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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기청, 특성화고 4곳 대상 현장인력 취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이하 전북중기청)이 올해 도내 특성화고 4곳(이리공고, 전주공고, 줄포자동차공고, 학산고)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업 수요에 맞는 현장 인력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지원한다. 전북중기청은 2022년 참여 학교 중 맞춤반 취업률 등 계량 지표와 졸업생 사후관리 등 비계량 공통지표를 바탕으로 현장·대면평가, 특성화고 인력양성지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속 참여학교 4개교를 선정했다. 올해부터는 참여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여 중소기업 취업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존 필수 프로그램 4개에서 취업 맞춤반, 중소기업 이해 연수 2개로 축소했다. 예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도 참여할 수 있는 취업 맞춤반 예비 캠프 프로그램을 신설해 중소기업의 인식을 개선하고 사업 수혜의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했다. 안태용 청장은 "취업 맞춤반 도내 취업률은 80.8%(대학 진학자 제외)로 전국 취업률(76.1%), 전체 특성화고 취업률(55.5%)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북중기청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졸업 후 기업에서 핵심 인력으로 성장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보다 선 취업 후 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4.11 17:28

"현장이 답이다" 바이오진흥원, 완주지역 농식품기업 현장 행정 실시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지난 6일 완주지역 우수 농식품 기업 3곳(㈜홀썸, (영)봉상생강조합, 부평마을협동조합)을 방문해 완주지역 농식품기업 현장 행정 '현장이 답이다'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 행정은 이은미 원장, 권요안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의원, 이지형 전북도 농생명식품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지역 기업의 사업추진 현황 및 운영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홀썸(대표 박원희)은 최근 생산량 증가로 제2공장 설립을 계획 중에 있으며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식품시장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봉상생강조합(대표 임희문)은 지난해 바이오진흥원의 마케팅 지원을 통해 홈쇼핑 방송을 추진해 큰 성과를 올린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부평마을협동조합(대표 이훈구)은 최근 생산량 증가로 인해 마을기업 시설지원의 필요성을 강구하고 바이오진흥원과 연계한 판로개척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은미 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완주지역 기업의 성장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식품기업들이 마음껏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4.07 14:31

중진공,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 가입자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황성익)가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지난해 종료된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의 후속 사업으로 청년 인력이 부족한 업종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개편했다. 공제가입 기업과 근로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가입 기간은 5년에서 3년으로 축소하고 기업 납입금도 12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낮춰 최대한 부담을 완화했다. 대상 기업은 제조·건설업을 영위하는 50인 미만 중소기업이며 청년 재직자는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연 소득 3600만 원 이하 근로자다. 가입 기업은 납입분 전액에 대해 손금 산입 및 세액 공제(25%)의 세제 혜택과 각종 정부지원 사업에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근로자는 만기 시 3년간 근로자-기업-정부가 600만 원씩 공동 적립한 1800만 원에 복리이자를 포함한 금액을 수령하게 된다. 황성익 본부장은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핵심 인력의 장기 재직 유도뿐만 아니라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완화에도 기여하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라면서 "특히 올해는 인력난이 심각한 소규모 제조·건설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해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중진공이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4.05 17:55

바이오진흥원, 전북 농식품기업 수도권 판로 개척 본격 시작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수원 메가쇼에 참여해 연일 완판을 기록하며 전북 농식품기업 수도권 판로 개척의 포문을 열었다. 전라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4일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가쇼 시즌1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 기간 바이오진흥원은 지속적인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식품 우수영세기업 23개 사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했다. 간편식 전주물갈비부터 국수, 도토리묵, 뽕편육, 쌍화탕, 닭발, 전통주 등 전북을 대표하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여 현장 판매 실적 1억 5400만 원 성과를 달성했다. 바이오진흥원은 후속 협상 결과에 따라 다수의 기업이 추가 납품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본 부스가 아닌 요즘 유행에 맞춘 뉴트로 '마흔앓이 상회' 부스와 옛날 교복 착용 등 차별화된 전북관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함에 따라 내방객·바이어(구매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 대표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참여한 것은 전시장 전체를 통틀어서 전북밖에 없었다. 덕분에 내방객·바이어들의 발길이 더 잦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비즈니스 마인드를 개선할 수 있었고 꽉 막혀 있던 자사 제품의 마케팅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은미 원장은 "올해 첫 수도권 판로 개척 행사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도내 전통식품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판로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4.03 17:36

전북지역 3월 제조업·비제조업 업황 상승...소폭 회복

일상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기업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 여전히 기업경기는 불황에 가깝지만 전월 대비 업황·전망 등이 상승하며 소폭 회복됐다. 3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3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은 모두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업황은 17p 상승으로 대폭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 업황은 1p 상승으로 소폭 상승해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희비가 엇갈렸다. 3월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경기동향에 대한 기업가들의 판단·예측·계획의 변화 추이를 관찰해 지수화한 지표)는 전월(56p) 대비 17p 상승한 73p, 비제조업은 전월(62p) 대비 1p 상승한 63p를 기록했다. 4월 업황 전망 BSI의 경우 제조업은 11p 상승(64→75)하고 비제조업은 5p(68→63) 하락했다. 제조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22.9%), 내수 부진(18.1%), 불확실한 경제상황(17.9%), 인력난·인건비 상승(12.5%), 수출 부진(7.7%) 등으로 경영 부담을 느꼈다. 비제조업은 내수 부진(16.3%), 인력난·인건비 상승(15.9%), 불확실한 경제상황(13.1%), 경쟁 심화(11.5%), 원자재 가격 상승·자금 부족(10.7%)에 큰 부담을 느낀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3년 4월 전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는 경기전망지수는 81.8p로 전월(73.0p) 대비 8.8p 올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결과와 마찬가지로 제조업이 비제조업에 비해 경기전망 기대감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은 85.8p로 전월(75.4p) 대비 10.4p, 비제조업은 75.6p로 전월(69.3p) 대비 6.3p 상승했다. 중기중앙회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전월에는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3월 신학기 등으로 인한 기대 심리로 소폭 상승한 반면 4월에는 코로나19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예정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상승 폭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3.30 17:23

10월 가동 납품대금 연동제⋯중소기업 숨통 트나

중소기업계의 14년 숙원 사업으로 남아 있던 납품대금 연동제가 오는 10월 4일부터 본격 가동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북지역 중소기업 사이에서도 연동제가 중소기업의 숨통을 트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동제는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물품 등 제조·공사·가공·수리·용역 등을 위탁할 때 주요 원재료, 조정요건 등 납품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을 약정서에 의무적으로 기재해 수탁기업에 발급하고 원자재 가격 인상 시 납품대금을 조정해 지급하는 제도다. 전북지역 중소기업들도 연동제를 반기는 분위기다. 중소기업은 그동안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기업 경영, 계약 연장을 위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납품대금을 인상하지 못했지만 법제화에 따라 인상분 반영이 가능해지면서 경영·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채정묵 전북중소기업중앙회장은 "얼마나 많은 대기업이 뜻을 모아줄지는 의문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속앓이 하던 중소기업이 목소리를 낼 수 있어 다행이다. 연동제에 따라 대기업,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중소기업이 더 성장하고 연구개발(R&D) 투자에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에서는 연동제 활성화·안착을 위한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은 29일 연동제의 시작을 알리고 참여·확산의 붐을 조성하기 위해 전북지역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했다. 전북중기청은 로드쇼에서 참석 기업에 연동제에 대한 개념, 시행 시기, 제재 사항, 연동 약정서 시범운영 사례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동행 기업(연동제 의무 시행일 이전 납품대금 연동제를 선제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적극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전북 제1호 동행기업 참여를 선언한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1986년 익산에 터를 닦고 올해까지 총 37년을 이어오는 동안 농가·협력업체와 동반했기 때문에 2021년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면서 "㈜하림이 납품대금 연동제라는 새로운 동반성장 과제를 앞장서서 이끌어 갈 것이니 전북에서 동행기업이 계속 이어져 지역에 지역에 상생 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태용 청장은 "연동제 법제화를 통해 추진 기반이 마련된 만큼 연동제 지역 확산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연동제가 지역에서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3.29 18:01

전북지역 2월 수출액 6억 달러 회복...한 달새 1억 달러 상승

지난달 전북지역 수출액이 6억 달러 선을 회복했다. 올해 1월 수출액이 5억 6000여만 달러를 기록한 데 비해 한 달새 1억 달러 상승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28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준우)가 발표한 2023년 2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5%가 감소한 6억 4275만 달러, 수입은 13.7%가 감소한 4억 5526만 달러로 무역수지 1억 8749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5대 수출 품목 중 건설광산기계(6541만 달러, 54.4%), 자동차(5405만 달러, 4.7%), 농약 및 의약품(5321만 달러, 10.0%), 동제품(4422만 달러, -30.5%), 합성수지(4350만 달러, -28.3%) 순서로 나타났다. 건설광산기계는 미국, EU, 중동 등에서 인프라 투자 및 각종 설비투자가 확대되며 수출이 50% 이상 많이 증가했다. 자동차는 베트남,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며 러·우 전쟁 장기화로 인한 영향에서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농약 및 의약품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의 신흥국 위주로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러시아 순서로 높은 수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준우 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는 우리나라(한국)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에서도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최근 국가별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일부 품목의 경우 수출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고 중국 리오프닝이나 경기부양책 등을 통해 점차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3.28 17:49

완주군,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 후속 조치 대응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단’ 의 성공적 개발을 위한 후속 조치에 팔을 걷었다. 완주군은 28일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 선정을 계기로 수소차 이용 지원 정책의 단계적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수소 전문기업 지정제도의 홍보와 지역기업의 지정을 적극 돕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완주군은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완화된 수소 전문기업 지정 제도에 대해 적극 알리는 등 관심을 제고키로 했다. 현재 전북에는 (사)수소융합얼라이언스에 등록된 수소 전문기업 60개사 중 일진하이솔루스(완주)와 두산퓨얼셀(익산) 등 2개 뿐이다. 완주군은 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과 연계해 수소기술을 가진 신생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소경제로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수소기업 발굴과 기술사업화,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등 정부의 ‘수소 전문기업 육성계획’에 맞춰 대응방안 마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북도와 연계해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공모에도 적극 응모하고 수소충전소 확대에 나서는 등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의 후속조치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유희태 완쥬군수는 “국가산단 조성의 신속 추진을 위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 기간 단축을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수소 전문기업을 국가산단에 담아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관련 육성계획도 입체적으로 세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산업·기업
  • 김원용
  • 2023.03.28 16:22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 소상공인 20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이 창의·혁신적인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26일까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 소상공인 20명을 모집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제조 기술, 노하우 등을 보유한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해 교육·코칭, 보육 공간, 사업화 자금 등 패키지로 지원하는 소상공인 창업지원사업이다. 창업 트렌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온라인 셀러 △로컬 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혁신 등 총 3가지 특화 분야로 나눠 교육생을 선발한다. 선정된 예비 소상공인에게는 창업 준비 수준에 따라 창업 역량강화(기초), 아이템 구체화(심화), 사업화 자금(실천) 등 단계별로 지원한다. 창업 후 조기 안착을 위해 최대 1억 원까지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를 지원하고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등 연계 사업 참여 시 우대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안태용 청장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기반으로 예비 소상공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왔다. 올해는 창업 준비 수준에 따라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편했으니 많은 예비 소상공인이 참여해 창업의 꿈을 이루고 시장을 이끄는 혁신 기업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3.27 17:28

테크노파크, 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 시행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전북디자인센터가 도내 작은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자인 지원을 통해 애로사항 해결과 기업제품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작은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참여 기업은 내달 3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소기업·소상공인 40개 사를 목표로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20개 사 내외로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인쇄물 분야(카탈로그, 리플렛, 전단지, 사인물) △포장 분야(포장지, 라벨, 소포장, 패키지 디자인 또는 지기구조 개발) △콘텐츠 분야(홈페이지·앱 디자인) 등 3개 분야고 사업비는 업체별 최대 300만 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소재 소기업 ·소상공인(전년도 매출 10억 이하)과 디자인 전문기업(전문인력 2명 이하)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제출한 과제는 서류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여부를 선정하며 선정된 과제는 최대 1개월 이내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양균의 원장은 "소기업·소상공인은 우리 전라북도 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며 도내 디자인 전문업체 또한 2018년부터 매년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 서로가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맞춤형 디자인 지원기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3.27 17:26

'농생명산업 수도, 전북' 실현...바이오진흥원, 군산 농수산식품 기업 간담회 진행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지난 24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군산지역 농수산식품 대표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전라북도' 실현을 위해 군산지역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 논의와 지역산업 성장·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군산시 관내 14개 농수산식품 기업 대표들은 바이오진흥원에 혁신성장을 위한 시장상황 맞춤 선제 대응과 경기 침체 속 전방위 지원·협력을 주문했다. 또 수산식품 가공기업 비중이 큰 군산은 신제품 개발, 인증, 수출 등 지원수요와 애로사항이 많기 때문에 바이오진흥원이 수행하는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센터 사업과 연계하면 기업의 고도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동구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의원은 "기업의 현안과 건의사항이 지원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지역 농수산 식품기업이 안정적인 성장·발전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근거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은미 원장은 "지역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성장과 활력을 끌어내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협력해 나가겠다. 어려운 경제상황에 직면한 지역 기업에 전문가 진단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군산시 관내 14개 농수산식품 기업 대표, 군산시 농산물가공센터 관계자, 김동구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의원, 이은미 원장 등이 참석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3.26 15:55

경진원, 인도·태국 무역사절단 성과...1100만 달러 수출 상담

전북지역 무역사절단이 엿새간 상담액 1100여 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이 베트남·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에 이어 두 번째 무역사절단을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인도·태국에 파견했다. 파견 기간 상담회에서 상담액 1098만 달러, 133건의 수출 상담을 성사시켰다. 현지 바이어들은 고려자연식품㈜, 노스코스, 피에스비바이오㈜, 써니싸이드업, 내쇼날씨앤디㈜, ㈜씨티앤에스, 렛츠팜㈜ 등과 100만 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했으며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샘플 주문도 받았다. 인도·태국 특성상 농업의 기계화율이 낮아 현대농기계의 밭작물 수확기가 큰 호응을 얻었다. ㈜진우에스엠씨의 고소작업 특수 소방차는 국가 안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후속 상담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디스크형 섬유상 여과기(수처리설비)를 생산하는 ㈜그레넥스는 2022년 경진원 수출 상담회에서 만난 바이어와 올해 무역사절단에서 만난 세부적인 가격 협상 및 바이어 회사 소재지를 방문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물재배기 및 스마트팜 교육용 교재를 수출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렛츠팜㈜은 2022년 경진원 수출 상담회에서 바이어와 농기계에 병충해 예측센서 부착 가능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바이어의 초청을 받아 인도 현지공장을 방문한 후 올해 무역사절단에서 추가 상담을 통해 MOU를 체결했다. 이현웅 원장은 "이번 상담회에서 참여 기업들의 노력으로 체결된 MOU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후속 관리를 통해 참가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역사절단 파견 외에도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3.26 15:55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