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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회장 채정묵)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이 23일 라한호텔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및 지역확산 협의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계 14년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납품대금 연동제가 오는 10월 4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법률 개정 주요 내용 및 향후 보완 사항 등을 안내했다. 안태용 청장은 "많은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만들어진 연동제인 만큼 성공적으로 제도가 안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북중기청은 로드쇼, 찾아가는 설명회, 상담지원단 운영, 동행기업 발굴 등 제도 안착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채정묵 회장은 "납품대금 연동제는 납품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가 있는 모든 수·위탁 거래에 적용되는 것이기에 아주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가 납품대금 연동제의 이해와 대응력을 높이고 전북지역 대·중견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상생협력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설명회에는 전북지역 업종별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대표 등 60명이 참석했다.
익산에 위치한 글로벌 강소기업 ㈜티앤지가 전북도 자동차 부품(상용차 부문) 1차 사 최초로 현대차·기아 품질 5스타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승·상용차 부품의 국산·경량화, 해외 향·신제품 등을 개발해 온 28년의 시간을 인정받은 셈이다. 5스타 제도는 품질 5스타, 기술 5스타, 납입 5스타로 구성돼 있으며 품질·기술·납입 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개선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티앤지(대표이사 설종훈)는 23일 본사에서 티앤지,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기아 품질 5스타 현판(인증패) 수여식과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티앤지는 가족과 고객 더불어 이웃의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자동차용 조향 및 현가장치 등의 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초일류 제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모든 상용차 기업, 해외 유수 자동차 기업들에 자동차 부품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올해부터는 상용차뿐만 아니라 승용차 부품을 생산하고 납품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으로 ㈜티앤지는 품질 5스타 인증 획득에 따라 △대금 결제조건 유리 △납품 불량·향후 신차 개발 시 부품 공급 △세계 유수의 타사 완성차와 부품 공급 제휴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 명의로 정문·본관·대표이사실 인증패 부착 등 혜택을 받게 된다. 기정성 현대자동차그룹 전무(선행부품개발사업부장)은 "㈜티앤지가 전북에서 상용차 부문 처음으로 품질 5스타 인증을 획득했다고 들어 나도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승·상용차 자동차 부품을 원활하게 제공해 현대자동차그룹 등과 비즈니스 관계를 더욱더 키워 나가길 기원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설종훈 대표이사는 "전북에서 최고의 회사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세계 어떤 회사도 따라올 수 없는 품질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며 "우리가 앞서가야 미래가 있다는 생각으로 노력하니 이렇게 인정받는 날이 왔다. 더 좋은 품질로 좋은 제품 만들어서 공급할 수 있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티앤지는 1994년 7월 21일에 설립해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며 높은 품질과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향토기업 하림그룹이 임실군 반려동물산업의 핵심인 오수농공단지에 투자를 적극 검토,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심민 군수는 오수농공단지 기업 유치를 위해 이용호 국회의원과 하림그룹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지난해 푸르밀 폐업사태 이후 낙농가와 지역 현안 해결에 노력한 이용호 의원이 김홍국 회장에 임실지역 투자를 권유하면서 비롯됐다. 면담에서 심 군수는 “오는 6월에 오수 제2농공단지가 준공된다”며 “이곳은 반려산업 성장 가능성이 높고 시너지 효과가 큰 하림의 펫푸드 산업이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건의했다. 김홍국 회장은 “반려동물 간식과 기능성 사료 등을 생산하는 펫푸드 관련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임실지역에 대한 투자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충남 정안농공단지에 대규모 펫푸드 제조시설을 운영 중인 하림그룹은 시장 확대에 대비, 추가 투자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임실군은 반려동물 산업을 주도할 오수 제2농공단지에 7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인근에 조성중인 오수 제3농공단지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오수지역은 김관영 지사와 이용호 의원의 노력에 힘입어 세계명견테마랜드사업(180억 원)과 반려동물 특화 오수지구 도시재생사업(217억 원)이 국가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하림 김 회장은 또 “자연과 신선, 최고의 맛이라는 하림그룹의 식품 철학에 맞는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최고의 품질이 보장된다면 임실의 세척 고춧가루도 하림그룹에 공급받도록 추가로 검토할 것”을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하림그룹은 기업투자를 위해 임실군 고춧가루가공공장을 방문, 업무협약 등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덧붙여서 “현재 광주·전남지역에 현대화된 직영 부화장을 검토 중”이라며 “임실에도 1만 5000㎡ 규모의 부화장 건립의 적정성 여부를 알려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심 군수는 “임실은 반려동물 산업과 고춧가루 등 제조시설이 잘된 최적의 투자환경을 갖춘 지역”이라며 “하림그룹이 임실에 투자하면 공장 인·허가는 물론 착공에서 준공까지 모든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용호 국회의원도 “하림그룹에서 제안한 임실군 투자계획이 소기의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월 전북지역 수출입은 줄고 무역수지 1억 87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20일 전주세관이 발표한 '2023년 2월 전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월 수출은 6억 42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5% 줄고 수입은 4억 55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억 8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2.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수출은 기계류(51.0%), 수송장비(15.4%)는 늘었으며 화공품(25.9%), 철강제품(18.1%), 전자제품(17.6%)은 줄었다. 수입은 기계류(46.9%), 곡물(33.1%)은 늘고 경공업원료(26.3%), 전자기기(19.8%), 화공품(10.8%)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수출은 중동(102.4%), 미국(36.3%)은 많이 증가하고 중국(36.0%), EU(23.3%), 동남아(18.9%)는 감소했으며, 수입은 중남미(28.1%), 일본(18.2%)을 중심으로 늘고 EU(19.6%), 중국(14.3%), 동남아(7.7%)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가 20일 제50회 상공의 날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 임광세 풀무원다논㈜ 대표이사, 안광섭 ㈜재성 대표이사에게 각각 대통령·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상공의 날은 상공업 진흥과 상공인의 의욕 고취를 위해 1973년에 제정해 1974년 제1회 상공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50회째를 맞았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임광세 풀무원다논㈜ 대표이사는 R&D 전문가로 신제품 개발과 유산균 특화를 통해 발효유 시장을 선도하고 매출 증대에 따른 설비 투자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광섭 ㈜재성 대표이사는 품질 경영과 고객 제일주의라는 경영이념으로 매출 신장과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등 기업경영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이다. 윤방섭 회장은 "현재 기업 경영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남다른 열정으로 헌신해 온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전북도 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상공의 날을 맞아 기업인들의 존경받는 분위기 조성과 사기 진작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가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오는 4월 7일까지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에 신규로 참여할 기업을 통합 모집한다. 이는 기업 규모와 성장 단계를 기준으로 전북도와 중앙정부의 기업 육성사업을 연계·강화해 전북도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정책을 극대화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성장 단계는 1단계 돋움기업, 2단계 도약기업, 3단계 선도기업, 4단계 스타기업, 5단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을 통해 이중 돋움·도약·선도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신규 기업은 혁신기반, 혁신활동, 재무건전성 등을 심사하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기업 환경, 경영상태 등을 심사하는 2차 현장 심사, CEO의 경영전략, 기술 차별성, 시장 경쟁력 등을 확인하는 3차 발표심사의 순서로 진행하며 마지막 단계인 성장사다리 운영회의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이현웅 원장은 "전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를 통해 지역 경제의 중심이 될 건실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전북도의 히든 챔피언 기업으로 육성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이 지난 17일 (예비) 사회적기업 진입을 위한 2023년 13기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경진원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총 41개 팀을 지원하도록 배정받았다. 경진원은 41개 팀 중 본 선발 32개 팀을 우선 선발했다. 선발되지 않은 9개 팀은 4∼5월 중 모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평균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멘토링, 자원 연계, 인큐베이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현웅 원장은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을 통해 창업팀의 소셜 미션 정립부터 사업모델 구축을 지원해 전북지역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사업진흥원(원장 이은미)이 오는 30일까지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에 참여할 도내 농업 생산자 단체 및 식품 기업을 모집한다. 도내 농산물 생산자 단체와 식품 기업이 가공용 농산물 납품·구매 계약을 통해 안정적 판로 확보 및 고품질 농산물 수급으로 소득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규모는 가공용 농산물 생산지원 12개 소와 가공용 농산물 이용지원 9개 소로 2개 분야에 사업비 6억 6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이은미 원장은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은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식품가공기업에게는 품질 좋은 원료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어 농업과 식품 기업이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상생협력 사업이다. 도내 생산자 단체와 식품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전북디자인센터(센터장 남궁재학)가 11월 30일까지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디자인 공모전 출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 출품으로 제품의 신뢰성 확보와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 및 디자인전문기업 중 디자인 권리를 보유한 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전 출품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출품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을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양균의 원장은 "디자인 공모전 출품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에 경쟁력을 더하고 공모전 출품을 비롯한 지식재산권 인식 제고를 통해 건강한 디자인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신장호)가 15일 전주비전대, 사단법인 캠틱종합기술원, 전북하이텍고, 전주공고, 전주생명과학고 등 능력개발사업 유관기관과 함께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출범식(현판식)을 실시했다. 전북지사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적자원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관 내 전담 부서(기업인재혁신부)를 설치하고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지정을 통해 직업훈련 서비스 방식을 바꿀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직업훈련 참여 여건 개선을 위해 지사의 능력개발전담 주치의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근로자의 직무 분석 및 훈련 수요 파악에 나선다. 기업에 필요한 최적의 직업훈련사업을 매칭 지원하는 등 기업이 스스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지사 관계자는 "직업훈련에 관심이 있으나 관련 정보나 인력의 부족으로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의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제도를 활용해 컨설팅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가 16일 2023년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3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윤방섭 공동위원장, 이경환 고용노동부 전주지정창, 나해수 전북도 교육소통협력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 및 올해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9개 사업,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6개) 15개를 통해 약 5만 명에게 취·창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농생명·식품산업 지원 및 조선업 고용 활성화 플러스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식품기업과 조선업 관련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북 도농상생형 플러스 사업 지원으로 도시지역 유휴 인력을 연계해 부족한 농촌 일자리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윤 공동위원장은 "일학습병행, 사업주훈련 등 기업훈련 지원사업 참여 기업 발굴을 위해 90개 기업 컨설팅과 전북도 지원사업 및 육성산업에 해당하는 직종의 취업 지원, 근로자 고용유지를 위한 지역 니즈에 맞춰 훈련도 발굴·공급하겠다"며 "전북인자위는 우리지역 산업계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인력을 양성하고 재직자의 직무 향상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는 15일 회원사의 효율적인 법인세 신고 및 세무조정 업무 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2년도 법인결산 세무조정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안병선 세무사(세무그룹 에이블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세무조정에 따른 소득 처분 및 사후 관리 △업무용 승용차 관련 비용의 세무 처리 시 유의사항 △부당행위계산부인과 가지급금 인정이자 실무 및 신고 납부 업무 수행능력 제고를 위한 사례 중심의 실무형 강의를 펼쳤다. 윤방섭 회장은 "법인결산과 세무조정 시 유의점, 세무조정 계산서 작성 요령 등 법인 기업의 결산과 세무 조정에 따른 제반 사항을 체계적으로 교육함으로써 법인 결산 시 법인세 세무조정의 명확한 이해와 실무능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이 14일 개최한 소셜 캠퍼스 온 전북 입주기업 오리엔테이션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신규 입주기업 21개와 지난해 선정된 기업 25개(상주 10개, 등록 15개)가 참여했다. 참석 기업에 △소셜 캠퍼스 온 전북 라운딩 △입주기업 간 CO-WORKING 계획 △입주기업 소개 △멘토링 과정 소개 △교육 일정 소개 △마케팅 지원사업 일정 소개 △사업 컨설팅 과정 소개 등 2023년 연간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계획을 안내했다. 이현웅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에 타격을 입은 입주기업 분들의 마음을 헤아려 지원사업 연계를 통한 매출 증대에 힘쓰겠다. 사회적 경제 기업의 기업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가치 실현도 중요하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셜 캠퍼스 온 전북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조성했으며 지난 2017년 7월 개소 당시 경진원이 위탁 기관으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5일 익산시 소재 식품기업 나리찬㈜농업회사법인(대표이사 문성호)을 방문해 제조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이사장은 농식품 분야의 기술 혁신과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 최초로 조성된 식품 전문 산업단지인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찾았다. 전북지역 주력산업인 식품산업에 대한 인프라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 행사를 마련했다. 중진공은 나리찬㈜농업회사법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창업 초기부터 사업장 신축 및 설비 도입 등을 위한 정책 자금, 스마트공장 도입 전략 연수, 수출 바우처 등 지원을 통해 전북지역 식품산업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하고 있다. 문성호 대표이사는 "경제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중진공의 다양한 정책 지원 덕에 사업기반 확보 및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금리, 인력난 등 복합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위기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앞장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김 이사장은 "중진공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을 정책 최일선에서 지원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력산업의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정책 니즈를 반영해 위기를 기회로 발판 삼아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과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정길용)이 15일 공동으로 중소기업 공공조달시장 진출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도내 기술개발제품 지정 중소기업인 루미컴㈜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양 기관이 함께하는 정책 현장 방문으로 도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공공조달 애로사항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안태용 청장은 "전북조달청과 공동으로 도내 창업기업의 조달시장 진출 확대와 더불어 공공기관의 기술개발제품 우선 구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길용 청장은 "도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하도록 지원하고 이를 발판으로 지역경제를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전북중기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이 수출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기업의 시장 다변화를 위해 올해도 무역 사절단을 운영한다. 올해는 동남아, 중국, 중동, 서유럽 등 6회에 걸쳐 도내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수출상담회와 시장조사 등을 통해 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진원은 지난 2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와 전북도 교역국 중 미국, 중국, 베트남 등에 10개 사로 구성된 무역 사절단을 파견했다. 무역 사절단은 현지 수출상담회에 이어 귀국 후에도 인도네시아 파트너 사와 베트남 거점센터의 지속적인 사후 관리 등을 거쳐 계약에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와 경진원은 앞으로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도내 기업이 바이어와 원활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내 지원사업과 연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지역 여성벤처기업인으로 구성된 한국여성벤처협회 전북지회가 출범했다. 사단법인 한국여성벤처협회 전북지회(회장 박금옥)가 14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안태용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 이인호 전북벤처협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도내 여성벤처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전북지회는 지난 2021년 전북여성벤처기업협의회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여성벤처기업의 대내외 네트워크 및 경쟁력 강화, 사회적 인식 제고,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본격 승인되면서 정식 출범하게 됐다. 초대 회장에는 박금옥 (유)아리울수산 대표가 맡게 됐으며 48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경제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우먼 파워를 통해 여성 기업인들이 겪는 경영 애로 등 어려움을 해소해 주며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박금옥 회장은 "전북지회가 도내 여성벤처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성벤처기업 생태계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역에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여성벤처기업을 키운다면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나라를 더욱더 다채롭게 발전시킬 수 있다"며 "전북도는 1조 원 규모의 창업벤처펀드 조성, TIPS 운영사 유치 등을 통해 여성벤처기업들이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가 4월 14일까지 2억 원 예산을 투입해 탄소응용제품 민간 보급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우수한 탄소기술을 접목한 실생활 탄소응용 제품의 판로 확대와 도민의 탄소 융·복합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실생활 탄소응용 제품을 대중이용 민간시설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탄소 융복합 소재, 응용 산업과 관련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중 3개 사 내외 기업을 선정해 최소 2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 내외로 지원한다. 양균의 원장은 "본 사업을 통해 도민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도내 탄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전북과학기술진흥단이 13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을 비롯한 4개 유관기관과 한성상기 등을 비롯한 5개 도내 침수안전산업 기업 등과 함께 전북도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과학기술진흥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엔틱스, (유)동방이노베이션, 한성산기, 대진전공, ㈜지서산업을 포함한 총 9개 기관·기업이 참가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침수안전산업 기반 플랫폼 조성 및 플랫폼을 활용한 R&D 등 침수안전산업이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발전하기 위한 모든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전북도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침수 안전을 넘어 전북의 재난안전산업을 전체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안전 대표 협의체로 확장할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 안전 지킴이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재(52) 제5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13일 취임했다. 강 센터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들로부터 현안 사항에 대해 보고 받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년이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월부터 공모 절차를 진행해 최종 후보자를 추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지난 10일 강영재 후보를 최종 센터장으로 확정했다. 강 센터장은 "다수의 창업 경험과 수년간의 지역 기반 액셀러레이터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유치와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중기부와 전북도 및 여러 창업지원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유지해 전북에서 예비 유니콘 10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신임 센터장은 울산 신정고와 가야대를 졸업하고 2004년부터 창업자 액셀러레이터로 활동했다. ㈜디코시스·㈜팝콘크리에이티브·㈜브릿지스퀘어 AC·해피스타트업캠퍼스 대표,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센터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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