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6 21:10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경제일반

한국전기안전공사, ESS 안전검사 ‘사람중심’에서 ‘디지털체계‘로 전환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내년 1월부터 ESS(Energy Storage System)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운영정보 기반의「ESS 온라인 무정전 정기검사」를 시행한다. ESS 통합관리시스템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ESS의 실시간 안전관리 및 효율적 안전검사를 위해 구축마치고 전국 ESS 사업장을 연계하여 운영 중인 시스템으로, 최근 전기설비 검사 및 점검의 방법·절차 등에 관한 고시가 개정돼 온라인 무정전 정기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내년 1월 이후 신규 설치하는 ESS 사업장에 대해서 통합관리시스템 연계가 의무화되면서 ESS 통합관리시스템에 연계된 사업장은 현장 정기검사와 온라인 무정전 정기검사를 1년(또는 2년) 주기로 교차 신청할 수 있다. 최초 ESS 온라인 무정전 정기검사의 신청은 검사 신청일을 기준으로 직전 1개월 간의 ESS 통합관리시스템 접속률이 90% 이상일 경우 전기안전여기로 홈페이지(safety.kesco.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ESS 설비의 운영정보가 일정기간 동안 1분마다 1회 누락 없이 전송되면 접속률 100%로 산정된다. ESS 온라인 무정전 정기검사는 KESC(전기설비 검사·점검기준)에 따라 ESS 설비의 운영정보 및 이벤트 조치내역 등을 종합 분석하여 판정하고 검사 확인증은 전기안전여기로에서 출력할 수 있다. 온라인 무정전 정기검사 시행에 따라 현장 위주의 ESS 안전관리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ESS 사업장의 부담 또한 완화될 전망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사람 중심에서 디지털체계로 전환되는 ESS 온라인 무정전 정기검사를 통해 ESS 설비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12.14 16:40

올해 사업실적 3조 178억원...칭찬받는 전북농협 실천 다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14일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칭찬받는 전북농협 만들기를 위해 실천했던 과제들을 최종 점검하면서 농축산물 유통혁신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추진 결의대회는 김영일 본부장을 비롯해 지역본부 경제사업 전 직원이 참석해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각 단과 개인별 핵심 사업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지며 2024년도 더 칭찬받는 전북농협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올해 전북농협의 사업량은 11월말 기준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한 3조 178억원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연합사업은 FTA 대비 과수경쟁력 전국 1위, 광역브랜드 예담채는 7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했고 양곡사업은 2023년 쌀 적정 생산 추진 전국 1위를 달성해 쌀 산업 체질개선에 기여했다. 축산분야에서는 전북도와 협업해 종이 없는 스마트 가축시장을 5개소에 본격 도입하고 광역브랜드 참예우는 전국 최초 우수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11년 연속 국가명품인증 획득했다. 또한, 경제사업 5UP 시범사업 18개 과제를 발굴해 75개소에 8억1300만원을 지원해 유통대변화의 초석을 다졌다. 고향사랑 답례품 홍보관을 리뉴얼하고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도 앞장섰다. 김영일 본부장은 “농협 경제사업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선순환거점이 돼야 한다”면서 “2024년도에는 농업인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농업 환경을 제공하고 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모두에게 더 칭찬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12.14 16:40

전북개발공사, 상생결제’ 사용 100억 원 이상 확대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거래기업의 현금 유동성 향상과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 관행 방지를 위해 ‘상생결제’ 사용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상생결제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과 중소벤처기업부 고시에 근거, 전북개발공사와 거래상대기업 및 하도급사가 미리 채권을 받음으로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그 이전에도 전북개발공사의 신용도 수준으로 조기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다. 공사는 지난 2022년 11월 주거래은행인 전북은행과 상생결제 약정을 체결하고 해당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상생결제 대금 지급액을 100억 원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거래기업은 이용액에 대해 법인세(소득세) 공제, 상생결제 우수기업 혜택, 국세청 모범납세자 및 정부포상 등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며, 하도급사의 현금 유동성과 대금 지급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상생결제 대금 지급 확대를 통해 거래대금 체불을 예방하고 협력기업들의 현금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며,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12.14 16:40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대둔산공용버스터미널 인근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답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답) - 본 건은 대둔산공용버스터미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전, 답,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인근까지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지방도 및 버스터미널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부정형 완경사지로서 기준시점 현재 농경지로 이용중이다. 자연환경보전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공장설립제한지역, 온천원보호지구, 도립공원, 공원마을지구, 문화재보존영향 검토대상구역이다. 완주군 상관면 신리(대지) - 본 건은 외어두마을 내에 위치하며, 주위는 단독 주택 및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하는 산간 농촌지대로서 제반 주위 환경은 보통시된다. 본건까지 차량접근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며 간선도로와의 접근성 등으로 보아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대체로 사다리형의 평지로서, 주거용 건부지로 이용중이다. 계획관리지역, 자연취락지구,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임야) - 본 건은 지향마을 북측 및 북서측 인근에 토지 연접하여 위치하며, 주위는 동상저수지 남부 경계부근으로서 자연림, 마을, 캠핑장, 산장, 가든 등이 혼재하는 계곡주변 산간마을지대이다. 동측으로 동상면 동상저수지-소양면 송광사로 연결되는 2차선도로(송광수만로)가 진행하며, 마을입구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고 마을 내부 도로를 따라 경계부까지 마을도로가 개설돼 있다. 농림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임업용산지, 소하천구역이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3.12.13 18:29

박병철 전북농협노조위원장, 2대 한국노총 전주시지부 의장 당선

박병철 전북농협노조위원장이 2대 한국노총 전주시지부 의장에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13일 한국노총 전주시지부는 13일 노총 전북지역본부에서 72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의장선거를 실시했으며 박병철(NH전북농협 노동조합 위원장)후보가 단독으로 추대돼 96.4%의 찬성 표를 얻었다. 박병철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더욱 강한 노총,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노총, 단위사업장과 조합원을 한 번 더 챙기는 노총, 서로 우애하고 배려하며 하나 되는 노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에서 노총의 역할을 강화하고, 노동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의장은 현재 소속되어 있는 NH전북농협에서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공헌단을 법인으로 설립해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노동조합을 구현하고 있다. 앞으로 전주시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박병철 의장은 전주영생고와 전북대학교 법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1997년에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현재 금융노조 NH전북농협위원장을 3선째 역임하고 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12.13 17:00

전북농협, AI 추가 확산 방지 총력...긴급 방역대책회의

전북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전북농협은 13일 긴급 가축질병 방역대책회의를 갖고 방역 추진상황과 대응방안 등을 점검했다. 도내에서는 지난 7일 익산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김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고, 익산 산란계 농장에서도 H5형 AI 항원이 확인되는 등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전북농협은 지난 10월부터 특별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자체, 축협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46대를 활용해 가금농가 진출입로와 야생조류 철새도래지 주변 등 취약지의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해 방역물품 비축기지를 6개소(정읍, 고창, 부안, 완주, 임실, 남원) 운영하고 있으며, 비축기지에는 생석회, 소독약, 방역복을 보유하여 긴급상황 및 초동대응용으로 투입하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야생조류 및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조류인플루엔자의 가금농장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농장에서의 차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고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기 신고가 중요한 만큼 사육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 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12.13 17:00

우선협상자 선정 돌연 취소...남원시 입찰행정 신뢰 ↓

남원시가 65억 3000만 원 규모의 함파우 복합문화관 전시시설 조성을 위한 용역업체 선정을 추진하면서 평가결과와 우선협상자를 발표한지 며칠 만에 이를 돌연 취소하고 재공고 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원시는 평가위원 명단이 사전 유출됐다는 제보가 들어와 평가의 공정성이 침해됐다는 이유를 내세우고 있지만 명확한 근거가 없어 입찰행정의 신뢰성을 크게 훼손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공고의 평가방법 배점이 변경된 배경을 놓고도 특정업체를 염두에 둔게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함파우 복합문화관 전시시설 조성은 옛 다솜이야기원 복합문화관의 건축물 내외부를 모두 활용한 체험형 관광시설 통합계획 수립과 제작 및 설치,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용역으로 남원시는 지난 10월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용역입찰을 공고했다. 협상에 의한 계약이란 발주자와 제안사가 가격 및 기술 분야에서 협상을 통해 계약을 진행하는 것을 말하며 평가위원들이 응찰 업체들의 기술능력과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 협상 대상업체를 선정한다. 해당 용역입찰에는 총 5개 업체가 참여했고 현장설명회 이후 가격 입찰, 제안서 제출에 이어 지난 11월 28일 오후 1시 30분 남원시청에서 총 7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위원회가 열려 이중 한 업체가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 남원시는 지난 1일 홈페이지에 제안서 평가결과와 우선협상 대상 업체를 공고했다. 하지만 남원시는 지난 5일 홈페이지에 제안서 평가절차상 공공성 및 공정성이 침해됐다며 취소공고를 내고 같은 날 해당용역을 긴급으로 재공고했다. 평가 시작 30분 전에 감사실로 평가위원 2명의 실명을 거론하며 명단이 사전 유출됐다는 제보전화가 왔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업체에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평가 시작 전에 이 같은 전화가 왔다면 내부회의를 거쳐 평가 일정을 취소하고 날짜를 변경해 다시 평가를 진행하면 될 텐데 제안서 평가 후 일주일이나 지난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결과를 뒤집는 행위는 오히려 남원시가 행정이 가져야 할 공공성과 공정성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주장이다. 당초 정성 평가 70점, 정량 평가 20점, 가격 평가 10점이었던 배점 기준을 재공고에서는 정성 평가 60점, 정량 평가 20점, 가격 평가 20점으로 변경한 배경을 놓고도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기존 평가에서 제안서 접수 등을 통해 응찰업체들의 모든 정보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염두에 두고 있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재공고라는 주장이다. 업체 관계자는 ”남원시의 주장대로라면 누구든지 감사실로 위원들의 명단이 사전 유출됐다고 제보하면 평가결과를 취소할 수 있을 게 아니냐“며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협상에 의한 계약에 가장 안 좋은 선례를 남길 공산이 크다“고 반박했다. 반면 남원시는 평가위원들과 업체들이 사전 접촉했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지만 명단이 사전 유출됐기 때문에 취소 공고에는 하자가 없다는 입장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위원들의 명단이 사전 유출됐다는 정보를 감사실을 통해 알게 돼 평가의 공정성이 훼손됐을 것으로 판단해 법률자문을 받아 공고를 취소했다. 극히 드믄 경우이기는 하지만 계약 이후에도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무효화 할 수 있다”며 “배점기준을 변경한 것도 관련 규정과 절차를 통해 기준대로 진행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특정업체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12.12 17:48

전북농협, 3차‘신농촌포럼’성료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12일 전문가들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전북본부 대강당에서‘신농촌포럼’ 제3차 토론회를 열었다. 포럼은 농촌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난 7월 발족한 후 10월 2회차 토론회를 거쳐 3회째를 맞았다. 이 자리에는 전북연구원(정호중 박사), 지역농업네트워크(이소진 센터장), 전라북도 귀농귀촌연합회(정용준 회장), (사)한국농수산대 청년연합회 전북지부(류호인 부회장), 전북신활력플러스추진단(최재문 단장), 청년농부사관학교 2기 졸업생연합회(고택균 회장),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공동체(김기현 회장) 그리고 4-H연합회(안다섬 회장)까지 전북농촌 문제해결과 청년농업인의 정착에 노력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가 모여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위원들이 전문분야에 대한 각 주제를 선정해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고, 실제 농촌과 영농의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져 전문적 소양을 고취시켰으며 현장감 있는 사례를 공유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신농촌포럼’은 전라북도 농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와 각계각층의 시각으로 현실을 점검하고, 여러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들을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100년 농촌을 만드는 목표를 가지고 발족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우리 전북농협은 농촌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신농촌포럼’을 발족했다. 당장 한두 가지 시도로 모든 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시도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농촌은 다음 세대에게 빛바랜 흑백사진처럼 남을 것”이라며, “끊임없이 토론하고 시도하면서 더 나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12.12 17:48

익산원예농협, 농식품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 최우수상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식품 라이브커머스대회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산지온라인사업 확산에 따른 온라인사업 활성화, 우수사례 전파 등을 위해 온라인사업 전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목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플랫폼 상품발굴에서 광고 및 홍보는 물론 라이브방송 당일 판매실적과 방송유입수·소비 참여 등 온라인 판매에 관련된 일련의 절차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지난 2005년 자사몰 ‘농협이마켓’을 통해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익산원예농협은 2023년 9월 기준 자체제작 라이브방송 74회, 전체 시청자수 179만8000명, 실시간 시청자 28만여명을 달성했다. 대회기간 중에는 12회의 쇼핑라이브커머스 실시하는 등 2000여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봉학 조합장은 “익산원예농협은 자사몰과 플랫폼에 도내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우수한 농산물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농산물의 수급 안정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판매채널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12.11 17:43

[주간증시전망] 낙폭 컸던 종목 또는 섹터에 관심 필요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12.84포인트 상승한 2517.85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2200선에서 2500선까지 올랐지만 12월 들어 2500선 전후를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31포인트(0.16%) 하락한 831.68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51억원과 52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만 8441억원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52억원과 61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005억원 순매도했다. 지난주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 발표로 인해 미국 10년물 금리가 4.1%대까지 하락했지만 지수는 2500포인트선 내외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반복했다. 이는 시장의 심리가 미 국채 금리하락에서 경기둔화 우려로 이동한 것으로 해석된다. 통상적으로 12월은 수급적인 측면에서 기관투자자들의 북클로징과 개인투자자들의 연말 대주주 양도세 이슈 등으로 인해 거래량이 줄어드는 시기이다. 실제로 코스피지수가 좁은 박스권 흐름을 3주 넘게 이어가고 있지만 시장의 명확한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금리하락을 호재로 보는 인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증시에서 테마주 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시장의 모멘텀이 분산되고 있고, 여기에 FOMC까지 매파적일 경우 조정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전략 측면에선 이번 조정구간에서 낙폭이 컸던 종목 또는 섹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실제로 반도체와 조선, 화학은 내년 기대가 큰 상황으로 실제 이익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을 1분기 실적 발표전까지 양호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유가하락 수혜를 입는 유틸리티와 항공, 수주기대감이 높은 방산업, 그리고 반도체, 전력기기는 올해 성과가 우수해 연말 매물압력에서 자유롭기 어렵지만 계절성을 고려할 때 연말 조정 구간을 황용해서 비중확대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3.12.10 19:34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 건의 위한 대형건설사 본사 합동 방문

‘전라북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임근홍)’가 익산 남중동과 고창에서 시행되고 있는 공동주택 건축사업에 지역업체 하도급 다수 참여와 지역자재 사용률 제고를 건의하기 위해 지난 8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광신종합건설 본사를 합동으로 방문했다. 전라북도와 협회는 해당사업의 시공사인 광신종합건설 본사에서 실무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해당 사업 하도급 입찰 시 지역업체에 입찰참여 기회 부여 및 도내 생산 건설자재 및 장비, 인력 등을 우선 사용해 줄 것과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협력업체 등록 확대를 건의했다. 이날 전라북도 지역정책과 김광수 과장은 “도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대형 건설현장에 우리 지역업체 다수 참여는 곧장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며, 자연스레 해당사업의 홍보 및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다”며 “지역업체의 참여율이 높아지면 즉각적인 일자리창출 및 지역의 장비와 건설자재의 소비로 지역경제발전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매우 크므로 도내 업체에 대한 보다 많은 배려와 안배로 지역과 더불어 상생·발전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광신종합건설 업무담당자는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전주일대에서 계획하고 있는 공동주택 건축사업에 전라북도와 협회의 건의를 반영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지역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전라북도는 ‘전라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제8조’ 에 의해 지역정책과 내에 건설수주팀을 구성·운영하며 도내 민간 공동주택 건설공사에 보다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회와 합동으로 도내에서 대형건설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건설업체 본사와 현장사무소를 방문하고 지역업체 수주물량 확대를 지속 건의하고 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12.10 16:42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닭고기·달걀 가격 오르나 '걱정'

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AI 확산으로 닭·오리고기, 달걀을 비롯한 축산물 가격도 상승할 전망이다. 앞으로 달걀값이 더 올라 '금(金)달걀·계란' 사태가 재현되지 않을 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전염성과 폐사율이 높은 편에 속해 대규모 살처분 등 큰 피해가 우려되는 전염병 중 하나다. 고병원성 AI 확산 조짐이 일자 정부가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혀 축산물 가격 상승 우려에도 힘이 실린다. 10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가 매주 가격 조사를 실시해 제공하는 물가정보(전주시 내 대형할인매장·백화점·재래시장)에 따르면 지난 첫째 주 기준 달걀 가격은 평균 7629원(위생란 30개·1판 기준)이다. 이중 특란은 최저 6900원부터 최고 9000원, 왕란의 경우 8000원 대다. 11월 중 달걀값이 평균 7800∼7900원 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1월 마지막 주부터 다소 가격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평균 7600원 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달걀값 부담이 여전하지만 더 오를 것으로 전망돼 소비자들은 걱정이 많다. 정부가 방역조치를 통해 AI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소폭 꺾인 물가 상승률 상승 전환에 대한 우려를 인지한 정부는 닭고기·달걀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공급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전남 고흥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도내 육용 종계 농장에서도 AI가 확진됨에 따라 닭고기·달걀 수급 안정을 위해 생산기반 강화, 신선란 수입, 할당관세 조기 시행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닭고기 공급 확대를 위해 종계 사육기간 제한을 없애고 종란 수입, 할당관세 조기 시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달걀 수급 안정을 위해서도 산란계 밀집 사육지역 특별 방역 관리, 달걀 가공품 할당관세 조기 시행, 달걀 유통업체의 과도한 재고 보유 여부를 점검하겠다. 산란계 살처분 증가가 예상되면 신선란 수입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3.12.10 16:05

소상공인 위상 확립...전북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개최

전라북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전안균)가 지난 8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2023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라북도와 전북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해 열린 기념식은 도내 소상공인이 코로나19와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시대의 장기화로 어려운 현재 상황을 이겨내고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전선례 예담공예 대표, 염연숙 황실폐백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미홍 화연 대표, 김순규 전북소상공인연합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10명이 전북도지사 표창을, 정원선 전주시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 서진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장 등 10명이 전북도의회 의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또 우범기 전주시장, 김동구 전북도의회 의원, 장영훈 전북마이스발전협회장, 이인호 전북벤처기업협회장 등이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안균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위상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다. 임기 동안 회원 수 증가는 물론 기초지역 지부 설립에 공들여 법정 경제 단체로 지위 향상을 꾀하고 단합된 전북소상공인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면서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에서 더욱더 도와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3.12.10 16:04

전북사회복지협, 사회공헌기업·기관 23곳 인정패 수여

전북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앞장선 사회공헌기업·기관 23개소가 선정됐다.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나춘균)는 7일 전주 더메이호텔 아스타홀에서 ‘2023년 지역사회공헌인정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된 23개소 기업∙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정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들의 활동을 엮은 영상상영, 수상소감 등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으며, 이들은 이날 함께 오찬을 즐기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나춘균 회장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되신 기업∙기관에 진심으로 축하말씀을 드린다”면서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함께하며 행복한 전북 만들기에 노력하는 인정기업·기관과 함께 건강한 사회공헌 조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전북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in the Community)’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시도협의회가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9년 전국 121개(전북 4개)가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전국 531개소, 전북 23개소가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전북 기업·기관은 건강관리심사평가원 전주지원, 전주파티마신용협동조합, 국민연금공단, 주식회사 아이엠아이, 대자인병원, 창작제작소 선, 동군산 병원, (유)플러스건설, 새만금개발공사, (사)한국건강관리협회전북지부, 순수본 주식회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온누리신용협동조합,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우리들너싱홈,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 의료법인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전주대건신용협동조합, 한국전력공사전북본부, 전주상진신용협동조합,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전주중산신협 등이다.

  • 경제일반
  • 이강모
  • 2023.12.07 18:17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