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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디지털 뉴딜 발굴 ‘ETRI’ 합류

전주시가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최대연구기관과 손잡고 전주형 디지털 뉴딜을 선도해 나갈 기반을 마련했다. 18일 전주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캠틱종합기술원은 전주시장실에서 전주형 지역주도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지역 신산업을 발굴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여 전주형 디지털 뉴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ETRI은 9월 개관하는 전주첨단벤처단지 지식산업센터에 공동연구실을 꾸린 뒤 5명의 연구 인력을 파견해 전주형 디지털 뉴딜 정책 발굴에 공동 대응하게 된다. 특히 시와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캠틱종합기술원은 ETRI와 함께 드론스마트팩토리(지능형 생산공장)커뮤니티케어인공지능 등 ICT 분야의 연구사업을 우선 진행키로 했다. 또 ICT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기획하는 데도 주력할 예정이다. 시는 ETRI가 보유한 우수 기술을 지역 산업체에 전수함으로써 지역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는 수소와 탄소, 드론, 금융으로 대표되는 미래먹거리 산업이 지역경제의 희망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특성에 맞는 신산업과 신기술 등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6년 설립된 ETRI는 2000여 명의 연구진을 바탕으로 정보통신전자 분야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정부출연기관으로, 호남권 연구센터 공동연구실이 전주첨단벤처단지로 이전될 예정이다.

  • 경제일반
  • 김진만
  • 2020.08.18 17:04

직장인 38.8% "나는 이직 잦은 잡호핑족이다"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해 정년까지 다니는 평생직장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최근에는 직장을 여러 번 옮기는 잡호핑족(族)이 생기며 채용시장에서 이직이 차지하는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잡호핑은 직업을 의미하는 잡(job)과 뛰는 모습을 표현한 호핑(hopping)이 결합된 단어로, 경력을 쌓아 여러 번 이직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실제 2030대 직장인 10명 중 4명은 능력 개발과 급여 상승을 위해 1~3년 단위로 이직하는 잡호핑족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생직장에 대한 인식이 흐려지고 이직이 활발해진 만큼, 잡호핑족을 보는 직장인들의 시선 역시 긍정적이었다. 잡코리아가 2030대 직장인 1724명을 대상으로 잡호핑족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72.0%가 잡호핑족 트렌드는 당연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반면 잘 모르겠다는 직장인은 16.4%, 부정적이라고 답한 직장인은 11.7%로 10명 중 1명 수준에 그쳤다. 스스로 잡호핑족이라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에서도 38.8%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직장을 옮기는 이유 역시 연봉 상승과 경력관리 때문이었다. 잡호핑족이라 답한 직장인들에게 이직을 결정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복수응답) 연봉을 높이기 위해가 응답률37.4%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역량강화 및 경력관리를 위해서가 24.2%로 2위에 올랐다. 이 외에는 더 큰 회사에서 일하기 위해(22.7%), 상사, 동료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15.7%)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를 시켜서(14.9%) 직급을 높이기 위해(13.9%) 성과 및 인사고과에 만족하지 못해서(13.3%), 복지제도에 만족하지 못해서(12.0%), 등도 이직을 결정하는 주요 이유로 꼽혔다 이들 잡호핑족 직장인들의 이직 주기는 한 직장에서 1년~2년 미만(24.2%), 6개월~1년 미만(23.9%), 3개월~6개월 미만(18.7%), 2년~3년 미만(15.5%) 등과 같이 비교적 짧게 근무한 뒤 직장을 옮기고 있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20.30대 전체 직장인 대상으로 잡호핑족에 대한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진취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이 긍정적(51.0%), 개인 역량,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39.6%), 업계 동향 등 취업, 이직 관련 정보가 많을 것 같다(33.6%) 등과 같이 긍정적인 답변이 1위부터 3위에 올랐다. 반면 오랜 기간 관계를 형성하며 신뢰를 쌓기는 어려울 것 같다(31.4%), 끈기나 참을성이 부족할 것 같다(10.4%), 조직을 생각하지 않고 애사심이 없을 것 같다(8.1%) 등 부정적 답변은 비교적 낮은 순위에 올랐다. 또한 직장인 중 77.2%는 향후 잡호핑족이 증가할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0.08.17 18:45

장마 끝, 폭염 시작…손·셀프세차장 ‘북새통’

힘들다고 생각할 틈도 없이 차량이 계속 몰려오고 있네요 전북지역 내 장마가 멈추고 폭염이 시작되면서 손셀프세차장 입구가 차량으로 줄을 이었다. 그동안 장맛비로 제대로된 차량 관리를 하지 못하면서 차 내외부 미세먼지는 물론 얼룩진 흙탕물과 물 때 등을 벗겨내기 위해서다. 한 달 가량 전무했던 수입을 만회하기 위해 손세차장들은 임시공휴일도 반납하면서 세차에 정신이 없었다. 지난 16일 오후 3시 전주 인후동 소재 3곳의 손세차장은 200m 이내에 위치했다. 이곳 손세차장 모두 대기하는 차량과 세차가 완료된 채 운전자를 기다리는 차들로 가득했다. 한켠에 마련된 대기실에도 TV와 핸드폰을 보면서 세차가 완료되기만을 기다리는 운전자들도 즐비했다. 점심 식사는 미뤄두고 알바생을 고용하거나 가족의 도움을 요청할 정도로 차들이 밀물처럼 몰려올 정도다. 손세차장 직원들 모두 눈코 뜰 새 없이 무더운 날씨로 목에 수건을 둘러맨 채 옷들이 전부 땀으로 젖어있었다. 심지어 차를 맡기고 난 뒤 1시간 이상 소요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운전자들은 다시 되돌아가거나 다른 업무를 보러 이동한 경우도 허다했다. 그러면서 세차장 마다 이틀 동안 매출이 적게는 200만 원에서 300만 원 이상까지 호황을 보였다. A 세차장 관계자는 주말에 60대 이상의 차가 방문했으며 손스팀 세차와 부분정비를 통해 매출이 300만 원을 달했다고 귀뜸했다. 특히 이전과 다르게 세차 이후 자동차 왁스까지 이용하는 운전자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B 세차장 같은 경우 같은 기간 주인부부와 아들이 함께 총 47대의 차를 세차하고 정비하면서 매출이 230만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들 세차장과 1km 가량 떨어진 한 셀프세차장 내부에도 빈틈이 보이질 않았다. 4대의 세차가 가능한 해당 셀프세차장에는 세차를 기다리는 운전자들을 눈치 보면서 서둘러 마치려는 모습도 목격됐다. 손세차장은 찾은 박대호(45)씨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차체와 바퀴 쪽에 흙으로 생긴 얼룩이 가득했다며 한 두곳 세차할 상황이 아니어서 차라리 차를 맡기는게 나을 것 같아 방문했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8.17 18:30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전북선수단 출정식

16년만에 전북에서 다음달 14일부터 열리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내에서는 39개 직종에 걸쳐 110명(학생 76명일반인 34명)의 선수가 출전에 나선다. 전북도는 13일 도청에서 우범기 정무부지사를 비롯, 선수단 대표 2명(전북기계공고 한주이, 조건), 자원봉사자 대표 2명(전주공고 최하은, 유신우), 도 기능경기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기능경기대회 전북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행사를 최소화하고 선수대표 선서와 선수단 기를 수여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선수단과 자원봉사자에게 모든 행사를 실시간 중계하고 상호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북선수단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예기치 못한 학사일정 등으로 힘든 준비과정에 불구하고 지난해 종합 6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에 이어 올해는 종합 5위를 목표로 두었다. 다음달 21일까지 8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등 7개 경기장에서 전국의 50여개 직종에 18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 입장자에게는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해당분야 자격증 실기시험 면제 특전과 직종별 상위득점자 2명(팀)에게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권을 얻게 된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기술인은 전라북도의 미래이자 희망이다며 오랫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전북 기능인의 우수한 숙련기술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격려를 전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6월 전북지방대회를 거쳐 전북선수단을 선발해 맞춤형 훈련과 자동차페인팅 등 20개 직종을 전략직종(5개)과 유망직종(15개)을 선정해 실력을 높이기 위한 특훈을 실시했다. /천경석김선찬 기자

  • 경제일반
  • 전북일보
  • 2020.08.13 17:43

코로나19로 자치인재개발원 인근 하숙촌·소상공인 시름 깊어져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하나 바라보고 빚까지 얻어서 하숙집을 시작했는데 이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네요 전북혁신도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교육생이 급감, 당면한 생계 문제로 한숨만 내쉬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확대되면서 인근 하숙촌소상공인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자치인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함께 정부 대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지난 2월 말부터 교육운영(장기과정 제외)이 중단됐다. 이후 5급 승진 후보자과정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수업이 재개됐으며 집합(대면)교육과 함께 병행됐다. 종전에는 자치인재원 인근 하숙촌 주변 내 70% 가량을 5급 승진 후보자들이 이용했다. 그런데 사정이 바뀌면서 집합교육생들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강의마저 이젠 비대면으로 이뤄지면서 주변 자영업자들의 시름은 날로 늘고 있다. 실제 지난해 5급 승진리더 교육 기준 4651명은 모두 집합교육으로 참여했으나 올들어서는 오는 21일까지 3549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중 온라인 교육은 2237명이나 된다. 총 92채, 1900여개의 방으로 구성된 하숙촌의 비명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13일 현재 하숙촌 방 중 570개만 입실이 완료돼 30%가 운영되는데 그치고 있다. 평소 하숙집 주차장은 물론 주변 도로에까지 꽉 차던 차량은 눈을 씻고 봐고 찾기 힘들다. 공허함만 가득하다. 하숙방 내부에 마련된 침대와 에어컨, 테이블 등 생활식기용품만이 덩그러니 놓여진 채 먼지만 쌓이고 있다. 방 16개가 있는 A 하숙집은 단 2명이 입실해 있고, 19개의 방이 있는 B 하숙집은 6명만이 거주중이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더 이상 채워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전년 기준, 방 한 개당 평균 월세가 40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매달 각각 560만원, 520만원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 셈이다. 이처럼 하숙촌 등 인근 주민들은 평상시보다 70% 가량의 매출 손실에 발만 구르고 있다. 보통 하숙집 한 곳당 연간 5000만 원의 수입을 올렸으나 올해에는 현 추세를 보면 2000만 원도 안될게 뻔하다. 공과금, 인터넷, 정수기 등 고정 소비를 뺀 순이익은 평균 500만 원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심지어 이용객들이 전무한 하숙집들도 즐비하다. 심한 경우 수강생 모집 경쟁에 더불어 당장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가격 할인으로 인해 주민들간 갈등도 커지고 있다고 한다. 전체 손님 중 하숙촌 입주자들이 80%를 차지할 정도로 교육생 하나만 바라봤던 식당이나 카페 등 자영업자들의 고충도 마찬가지다. 이곳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박동석(48)씨는 각종 교육생들의 회식으로 인해 연간 2억원에 달했던 매출액이 올해는 절반 이하라고 귀띔했다. 카페를 운영중인 고모(27여)씨도 지난해 600~700만원을 보이던 월 매출이 올해 5월에는 127만원, 6월에는 188만원, 7월에는 350만원에 그쳤다고 한다. 점심, 저녁 시간에 연수생들로 꽉 차야할 카페가 현재는 월세 100만원 내기에도 급급하고 문을 닫아야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자치인재개발원 하숙마을 서은경 이장은 하숙촌과 자치인재원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하다며 코로나19라는 재난은 이해되지만 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을 반반으로 진행하는 등 활로가 모색됐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8.13 17:43

자동차융합기술원, 지역 연구기관 4곳과 ‘전북 수송기기산업 전기전자화 융합기술 촉진’ 업무협약

자동차융합기술원이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등 도내 연구기관 4곳과 전북 수송기기산업 전기전자화 융합기술을 촉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수송기기 관련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전기전자 부품 분야 지원 효율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 군산시가 추진하는 수송기기 산업 재도약 융합기술 촉진 지원사업의 실무를 맡아 도내 기업들을 도울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3년 간 총 48억 원이 투입된다. 참여 기관들은 장비기반 연계협력 플랫폼과 수송기기 산업별 협의체를 기반으로 기술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사업 공동추진과 및 상호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장비활용 지원을 통해 제품기획 단계에서부터 사전검증 및 최적설계, 시제품 제작, 신뢰성 평가, 애로사항 해소와 사업화까지 기업 맞춤형 제품개발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전병순 도 혁신산업국장은 전북은 새만금을 비롯한 국가산단에 전기자동차 등 미래형 수송기기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있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하루속히 기술경쟁력을 견고히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자동차융합기술원 이성수 원장은 최근 수송기기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처 다변화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20.08.13 17:43

전국 고용시장 위축 속 전북 7월 고용·실업률 '회복세'

전국적으로 고용시장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전북지역은 고용실업률이 회복세를 보였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7월 전라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는 94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000명(0.6%) 늘었다. 고용률은 60.9%로 같은기간 대비 0.7%p 상승했으며 지난 6월(0.3%)과 함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성별로는 남자가 69.7%, 여자 52.3%로 각각 0.6%p, 0.7%p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률이 전국적(-1.0%)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북은 충북(0.8%)에 이어 17개 시도 중에서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특히 고용률이 가장 크게 하락한 강원(-2.7%)과 비교해 3배 이상의 큰 격차를 보였다. 이에 반해 지난달 기준 도내 실업자는 2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13.4%)이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2000명(-11.6%), 여자는 1000명(-14.4%)이 각각 줄어든 1만 3000명, 8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2.1%로 지난 전년 같은달과 비교해 0.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적으로 경남(-0.9%), 전남(-0.8%), 인천(-0.7%), 충북(-0.5%) 뒤를 이은 5번째로 낮은 하락률을 보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북지역 같은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업 종사자 감소 폭에 비해 농업 관련 취업자가 늘면서 타격을 덜 입었다며 하지만 비정규직이 증가해 고용 시장이 안정화를 찾았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8.12 18:37

새만금 명소화사업용지 관광개발사업 시행자 선정…사업 순항 기대

새만금 명소화 사업용지 개발을 위한 사업 시행자가 정해지며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1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 명소화 사업용지 개발을 위한 제3자 공모를 진행한 결과 사업시행자로 ㈜새만금브이알에이알리조트(이하 새만금VRAR리조트)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새만금VRAR리조트는 새만금사업법의 사업시행자 지정요건 및 투자협약서에 실행요건으로 제시된 특수목적 법인(SPC) 설립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 자본금을 최종 납입하면서 최종 시행자로 지정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VRAR리조트와 함께 세계잼버리대회의 숙소로 활용할 국제 체인 호텔과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한 VR 테마파크를 조성해 새만금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813억 원을 들여 1단계로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에 맞춰 고급리조트와 VR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2단계로 2025년까지 테라스형 가족 리조트와 전시 컨벤션센터 등을 건설한다. 1단계 사업을 조속히 완공하기 위해 인허가 등 개발사업 기간을 단축할 목적으로 투자협약 체결과 동시에 사업추진에 필요한 용역업체 선정을 진행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만금VRAR리조트 김성광 대표는 올해 안에 통합개발계획을 수립해 내년 5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곧바로 건축공사에 들어가겠다면서 2023년 5~6월에는 1단계 사업을 마쳐 세계잼버리대회를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명소화 사업용지 개발사업으로 884명의 고용과 1614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향후 20년간 운영 시 고용은 1만3577명,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조1119억 원을 예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0.08.11 18:29

[생활 속 식품과학이야기] 코로나19 위기, K-Food 수출 기회로 활용하자

최영민 한국식품연구원 선임기술원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을 선언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비접촉이 권장됐고, 그 결과 온라인 식품 소비의 증가,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 친환경 가치 상승, 면역강화에 대한 관심 증가 등 다각적 측면에서 식품소비 패턴과 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점이 변화했다. 이렇게 변화하는 식품시장 트렌드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에 신속히 대응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해외진출 전략이 필요하다. 첫째, 수출 대상 국가별로 최적화된 온라인 채널의 선별과 현지시장 맞춤형 판매전략 수립이 선행되어야 한다. 글로벌 소비자들의 온라인 식품구매가 증가하고 인스타그램, 왓츠앱과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이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현지 라이프스타일 및 수요 변화에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반세계화 및 로컬리즘(localism)이 재조명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구매 트렌드를 기민하게 파악해야 한다. 상온에서 안정된 식품(shelf-stable foods)과 HMR 시장의 글로벌 성장세에 발맞추어 국내 HMR 제품들 중 K-Food로 잘 알려진 비빔밥, 불고기 덮밥 등을 건조 상태로 재가공한다면, 보존기간 연장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개발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건조가공 기술을 통해 질량부피 감소에 따른 물류적 이점을 바탕으로 유통기한 연장과 원거리 수출의 폭을 넓혀가는 방법도 존재한다. 셋째, 코로나로 인해 더욱 높아진 환경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야 한다. 즉, 친환경 소재, 식품의 품질 및 신선도 등을 강화한 식품의 패키징 기술 개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옥수수, 버섯, 해초 등이 생분해 친환경 포장소재로 사용되고 있듯, 농가에서 상품가치가 낮아 폐기되는 대량의 저품질 농산물을 생분해 친환경 패키징 소재로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들의 면역강화에 대해 높아진 관심도를 활용해야 한다. 한류의 영향으로 글로벌 음식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던 K-Food는 코로나-19 확산 후건강한 식품이라는 인식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입증된 김치와 인삼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새로운 기능성 식품 발굴 및 품목 확대, 그리고 창의적인 R&D를 지원하여 수출 확대를 도모해야할 시점이다. 또한 건강에 초점을 맞춘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함께 추진한다면 K-Food를 넘어 식품과 문화, 건강의 개념을 모두 아우르는 K-Health로의 도약이 가능하리라 본다. 이처럼 K-Food의 높은 가능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면,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세계 식품시장 속에서 우리 식품산업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전환점이자 절호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0.08.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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