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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택시장 매매 약세·전세 강보합세

상반기 도내 주택시장은 전반적인 거래부진 속에 매매시장에서는 약세, 전세시장에서는 강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먼저 매매시장부터 살피면, 지난해의 약세가 계속 이어져 거래량과 가격 모두 부진했다. 다만 낙폭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모습이다. 기대를 모았던 4.1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반짝 관심에 그쳤을 뿐 지속적인 매수유입 효과는 나타나지는 않았다. 한국감정원의 조사에서도 4~5월 반짝 회복이 있었을 뿐 상반기 전체적으로는 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세시장은 오히려 강보합세를 보였다.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한데는, 이사수요의 상당수가 전세를 선택한 결과로 풀이할 수 있다. 이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장래 집값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자가보다는 임차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도내 전세가 조사에서도 지난해 시세보다는 내렸지만 올해초 시세보다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하반기에도 이러한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취득세 추가감면 혜택의 종료로 매수심리가 위축되었고, 계절적 영향이나,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성과 같은 불안요인이 적지 않아 매매수요가 쉽사리 살아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옥계공인중개사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3.07.15 23:02

동방 D&C '아로채' 13일 모델하우스 오픈

혁신적 설계로 실용면적을 최대한 확보한 웰메이드 하우스 동방 아로채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동방 D&C는 오는 13일 전주 효자동 2가 춘광빌딩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전주 효자동 2가에 들어서는 동방 아로채는 총 122세대 규모로 59㎡A(이하 전용면적 기준) 24세대, 59㎡B 55세대, 58㎡ 16세대, 54㎡ 27세대로 구성, 3가지 타입의 평면을 선보인다. '아로채'의 특징은 인간 중심의 생활 과학을 담은 '스마트라이프'로 넓은 주거공간 속 행복 프리미엄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됐다는 점이다. 아로채는 중소형 공간에서 보기 힘든 3Space설계와 최상층 세대의 4Room설계와 다락방, 테라스 공간을 제공하고, 전 세대에 확장형 기본 시공으로 넓은 주거공간 확보를 극대화했다. 외출 시 필요한 물품보관과 간단한 수납을 위해 1층 필로티에 세대별 사물함 설치는 물론 무인택배 시스템을 도입했고 편익시설로 사우나와 체력단련을 위한 운동시설 3000㎡를 단지 내에 조성했다. 아로채는 주변 입지 환경도 탁월하다. 반경 1km 이내에 주민센터는 물론 지역행정 시설들이 모여 있으며 단지 인근에 완산서초등학교를 비롯해 주변 중학교 12개, 고등학교 9개가 조성돼 있다. 청약접수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며 분양계약은 22일과 23일 이뤄질 예정이다.

  • 건설·부동산
  • 이강모
  • 2013.07.12 23:02

전북지역 구조조정 중견 건설사 희비 교차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받고 있는 도내 중견 건설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건설사들 중 일부는 신규분양 추진과 타지역 공사 수주 등 자구책이 큰 성과를 내며 '조기졸업'이라는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그러나 일부 건설사들은 여전히 신규 사업을 찾지 못하고 경영악화라는 족쇄에 붙잡혀 있다.지금까지 도내 1군 건설사는 모두 6개 업체였고 지금은 한 곳도 남아있지 않다. 모두 자금난에 따른 부도를 맞아 워크아웃을 신청했거나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다.이 가운데 워크아웃 신청을 통해 기업개선절차를 밟고 있는 제일건설은 자체 조직개편과 채무개선 비용절감, 지속된 공사 수주를 통해 빠르면 올해 말 정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제일건설은 2010년 6월 단기 유동성 자금난으로 금융권으로부터 C등급 판정을 받아 구조조정 업체로 분류됐다. 당시 1군 업체로 전국 시공능력평가에서 7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보였지만 워크아웃으로 인해 임직원 40명을 감원하고 전주 하가지구 토지를 매각해 채무를 변제하는 등 부채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다.현재 제일건설은 채권자인 농협에 1200억 원의 채무를 지고 있으며, 분양률 90%를 보인 대전 학하지구 건설사업에 1100억 원이 물려있다.그러나 전주, 익산, 김제, 군산 오투그란데 아파트 공급 흥행에 성공했고 부안 수산물유통산업단지 조성사업, 정읍 연지시장 주상복합건물 신축 공사를 수주하는 등 워크아웃 직전의 여력을 되찾고 있다.이에 따라 제일건설은 대전 학하지구 아파트 입주와 한참 인기가 절정에 오른 군산 오투그란데 분양이 끝나면 전체 채무 변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현재 예측하기 힘든 불확실한 건설경기를 감안, 건설 동향을 지켜보겠다는 심산이다.반면 제일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도내 1군 건설업체들은 기업회생절차라는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일반건설협회 전북도회의 2012년 수주 신고 실적을 보면 엘드의 경우 대전 행정복합도시 1공구와 양산시 유물전시관 건립 등의 수주에 그쳤다.광진건설의 경우도 지붕교체나 방수공사 등 소규모 공사 수주에 그쳤다.이외 성원건설이나 중앙건설 등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가뜩이나 어려운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자금난마저 겪고 있는 실정이다.건설협회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전국적으로 침체된 상황으로 지금은 어느 업체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공사 물량이 없는 가운데 자구책을 찾기 위해 타지역 공사를 수주하거나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등 현재 상황을 기회로 삼는 기업들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이강모
  • 2013.07.11 23:02

완주 봉동 과학산단 공장·부지 '눈길'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공장)= 본 건은 과학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주위는 중·소규모의 공장과 공업나지가 혼재하는 지역으로, 인근에 근린생활시설 및 아파트단지가 소재한 지역이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동측 인근으로 전주산업단지-전주 방면의 간선도로가 통과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사정은 무난하며, 동측으로 폭 약 25미터의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접해 있다. 일반공업지역으로 지방산업단지(산업입지및개발에관한법률)이며, 사다리형 토지로 공업용 건부지로 이용 중이다.△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2가 (근린주택)= 본 건은 전주 아중중학교 남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근린생활시설·다가구주택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며,인근에는 아파트단지·학교시설 등이 소재한다. 제반 차량의 접근이 자유롭고,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소재하며, 동측인근으로 동부우회도로가 통과하는 등 일반적인 교통조건은 무난하다. 남측으로 노폭 약20미터, 북측으로 노폭 약 6미터의 포장도로와 접하며 세로장방형의 평탄한 토지이고, 건부지로 이용 중이다.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승강기설비가 되어 있고, 4층에는 도시가스에 의한 난방설비가 되어 있다.△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다가구)= 본 건은 은화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다가구주택과 전주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폭 약 3~4미터의 포장도로를 통해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인근 도로변으로 버스 승강장이 위치하고 있어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이다. 자루형의 토지로, 조사일 현재 주거용 건물용지로 이용중이다. 자연녹지지역,학교보건법상 상대정화구역(은화학교·전주대학교)이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난방설비 등이 되어 있다.

  • 건설·부동산
  • 기타
  • 2013.07.11 23:02

아파트 경매 건수 늘었지만 낙찰가율 하락

도내 아파트 경매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지만 낙찰 가격은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 붐에 기인해 거품이 일었던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이미 포화된 도내 아파트 시장의 실체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10일 부동산 경매 전문 업체인 지지옥션의 '2013년 상반기 경매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 진행된 도내 아파트 경매 건수는 총 308건이고 올해 같은 기간 건수는 총 393건으로 이 가운데 166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42.2%, 낙찰가율은 86.4%, 평균응찰자는 5.1명을 기록했다.올 상반기 도내 아파트 경매시장은 평균응찰자수는 다소 늘었지만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떨어진 것이다.상반기 도내 아파트 경쟁률 부문 1위는 전주시 우아동 럭키우아아파트가 차지했다. 럭키우아아파트는 감정가 1억1000만원에 나와 모두 27명이 응찰해 최종 9079만원에 낙찰됐다.감정가 1위는 전주 서신동 이편한세상 아파트로 감정가 5억원을 기록, 최종 7명이 응찰해 4억1699만원에 낙찰됐다. 2007년에 지어진 아파트로 두 번 유찰된 후 감정가 대비 83%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1위는 남원시 향교동 시영아파트로 첫 경매에서 3명이 응찰해 감정가(5049만원) 대비 121%(6109만원)에 낙찰됐다. 또한 토지 경매시장은 평균응찰자수가 다소 상승한 가운데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올 상반기 도내 토지 경매 진행건수는 총 3,179건으로 이 중 1233건이 낙찰돼 낙찰률 38,8%, 낙찰가율 81.7%, 평균응찰자는 2.5명을 기록했다.상반기 토지 경매시장 경쟁률 부문은 익산시 함라면 신대리 전이 차지했다. 33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259%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정읍시 옹동면 산성리 답이 차지했다. 단독 응찰해 감정가 대비 525%에 낙찰됐다.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 토지가 감정가 1위를 차지했다. 지성미곡처리장으로 쓰이고 있는 토지로 2월 경매에 나왔다가 현재는 정지 된 상태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전북지역의 경우 상반기 극심한 경기침체로 인해 서민들의 주거공간인 소형평수 위주로 경매물건이 많이 나왔다"며 "전북 경매 시장의 물건은 경기 상황이 좋아지기 전까지 당분간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건설·부동산
  • 이강모
  • 2013.07.11 23:02

전북개발공사 매출 440억 달성

전북개발공사의 상반기 경영실적 점검 결과 매출 440억 원에 당기순이익 3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개발공사는 9일 상반기 자체 경영실적 심사분석 시스템을 가동한 결과 당기순이익 31억 원을 달성, 부채 비율이 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또 하반기 전북혁신도시 공동주택 용지 및 미매각 토지 분양이 이뤄지면 올해 최대 12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전개공의 지난 경영 실적을 보면 2010년 101억, 2011년 116억, 2012년 139억의 당기순이익이 발생, 올해 경영실적 결과가 사실로 검증될 경우 4년 연속 100억 이상 순이익을 달성하게 된다.특히 자산 대비 부채율이 높다는 오명을 써온 전개공의 부채도 감소 추세로 접어들었다.6월 말 기준 부채는 4238억 원으로 이 중 금융부채는 2357억 원이며, 임대보증금 1011억 원, 분양선수금 534억 원, 충당금 336억 원이다.전북도가 전개공 자본금 확충을 위해 운전면허시험장(100억)을 현물로 증자하고 현금 100억 원을 추가로 증자할 경우 부채비율은 자산대비 200% 대로 낮춰질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부채비율은 전년보다 6% 감소한 319.6%며, 이는 전북혁신도시 공모채 500억 원 상환에도 불구하고 임대주택 건립에 필요한 국민주택기금과 만성지구 보상을 위한 공사채 추가 차입에 따른 것이다.또한 건립중인 사업 대부분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전북혁신도시 1공구는 이미 준공됐고 2공구는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정율 85%를 기록하고 있다.오는 8월 1일 개원될 지방행정연수원의 학사일정을 맞추기 위해 상수 및 오수, 전기, 가스 등이 우선 시공되고 있으며, 교통편의를 위한 진출입로도 개통돼 있다.만성지구는 5월부터 보상에 착수했고 혁신도시 내 임대주택 3개 단지 1820세대 건립공사도 공정대비 100% 이상을 달성했다.전개공 홍성춘 사장은 "부채가 많은 것처럼 보이는 것은 부채 중 36.5%를 차지하는 임대보증금과 분양선수금은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 회계 상 부채"라며 "이는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및 혁신도시 준공 시 소멸되는 선순환 부채로 회계상 부채가 많은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전국 개발공사에 비해 부채비율이 낮은 편이기는 하지만 지속적으로 부채비율을 저감시켜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 공익목적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자본금 증자를 통한 재원조달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건설·부동산
  • 이강모
  • 2013.07.10 23:02

골재 품귀 심화 건설현장 타격

골재 품귀현상이 심화되면서 건설 원자재 가격상승과 생산차질이 빚어져 건설업계가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철도공사가 전국 고속철도 사업을 벌이는 등 대규모 모래와 자갈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 생산 물량이 부족한 도내 건설경제는 더 큰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공사비 상승은 물론 사업 공사기간마저 지연되는 등 관련업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8일 전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도내에서 생산하는 모래와 자갈 등 골재 생산량이 한계에 달하면서 경상도 함양 등지에서 직접 골재를 운송, 물류비용이 50%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도내에서 골재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은 익산 4곳, 남원 3곳, 정읍 3곳, 완주군 1곳 등에 그쳐 전북혁신도시 등에서 필요로 하는 골재 양을 맞출 수가 없는 실정이다.상황이 이렇다보니 경상도와, 충남, 전남 등지에서 직접 모래 등의 자재를 공수하면서, 운반비가 늘어나 모래의 경우 경남에서 구입할 경우 가격이 1루베 당 1만9300원을 육박하고 있다.반면 도내 골재시장에서 판매되는 금액은 1만4000원으로 가격 차가 크다.특히 골재업자들은 모래 보유량이 부족, 품귀 현상이 일다보니 어음이나 외상거래는 일절 배제한 채 현금 거래만 취급한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이와 관련 레미콘 업계에서는 '갑과 을이 바뀐 상황'이라며 일선 자치단체의 골재 채취 허가 요건 완화를 호소하고 있다.도내 혁신도시, 만성지구, 새만금, 일선 도시개발 등에 필요한 모래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골재 생산 수요를 높이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골재 채취 허가가 완화된 타시도에서 원자재를 수급 받다보니 불필요한 운송비용이 과다하게 산정돼 '원자재 확보'를 위한 출혈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전북레미콘협동조합 관계자는 "골재 업자에게 원자재를 수급받기 위해서는 오로지 현금 결제만이 가능하다"며 "이는 과거 갑이었던 레미콘 업계와 을이었던 골재 업계의 형국이 바뀐꼴"이라고 토로했다.그는 이어 "원자재 품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자치단체가 석산 등 골재 채취 허가 요건을 완화해 자급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매일 건설경기가 어렵다고만 하지 말고 진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레미콘 업자 A씨는 "모래와 자갈 얻기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며 "요즘은 경남 함양에서 비싼 돈을 주고 골재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는 오히려 힘든 건설업계를 더욱 힘들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 건설·부동산
  • 이강모
  • 2013.07.09 23:02

모든 상가 임차기간 5년 보장한다

앞으로는 환산보증금 액수와 무관하게 모든 상가 임차인에게 5년간의 계약갱신요구권이 부여된다. 지난 2일 국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으며,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계약갱신요구권은, 당초 맺은 임대차 계약 기간이 만료되더라도, 이 권한을 가진 임차인이 갱신을 요구하면 임대인이 수용해야 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임차인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최소 5년간의 영업기간을 보장받거나, 상황에 따라 계약종료를 선택할 수 있어 유용하다.이번 개정의 핵심은 이러한 요구권을 모든 상가 임차인에게까지 확대 부여한 점이다. 지금까지는 환산보증금이 일정액(도내의 경우 1억5천만원) 이하인 임차인에 대해서만 갱신요구권을 부여하고 있어, 이 기준을 초과한 임차인들은 활용할 수 없었다. 또한 환산보증금 기준이 그간의 임대료 인상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점점 더 많은 임차인들이 기준에서 이탈해가는 문제가 있었다.이번 개정으로 환산보증금 기준을 초과하는 임차인들에게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보호법의 울타리 밖에 있어 임대료 인상 등에 적절히 대응할 수 없다는 한계도 드러나고 있다. 근본적으로 환산보증금 기준을 현실에 맞게 상향할 필요가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3.07.08 23:02

통합무산 완주군 경매 나온 땅 수두룩

전주완주 통합이 무산된 이후 완주지역 일대 토지들이 대거 법원 경매시장으로 몰리는 등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전주완주 통합 소문에 휘둘려 미리 토지 등을 담보로 대출 받아 이를 다시 완주군 특정지역 땅을 매입한 토지주가 이자를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온 것으로 분석된다.경매로 나온 물건은 삼례와 봉동, 고산, 이서 일대에 집중됐으며, 은행 이자를 갚지 못한 개인 토지주가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통합시청사가 들어오기로 예정됐었던 용진면 일대의 토지 경매는 1건에 그쳤지만 향후 경매 물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4일 전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오는 8일 개시될 법원 경매에 올라온 물건 가운데 80건이 완주군 소재 토지와 건물 등이다.한 자치단체 소재 토지들이 이처럼 한 번에 많은 물량이 나온 것은 이례적인 일로 전주완주 통합무산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관련업계의 분석이다.완주군 용진면 상삼리 일대 346㎡(105평) 부지의 경우 채권추심 업체가 개인을 상대로 강제경매를 붙였다. 이 토지에 대한 감정가는 1195만원이었지만 채권추심업체가 청구한 금액은 5698만원이었다.이서면 상개리 산 1735㎡(525평)는 개인 간 강제경매가 이뤄졌고 감정가 5727만원에 경매로 나왔다. 삼례읍 후정리 일대 321㎡(97명)는 대부업체에서 임의경매를 붙였고 감정가는 5671만원이다. 봉동읍 구암리 대지 122㎡(37평)도 금융업체에서 강제경매를 진행했고 감정가는 6787만원에 오는 8일 경매가 개시된다.토지주 A씨는 "지인들의 정보를 믿고 갖고 있는 토지를 담보 잡혀 대출을 받아 다른 곳 부동산을 인수했다"며 "지금은 인수한 부동산을 내놔도 나가지 않고 그냥 앉아서 은행 이자만 내다 파산을 당할 직전"이라고 토로했다.이처럼 소액 대지와 전답 등이 동시에 경매시장에 나온 이유는 전주완주 통합 소식에 완주군 일대에 투기바람이 불었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토지 등을 담보로 대출받은 개인들이 특정지역 땅을 매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공인중개사 B씨는 "지금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경매 물건은 아직 시작단계일 뿐으로 완주군 토지 거품이 빠지면 일순간 매물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전주완주 통합 무산이 부동산 시장에 미친 영향은 매우 큰 실정으로 당분간 토지 거래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이강모
  • 2013.07.05 23:02

전주 구도심 근린시설 교통 여건 좋아

△김제시 광활면 옥포리(공장) =본 건은 십자공골마을 북서측 인근에 소재하며 경지정리된 순수농경지대내 오씨피오 곡물처리공장(정미소 및 그 부대시설)일련의 시설단지내이다. 공장 부지와 1단지 상태이고 이 일단지가 왕복 2차선 포장도로에 접해 차량출입은 자유롭다. 인접지와 등고 평탄한 1단지의 직사각형지로서 곡물저장용 저온창고부지며, 농림지역 농업진흥구역이다.△임실군 관촌면 도봉리(주택) =본 건은 도봉마을내에 소재하며, 주변은 주택, 전, 답,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출입이 가능하며 제반교통여건은 보통시된다. 남측면과 동측면이 폭 약 3~5m , 서측면이 폭 약 3~4m의 도로와 접해있으며, 계획관리지역,가축사육제한구역(상대제한지역100m)으로 사타리형평지로서 주거용 건부지로 이용중이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4가(전)=본 건은 현대시멘트 전주공장 서측에 인접해 소재하고 , 인근지역은 공업단지 주변 미개발 농경지대이다. 지적도상 맹지이고 인접지 및 소폭의 농로를 통해 도보로 출입은 가능하나 차량접근이 불가능하다. 일반공업지역 미관지구 비행안전 4구역(지원)(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이며, 인접지와 등고 평탄한 부정형지로서 현황 전으로 이용중이다.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근린시설)= 본 건은 뉴롯데오피스텔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지역은 전주시 (구)도심권 영화의거리 남서측 인근으로서 관통로에서 전주초등학교로 연결되는 소로 변 주변은 영화관을 중심으로 하는 중소규모의 음식점,의류점 및 슈퍼 등의 노선상가지대로 형성돼 있다. 후면은 일부 단독주택도 소재하나 대체로 주상복합형태의 기존(구)도심상업지대이며, 기존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함에 따라 제반 교통상황은 편리한 편이다. 지형 부정형의 지세 평탄한 토지로서 출입상태가 편리한 편이며 현황 상업용 토지로 이용중이다.

  • 건설·부동산
  • 기타
  • 2013.07.04 23:02

취득세율 2%로 영구인하 추진

주택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됨에 따라 오늘부터 실질 세 부담이 2배가량 높아지게 됐다.시장의 우려는 그간 학습에서 나온 거래단절 현상이다. 한시적 처방이 반복되다보니, 감면혜택이 시행되는 동안에만 반짝 거래에 나섰다가 이후 혜택이 종료되면 매수세가 사라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쳐있어 이번 감면 종료에 따른 부작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다행히 정부여당에서는 법정취득세율 자체를 현행 4%에서 2%로 영구인하 추진하겠다고 한다. 그간 임시 조치의 반복으로 부작용이 컸던 만큼 이번 영구인하 추진에 거는 기대가 크다.법정세율 인하 문제는 2006년 실거래가 시행과 연계하여 살필 필요도 있다. 당시 실거래가제도 시행에 따라 실질적인 과세기준이 2~3배 이상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법정세율은 상응할 만한 조정 없이 4%를 유지했다. 이후 급격한 세 부담 완화를 위해 감면이 시행됐고 최근에는 단기간의 감면과 재연장이 반복됨에 따라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한시적 조치의 반복으로 주택시장의 체력은 고갈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법정취득세율 자체를 인하함은 물론이고 부동산 세제의 종합적 개편을 통해 지속적이고 예측 가능한 거래환경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옥계공인중개사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3.07.01 23:02

군산 경암동 오투그란데 5일 분양

제일건설(대표이사 윤여웅)이 군산시 경암동 504-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오투그란데' 견본주택을 오는 5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군산 경암동 오투그란데는 지하1층~지상29층 높이로 아파트 5개동 총352세대로 구성됐으며,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84㎡(25평) 단일평형의 4가지 타입으로 설계됐다.단지설계는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을 분리한 데크형 설계를 비롯, 중앙수공원, 벽천, 멀티형 휴게쉼터, 친환경어린이놀이터 등이 마련돼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전세대 남향위주의 배치와 바람길을 최대화해 일조 및 통풍이 탁월하고, 타입별 4베이 및 3면 개방형 구조설계를 통해 채광과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또한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보안시스템과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하여 지역 내 브랜드 선호도 1위다운 고급스런 면모를 갖췄다. 경암동 일대는 군장대교 개통(14년 예정)으로 장항, 서천지역과 10분 이내 진입가능하며 , 新군산역 진입도로가 착공돼 향후 역세권 인접 동북부권의 균형발전도 기대된다, 또한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배후 수요도 풍부, 인근에 있는 산업단지 및 기업체 종사자수는 4만6000여명으로 군산시 세대수 대비 41%에 달하며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가 진행되면 향후 8000여명이 추가로 유입될 예정이다. 생활편의 시설도 우수하다. 대형마트인 이마트가 단지 바로 앞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군산시청, 법원, 교육청, 경찰서, 금강 조깅코스 등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제일건설 관계자는 "군산지역에서만 4000세대를 공급한 바 있는 제일건설은 그간 지은 아파트에서 나온 단점을 최소화 시켰다"며 "친환경 설계와 합리적 가격, 오투그란데 브랜드 등의 장점을 살려 최적의 프리미엄 주거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제일건설(063-463-2220)로 문의하면 된다.

  • 건설·부동산
  • 이강모
  • 2013.07.01 23:02

통합 무산에 완주 땅값 곤두박질 예고

전주시와 인접한 완주군 일대의 부동산 가격이 크게 곤두박질 칠 전망이어서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통합을 대비해 주요 부지를 매입했던 기획부동산 업자나 개인 투자자가 올려놓은 땅값이 통합 무산이라는 복병을 만났기 때문이다.여기에 완주군과 인접해 개발이 시행되고 있는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에코시티 등 개발지구 내 토지가격의 동반 하락과 통합에 대비해 설계된 일부 개발계획 변경조차 불가피한 실정이다.당초 완주군 신청사 뒤편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완주군 봉동읍 구만리의 일대 평균 공시지가는 3.3㎡ 당 1만7498원이었다. 또한 용진면 간중리는 6770원, 운곡리 1만4402원, 혁신도시 인근 이서면 반교리는 4만6798원이었다.공시지가와는 달리 부동산 업계가 도로와 인접한 토지를 대상으로 측정한 실거래 가격은 완주군 구만리 40~70만원, 간중리 50~60만원, 운곡리 30~500만원, 이서면 반교리는 140만원이 책정됐었다.공시지가와 비교할 때 최소 30배에서 50배까지 상승했고 투기세력들이 땅값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호가는 최대 3.3㎡당 250만원까지 형성, 지난해 100만원에 형성됐던 거래가가 통합무산 직전 200만원까지 불릴 정도였다.그러나 지난 주 전주완주 통합이 무산되면서 통합시 청사 건립 및 종합스포츠타운의 완주군 건립, 전주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완주군 이전, 대규모 위락단지 조성, 전주완주 택시사업구역 통합 공동 추진이 모두 물거품 됐다.한마디로 통합에 따른 개발 조성 붐이 일면서 하늘 모르게 치솟았던 땅값이 일순간에 폭락할 위기에 처한 것이다.판도가 변하자 투기를 목적으로 토지를 매입한 일부 토지주들은 가격이 떨어지기 전 부지를 팔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실거래는 사실상 '정지'된 상태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큰 기대감에 부풀었던 원주민들도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통합기대에 힘입어 덩달아 토지가격이 상승했던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에코시티 등 주요 개발지구의 땅값 하락과 함께 통합에 대비해 설계됐던 도로 폭 및 주거단지, 교육환경, 상업용지 등의 변경 등 후폭풍도 예상된다.공인중개사 A씨는 "당분간 완주군 통합신청사 인근 부지의 매물은 거래조차 되지 않는 '얼어붙은 땅'으로 남겨질 공산이 크다"며 "이미 부풀어 오를대로 오른 땅값도 일정 시점이 지나면 풍선처럼 터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토지주 B씨는 "대출까지 받아 토지를 매입했는데 이젠 은행 이자로 죽을 일만 남았다"며 "주변에도 나 같은 사람들이 비일비재, 자식들 보기가 민망하다"고 토로했다.

  • 건설·부동산
  • 이강모
  • 2013.07.01 23:02

전문건설업계, 생존권 사수 단체행동

도내 전문건설업계가 원도급자의 횡포를 막고 위기에 몰린 현실을 돌파하기 위해 단체행동에 돌입하기로 했다.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소속 60개 업체 100여명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찾아 생존권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벌인다.결의대회 목적은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한 대형공사 분리발주 의무화와 실적공사비 제도개선, 건설현장에서 민주노총의 중장비 독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전북도회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월 말까지 분리발주 의무화를 법제화 시킨다고 했지만 일반건설 등의 외압으로 유야무야됐다. 영세 건설업체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실적공사비를 둘러싼 갑의 횡포도 문제점으로 거론했다.공사를 따면 딸수록 적자공사를 할 수밖에 없고 그 피해는 하도급사인 전문건설에 고스란히 전가돼 저가 공사로 인한 부실 공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또한 건설현장에서 민주노총의 우월적 지위도 거론된다.건설현장에서 민주노총 산하 소속 원들의 건설 중장비 사용을 고집, 현장에서 아예 다른 중장비 진입을 막는 일도 다반사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B업체 관계자는 "원도급사에서 공사 이윤을 챙긴 뒤 이를 다시 하도급에 싸게 넘기는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며 "또한 민노총 소속 중장비를 쓰지 않을 경우 이들이 단체행동에 나서는 등 폐해가 심각하다"고 토로했다.

  • 건설·부동산
  • 이강모
  • 2013.06.28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