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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불안감 고조…安, 조기지원 나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28일 413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 대한 전략을 궤도수정했다.당초 이번주 까지는 노원병에 올인한뒤 그 이후 당의 간판으로서 수도권 등 전국 유세로 반경을 넓혀갈 예정이었지만, 당내 수도권 의원들의 요청으로 그 시기를 앞당기게 된 것이다.이는 초박빙의 표차로 승부가 갈리는 수도권 상당수 지역에서 여야간 일대다 구도가 형성되면서 야권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는 한 불리한 판세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의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이날 마포 당사에서 열린 당 선대위 회의에서는 수도권 의원들의 지원유세 요청이 잇따랐다.공동선대위원장이자 인재영입위원장인 김영환 의원은 안 대표를 모시고 수도권에서 선전해야 전국정당, 제3 정당으로 갈 수 있다며 안 대표께서 노원구를 버려야 된다. 떠나라는 게 아니라 노원구 선거에 묶이지 말고 전국 선거, 수도권 선거에 매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문했다.이어 인기는 없지만 제가 노원구에 가서 선거운동하고 안 대표가 경기 안산 등남부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식으로 서로 바꾸면 어떨까 생각한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연합뉴스

  • 국회·정당
  • 연합
  • 2016.03.29 23:02

전북 4·13 총선 후보 47명 중 19명 '전과'

413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전북에서는 모두 47명이 등록했다. 또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익산시장 재선거와 2곳(전주2익산4)의 광역의원 보궐선거, 1곳(전주라)의 기초의원 보궐선거에 모두 10명이 출사표를 냈다.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5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북 10개 선거구에 모두 47명이 등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4.7대 1로 나타났다. 이는 11개 선거구에 44명이 출마해 평균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19대 때보다 다소 높은 것이다.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더민주)과 국민의당이 각각 10명으로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냈으며 새누리당이 정읍고창을 제외한 9곳에 출마했다. 이어 정의당이 3명, 민중연합당 2명, 민주당 1명, 무소속 1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전주갑 4명, 전주을 4명, 전주병 3명, 군산 5명, 익산갑 5명, 익산을 6명, 정읍고창 4명, 남원임실순창 8명, 김제부안 4명, 완주진안무주장수 4명 등이다.연령별로는 50세 이상 60세 미만이 23명으로 가장 많고, 60세 이상 14명, 40세 이상 50세 미만 9명, 30세 이상 40세 미만 1명 순이다.전주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종근 후보가 72세로 가장 고령이며, 남원임실순창에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 김용호 후보가 38세로 가장 젊다. 직업별로 보면 정치인이 22명으로 가장 많고, 현역의원이 6명, 상업 2명, 변호사 2명, 농축산업 1명, 의사 1명, 회사원 1명, 교육자 1명, 출판업 1명, 무직 1명, 기타 9명 등이다.47명의 후보자 중 40.4%인 19명이 모두 36건의 전과를 가지고 있으며, 익산갑에 출마한 황세연 후보가 5건으로 가장 많다. 등록일 현재 세금을 체납하고 있는 후보자는 없으나, 정동영(전주병), 채용묵(군산), 이석권(익산시을), 김만균(정읍고창), 박희승(남원임실순창) 후보는 과거 5년 동안 자신이나 배후자, 자녀 등의 세금을 한 차례 이상 체납한 적이 있었다.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무소속으로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 출마한 방경채 후보로 137억9600만원이며, 같은 선거구의 오은미 후보(민중연합당) 등 4명은 재산이 전혀 없거나 부채가 재산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익산시장 재선거에는 새누리당과 더민주, 국민의당 후보 각 1명씩에 무소속 1명 등 4명(4대 1)이 등록을 마쳤다.광역의원 보궐 선거의 경우 전주 제2선거구에 2명(더민주국민의당 각 1명씩), 익산 제4선거구에 2명(더민주국민의당 각 1명씩)이 등록했으며, 전주라선거구 기초의원 보궐 선거에는 2명(더민주국민의당 각 1명씩)의 후보가 나섰다.이처럼 후보 등록이 마무리됨에 따라 후보들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금배지와 시장광역의원기초의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총선특별취재반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16.03.28 23:02

"20대 총선 패권 경쟁만…비전·정책 실종"

복지가 불평등한 구조를 개선하는 희망의 언어였다면, 이제는 갈등의 언어가 됐다. 진영 논리의 문제처럼 왜곡되고, 여전히 추상적인 공약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무상 급식처럼 돌출적인 문제 제기 방식으로는 국민의 지지를 얻기 힘들고, 도리어 역공을 받는 현실이다. 복지 공약을 공론화하고 실행하려면 사전 검토와 비용 추계치,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분명히 하고 국민적 합의를 얻어내야 한다김영기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대표는 413 총선 속 복지 의제의 현주소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2012년 총선대선이 복지 공약(무상 보육교육, 기초 연금, 반값 등록금 등)의 정치적 경쟁이었다면, 2016년 총선은 비전과 정책이 실종된 정치적 패권 경쟁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지역사회 연대를 통한 복지공약 개발, 지방 정치권에서 주도하는 민생복지 대책 제시를 강조했다.이달 25일 전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희망나눔재단전북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일보가 후원하는 복지 정책 토론회 복지 이슈 사라진 413 총선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가 개최됐다.이 자리에서 윤찬영 전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복지 자체가 정치이고, 정치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413 총선은 정책과 시대 과제에 대한 논의보다 당락을 놓고 편만 가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치권을 압박하는 유권자 집단이 힘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정치권에서 정책 논의가 실종되거나 미약할 때는 유권자가 적극적으로 정치권 특히, 정당과 후보에게 물어야 한다며 당사자, 전문가, 대변자 조직이 연대해 복지 요구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상록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2016년 총선의 경우 2012년 총선대선 대비 복지 공약이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정당별로 새누리당은 주목할 만한 복지 공약이 거의 없고, 일자리 창출(노동시장 개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012년 복지 확충 기조를 일부분 유지하고, 국민의당은 양당의 중간 지대라는 분석이다.복지 공약이 실종된 이유에 대해 이 교수는 여야 분열과 재편 국면, 한국 경제 위기에 따른 복지 문제의 후순위화, 2012년 총선대선의 복지 정치 결실 미흡, 재원 부담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 정치적 역효과 발생에 대한 고려 등이 작용했다고 밝혔다.이어 세대집단계층의 개별 문제에 기초한 정치적 접근은 한계가 있으므로 포괄적인 국가사회 발전을 중심으로 한 복지 정치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합리적인 재원, 증세 방안에 기초한 복지 공약으로 실효성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전북지역 주요 정당의 정책 공약과 관련해서는 행정기관에서 제시하는 지역 개발 현안에 기초한 정책 공약, 선거 기간에만 한정된 공약 등으로 정책 개발 노력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민생복지 공약은 실종되고, 지역 경제산업 육성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지역 정치권에 만연한 선 성장 후 분배(복지) 기조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총선 특별취재반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16.03.28 23:02

전북 총선 후보자 면면 살펴보니…재산신고액 137억부터 -1억까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3 20대 총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모두 47명이 등록을 마쳐 평균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성이 45명으로 절대적으로 많았고, 여성은 2명에 그쳤다. 이례적으로 많은 예비후보가 몰렸던 새누리당은 10개 선거구에 모든 후보를 내지는 못했다. 남원임실순창이 8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전주병이 3대 1로 가장 낮았다.△새누리당 1곳 후보 못내413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전북도당 분위기는 고무됐다. 예비후보 등록 결과 10개 선거구에 14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4개 지역구에서 경합이 벌어졌다. 그러나 본선후보 등록 마감결과 새누리당은 9곳에 후보를 내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당의 공천을 받은 정읍고창 김성균 후보가 개인 사정으로 본선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북도당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민 여러분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데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해당 지역에서 후보자 누락에 따른 불편함과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큰 관심을 갖고,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8대 총선에서는 11곳 모두에 후보를 냈던 새누리당 도당은 지난 19대 때에도 11곳 중 4곳(전주덕진, 군산, 진안무주장수임실, 고창부안)에 후보를 내지 못했었다.△47명 중 8명 병역 미필후보등록 마감 결과 47명(여성 2명) 중 병역 대상은 45명이며, 이중 8명이 병역을 면제받았다. 전주병 김성주군산 김윤태익산을 권태홍완주진안무주장수 임정엽 후보가 각각 수형으로 병역을 면제 받았다.이와 함께 군산 함운경(각막반흔)정읍고창 김만균(준골반증)김제부안 김종회(질병명 비공개) 후보는 질병으로, 남원임실순창 임종천 후보는 생계곤란을 이유로 병역에서 제외됐다.△100억 이상부터 마이너스까지47명 총선 후보들의 재산 신고액을 살펴보니 많게는 100억 원이 넘는가 하면 1억원 이하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남원임실순창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방경채 후보로 신고액만 무려 137억 9664만원이었다.이어 정읍고창 무소속 이강수 후보 98억 5991만원, 익산을 새누리당 박종길 후보 24억 1459만원, 전주을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 23억 4266만원, 전주갑 새누리당 전희재 후보 15억 1249만원 등의 순이었다.반면 남원임실순창 민중연합당 오은미 후보는 -1억 912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고, 군산 정의당 조준호 후보 -9809만원, 남원임실순창 무소속 강동원 후보 -3643만원 등이었다. 무소속으로 익산시을에 출마한 김지수 후보는 0원으로 신고했다.△익산시장 등 재보궐 선거4명이 후보 등록을 한 익산시장 재선거의 경우 병역 미필, 세금체납, 전과 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강팔문 후보가 13억 9276만 1000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고, 새누리당 최행식 후보는 1억 4198만 5000원으로 4명 후보 중 가장 적었다.광역의원은 전주 제2익산 제4선거구에 각각 2명씩 4명이 후보 등록을 마무리 한 가운데 전주 제2선거구 더민주 최주만 후보만 생계곤란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3명은 병역을 필했다.전과기록을 보면 전주 제2선거구 국민의당 이도영 후보가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 익산 제4선거구 박종열 후보는 상해로 벌금 200만원을 받았다.기초의원은 전주라선거구에 2명이 후보 등록을 마무리한 가운데 병역 미필자는 없다. 다만 더민주 전석진 후보는 건축법 위반 등으로 벌금 150만원을, 국민의당 김주년 후보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100만원의 벌금을 받았다. 총선특별취재반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16.03.28 23:02

정책·새 인물·원칙 없는 4.13 총선

24일 후보등록과 함께 4.13 총선의 본선이 사실상 시작됐으나 정책도 없고, 새로운 인물도 없고, 원칙도 없는 3무 선거가 우려되고 있다.정치인들이 명분이나 원칙이 아니라 유불리에 따라 자신의 언행을 쉽사리 뒤집고 행동하면서 선거의 주인이어야 할 유권자들이 설 자리를 빼앗긴 채 혼동과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25일로 413총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각 정당이 총선 공약을 확정하고 발표만 남겨놓고 있으나 각 정당의 공약이 대동소이한 것으로 알려져 정책과 공약에 의한 선거를 어렵게 하고 있다. 특히 이들 공약의 대부분은 전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현안사업들이어서 공약이행에 대한 주체와 책임소재가 애매모호 해질 수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새누리당 중앙당은 최근 전북과 관련해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 적극지원 △탄소산업 적극 육성 △500조원 기금운용 전북금융타운 조성 △농생명식품산업 경쟁력 극대화 △전북권 보훈요양원 건립 등 5개의 공약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사실상 공약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공약이 △기금본부 이전과 금융중심지 조성 △탄소밸리 조성 △농생명식품 육성 △전통문화수도 △새만금 SOC 확충 등 새누리당의 공약과 엇비슷한 실정이다. 조만간 공약을 확정 발표할 국민의당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정가 주변의 관측이다. 게다가 새누리당이나 국민의당의 공약은 재원확보나 구체적인 이행계획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매니페스토가 요구하는 공약의 기준에는 못 미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각 후보들의 공약도 부실하거나 차별성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아직까지 공약을 발표하지 않은 후보들이 적지 않고, 공약을 공개한 후보들도 지역의 현안 사업들을 그대로 가져오거나 베낀 것이 많은 실정이다. 정당의 정체성이나 색깔과 상관없이 많은 내용들을 단순히 나열하고 있어 차별성을 찾기 어렵고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이번 선거의 또 다른 특징은 참신한 새로운 인물이 별로 없어 유권자들의 기대와 흥미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0%, 국민의당은 최고 25%의 가산점을 주면서 정치신인 발굴에 나섰지만, 조직력과 인지도에 의해 좌우되는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으로 인해 정치신인들이 본선에 거의 진출하지 못했다. 더민주에서 전략공천을 받은 일부 후보를 제외하고는 현직 국회의원과 전직 국회의원, 그리고 그동안의 선거에 자주 출마했던 후보들이 출마자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원칙과 기준도 없는 야합과 결탁도 이뤄지고 있어 선거판을 더욱 흐리고 있다.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자가 자당이 아닌 타당 후보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경선이 이뤄지기 이전부터 나돌았던 누가 다른 당의 누구를 밀어주기로 했다는 소문들이 일부 사실로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야당이 더민주와 국민의당으로 갈라짐에 따라 주민들이 누가 당선될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는 있지만, 선거 과정을 살펴보면 새로운 정책도 없고 예전부터 선거판에 자주 나왔던 사람들이 대부분인데다가 선거운동 과정도 금도를 잃고 혼탁조짐을 보이고 있어 누가 당선돼도 큰 환영을 받기는 어려울 듯하다고 말했다.총선특별취재반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16.03.25 23:02

전북 4·13 총선 후보 첫날 41명 등록

4·13 20대 총선 후보 등록 첫날, 전북에서는 모두 41명이 서류를 제출했다. 또 이번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익산시장 재선거와 전주 제2선거구와 익산 제4선거구 광역의원, 전주시라 기초의원 선거에도 5명의 후보가 서류를 냈다.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등록 서류를 접수한 결과 모두 41명의 후보가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7명, 더불어민주당(더민주) 9명, 국민의당 10명, 정의당 3명, 민주당 1명, 민중연합당 2명, 무소속 9명이다.선거구별로는 △전주갑 더민주 김윤덕, 국민의당 김광수, 무소속 유종근 △전주을 새누리당 정운천, 더민주 최형재, 국민의당 장세환, 무소속 성치두 △전주병 새누리당 김성진, 더민주 김성주, 국민의당 정동영 등이다.또 △군산 새누리당 채용묵, 더민주 김윤태, 국민의당 김관영, 정의당 조준호, 무소속 함운경 △익산갑 더민주 이춘석, 국민의당 이한수, 민중연합당 전권희 △익산을 새누리당 박종길, 국민의당 조배숙, 정의당 권태홍, 무소속 이석권 △정읍고창 더민주 하정열, 국민의당 유성엽, 무소속 이강수 후보다.이와 함께 △남원임실순창 새누리당 김용호, 더민주 박희승, 국민의당 이용호, 민주당 임종천, 민중연합당 오은미, 무소속 강동원·박경채·오철기 후보 △김제부안 새누리 김효성, 더민주 김춘진, 국민의당 김종회, 정의당 강상구 △완주진안무주장수 새누리당 신재봉, 더민주 안호영, 국민의당 임정엽, 무소속 민경선 후보 등이다.아울러 익산시장 재선거에는 새누리당 최행식 후보가 전주 제2선거구(광역의원)에는 더민주 최주만, 국민의당 이도영 후보, 전주시라(기초의원)에는 더민주 전석진, 국민의당 김준영 후보가 서류를 제출했다.후보 등록은 2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총선특별취재반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16.03.25 23:02

"영남·친노패권 청산, 정권교체 실현"

413 총선에서 전북 10개 선거구 모두에 당선자를 배출, 영남패권친노패권을 청산하고, 정권교체를 실현해 내겠습니다국민의당 국회의원 후보들과 익산시장 후보는 24일 전북도의회에서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갖고 대한민국의 패권정치를 허물고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구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수(전주갑)장세환(전주을)정동영(전주병)김관영(군산)이한수(익산갑)조배숙(익산을)유성엽(정읍고창)이용호(남원임실순창)김종회(김제부안)임정엽(완주진안무주장수) 등 10명의 국회의원 후보와 정헌율 익산시장 후보가 참여했다.이들은 협약식에서 우리는 함께 잘 사는 공정한 혁신경제, 청년실업 해소와 안정된 일자리 창출 그리고 신성장 동력을 견인하는 과학기술 증진을 통해 모두가 공평하게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희망교육과 따뜻한 복지 인권을 보살피는 공동체 구현을 통해 함께 발전하고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공감연대를 통한 대화와 타협으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것은 물론 주민 중심의 지방분권시대를 위해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20대 총선에 임하면서 상대를 헐뜯거나 비방하지 않고, 정책을 통해 누가 국민의 후보로 적합한지 알릴 것이라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고, 전북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설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약속한다. 국민의당에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이들은 이와 함께 20대 총선을 통해 전북정치 복원과 호남정치를 부활시키겠다며 영남패권친노패권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교체하겠다고 강조했다.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관영 후보는 10명 전원 당선돼서 제대로 된 정치팀 플레이를 해서 반드시 전북정치, 대한민국 정치 중심에 전북정치가 놓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세환 후보도 전주에 친노패권정치가 전주정치를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에 많은 전주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전주에서부터 친노패권을 청산하고, 우리 국민의당이 도민의 격려와 성원을 얻어서 압승하면 박근혜 정권을 심판할 수 있고, 전북 몫도 찾을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총선 특별취재반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16.03.25 23:02

"전주 삼총사가 전북미래 열겠다"

정권교체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전북의 희망, 국민의당 새누리당에 있지 않습니다. 시민의 삶을 바꿔내는 정당, 더불어민주당(더민주)과 함께해주십시오.413 20대 총선에서 전주권에 출마한 더민주 3명 후보들이 한데 뭉쳤다. 김윤덕(전주갑)최형재(전주을)김성주(전주병) 후보는 24일 후보등록 직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북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데 젊은 전주 삼총사가 앞장서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저희는 그동안 전주에 살면서 시민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고, 시민운동과 현장, 그리고 정치영역에서 비전을 세우고 정책을 실천해왔다며 60년 정통야당 더민주 공천을 받은 세 사람이 강한 야당으로 정권을 교체하고, 전북 경제를 더 활기차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이어 더민주가 도민들 눈에는 여전히 부족하고 맘에 차지는 않지만 자성과 혁신으로 낡은 과거와 단절하고 유능한 경제정당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무능한 박근혜 정권에 맞서 서민경제를 살리고, 한반도 평화를 찾아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제자리에 돌려놓을 수 있는 정당은 더민주 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그러면서 지금 전북은 과거에 머물지, 미래로 나아갈지를 결정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젊은 전주 삼총사는 더 듬직하고, 더 믿음직한 지역현안 해결사, 대한민국의 구원투수가 되겠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과 함께 새롭게 혁신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이들은 이와 함께 국민의당 총선 후보들이 더민주를 영남패권친노패권 세력으로 규정하고 교체해야 할 대상으로 지목한 것과 관련, 하루아침에 자기 친정에 침을 뱉고, 돌아서서 발길질을 하는 것은 부끄러운 짓이라고 맞받아 쳤다. 그러면서 더민주 내에서 경쟁해서 이길 자신이 없으니까 지역주의에 기대서 배지를 달겠다는 것 이외에 뭐가 있냐며 각을 세웠다. 총선 특별취재반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16.03.25 23:02

녹색당, 내달 2일 동물판매 규제 퍼포먼스

녹색당이 다음 달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주한옥마을에서 동물권을 위한 캠페인 ‘인간 황윤을 팝니다’를 진행한다.녹색당 황윤 비례대표 후보 1번 예정자는 가로 1m, 세로 1m의 케이지에 2시간 들어가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억압받는 동물의 고통을 형상화한다. 녹색당은 황윤, 이계삼, 김주온, 구자상, 신지예 당원을 비례대표 후보 1~5번으로 결정한 바 있다. 녹색당은 대형마트 코너의 비좁은 케이지에서 동물이 판매되는 현실을 비판하고, 이번 총선에서 동물판매업 규제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작년에는 공장식 축산의 참상을 고발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감옥 같은 동물원’의 문제, 실험동물의 고통을 정치적 의제로 끌어올리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 녹색당은 지난 1월 동물권선거운동본부를 출범했다. 동물권 정책을 발표하고 동물보호단체들과 정책간담회·정책협약식을 맺었다. 최근에는 온라인 동물인증사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녹색당은 “지금도 대형마트 매장은 작은 케이지 안에 햄스터, 미니토끼, 강아지 등을 담아놓고 소비자를 유혹한다”며 “이는 지난 4년간 37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버려지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비판했다.한편 녹색당은 이달 3일부터 전주의 풍남문 광장, 전북대, 진안시장, 원광대, 장수시장 등에서 정책을 알리기 위해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거리에 나서고 있다. 정당 정책을 알리는 것은 법에서 허용하는 기간인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총선 특별취재반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16.03.25 23:02

[후보등록 첫날 전주을 접수현장 가보니] "내가 지역 대표 적임자" 결연한 표정

413 20대 총선 후보등록 첫날(24일) 전주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시작 30여 분전부터 선관위 직원들이 마지막 점검에 여념이 없다. 시계가 9시를 가리킬 때쯤 후보들을 태운 차량이 속속 현장에 도착했다.차량에서 내린 후보들은 수행원들의 도움을 받아 옷매무새를 가다듬은 뒤 후보등록이 진행되는 회의실로 향했다. 현장에는 지역의 신문과 방송사 취재진이 대거 몰렸다.전주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이 이뤄지는 전주을 선거구가 전북 10개 선거구 중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국민의당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도착 순서대로 선관위 직원의 안내를 받아 서류를 접수하는 후보들의 표정에는 긴장감과 함께 결연함이 배어 있었다. 새누리당과 더민주, 국민의당 후보들은 이날 후보등록을 하며 저마다 자신이 지역을 대표할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새누리당 정운천 후보는 6년 동안 한 분 한분 만나며 씨앗을 뿌렸고, 이제 싹이 트고 있고 큰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참 치열하게, 절실하게, 절실한 마음으로 삼세판 온몸을 던져 뛸 것이다. 꼭 중앙통로 열어서 전북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본선 각오를 밝혔다.더민주 최형재 후보는 민생을 챙기고, 정권 교체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 시민의 형제인 최형재는 충분히 해낼 수 있다. 그리고 준비가 돼 있다며 지역균형발전, 서민경제 활성화, 골목경제 살리기 등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국민의당 장세환 후보는 이번 선거는 무너진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회복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여야 간 3파전이 가장 팽팽한 전주을을 국민의당 바람의 진앙지로 만들고 전 지역으로 확산시켜서 10석을 모두 석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전주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는 전주갑과 전주을에 출마하는 5명의 국회의원 후보들이 접수를 마쳤다. 전주갑은 더민주 김윤덕 후보와 무소속 유종근 후보, 전주을은 새누리당 정운천, 더민주 최형재, 국민의당 장세환 후보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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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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