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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제21회 ‘소중한 당신과 함께하는 리더스포럼’ 성료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12일 군산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소중한 당신과 함께하는 제21회 리더스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사회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가운데, 2020년 첫 번째로 군산지역에서 실시하는 문화행사를 통해 희망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셀럽들의 코디네이터이자 패션 전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스타일원미 배선영 대표가 센스 있는 비즈니스 스타일링을 주제로, 재미있는 수트의 역사와 샤넬의 역사를 시작으로 각종 소품과 의상을 활용하여 때와 장소, 상황에 맞는 스타일링 시연을 직접 진행하는 등 참석자들과 소통하면서 비즈니스인을 위한 고품격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무거운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 격려해 가며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자며, 침체의 늪에 빠진 군산경제가 다시금 활력을 되찾아 도약하는 희망찬 군산의 앞날이 오길 응원하며, 지역사랑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리더스포럼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5.13 18:59

전북은행, JB 최강전북 축구사랑 통장·예금 출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이 13일부터 국내 프로축구 최강팀인 전북현대모터스 FC 우승기원 패키지 상품인 JB 최강전북 축구사랑 통장과 JB 최강전북 축구사랑 예금을 판매한다. 전북현대모터스 FC 우승기원 패키지 상품은 지난해 K리그 3연승에 성공했던 전북현대모터스 FC의 4연승을 기원하는 축구팬들의 응원을 담아 출시한 상품이다. JB 최강전북 축구사랑 통장은 예금평잔, 자동이체, 카드실적에 따라 전자금융수수료 등 총 4종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하는 요구불 상품이며, JB 최강전북 축구사랑 예금은 전북현대모터스 FC 시즌성적과 거래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1년제 정기예금 상품으로 8월말까지 2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예금 가입한도는 최저 100만원 이상 최대 1억원 이내로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으며, 예금금리는 기본금리 0.95%에 우대금리 연 0.70%를 가산하여 최고 연 1.65%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2020시즌에 전북현대모터스 FC가 K리그1 우승시 연 0.20%, FA컵 우승시 연 0.20%, K리그1 16승 이상시 연 0.10%를 제공하며, 비대면 가입 및 JB 최강전북 축구사랑 통장 보유시 각각 연 0.10%를 제공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2020시즌 프로축구 개막을 기다리던 전북현대 FC 축구팬들의 응원 분위기 조성 및 전북현대 FC 4연승 성공을 위해 신상품 출시했다"며 "예금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43명에게 전북현대 FC 응원 패키지, 유니폼, 사인볼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 한다고 전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5.12 18:18

내 카드 포인트 잘 이용하는 방법

김태운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선임조사역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9년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1억 1097만매, 체크카드 발급매수는 1억 1094만매로 이는 우리 국민 1인당 평균 약 4 장의 카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우리 주변을 보면 지갑에 현금 없이 카드만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흔하게 볼 수 있다. 카드는 편리한 결제수단일 뿐만 아니라 포인트 적립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번 톡톡 금융상식에서는 이러한 카드 포인트를 어떻게 적립하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안내한다. 우선 자신의 소비패턴에 맞는 카드를 찾아야 한다. 카드 상품에 따라 업종별 포인트 적립률이 상이하므로 자신이 이용하는 업종의 적립률이 높아야 많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또한 카드사들은 고객이 원하는 업종을 선택해서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해당 상품을 선택한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다음으로는 전월 이용실적 기준 및 포인트 적립한도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카드 포인트는 통상 소비자가 전월에 일정 금액 이상을 사용하였을 경우에 한해 제공된다. 또한, 카드 상품별로 월별 포인트 적립한도를 제한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소비자는 높은 포인트 적립률만 보고 카드를 선택하기보다는 포인트 적립을 위한 전월 이용실적 기준과 포인트 적립한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세 번째로는 세금, 무이자할부 등 전월 이용실적에서 제외되는 항목을 유의해야 한다. 통상 세금, 공과금, 등록금, 선불카드 충전금액 등은 전월 이용실적에서 제외되며, 카드 상품별로 제외 항목이 다르니 소비자는 상품설명서나 카드사 홈페이지 등에서 동 내용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전월 이용실적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일반적으로 무이자 할부 결제시에는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으니 카드 이용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적립한 포인트를 사용할 때 반드시 유효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카드 포인트는 적립 후 5년이 경과하면 사용할 수 없다. 현재 카드사는 포인트가 소멸되기 6개월 전부터 매월 카드이용대금명세서 등을 통해 소멸예정 포인트와 소멸시기를 안내하고 있으므로 소비자는 명세서상 포인트 내역 부분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카드 해지시 보유 포인트는 원칙적으로 소멸되므로 카드사의 안내에 따라 잔여 포인트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를 권유한다. 여신금융협회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에서 카드사별로 잔여 포인트, 소멸예정 포인트, 소멸예정일 등을 통합 조회할 수 있다. 평소에도 자신의 카드 포인트를 확인해서 짜임새 있는 활용계획을 세운다면, 소중한 내 카드 포인트를 조금이나마 더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태운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선임조사역

  • 금융·증권
  • 기고
  • 2020.05.12 18:09

종목장세 중심 움직임 예상

국내증시는 미중 무역분쟁이 재개될 수 있다는 불안감과 코로나19로 악화 된 경제지표들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은 6일 코로나19가 우한연구소 실험실 유래설에 관해 확실성은 없지만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나왔다는 중대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고,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코로나19 유래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바이러스 유래와 전파에 대한 중국의 책임을 묻겠다는 발언과 중국과 맺은 1단계 무역협정 폐기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74포인트 하락한 1945.8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은 1조709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5323억원과 2676억원 순매도했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세가 정점을 지났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봉쇄를 풀고 경제활동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서서히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우려했던 중국의 4월수출도 예상을 깨고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 국내증시도 미국과 유럽의 경제활동 움직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우 10일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33개주, 15일 뉴욕주도 단계적 경제활동 재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섣부른 경제활동 재개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떨어진 지지율을 회복하기 위해 경제정상화를 서두른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고, 의료전문가들은 미국의 대부분 지역이 코로나19 재확산을 막을 충분한 공중보건역량과 치료를 위한 의료체계를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만약 경제활동 재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조짐을 보인다면 경기침체 장기화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증시도 여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서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한 지 3일째인 지난 8일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초기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불안감과 예상치 대비 낮은 경기지표로 증시도 추세적인 상승보다는종목장세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과 유럽의 경제활동 재개가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글로벌 유동성 효과와 향후 기업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되어 증시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어 미국과 유럽 국내의 확진자수 추이를 잘 지켜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20.05.10 19:30

코로나19로 닫혔던 JB문화공간, 석달 만에 강연 재개

코로나19로 닫혔던 JB문화공간이 석달만에 강연을 재개하면서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5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에 따르면 오는 12일 스타일리스트 배선영의 센스있는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라라는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JB문화공간이 문을 연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JB문화공간은 전북은행이 전라북도 도민을 위해 설립한 문화예술나눔 실천공간으로 은행 카드회원과 문화공간 회원들에게 공연과 강좌 등 수준 높고 다채로운 프로 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아카데미 제1기 JB문화살롱과 회원들을 위한 명사초청 JB문화공연,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젊은이를 위한 루프탑 이벤트, 활동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동호회 지원사업, 참여형 프로그램인 JB문화강습 등 깊이 있고 폭 넓은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JB문화살롱 프로그램으로는 재즈(정윤수), 뮤지컬(박칼린), 클래식(나성인), 미술(박영택)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과 함께 강의와 예술현장을 직접 찾아가 한 걸음 더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생활 속 인문학을 표방하는 JB문화공연은 명진스님과 소리꾼 박애리, 쎄시봉의 가수 윤형주와 통키타 가수 임지훈의 7080 콘서트, 진정한 피에로 전유성의 개그 쇼토크, 임채선 재즈트리오와 정윤수의 해설이 있는 재즈콘서트 등 아티스트와 관객이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작은 공연장에서 만 누릴 수 있는 생생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주한옥마을의 뷰포인트로 인기 있는 루프탑은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과 파티, 모임이 가능한 자유로운 공간이다. 특히 한옥마을 전경과 성당을 배경으로 찍는 천국의 계단 포토존은 전주를 찾는 관광객과 젊은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5월 중 실시하는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2층 카페음료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동호회 지원사업으로 요가, 라인댄스, 사진, 보태니컬, 자수, 여행영어, 일본어수업과 전문가의 해설로 진행되는 클래식 산책 등의 문화강습은 회원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프로그램 및 대관 신청은 홈페이지와 JB문화공간 담당자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한 이용자들에게 동호회 대관시 우대 혜택,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 및 각 강연, 공연에 무료 및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 JB카페 50%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북은행 김경진 사회공헌부장은 도민과 문화 공간 이용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며 회원을 모집해 다양한 혜택을제공할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5.05 17:36

미국 경제정상화, 투자 환경에 우호적

지수는 석가탄신일과 근로자의 날 연휴를 앞두고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00포인트선에 안착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58.55포인트(3.09%) 상승한 1947.56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은 각각 8039억원과 127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9505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제유가의 변동성과 북한 김정은위원장의 위중설같은 변수와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같은 지수상승은 한국판 뉴딜정책에 대한 정부의 부양기대감과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세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중국 양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프라 관련주들이 상승을 주도했다. 또한 미국의 알파벳의 양호한 실적이 대형 기술주들의 시간외 가격의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앞으로 시장의 관심은 증시의 침체가능성이 얼마나 될 지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이다. 불확실한 경제지표와 변동성이 클 기업실적들과 방어를 해야 되는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간의 힘겨루기 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다행히 5월부터 전개될 미국 경제정상화 시행은 다른 국가의 코로나19 출구전략에 대한 아이디어와 관심을 높이며 투자환경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코로나19 이후 각국 행정부의 정책수혜 여지는 주가 하락위험의 상당부분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전망되며 판데믹의 소강전환 이후 글로벌 경기회복 및 이연 수요 부활을 예상하면서 중장기적 전략을 준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보건방역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면서 바이오업종과 국내 외 언택트 비즈니스의 구조적 성장가능성여부, 변화된 유통시스템 관련주들, 중국 양회 이후 인프라 투자가 전면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어 화학, 철강같은 소재 관련주들, IT 밸류체인이 하반기 글로벌 이연 수요 부활을 예상하며 반도체와 핸드셋, 2차 전지 관련 IT 중소형주의 관심을 가지면서 5월 미중간 무역마찰 노이즈와 단기상승세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을 이용하여 조정 시 비중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20.05.03 18:56

기업 실적·모멘텀에 집중을

지수는 역사상 최초로 마이너스유가와 북한관련 이슈로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OPEC과 비OPEC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의 원유감산 합의에도 불구하고 저장설비 부족과 공급과잉, 선물만기도래가 맞물리면서 WTI 5월선물은 지난 20일 마이너스37.63달러까지 하락하며 사상 초유의 마이너스 유가를 기록했다. 여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 관련 보도로 인해 변동성이 커진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25.52포인트(1.33%) 하락한 1889.01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들은 2조600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각각 1조3984억원과 1조308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번주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회의일정이 있다. 우선 연준은 28~29일 FOMC 개최하고 유럽중앙은행은 30일, 일본은행은 27~28일 예정돼 있다. 이번 FOMC회의에서는 추가적인 정책이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고, 시장도 현재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은 없으며 추후 상황이 바뀔 경우 언제든지 추가적인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수준의 발언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각국 중앙은행들의 추가적인 대책이 나오기보다는 기존의 공격적인 정책대응의 효과를 점검하며 추가정책을 재점검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적으로 보면 연휴를 앞두고 4월말과 5월초에 대형주의 실적발표 일정이 있다. 27일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을 시작으로 28일에 제일기획, 아모레퍼시픽, 29일에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실적을 재확인해보고 방향성을 재확인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 상황에서 국내증시의 상승국면이 전개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상향조정이 전제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 지수대에서 추세적인 상승을 예상하기 보다는 단기적으로 종목장세가 전망된다. 글로벌 정책공조로 글로벌 유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수에 대한 방향성보다는 기업의 실적과 모멘텀에 집중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성장모멘텀이 있는 제약바이오, 코로나19여파로 소비변화에 수혜가 예상되는 내수 소비관련주, 언텍트 관련기업, 낙폭과대 업종대표주 내에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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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26 18:40

전북 가계부채 건정성 '빨간불'

은행문턱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이 증가하고 있어 전북지역 가계대출의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고정금리가 0%대에 진입하면서 저축은행 같은 제2금융권이 사상 최고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대출이 고금리의 2금융권으로 쏠리면서 가계부채가 서민가계를 몰락시키는 뇌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조사한 2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가계대출은 26조 1786억원으로 전월 대비 127억원이 증가했다. 대출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11조 1400억원으로 전체 가계대출 중 42.6%를 차지했다. 문제는 정부의 강도높은 부동산 정책 등으로 은행들이 대출심사를 까다롭게 진행하면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88억 원이 줄어 4억원이 감소한 전달보다 감소폭이 확대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215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이 차지하는 가계대출 비중도 14조 7920억원으로 예금은행 11조 3866억원를 넘어 절반이상인 56.5%를 차지하고 있다. 저축은행과 신협, 새마을 금고같은 비은행권의 경우 은행권에 비해 대출이 손쉬워 주로 신용 중, 하위 등급의 서민층이 이용하고 있지만 금리가 1금융권에 비해 턱없이 높아 금융비용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일부 저축은행들의 경우 신용대출을 해주면서 최고 연 20% 이상의 이자를 물리고 있어 가뜩이나 불경기로 소득이 감소하고 있는 소상공인 등 서민들의 부채가 부실화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는 비은행권도 정부방침에 따라 대출심사가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이어서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의 경우 사채 등 제 3금융권을 이용하는 경우도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가계부채의 건전성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예금금리는 떨어지고 있지만 일부 제2금융권이 연 20% 이상의 이자를 받고 있어 지나친 폭리를 취하고 있다며 소득감소로 서민들의 부채가 부실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4.22 17:11

국내 기업 1분기 실적 발표 증시 좌우

코스피시장은 1900포인트선에 안착하며 완연한 상승세를 보였다. 17일 외국인투자자들도 대규모 순매수를 나서며 코로나19로 인한 정책 기대감이 반영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53.83포인트(2.89%) 상승한 1914.53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5705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822억원과 852억원 순매수했다. 시장은 경제지표가 급락하고 있고 기업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각국 행정부와 중앙은행들의 막대한 통화와 재정정책 효과와 5월들어 경제활동 재개기대감이 혼재된 상황에서 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여기에 각국의 재정정책 이후 경기부양을 위한 인프라투자 정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중국 행정부는 국무원주도로 2분기 인프라투자 확대정책을 시행 중이다. 연초 이후 두 차례에 걸쳐 1조2900억위안 규모의 특수채 한도를 조기 승인했고 5월 양회 전까지 추가적으로 승인하겠다고 언급한 상황이다. 미국은 이번 주부터 구체적으로 부양책에 대해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20일 의회휴회 종료 이후 공공시스템 개선, 병원 수용량 증설, 원격근무, 원격진료, 온라인학습에 필요한 통신망 업그레이드, 5G투자 같은 4차 부양책논의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주 국내기업의 1분기 실적발표도 증시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세계 확산이 실제실적에 어느정도 타격이 됐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볼 수 있다. 2020년 코스피시장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44조3000억원으로 코로나19쇼크 이후 실적 눈높이를 지속적으로 하향조정 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의 실적쇼크가 아니라면 1분기 실적변수의 시장영향은 대체적으로 시장에서 중립적인 수준으로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21대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하면서 코로나19 후폭풍 차단과 실물경기 정책을 사용하기 유리한 상황으로 융통성이 발휘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다. 각국 정부의 지원책과 자금의 흐름을 고려해 볼 때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수혜를 볼 수 있는 언택트 IT서비스업종, 클라우드서비스, 5G 관련 종목과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20.04.19 18:36

전북은행,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지원 인력 파견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19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인력을 파견하는 등 협업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긴급자금 신청이 증가하면서 상담과 보증서 발급이 지체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에 직접 직원을 파견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보증상담, 서류접수, 보증등록 등 업무 지원을 통해 보증서 발급 시간을 단축하고, 신용보증재단과 은행 영업점을 매칭해 상담 대행은 물론 재단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은행 직원을 즉시 파견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역 신용보증재단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수행한 직원들이 파견되는 만큼 재단의 업무량 경감은 물론,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관련 대출 지원도 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직접지원 또는 유관기관 협조 요청을 통한 피해구제 및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약을 맺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대출상품(한도 5조원)과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은 코로나19 피해기업 특례보증대출상품(한도 200억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약을 맺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대출(한도 5000억원)의 신규지원 및 만기유예 등을 통해 16일 기준 3087건, 2696억 원을 지원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4.19 17:21

JB금융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 본격화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16일 JB금융그룹은 최근 투자금융, WM, 디지털 전략 등의 업무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부문별 그룹시너지협의체 조직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사업부문별로 각 자회사의 동일 기능을 그룹 차원에서 통합 관리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각 협의체에는 자회사들의 담당 임원과 부서장들이 참여하고, 협의체를 총괄하는 부문장도 임명했다. 협의체를 통해 자회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 투자에 따른 비용도 줄이는 한편 인력의 전문성도 강화시킬 계획이다. 신설된 협의체 중 투자금융 부문은 전북은행, 광주은행과 JB우리캐피탈 등이 참여해 딜 소싱부터 투자 분석까지 공동으로 수행하며, 인적 네트워크와 시장정보도 공유하고 있다. WM부문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은행 고객 수요를 분석한 후, 판매상품의 선정 등을 공동으로 수행함으로써 JB금융의 특화된 자산관리 영업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부문은 DT(Digital Transformation) 와 DA(Digital Analytics) 로 이원화해 계열사들의 디지털역량을 결집하고 중복투자를 줄이는 한편 고객 풀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시너지 효과를 달성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향후에도 계열사간 시너지협의체 운영 대상 부문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강조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4.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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