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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제주항공과 공동경영체계 구축

전북지역에 기반을 둔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에 50%가 넘는 보유 지분을 넘기고 사실상 매각됐다. 18일 이스타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과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최대 주주인 이스타홀딩스(보통주 365만6000주)와 기타 지분을 포함한 51.17%(이스타항공 보통주 497만1000)주의 지분비율을 양도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매각예정금액은 695억원으로 제주항공은 이행보증금으로 11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스타항공은 보잉737 23대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항공산업의 위기돌파를 위해 이뤄진 협약은 제주항공이 먼저 이스타항공에게 매각을 제안하고 이스타항공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수용해 협상이 이뤄졌다. 양사는 항공산업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갖춘 항공사 간의 결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점유율 확대와 시장 주도권 강화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홀딩스 이수지 대표는 국내외 항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양사가 뜻을 같이하게 됐다며 이스타홀딩스는 이스타항공의 2대 주주로서 최대주주인 제주항공과 공동경영체제로 항공산업 발전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2 대의 보잉 737 맥스8 기종 결함 문제와 일본 노선 수요 감소 ,국제유가 급등 등으로 경영이 악화되면서 지난 9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19.12.18 18:58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3D프린터 지원사업’ 모델링 아이디어 경진대회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오는 24일 전북은행 본점 19층 연수원에서 3D프린터를 지원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3D 프린터 지원사업-모델링 아이디어 경진대회연다. 이 사업은 4차 산업 혁명시대 핵심기술인 3D 프린팅 활용을 통한 도내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3D 프린터를 지원하고,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교육을 지원하는 미래 비전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3D프린터를 지원받은 20개교 중 10개교 총 17개팀이 지원했으며, 각 팀은 자체 제작한 모델링을 미리 출력해 대회 당일 제출하고, 아이디어 발표를 통해 현장에서 심사 후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1팀)은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 표창과 상금 70만원, 최우수상(1팀)은 전북은행 은행장 표창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되며, 전라북도교육감 표창과 상품 40만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표창과 상금 3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까지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김영구 이사장은 처음 개최하는 경진대회에 많은 팀이 지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청소년들의 대학 진학 및 진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19.12.18 18:58

아시아나 대신 이스타 품은 제주항공…항공업 재편 본격화되나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이이스타항공을 품에 안으면서 항공업계의 재편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진행 중인 데다 최근 불황과 신규면허 발급으로 항공업 공급과잉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항공업계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날 전격적으로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작년 말 이미 50%가량 자본이 잠식된 이스타항공을 놓고 시장에서 꾸준히 매각설이 제기됐던 만큼 이번 인수 결정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라는 평가다. 특히 이번 인수는 덩치를 키워 업계 선두 자리를 굳히려는 제주항공과 경영난에허덕이던 이스타항공의 이해관계가 사실상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앞서 제주항공(제주항공스톤브릿지 컨소시엄)은 최근 벌어진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서 1조원가량 더 많은 금액을 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컨소시엄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당시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제주항공 명의로 입찰에 참여하면서 LCC인 제주항공을 국내 3위 항공사로 키운 실적을 앞세워 아시아나 인수 적임자임을 수차례 강조하는 등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애경은 2005년 LCC 사업 모델을 최초 도입해 2006년 제주항공을 설립하고 이후 5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LCC 최초 매출액 1조를 달성하기도 했다. 애경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으나 패배한 만큼 업계 안팎에서는 애경이 향후 시장에 매물로 나올 LCC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우세했다. 실제로 이번 인수로 제주항공은 LCC 업계 5위인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며 업계 선두를 굳히게 됐다. 더군다나 아시아나항공 인수 때 써냈던 1조5천억원 안팎보다 훨씬 적은 금액(695억원)으로 이스타항공을 인수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제주항공 측은 항공사간 결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양사의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점유율 확대와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이번 인수의 취지를 설명했다. 다만 당분간은 제주항공이 이스타홀딩스와 함께 이스타항공을 공동 경영하는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스타홀딩스는 전환사채 200만주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향후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제주항공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이스타홀딩스 측은 이스타항공의 경영 안정화까지 협조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은 이날 사내 담화문을 통해 합병 등 조직을 합쳐 하나의 조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 아닌 각각 독립된 조직과 시스템으로 자율적 운영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고용승계 문제는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LCC 사업 노하우를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LCC 출혈 경쟁의 상황에서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항공업계의 구조를 전반적으로 고려할 때 LCC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로 국내 항공업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빅2와 LCC 업계간 구도에서 사실상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이스타항공의 빅3와 나머지 LCC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인수시 올해 3분기 기준으로 국내선 점유율은 24.8%로 업계 맏형님인 대한항공(23.6%)을 앞지르게 된다. 국제선 점유율 역시 19.5%로 상승해 아시아나항공(23.0%)을 바짝 뒤쫓게 된다. 제주항공 측은 특정 사업자에 국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여객점유율 확대를 도모해 LCC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함은 물론 업계 상위사업자간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당분간 제주항공의 부담 증가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스타항공의 자본총계가 253억원으로 부분 자본잠식에 빠져 있는 상황이며 올해 업황 악화에 따로 추가결손금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돼 향후 신주 발행을 통한 자본금 확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현재와 같은 업황이 장기화할 경우 국내 항공시장은 추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설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현재 국내 LCC는 내년 신규 취항을 앞둔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2곳을 포함해 모두 9곳이다. 미국의 LCC가 9곳, 일본과 중국이 각각 8곳과 6곳 등인 점을 고려하면 국내 LCC 숫자는 과다하다는 지적도 업계 안팎에서 제기된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저비용항공시장은 구조조정 없이는 궁극적인 안정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시장 지배적인 저비용항공사가 재편된 시장을 상당 기간 향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매각으로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앞날도 아직 단정할 수 없는 상태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은 HDC지주회사의 자회사로, 아시아나항공이 지분 45%를 보유한 에어부산은 HDC지주의 증손회사가 된다. 현행 공정거래법에는 증손회사로 편입될 경우 지주회사가 2년 이내에 지분 100%를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재매각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경제일반
  • 연합
  • 2019.12.18 18:21

"소득상위 10~30% 계층 절반, 노후에 여유생활 가능"

고액자산가와 중산층 사이에 있는 가구의 절반 이상이 노후에 예상소득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세전 연소득이 6천800만~1억2천만원(가구소득 상위 10~30%)인 가구에 해당하는 전국 4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89월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대중부유층의 자산 포트폴리오와 자산관리 니즈 보고서를 발간했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 총자산은 6억5천205만원이었다. 이 중 77.3%(5억3천295만원)가 부동산 자산이고, 19.4%(1억150만원)는 금융자산이었다. 반면 이들은 대출(9천220만원)과 임대보증금(2천790만원) 등 1억2천10만원의 부채를 안고 있어 5억3천200만원의 순자산을 보유한 상태로 파악됐다. 이들이 응답한 노후의 월 필수생활비는 가구당 225만원, 필수생활비를 포함해 여유 있게 생활할 수 있는 생활비(여유생활비)는 374만원이었다. 응답자의 91.5%는 예상소득으로 이 필수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다고 했고, 57.0%는 여유생활비까지 가능하다고 답했다. 예상소득이 여유생활비보다 적은 응답자들은 노후 준비가 부족한 이유로 교육비지출(23.8%)과 주택구입 비용(20.4%) 등을 주로 들었다. 노후 준비 정도를 스스로 평가한 노후 준비스코어는 5점 만점에 평균 3.5점, 보통 수준 정도로 인식했다. 공식 은퇴한 뒤에도 여력이 닿는 한 경제활동을 하겠다는 응답이 35.3%에 달했다. 취미나 문화생활을 즐기겠다는 응답은 이보다 조금 작은 32.4%였다. 15.6%는 새로운 것을 배우겠다고 했고, 11.6%는 전원 등에서 편하게 쉬겠다고 했다. 편하게 쉬겠다는 안식형이 일본(54%)과 미국(53%)은 절반을 넘는 것과 비교하면우리나라 중상류층 대부분은 경제형, 레저형, 자기개발형으로 은퇴 이후에도 능동적인 생활을 바라는 비중이 컸다. 노후 예상소득은 주로 연금(57.5%)이었다. 근로소득(16.9%), 자산 현금화(13.3%), 임대소득(8.6%)이 뒤를 이었다. 연금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공적연금(60.9%)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주택연금(15.3%), 개인연금(15.2%), 퇴직연금(8.7%) 등으로 뒤따랐다. 이들 중 44.9%는 노후에 주거용 부동산을 주택연금에 가입해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 경제일반
  • 연합
  • 2019.12.17 19:24

전주상의 새 사무처장에 이승복

공석중인 전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에 이승복(59) 전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이 17일 임명됐다. 신임 이승복 사무처장(59)은 전주 출신으로 전주공고, 호원대 건축설계과를 졸업했다. 지난 1979년 공직에 입문해 군산시 부시장,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안전정책관, 김제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17일 열린 상임의원회의에서이승복 사무처장 임명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전주상의는 또 전북경제활력을 위한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이날 회의에는 이선홍 회장을 비롯해 8명의 부회장과 상임의원 21명 총 30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상의 안건으로는 2019년도 추가 경정 예산안 심의 의결과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의결, 전주 상의 사무처장 임명 동의안이 다뤄졌다. 상의는 이날 회의에서 전북경제활력 제고, 지역경제 선도역할 강화, 경제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규제혁신, 기업역량 및 경쟁력 강화, 기업의 사회적 지위 제고, 일자리지원 및 혁신인력 양성 등의 중점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2020년도 신규 사업계획으로 제21대 총선에 바라는 경제계 제언, 주52시간 근무제시행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 기업실태 조사,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산업 성장을 위한 대정부 건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상공인 및 도민 역량 결집 등이 포함됐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19.12.17 18:49

전북 최고 농업기술 명인, 전국에서 2번째로 다수 배출

전북이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이하 농업기술 명인)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배출하면서 농도 전북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농업기술 명인은 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특용작물, 축산 분야에서 각각 뛰어난 농업 기술력을 보유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인을 의미한다. 16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11년간(2009년~2019년) 전북지역에서 최고 농업기술 명인으로 총 7명이 선정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에서 경남(1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선정자 배출이다. 전북에 이어 전남경기(6명), 강원충남(4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1년에 1명을 시작으로 2012년 1명, 2013년 1명, 2016년 1명, 2017년 1명, 2015년 2명이 배출됐다. 분야별로는 과수(수박사과포도)가 3명, 축산(한우양돈)이 2명, 채소(엉겅퀴) 1명, 식량(쌀) 1명으로 조사됐다. 전북도 농업기술원 지용주 과장은 전북지역이 농도인 만큼 지역에 숨어있는 명인들을 발굴 배출하고 농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술지원 뿐만 아니라 명인들의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고 농업기술 명인 선정은 전체 영농경력 20년 이상, 동일 영농분야 1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자로 서류 심사(30%)와 현장 심사(70%)를 합산해 분야별로 최종 1인을 선발한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19.12.16 18:46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늘어나는 다문화 이혼

전북지역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면서 문화적 차이와 학대, 폭력 등의 이유로 이혼도 함께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결혼이민자와 그들의 자녀를 위한 정부와 도 차원의 이주여성 인권문제 종합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1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호남제주 다문화 현황 및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전북지역 다문화 가구는 1만2103가구로 전년에 비해 611가구(5.3%) 증가했다. 다문화 가구원은 총 4만1235명으로 출생귀화 등의 내국인이 3만4360명(83.3%), 결혼이민자 등의 외국인은 6875명(16.7%)으로 구성됐다. 성별로는 여자 가구원(2만1416명)이 남성 가구원(1만9819명)에 비해 많았으며 국적별로는 베트남(35.5%)이 가장 많고 중국(20.5%), 한국계 중국(14.2%) 순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도내 다문화 혼인은 766건으로 혼인 비중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10.4%로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는 반면 근절되고 있지 않는 다문화 가정폭력을 비롯해 문화적성격 차이 등으로 이혼을 하는 다문화 가정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다문화 이혼은 404건으로 전년 대비 48건이 증가했다. 문제는 전체 이혼 중 다문화 이혼이 전년 대비 13.5% 증가한 10.2%를 차지해 17개 시도 중에서 4번째로 높다는 점이다. 도내 14개 시군별 다문화 이혼 건수는 군산시가 7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익산시 76건, 전주시 68건 순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이혼 비중은 순창군이 25.9%로 4명 중 1명은 이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진안군 16.4%, 완주군 15.4%, 김제시 14.3%, 장수군 13.6%로 대도시 지역 보다 농어촌 지역에서 더 많은 이혼율을 보였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 이혼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시군이 함께 체류 연장이나 국적 획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면서 특히 농촌지역 같은 경우 정확한 다문화 가정의 현황과 지속적인 사회적 인식 개선 및 폭력 예방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19.12.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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