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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와 ㈔나눔축산운동본부, 농협남원시지부(지부장 박노현)는 14일 남원 사랑의 열매 봉사단을 방문해 나눔축산운동 축산물 情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지리산낙농농협 임직원들이 노인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과 지역주민의 협력과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사랑의 열매 봉사단에 500만 원 상당의 축산물을 전달했다. 이안기 전북지리산낙농농협 조합장은 축산인들의 정성을 담아 축산물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축산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어려운 이웃과 지역민이 함께 상생해 발전할 수 있도록 축협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최초로 전북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백반전문점이 문을 열어 관심을 끌고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 이서(순천방향)휴게소에서 지난 13일 이서백반전문점 오픈 기념으로 신메뉴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에 오픈한 이서백반전문점 코너는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의 백반전문점으로, 돼지짜글이백반, 돼지묵은지백반등의 메뉴를 처음 선보였다. 두 가지 메뉴는 전북지역 인기 음식인 짜글이와묵은지를 주재료로 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시래기 무나물밥, 시래기 된장국, 꽁치구이 등을 곁들인 가정식 백반이다. 이서휴게소는 이후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가 메뉴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호경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은 지속적인 휴게소 음식 혁신을 통해 휴게소 이용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휴게소 운영업체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만금 주요 사업의 시행 전 과정에 역량 있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새만금 총괄기획가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사업의 경쟁력과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새만금 총괄기획가 제도를 본격 시행하고, 이를 위해 제1기 새만금 총괄기획가 및 자문위원 총 28명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첫 새만금 총괄기획가에는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인 최정우 목원대 교수가, 총괄자문위원에는 도시, 건축, 조경, 스마트시티, 교통, 환경 및 문화관광 등 7개 분야 민간 전문가 27명이 선정됐다. 새만금 총괄기획가와 자문위원은 앞으로 새만금 주요 사업에 대해 계획, 설계 및 시공 등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하여 자문과 조정 역할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공공주도 선도 사업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 수변도시대해서는 우선하여 자문을 시행하며, 13일 첫 총괄자문회의도 개최했다. 회의는 주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논의된 의견은 사업시행자인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통합계획 수립과정에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품격 있는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가의 역할과 참여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닭의 약 90% 이상이 미국 기업에 의해 수입된 종자를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농촌진흥청과 하림과 참프레 등 육계기업이 위치해 있는 전북이 국산종자 개발을 주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소와 돼지는 한우와 한돈 등 토종 품종 개발에 성공해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는 반면, 토종닭에 대한 개발은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한 상태다. 국내 육계업계 선두주자인 하림과 참프레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육계가 미국에서 수입한 종자를 사용하고 있는게 그 반증이다.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표음식 치킨과 삼계탕 등에 사용되는 닭의 약 90% 이상이 수입종자를 사용해 생산한 닭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생산성이 좋아 기업에서 선호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육계를 생산하기 위해 수입한 종자의 수는 지난 2017년 46만 8000마리, 지난해 40만 7000마리 등으로 수입한 종자(원종계)를 이용해 생산한 닭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 수입되는 종자의 경우 마리당 약 4만 원 가량에 들여오고 있어 매년 약 100억 원 이상이 수입 닭 종자 구입에 쓰이고 있다. 국내 기업을 통해 유통되는 육계의 경우 미국 기업을 통해 수입한 원종계라는 1세대 닭을 통해 2세대와 3세대를 생산한 뒤 최종적으로 4세대 육계를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닭은 육계와 백세미, 토종닭 등 3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맛과 육질 특성이 달라 사용 용도가 다르다. 육계는 치킨, 백세미는 삼계탕, 토종닭은 백숙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반면 토종닭의 경우 육질이 질기고, 먹이를 많이 먹지만 살이 찌지 않는 단점이 있어 소비자가 찾는 빈도가 점점 줄어들어 기업에서 사용하는 빈도 또한 감소 추세다. 이에따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류연구소는 맛과 육질 등이 좋은 종자를 개발하고, 토종 특유의 특성은 살려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종자 산업은 고부가가치 사업이지만, 좋은 종자를 걸러내는 작업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장기간의 시일이 요구된다며 현재 미국에서 수입하는 육계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품종으로, 토종닭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하림 등 기업과 연계해 종자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토종닭의 우수종자 개발과 다양한 요리법 등을 개발해 토종닭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좋은 종자를 개발해 내겠다강조했다.하림 관계자는 이와 관련,현재 농진청과 연계해 종자개발을 추진 중이나 성과가 바로 나타나진 않고 있다면서 좋은 종자 개발을 위한 노력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 이하 LX)와 전라북도는 오는 12월 3일까지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The 좋은 일자리 콘테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선발하는 이번 공모전은 기업개인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업 분야에서는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사례를 발굴하고, 개인 분야에서는 정규직 전환, 청년시니어지역인재 취업 등 우수 수기를 선정한다. 공모는 LX홈페이지(www.lx.or.kr) 국민소통플랫폼에서 진행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8개 우수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을 출품한 응모자에게는 총 320만 원의 상당의 상금과 LX 사장과 전라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최창학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LX 일자리 창출 사업의 우수성과를 대내외에 널리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13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범농협 사회공헌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재도 본부장과 김장근 농협은행 본부장 등 농협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진행됐으며, 사회공헌단의 단장은 박병철 전북농협 노조 위원장이 맞게 됐다. 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은 공익사업과 소외계층 지원, 농촌지역 봉사활동, 도농 균형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한 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은 전북농협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임직원이 월 급여의 일정액을 기금으로 조성해 운영되며, 각 법인사무소별 사회공헌역량을 모아 지역사회 공익 실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발대식을 마친 뒤 첫 사업으로 전주 완산구 서신동 거주 취약계층 가구에 6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사랑의 연탄 3000장을 전달했다. 박병철 단장은 지역사회공헌단은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12일 완주 운주면 완창리 강순후커피체험농원. 단풍이 물든 가을 산자락에 자리 잡은 비닐하우스 안에는 아직 여물지 않은 초록 열매를 맺은 커피나무가 위치해있다. 발아가 시작돼 자란 1㎝의 싹부터 12년이 지난 나무가 된 4m 높이의 커피나무는 진한 초록색의 수많은 열매를 품으며 건강미를 뽐내고 있다. 지난 2013년 미국 하와이에서 국내로 드려온 커피나무를 분양받아 생산하고 있는 강순후농원은 현재 농장 7동(1300㎡)에서 약 5000그루의 커피나무를 보유하고 있으며, 165㎡ 규모의 체험장과 70㎡의 육묘장 1개동으로 이뤄져있다. 농원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세계 커피 생산량의 60~70%를 차지하는 아라비카(티티카종) 품종으로, 아라비카는 보통 녹색을 띠며 납작하고 길쭉하며 타원형의 형태를 띈다. 또 다른 원두에 비해 단맛과 신맛이 강하며 향기가 진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30여 농가에서 커피를 재배하고 있지만 전북지역에선 유일한 커피농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체험학습을 오는 방문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후변화로 인해 전북이 아열대 기후로 변하면서 작물 또한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도내 커피 재배가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지난해 체험을 위해 1000여 명의 방문객이 전북을 찾았으며, 방송과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의 경우 체험 방문객이 3000여 명을 돌파했다. 체험 방문객은 커피 수확 프로그램과 커피 생두를 볶는 로스팅 등 과정을 통해 커피를 직접 내려 보는 체험 등을 진행한다. 당초 버섯농장을 운영하던 강순후 대표(62)는 커피나무를 관상용으로 심은 뒤 열매가 열리는 것을 보고 수확해 커피를 내렸는데 맛이 좋다는 평가가 많아 버섯농장을 커피농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강 대표에 따르면 아열대 식물인 커피나무가 전북지역에서 노지재배를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관련 지식을 습득하지 않은 농가의 경우 실패할 확률이 높지만, 기후에 적응한 커피나무의 경우 빠른 성장과 열매의 수가 증가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된다. 강 대표는 커피콩은 주로 3~6월 사이에 재배되며 온도와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현재는 커피나무가 전북지역 기후에 적응해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내년 1억 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는 12일 단체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은 도공 전북본부에서 지난 2월과 6월에 이어 올해에만 벌써 세 번째 실시한 단체헌혈로, 본부 직원, 체험형 인턴사원, 협력업체 직원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이호경 전북본부장은 혈액 수급 부족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헌혈 장려 운동으로 생명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1월부터 종업원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나, 현재 중소기업의 상당수는 아직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기 인사담당자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의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잡코리아와 근태관리 서비스 앱 알밤이 종업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06명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근무제 준비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비한 귀사의 준비 정도는 어떤가?라는 질문에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44.3%가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이미 준비를 마쳤다고 답한 중소기업은 17.0%에 그쳤고, 38.7%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고 답한 중소기업들은 그 이유 1위로 필요인력 확충이 어렵기 때문이라 답했다. 조사결과 필요인력 확충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업 관리자의 이해와 참여 부족(21.3%)과 업무량 조절의 어려움(17.0%) 등으로 인해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는 기업이 많았다. 중기 인사담당자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관련해 보완되었으면 하는 점으로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연장을 꼽았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관련해 인사 실무자로서 보완되었으면 하는 점은 무엇인가 조사한 결과,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연장을 꼽은 인사담당자가 4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도의 정착을 위한 계도기간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25.5%로 다음으로 많았고, 근로기준법 관련한 궁금증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빠르고 명쾌한 답변이 필요하다(20.8%)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인해 일과 가정의 양립에 따라 직원들의 행복만족도가 증가할 것이 기대되는 반면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의 혼란이 예상되기도 한다고 답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일과 가정의 양립에 따른 직원 행복도의 증가(41.5%)와 업무 집중도 향상에 따른 생산성 향상(24.5%)이 기대된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후 예상되는 혼란으로는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고정비 증가(28.3%)나, 급여 감소 등에 따른 직원의 항의(26.4%), 프로젝트성 업무 기간 연장에 따른 기업의 매출 감소(19.8%) 등의 혼란이 예상된다는 답변이 있었다.
전북도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식품 창업지원에 적극 나선다. 청년 식품 창업 스타트업은 최근 트렌드에 맞는 푸드테크,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제품, 플랫폼 개발로 우리 농산물 사용을 늘리고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측면에서 식품 산업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전북도의 청년창업Lab의 성공적인 정착이 주요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대학생청년 등 식품 창업 희망자에게 제품기획부터 교육멘토링, 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창업Lab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말까지 총 25개 팀 61명을 선발지원해 15개 팀이 창업사업화에 성공했고, 올해 23개 팀 51명이 운영 중이며, 2020년에는 규모를 더 늘려 30개 팀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 창업의 성장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해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는 식품 창업 모든과정 지원을 위한 청년 식품 창업 허브 구축 사업도 국가식품클러스터 2020년도 신규사업으로 추진된다. 현재 운영 중인 청년창업Lab의 시설과 공간으로는 창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데 미흡하고 점차 증가하는 지원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창업 주체들의 역량 강화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Lab의 역할 고도화, 지원범위공간 확장, 편의시설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품 관련 아이디어와 기술기반의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초기 창업비용 경감과 창업 진입 장벽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전북도는 지역 주도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청년 식품 창업 특성화 사업도 내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조호일 농식품산업과장은 예비 청년창업자는 물론 5년 이내 창업기업에 대해서도 청년창업Lab 참여를 확대하고 창업기업의 초기부담 완화를 위해 시설 장비SW 운영비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내 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청년 식품 창업 기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1일 부안 진서면 곰소리 천일염 생산 염전. 바다냄새를 풍기며 가을산과 어우러져 있는 염전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관광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녹을 방지하기 위해 나무로 지어진 천일염 보관 창고는 조선시대 때부터 이어져온 세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평평한 듯 보이지만 바닷물을 공급할 때를 대비해 상층부부터 물을 흘려내려 보낼 수 있도록 5㎝씩 점점 낮아지도록 설계한 염전에서는 옛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최근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잡은 곰소염전에서 촬영한 사진이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상에서 반응이 뜨겁다. 곰소염전에서 촬영한 사진은 염전 속 맑은 바닷물에 비친 산과 하늘이 마치 데칼코마니(한쪽 면에 무늬를 찍어 다른 면에 옮겨 붙이는 장식 기법)를 한 것처럼 선명해 어느 부분이 실물인지를 구별하기 어렵다. 실제 주말의 경우 전국에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1000여 명의 관광객이 곰소염전을 찾고 있으며, 염전에서는 천일염 판매와 체험학습 등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tvN 일로 만난 사이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유재석과 배우 지창욱, 임원희가 방문해 체험을 하는 등 SNS와 방송 등을 통해 곰소염전이 알려지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면적 57만 8142㎡의 규모를 자랑하는 곰소염전은 조선시대에는 화염(바닷물을 끓여 만든 소금)을 만들었지만, 일제 강점기 이후 약 70여 년간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부안군 등에 따르면 지난해 천일염 생산량은 1630톤으로, 20㎏당 1만 5000원에서 2만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곰소염전에서 40여 년간 천일염을 생산해 온 이한영 씨(80)는 곰소염전은 미네랄이 풍부하며 가장 맛이 좋은 염도 25~27도에 맞춰 최상급 천일염을 생산하기 때문에 타 지역에 비해 생산량은 많지 않은 편이라며 최근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소금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가족단위로 체험을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밀려드는 관광객을 맞이할 체험시설 등이 갖춰지지 않아 단순한 방문에 그칠 수 있어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난 2017년 30억 원의 관광시설에 대한 예산을 확보했지만 염전 관계자 등이 40%를 납부해야 하는 등 애로사항이 있어 추진하지 못했던 경우가 있다면서 현재 염전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시설이 부족해 체험관광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국립청소년농생명지원센터(원장 양해관)에서 전북농협 어린이 농생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김승환 교육감과 유재도 본부장, 양해관 원장과 전주군산익산김제 등 6개 초등학교 학생 500여 명이 참가해 20여 개 부스에서 농생명지원센터 청소년 지도사와 팜스테이 마을 체험담당자, 동김제농협 로컬푸드 참여농가, 삼례농협 고향주부모임, 웹툰 작가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농생명을 주제로 한 소풍형식으로 진행돼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최신 트렌드 뉴트로(New-Tro) 감성으로 준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재도 본부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농경문화 체험을 준비했다면서 농업인의 날 오늘, 어린이 친구들이 각 가정으로 돌아가 농업인에게 자부심도 느끼고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도 전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내연기관의 부품 기술고도화와 친환경 미래 차 부품 생태계 조성 등 투-트랙 지원으로 친환경미래형 자동차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전북도는 11일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도내 유관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상용차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구축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국가 균형 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해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상용차 혁신성장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도내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전북 자동차산업 육성 방향 발표와 상용차 혁신성장사업 주요 내용 설명에 이어 기업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송하진 지사는 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을 중심으로 도내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용차 부품혁신성장지원단 발족하여 컨설팅-기획-사업계획서 작성 등 기술개발과제 공모를 위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겠다며 전북 경제의 대표 주자인 자동차산업의 지속 성장은 도정의 핵심과제이며, 완성차와 부품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상용차 혁신사업에 보다 많은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들이 참여하고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2020년 국가예산이 확정된 12월 이후 2차 사업 설명회를 전주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전북도 나해수 주력산업과장은 전북 자동차산업의 위기와 기회를 진단하고 내연기관의 부품 기술고도화와 친환경 미래 차 부품 생태계 조성 등 투-트랙 지원을 통한 친환경미래형 자동차산업 생태계 구축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오는 2021년까지 새만금 친환경 전기자동차 클러스터를 구축해 50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25만대의 전기차 생산, 매출 7조500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9개 과제 기술개발과 6건의 인프라구축, 100개의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부품 공급기지 조성 등을 목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예타면제 이후 과기부 적정성 검토 통과 등 그간 추진 경과와 함께 내년부터 시작될 기술개발과제, 공동연구소(Co-Lab 센터)? 테크비즈프라자 구축, 기업지원사업 등 상용차혁신성장사업 내용과 기업 지원체계를 설명했다.
국민연금공단이 해외대체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자산운용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자 일부 업계를 중심으로 기금운용본부 서울사무소 설립 당위성을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연금 자회사 설립 방안이 표면으로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논의 과정에서 많은 이해당사자 간 입장 차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기금운용본부 서울사무소 설립 주장의 근거는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보다 서울에 사무소를 설치하는 게 더 연기금의 수익률 제고에 더 효과가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이제까지의 국민연금 수익률을 따져볼 때 서울에 소재하던 당시 수익률이 전주에 소재하던 시절보다 높다고는 볼 수 없다며이미 전주에서 8% 이상의 수익이 나고 있는 상황에서 소재지 논란은 의미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김성주 이사장 또한 기금운용본부 소재지와 자회사 설립은 전혀 무관한 사항이라고 일축했다. 특히 기금운용2본부가 전북혁신도시에 건립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사무소 이전은 일부 업계의 편의를 위한 이기적인 바램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국민연금의 자산운용 자회사 설립추진은 전주 이전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연금은 704조원 규모의 세계 3위 연기금이지만, 서울에 소재하던 시절부터 전문 인력 구인난에 시달려왔다. 이는 해외 연기금에 비해 국민연금의 급여나 성과 보상이 낮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금운용역이 아무리 좋은 성과를 내도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없다. 국민연금이 자회사 카드를 꺼낸 것도 결국 처우개선이 핵심이다. 실제 국민연금의 경쟁 상대인 글로벌 연기금들은 대체투자 자회사를 세워 투자 효율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국민연금 또한 대체투자 확대 정책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해외에 자회사를 설립해 전문성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게 당초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 자회사를 설립하려는 것은 국내 대체투자 특히 부동산 시장이 포화상태로 수익률을 높이는 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이 과정에서 전북에 자산운용벨트를 조성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자산운용벨트는 우리나라 4대 연금(국민연금사학연금공무원연금군인연금)의 기금운용 조직통합과 한국투자공사(KIC)의 전북 이전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자산운용 특화 산업단지를 의미한다. 여기에 국민연금의 급여성과 보상 체계를 대폭 개편한 자회사가 함께 한다면 그 효과는 더욱 클 전망이다. 이 같은 로드맵이 현실화하려면 자산운용 특화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우선이다. 김 이사장은우수 인력 확보가 어려운 것은 소재지보다공공기관이라는 한계 때문이라며국민연금이 앞으로 연기금 전문 인력 양성을 전북에서 할 계획이고 제2기금관도 전북혁신도시로 터를 잡은 상황에서 기금운용본부 소재지 논란은 무의미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해외 연기금의 부동산 분야 자회사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민연금도 부동산 대체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설립을 적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라며자회사 설립 건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여러 안건을 가지고 내부 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사안이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최근 미중 무역 분쟁이 장기화하고, 신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통상여건과 지속적인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베트남을 필두로 한 동남아 공략에 본격 나선다. 지난 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한 베트남 중소산업협회, 하노이 중소기업협회, 도내 중소기업, 경제통상진흥원 등 관계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해외통상거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전북도는 지난 2017년 베트남 닥락성과 우호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5월 까마우성과도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최근들어 교류 확대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 통상거점센터는 긴밀한 업무협력을 위해 베트남 중소산업협회, 하노이 중소기업협회와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수출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맞춰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기회의 땅,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을 동남아 수출거점으로 삼고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해외통상거점센터를 구축하게 됐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지난 5월 해외통상거점센터 위탁업체를 공모로 선정하고, 유력바이어 발굴에 집중해 왔다. 베트남 통상거점센터를 통해 200여 업체의 신규 바이어를 발굴했고, 도내 중소기업 80개 업체를 대상으로 6차례의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상담액 821만 불, 계약(예상)액 958만 불의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베트남 통상거점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이 해외지사로 활용할 수 있는 지사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바이어와 비즈니스를 위한 긴밀한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베트남 통상거점센터는 전북의 우수한 제품을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며, 전북 경제가 더 큰 날개를 펼치고 한 단계 도약하는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다면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전북의 중소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써 동남아시아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천경석 기자
국민연금이 보유한 서울지역 수천억 원 대 빌딩을 매각하면서 입찰과정에 불공정 행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우선협상자 선정과정에서 특정업체에게만 응찰가보다 상향된 금액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최초 응찰당시에는 가장 낮은 금액을 써 냈던 회사가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은 이번 부동산 매각을 통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두게 될 전망이지만 최초 응찰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고도 우선협상자에서 탈락된 업체가 민형사상 책임요구와 법정공방을 전개할 방침이어서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8월부터 남산스퀘어 빌딩(옛 극동빌딩) 매각을 진행했고 최근 이지스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2009년 부동산투자회사를 내세워 3100억 원에 건물과 토지를 매입했는데 이지스자산운용이 제시한 금액이 50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10년 만에 2000억 원에 가까운 차익을 벌어들일 전망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추가가격 제시를 통해 최초 응찰가보다 수백억 원을 더 써내 다른 적격후보를 제치고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는 점이다. 매각 주간사인 씨이알이는 적격후보로 선정됐던 3개사(코레이트 자산운용, 이든자산운용, 이지스 자산운용)에게 답변을 요구하지 않은 내용을 추가할 경우 전체 내용을 무효처리하겠다는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 답변 항목에는 이행보증금과 우선협상자 선정 후 일정, 명도협조 등만 제시돼 있었다. 하지만 우선 협상자에서 탈락업체는 대면 인터뷰 과정에서 이지스 자산운용에게 답변을 요구하지 않았던 매매가격 증액을 허용했고 다른 적격업체에는 이 같은 증액기회를 주지 않아 최초 입찰 제안서 제출당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던 회사가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이 업체는 국가기관의 부동산을 특정업체에게 매각하기 위한 사전밀착이 있었으며 인터뷰 과정에서 다른 업체들의 응찰가격이 공개됐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관련업체의 불만이 제기되면서 업무위탁사가 가격변경제안을 무효화 할 것을 국민연금에게 제안했지만 최고가 기준을 적용, 이지스자산운용을 선정하도록 지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 안내문에도 매입의향서에 기재된 매입금액 및 대금조정 등 중요한 조건은 매도인의 서면승인 없이는 조정또는 철회되지 못한다고 명시돼 있어 이지스자산운용이 금액을 상향할 때 서면승인을 받았는지에도 의문이 쏠리고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적격업체 대면 인터뷰에 기금본부는 참여하지 않았고 업무를 위탁받은 씨비알이와 코레이트투자운용이 참가했으며 최종 선정된 회사의 가격 수정 제시는 해당회사의 자발적 판단에 의해 이뤄진 것이지 특정업체에게 먼저 요구한 사항이 아니어서 이 업체에게만 기회를 줬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국민연금이 비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수익을 추구할 수 있을만큼 허술한 기관도 아니며 입찰과정에 정상적인 절차를 벗어나거나 위법요소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이 지난 8일 매월 두 번째 금요일마다 진행하는 고정 특가 이벤트 지금은 이스타이밍을 오픈했다. 이달 이스타이밍 이벤트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탑승기간이 지난 8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인 항공권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와 모바일에서 확인가능하다.
지난 9일 완주 소양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에서 아우디 중산모터스 A6 런칭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자연을 바탕으로 미술관에 아우디 차량을 전시한 상태로, 전통문화 도시 전주의 특색에 맞게 국악 공연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시승을 위해 방문한 고객들은 제한된 코스에서 15분가량 체험한 신형 A6는 기대 이상의 진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지난 3년 동안 차량 판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던 시기에도 전주 중산모터스에서는 고객들의 신뢰회복을 최우선으로, 서비스 품질에 박차를 가하며 비즈니스 정상화를 위해 힘써왔다. 아우디는 전주 효자동 완산수영장 옆 전시장과 혁신도시 부근 약 8300㎡ 부지에 다양한 프리미엄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와 공식인증중고차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A6를 시작으로 내년 초부터 20여 개의 다양한 모델에 대한 런칭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우디 전북 공식 딜러 중산모터스는 A6 출시와 함께 업계 판매율 선두를 달리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김태현 대표(34)는 항상 초심의 마음으로 고객 서비스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한다면서 새로이 선보인 A6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스마트함과 파워풀이 넘치는 차량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A6 8세대는 중형 프리미엄 세단이며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디젤 없이 45 TFSI 콰트로와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등 두 가지 가솔린 모델로 판매를 시작했다. A6는 과거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등과 함께 프리미엄 중형 세단 3강을 형성했던 핵심 모델로,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 동안 8번의 진화를 거듭해 오며 매년 전 세계에서 20여만 대가 판매되는 등 명실상부한 아우디의 대표 비즈니스 프리미엄 세단으로 꼽힌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지혜)와 전주세무서(서장 전태호)는 지난 8일 전주세무서에서 전주세무서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 기업의 세정 현안과 세정지원 강화, 경영 애로 해소의 장 등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지혜 회장은 세무지원 소통의 주간을 맞아 전주세무서와 소통 간담회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여성경제인들의 세정 현안에 관련된 애로와 건의사항을 현장의 목소리로 세심하게 소통함이 무엇보다 의미 있고 뜻깊게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경제의 중심인 중소 기업인들이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지원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이해와 유대를 두텁게 하고 함께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태호 서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소통 간담회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여성 경제인들의 세정 현안에 관련된 애로와 건의사항을 현장의 목소리로 소통하는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건의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국세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여성경제인들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30년 이상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백년가게에 군산 유락식당과 정읍 대일정이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백년가게로 선정된 유락식당은 지난 1981년부터 38년간 군산에서 밴댕이로 만든 반지회와 반지회덮밥, 꽃게장 등을 판매하고 있다. 대일정은 지난 1987년부터 정읍 피향정 앞에서 33년간 참게장 등을 판매하고 있다. 두 업체는 단골고객의 입소문을 통해 오랜 기간 자리 잡아 왔으며, 가업승계 등을 통해 맛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방문 또는 온라인(100year@semas.or.kr)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홈페이지(www.semas.or.kr)와 통합콜센터(135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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