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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지난 19일 전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20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재적의원 77명 중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정관개정(안) 및 제규정 개정(안)에 대한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총회 결과 전주상의는 상공회의소의 위상을 높이고 다수의 상공인이 상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관 제34조 의원정수를 현재 일반의원 75인 이내에서 82인 이내로 확대하고 특별의원 수도 5인 이내에서 8인 이내로 의원정수를 90인 이내로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사무국 임원에 사무처장 외에 기획실장을 사무국 임원으로 추가 선임해 상의 조직과 운영을 강화하고 회원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을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주상공회의소 의원들은 사무국 직제에 대해 기존 3부(기획총무부, 회원지원부, 산업검정사업부) 중 산업검정사업부를 산업진흥부와 검정정보부로의 개편을 승인했다. 산업진흥부를 통해 회원지원 사업 강화와 국가기술 수검인원이 지난 2018년 2만8000여 명에서 지난해 3만4천여명으로 증가하면서 민원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검정정보부가 새롭게 조직될 계획이다. 전주상공회의소 의원들은 최근 코로나19 발생으로 현대차 전주공장과 160여개 협력 업체들이 공장가동이 중단돼 우려가 크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 마련과 신속한 집행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과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20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은 각종 행사가 전국적으로 취소축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으며 이번 기회를 빌어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자는 뜻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주상의 이선홍 회장은 얼어붙은 소비 심리가 하루빨리 회복돼 지금의 어려움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의 확산이 화훼농가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진청 김경규 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통을 나누고 돌파구를 찾아 우리가 처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동참 취지를 밝혔다.
㈜하림이 익산에서 생산하는 삼계탕간편식이 다음 달부터 캐나다인들의 밥상에 오른다. 식품의약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이번 성과는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과 지난 23년 동안 지속적인 협의과정을 통해 이뤄낸 것이라고 밝혔다. 첫 수출은 오는 3월에 46톤을 시작으로 연간 7톤의 물량이 캐나다로 수출될 예정이다. ㈜하림의 삼계탕은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등 1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향후 추가적으로 유럽연합(EU) 27개국에 대한 삼계탕 수출 협의까지 진행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삼계탕 수출물량이 지금보다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삼계탕간편식이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전북식품산업의 위상제고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캐나다 양국은 지난해 12월 삼계탕 수출위생조건 및 수출위생증명서에 최종 합의했다. 이후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하림 익산공장을 수출작업장으로 승인했다. 정부는 이번 캐나다 수출성공을 계기로 삼계탕간편식시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삼계탕이 국제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한 사례이기 때문에 더 많은 국가로 수출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상대방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면서 대형교통사고를 유발, 도로위의 살인자로 불리고 있는 불법 튜닝용 LED전조등이 여전히 시장에 난립하고 있어 판매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불법 튜닝용 LED전조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해 8월 LED전조등을 튜닝 인증 제품으로 승인해주며 인증기준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불법으로만 간주되던 LED전조등이 국가에서 정해준 인증기준안 테스트를 통과하면 합법적으로 판매할수있는 완화정책이 발표된 것이어서 LED전조등을 제조하는 여러 중소기업들 제품이 인증테스트를 통과해 시판되고 있다. 하지만 인증신청조차 하지않는 저가형 중국산 제품들이 온라인과 현장에서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 LED전조등으로 검색하여보면 26만건의 제품들이 검색될 만큼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고 가격경쟁에서 밀리는 정부인증제품들이 설자리를 잃고있다. 이는 불법제품에 대한 아무런 제재조치가 없기 때문이다. 판매자들도 비인증 제품 판매가 불법인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어떠한 단속이나 불이익이 없는 데다 소비자들 또한 가격이 싼 불법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LED전조등 인증업체들은 아직까지 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원인으로 관련부처의 무성의한 태도를 꼽고있다. 온라인상에 많은 제품들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단속하기도 쉬운 상황이지만 아무런 조치도 없어 불법 중국산 저가 제품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전조등이라는 특성상 한번 소비자가 구매해 본인의 차량에 장착하고나면 발견하고 단속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불법제품을 수입 제조 판매하는업체들에게 강력한 제재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18일 단체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헌혈은 전북혈액원 이동헌혈차를 도로공사 전북본부 사옥에 초청해 진행했으며, 본부 및 산하기관 직원 등 총 20명이 헌혈에 참가했다. 전북본부 관내 6개 지사(전주지사, 부안지사, 무주지사, 논산지사, 진안지사, 보령지사)는 공사 창립(2월 15일)을 기념해 2월 한 달 동안 자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권혁 전북본부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헌혈 장려 운동으로 생명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미 박사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지나치기 쉬운 식품과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내는 한국식품연구원 표준연구센터 김은미 책임연구원의 생활속 식품과학이야기를 매월 세째 수요일자로 연재합니다. /편집자 최근 외식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외식업 컨설팅을 다루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기도 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 생활과 가까운 문제이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2017년 총 18만여 사업자가 외식업을 개업하였으나, 같은 해 16만여 점포가 폐업을 했을 정도로 쉽지 않은 업종이기도 하다. 누구나 매일같이 접하는 만큼 도전하는 사람도 많지만, 현실의 벽을 마주하고 좌절하는 이도 많다. 외식업은 소비자의 성향 변화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 업종이다. 농식품부와 aT는 2019년 외식 트렌드의 키워드로 뉴트로 감성, 비대면 서비스화, 편도족의 확산을 선정한 바 있다. 골목상권에 대한 관심 증가와 더불어 소비의 편의성, 가정간편식(HMR)의 소비 증가 등을 반영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현재의 외식산업은 고정비용인 인건비와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구조가 고착화되어 이러한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려면 가격 인상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식품 원재료 공급에서 규모의 경제를 구축하였고,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대형업체에 대한 수요로 쏠릴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이와 같은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원팩솔루션이 있다. 식자재 공급에 있어 원물보다는 반조리된 제품을 공급하여 사업장의 조리과정 간소화에 도움을 주는 상품전략을 말하며, 전처리를 거친 제품을 포함한 가공식품 일반을 아우르는 개념이기도 하다. 편리성과 품질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다. 외식업에서 최근 눈에 띄게 증가하는 식자재 업체의 센트럴 키친 역할 대행도 같은 맥락이다. 센트럴 키친이란 식재료를 일정 부분 미리 손질하여 공급하는 조리시설을 일컫는다. 재료 손질과 준비과정이 단축되면서, 외식업 운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재료비와 인건비를 합한 비용인 프라임 코스트를 절감할 수 있다. 외식업에서 프랜차이즈의 평균 프라임 코스트는 개인사업자 대비 2.1%p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센트럴 키친을 통해 절감하는 비용이 그만큼 큰 것으로 볼 수 있다. 매년 발생하는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도 지나칠 수 없다. 대형 유통업체는 물론 중소 식품 유통업체 역시 기업형 공동 물류시스템의 도입으로 이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사업체 중 17%가 외식업체라고 한다. 거의 5개 중 1개에 가까운 셈이다. 오늘도 누군가는 외식업 창업을 생각하고, 또 누군가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선호와 증가하는 고정 비용, 위생문제 등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외식업을 다루는 TV 프로그램의 인기는 이러한 고민이 그만큼 흔하기 때문이다. 원팩솔루션이 그 이름처럼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작은 대안이 되기를 희망해본다. /식품표준연구센터 김은미 책임연구원
산림조합중앙회전북지역본부(본부장 홍성조)는 이달 21일부터 4월 12일까지 산림조합에서 우량품종의 수목을 판매하는 나무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해 나무 심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다양한 품종의 유실수 및 조경수목을 판매하는 나무전시판매장 운영에 나선 것이다. 산림조합중앙회전북지역본부에서 운영하는 완주군 용진읍 소재 수목원 내에 나무전시판매장을 개설해 각종 조림용 묘목과 관상수, 유실수, 꽃나무 등 70여종의 나무 외에도 산림용(조경용) 고형 복합비료 등을 판매한다. 한편 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에서는 조합원이 직접 재배한 품종이 좋은 나무를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며 전문 산림경영지도원이 배치돼 나무의 선택과 심는 방법, 관리요령 등을 상담 받을 수 있고 산을 경영하는데 필요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농업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농업농촌환경 보전을 위한 농가실천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안내서는 토양검정을 받고 비료사용처방서 준수 등 35개 활동을 다루고 있으며 농가가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는 개인활동과 마을 단위의 공동활동으로 나누고 각 활동별로 정의, 활동방법, 참고자료, 주의사항을 삽화 등으로 구성됐다. 이로 인해 농경지 적정 양분 투입, 농약사용 저감, 토양 침식방지, 생물다양성 보전, 축산 악취제거와 온실가스 저감, 농업용수 절감수질개선, 농촌경관개선, 전통농업유산 보전 등 환경보전형 농업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안내서는 올해부터 확대 실시되는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사업 신규 참여 20개 마을 농업인과 지자체 농업환경 담당자 등에게 보급할 계획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PDF로 열람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 고병구 과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개발된 안내서가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의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겨울철 대표 간식이였던 군밤, 군고구마를 팔던 풍경이 사라지면서 농가들의 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1인가구가 늘고 제사가 일원화되거나 지내지 않는 시대적인 변화 또한 밤, 고구마 농민들의 생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도내 밤 생산량은 지난 2013년 3781t 이후 2014년에는 1850t으로 줄었으며 2018년에는 반절 이하로 급감한 1677t으로 나타났다. 고구마 생산량 역시 지난 2012년에는 6만7601t, 2013년 5만2051t에 이어 매년 증감하면서 지난해에는 6만1367t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밤, 고구마를 찾는 소비자들이 줄어들면서 농가들은 생산과 판매 등에 고충을 토로했다. 순창에 A 밤 농가 관계자는 10여년 전 연간 2t 가량 생산되던 밤이 현재는 1.5t으로 감소했으며 B 농가 또한 1.8t에서 1t 내외로 줄었다는 입장을 보였다. 제수용품으로 사용되던 밤이 계속 생산되고 있는 반면 판매가 원활하지 않아 떨어진 밤만 줍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밤 같은 경우 사람이 직접 주워야하기 때문에 수작업이 요구되지만 나무와 농민들의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수확과 관리에도 애로사항을 겪었다. 또한 10년 전과 밤 가격은 변동 없지만 인건비와 자재비는 늘고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생산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고창에 한 고구마 농가 또한 기술이 발달하면서 생산량은 큰 변화가 없지만 사회가 변천하면서 비교적 가격이 높은 고중량 고구마나 다량으로 구매하는 모습이 줄었다고 말했다. 20kg 고구마 보다 3kg, 5kg 같이 알맹이가 작은 고구마를 선호하고 20년 전 평당 10kg 나오던 것이 현재는 7~8kg씩 나오고 있어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수급불균형이 이뤄지자 재고로 쌓아두게 되고 고구마 특성상 8개월 가량 밖에 유지하지 못해 싼 값에 판매하거나 나머지는 버릴 수 밖에 실정이다. 한 고구마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개인적으로 가치가 떨어진 고구마를 대량으로 매입하는 큰 공장이 들어섰으면 좋겠다며 이로 인해 특산품화 시키는 것도 농민들을 도와주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국민연금 본부 사옥에서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 발족 행사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순 디지털혁신본부장을 비롯한 공단 관계자와 박현숙 전라북도 정보화총괄과장, 최준범 전주시 스마트시티광장, 박광진 전북 ICT 융합발전포럼 회장, 송문규 원광대 LINC+ 사업단장, 참여 IT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오는 8월 경 시행되는 데이터 3법에 대비해 빅데이터의 전략적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내 민간공공학계 상호간 데이터 관련 교류 및 협력을 강화 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도 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분석모형 개발, 데이터 3법 시행에 대비한 공단 데이터 관리정책 등 정비, 데이터 품질 및 보안강화 작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데이터 3법 시행에 따라 21세기 새로운 원유라고 불리는 빅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데이터 중심의 대국민 혁신 촉진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는 코로나19 피해 및 확산 억제를 위해 농협은행 전북지역 52개 모든 영업점에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신체에 무해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약품을 사용해 분사식으로 방역을 하며 특히 고객이 많이 왕래하는 영업장, 365코너 및 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진행했다. 전북본부는 앞서 전 영업점에 공기청정기 지원에 이어 코로나19 예방물품인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배포하고 본부 청사 내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확산방지와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장기요 전북본부장은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고객이 농협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는 코로나19로 입원 또는 격리된 사람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에 대한 유급휴가비용 지원 신청 접수 및 지급업무를 17일부터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적 총력 대응체계에 동참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의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며 유급휴가비용 지원금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신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코로나19로 입원 또는 격리된 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가 격리해제일 또는 퇴원일 이후 신청서와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개인별 임금 일급(상한액 13만원) 기준으로 유급휴가 기간에 따라 지급 가능하며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용은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한편 유급휴가비용 지원금액은 공단의 증빙서류 적정성 확인과 보거복지부의 지원 결정을 거친 후 사업주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새만금에 초청하겠습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의 뜬금없는 발언이 요즘 지역사회의 화두로 떠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방한 일정이 미뤄지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도는 가운데 일개 차관급 인사가 초강대국 중국 최고실력자 새만금 방문을 거론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 논의 중인 사항이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 12일 김 청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을 방문한 자리에서 나왔다. 이날 김 청장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정철 부원장(원장 대행)과 정지현 중국지역전략팀장, 김정곤 인도남아시아팀장을 만나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 활성화 방안 및 새만금 국제포럼 개최를 통한 시진핑 주석 방한 시 새만금 현장 초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 상반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방문을 추진 중인 것. 새만금을 홍보하는 데 더 없이 좋은 기회일 수 있다. 현재로서는 계획 단계이지만, 실제로 시진핑 주석의 방문이 성사된다면 새만금 사업 투자 촉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중국 기업의 입주가 전무한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도 활성화할 수 있다는 복안도 담겨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현실성을 높게 보지는 않지만, 이뤄진다면 중국 기업들의 투자유치 등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눈길을 끌 만한 이슈 발굴과 논리 개발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아이디어와 대응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속보=전북 내 42개 우체국이 폐국될 경우 130여 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본보 2월 12일자 6면 보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우본) 전북지역본부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사업본부가 의도한대로 우체국 폐국이 결정된다면 그 인원에 해당하는 신규채용은 앞으로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현재 경영합리화 방침을 내걸고 오는 2023년까지 6급 이하 전국 직영우체국 1352국 중 677국의 우체국 폐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우체국의 우편사업 적자 1900억 원이 폐국의 주된 이유다. 하지만 우정사업본부는 예금과 보험 분야에서 7500억 흑자를 내고 있어, 이 수익을 기반으로 충분히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이날 현재 전북에서는 84곳의 직영 우체국이 영업 중이다. 이중 올 상반기 12개 우체국 폐국을 시작으로 4년에 걸쳐 총 42개의 우체국 폐국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폐국될 우체국에는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우체국 직원의 신분은 공무원이기 때문에 폐국이 진행되더라도 이들은 신분이 보장되며, 인근 우체국에 재배치된다. 그러나 우체국 폐국정책이 확정되면 명예정년퇴직, 이직 및 휴직으로 인한 결원이 발생할지라도 신규채용은 없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우정사업본부의 기조를 보면 KT처럼 우정사업이 민영화 수준을 밟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흘러나온다. 실제 KT는 우정본부와 함께 정부기관인 체신부가 그 전신이다. 우체국은 우편업무 뿐만 아니라 예금, 보험 등의 금융상품과 공과금 수납 등 각종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공공기관으로 남아있다. 이마저도 민영화될 경우 수익성이 낮은 전북지역의 조직 감축과 군 단위 지방 이용자의 불편이 예상된다.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은 우정노조와 함께 우체국 폐국 반대 투쟁을 연대하기로 했고 , 이들은 다른 단체와의 추가적 연대를 통해 우체국 폐국 철회를 위한 대한민국 우체국 살리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지난 11일 본사에서 공공기관 최초 규제 샌드박스 시행 1주년을 맞아 모바일을 활용한 대국민 맞춤형 안내서비스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기술이나 산업을 시행할 때 일정 기간 동안 규제를 면제유예시켜주는 제도로 기존 우편 중심의 안내방식을 (주)카카오페이와 협약을 통해 모바일 기반으로 개선하고 지난해 2월 ICT분야 최초로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받아 모바일 안내서비스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기존 우편으로 발송하던 가입내역 안내서 등 각종 통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발송해 우편발송비용 44억 원과 종이문서 생산 비용 10억여 원을 절감했다. 김대순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모바일 기반의 안내서비스 전환을 통해 절감된 비용으로 국민에게 다양한 정보와 서비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모바일을 활용해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지난 3일 인도 SCIENCE AND TECHNOLOGY PARK에 방문해 글로벌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북도-인도 간 과학기술 융합산업 발전협력과 공동연구 및 국제사업 발굴, 기업기관의 국제 진출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국 기업기관 간 협력 및 발전을 목적으로 무역산업인력양성 등의 협력 가능한 정보를 교환하며 인도 진출 기업의 사무소 지원, 기술교류 프로그램 등 성공적인 현지 시장 진입을 위한 협약사항이 논의됐다. 전북테크노파크 강신재 원장은 인도 SCITECH PARK와의 업무 협약으로 전라북도-인도 간 과학기술 발전 및 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며 이번 기회로 도내 기업들이 풍부한 자원과 내수시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인도 진출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지난해 4차로 백년가게로 선정된 전북지역 8곳 중 전주 성미당과 한벽집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백년가게로 선정된 성미당은 지난 1965년부터 3대에 걸쳐 50년 이상 맛과 전통을 유지하는 전주시의 7대 비빔밥 전문점으로 지역특산물을 사용하면서 전통의 맛을 더해 연령대별 맞춤형 음식 개발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벽집은 1950년대부터 운영된 민물매운탕 전문점으로 옛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시래기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숙성시켜 직접 손질하는 등 3대를 있는 독특한 맛과 변함없는 맛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지방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전북에서 30년 이상 같은 업종을 명맥을 이어나가 백년가게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신종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지역의 소상인들이 백년가게로 롤모델로 삼아 힘차게 일어설 수 있도록 성공사례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과 전북노인일자리센터(센터장 장우철)가 지역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협력기관의 공동발전과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및 복지증진 향상을 위해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를 교류해 농협에서는 로컬푸드, 주유소 등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센터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발굴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장우철 센터장은 전북은 빠른 속도의 고령화 진행과 민간영역의 노인 일자리 확대 요구에 따라 일자리 서비스와 수요가 그 어느 지역보다 높다며 구직을 희망하는 노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인규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애국자 농민 조합원의 실익증진 뿐 아니라 구직을 희망하는 노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농촌인력부족 문제 해결의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 사고를 막아 고객피해를 예방한 전주중산신협(이사장 유학봉) 오예슬 직원이 지난 11일 전주완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오예슬 직원은 지난 6일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현금을 집에 보관해 둬라는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말에 정기예금을 중도해지 하기위해 신협을 방문한 고객의 초조한 모습과 불안한 행동을 보고 시간을 끌며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될 수도 있었던 고객은 나쁜짓을 하는 사기범들로부터 큰 돈을 지켜줘서 너무 고맙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감사장을 수여받은 오예슬 직원은 평소 조합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수시 교육을 받은 덕분에 관할 지구대로 즉시 신고해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조합원의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1. 전북의 한 관광버스 A기사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여행취소 문의가 빗발쳤다. 실제로 예정됐던 일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세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차량 번호판을 임시적으로 반납했다. #2. 전주에서 관광버스를 운영하는 B기사는 지난 1월부터 단 한 번의 일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줄줄이 일이 취소돼서다. B기사는 겨울철이 비수기인데 코로나바이러스까지 터지면서 그나마 근근이 나갔던 일도 모두 취소됐다면서 세월호 사건이 터졌을때보다 더 힘들다. 세금도 낼 돈도 버거워 임시휴업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여파로 도내 관광업계가 한숨을 쉬고 있다. 신종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여행 취소가 잇따르자 전세버스 기사들이 임시휴업을 신청하는 등 관광업계가 얼어붙고 있다. 이들은 세금이라도 아껴보자며 번호판을 반납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14대의 전세버스 기사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일이 줄었다면서 임시휴업을 신청했다. 번호판을 반납하는 임시휴업을 신청하면 그기간동안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로 인해서 전세버스 운영이 어려운 기사 및 회사들이 임시휴업 신청을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반납사태는 당분간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군산의 경우도 최근 4대의 전세버스가 임시휴업을 신청했다. 전주에는 아직 임시휴업이 접수되지 않았지만 많은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반납을 고민중인 상황이다. 전주에서 작은 관광회사를 운영하는 C씨는 차고지에서 관광버스가 움직이지 않고 있다면서 기사들도 가끔 나와 잠시 시동을 걸었다가 한 숨을 쉬는 형국이라고 했다. 관광버스기사 D씨는 비수기에 접어든 12월부터 최근까지 그동안 미리 잡혀있던 20여개의 일이 모두 취소됐다면서 매달 나가는 생활비도 벅차다. 추가 대출을 받고, 세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임시휴업 신청을 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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