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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이후 아파트 신규 공급이 전혀 없는 익산에 ‘코아루 디펠리체’가 신규 공급된다.익산시 부송동 일대에 위치할 예정인 ‘코아루 디펠리체’는 지하 1층 지상 15층, 2개 동 169세대로 구성됐다. 주위 13개 단지 약 6500여 세대 중 15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이 절반을 넘은 상황서 익산 코아루 디펠리체 신규 공급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익산 코아루 디펠리체 주변에는 초·중학교가 다수 위치하고 마트, 근린생활시설 그리고 재래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 인프라가 집중적으로 형성돼 있어 지역 주민들의 거주 및 매매 선호도가 높다.익산은 전라북도 4개 주요 산업단지를 비롯해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단지 개발, 농공단지 운영 및 개발과 동시에 KTX와 SRT의 개통을 통해 전국 반나절 생활권에 진입한 지역이다.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는 고부가 가치 창출형 국내 최초 식품전문산업단지로 6개 정부기업지원시설이 구축, 고부가 R&D 및 혁신네트워크가 지원될 예정이다. 여기에 현재 익산 제3, 4일반산업단지와 외국인부품전용단지가 분양 중으로 꾸준한 인구 및 세대수의 증가가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서 익산의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편 익산 코아루 디펠리체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았고 (주)대창건설이 시공을, (주)루덴스파트너가 위탁을 맡았다. 17일 전북 익산시 부송동 1080번지 5층(부송주차빌딩)에서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며, 문의전화는 (063)838-4466번이다.
지난달 전북지역 주택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매매거래는 소폭 감소했고 전월세거래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최근의 위축된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도내 주택 매매거래는 봄, 가을에 늘고 여름과 겨울에 감소하는 계절적 증감 형태를 띠곤 한다. 지난해 역시 1월 2102건으로 연중 최저 거래량을 보였다가 3월 3049건으로 증가했고 다시 7월 2407건으로 줄었다가 10월 3475건으로 증가하여 일반적인 증감 형태를 띠었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11·3 대책 이후 거래 동향은 계절적 영향 외에도 위축된 소비 심리가 가중됐음을 짐작하게 한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매 거래가 더 줄고 대신 방어적 성향의 전월세 거래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전년 동월 대비 지난달 거래 유형은, 매매가 2102건에서 2025건으로 3.7% 감소한 반면 전월세는 1951건에서 2037건으로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도내 주택 수요가 매매보다는 전월세로 향한 이유는, 잇따른 규제책들과 불확실 변수 등장으로 일단 지켜보자는 심리가 확산된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다가오는 이사철 일정량 거래 회복이 기대되나 전월세 선호 현상은 여전할 전망이다.옥계공인중개사
△김제시 광활면 창제리(주택)= 본 건은 신광마을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단독주택 및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 승강장이 위치하고 있어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시 된다.가장형의 토지이며, 북측으로 개설 된 진, 출입로를 통하여 접근한다.시멘트 벽돌조 슬래브 지붕 단층 및 철골조 판넬지붕 단층으로, 적벽돌기, 강판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난방설비 등이 되어 있다.△김제시 백학동(공장)= 본 건은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농경지가 주를 이루며 간헐적으로 공장 내지 창고 등이 입지하는 지방도 주변 소규모 공장지대이다.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하고 등고평탄한 장방형의 토지이며, 계획관리지역으로 접도구역, 상대정화구역이다.일반철골구조 판넬지붕 단층으로 75T샌드위치판넬로 마감되어 있다.무주군 안성면 덕산리(답)- 본 건은 돈당교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경지가 주를 이루는 순수농경지대이다.농기계의 출입이 불가능하며, 인근에 마을간 연결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나 대중교통 수단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등고평탄한 세장형의 토지이며, 농림지역으로 농업진흥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
주택시장 선분양제도의 불합리한 구조가 개선될지 귀추가 주목된다.현행 선분양제도는 대지의 소유권 확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 보증 등 일정한 조건을 전제로 착공과 동시에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게 하고 청약금, 계약금, 중도금과 같은 입주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주택공급 제도이다.이로 인해 공급자는 총사업비의 5%내외만을 부담해 아파트를 건설하고 소비자는 공급자가 부담하는 비용의 95%를 부담하는 불합리한 구조로 돼 있다.현행법은 주택의 분양방식으로 선분양이나 후분양을 직접 규정하지 않고 있지만 국토교통부령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서는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착공과 동시에 선분양을 허용하고 있다.이 때문에 사업주는 선분양제와 후분양제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특히 주택가격 상승기 선분양에 따른 매매 차익 기대를 가진 수요자와 적은 금융부담으로도 상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었던 공급자간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그동안 주택건설사업이 선분양제 위주로 이뤄져 왔다.그러나 선분양제는 건설사의 의도적 부실시공, 품질 저하, 건설업체 부도 위험 등을 소비자가 부당하게 감내해야 되는 문제점들이 있어 논란이 돼 왔다.이와 관련 윤영일 의원(국민의당,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최근 후분양제 도입을 통해 현행 선분양제도의 불합리함을 보완하고 소비자 중심의 주택공급이 가능해지도록 하는 주택법 및 주택도시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윤 의원은 개정안 통과를 통해 주택건설사업에 후분양제도가 도입되고 이를 통한 소비자 중심 주택공급질서가 확립돼 건강한 주택시장이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법원 토지경매 전국평균 낙찰가율이 전월에 비해 하락한 가운데 전북지역은 오히려 큰 폭의 상승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2017년 1월 전국 법원 토지경매는 총4297건이 진행돼 1761건이 낙찰되며 40.8%의 낙찰률을 보였고 평균 낙찰가율은 69.3%로 전월 76.9% 대비 7.6%p 하락했다.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낙찰가율이 62.1%로 전월대비 9.5%p 하락하며 전체 하락을 이끌었으며, 건수는 많지 않지만 지방 광역시도 24.2%p 하락한 62.4%에 그쳤다.지방도 지역만 제주 및 경북강원 등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전월대비 1.9%p 상승한 84.7%를 기록했다.제주도 낙찰가율이 164.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광주(156.0%), 경북(100.4%) 등이 100%이상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부산이 56.8%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충남 및 수도권 등이 저조한 낙찰가율을 보였다.전북지역은 총 328건의 경매가 진행돼 162건이 낙찰되며 49.4%의 낙찰률을 보였고 평균 낙찰가율은 90.1%로 전월 81.6% 대비 8.5%p 상승했다.지난 2016년 9월 92.7%를 기록한 이후 4개월 만에 90%대 낙찰가율 회복했으며 진행건수도 2016년 5월 360건을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에 300건 이상을 기록했다.평균 응찰자 수도 4.6명으로 제주(6.5명), 광주(5.4명)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번째로 많았다.특히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 소재 답 2275㎡ 경매에는 무려 15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817만원)의 2621%인 2억1410만원에 낙찰돼 1월 전북 및 전국 최다응찰자 물건이 됐다. 응찰자 154명은 역대 3번째 상위 기록이다.운장산 및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인근 쇠막골 내 위치한 산속 계곡이지만 지역이 평탄하고 주변에 인가가 있으며, 인근에 계곡이 흐르고 전기와 도로 사정 등이 양호해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인접한 정천면 봉학리 1200-1 소재 임야와 1093-2 소재 대지도 각각 93명과 54명이 몰려 전국 응찰자 수 상위 34위를 기록했다.이들 임야(감정가 555만원)와 대지(558만원)의 낙찰가율도 각각 1866%(1억352만원)와 689%(3841만원)의 높은 낙찰가율을 보였다.
박근혜 정부 4년 간 전북의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의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전국에서 상승폭이 가장 큰 서울의 강남 3구와 비교했을 때 500배나 차이가 난다.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전주병)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의 아파트 가격은 한 채당 60만원이 오른 반면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아파트는 한 채당 3억 원이 올랐다. 전북의 아파트 상승 가격은 전국 평균 상승액인 3400만원의 50분의 1수준이다.정 의원은 현 정부 4년간 전국의 아파트 가격은 약 700조원이 상승했다며 높은 상승폭을 보인 아파트의 60%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아파트 가격에서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전북의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호남권역으로 묶인 전남광주와도 격차가 컸다. 한 채 당 약 726만원이 올라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낮은 상승폭을 보인 전남과는 13배 차이, 4400만원이 오른 광주와는 78배가 차이 났다.전북 등 전라권은 권역별 아파트 시가 총액 상승에서도 낮은 순위였다. 수도권,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 강원제주 등 5개 권역에서 전라권의 상승분은 26조원으로 권역별 전체 상승분 696조원 중 3.9%를 차지, 18조원으로 전체 상승분의 2.6%를 차지한 강원제주의 뒤를 이었다.반면 수도권은 414조원으로 전체 상승분 중 59.5%를 차지했으며, 경상권은 177조원으로 25.4%였다.정 의원은 아파트값 등 집값 상승은 수도권 등 특정지역과 전북의 자산격차를 심화시키는 주범이라며 지역 별 자산격차해소를 위해, 국회가 아파트값 거품 제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이어 박근혜 정부 들어 국회의 부동산 3법 개정 등 규제완화로 부동산 거품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조속히 값 싸고 질 좋은 공공주택 공급, 임대주택 확충, 임대소득세 강화 등의 정책을 통해 부동산 거품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6공구 매립공사낙찰자 선정을 위한 가격 개찰 결과 추정금액 대비 낙찰률이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대상 공사 중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8일 한국농어촌공사 수요 545억원(추정금액) 규모의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6공구 매립공사에 대한 가격개찰을 집행한 결과 총 43개사가 참여했으며 예상 낙찰률은 90.7% 수준으로 이제까지 집행된 종심제 대상공사들 가운데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유력시 된다. 최저 2위부터 최저 22위까지 모두 9091% 범위의 가격을 집중적으로 적어냈기 때문이다.최저는 예정가격 대비 89.718%를 써낸 남광토건이었으며 최고는 99.306%를 적어낸 (주)대원이었다. 한양, 코오롱글로벌, 진흥기업의 경우 모두 예가 대비 100%를 초과한 102%를 써냈다.그러나 이들 업체는 예가를 초과해 향후 진행될 종합심사의 자격을 상실했다.업계는 무효투찰 없이 공사수행능력 평가를 제외한 가격평가만 본다면 90.7% 수준에서 낙찰자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경우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6공구 매립공사는 20142015년 시범사업, 2016년 본 사업을 통털어 종심제 대상공사 가운데 최고 낙찰률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제까지 집행된 종심제 대상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낙찰률을 보인 대상공사는 지난해 국방부가 발주한 16-대미-격납고 시설공사로 예가 대비 89.656%라는 낙찰률을 보였다.그러나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6공구 매립공사는 이보다 1% 포인트 이상 낙찰률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이처럼 예상 낙찰률이 높은 것은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6공구 매립공사가 펌프로 토사를 매립하는 게 주인데, 토사의 유보율(준설량 대비 매립량)이 92.5%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이는 새만금 산업단지 내 다른 공구들의 유보율이 7080% 수준이란 점과 차이가 있다.한편 조달청은 빠르면 이달 내 종합심사를 끝내고 낙찰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최저가낙찰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종합평가낙찰제(이하 종평제)가 지역 중소업체의 수주 물량 감소 등 불이익을 초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종전 최저가낙찰제 시절 적용된 등급 공사가 종평제로 바뀌면서 사라진 탓이다.조달청은 과거 최저가낙찰제 시절부터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 등록 및 운용기준을 통해 시공능력평가액에 따라 등급을 1등급(1700억원 이상)에서 7등급(130억원95억원)으로 분류해, 입찰공고 시 공사의 추정금액을 기준으로 등급별 참여를 유도했다.운동경기로 치면 체급별 경쟁을 통해 지역 중소업체의 수주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다.그러나 종평제 실시이후 지역 중소업체들은 대표사 입찰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지역의무공동도급(49%) 참여에만 집중하고 있다.입찰제도가 바뀌면서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국가계약법에 따르는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는 등급 공사로 발주하는 반면 지방계약법을 따르는 종평제는 등급 공사 적용이 사실상 불가하다.최저가낙찰제 시절에는 조달청이 지자체의 발주대행을 하더라도 조달청의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기준을 적용해 등급 공사로 발주할 수 있었지만 PQ가 없는 종평제는 수요기관의 특별한 요구가 없는 이상 등급 공사로 발주하지 않기 때문이다.이같은 문제점은 종심제와 비교하면 확연히 드러난다.지난해 9월 종심제로 입찰을 실시한 국토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의 전주시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용진우아1 건설공사(추정금액 589억원)는 3등급 공사로 당시 83개 3등급 업체들이 경쟁했다.반면 같은 시기에 종평제로 입찰한 전라남도 수요의 중군진상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공사(추정금액 627억원)에는 54개사가 참여했고, 참여사들 대부분이 1등급 업체들이었다.도내 업체 관계자는 예전 등급공사 같으면 우리가 대표사로 나서 지역의 작은 업체들을 이끌고 입찰에 참여했지만 종평제 시행이후에는 시평액 등급이 높은 업체와의 경쟁력에서 뒤져 공동도급 참여조차 쉽지 않다며 지자체가 지역 중소업체의 육성을 위해 등급 공사를 적용하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계설비, 전기, 정보통신, 소방설비 등 4개 시설단체가 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400여명의 회원사 대표와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및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회장 장철호) 창립 기념식을 개최하고 분리발주 수호 결의를 다짐했다. 연합회는 향후 △시설공사업 제도의 발전방안 강구 △시설공사업단체 육성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 △해외건설시장 진출 공동 대응 △국내외 산업경제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연계 △시설공사업 진흥 및 위상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민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단체는 연합회 창립을 계기로 시설공사의 품질향상, 안전확보 등 상생협력을 실천해 시설단체의 공동 발전과 침체된 건설산업을 부양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기계설비도 독립법이 꼭 필요한 업종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등 기계설비 독립법 추진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주택임대차에서 1년 만기로 계약한 임대차 만료일이 말없이 지났다고 하여 묵시적 갱신에 의한 추가 2년 연장 요구는 할 수 없어 보인다.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는 계약 만기 1개월 전까지 당사자 누구도 조건변경이나 갱신거절의 통지를 하지 않았다면 계약이 자동연장된 것으로 보는 묵시적 갱신 제도를 두고 있다. 이 경우 임대인은 중도해지 권한 없이 새로 2년을 보장해야 하는 반면, 임차인은 2년을 보장받고 있다가 언제든지 해지통보를 하여 3개월이면 해지할 수 있게 된다.한편 같은 법에서는 기간을 2년 미만으로 정한 임대차의 경우, 임대인은 여전히 2년을 보장해야 하는 반면, 임차인은 2년 또는 계약상 만기를 선택적으로 주장할 수 있도록 하고도 있다.분쟁은 2년 미만으로 정한 임대차에 대하여, 임차인이 계약상 만기가 말없이 지났음을 이유로 묵시적 갱신에 의한 추가 2년 연장을 요구하는 경우에서 발생한다.이에 대해 법원은 2년보다 짧게 계약한 임대차에 대하여 임차인에 의한 계약상 만기 종료를 인정한 조항은, 임차인 스스로 종료를 시키려는 경우에 한정하는 것이지 재 연장의 묵시적 갱신에까지 적용할 수는 없다고 했다. 즉 묵시적 갱신에 의한 연장은 2년이 지나야 가능하다 할 수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전주시 덕진구 전미동 1가(답)=본 건은 연봉마을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단독주택 및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 승강장이 위치하고 있어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시 된다. 세장형의 토지로 서측으로 구거 넘어 소폭의 농로를 통하여 접근하며, 생산녹지지역이다.△임실군 성수면 봉강리(임야)= 본 건은 덕재마을 동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변은 전, 답 및 임야가 주를 이루는 산간 농촌지대이다.맹지상태로 출입은 불편한편이며, 부정형 중경사 토지로 임야로 이용중이다. 농림지역,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고속국도법상의 접도구역, 임업용산지, 준보전산지이다.△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2가(근린시설)= 본 건은 중산초등학교 동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다가구주택,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차량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간선도로가 통과하고 시내버스 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방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가장형 평지이며, 북측으로 폭 약 8m의 도로와 접한다.철근콘크리트 및 조적조, 경량철골구조, 판넬조 평슬래브지붕 및 판넬지붕 2층건물로서, 화강석 붙임, 적벽돌 노출쌓기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배수설비 및 위생설비, 난방설비가 되어 있다.
올들어 지방도 개설 및 보수 공사에 적용된 교량 분야의 신기술에서 전북 업체들의 약진이 돋보였다.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지난 1월 추정금액 100억원 이상의 도로 개설 및 보수 공사는 총 8건이 발주됐다.세부적으로는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전남 해남 옥천강진 도암 도로시설 개량공사(추정금액 270억원) △전남 장흥-유치 도로시설 개량공사(360억원) △대전 고부천 유역 홍수방지대책사업(423억원) △전남 진도 포산-서망 도로시설 개량공사(998억원) 등 4건을 발주했다.부산지방국토관리청도 고노-우보 국도건설공사(130억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천안시 국도대체우회도로(서북-성거) 건설공사(563억원), 전남도청은 진도 의신천 하천재해예방사업(148억원),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6,8공구 대2-1호선 건설공사(970억원)를 입찰공고했다.총 8건의 입찰공고에 적용된 교량 분야 신기술은 26건이다.이 가운데 전북 업체 3곳이 신기술 물량 7건을 수주해 전체 물량의 37%를 차지했다.먼저 남아종합건설(대표 이용만)이 해남 옥천-강진 도암 및 진도 포산-서망 등 2건의 공사를 수주했으며 각각 프리스트레스가 도입된 강재를 이용한 강합성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빔 및 그 제조방법(특허 0875248호)과 PCR 라멘교(특허 0975124호)신기술을 적용한다.또 범한(대표 김형록)이 전남 장흥-유치 및 고부천 유역 홍부방지대책사업 등 2건에서 신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장흥-유치에서는 UDPC 거더교를, 고천부 유역은 지점상승하강을 이용한 PSC빔의 연속화공법을 적용시켰다.큰길건설(대표 박정기)도 진도 포산-서망에서 지아이건설의 전용실시권자로 3건의 프리스트레스트 강합성 라멘교 시공방법(특허 1178876호)을 수주해 시공을 앞두고 있다.이같은 전북지역 업체들의 성과에 대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신기술 협약은 실시설계 단계에서 공법에 대한 기술력과 경제성에 의해 결정된다면서 전북업체가 많이 수주한 것은 그만큼 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주)전주호텔 더프라임(대표 김홍찬) 기공식이 7일 오전 11시 전주시 완산구 다가동 3가 54번지 현지에서 시행사 관계자와 시공사 관계자. 분양 계약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김홍찬 대표는 오늘 기공식은 우리 전주호텔 더프라임이 관광의 도시인 전주에서 최고의 호텔로 자리매김을 함과 동시에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역사적인 순간이다면서 전주 더 프라임 호텔이 명실공히 전북 최고의 호텔로 탄생 할 수 있도록 건설, 설계, 감리 및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이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전주호텔 더프라임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급호텔 수준의 품격과 인테리어, 최상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수익형 비즈니스 호텔로 1620.5㎡ 부지에 연면적 1만4011㎡ 규모로 객실 190개와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지하 4층, 지상 14층으로 건립된다.또한 시각적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별도의 프라이빗 공간을 배치함으로써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여유로운 업무 공간과 넓고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품격이 느껴지는 메인 로비를 비롯해 특급호텔 수준의 연회장과 카페, 컨벤션 세미나시설, 최신 설비를 갖춘 휘트니스센터 등의 부대시설도 갖춘다.이 밖에 전주 영화의 거리, 로데오거리, 한옥마을 등이 인근에 위치해 비즈니스 고객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수요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지역 주택 공급 과잉 우려가 현실화 됐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5만6413호로 1년 전인 전년동월 6만1512호 대비 8.2%(5099호) 감소했다.준공후 미분양 주택도 전년동월 1만518호 대비 4.8%(507호) 감소한 1만11호로 집계됐다.하지만 전북지역은 미분양 및 준공후 미분양 주택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미분양 주택의 경우 지난해 12월말 기준 2382호로 전년동월 1227호 대비 94.1%(1155호) 급증하며 충남(9323호), 경남(8014호), 충북(3989호), 강원(3314호)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5번째로 미분양 주택이 많았다.악성 물량인 준공후 미분양 주택도 752호로 전년동월 347호 대비 116.7%(405호) 급증했다. 이는 경기(3463호), 인천(1283호), 강원(1085호)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물량이다.지역별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군산시가 456호로 가장 많았고 완주군 141호, 익산시 56호, 임실군 47호, 정읍시 21호, 김제시 18호, 전주시 13호로 뒤를 이었으며 다른 지역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전북지역은 지난 2013년에 25개 단지에서 1470세대, 2014년에 24개 단지에서 1197세대, 2015년에 24개 단지에서 1227세대 등 미분양이 지속되고 있다.이처럼 도내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만1870세대가 분양된데 이어 올해에도 민영아파트 분양물량이 9000세대에 달해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일부 아파트를 제외한 나머지 신규 아파트 분양물량은 미분양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실제 전주 효천지구 3626세대와 826세대 규모의 전주 에코시티 8블록 물량, 1390세대 규모의 전주 바구멀1구역 재개발, 1986세대 규모의 전주 서신동 감나물골, 군산 나운금호어울림 993세대, 익산 부송공동주택 172세대 등 올해 분양 예정인 아파트가 8993세대에 달하지만 입지와 정주여건 등을 고려할 때 미분양 물량이 적지않을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올해 전북지역 민영 아파트 분양물량이 8993세대에 달하는 가운데 고분양가 우려가 큰 전주 효천지구 물량이 포함돼 전주지역 아파트 분양가 고공행진이 재시동 걸릴 전망이다.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역시 올해 3개 블록에서 분양 예정인 전주 효천지구다.전주 효천지구는 전주에서도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부신시가지 및 효자지구와 인접해 있는 만큼 입지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투자자 및 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지구다.먼저 오는 3월 우미건설이 효천지구 A1블록에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은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 1120가구로 구성된다.효천지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분양가 심사대상이 아닌 토지주 집단환지인 점과 공급예정가의 141146% 높은 금액에 토지가 매각됐기 때문이다.실제 A1A2 블록을 낙찰받은 광주 소재 (주)우미건설은 A1블록의 경우 공급예정가격의 146%인 1045억2974만원(3.3㎡당 551만원대)에, A2블록도 공급예정가격의 146%인 1041억1279만원(3.3㎡당 547만원대)에 매입했다.이같은 낙찰가율은 전북혁신도시나 만성지구의 낙찰가율을 크게 웃도는 공동주택용지 역대 최고 낙찰가율이다.A4블록도 예정가격 933억968만원의 141.7%인 1322억1981만원(3.3㎡당 551만7797원)을 써낸 경기도 소재 대방건설이 낙찰을 받았다.이 때문에 효천지구 내 첫 분양물량인 A1블록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이 역대 분양가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만성지구 제일풍경채의 3.3㎡당 815만원을 뛰어 넘을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더욱이 뒤이어 분양 예정인 A2와 A4의 분양가 역시 A1과 비슷하거나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고가 경신행진은 물론 3.3㎡당 1000만원 돌파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부동산업계의 관측이다.또한 이같은 상황서 에코시티 8블록 물량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고분양가가 책정될 경우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 학교 신설 문제가 새 아파트 시장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교육부의 ‘학교 총량제’ 방침에 따라 신설이 무산되는 일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학교 총량제’는 학교를 신설하려면 그만큼 기존 학교를 폐교하거나 이전배치 하라는 방침으로 2015년부터 시행됐다. 이는 2012년 72%였던 전국 학교신설승인율을 2016년 37.1%로 급감시킬 정도로 교육부의 추진의지가 강한 제도이다.결국 늘어나는 신도시 학업수요를 충족하려면 원도심 등의 학교를 폐교하거나 이전해 와야 하는 상황인데 이의 추진이 녹록치 않다. 실제 최근 전주지역 원도심 중학교 2곳을 각각 에코시티와 만성지구로 이전하려했던 여론조사는 결국 ‘무산’의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당장 학교 개교를 믿고 아파트를 분양받은 수요자들에게는 날벼락이 되었다. 대표적으로 전주 에코시티의 경우 애초 초·중·고 6개교 신설이 예정되었으나 이후 3개교로 축소된 바 있고 이마저도 1개교만이 설립이 확정되었을 뿐이다. 분양 당시 예정됐던 학교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더 큰 문제는 대안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교육부의 신설 억제 방침이 강경하고 타 학교 폐교나 이전 역시 해당지역 반발이 거세기 때문이다. 급기야 전북교육청은 전주 효천지구 아파트 분양 때 학교 설립이 안될 수도 있음을 명기해 달라고 요청하기에 이르렀다.학교 유무는 아파트 선택의 주요 기준이다. ‘학교 총량제’가 청약 시장에 새로운 불확실 변수로 등장하게 됐다. 옥계공인중개사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3가(숙박시설)= 본 건은 전주역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숙박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 승강장이 위치하고 있어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시 된다.사다리형의 토지로서, 서측으로 개설된 도로를 통하여 접근한다.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지붕 4층으로 적벽돌 쌓기 및 돌붙임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난방설비, 화재탐지설비 등이 되어 있다.△김제시 요촌동(주택)= 본 건은 김제초등학교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단독주택 등이 주를 이루는 후면 주택지대로서, 제반 환경 여건은 보통이다.소형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정류장 및 간선도로가 소재하여 제반 교통 사정은 보통이다.사다리형의 토지로서 인접지 및 인접도로와 등고평탄하며, 남동측으로 노폭 약 4~6m 내외의 포장도로와 접한다.시멘트 벽돌 및 스라브 단층으로 시멘몰탈위 페인트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난방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완주군 소양면 해월리(답)= 본 건은 마음사랑병원 남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레미콘공장, 물류창고, 주유소 및 기존취락지역과 답 등이 혼재하는 지역으로 형성되어 있다.동측 인근에 26번 국도가 통과하고 있으며, 인근까지 중소형 차량 등의 출입이 가능함에 따라, 일반적인 교통상황은 무난한 편이다.사다리형의 지세 평탄한 토지로서, 지적도상 맹지이나 복개된 구거를 통해 콘크리트 포장된 농로로의 출입이 가능하다.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올해 전북지역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보다 평균 3.86%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며, 지난해 3.06% 증가와 비교해 다소 증가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 공시가격 전국평균 상승률은 4.75%다.국토교통부는 올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22만 가구에 대한 가격을 산정하고 오는 2일 고시한다고 1일 밝혔다. 단독주택은 아파트, 연립, 다세대 등 공동주택을 제외한 주택으로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용도혼합 주택을 포함한 가구를 의미한다.국토부는 이번 조사에서 효천, 만성지구 등 국지적 개발사업 시행 추진에 따른 주택매입 수요 증가와 전북혁신도시 인근지역 주택가격 상승 등이 전북지역의 공시가격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전북지역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에 따라 도내 단독주택 보유자들의 재산세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약 400만 가구의 단독주택 가격을 평가하는 기준이며,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을 매길 때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공시가격은 감정평가사들이 토지 특성과 사회경제적 요인 등을 고려해 평가한 가격으로 실거래 가격과는 차이가 클 수도 있다.도내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의 다가구주택으로, 올해 공시가격이 7억1400만원으로 평가됐다. 이 주택은 대지면적 355.3㎡, 연면적 854.52㎡ 규모다. 최저 공시가격을 기록한 주택은 정읍시 정우면 대사리의 단독주택이며, 공시가격은 195만원이다. 이 주택의 규모는 대지면적 102㎡, 연면적 45.7㎡다.이번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이나 주택이 소재한 시군구 민원실에서 2일부터 3월 3일까지 한 달간 열람이 가능하다.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도 같은 기간 홈페이지나 민원실에서 제기할 수 있다. 국토부는 접수된 이의를 재조사평가하고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23일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다시 공시할 방침이다.한편 전국 시도 별로는 제주(18.03%), 부산(7.78%), 세종(7.22%), 대구(6.01%), 서울(5.53%) 등이 높은 공시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대전(2.56%), 강원(2.84%), 경기(2.93%), 충북(3.08%) 등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공시가격 상승률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지역 아파트의 월 임대료 부담이 거주 규모가 작을수록 더 큰 것으로 나타나 고물가에 힘들어 하는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한국감정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기준 전북지역 아파트 평균 전월세전환율(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은 6.2%로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가 6.7%, 60㎡ 초과 85㎡이하는 5.6%, 85㎡ 초과는 4.5%이다.60㎡이하와 85㎡ 초과의 전세전환율 차이가 2.2%포인트 차이가 난다.예를 들어 60㎡ 이하 아파트의 경우 1억원의 전셋집을 보증금 3000만원으로 낮추고 월세 계약을 하면 월 임대료는 39만800원에 달한다.반면 60~85㎡는 32만6000원, 85㎡ 초과는 26만2000원이다.60㎡ 이하와 85㎡ 초과 아파트의 월임대료가 12만8800원 차이가 나는 셈이다.보증금이 적을수록 월 임대료가 높은 것이다.1억원의 전세금을 받아 은행에 넣어두면 제1금융권의 경우 최근 1.8%의 금리로는 연간 이자 수익이 180만원에 불과하다.하지만 60㎡ 이하 아파트의 경우 1억원의 전셋집을 보증금 3000만원으로 낮추고 월세 계약을 해 39만800원의 월 임대료를 받으면 1년에 468만9600원의 수익이 생긴다.보증금 3000만원의 이자 수익 54만원을 합치면 522만9600원의 수익이 생겨 100% 전세보다 342만9600원의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이 때문에 집주인들이 저금리로 인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면서 내 집 없는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더욱이 거주 규모가 작은 아파트의 경우 규모가 큰 아파트에 비해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서민들이 목돈이 많이 필요한 전세금을 줄이고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 전월세전환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같은 단지, 동일 규모의 아파트라도 임대인의 요구에 따라 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많은 차이가 발생한다며 특히 목돈 마련이 어려운 서민들의 경우 월 임대료가 다소 부담이 되더라고 보증금이 적은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북지역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익률이 전국평균을 밑돌고 공실률도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감정원이 25일 발표한 2016년 전국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자수익률의 경우 오피스(일반 6층 이상)는 5.80%, 중대형 상가(일반 3층 이상)는 6.34%, 소규모 상가(일반 2층 이하)는 5.93%, 집합상가는 6.93%인 것으로 조사됐다.전북의 경우 오피스와 중대형 상가의 투자수익률은 각각 4.09%와 5.16%로 전국평균에 못미칠 뿐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투자수익률이 낮았다.소규모 상가의 투자수익률은 4.92%로 대전(4.55%), 충북(4.68%)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투자수익률이 낮았고 중대형 상가도 전국에서 6번째로 낮은 5.48%의 투자수익률을 올리는데 그쳤다.전국 평균 상업용 부동산 임대료(㎡당)는 오피스의 경우 1만4800원, 중대형 상가는 1만600원, 소규모 상가는 5300원, 집합상가는 2만8700원으로 집계됐다.전북지역은 오피스와 소규모 상가의 경우 각각 4200원과 93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소규모 상가 임대료는 전남(9800원)과 함께 전국에서 단 2곳만 ㎡당 1만원에 못미쳤다. 또한 중대형 상가는 1만6000원, 집합상가는 2만4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투자수익율과 임대료가 전국 최하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전북지역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은 전국 최상위권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전국 평균 공실률의 경우 오피스는 13.0%, 중대형 상가 10.6%, 소규모 상가 5.3%인 반면 전북지역은 오피스가 22.4%로 충북(27.2%)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공실률이 높았다.특히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19.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공실률을 보였고 소규모 상가도 8.1%로 대전(12.5%), 부산(8.7%)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공실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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