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6:42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치일반

이낙연 "선관위, 확실한 개선책으로 국민 용서 구해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과 관련 "선거관리위원회가 확실한 개선책을 내놓고 국민의 이해와 용서를 얻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사전투표가 37%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나 격리자를 위한 사전투표에서 큰 혼란이 생겼다"면서 일침을 놓았다. 그는 이어 "선관위의 사후 해명도 불성실했다“ 면서 ”투표일에 선관위원장은 출근도 안 했다고 한다. 이것은 세계 16위, 아시아 1위 민주주의 국가로서, 코로나19 방역 모범 국가로서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개선책을 마련했더라도 투표현장에서 제대로 가동될지 꼼꼼하게 사전 점검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이 위원장은 같은 자리에서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거듭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신임을 얻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며 "부디 국민의 더 나은 삶과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미래를 생각하면서 저희 민주당으로 결단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선거 과정에서 저희가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린 일도 많았을 것"이라며 "저희의 지혜와 정성이 모자란 탓이다. 사과 드린다" 고 자세를 낮췄다. 이 위원장은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삼척, 강릉, 동해, 영월 등의 산불이 며칠째 번져 국민 여러분과 함께 저희도 걱정이 크다" 며 "정부는 이재민들의 주택과 생업에 언제, 어떠한 도움을 드릴 것인지 손에 잡히게 (국민들께)설명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3.07 18:36

전북 태권도동호인 4000여 명, 이재명 지지 선언

전북지역 태권도 동호인 4000여 명이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동호인 대표들은 이날 전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가 진정한 의미의 태권도 성지로 거듭나기 위해선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며 "이를 공약하고 사업 완수 의지가 있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통해 세계 속에 문화영토를 넓히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며 세계 평화와 인류번영에 기여해야 한다"며 "전라북도 태권도 동호회는 앞으로 태권도 사관학교를 설립해 전 세계에 다시 한번 태권도 정신과 문화를 알려야 할 책무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특히 이들은 "대통령 선거를 불과 5일 남겨놓고 야권 단일화라는 명분 아래,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 뜻을 무시한 채 야합 정치로 정권찬탈를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며 "우리는 이들의 야합이 과거 군사독재정권을 연장하려는 정치세력의 부활이자, 패륜 정치에 앞장서는 윤석열후보를 중심으로 한 권력욕에 빠진 무능 세력의 발호라고 규정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은 반드시 유능한 사람이어야 한다"며 "국가 경영능력을 충분히 갖춘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지지선언 회견에는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및 이병하 전북도태권도협회장, 문승우·이명연 전북도의원을 비롯한 동호인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회원 4000여 명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3.07 18:21

[전북선대위원장 대도민 호소문]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거대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북도민들께서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48.63%의 사전투표율로 한밤중에 이루어진 '윤·안 야합' 심판과 제4기 민주 정부를 향한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전북의 새로운 발전은 항상 민주정부 때 이루어졌습니다. 노무현 정부는 전북혁신도시로 농업진흥청을 이전하고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지정하면서 농생명 수도의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지지부진하던 새만금사업을 공공주도로 속도를 내면서 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뉴딜 1번지로 만들면서, 전북혁신도시를 국민연금공단을 기반으로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전북의 인재도 많이 중용되었습니다. MB와 박근혜 정부 때 10년 가까운 세월동안 고작 4명의 전북 출신 장관을 임명했지만 문재인 정부는 5년 동안 6명의 장관을 포함해 40명이 넘는 전북 인재를 장·차관급에 발탁했습니다. 특히 중앙정부 예산에서는 매년 1조원 가까이 늘어나면서 전북 예산 9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권력자가 아니라 일하는 사람입니다. 국가권력을 남용하고 사익을 추구하는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은 이명박 · 박근혜 정부로 족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성남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경기도지사가 되었고 경기도에서의 성취를 발판으로 대선후보로 선택받았습니다. 공공병원 설립·청년수당 지급·재난 기본소득·지역 화폐· 계곡 불법시설 철거 등 혁신적인 행정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이제 3월 9일 하루 투표가 남았습니다. 대한민국을 선진 5대 강국으로 이끌어갈 유능하고 준비된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 네 번째 민주정부를 전북도민이 앞장서서 만들어주십시오.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드립니다.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며 혐오를 조장하는 후보에게 나라를 맡긴다면 대한민국은 과거와 싸우고 기득권이 득세하고 특권이 판치며 검찰독재의 수렁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평화를 위해, 우리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의 미래를 위해 선택해주십시오. 2022년 3월 10일 아침, 기쁜 마음으로 희망과 평화의 인사를 나눌 수 있기를 간곡히 희망합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3.07 18:05

[전북선대위원장 대도민 호소문]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3월 9일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국민이 직접 키운 윤석열 후보에게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투표, 꼭 부탁드립니다. 전라북도는 민주당 독주체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에게 높은 지지를 보낸 결과가 어땠습니까. 문재인 정부의 전북 공약 완료율은 단 16.4%에 불과합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말뚝만 박으면 당선되니 일을 안 합니다. 3월 9일, 전북도민들께 실망감을 안긴 민주당을 직접 심판해주셔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2년 전, 호남 없이는 국가도 없다는 약무호남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호남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습니다. 타 지역구 의원들에게 호남을 제2지역구로 배정하는 동행의원제도를 선보였고, 전북 발전을 위한 여러 현안 해결에 함께 힘을 실었습니다. 저 정운천은 전북에서 32년 만에 처음으로 당선된 보수정당 소속 국회의원입니다. 제가 당선되기 전, 전북 예산은 전남에 비해 6천억 원이 뒤쳐졌습니다. 제가 6년 연속으로 예산결산위원회에 들어간 후, 올해는 전남보다 6천억 원 더 많은 예산을 받아냈습니다. 32년 동안 민주당 전북지역 의원들이 하지 못했던 것을 6년 만에 해냈습니다. 이처럼 국민의힘은 호남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태도를 바탕으로 전북 발전을 위해 그 누구보다 힘써왔습니다. 윤석열 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윤 후보는 정치신인입니다. 구태정치인들과는 아무런 연관도, 빚도 없으며 지역주의에 매달리지도 않습니다. 국민통합에 있어 아무런 걸림돌이 없는 것입니다. 국민통합을 위해선 낙후지역을 살려야 한다는 신념으로 4번이나 전북을 방문했습니다.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는 유일하게 전라북도 도민회 신년 인사에 직접 참석해 전북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제가 윤 후보에게 “표도 안 나오는 호남에 왜 이렇게 공을 들이냐”고 묻자 “지역을 가려가며 표 계산기나 뚜드리는 것은 구태정치인들이나 하는 것”이라 답했습니다. 통합의 정신을 진정으로 계승해 국민통합을 이뤄낼 후보는 윤석열 후보뿐이라고 확신합니다. 전북도민 여러분, 우리가 언제까지 민주당에게 이용당하고 몰표를 줘야합니까. 전북은 한 정당만 있었기에 발전하지 못했습니다. 광주와 대구도 똑같습니다. 전북 발전을 위해선 여야가 함께 경쟁하고 책임지는 쌍발통 정치가 필요합니다. 매번 한탄만 할 게 아니라 이제는 직접 바꿔야합니다.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의 정성을 인정해주시고 30%의 표를 주십시오. 윤석열 후보와 함께 전북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3.07 18:04

[전북선대위원장 대도민 호소문] 오형수 정의당 전북도당위원장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위한 열망이 뜨거운 사전투표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은 역대급 비호감 선거로 정책과 비전보다 기득권 양당 후보들의 진흙탕 난투극에 유권자들의 선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 나타나는 심각한 기후 위기와 극심한 불평등, 누적된 차별은 대한민국 앞에 놓인 당면과제입니다. 이번 대선은 이 과제를 해결할 지도자를 뽑는 대선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 35년 거대양당 공수교대 체제의 최대 피해자는 바로 지역과 청년들이었습니다. 지역과 수도권의 불평등은 극에 달하고, 청년들은 미래를 빼앗겼습니다. 선거 때마다 특정 정당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전북의 현재는 어떻습니까? 이제 누가 뭐라 해도 전북의 미래를 얘기할 때입니다. 지난 30년 전북의 미래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처럼 선거 때마다 표를 위한 정치적 도구로 이용되기만 했던 새만금 사업에 종지부를 찍어야 합니다. 정의당은 전북의 미래를 확실히 열겠습니다. 첫째, 새만금을 대한민국 그린뉴딜과 해양 생태관광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새만금 해수유통을 확대하고, 새만금의 생태적 가치와 갯벌을 복원하겠습니다. 새만금을 사회적경제 특구로 지정하여, 태양광 등 새만금 발전이 전북도민과 공공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군산-익산의 근대문화유산, 전주-남원의 전통문화유산을 전북의 두 문화 기둥으로 삼아서 전북이 주4일제 시대의 핵심 관광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전북문화 리부트’를 강력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중대형 상용차의 95%를 생산하고 있는 전북을 탈탄소 시대에 맞는 미래상용차 생산기지로 국가전략 차원에서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조선산업이 호황입니다. 블록생산으로 부분 가동을 예정하고 있으나 완전한 상태의 도내 조선업 생태계가 다시 복원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시대의 가치인 다원적 민주주의는 국민을 골고루 대변해야 합니다. 극단적 대립정치를 다당제 연합정치로 바꾸는 정치개혁에 정의당은 계속 노력해갈 것이다. 전북은 공천이 곧 당선인 낙후정치가 낙후 전북을 불러왔습니다. 정의당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동반성장 기조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선 운동 출정식도 전주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정의당은 전북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준비된 미래와 확고한 비전을 가진 심상정후보를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상정을 선택한 소중한 표는 정치발전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전북도민 여러분과 함께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3.07 18:04

전북도, 울진·삼척 대형산불 지원 결정

전북도가 경북 울진·강원·삼척 등 대규모 산불 피해발생 지역에 성금을 기탁하고 구호물자와 소방인력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섰다. 도는 7일 이번 산불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0만원을 비롯해 각종 구호물품을 화재 발생 지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먼저 도는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 인력을 즉각 파견했다. 현재까지 도내 소방헬기 1대와 펌프차 등 차량 15대, 소방대원 96명이 각각 경북 울진과 강원 동해 지역 등에 현장 지원됐다. 또한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및 14개 시·군 자원센터와 협력해 산불피해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고, 현장구호 인력의 의식주 해결을 위한 이동밥차, 세탁차량 운영 등 장비와 물자, 인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주민들은 수십 년 간 살아 온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사라지면서 커다란 상실감과 절망감에 빠져 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북도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송 지사는 협의회 차원에서도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활동에 신속하게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에 시도지사협의회는 재난·재해기금을 활용하여 경북 3000만원, 강원 3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을 집행해 피해지역 주민들을 도울 계획이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3.07 18:02

이낙연 “사공 바꿔야 한다면 노 저어본 사람 택해 달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6일 텃밭인 전북을 찾아 ‘경험 있는 이재명’을 강조하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6일 전주 한국양봉농협 사거리에서 펼쳐진 유세에서 "평화가 소중하다면 경험과 실력, 실적이 있는 민주당 그리고 그러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전북도민들에게 호소했다. 유세 차량에 오른 이 위원장은 “과거 전주 경원동에 있는 친구네 집에서 밥을 얻어먹으며 방학 때면 전주 한벽루 오모가리에 막걸리를 먹었다”며 전북과의 인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목격하며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지기 쉬운 것인지 절감했다. 대한민국에서 평화를 유지해본 실력있는 정당이 어디냐"며 "민주당만이 가능하다. 제가 보기에는 국민의힘 사전에는 남북정상회담은 없다. 우리보다 길게 집권했지만 한 번도 (남북정상회담을) 해본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유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전주를 찾은 이 위원장은 마중 나온 시민들과 주먹 인사와 기념사진 촬영 등을 하며 민심 다지기에 주력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500여 명이 넘는 시민과 지지자 등이 구름 인파를 이루며 그를 환영하는 동시에 ‘이재명’을 연호하며 힘을 실어줬다. 이 위원장은 앞서 익산 모현동을 방문한 유세에서 “(이번 대선은) 여러 측면에서 생각할 부분이 많은데 그럴 때는 무엇이 가장 급한가,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를 생각하면 쉽다”며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코로나19 종식이고 이번 대선은 코로나19 방역을 해본 사람과 방해만 했던 사람 중 하나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틈만 나면 방역을 흔들어댔고, 윤석열 후보마저도 국민들이 투표장에 많이 가지 못하도록 정부가 확진자 수를 부풀릴지도 모른다고 말을 했다”면서 “우리나라 방역당국을 의심하는 사람이 어찌 방역을 잘 지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자 우려스런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현안인 코로나19 상황 종식과 이로 인해 위기에 빠진 자영업자·소상공인 보호를 해낼 수 있는 적임자는 지금까지 그런 일을 해온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군산 옛 시청광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 위원장은 “그동안 지역 균형발전과 검찰개혁 그리고 민주주의 발전 및 나라의 평화를 만들고 유지해 온 당이 바로 민주당”이라며 “그 민주당에서 이재명 후보는 잔뼈가 굵고 다양한 경험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공을 바꿔야 한다면 노를 저어본 사람을 택해야지 처음 젓는 사람은 절대 안 된다”며 “검찰 폭주를 용납할 수 없고 민주주의 후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민주주의는 계속 발전해야 하고, 검찰도 민주적 통제를 받아야 한다”며 “그렇다면 답은 간단하다. 이번 대선은 민주당이고 이재명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송승욱·엄승현·이환규 기자

  • 정치일반
  • 엄승현외(2)
  • 2022.03.06 18:16

전북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48.63% '전국 2위'

제20대 대통령선거 전북지역 사전투표율이 48.63%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세웠다. 전북은 전남(51.45%)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투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36.93%다. 앞서 전북지역의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집계된 34.75%다. 19대 대선은 31.64%였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전북지역 유권자 153만3125명 중 74만5566명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사전투표가 도입된 지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40%를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으로 거의 절반에 가까운 전북도민들이 사전투표로 참정권을 행사했다. 재경전북도민들 역시 어느 때보다 많은 유권자가 사전투표장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진안군이 59.6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장수군 58.88% , 임실군 58.52%, 순창군 57.19% 순이었다. 이어 남원시 56.54%, 부안군 54.97%, 고창군 53.47%, 정읍시 52.28% ,김제시 52.20%, 익산시 47.14%, 전주시 덕진구 45.58% , 군산시 45.37% 순으로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전북에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전주시 완산구로 45.37%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지역이 51.45%(81만 3,530명)으로 가장 높고 전북지역은 48.63%(74만 5,566명)로 그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론 전남과 전북에 이어 광주(48.27%, 58만 3717명), 세종(44.11%, 12만 7444명), 경북(41.02%, 93만 2498명), 강원(38.42%, 51만 2416명), 서울(37.23%, 310만 7455명), 대전(36.56%, 45만 851명), 충북(36.16%, 49만 3605명), 경남(35.91%, 100만 9115명), 울산(35.30%, 33만 2600명), 충남(34.68%, 62만 3,054명), 부산(34.25%, 100만 499명), 인천(34.09%, 85만 8688명), 대구(33.91%, 69만 4117명), 제주(33.78%, 19만 626명), 경기(33.65%, 384만 7821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전투표에선 민주주의 참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한 확진자 사전투표관리 문제가 불거졌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 관리과정 중 공정성 시비까지 불거지면서 선관위로선 불필요한 부정투표 오해까지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신분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별도 투표함이 없어 현장에서 선거 사무원이 종이박스나 플라스틱 용기 등에 기표용지를 수거하면서 ‘비밀선거’원칙을 훼손하는 일도 있었다. 이에 유권자나 각 정당은 물론 후보자들까지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확진자 및 격리자 투표소 관리에서도 난맥상을 드러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사전투표소에선 확진자 줄과 비확진자 줄을 구분하는 안내표시가 없어 유권자들이 현장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확진자들과 비확진자자의 동선 또한 잠시 뒤엉키면서 코로나19 전파를 우려한 불만도 폭발했다. 전북 도내 곳곳 사전투표장에서도 확진자 투표가 이뤄지던 시간대에 비슷한 모습이 연출됐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3.06 18:12

전북,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에 여야 '동상이몽'

전북을 비롯한 호남지역의 폭발적인 사전투표 열기에 여야가 동상이몽의 해석을 내놨다. 4~5일까지 집계된 전북의 사전투표율은 48.63%로 전국 2위였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전남(51.45%)과 전북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광주(48.27%)역시 절반에 가까운 유권자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정치권은 물론 사전투표에 참여했거나 오는 9일 투표할 계획인 유권자들은 정반대의 기대와 분석을 했다. 특히 정치권은 호남지역의 투표율이 높은 점, 낙후도와 사전투표율이 비례한 점에 주목했다. 실제 광역자치단체 별로도 전북과 전남은 가장 낙후된 지역이다. 전북에서 절반이상의 군민이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전국적으로도 압도적인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진안(59.66%)·장수(58.88%)·임실(58.52%)·순창(57.19%)은 농·산촌으로 전북 내부에서도 낙후된 지역에 속한다. 전북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전주 완산구(45.37%)는 도내에선 최대 번화가로 비교적 높은 경제력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선 '조직표가 결집한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또 윤석열-안철수 후보 간 막판 야권 단일화에 '유권자의 분노가 투표로 나타났다는 게 일반적인 여당 국회의원과 민주당 지지자들의 해석이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초강세 지역인 호남이 사전투표율 평균치를 끌어올렸다는 점에서도 여권은 지지층과 호남 내 민주당 조직의 사전선거 독려 운동이 효과를 본 것으로 봤다. 반면 야권에선 전북 등 호남의 '샤이(shy)보수'층과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이 정권교체를 위해 투표소까지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일부 야권 지지자 중에선 낙후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투표율이 높은 점을 근거로 “일당독주 정치에 변화를 갈망하는 호남유권자들이 적지 않다”는 기대 섞인 분석을 내놓았다. 아울러 자영업자들의 분노와 노년층에 대한 소외로 정권교체에 대한 갈망이 고령화지역의 투표율을 높였다는 주장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양쪽 주장 모두 일리는 있다" 면서 "9일 개표 당일이 되어서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민주당 김성주 의원과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등 양당의 전북도당위원장들은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전투표에서 전북이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의식이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표심에 대한 평가는 판이하게 갈렸다. 각 위원장들에게 들어오는 정보의 내용에서도 차이가 감지됐다. 김성주, 정운천 두 전북도당위원장 모두 결과에 대한 섣부른 예측은 삼가는 모습이었지만, 높은 사전투표율이 자신들의 승리에 바탕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실제 양측 위원장들은 높은 사전투표율에 한껏 고무된 모습으로 이달 9일에 진행될 본투표에 대비했다. 김 위원장은 “먼저 사전투표에 참여해주신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면서 “윤안야합에 대한 분노와 정권재창출을 위한 간절함이 반영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여권 지지층 결집이 호남에서 높은 사전투표율을 만들었다는 말도 일리가 있다”면서도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호남인들 역시 적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저는 전북은 물론 호남전역에서 그 어느 때보다 변화에 대한 갈망이 높은 것을 실감하고 있다” 며 “호남에서 깜짝 놀랄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바람과 열망이 사전투표 열기로 나타났다”고 역설했다. 민주당 송영길, 국민의힘 이준석 양당 대표 또한 본투표의 영향을 고려 높은 사전투표율에 대한 정반대의 의견을 개진했다. 송 대표는 “(윤안 단일화로 야권에)엄청난 역풍이 불고 있는 것 같다" 고 주장했고, 이 대표는 호남 30%득표에 자신감을 표출하며, "호남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ARS 여론조사 수치상 호남 예상 득표율과 비슷해질 것이며, 호남의 선택은 진취적이고 변화를 지향하는 방향일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사전투표를 마친 도내 유권자들과 재경전북도민들에게 앞으로의 전망과 함께 자신이 표를 행사한 배경에 대해 묻자 전혀 상반된 심리적 양상을 보였다. 표심에 있어서도 이념적인 부분과 실리적 부분에서 모두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3.06 18:12

여야 전북선대위, 막판 표심 경쟁 뜨겁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전 마지막 주말 여야의 막판 표심 경쟁이 뜨겁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전북선대위와 국민의힘 전북선대위는 역대급 사전투표율에 대해 “우리가 더 유리하다”며 각각 긍정적 반응을 내놓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6일 익산, 군산, 정읍, 전주 등 텃밭인 전북지역 곳곳을 훑으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공동선대위원장과 김용민 최고위원은 전날(5일) 남원과 전주 등을 찾아 집중유세를 펼쳤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전북대 앞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수구 세력 총합체와 대한민국을 세계 선도국가로 만들고자 하는 서민 후보와의 역사적인 대결이다”며 “기성 정치를 통해 가장 많은 특혜를 누린 세력이 감히 정권교체를 말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어 “윤석열 후보가 처음에는 공정과 상식을 이야기하더니 이제는 그런 말이 사라졌다. 공정하지도 상식적이지도 않기 때문이다”며 “감히 공정과 상식을 말하면서 국민과 임명권자를 배반하며 정치를 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같은 날 김용민 최고위원도 “요즘 민주당이 ‘신중 검토’에서 ‘신속 추진’으로 바뀌었다”며 “잠자던 민주당을 잠에서 깨우고, 서민을 위해 땀을 흘려줄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전북을 포함한 호남에서 득표율 30%를 노리는 국민의힘 역시 전북 표심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는 6일 전주를 찾아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전주 동물원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 “지난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둔 것은 후보 역량의 차이와 현 집권 여당에 대한 심판 여론이 극대화되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민주당의 후보는 박영선 전 장관이었는데 이재명 후보는 박 장관보다 딱히 나은 게 없다”며 “이번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을 심판하실 것이라"며 정권교체를 역설했다. 또한 전북출신 하종대 국민의힘 전북선대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윤석열 후보 상임언론특보)도 윤석열 후보 지지유세에 나섰다. 하 위원장은 지난 5일 임실군 시외버스터미널 옆 전통시장 앞에서 "윤석열 후보는 민주화의 목표는 모두가 잘 사는 것이고, 민주화의 성지인 호남이 다른 지역과 똑같이 잘 사는 것이 공정이고 정의라고 말했다"며 "윤석열 후보가 당선돼야 호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전북선대위는 주말 전주 남부시장과 한옥마을, 모래내 시장, 전주월드컵경기장, 무주 반딧불 시장, 정읍 롯데마트 사거리 등을 돌며 기득권 양당 정치의 대안으로 심상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 밖에도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와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가 주말 전주 한옥마을 등을 찾기도 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3.06 18:11

전북도, 문화기반시설 구축에 262억 원 투입

전북도가 전북 자존의식을 제고할 핵심 문화기반시설 사업들을 본격 추진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문화 중심지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전북도는 6일 문화 고장의 위상에 걸맞은 기반시설을 갖추기 위해 올해 5개 사업에 26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5개 사업은 대표도서관 건립과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문학예술인회관 건립, 국악원 증개축 등이다. 특히 그간 문화예술인들의 염원이었지만 예산확보 단계에서 고배를 마셨던 사업들이 올해 대거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문화 인프라 확충에 탄력을 받게 됐다. 먼저 한국 서예 대표공간을 마련하는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은 지난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으로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올해 5월경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3년 착공,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도서관은 지난해 11월에 착수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올해 9월까지 마무리하고 2024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문학예술인회관은 3월 중 건축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4년 12월 준공 계획이다. 또한 시청자미디어센터는 현재 만성동 부지 매입을 추진 중이며 향후 설계 공모,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완공 방침이다. 아울러 시설 노후화와 연수공간이 부족했던 도립국악원은 지난해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올 6월에 착공해 2023년까지 신축 건물을 완공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번에 신축하는 문화시설을 도민 중심의 공간이자 대표성과 통합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문화공간으로 건립해 문화의 힘으로 지역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복안이다. 윤동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속적인 문화시설 확충으로 도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문화가치의 다양성을 확보함으로써 전북 자존의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3.06 18:10

영업시간 23시로 완화, 사적 모임 6명은 유지

정부가 지난 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해 오는 20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에 연장한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2주 뒤에는 본격적인 완화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6일 중안재난안전대책본부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당초 오후 10시까지였던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을 오는 20일까지 오후 11시까지 연장했다. 다만 사적모임 인원은 기존 6명으로 계속 유지된다. 또 행사·집회는 최대 299명까지, 종교활동은 종교시설 수용인원의 70% 범위에서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이번 완화조치가 누적되는 민생경제의 어려움, 오미크론 특성에 따른 방역전략 변화와 방역상황, 각계 의견 수렴 결과 등에 따른 발표라고 전하며 다음 거리두기 조정부터는 본격적으로 완화조치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지난 4일 진행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향후 2~3주 이내에 정점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의료대응 여력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도록 평가하기 전까지는 전면적으로 거리두기 완화를 해제하는 것은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이번 조정은 최소한도로 조정을 했다”며 “다음번 거리두기 조정부터는 본격적으로 완화 조치를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383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만 2900여 명을 넘어섰다. 재택치료 확진자도 2만 8366명으로 증가하면서 누계가 9만 1735명이 됐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3.06 18:09

전북도,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 기한 연장

전북도는 6일 출산모의 안정적인 산후 회복을 위해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 신청 및 사용기한을 출산 후 1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도는 전라북도 산후건강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이 오는 11일 공보됨에 따라 그간 ‘출산일 기준 6개월’이었던 ‘출산일 기준 1년 이내’로 사업 신청 및 사용기한을 연장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 후 산후 치료와 관련 있는 진료를 받은 산모에게 1인당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지원 대상은 전라북도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로 조례 시행일 이전이더라도 2022년 1월 1일 이후 신청자 부터는 출산일로부터 1년까지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출산 후 관할 시·군 보건소에 신청해 발급받은 쿠폰을 지정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지난 2월 기준 도내 485개소(산부인과 37개소, 한의원 448개소)다. 지원 가능 내용은 산후 치료와 관련한 산부인과나 한방과 외래치료비(진찰료, 주사료, 침구치료, 약침, 한약재 등)이며, 입원비와 산후조리원비, 산후 회복과 관련 없는 미용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전북도 관계자는 “산모는 새 생명이 안겨주는 행복과는 별개로 출산 후 몰려오는 전신의 고통과 육아에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취약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며 “도내 산모들의 출산후 빠른 건강회복은 물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3.06 18:09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