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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해 두번째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3월 1일부터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R&D △디자인 △제조·생산 △전략지원 등으로 3월 14일까지 현대자동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https://talent.hyundai.com)를 통해 서류 접수를 받는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로 분야별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사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3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간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는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지원자와 현직자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각 공간은 △각 부문의 현직자가 채용 직무를 발표하는 ‘채용 발표회’ △현직자와 지원자가 자유롭게 직무에 대해 소통하는 ‘직무 상담 공간’ △인사담당자가 채용 절차에 대해 설명해주는 ‘HR 상담 공간’ △다양한 현대차 채용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채용 정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https://talent.hyundai.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7월부터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을 도입, 매 홀수월 1일마다 각 부문별 대졸 신입사원(일반직 및 일부 연구직, 채용전환형 인턴 포함) 채용 공고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 일괄 게시하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지원자를 고려한 채용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차별적인 채용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북센터)가 아이디어·기술 기반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북센터는 오는 3월 17일까지 2023년 시·군 청년 혁신가 예비 창업 지원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는 전국에 있는 예비 창업자 및 창업자의 성공적인 초기 사업화 진입을 돕기 위해 아이디어와 기술 창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지원해 청년 혁신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북센터는 최종 선발된 청년 혁신가를 대상으로 7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사업화 역량 강화 교육, 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모집 규모는 총 50팀(명)이다. 대상은 전국 만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 기업이다. 전라북도 외 거주자 또는 창업기업의 경우 협약일 기준 6개월 이내 도내 시·군으로 거주지 이전 또는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박광진 전북센터장은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본 사업에 참여해 상상하던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하길 바란다. 전북의 청년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청년 혁신가를 발굴·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이 3월 15일까지 생애 최초 청년창업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중기부는 최근 20대 청년 창업 희망자들이 늘고 있지만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사업화 자금 및 창업 관련 교육 등이 부족해 창업에 어려움이 많다고 판단했다. 이에 20대 이하 청년 전용 창업지원사업을 신설한 것이다. 대상은 지난 23일 기준 기술창업분야에 도전하는 창업 경험이 없는 만 29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 120명(팀)이다. 선발된 청년 창업자 개인 또는 팀에는 초기 사업화 자금으로 평균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기업경영 능력 향상을 위해 세무·회계·법률 등 창업기초교육을 실시하고 린 스타트업 교육, 기술특화교육 등 창업·경영·기술 분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선배 창업자와의 네트워킹 데이를 통한 창업 노하우 전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성과 발표회 등을 통해 우수 성과자를 선발해 차년도 창업중심대학 지원 시 서면 평가 면제 혜택을 부여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태용 전북중기청장은 "그동안 경험이 부족한 20대 청년들이 정부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청년들을 위해 그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고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난 22일 본점 연수원에서 2023년 예비 VM(VIP Manager) 임명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전북은행은 올해 차별화된 상품 공급과 종합자산관리 전문 인력 육성으로 자산 관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직원을 대상으로 종합자산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사내 공모를 거쳐 21명의 예비 VM을 선발했다. 그동안 책임자 중심의 인력으로 구성됐지만 이번에 선발된 예비 VM들은 다양한 직급에서 젊은 직원들의 대거 포함됐다. 선발된 예비 VM들에게는 전문성 강화를 위한 소양 교육과 자산관리 세미나 등 전문교육을 지원한다. 이들은 자산관리 전문 교육 과정 수료 후 정식 VM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오현권 전북은행 부은행장은 "향후 자산관리는 무엇보다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목표로 고객 포트폴리오 중심의 종합자산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북은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VM 사업을 더욱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이 23일 임직원 및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화재 사고 예방 피난·대비 소방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피난·대비 훈련 △비상 연락망 가동 훈련 △화재 시 각 역할 임무 수행 △소화전 방사 훈련 등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마련했다. 이은비 바이오진흥원장은 "소방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피뿐만 아니라 소화 설비 및 피난 통로를 숙지해 실제 화재 발생 시 상황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소방 훈련 외에도 지진 대피 훈련 등 비상 대응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안전을 최우선 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이 오는 28일까지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 중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지원을 위해 주택특별공급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통한 장기 재직 유도를 위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제30조에 따라 장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제도다. 이번에 특별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아파트(전북 정읍시 농소동 47-34번지 일원)로, 총 22세대(확정 추천 14세대, 예비 추천 8세대) 추천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에 현재 재직 중이며 재직기간이 5년 이상인 근로자다. 또 입주자저축에 가입한 후 6개월이 지나고 해당 주택 유형에 신청 가능한 금액(200만 원) 이상을 납입한 무주택 세대(가구) 구성원으로 전북 지역 거주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북센터)가 23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2023년 시·군 청년 혁신가 예비 창업 지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는 전북도 청년 예비 창업자 및 3년 이내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700만 원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아이디어와 기술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창업 초기 단계 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는 2022년도 사업 운영 성과 보고 및 2023년도 시·군 청년 혁신가 사업의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주요 연계사업 안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전북센터는 2022년도 사업 운영을 통해 도내 청년 혁신가 50팀 발굴, 창업자 10명 양성, 매출 24억 원 기록, MOU 8건, 특허 4건 등 성과를 거두는 등 초기 사업화 과정에서 청년 혁신가들의 성장을 도모했다. 올해는 청년들에 실효성 있는 창업 지원을 위해 사업비 활용 비목을 늘리고 찾아가는 현장 지원 및 사업 참여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박광진 전북센터장은 "본 사업으로 지역 가치와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를 통해 전북 창업의 숨은 가치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사업 담당자들과 활발하게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초기 진입 단계 창업자를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산업화센터가 변화하는 식품 시장에 발맞춰 도내 바이오 및 식품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3년부터 다양한 인프라 활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여러 제도 개선을 통해 도내 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바이오진흥원은 최근 긴급분석시스템(기업의 민원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는 제도)을 도입하고 도내 바이오 및 식품기업 대상 분석 수수료 감면을 시행하는 등 인프라 활용지원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도내 기업이 활용을 희망하는 장비에 대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수주해 약 3억 7000만 원 상당의 3Ton 추출 농축 시스템을 신규 구축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00kg 동결 건조기를 추가 구축해 도내 기업의 상품화 기술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신규 장비 구축을 통한 장비 현대화 등 인프라 활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내 바이오 및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는 22일 노사 공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위한 업무 협약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분위기 조성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 활동 협력 등이다. 이날 테크노파크 노사는 부서장과 팀장 등 보직자와 노조 간부를 중심으로 기부를 실시했다. 앞으로도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각자 고향에 기부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협약과 동참 캠페인을 통해 전북도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며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지역 제조업·비제조업의 경기 전망이 밝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업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2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2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비제조업 업황 모두 전월 대비 올랐다. 제조업·비제조업 업황 BSI(경기동향에 대한 기업가들의 판단·예측·계획의 변화 추이를 관찰해 지수화한 지표)는 각각 2p(54→56), 4p(58→62) 상승했다. 3월 업황 전망도 각각 5p(59→64), 9p(59→6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경기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에도 여전히 전북지역 기업은 여전히 경영난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23.1%), 불확실한 경제상황(21.7%), 내수 부진(19.4%), 인력난·인건비 상승(12.8%), 수출 부진(7.5%)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제조업은 인력난·인건비 상승(17.8%)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내수 부진(14.9%), 불확실한 경제상황(14.8%), 원자재 가격 상승(12.1%)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는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전북지역 410개 업체(387개 업체 응답)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과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난 16일 상호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경진원은 경기도에, 경과원은 전북도에 상호 기부를 했다. 이현웅 경진원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교류의 폭을 넓히고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며 상호 발전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광, 컨벤션, 국제 행사 등 MICE 산업의 극대화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사단법인 전북MICE발전협의회가 17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호텔에서 2023년 정기 세미나 '전라북도 융복합 MICE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전북도 14개 시·군 관련 실무자, 지역문화재단 MICE 관련 담당자, 전문가들이 모여 상생 협력과 신규 산업 육성, 관광산업 콘텐츠를 활성화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의 '도시 브랜딩, 콜라보(협업), CX&크리에이티, 2023 한국관광공사 사업계획', 윤유식 경희대 교수의 '국내 마이스 트렌드 이해와 전북 마이스 비전과 전략', 양승수 전북도청 마이스산업팀장의 '2023 전라북도 MICE산업 사업계획', 송종범 전주시컨벤션 팀장의 '전주컨벤션 건립 사업계획' 설명회가 이어진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내외 MICE 행사 유치 및 마케팅 기회 확대를 중점으로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나서 전라북도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MICE 생태계 강화를 위해 함께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3월 6일부터 8일까지 도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전북 농공단지 입주기업 경영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경기 침체 등의 이슈로 지원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농공단지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매출액 1억 원 이상 50억 원 이하인 도내 농공단지에 소재한 제조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노후 공정개선,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확보, 홍보물 제작,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1100만 원 늘어난 최대 5000만 원으로 상향했다. 경진원은 올해 3월 중 서류심사, 현장심사, 대면평가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지난해보다 2개 사를 확대한 최종 9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현웅 경진원장은 "농공단지 산업구조 특성상 소비재 생산 비중이 높아 노후 공정개선 및 사업화 지원정책이 절실하다"며 "확대 지원을 통한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내실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오는 22일까지 2023년 사회적 경제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사회적 경제 기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 간 동반성장을 통한 경제적 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신규과제 3개와 고도화과제(2022년 과제수행 우수팀 선정 후 선별 지원) 1개를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3600만 원 내외의 연구개발비와 재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웅 경진원장은 "앞으로 본 사업이 사회적 경제 기업 간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우수 협업과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진원은 지난해 3개 과제를 선정해 사업화를 통한 매출액 7200만 원을 달성하고 신제품 14종 개발 등 사회적 경제 기업 간 특화 분야를 살려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했다. 또 어르신 일자리 창출, 개발제품 기부를 통한 사회적가치실현 등의 성과를 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제안한 창업보육센터 내 식품유통 전문 판매업 허가를 위한 규제 개선안이 국무조정실 규제심판회의 끝에 중소벤처기업부에 법령 개정이 권고됐다. 지난 2021년 식품유통 전문 판매업에 대해 주택 용도의 건축물을 영업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법 시행 규칙' 일부 개정안이 개정·공포됐지만 창업보육센터는 건축법상 연구시설로 분류돼 식품유통 전문 판매업이 불허되고 있었다. 바이오진흥원은 2021년 6월 전북도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현장 중심 규제 개선사항을 제안했다. 이후 전북도, 전주시의 현장 방문 및 의견 수렴, 정부 국무조정실 규제총괄정책관실 규제심판회의 등 절차를 거쳤다. 논의 끝에 규제심판부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기업이 자체 연구·개발한 상품의 판로 개척 등에 애로를 겪고 있으므로 대학 및 연구기관 내 창업보육센터에서도 식품유통 전문 판매업이 가능하도록 법령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현재 전국 대학 및 연구기관 창업보육센터 내 187개 식품유통 제조업체가 제도개선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앞으로 증가할 입주 희망 기업 수요에 대비해 추가 입주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 및 사업발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의 긴밀한 소통뿐만 아니라 현장 애로 해결을 위해 전 임직원이 대응해 전북도 농식품산업 육성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뿌리산업의 외국인 숙련기능 인력이 지난해와 비교해 3배 넘게 늘어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외국인 숙련기능 인력 점수제 비자(E-7-4) 전환 관련 뿌리산업 분야 추천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20일부터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를 통해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개 분야의 제조 공정기술을 활용해 소재를 부품으로 제조하고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 산업을 의미한다. 뿌리산업 분야 부처추천 쿼터는 지난해 120명에서 올해 400명으로 3배 이상 대폭 늘렸다. 사업장별 고용 허용인원도 기존 1∼5명에서 2∼8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산업부는 400명의 선발 인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선발하되 상반기 비중을 높여 인력난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10년 이내 5년 이상 E-9(비전문취업) 자격으로 국내에서 취업활동 중인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국어능력, 근무경력, 숙련도 등을 평가해 선발하며 선발 시 체류기간 등에 제한이 없어진다. 산업부 관계자는 "부처 추천 쿼터, 고용 허용 인원 확대 등으로 뿌리기업의 숙련기능 인력 전환·활용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공고부터 비자 전환에 필요한 고용추천서 신청서류 등을 간소화하고 신속한 발급으로 뿌리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오는 27일까지 2023년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사업은 기업탐방형(1만 명), 프로젝트형(2000명), 인턴형(6700명), 자율공모형(1000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그동안 추진해 온 기업탐방형 외 프로젝트·인턴형 등을 신설했다. 이중 기업탐방형은 고용센터를 통해 운영기관을 선정했으며 나머지 프로젝트·인턴·자율공모형 운영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최근 수시·경력 중심 채용이 확대되면서 높아지고 있는 청년들의 직무 경험 및 기회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청년에게 다양한 유형의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번에 선정되는 운영기관을 통해 청년 개인의 취업 준비 상황에 맞춰서 일경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성과 관리 연구와 일경험 콘퍼런스 등을 통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 발전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왕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 관계망을 최대한 활용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선도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일경험 통합지원센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청년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일경험 지원사업 프로그램 제공이 민간 주도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한상공회의소를 일경험 통합지원센터로 선정했다. 이에 대한상공회의소는 프로그램 운영기관 및 직무 교육기관 선정 및 운영 지원, 지원금 교부, 청년 모집 및 매칭 지원, 일경험 상담센터 운영, 일경험 컨설팅 지원단 운영 등을 맡게 됐다.
제조 중소기업 대다수가 산업용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르면 다음주부터 올해 1분기 인상분이 반영된 전기요금 고지서가 발송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본격적인 제조업 경기침체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제조 중소기업 30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 비용 부담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제조 중소기업 94.9%가 산업용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지만 이에 대한 특별한 대책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공장 특성상 특별히 개선이 어렵고 전기요금 인상 속도가 빨라 대응이 어렵다는 게 중소기업의 설명이다. 이에 중소기업들은 전기요금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냉·난방, 조명 등 비핵심 사용량 절감, 고효율 설비 설치·도입계획 수립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은 지원 정책으로는 중소기업 전용 요금제 등 요금개선이 82.5%로 가장 높았다. 고효율 기기 교체 지원, 태양광 등 에너지 보조 설비 도입, 분할 납부 확대 등 납입 부담 완화, 부하 관리 등 요금 컨설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전용 전기요금제 신설 및 전력 기반 기금 부담금 완화, 고효율 기기 교체 지원 등 중장기 체질 개선 대책과 분할 납부 도입 등 단기 납입 부담 완화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모여 8일 도약기업 육성사업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2023년 도약기업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약기업 육성사업은 전북도의 차별화된 기업 육성 정책인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중 2단계 지원사업이다. 설명회에는 2021, 2022년 지정 도약기업 30개 사, 경진원 관계자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2023년 도약기업 주요사업, 세부 일정 안내, 지원사업 매뉴얼 및 세부 운영사항 설명, 도약기업 간 기업 소개와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경진원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롤모델, 도약기업!'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도내 도약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현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차기 제27대 중소기업중앙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가 7일 중기중앙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기문 회장이 단독으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차기 회장은 오는 28일 개최되는 중기중앙회 제61회 정기총회에서 선거인 과반수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된다. 노상철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인에게 후보자의 비전, 정책 공약 등을 알리기 위해 조만간 선거 공보와 인쇄물(공약)을 배포하겠다"며 공명 선거를 위한 선거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2007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제23·24대 회장을 역임했다. 2019년에 제26대 회장에 당선돼 4년간 활동했다.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되면 4번째 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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