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8 13:09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금융·증권

서전주 새마을금고 자산 공제 1조원 시대 눈 앞

2020년 서전주 새마을금고 정기총회에서 박삼순 이사장(왼쪽)이 사랑의 좀도리 기부금 500만원을 동네복지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전주 새마을금고 제공 서전주 새마을 금고가 지난 2019년 당기순이익 23억9857만2000원 달성으로 총자산이 4275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자산.공제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서전주 새마을 금고는 지난 1992년 자본금 3억 원으로 시작해 두레향약 등 우리나라 전통의 협동정신을 계승해 지역사회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지난 해 생명공제 4500억 원을 달성하고 현재 자산 4275억을 가진 거대 자본으로 성장했고 최근 전주 평화지점 개설로 서신동 본점과 어은로지점, 선수촌지점, 서천지점, 하늘채지점 등 6개 사무소가 운영되고 있어 전북지역 60개 새마을 금고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지난 2018년 취임한 박삼순 이사장의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금고 운영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박 이사장은 수십년동안 금고에서 실무를 맡아 왔으며 탁월한 친화력과 지역사회와 폭넓은 공감대로 서전주 새마을 금고가 전북최대 금고로 성장하는 데 원동력을 발휘했다. 취임이후 1년만에 자산 1500억 원이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으며 지난 2018년 3만2737명이던 회원수가 3만7034명으로 1년만에 4297명이 늘었다. 지난 해 출자 배당금으로 4억3346만원을 지급해 배당이율이 4.015%에 달하고 있는 서전주 새마을금고는 지속적인 지역사회 봉사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사랑의 좀도리 기부금 500만원을 동네복지기금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총회에서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 꿈 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박삼순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금고와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가시적인 상과가 나오고 있다며 올해 안에 1조원 시대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lee7296@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2.10 18:41

시장 관심사 펀더멘털로 이동

증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확산에도 불구하고 2003년 유행한 사스사태와 비교되며 빠른 속도로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사스사태 당시 증시 저점은 실제 악재해소에 비해 빠르게 반영되었고,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는 점을 상기했을 때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92.94포인트(4.38%) 상승한 2211.95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188억원과 459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조3899억원을 순매도했다. 유사한 사례로 사스 사태 때에도 관련 불확실성은 빠르게 해소된 경험이 있다. 당시도 글로벌 경기선행지수가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하는 모습도 현재와 유사한 상황이다. 여기에 중국정부는 14일부터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부과했던 관세를 인하하기로 결정하며 기존 미국산 제품에 부과한 10% 관세는 5%로, 5% 관세는 2.5%로 각각 낮출 예정이다. 미국은 지난주 중 발표된 1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회복 가능성이 보다 커지고 있다. 아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노이즈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이제부터 시장의 관심사는 이제 펀더멘털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의 주요 피해 지역인 후베이성과 광둥성에 방역작업을 완료한 뒤 곧바로 인프라 공정시행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후 중국의 부양책이 통화정책 후 인프라 투자로 이어지며 결국 내수 소비진작책 순으로 간다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업종별 종목별로 차별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재료와 수급으로 급등한 일부 업종의 경우 고평가 부담을 고려해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경기회복에 대한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 중 저평가영역, 중국의 부양책으로 2분기 경기반등에 대한 기대감, 도쿄올림픽 개최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과 종목으로 선별해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20.02.09 18:59

전북은행, 신종 코로나 긴급 특별자금 수혈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 기업에 대해 업체당 최고 5억 원을 한도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지원대상 업종은 여행, 숙박, 음식점, 수출입 등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로 최대 1.0% 금리혜택을 지원해준다.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돌아온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별도 원금상환 없이 기한을 연장하고, 분할상환금 유예한다. 전북은행은 금융지원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은행 전 영업접 직원의 마스크 착용 및 객장내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있으며, 은행 본점 로비에는 열감지기를 설치, 감시인원을 상시 배치해 방역관리 강화하는 등 예방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임용택 행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및 장기화 우려로 지역에도 직간접적으로 타격을 입은 업체들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 된다며 피해 기업들을 위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접지원 또는 유관기관 협조 요청을 통한 피해구제 및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2.05 18:51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 농협중앙회장 선거 결선투표서 아쉽게 패배

유남영 조합장 농협중앙회 62년 역사상 최초로 전북 출신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이 출사표를 던져 지역사회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지만 결선 투표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이번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지난 2016년 결선 투표에서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에게 패했던 낙생농협 조합장 이성희 후보가 당선돼 최초 경기 출신의 농협중앙회장이 배출됐다.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실시한 신임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의 직무대행을 맡은 허식 부회장과 대의원 292명으로 총 293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했다. 이날 대의원 간선제로 치러진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면 당선되며 1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1, 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결선 투표로 진행했다. 역대 가장 많은 후보자 10명이 등록함으로써 치열한 선거전의 양상을 보였다. 1차 투표 결과 이성희 후보가 82표(28%)로 가장 많이 받았으며 유남영 후보가 69표(23.5%), 강호동 후보 56표(19.1%), 최덕규 후보 47표(16%), 이주선 후보 21표(7.2%), 문병완 후보 12표(4.1%), 여원구 후보 4표(1.4%), 김병국 후보 2표(0.7%), 천호진임명택 후보가 0표(0%)로 뒤를 이었다. 과반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자 1, 2위를 차지한 이성희 후보와 유남영 후보가 각각 5분씩의 소견발표를 실시한 뒤 2차 결선 투표로 진행됐다. 결선투표에 오르지 못한 나머지 8명의 후보자 지지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갈지 주목이 쏠렸다. 하지만 2차 결선투표 결과 유남영 후보가 116표(39.6%)를 득표해 선전했지만 총 177표(60.4%)를 얻은 이성희 후보에게 패하면서 낙선했다. 지난 제23대 농협중앙회장 선거 당시 1차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김병원 전 농협회장이 2차 결선투표에서 역전을 한 경우가 있어 유 휴보의 당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끝내 전북 출신 농협중앙회장은 실패했다. 한편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이성희 당선자는 이날 당선증 수령과 동시에 직무를 수행하게 되며 당선증 수령과 농협중앙회 산하 계열사 대표 인사권과 예산권, 감사권을 갖고 농업경제와 금융사업 등 경영 전반에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정읍 임장훈김선찬 기자

  • 금융·증권
  • 전북일보
  • 2020.02.02 17:25

전북신용보증재단, KEB하나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 90억 지원 맞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공포감과 경기불황 등으로 지역경제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 이하 전북신보)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KEB하나은행과 소상공인 등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에 나선다. 전북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된 6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5배 규모인 총 90억원의 하나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소상공인 동반성장 협약보증(이하 협약보증)을 오는 4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신용등급 7등급 이상(1~7등급)의 소상공인,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기업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증지원하며, 일반 신용대출 보다 우대한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수수료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0.8%로 낮춰, 잇따른 악재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우대 지원 된다. 김용무 이사장은 내수부진과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도내 경제 위기의 상황 속에서 협약보증 지원이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 한해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2.02 17:04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증시 하락세

증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가 심각한 전염병을 뜻하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국내에도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감염확산에 대한 공포가 고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7명에서 15명으로 8명이 늘어나자 하락세로 전환했고, 기존 확진환자의 접촉자 가운데 2차 3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6% 하락한 2119.01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주 글로벌증시는 코로나 바이러스여파로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하락폭이 컸다. 지난달 20일 주요국 증시시가총액이 89조1560억 달러에서 7거래일 동안 2조5510억 달러(2.86%) 하락하며 86조6050억 달러로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로 인한 증시충격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중국 주식시장이 개장하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는 최고점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재료를 선반영한 측면이 있기에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고비는 이달 10일 전후로 판단된다고 보고 있고, 과거 증시 역사상 바이러스공포확대로 금융시장의 추세를 변화시킨 적이 없기에 지수 고점대비 6~7%선에서 하락 시 저점형성 관점으로 보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행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유동성 공급이 2분기까지 지속되면서 글로벌증시 충격을 완화해줄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에 유동성공급을 지속과 미국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개선될 전망이지만 지난달 29일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해 최소 2분기까지 단기 유동성 공급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시장의 투자심리불안을 완화해줄 재료가 없어 단기적으로 바이러스 관련 변수에 의존적인 주가 움직임은 불가피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료노출로 인해 외국인투자자들의 투매공세도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 시장 대응전략은 수정한다고 해도 중장기 전략을 볼 때 투매보단 보유로, 관망보다는 저가매수로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20.02.02 15:16

막바지 앞둔 농협회장 선거, 호남 출신 이어질까

역대 가장 많은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낸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막바지에 돌입하면서 전북 출신 첫 회장을 배출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김병원 전 회장에 이어 호남 출신 차기 회장 배출 여부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이달 31일 치러질 이번 제24대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에는 출사표를 낸 10명의 후보자들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으며 대의원 간선제 방식으로 중앙회장과 전국적으로 배분한 292명의 조합장 대의원들을 통해 선출된다. 지역별 조합장 대의원 수는 영남권(90명)이 가장 많고 호남권(63명), 충청권(55명), 경기권(50명), 강원(24명), 제주(6명), 서울(2명)이 뒤를 이었다. 등록된 후보들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이날 오후 1, 2등 득표자 대상으로 재투표를 실시한다. 현재까지 10명의 후보가 모두 사퇴의사를 표명하지 않은 채 선거에 돌입하고 있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는 후보가 나오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각각 특색 있는 공약 내세운 후보자들 중 농협 안팎에서는 지난 제23대 농협 회장 선거에서 결선 투표 경험이 있는 전 경기 성남 낙생농협 이성희 조합장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또한 충북 서충주농협 조합장 김병국 후보가 충청 지역에서도 농협 회장이 나와야 한다는 여론과 농협 혁신 작업 등에 기여했다는 점에 힘을 얻고 있다는 전언이다. 반면 전북지역 유남영 후보가 같은 호남(전남) 출신인 제23대 김병원 회장과의 각별한 인연, 호남 출신 후보가 뒤를 이어야 한다는 힘을 얻고 있지만 당선에 대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역 내 후보자간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은 데다 전북지역 대의원 수(27명)가 타 지역에 비해 적다는 이유에서다. 호남 지역 대의원(63명)이 영남권(9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지만 당선까지 바라보기에는 현실의 벽이 너무 높다는 관측도 많다. 하지만 전북 지역은 지역 결속력이 강한데다 지난번 선거때 김병원 전 농협회장이 2차 결선투표에서 역전을 했던 점을 감안하면 당선 가능성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볼수도 없는 상황이다. 한편 등록된 후보는 기호 순서대로 이성희 전 경기 성남 낙생 농협 조합장, 강호동 경남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 천호진 전 농협북대구공판장 사장,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언주로 지점장, 문병완 전남 보성 농협 조합장, 김병국 전 충북 서충주 농협 조합장, 유남영 전북 정읍 농협 조합장, 여원구 경기 양평 양서농협 조합장, 이주선 충남 아산 송악농협 조합장, 최덕규 전 합천 가야농협 조합장 등이다.

  • 금융·증권
  • 김선찬
  • 2020.01.29 18:59

소상공인 위한다더니…전주시만 특례보증 출연금 지원 전무

군산에서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 A씨는 지난 해 전북은행으로부터 연 1.5%의 금리로 4000만원의 자금을 빌렸다. A씨의 신용등급이 6등급이기 때문에 은행권으로부터 신용대출 자체를 받는 것도 어려운 데다 받는다 해도 고금리의 이자를 물어야 하지만 군산시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자금을 출현하고 1.5%를 초과하는 이자는 군산시에서 부담하는 협약을 맺어 저리로 충분한 운영자금을 빌릴수 있게 된 것이다. . 군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33억 5000만원을 전북신용보증 재단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금으로 출연했으며 이 기간동안 군산지역 753개 업체가 156억6300만원을 1%대의 금리로 지원받아 불경기를 이겨내고 있다. 부안군도 6억8000만원을 출연해 부안군 지역 330개 업체가 62억6000만원을 연리 0.26%내외로 대출받았고 익산시와 남원시 등 전북지역 대부분의 지자체가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불경기로 인한 매출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돕고 있다. 하지만 전주시는 특례보증을 위한 조례까지 제정해 놓고 지원금 출연은 단 한푼도 하지 않아 말로만 소상공인을 위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자체적인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특례보증 지원은 소홀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지만 이 경우 대출은 업체가 은행을 통해 알아서 받아야 하며 이자만 보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대출자체를 받기 힘든 3등급이하 저 신용 자영업자들은 아무런 혜택도 받을 수 없다. 이 때문에 다른 시군의 경우 중기육성자금 이외에도 별도의 특례보증을 통해 담보가 없고 신용등급이 낮은 자영업자들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있어 전주지역 소상공인들만 높은 은행문턱과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부담하는 불이익을 겪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만으로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특례보증 지원을 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충분하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전주지역 소상공인들도 저금리의 경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1.29 18:50

제1기 전북은행 생생톡 고객자문단 발대식 개최

"전북은행이 금융소비자가 사랑하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생생톡 고객자문단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29일 전북은행 본점 9층에서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실현을 위한 생생톡 고객자문단 제1기 발대식을 가졌다. 전북은행 생생톡 고객자문단은 금융소비자의 선택권 제고와 금융제도 개선을 통한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현하고, 상품개발 및 판매 시 금융소비자 니즈 파악 및 의견반영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다. 전북은행 고객자문단은 전북은행 생생톡 고객자문단으로 명명했으며 이는 생생하게 전하는 사실 그대로의 느낌과 내용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1기 전북은행 생생톡 고객자문단으로 선발된 10명의 고객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약 1년 동안 전북은행의 금융소비자 관련 제도상품관련 조사, 금융상품 개발 및 판매 시 아이디어 제안 및 발굴 등에 대한 소비자의 시각을 전달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생생톡 고객자문단 발대식을 계기로 금융소비자의 이용 편의성 증진 및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에 큰 기여를 통해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전북은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1.29 18:50

[경제단체장 신년 릴레이 인터뷰] ⑧ 전북신보 김용무 이사장 “포용형 금융복지 추진”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자금 지원 규모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완화하기 위한 초저금리 보증상품을 발굴 하겠습니다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 이사장은 새해를 맞아 여느 해보다 보증공급 규모 확대에 박차를 가해 전북 중소소상공인의 막강 지원군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2020년 목표를 밝히며 서민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북신보는 김용무 이사장이 취임한 후부터 사업실적을 가파르게 성장시켜 취임 전에 비해 연평균 보증 공급액은 250% 수준으로 높여왔으며, 보증잔액도 400억원 이상 증가시켰다. 보증재원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인 결과 작년 한해만 출연금 191억원을 확보 하는 등 재임 기간 중 총 641억원을 조성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올해도 폭넓은 보증지원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보증공급 규모는 4710억원, 공급건수는 2만3400건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는 최근 3년간 평균 보증공급 금액의 114.4%가 넘는 수준이다. 쉽사리 풀리지 않는 경기 침체 속에서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이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전부 쏟아 부을 계획이다. 단기 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750억원 규모의 (가칭)전라북도 자유론 상품을 출시 할 예정이어서 도내 자영업자들의 현금서비스, 카드론 이용 증가에 따른 폐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한도거래방식의 새로운 자금지원 상품을 통해 대표자가 경영에만 전념토록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무 이사장은 2020년 하얀 쥐의 해를 맞아 풍요, 다산의 상징과 생존 적응력까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바와 같이, 좋은 기운을 이어 받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그럴 수 있도록 우리 재단 또한 더욱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1.28 17:51

[경제단체장 신년 릴레이 인터뷰] ⑦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 "농업 소득 향상 위해 최선"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 정부의 지원이 빈약하고 다른 물가상승에 비해 제값을 받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내가 지은 농산물로 자녀들과 국민의 건강증민 및 국가식량 주권을 지키고 있는 농민들이야 말로 이시대의 애국자입니다. 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지난 2016년부터 농사연금을 지급해 현재까지 약 75억원의 농사연금을 농민 조합원에게 지급했다. 이는 전라북도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올해부터는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하는 시발점이 된 것이다. 임 조합장은 19개의 지사무소에 설치한 농민이 애국자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보고 전주시민 및 고객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며 한발 더 나아가 올해부터 애국자 농민조합원에 걸 맞는 농민훈장 수여를 위해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농민훈장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연도 중 수여할 예정이다. 임인규 조합장은 지난해 WTO 개도국 지위 포기로 인해 유독 농업 분야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특히 일곱 차례나 찾아온 태풍으로 인해 땀 흘려 이룬 농사가 큰 피해를 입는 등 많은 고난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우리농업을 지켜주신 농업인 조합원에게 존경을 표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농사연금 지급을 통해 농업인조합원의 주인의식 및 사업 참여도가 높아져 취임 후 획기적인 사업신장 및 건전결산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임인규 조합장은 올해에도 로컬푸드 사업의 안정과 확장을 통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농업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와 함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농민이 애국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김선찬
  • 2020.01.27 16:31

[경제단체장 신년 릴레이 인터뷰] ⑥ 장기요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은행으로"

"농협은행 전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도민의 소리를 귀담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도 변함없이 지역을 지키고 함께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일 새로 부임한 장기요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은 농업농촌 및 금융의 대내외 환경과 경제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본에 충실한 건전 경영,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농협은행은 농협법을 기반으로 설립된 100% 순수 국내자본 은행으로 정책자금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담당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본부장은 지난 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공헌, 소비자 보호, 조직 경쟁력 강화 등의 중점 추진과제 선정,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농업인의 행복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선적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농업인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서민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금융약자에 대한 금융이용 접근성을 높이는 등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한 금융기관이 되기 위해 올해에도 연간계획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고객에 대한 친절을 넘어서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것을 적시에 지원하는 해결사들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직원 개인의 성장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삶의 가치를 키우기 위해 더 많은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금융·증권
  • 김선찬
  • 2020.01.22 18:32

고령이나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원패스초간편보험'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비율인 고령화율이 14.8%로 집계됐고, 2017년 우리나라의 고령화율은 14.2%로 UN이 규정하는 고령사회(고령화율이 14%이상)로 들어섰다. 이로써 한국 고령화율은 OECD 국가 중 최고기록이고 농촌은 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됐다. 또 한 가지를 짚어보자면, 지난해 처음으로 65세 이상 노인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40%를 넘어선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노인 1인당 연간 진료비도 2009년 257만4000원에서 2018년454만4000원으로 급증해 58조라는 어마어마한 의료비 폭탄을 맞게 되어 의료비에 허리 휘는 초고령사회를 맞게됐다. 고연령층 고객의 요구가 절실한 상황에서 고령 유병자 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보험이 초간편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보험을 가입할 때 보험회사는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을 가입자로부터 받게 되는데 일반보험(표준형)의 경우 3개월 이내에 질병확정진단, 질병의심소견, 치료, 입원, 수술, 투약이 있었는지? 5년 이내에 입원, 수술, 계속하여 7일 이상 치료나 계속하여 30일 이상 투약이 있었는지? 5년 이내에 암, 백혈병,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판막증, 간경화증, 뇌졸중증, 당뇨병, 에이즈 및 HIV보균 등 11대 질병으로 진단, 치료, 입원, 수술, 투약이 있었는지?를 물었다. 그리고 325간편보험이 나와서 3개월 이내 진찰 또는 검사로 소견이 있었는지? 2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이 있었는지? 5년 이내 암 진단/입원/수술이 있었는지?를 물으며 단순해졌다. 그러다가 초간편보험이 도입이 돼 5년 이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이 없었다면 암보험이 가입가능하고 5년 이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증으로 진단 입원 수술이 없었다면 뇌와 심장질환을 보장 받을 수 있는 2대 질병보험을 가입할 수 있고, 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증에 대하여 진단 입원 수술이 없었다면 암, 심장질환, 뇌질환을 보장받을 수 있는 3대 질병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진화됐다. 갑상선항진증으로 약을 복용 중이던 환자가 암보험을 가입하려다가 거절되었었다면 이제는 초간편보험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백내장 수술했었더라도, 척추 수술을 하였더라도, 담당절제술도, 슬관절 치환술도,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했던 환자들도 암이나 뇌출혈,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허혈성심장질환등을 보장받는 보험을 가입할 수 있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결과적으로 원패스초간편보험은 일반심사형 대비 보험료가 할증은 되지만 유병력자 또는 연령제한 등 일반심사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봐야 하므로, 보험이 필요한 사람이 없는지 살펴보는 게 현명하다고 본다 /김현미 NH농협손해보험 전북총국 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20.01.21 19:28

[경제단체장 신년 릴레이 인터뷰] ④ 임용택 전북은행장 "무한경쟁 시대, 차별화된 전략으로 내실위주 성장 계획"

임용택 전북은행장 앞으로 함께할 100년을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전북은행이 되겠습니다 지난 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던 전북은행 임용택 행장은 새해를 맞아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모두가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며 올해도 전북도민 곁에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전북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전북은행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말 시작된 금융권의 오픈 뱅킹 서비스가 올해 본격화되면서 은행간의 장벽이 사라지는 시대에 맞춰 디지털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전략상품에 대한 프로세스, 리스크 관리, 영업채널의 다변화도 더욱 정교히 고도화 해나가며 영업기반 강화를 위해 핵심예금 및 기반영업 확대를 위한 방안들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밀착 영업 확대를 위해 Hub&Spoke를 본격 시행해 연계 영업 강화 및 역외에서는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영업채널과 상품을 통해 니치마켓의 집중 공략을 구상하고 있다. 지역 은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도전으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전북은행은 이 같은 성과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임 행장은 현재 우리는 업종 간 경계의 의미가 없는 무한경쟁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에게 맞는 영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저성장 및 초저금리에 따른 경제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주력하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내실위주의 성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타겟 마케팅과 연계영업 강화로 전략대출을 확대하고 안정적 조달 구조 개선의 기반이 되는 핵심예금을 증대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 핀테크, 블록체인, AI 등을 적극 활용한 질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업무혁신을 기반으로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갈 방침이다. 임용택 행장은 그동안 도민들이 전북은행에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성원으로 우리 전북은행이 서남권 대표은행으로 성장했다며 올해 전북은행 임직원 모두는 변화와 혁신을 수용하고 강한 은행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0.01.20 18:16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