “처음 개최하는 행사에 많은 분들이 행복해하셔서 뿌듯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익산 곳곳에서 온정의 나눔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오리온 익산공장(공장장 이건동)은 29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을 위해 써 달라며 과자 선물세트 500박스(시가 1000만 원 상당)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건동 공장장은 "익산 아동들을 위한 온정을 나눌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도 그룹 경영 방침인 윤리경영에 기반한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본부(본부장 구미희)와 익산후원회(회장 유기달)도 같은날 여성의류(900만 원 상당), 프랑크 소시지·어린이 음료·젤리 등 식품(250만 원 상당), 통다리 바비큐 1000개(250만 원 상당) 등 총 1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여성의류는 익산시가족센터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가족과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지원되고, 프랑크 소시지와 통다리 바비큐 등 식품은 한부모가정을 비롯한 취약 계층에 전달된다. 유기달 회장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고향이 더 그리울 다문화가족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고내푸드(대표이사 김강용)는 컵누들 100상자를 기탁했다. 후원 물품은 돌봄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세대와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강용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인화동 소재 현대주단(대표 홍성철)은 29일 인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가구와 취약계층 등 5세대를 선정해 가구당 2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홍성철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탁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완주군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사무소장 최정설)와 완주군가족센터(센터장 김정은)가 ‘중도입국 아동의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도입국 아동은 외국에서 나고 자라다 부모의 재혼이나 취업으로 한국에 입국한 아이로, 한국에서 태어난 다문화 아동보다 문화·언어 차이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도입국 아동의 권익보호 협력 △활동연계를 위한 인적자원 교류 및 교육의 협력 △정보교류 및 자문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중도입국 아동의 지역사회 적응 지원을 위해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멘토링, 정서·심리 상담 지원을 위한 협력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 협약은 중도입국 아동이 차별받지 않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성과 포용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빈틈없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임성택)는 지난 26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제1기 출범식과 함께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한 소상공인연합회는 날이 갈수록 위축되는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그동안 목소리 내기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한다. 또 경영현장의 애로사항을 서로 공유하고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한 관문 역할에 나선다. 임성택 회장은 취임사에서 “소상공인 권익을 대변해야 할 단체의 초대 수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권익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소속 회원과 신속히 공유하고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소상공인의 역할을 찾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박람회에서 ‘전주페스타 2024’ 등 올해 전주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알렸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전주페스타 2024’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등 전주의 다양한 축제 및 행사를 홍보했다. 박람회에서 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더욱 풍성하게 돌아올 전주 대표 통합축제 ‘전주페스타 2024’와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중점 홍보했다. 또한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오는 10월 중 총 12일간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주페스타 2024’는 ‘10월, 더 맛있는 전주!’를 슬로건으로 △맛스토어 △맛잔치 △맛자랑 등 전주의 다양한 맛을 주제로 한 핵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전주페스타에서는 오프닝·클로징 축제와 전국 최대 규모 드론쇼, 주별 통합축제(전주비빔밥축제, 국제한지산업대전·전주독서대전, 전주조선팝페스티벌, 전주막걸리축제), 연계 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장애숙 시 관광산업과장은 “전주시는 상시 축제와 행사가 개최되는 관광거점 문화도시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분이 전주의 다양한 축제를 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올해 전주의 맛을 핵심으로 찾아오는 ‘전주페스타 2024’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는 지난 2021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100여 개 이상의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장수군 계북면이 제75회 계북면민의 날을 앞두고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계북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계북면은 지난 25일 계북면민의 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면민의 장 공익장에 양철복 씨(75세), 효열장에 김민자 씨(61세)를 각각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익장 양철복 씨는 덕유산 토옥동~월성재 구간 등산로 지정 추진과 무허가 축사 적법화 사업, 계북 어전마을 마을만들기 사업 진행에 큰 공로가 인정돼 선정됐다. 효열장 김민자 씨는 4년 이상 치매를 겪고 있는 시아버지와 20년 동안 거동한 불편한 시어머니와 함께 살며 모시면서도 항상 밝은 모습과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보살펴 드릴 뿐 아니라 장수시니어클럽에 근무하며 집안의 경제적 책임도 맡는 등 지역 사회에 효의 실천과 바른 삶의 귀감이 돼 효열장에 선정됐다. 이종현 면장은 “수상자분들은 주민을 위해 헌신하시고 계북면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셨다. 진심으로 면민의 장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제75회 계북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고등학교(교장 신희철)는 지난 26일 학생·교직원과 함께 남원 지역의 요천 및 섬진강 생태 환경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물줄기 따라 흐르는 생명과 인간의 삶, 그리고 문학 혼’을 주제로 학생들이 요천생태습지공원 일대를 도보로 체험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역사, 문화적 안목 및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는 시간이었다. 신희철 교장은 "이번 활동에 이어 학생들의 인성, 감성 및 호연지기 함양을 위한 천왕봉 등정, 국악체험 등 다양한 학생중심체험형 활동과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웃사랑의사회 익산지회·미즈베베산부인과, 장학금 1000만 원 쾌척
[재경 전북인] 임실 출신 테너 하만택 코리아아르츠그룹 대표
[줌] 허정선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관장 “미술관이 한국 대표 ‘생명 예술’ 거점 되길”
제5회 GTR 스크린 파크골프 챔피언십, 군산서 자웅
현대차 전주공장, 기능장 합격자 3명 추가 배출
임진왜란의 숨은 영웅, 남원출신 황진 장군 국회서 재조명
전북사회복지사협회, 사랑의 열매에 소외계층 지원 성금 전달
제18회 의암주논개상에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추대
[줌] 올해 창립 100주년 맞은 전주 YMCA 김종기 이사장
[줌] 주민들과 함께 '70만 관광지' 오성한옥마을의 기적 만든 최수강 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