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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제도 역사와 활용 가치

650만 가입자가 15년 동안 100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형편없는 수익으로 실망시켰던 ‘연금저축제도’(약관)의 구조와 기능만 알면 안전하게 고수익을 실현 할 수 있는 방법(기능)이 있다.정부는 650만 연금저축가입자에게 매년 3조 5000억의 세수를 감수하면서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지만 무관심한 국민들은 이 혜택을 누릴 수 없다. 따라서 15년 동안 잠복되어 있었던 연금저축제도의 역사와 진실, 활용가치를 해부하여 많은 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2001년 이전 시행 했었던 ‘개인연금저축제도’를 2001년 1월 개정 시행하였고 판매 창구를 보험회사 중심에서 은행, 증권사로 확대하면서 ‘연금저축 계약이전제도’도 도입되었다. 2001년 정부가 도입하고 판매는 3대 금융기관에 위탁 했다. 회사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운용방식은 다르다. 당연히 소비자는 장래 수익성이 나은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가입자는 각 금융사의 상품구조나 운용방식에는 분별력이 없어 주변의 권유에 의해 막연히 세제혜택만 보고 선택한다. 가입자에게 연간 최고 400만원까지 매년 납입한 몫의 12%를 주민세 포함해 지원하는 프로모션제도임에도 관심이 없으면 혜택을 볼 수 없다. 한편 특별한 사유 없이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중도 해지시는 강력한 환수제도를 두어 원리금의 13.2%를 해지가산세로 공제하고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해야 한다. 그러나 시행 15년이 되었어도 이를 자세히 알고 있는 가입자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은 당국의 무책임이다. 중도해지는 연금으로 수령하지 않고 찾아 가기 때문에 그동안 정부가 세수를 감수하면서 지원해 준 목적을 상실한다. 따라서 매년 정부가 지원해 준 몫을 회수하는 것은 공평하다. 그러나 계약이전은 금융회사를 바꾸어 동일하게 연금으로 수령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지가산세는 전혀 부담하지 않는다.특히 연금저축제도 시행당시 매우 중요한 연금저축 이전제도를 방치한 과오는 정부, 회사, 권유인, 소비자 모두의 책임이다. 이로 인하여 650만 가입자 다수가 모르거나 오해하여 아예 무관심 했으며 절차도 복잡하여 알고 있는 가입자조차 활용하지 못한 것은 수조원에 달하는 기회 수익을 놓친 꼴이다.지난 2015년 4월까지 이전절차는 먼저 이전할 금융회사(A)에 직접 방문하여 이전신청서 작성 후 그 서류를 가지고 다시 기 가입했던 금융회사(B)를 방문 재 접수하는 복잡한 절차를 15년 동안 시행했기 때문이다. (다음 주 계속)베스트로금융그룹 회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6.09.23 23:02

"보험범죄 없는 세상 만들어요" 금감원·보험협회, 전주 객사 주변서 가두 캠페인

금융감독원 전주지원과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호남지역본부, 그리고 도내 생명손보업계는 지역민들의 보험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22일 전주 객사길 주변에서 합동으로 보험범죄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오는 30일부터 보험사기 연루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는 것을 골자로 한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 시행 예정인 가운데 일부 보험가입자들이 심각성 없이 보험범죄를 손쉽게 생각해 범죄자로 전락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생명보험협회 현춘순 호남지역본부장은 경기불황이 깊어지는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보험금을 노리는 보험범죄심리가 만연한 상태여서 이를 차단하고, 보험범죄의 잠재적 피해자인 선량한 시민들에게 보험범죄로 인한 피해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현 본부장은 앞으로도 생손보업계는 금감원 등과 함께 국민건강보험 재정건전성과 민영보험 보험금 누수에 따른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병의원, 한방병원 및 사무장병원 등의 지능적, 조직적 보험범죄의 적발을 강화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보험범죄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 보험범죄 척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금융·증권
  • 위병기
  • 2016.09.23 23:02

전북농협,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 실시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21일부터 23일까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서 80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관련종사자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신규로 종축업부화업정액등처리업 및 소돼지닭오리의 사육면적이 50㎡를 초과하는 가축사육업을 하는 농가나 법인이다.이 교육의 목적은 축산법 및 가축전염예방법 시행에 따라 축산관련 종사자로 하여금 축산관련법규,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등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케 함으로써 구제역, 고병원성 AI등 악성가축질병을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마련됐다.주요 교육내용은 축산관련법규,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친환경동물복지, 축산차량 등록요령 등 축산사업자축산관련업무종사자가 반드시 숙지하고 실천해야 할 사항이다.교육 참가자들은 축산관련법규,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친환경적인 축산환경시설 등과 같은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게돼 현장에서 가축사육업을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고 말했다.전북농협 관계자는가축질병 예방과 청정한 축산환경을 위해 상시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축산업 육성으로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금융·증권
  • 위병기
  • 2016.09.22 23:02

"은행업무 사실상 마비될 것"

금융노조는 오는 2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총파업에 10만 명이 결집, 은행업무가 사실상 마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금융노조는 20일 서울 중구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파업에 노조원 대부분이 참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사측이나 정부가 생각하는 것보다 노조원들이 파업에 대한 열의가 크다”며 “정부나 사측은 3만∼4만 명 정도를 예상하지만, 조합원 대부분이 이번 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금융노조는 2000년 7월과 2014년 9월 관치금융 반대를 기치로 내걸고 두 차례 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파업 참여율은 높지 않았다. 특히 2014년 파업 때는 참가율이 10%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4년 파업이 금융공기업 정상화, 낙하산 인사문제 등을 주요 화두로 내건 반면, 이번에는 시중 은행원들의 생계문제인 월급 체계와 직접 연관됐다는 점에서 파업 동력에서 차이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노조가 이처럼 총파업에 나서는 이유는 성과연봉제 조기 도입과 저성과자 해고, 관치금융 등에 반대하기 때문이다. 특히 성과연봉제가 이른바 ‘쉬운 해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노조는 우려하고 있다.성과연봉제 등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금융권 노사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 여전한 관치로 금융경쟁력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금융노조는 “정부가 노사관계에 불법 개입해 지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정상적인 산별 노사관계를 하루아침에 파탄 냈기 때문에 총파업에 나선다”며 “정부의 개입은 금융산업의 안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각 은행들은 이번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체제를 가동하며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KEB하나은행 등은 각각 ‘컨틴전시 플랜’을 마련, 파업 때 생길지 모를 고객 불편에 대응할 예정이다.연합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16.09.21 23:02

자치단체·학교금고 유치 때 기부금 '철퇴'

앞으로 은행이 자치단체나 대학 등의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되기 위해 거액의 기부금이나 출연금을 내는 것이 금지된다.이에따라 당장 올 연말부터 도내에서도 각종 금고 유치 과정에서 자치단체 등이 지역발전기여금등의 명분으로 돈을 받아내던 관행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원은 19일 금융권에 내재된 불합리한 영업 관행 시정방안을 발표했다.은행권은 지난 7월 30일부터 시행된 개정 은행법에 따라 이용자에게 사회통념을 벗어나는 과도한 이익을 제공하지 못하게 됐는데,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금감원은 이번에 불합리한 영업관행 시정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시중은행은 지방자치단체나 대학 등에 기부금 또는 출연금으로 해마다 2000억원 가량을 썼는데, 이런 리베이트식 이익 제공으로 늘어난 비용이 고스란히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되는 것을 막기위해 금감원이 이번에 시정방안을 마련했다.그동안 전북도금고, 시금고, 군금고, 교육금고, 대학금고 등의 유치를 위해 전북은행과 농협, 그리고 일부 시중은행들은 막대한 지역발전기여금을 제공해왔는데 이번 조치에 따라 금고 유치 전략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당장 올 연말에는 전주시 금고를 비롯, 군산김제시 금고와 완주군 금고 등이 새롭게 선정절차를 밟게되는데 은행들이 출연금이나 기여금을 내지 못하게 됨에 따라 금고 이율이나 별도의 지역사회 공헌도 등에 중점을 두고 금고 유치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금고 유치때 내는 각종 출연금이나 기여금은 지방자치 실시 이후 본격화 됐으며, 초창기 단체장의 쌈짓돈처럼 여겨진다는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수년전부터 자치단체들은 공식 예산으로 편성해 집행해 왔다.한편 은행 직원이 고객에게 3만원이 넘는 물품식사,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조사비를 줄 경우, 준법감시인에게 반드시 보고해야 한다는 조항도 개정 은행법에 포함됨에 따라 금감원은 내년 상반기중 개정 은행법이 제대로 지켜지는지를 점검해 평가한다.특히, 각종 금고 유치 과정에서 출연금이나 기여금을 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은행 이용자에게 이익을 제공할 때 준법감시인 보고, 이사회 의결 등을 제대로 거쳤는지 등도 집중 점검한다.

  • 금융·증권
  • 위병기
  • 2016.09.20 23:02

전북 주택연금 가입자 급증

전북지역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이화균)에 따르면 올해 도내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8월말 기준)는 132명으로 지난 2007년 주택연금 출시 이후 연도별 신규 가입자수가 최대이다.지난해 같은 기간 가입자 64명보다 106.3%의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도내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 수를 보면, 도입 첫 해인 2007년 9명에 불과했고, 이듬해인 2008년에는 고작 5명에 머물렀다.이후 2009년 15명, 2010년 35명, 2011년 51명, 2012년 74명 등으로 다소 늘어나다가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105명, 108명으로 연간 신규 가입자가 100명을 넘어서며 주택연금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다.올해의 경우 상반기까지 105명이 신규 가입하면서 도내 주택연금 누적 가입자 수가 사상 처음 500명을 넘었고, 8월말 현재는 누적 가입자 수가 623명에 달한다.올들어 주택연금 가입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 4월말 출시한 내집연금 3종세트가 주택담보 대출이 있는 60세 이상에게 원리금 상환 부담대신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때문이다.특히, 1억 5000만원 이하 주택보유자에게 월 지급금을 최대 15% 추가 지급하고 부부 중 1명만 만 60세 이상(기존 주택소유자 만 60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요건을 완화하면서 주택연금 가입자가 크게 늘어났다.이화균 전북지사장은 주택연금이 안정적인 노후대비 수단으로 알려지면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 연말까지 주거용 오피스텔 및 시가 9억원 이상의 주택도 가입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어 가입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인 사람이 소유한 주택을 금융기관에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 기간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제도를 말한다.주택연금 가입 후 주택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더라도 처음 정한 월 지급금이 지속적으로 지급되며 연급 지급자가 숨지거나 약정기한이 끝나면 담보로 책정한 주택을 매각해 연금 지급액을 환수하고 나머지 차액을 돌려준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6.09.19 23:02

주가 조정 배당주 비중 확대

코스피지수는 미 연준위원의 기준금리 인상지지 발언으로 급락했다가 다음날 소폭 반등하는 모습이였다. 12일 갤럭시노트7 이슈로 삼성전자가 7% 이상 급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고, 북한 5차핵실험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주에서 역대최대규모의 지진도 발생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는 모습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38.51포인트(1.89%) 하락하며 1,999.36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83억원과 348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551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한 달이 넘는 기간동안 약세를 이어가면서 시총상위종목도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수도 708.12포인트로 연중 최고점을 갱신한 이후 좀처럼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12일에는 652.91포인트를 기록하면서 2달여만에 660포인트선 아래로 하락한 모습이다. 수급적으로 보면 기관투자자가 대형주 매수를 늘리면서 2달여기간동안 1조5천억원정도 중소형주를 지속적으로 매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악재 속에서 추석 연휴로 한숨 돌린 국내 증시가 여전히 높은 변동성국면을 겪을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영향이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이다. 또 ‘갤럭시노트7’ 리콜로 타격을 입은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의 회복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추석 연휴로 인한 장기간 휴장으로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 여파로 변동성 국면이 예상된다. 연휴기간 뉴욕증시도 등락을 반복하며 박스권장세를 이어갔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에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국제유가 급락이 발목을 잡았고, 소비자물가상승 전환소식에 재차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이번 FOMC에서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시장충격은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신흥국경기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강화되고 있어 금리인상이 단행된다 하더라도 달러강세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금리가 동결된다면 급락했던 시장의 단기낙폭을 만회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간 수급이 안좋았던 코스닥지수나 중소형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갤럭시노트7 리콜로 지수 하락을 주도했던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과 프린터 사업부 매각을 발표하며 급락 후 4% 이상 오르며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단기대응 측면에선 대외적 위험을 고려할 때 방위산업, 내구소비재, 지배구조 관련주와 주가 조정이 있었던 배당주에 비중확대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6.09.19 23:02

추석 연휴 끝나고 보험료 또 '들썩'

추석 연휴가 끝나고 나면 주요 생명보험사의 보장성 보험료 인상이 가시화할 전망이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흥국생명 등 주요 생보사들이 10월부터 현재 평균 2.75% 수준인 예정이율을 0.25%포인트 안팎 내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예정이율은 보험사가 고객에게 보험금·환급금을 지급할 때 적용하는 이율로, 보험료를 산정하는 기준이 된다.예정이율에 맞춰 보험료 할인을 적용하기 때문에, 예정이율이 낮아지면 고객이 내야 하는 보험료는 오르게 된다.일반적으로 예정이율을 0.25%포인트 낮추면 보험료는 5∼10% 오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따라서 10월 이후 보장성보험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들은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보험 시장의 일반적인 추세로 볼 때, 대형 생보사에서 먼저 예정이율을 낮추면 나머지 중소형 생보사들도 이에 맞춰 줄줄이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신한생명과 동양생명 등도 내부적으로 예정이율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교보생명은 내년 초 정도에 인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며, 미래에셋생명은 아직예정이율 인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주요 생명보험사들은 이미 지난 4월에 일제히 3% 안팎이던 예정이율을 2.75% 수준으로 조정한 바 있다.연합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16.09.19 23:02

가격조정 있었던 배당주 접근을

코스피지수는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로 최고점을 경신하며 2,066포인트선까지 상승했으나 유럽중앙은행 정책실망감과 북한 핵실험에 따른 불안감으로 2,030대로 하락하며 주 초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0.44포인트(0.0 2%) 하락한 2,037.87포인트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756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475억원과 2764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현대차, 기아차, BGF리테일, LG생활건강 순매수했고, LG화학,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 SK텔레콤 순매도했다. 기관은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BGF리테일, 현대차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한미약품, LG생활건강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시가총액 상위종목 위주로 매수에 나서면서 중소형주가 하락을 기록하는 등 수급의 불균형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11.92포인트(1.76%) 하락한 664.99포인트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93억원과 3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815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CJ E&M, 이오테크닉스, 솔브레인, 나무가 순매수했고, 자이글, AP시스템, 아이씨디 순매도했다. 기관은 나무가, 메가스터디교육, 아미코젠, 현대공업 순매수했고, 자이글, 셀트리온, 메디톡스, 카카오, 파라다이스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2070포인트선에 도달한 이후 하향 조정되면 모습이고 레벨업 하기위한 모멘템을 찾지 못하는 모습에서 ECB회의와 북한 핵실험이란 돌발 악재로 힘겨워 하는 모습이다. 유럽중앙은행은 시장이 기대와 달리 재차 기준금리를 제로로 동결하고 필요하면 자산매입 기간을 확대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했다. 시장은 3월 종료예정인 채권매입 기간 연장이나 금리인하 같은 추가부양책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 크게 실망했고, 유로존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에 의해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상승하는 모습이였다. 북한 핵실험의 영향은 단기간에 그칠 전망이지만 12일, 13일 이틀만 장이 열리는 만큼 관망 심리가 우세할 수 있는 상황에서 2,050포인트 내외의 좁은 박스권 내에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그간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이끈 주도주의 상승탄력 둔화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폭발 사태에 따른 우려감과, 네이버도 조정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 주도주가 약화로 전환되면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며 추가적인 상승 시도를 위한 모멘텀 확인과정이 필요하다.보수적 관점으로 시장에 접근하면서, 주도주에 집중해서 변동성에 노출시키기 보다는 가격조정이 있었던 배당주에 대한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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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12 23:02

'개인 연금저축 제도' 구조와 기능

지난 2주 동안 우리나라 3층 연금제도와 세제지원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오늘부터 누구나 가볍게 학습만 하면 막연한 기대심리나 지나친 두려움 없이 ‘연금저축제도’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안전성과 유동성에 고수익(연5~10%)까지 창출 할 수 있는 사적연금제도 중 ‘개인연금저축제도’에 대하여 깊이 있게 다루고자 한다. ‘개인연금저축’은 공무원이나 교원처럼 어떤 단체에 속하지 않는 개인이 노후를 위하여 가입하는 ‘연금저축제도’를 말한다.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으로는 노후가 불안 할 수 있어 국민들에게 장기적으로 노후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금융시장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1994년 6월부터 실시하였다. 연간 72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과 연금개시 때 전액비과세를 적용하였지만 2001년 1월 1일부터 소득공제 한도를 연간 240만원(현재 400만)으로 높이는 대신 연금개시 때에는 연금소득세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상품 명칭도 ‘개인연금저축’에서 ‘연금저축’으로 변경하면서 2원화 하고 세부 조건들도 부분적으로 개정 실시하였다. 또 2013년 3월부터는 젊은 세대의 고용 불안, 결혼연령 증가, 노후준비 부진에 따라 다음세대 노후문제로 이어지는 사회문제 해소를 위하여 가입대상을 만18세 이상에서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하여 소액이라도 좀 더 일찍 준비토록 유도하는 대신 납입원금 범위 내에서는 자유롭게 중도 인출하여 생활자금, 학자금, 결혼자금 등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연금저축계좌’로 개정 하였다. 연간 납입한도는 800만원으로 연금을 받으려면 종전에는 최소 10년은 납입해야 했지만 ‘연금저축계좌’는 의무납입기간이 5년으로 줄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이 사적연금에는 일반 금융회사가 운영하는 ‘개인연금저축’이 있는데 바로 은행의 ‘연금저축신탁’,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으로 나누어진다. 우선 ‘연금저축신탁’은 신탁계좌에 넣는 금액 전부를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 신탁과 채권과 주식을 9 대 1 비율로 투자하는 안정형 신탁상품이 있으며 예금자보호는 되지만 수익률은 극히 낮은 편이다. ‘연금저축펀드’는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펀드에 자금을 편입해 주식과 채권에 투자한다. 위험한 주식투자를 일정한도로 묶는 제한비율이 없기 때문에 투자 위험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투자하는 만큼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일부 ‘연금저축펀드’는 연 10%이상 수익률을 내기도 하지만 원금 손실 위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은 예금자 보호법의 적용을 받아 원금과 함께 이자도 보장된다. 반면 초기 사업비를 많이 부담하는 단점이 있다. (다음 주 계속) 베스트로금융그룹 회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6.09.09 23:02

"장애인 가정, 행복한 추억 선물 되길" 전북은행, 재능기부 통해 가족사진 액자 전달식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7일 본점에서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장현옥)과 함께 2016 행복한 추억, 가족사진 액자전달 축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전북은행 김병용 부행장, 노시형 사회공헌부장,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장현옥 관장, 오준규 사진작가, 정순교 사진작가, 장애인가정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북이벤트MC협회 정진 사회자가 재능기부를 통해 행사를 진행했다.전북은행은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가정의 행복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가족의 행복감 및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문화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지난 4월부터 모집에 들어가 이후 사진촬영, 보정 및 액자제작 등의 과정을 거쳐 이날 전달식을 갖게된 것.가족사진 촬영은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의 이동스튜디오와 네이버 청년작가 10인에 선정된 바 있는 오준규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고, 도내 14개 시군 장애인가정 총 80가구에 가족사진액자와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전북은행은 특히, 촬영에 참여한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을 도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본점 1층 로비에서 지난 5일부터 가족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김제에 살고 있는 이순자씨(지적장애 3급)는 가족 모두가 장애가 있어 평소 사회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고, 특히 가족사진은 꿈도 꿀 수 없었는데, 이번 추석에는 가족들이 함께 가족사진을 보며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전북은행 김병용 부행장은 장애에 대한 편견해소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을 비롯, JB희망의 공부방, 합동결혼식 지원 등 여러 장애인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번 가족사진 전달은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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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6.09.09 23:02

"지역 밀착형 금융 서비스로 고객 만족" 전북은행 혁신도시지점 이전 행사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7일 전북혁신도시 지점 이전 행사를 갖고 새둥지에서 고객들을 맞이한다. 이날 이전 행사에는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을 비롯해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 고재욱 전라북도 일자리 경제 정책관 등 내외빈 3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이전 행사를 기념해 혁신도시 지점 직원과 고객들은 화환과 화분 대신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을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 이 사업은 한부모 가정, 장애 및 불우 가정 등 불가피한 이유로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아침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급식지원 사업으로 이날 모금한 성금 300만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전북혁신도시지점은 지난 2014년 5월, 혁신도시 내 중심가 건물의 2층에 개점했으나 이번에 이전한 곳은 맞은편 건물 1층으로 기존 위치보다 접근성이 좋아 고객 밀착형 영업을 통한 금융 서비스 개선 및 고객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혁신도시가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전략산업의 연계로 지역경제 발전 견인을 위한 행정중심 복합도시인 만큼 전북은행은 새로운 지역발전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밀착 사업 추진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은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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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6.09.08 23:02

병·의원, 실손보험 가입자 과잉진료 심각

금융소비자원은 6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병·의원 과잉진료에 대해 파파라치 신고를 받은 결과 실태가 예상보다 더 심각하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6일 밝혔다.금소원에 신고된 사례를 보면 병원에서 환자에게 첫 질문으로 실손보험 가입 여부를 물은 뒤 엑스레이도 찍기 전에 자기공명영상(MRI)부터 찍거나, 두통을 호소하며 컴퓨터단층촬영(CT)을 요구하자 MRI를 먼저 찍은 뒤 한 달 뒤 다시 CT 촬영을 하는 경우 등이 포함됐다. 보험처리를 받을 수 있는 진단을 넣어주겠다며 비싼 수술을 권유하고, 입원할 필요가 없는 환자에게 입원을 권유하고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사례 등도 있었다.금소원은 또 비급여 과잉진료 문제의 핵심에는 도수 치료가 있다며, 일부 병원에서 1회 비용으로 20만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금소원은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치솟고 있는 문제의 원인은 △ 비급여 과잉진료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없는 잘못된 상품 설계 △ 가입자의 의지에 따라 보험금을 탈 수 있는 구조 △ 병원들의 의도적 악용 등에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 비급여에 대한 지급 한도를 설정하고 자기부담금을 높이고 △ 보험금 수령 실적에 따른 보험료 차등제를 도입하고 △ 과잉진료 신고센터를 설치해 문제를 일으킨 병원을 제재·공개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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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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