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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조기 대선 4당 표심 공략 전북 공약 짚어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양상은 정치와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갖가지 화제와 기대를 모았고 조기대선인 탓에 후보들이 늦은 공약을 내놓으면서 그 실현가능성에 유권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늦은 공약탓에 구제적인 실현 내용은 없었고, 상대후보 존중없는 비판과 비난등 '네거티브' 선거전이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그런 가운데, 후보들은 이 공약을 바탕으로 나라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번 대선을 통해 과연 누가, 어떤 정당이 수권 정당으로서 신음하는 민생 경제를 살리고 무게추가 기울어진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아울러 이번 대선을 통해 선출된 대통령과 새 정부가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전에 나서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어떠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킬지 관심도 쏠린다. 이에 전북일보는 대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주요 각당 후보들의 공약들을 정리해봤다.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7대 전북광역공약과 함께 14개 시·군별 76개로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된 공약을 내놨다. 민주당과 이 후보는 10년 이상 과제로 거론됐으나 해결 못한 문제들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풀겠다는 공약이다. 이 후보가 발표한 7대 전북 광역공약은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K-컬처 메카 육성 △첨단전략산업 육성,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 △새만금 RE100(재생에너지 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SOC 조기 완성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금융특화도시 조성 및 공공의대 신설 △사통팔달 교통·물류 전북광역권 인프라 구축 △탄소중립 선도 미래도시 조성 등이다. 이 후보는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해 국가적 지원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K-컬처 메카로 육성하고 초광역권 연결망 확대로 글로벌 전북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약속이다. 또 인공지능(AI) 연계 융복합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대한민국 미래산업 중심으로 만들고 새만금을 풍력·태양광·조력 에너지 기반 RE100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새만금 SOC(사회간접자본) 조기 완성도 약속했다.특히 그는 청년이 모이는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특화도시를 조성하고 공공의대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3중 소외' 등 전북 홀대론 종식을 강조하며 새만금 대신 과거 공약에서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았던 전주, 익산, 군산 등 도내 3대 도시 공약에 힘을 싣기도 했다. 국민의힘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올림픽 유치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도시’라는 비전 속에 7대 공약 39개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7대 공약은 △2036년 전북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주민의 뜻대로 상생하는 전주·완주 통합 지원 △지금부터 ‘대한민국의 새만금’ △ ‘사통팔달 전북’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전북 미래 전략산업 ‘꼼꼼한’ 육성 △웰니스 관광 도시 조성 △전북 특화 농생명 산업지구 지정 등이다. 김 후보의 전북지역 공약은 기존의 미완 과제에 최근 경제 트렌드에 맞춘 정책들을 더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공약의 경우 전북자치도와 전북 정치권이 요구해온 것들로 채워진 것으로 보이는데 김 후보는 전북에 AI 기반 농생명·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가장 큰 공약으로 삼았다. 전북 철도 공약은 전주~김천 철도 조기 추진이 포함됐으며 도로 및 간선망 확장에는 전주~대구, 고흥~완주~세종 고속도로 추진을 들 수 있다. 전북 공약 중에서 가장 강조된 정책은 2036년 전주 올림픽 유치 지원으로 올림픽 유치를 위해 전북에 체육과 문화 인프라를 대폭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세부 과제로는 국립 판소리 창극 극장, 태권도원 글로벌화, 글로벌 특화 스포츠 전지훈련지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새만금 국가정원, 전주 아중호수 공원 K-레이크 사업, 완주-익산-만경강 벛꽃 길 사계절 관광 명소화 추진 등 기초 자치단체 추진 정책들도 담았다. 개혁신당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전북지역 공약은 연기금 기반 국제 금융도시 조성 등 크게 7개로 압축된다. 이 후보가 가장 먼저 내세운 전북지역 공약으로는 연기금 기반 국제금융도시 조성을 꼽을 수 있다. 공약 실현 방법으로는 전북대학교와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기관 설립과 자산 운용과 관련된 스타트업 유치 등이다.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도 있는데 이 후보는 전북 발전의 핵심 축으로 떠오른 새만금 권역인 부안, 김제, 군산 등 3개 시군을 통합 메가시티 권역으로 지정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형 광역개발을 추진하고 군산항과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 내륙철도 등을 연계한 일체형 물류, 산업 플랫폼 개발 구상을 내놓았다. 지역 대학과 국책 연구기관과 에너지, 수소 산업 연계전략을 병행한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전북의 숙원인 교통 활성화에 대한 공약은 전주, 김천 철도 조기 착공과 전주, 대구 고속도로 추진 등이 명시됐다. 전주올림픽 유치와 관련해서는 올림픽 유치 사전 타당성 조사와 민관 협의체 구성을 통한 인프라 투자 로드맵 마련, 전국적인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유치 실패 시를 대비한 도시 스포츠 브랜드화 병행 등이 있다. 교육 공약은 전국 단위 명품형 기숙학교 설립의 경우 국가 주도 명품형 기숙형 공립고교 설립으로 이를 통해 지역 대학, 지자체, 교육청의 협업과 학생들의 진학과 생활, 방과 후 체계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민주노동당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의 주요 전북 공약으로는 전기상용차 중심도시 조성, 새만금 생태복원 등을 들 수 있다. 전북 공약이라 할 수 있는 5가지 전북 관련 발전 방향은 공공의료 중심지 조성, 상용차와 미래 산업 중심지 육성, 새만금 해양생태관광 중심지 조성, 농어민 기본소득 월 30만 원 지급 및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시행, 탈 탄소 녹색사회 전환 등이다. 권 후보는 폐교된 서남대에 국립의과대를 설립해 공공의사와 간호사를 배출하는 공공의료의 산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상용차와 미래 산업 중심지 육성에 대해서는 정부 주도로 전북을 미래형 상용차와 전기차,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한 것이다. 또한 갯벌을 복원하고 바다를 살려 이를 생태 관광 중심지로 만들면서 어업을 되살려 조력 발전을 도입해 해수 유통량을 확대하고 ‘RE100 새만금’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실시하고 농어민 기본소득 월 30만 원을 지급하는 한편 친환경 농업과 영농형 재생에너지를 결합하는 생명과 기후농업으로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겠다는 것이 권영국 후보의 농촌 관련 공약이다. 또한 국가 전략 산업을 재배치하고 마을별 주민주도형 재생에너지협동조합을 설립해 에너지 자립과 탈 탄소 사회를 이끄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했다. 권 후보는 지난 28일 전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차별 없는 세상, 함께 사는 대한민국’에서는 전북이 미래 사회의 맨 앞에 설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5.06.01 17:02

[창간특집] 전북자치도,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2년 연속 창업기업 증가율 1위

“더 특별해진 전북이 창업기업의 혁신성과 도전 정신으로 무장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갑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창업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과감한 도전으로 대기업 유치와 창업기업 육성이라는 쌍두마차 성장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민선 8기 출범 이후 ‘민간 주도형 창업생태계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운 전북자치도는 2년 연속 창업기업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하며 그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창업기업 수는 전년 대비 4.5% 감소했으나 전북은 오히려 1.4% 증가한 4만 3975개 기업을 기록했다. 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북자치도가 추진해 온 ‘민간 주도형 신산업 창업생태계 조성’이란 전략이 거시경제의 부정적 흐름을 이겨내고 지역 경제의 회복 탄력성을 강화했다는 분석이다. △전북 창업 지원 예산 4배 증가, 해마다 300개 기업 지원 도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창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주기적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도청 내 창업 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될 부서인 ‘창업지원과’를 신설하고 민간 거버넌스 확대 및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했다. 국내 최고 창업정책 전문가로 구성된 ‘창창 자문단’ 운영을 통해 정책 수립의 전문성을 높이고 산업은행·벤처기업협회·은행권청년창업재단·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주요 창업벤처 관련 기관의 행사를 유치하며 거버넌스를 고도화시켰다. 그동안 유치한 창업벤처 관련 행사만 보더라도 2023년 생태계컨퍼런스·벤처썸머포럼, 지난해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데이) KDB넥스트라운드·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예비 창업 단계부터 초기, 도약, 재도전에 이르기까지 창업 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성공 창업 및 지속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고 해마다 약 30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사업화 자금,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사무 공간 등의 혜택이 이뤄지고 있다. 도의 창업 관련 예산도 2022년 76억 원에서 2023년 168억 원, 지난해 167억 원, 올해에는 323억 원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창업 정책에 대한 도 차원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전북 벤처펀드 1조 시대 돌입… 비수도권 최대 규모 민선 8기 이후 전북은 벤처투자 생태계의 불균형 해소에 주력하며 민간 자본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창업기업 투자 기반 확대를 위한 전북 벤처펀드는 3년간 15개 펀드, 6078억 원이 추가 결성되며 누적 8183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1조원 돌파가 가시화된 셈이다. 이는 민선 7기 누적 2105억 원과 비교해 4배가량 증가한 수치로,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3년 6월 ‘전북혁신성공 벤처펀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조 벤처펀드 결성을 위한 3대 전략 및 6개 분야 과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엔젤, 초기, 스케일업, 센컨더리 등 다양한 펀드를 조성하고 31개 투자사가 참여하는 ‘전북특별자치도 벤처펀드 운영사 컨소시엄’을 출범시키는 등 수도권 중심의 투자 환경을 극복했다. △TIPS 확대 및 글로벌 스타트업 유치…창업 생태계 외연 확장 민간 주도 창업 생태계의 핵심인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선정에도 성과가 뚜렷하다. TIPS는 중기부가 선정한 TIPS운영사가 역량 있는 창업기업에 1억 원 이상 선투자하면, 정부가 최대 17억 원까지 매칭 지원하는 기술창업지원 정책이다. 민선 8기 이후 도내 없었던 TIPS운영사를 지역에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이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내 TIPS 도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 육성토록 했다. 이러한 결과로 2022년 2개사에 불과하던 도내 TIPS 선정 기업은 2024년 기준 22개사로 급증했으며 이를 통해 방산,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창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또한 도는 지난해 기후테크 경진대회 ‘SWITCH’를 신설해 도외 유망 스타트업과 해외 혁신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엔 비수도권 최초 글로벌창업이민센터 개소를 통해 외국인 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플랫폼도 마련했다. 이러한 투자 환경 개선 노력에 힘입어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농식품 등 전북특별자치도 주력 산업 분야에서 수백억 원대의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며, 지역 산업 전환의 핵심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벤처펀드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전북 벤처투자 라운드 SCALE-UP 등 투자 환경을 늘려나감과 동시에, 공공실증 및 공공구매 연계 등 판로확대, 대중견기업 지원 등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지속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창업기업이 단순한 양적 증가를 넘어 기업공개(IPO)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질적 성장과 스케일업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겠다”며 “도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이 활성화되는 역동적인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청년과 글로벌 인재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전북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5.06.01 16:52

[창간특집] "시대의 나침반 되어 전북특별자치도 앞길 밝혀주길"

전북일보 창간 7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50년 창간 이후 75년 동안 도민의 목소리를 담아온 전북일보는 전북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전북일보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정치와 사회, 기술과 삶의 방식까지 모든 영역에서 급격한 변화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속도와 방향이 빠르게 바뀌면서 기존의 질서와 가치관도 새롭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우리는 공동체를 향한 책임 있는 시선과, 연대와 포용의 가치를 더욱 분명히 지켜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가치를 지키고 실천으로 이끄는 힘은 바로 언론에 있습니다. 격변의 흐름 속에서도 여전히 언론의 역할이 유효하고 중요한 이유입니다. 앞으로도 전북일보가 시대의 나침반이 되어 전북특별자치도가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길 기대합니다.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내일이 될 수 있도록 든든히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북일보 창간 7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50년 창간이래 전북일보는 공정한 시선으로 보고,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민과 함께 걸어왔습니다. 전북일보의 역사는 곧 전북의 역사입니다. 혼란의 시대에도 정론직필의 사명을 꿋꿋이 지켜온 전북일보의 존재는 곧 지역 언론의 자긍심입니다. 지역이 위기라고 합니다. 인구 감소를 넘어 지역 소멸이라는 난제까지 겹치면서 전북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지역 스스로 힘을 키우고, 도민 모두가 합심해야만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앞으로 전북일보가 더 깊이 있는 보도와 따뜻한 시선으로 도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전북의 오늘을 기록하는 동시에 전북의 내일을 안내하는 일에 앞장서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전북일보의 창간 7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서창훈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 나아가 애독자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서거석입니다. 전북일보사 창간 7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랜 시간 전북 언론의 중추로서 자리매김해 오신 전북일보사 서창훈 회장님과 윤석정 사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발 빠르게 소식을 전하느라 늘 깨어있는 기자님들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론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며, 국내외 정세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전달하는 민주사회의 핵심적인 기관입니다. 특히 국내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정세와 연결되는 각종 정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전달하는 현대사회의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중 지역언론은 지역민의 삶을 비추는 등불이자, 공동체의 건강한 여론 형성을 이끄는 나침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75년 동안 전북일보는 담론의 장으로서 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셨습니다. 그 노고와 헌신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육청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공정하고 책임 있는 교육행정으로 도민의 신뢰에 보답해 나가겠습니다. 학생들의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워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미래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제 역량을 펼쳐가는 인재로 키우겠습니다. 앞으로도 전북일보는 앞으로도 정의롭고 따뜻한 시선으로 전북의 미래를 함께 밝혀가는 동반자가 되어주시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7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전주시장 우범기입니다. 신속·정확한 기사와 깊이 있는 보도로 지역 여론을 선도해 온 전북일보의 창간 7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주의 산 역사를 품고 있는 전북일보는 그 길었던 시간만큼 65만 전주시민의 알 권리를 채워왔고, 전주 구석구석의 소식과 지방자치 현안을 독자에게 전달하며 지역공동체를 풍성하게 만드는 데 이바지해 왔습니다. 지난 75년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새로운 역사를 향해 도약하는 전북일보의 희망찬 미래가 지속할 것으로 믿습니다. 정론 직필을 위해 흔들림 없이 걸어온 전북일보의 모든 관계자께 격려와 박수를 보내며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합니다. 전북일보 창간 7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 세기를 향해 걸어온 발걸음 하나하나에 담긴 지역 사랑과 언론의 사명감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전북의 아침을 깨우고, 민심의 결을 따라 기록해온 전북일보는 지역 언론의 산 역사이자 도민과 함께한 든든한 동반자입니다. 앞으로도 날카로운 펜과 따뜻한 시선으로 시대를 밝혀주시길 기대합니다. 전북일보의 창간 7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전북일보가 쌓아 올린 75년은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의 연속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을 꿰뚫는 깊이 있는 정보 전달로 살기 좋은 전북을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전북일보의 창간 7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한 보도와 깊이 있는 시선으로 전북을 기록해온 전북일보의 창간 7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전북 대표 언론으로서 맡은 바 사명을 묵묵히 수행하며, 지역의 여론을 이끌어온 전북일보의 걸음은 우리의 역사입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지역성과 전문성을 갖춘 언론으로서 더욱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주시길 기대합니다. 또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전북의 밝은 내일을 함께 그려가는 언론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전북일보 창간 7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정론을 신념으로, 봉사를 사명으로, 도민을 주인으로’ 여기며,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온 전북일보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전북일보는 1950년 전북지역 최초의 일간지로 출발해 온 이래 그동안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언론창달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고 생각합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등대가 더욱 빛나듯이, 독자들은 항상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역할과 본분을 다하는 언론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전북일보가 있었던 만큼, 앞으로의 75년도 전북 도민 곁에서 지역사회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참 언론의 모습으로 걸어가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더 크게 신뢰받는 전북일보로 더욱 성장하시길 기원드리며, 전북일보의 무궁한 발전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정한 보도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심에 선 전북일보의 창간 7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북일보는 창간부터 지금까지 전북특별자치도의 산 증인으로 전북의 모든 변화와 삶의 변천을 알아볼 수 있는 역사의 증인과도 같습니다. 또한 늘 새로운 컨텐츠와 미디어 변화의 중심에 선 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누구보다 진취적이고, 사회적 이슈에 대해 심층적으로 취재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전북도민과 김제시민에게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북일보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정확한 정보만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길 기대하며, 지역 언론의 모범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겠습니다. 언론의 역사는 시대의 거울입니다. 전북일보 75년 역사는 곧 전북의 역사이기도 합니다.한국전쟁 중에 태어난 전북일보는 지역경제 발전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역사의 현장에서 전북 도민들과 애환을 같이 했습니다. 수도권 집중이 심하고 지역 소멸이 현실로 다가오는 어려운 지역 상황에서 지역 언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전북일보가 전북발전을 위해 심장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습니다. 완주군민과 함께 전북일보 창간 75주년을 축하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을 대표하여, 전북일보 창간 7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북일보는 지난 75년 동안 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깊이 있는 보도와 균형 잡힌 시각으로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이야기를 담아내며, 전북의 정체성과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우리 진안군의 변화와 발전의 모습을 세심하게 조명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며, 지역과 소통하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주었습니다. 이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전북일보 창간 7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전북일보는 1950년 창간 이래 전북의 균형발전과 공동체 활성화, 도민 안전 강화에 가치 중심을 둔 보도와 정책 제언으로 도민의 신뢰를 얻어왔습니다. 무엇보다 공정하고 심층적인 보도를 통해 지역발전과 도민 권익 보호에 앞장선 지역 대표 신문입니다. 앞으로도 전북의 미래를 밝히는 ‘등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랍니다. ‘K-관광수도’를 지향하는 자연특별시 무주도 반딧불이와 태권도 등의 ‘무주다움’으로 ‘전북일보’를 꽉 채워나가겠습니다. 창간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전북일보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전북일보’ 창간 75주년을 장수군민 모두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언론 환경 속에서도 항상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해 온 전북일보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찬사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지역 여론을 선도하는 진실의 등불로서, 지역발전과 건전한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을 축하드리며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만들기 위한 걸음에 전북일보가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전북일보는 지난 75년 간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지역민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지역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배려하는 훈훈하고 따뜻한 신문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비리와 부정부패를 매섭게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와 전북이 나아갈 방향을 알리는 나침판 역할을 해왔습니다. 임실군도 천만 관광지의 미래를 전북일보와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전북일보 창간 7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전북일보는 도민의 삶을 가까이에서 조명하며 지역 현안에 깊이 있는 시선으로 접근해 왔고, 공정하고 책임 있는 보도로 지역 언론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정론직필의 자세로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를 여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순창군 또한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으로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일보의 창간 7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도민의 알권리 보장과 지역 여론 형성을 위해 걸어온 길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고창군은 ‘미래를 여는 변화와 성장의 해’를 맞아 활력 있는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전북일보가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의 든든한 대변자가 되어주시길 기대하며,‘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의 길에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언론 전북일보의 창간 7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 전북일보가 창간 75주년을 맞을 때까지 묵묵히 곁에서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전해 드립니다. 전북일보는 전북자치도를 대표하는 언론사로 전북자치도 곳곳의 다양한 정보를 발 빠르게 취재·보도하면서 부안과 전북자치도 발전, 부안군민과 전북자치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전북일보가 앞으로도 올바른 정보의 전달을 통해 부안과 전북자치도 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하고 부안군민과 전북자치도민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는 언론의 사명을 다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부안군의 다양한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큰 관심과 함께 아낌없는 제언도 당부드리겠습니다. 다 시 한번 전북일보의 창간 7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5.06.01 16:05

전북자치도, ‘전주 올림픽 유치 국제 스포츠 전문가 자문회의’ 열어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전략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해 국제 스포츠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북자치도는 29일 전북도청에서 ‘전주 올림픽 유치 국제 스포츠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국내외 스포츠 분야 교수, 연구원, 현장 전문가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자문단과 함께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정은천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전주 올림픽 유치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하며 시작됐다. 이어 자문위원들은 세계 스포츠계의 주요 흐름과 유치 과정에서의 기회 요인을 공유하고 전주의 문화, 경제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국제 스포츠계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유치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전주가 가진 지역 자산을 국제사회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도 다양하게 제시됐다. 도는 이번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자문단과 정기회의와 서면 자문을 병행하며 올림픽 유치 전략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향후 자문 내용은 국제스포츠 포럼 추진 전략, 경쟁 도시의 동향 및 대응, 국제회의 및 대회 유치 방안 등 전반에 반영될 예정이다. 조영식 도 올림픽유치추진단장은 “국제 스포츠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자문을 통해 전주만의 경쟁력 있는 유치 전략을 정교하게 다듬겠다”며 “세계 스포츠계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주가 새로운 올림픽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5.05.29 18:51

‘그 섬(島)에 가고 싶다’ 전북 섬 지역 기반시설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가 섬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국토 균형 발전과 해양 주권 강화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섬 기반시설 조성 등 4대 핵심 사업에 총사업비 1071억 원(국비 882억 원, 지방비 189억 원)을 투입해 도서지역의 발전 사업을 지원하고 인프라를 확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사업은 도내 군산, 고창, 부안 등 3개 시, 군 유인도서 25곳, 총 3981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단순히 인프라 구축만이 아니라 ‘사람이 살고 일하는 지속가능한 섬’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먼저 도는 이를 위해 ‘섬발전촉진법’에 따라 수립된 제4차 섬종합개발계획(2018~2027년)에 근거해 섬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 방파제, 물양장, 인도교, 관광로 등 55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데 979억 원을 투입한다. 현재까지 군산 선유도의 내부 관광로, 고창 내죽도의 방파제 설치 등 27개 사업을 완료했고 올해는 말도, 명도, 방축도 간 인도교 설치 등 11개 사업이 연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이 자발적으로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소득사업과 공동체 회복을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인 ‘섬 지역 특성화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군산 말도, 무녀도를 포함해 총 8개 섬이 대상이며 전체 예산은 82억 원(국비 66억 원, 도비 8억 2000만 원, 시비 8억 2000만 원) 규모다. 또한 도는 섬 지역의 에너지 사각 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섬마을 LPG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섬마을 LPG시설 구축사업’은 연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도서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LPG 저장탱크, 배관망, 안전장치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부터 내년까지 군산 개야도, 어청도, 연도를 포함해 부안 위도 등 8개 섬, 총 676세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사업비는 73억 원(국비 42억 원, 지방비 22억 원, 소멸기금 8억 6000만 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작은 섬 무인화 방지를 위해 도는 ‘공도(空島) 방지사업’도 병행해 추진한다. ‘작은 섬 공도방지사업’은 인구 10명 미만의 섬이 무인도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식수, 전력, 접안시설 등 정주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군산 죽도와 고창 외죽도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난 2023년부터 내년까지 19억 원(국비 13억 3000만 원, 지방비 5억 7000만 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4억 3000만 원이 투입돼 관정, 호안정비, 태양광설비, 접안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섬은 더 이상 낙후된 외딴 공간이 아니라 전북의 미래 성장 거점이자 해양주권 수호의 전초기지”라면서 “관광과 문화, 안보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섬의 전략적 가치를 키워 지속가능한 지역균형 발전의 모델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5.05.29 16:41

김을 땅에서 키운다고?…김 육상양식, 전북 미래 먹거리 산업 물꼬 튼다

전북이 바다가 아닌 땅에서 자라는 김 육상양식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이 28일 발간한 이슈브리핑에서는 ‘김 육상양식의 시대, 바다의 한계를 넘는다!’란 주제로 김 육상양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김 산업 구조 전환과 산업화 전략을 제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해양수산부 ‘김 육상양식 연구개발 공모사업’의 주관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전북자치도가 김 육상양식 주관 지자체로 선정된 요인은 도 산하 수산기술연구소가 육상양식에 적합한 김 종자 생산부터 물김 생산까지 연중 고품질의 김 생산이 가능해지는 전주기 기술 체계를 자체 개발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이번 전북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김 육상양식은 기존 바다양식이 기후변화로 바닷물이 뜨거워지면서 김 생산량이 급감하는 추세를 반영해 친환경성과 고부가가치를 겸비한 미래형 수산업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를 통해서 연간 1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김 수출시장에서 표준화된 육상 김 생산체계를 구축할 경우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K-김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는 분석도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전북의 독보적인 김 육상양식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화를 위한 실증단지 조성과 창업캠퍼스 운영, 민간 투자 유치 등 김 산업 전반의 육상양식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기존 바다양식 어업인과의 공존 전략과 청년 및 귀어인 육성, 스마트 기자재, 기능성 식품산업 등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고도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을 내놓았다. 나정호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김 육상양식은 단순한 생산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산업 구조 전환과 수산정책 혁신이란 이중 과제를 안고 있는 전략 분야이다”며 “K-김 육상양식 표준모델을 조기에 정립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면 전북은 김 육상양식 시대를 이끄는 대한민국 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5.05.28 17:28

"디지털 금융혁신 선도"…‘제6회 지니포럼’ 착수보고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국제 포럼인 ‘지니포럼(GENIE Forum)’ 준비에 착수했다. 전북자치도는 2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올해 ‘제6회 지니포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를 통해 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전주 라한호텔과 전주대에서 진행될 지니포럼의 기본 방향과 프로그램 구성을 논의했다. 착수보고회는 도를 비롯해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 금융전문가 등 관계기관 14명이 참석했다. 올해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및 지니어워즈 시상식, 국제금융 컨퍼런스, 핀테크 스타트업 비즈밋업, 금융 인플루언서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문가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일반인과 청소년, 청년 등이 참여하는 형태로 기획됐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금융 골든벨, 금융 상품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체험형 팝업존 등 도민과 청소년이 금융을 접할 수 있는 현장 콘텐츠가 마련된다. 아울러 포럼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의 핀테크 기업들도 참여해 강연과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올해 지니포럼은 AI 기술 중심의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전북의 미래 금융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행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5.05.27 16:44

[전북일보-한신협 대선 공동기획 - 여론조사] 10명 중 8~9명 "대선 결과 지선 영향 받을 것"

내년 6월 3일에 치러질 지방선거에 대한 제21대 대통령 선거 결과의 영향력을 묻는 질문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국지방신문협회(전북일보·경인일보·강원일보·경남신문·광주일보·대전일보·매일신문·부산일보·제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24일~25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2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8%p)를 진행한 결과, 지방선거에 대한 대선 결과의 영향력을 묻는 질문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51.7%,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35.2%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86.9%로 높게 나왔다. 반면 지방선거에 대한 대선 결과의 영향력을 묻는 질문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5.9%,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4.1%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10.0%로 나왔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2%에 머물렀다. 이로써 응답자 10명 중 8~9명 정도가 이번 대선 결과가 향후 1년 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선거에 대한 대선 결과의 영향력을 묻는 질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힌 응답층을 지역, 연령, 성별로 보면 제주(92.3%), 50대(90.3%), 여성(87.2%)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대선 후보 지지도, 정당 지지도, 정치 이념 성향별로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지지층(90.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1.0%), 진보층(90.2%)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지방선거에 대한 대선 결과의 영향력을 묻는 질문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응답층을 지역, 연령, 성별로 보면 광주/전남(11.5%), 30대(12.0%), 남성(10.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대선 후보 지지도, 정당 지지도, 정치 이념 성향별로 비교하면 개혁신당 이준석 지지층(13.3%), 조국혁신당 지지층(23.2%), 보수층(11.0%)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전북일보 등 한국지방신문협회의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2025년 5월 24일(토) ~ 25일(일)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통신 3사 제공 가상번호 무선 ARS 방식 100%로 진행했다. 2025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3028명(전체 8만9989명의 통화시도 중 통화성공 3만3575명, 응답완료 3028명, 응답률 9.0%),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8%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5.05.26 18:36

[전북일보-한신협 대선 공동기획-여론조사] 지지 후보 선택 기준 ‘능력과 경력’ 35.3%로 가장 높게 나와

오는 6월 3일에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지지 후보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에 ‘능력과 경력’이라고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국지방신문협회(전북일보·경인일보·강원일보·경남신문·광주일보·대전일보·매일신문·부산일보·제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24일~25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2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8%p)를 진행한 결과, 지지 후보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에 ‘능력과 경력’이 35.3%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서 ‘정책과 공약’(27.8%)과 ‘도덕성’(25.3%)이란 응답이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그밖에 ‘소속 정당’이 5.6%,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4.7%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였다. ‘능력과 경력’이란 응답은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보면 제주(41.5%), 여성(36.0%), 40대(43.4%)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정치 이념 성향별로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2.4%), 진보층(48.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정책과 공약’이란 응답은 광주/전남(33.3%), 남성(28.7%), 18~29세가 38.8%로 저 연령층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정치 이념 성향별로 비교하면 개혁신당 지지층(57.7%), 진보층(30.6%)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특히 정치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에서는 ‘도덕성’ 40.5%, ‘정책과 공약’ 25.1%, ‘능력과 경력’이 23.5%로 ‘도덕성’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진보층에서는 ‘능력과 경력’ 48.5%, ‘정책과 공약’ 30.6%, ‘도덕성’ 7.4%로 ‘능력과 경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정치 이념 성향에서 대선 승패를 결정할 최대 변수로 간주되고 있는 중도층에서는 ‘능력과 경력’ 39.4%, ‘정책과 공약’ 29.2% ‘도덕성’ 21.4%로 ‘능력과 경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전북일보 등 한국지방신문협회의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2025년 5월 24일(토) ~ 25일(일)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통신 3사 제공 가상번호 무선 ARS 방식 100%로 진행했다. 2025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3028명(전체 8만9989명의 통화시도 중 통화성공 3만3575명, 응답완료 3028명, 응답률 9.0%),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8%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5.05.26 18:35

[전북일보-한신협 대선 공동기획 - 여론조사] 43.6%, “대선 결과 내년 지선에 여당 후보 유리”

이번 대선 결과가 내년 지방선거 여당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란 응답이 높게 나왔다. 한국지방신문협회(전북일보·경인일보·강원일보·경남신문·광주일보·대전일보·매일신문·부산일보·제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24일~25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28명 중 대선이 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응답한 263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8%p)를 진행한 결과, '내년 지방선거 여당 후보에 유리할 것'이란 응답이 43.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여야 관계없이 지역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는 인물 중심의 선택일 것이다' 33.7%, '야당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다' 16.4%, '잘 모르겠다' 6.4% 순으로 나타났다. 정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당 후보에게 유리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응답을 지역, 연령, 성별로 보면 대구/경북(47.8%), 40대(50.8%), 남성(46.8%)이 비교적 높았다. 정당 지지도와 대선 후보 지지도, 정치 이념 성향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8.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층(48.6%), 진보층(51.6%)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정권을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에게 유리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응답은 제주(27.4%), 여성(16.4%), 18~29세(20.8%)로 저 연령층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대선 후보 지지도, 정치 이념 성향별로 보면 개혁신당 지지층(27.8%),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지지층(29.7%), 보수층(22.0%)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여야 관계없이 지역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는 선거로 작용할 것이란 응답을 지역, 연령, 성별로 보면 전북(45.6%), 60대(41.8%), 여성(34.8%)이 비교적 높았고 정당 지지도, 대선 후보 지지도, 정치 이념 성향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7.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층(37.7%), 중도층(35.5%)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 조사는 전북일보 등 한국지방신문협회의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2025년 5월 24일(토) ~ 25일(일)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통신 3사 제공 가상번호 무선 ARS 방식 100%로 진행했다. 2025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3028명(전체 8만9989명의 통화시도 중 통화성공 3만3575명, 응답완료 3028명, 응답률 9.0%),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8%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5.05.26 18:32

전북자치도, 해수부 ‘우량 김 종자 생산 및 육상 양식 기술개발사업’ 공모 선정

전북특별자치도가 참여하는 연구 컨소시엄이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지속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 양식 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김 양식 식품 안전성 확보와 수급 안정화를 위해 김 육상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자 해수부에서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연구개발비 350억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김 육상 양식은 기후 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에 대응해 겨울철 바다에서만 생산되던 김을 육상의 독립된 환경에서 양식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CJ, 동원, 대상, 풀무원 등 국내 유수의 식품기업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의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위해 기업들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뜨거웠다. 도가 선정된 배경에는 선행연구와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이 있었다. 도는 2022년 풀무원과 공동연구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도 수산기술연구소와 함께 김 생산성 향상 연구를 지속해 왔다. 지난 2023년부터는 공주대학교 김광훈 교수 연구팀과 김 종자 대량배양 연구에 착수하고 자체 종자 배양시설도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전북연구원을 통해 김 육상 양식 집적화 단지 조성 방안까지 마련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였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윤준병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공모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연구컨소시엄은 김 교수와 포항공대 황동수 교수가 주관하며 지자체 중에서는 도가 유일하게 종자생산 분야 기술개발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풀무원은 군산시에서 새만금 2공구에 4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수산식품 수출가공단지’에 올해 하반기 실증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육상 양식 및 품질관리 기술 개발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10월 도 및 군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는 이번 계기로 국내 김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전초기지를 확보하게 됐으며 향후 수출가공단지 내 김 가공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김 가공 유통산업의 집적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공모 선정은 전북이 김 육상 양식 분야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5.05.23 00:00

전북 생명경제도시 전략 ‘네덜란드 모델’ 도입 필요

전북특별자치도가 생명경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 2위 농식품 국가인 네덜란드의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22일 전북연구원은 제66호 정책브리프를 통해 척박한 자연환경을 극복한 네덜란드 농생명산업의 혁신 DNA를 분석하고 전북의 전략으로 도입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전북연구원은 네덜란드가 세계 농생명산업을 선도할 수 있었던 배경에 정부와 민간, 연구기관 간 ‘골든 트라이앵글’을 통한 긴밀한 협력구조와 디지털 기반의 정밀 농업, 특화 교육체계와 금융 모델, 물 산업 플랫폼 등을 종합적으로 구축해 가능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전북연구원은 네덜란드의 농생명산업 사례를 바탕으로 전북의 농생명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첨단농업 기반의 농식품산업 고도화 등 5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첨단농업 기반의 농식품산업 고도화의 경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창업, 연구, 교육, 체험 기능을 아우르는 거점으로 육성하고 새만금을 청년농 중심의 스마트농업 단지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어서 첨단 로봇기술 기반의 농산업 생태계 조성과 통합형 농생명 교육 연구체계 구축, 농업 물류 기반 특화 금융모델 도입, 농생명 기반을 활용한 스마트 물 관리와 물 산업 플랫폼 구축 등을 제안했다. 연구책임을 맡은 김보국 미래전략연구센터장은 “전북은 작은 규모, 낮은 생산성, 인구 감소 등 여러 도전 앞에 있다”며 “네덜란드의 농업혁신 사례를 전북 여건에 맞게 접목하는 것은 단순한 농업기술 혁신을 넘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발돋움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5.05.22 18:43

전북자치도, 국가예산 확보 2차 전략회의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도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대응 마련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21일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2차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중앙 부처단계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노홍석 행정부지사와 김종훈 경제부지사, 천영평 기획조정실장, 유창희 정무수석, 이현서 정책기획관을 포함해 실국장 등 도청 간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도정 핵심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한 준비와 의지를 다졌다. 회의는 2026년 국가예산 부처단계 대응현황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실국별 핵심사업에 대한 부처 대응 방안을 보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도는 2026년 국비요구액 총 7984억원의 부처단계 중점사업 110건을 선정하고 전략회의체 운영 및 중앙부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별 쟁점사항과 예상되는 부처 의견을 공유하고 전략적인 설득 논리 개발과 유관기관 협조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도는 향후 기재부 단계로 이어지는 국가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부처안 반영 여부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핵심 쟁점사업은 지휘부에서 부처 방문, 장차관 전화 및 메시지 건의 등을 통해 예산 반영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31일까지 김 지사를 중심으로 모든 실국이 중앙부처를 상대로 집중적인 대응 활동을 이어가고 정치권 및 시군과도 공조 체제를 구축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부처단계는 사실상 1차 예산 확정 단계인 만큼 중앙부처 대응의 타이밍과 전략이 중요하다”며 “중앙부처를 빈틈없이 설득하기 위한 막바지 전방위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5.05.21 19:05

비나텍, 미국 블룸에너지와 수출 계약 체결

전북 소재 기업인 비나텍㈜이 21일 완주 비나텍 신공장에서 미국 블룸에너지와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연료전지용 비상 슈퍼커패시터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비나텍이 블룸에너지에 공급하기로 한 슈퍼커패시터는 에너지를 저장한 후 필요할 경우 순간적으로 높은 출력의 에너지를 방출하는 에너지 저장소를 말한다. 특히 주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전원이 끊어졌을 때 보조 수단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보조 전원 장치로 사용된다. 이번에 비나텍과 수출 계약을 체결한 블룸에너지는 연료전지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리는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수출 계약 체결식에는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 사티쉬 치투리 블룸에너지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비롯해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등이 참석했다. 무엇보다 이번 계약은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통상 규제 강화 속에 수출 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성사된 사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은 블룸에너지가 AI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 공급 프로젝트의 비상 전원용으로 비나텍의 슈퍼커패시터가 채택되면서 성사됐다. 이러한 성과는 전북 도내 기업의 기술력과 대응 역량을 입증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북자치도와 완주군이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노홍석 도 행정부지사는 “미국 통상정책의 변화로 도내 기업들의 수출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비나텍의 이번 수출 계약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략 산업 육성과 전북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5.05.21 19:05

‘전북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관련산업 기반 강화 기대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가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최종심의 결과, 제10차 규제자유특구로 신규 지정이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친환경자동차와 2020년 탄소융복합산업에 이은 5년 만의 신규 지정된 것으로 전북에선 세 번째 규제자유특구에 해당한다. 이번 지정으로 인구 고령화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기능성 식품 분야에서 전북이 선제적으로 산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지난해 9월 전북자치도는 ‘전북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후보 특구로 선정된 후 실증계획을 구체화해 추진해왔다. 또 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왔으며 실증사업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특구 지정을 이끌어냈다. 도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2028년까지 44개 기업 유치, 85명 신규 고용, 96건 제품개발, 344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 1, 2단계와 기회발전특구(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특구(농생명융합) 등과의 연계를 통해 식품산업 전반의 시너지 효과도 노린다. 특구 지정에 따라 특구에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159억 원이 투입되며 전주와 익산, 남원, 순창에서 1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총괄하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실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특구에서는 ‘미등재 고시형 기능성 원료의 일반식품 적용 실증’과 ‘건강기능식품 공유공장 운영 실증’ 등 총 2개의 규제특례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미등재 고시형 기능성 원료의 일반식품 적용 실증’ 사업은 11종의 기능성 원료에 대해 안전성 자료 확보, 생산 기준 설정, 시제품 제작, 기능성 표시 등록까지 수행한다. ‘건강기능식품 공유공장 운영 실증’ 사업은 스마트 GMP 기반 자동화 공정을 갖춘 시설에서 다수 기업이 공동 활용 가능한 제조 체계를 마련하고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김 지사는 “전북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돼 글로벌 식품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5.05.21 17:57

'전북 대표 도서관' 건립, 전주시 장동 터에서 마침내 ‘첫 삽’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식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될 전북 대표 도서관 건립이 마침내 첫 삽을 뜨게 됐다. 전북자치도는 21일 전주시 덕진구 장동 일원에서 전북 대표 도서관 착공식을 갖고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전북 대표 도서관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60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만 517㎡)로 조성된다. 도서관 내에는 약 20만 권의 장서를 보관할 수 있는 공동보존서고와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자료실, 전시 홍보 공간, 야외정원 등이 들어선다. 도서관의 부지면적은 축구장 4개 크기에 해당하는 2만 9400㎡에 달한다. 도는 이곳을 단순하게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도민의 일상에 문화와 예술을 더할 수 있는 전북형 도서관 서비스의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표 도서관은 ‘도서관법’에 따라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와 정보의 중심으로서 도서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도는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협력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독서문화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설계는 이은영 건축가가 맡아 한국 전통 건축의 현대화를 주제로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과 서양 건축의 실용성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도는 대표 도서관이 도민의 문학적인 소양과 예술적인 감성을 높이고 외지 방문객에게는 전북을 상징하는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 대표 도서관을 찾는 도민 등 방문자들이 책과 사람 속에서 자신만의 빛과 길을 찾게 되길 소망하며 끝까지 정성을 다해서 전북의 자랑이 될 공간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5.05.21 16:44

업무 만족도, 청렴도 평가 민원인에게...새만금청 '청렴 해피콜' 도입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민원 처리 후 민원인에게 업무처리 과정의 만족도, 청렴도 등을 평가받아 개선하는 ‘청렴 해피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렴 해피콜은 담당 공무원이 친절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지에 대해 민원인들이 평가할 수 있도록 실시간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의 제도이다. 청렴 해피콜은 다수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으나 중앙부처에서는 새만금청이 처음으로 도입, 운영한다. 개발청은 민원인과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렴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소속 공직자들의 친절하고 청렴한 민원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다. 민원 처리가 완료된 민원인들에게 문자를 통해 업무처리의 신속성과 청렴도, 친절도, 만족도, 개선 사항 등 5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개선·보완할 계획이다. 조홍남 새만금청 차장은 “청렴과 친절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라며 “청렴 해피콜 운영을 통해 민원인과 적극 소통하고 행정 서비스를 향상함으로써 새만금청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5.05.21 16:14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