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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이 8일 전라북도 농생명·바이오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안전보건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 직원과 뜻을 같이하고자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바이오진흥원은 기본가치가 안전에 있다고 선포했다. 이에 시설물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인증을 추진해 업무의 표준화 및 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공표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근로자와 이해관계자의 안전과 보건을 기관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이 7일 전북중기청 대강당에서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공구매 지원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공공구매 관련 지원제도 중 성능인증제도,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상생협력지원제도, 직접생산확인제도에 대한 개요와 추진내용을 설명하고 제도를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안태용 전북중기청장은 "공공구매 지원제도는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판로를 확보해 주기 위한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책이다"며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렛대로 삼아 민간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해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7일 전북테크노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3년 전라북도 R&D(연구개발) 지원사업 온라인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지난해와 달라진 사업 내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전북테크노파크를 포함한 도내 12개 혁신 기관에서 수행하는 43개 지원사업에 대한 지원 유형, 접수처, 공고 예정 일자 등을 설명했다. 설명회를 주관한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그동안 지속 성장해 온 농생명 산업, 미래수송기계 등을 바탕으로 K-수소, 새만금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위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며 "도내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테크노파크가 도내 기업의 스마트 파트너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전북테크노파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본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본부, 남원시 화장품 산업 지원센터,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VCA코리아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오는 24일까지 도내 소기업의 공정 효율, 생산성 향상 등 공정혁신을 위한 혁신기반 공정개선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제조 공정개선이 필요한 도내 소재 50인 이하 제조기반 소기업이다. 이 사업은 독자적인 공정개선 기술개발이 어려운 제조기반 소규모 기업이 대학·연구기관의 보유 자원과 전문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성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진원은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의한 원자재 가격·물류비 상승, 부품 수급난 등 삼중고를 겪는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원 한도를 최대 5000만 원으로 상향했다. 내달 중으로 40개의 공정개선 과제를 최종 선정해 총 16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웅 경진원장은 "지역대학·연구기관과 도내 기업의 긴밀한 협력은 전라북도 혁신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도내 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 사업이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활동을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북센터)가 '사회·환경 문제 해결'이라는 미션을 가진 소셜벤처 발굴·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센터는 소셜벤처의 명제인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소셜 임팩트 퓨처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는 지속 가능한 미래의 해답을 가진 소셜벤처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도 소셜벤처 △프롬히어 △감사합니다 협동조합 △쿨베어스 △하이하우징 등 4개사가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다. 프롬히어는 무형유산의 가치를 조명하고 알리는 문화유산 큐레이터 그룹이다. 이들은 전통에 대한 가능성을 믿고 무형유산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선순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프롬히어의 뜻에 공감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지하는 투자자가 나타나 3000만 원의 투자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 발달장애인 평생 케어 지원기업인 감사합니다, 협동조합은 커피박(커피 찌꺼기) 재자원화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들고 커피박 순환 자원에 힘쓰고 있다. 커피박 고형화 실험 성공, 9억 5000만 원 매출 달성, 전북도 10개 기관과의 협업 파트너 구축 등 쾌거를 거뒀다. 쿨베어스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해 친환경 원단을 개발하고 이를 골프복에 접목해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했다. 지난해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재활용 민방위복을 제작해 전북도와 14개 지역 시장·군수와 착용 퍼포먼스를 선보여 자원순환에 앞장서는 청년기업으로 우뚝 섰다. 이어 하이하우징은 탄소섬유 발열 제품을 제작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탄소배출 저감에도 공을 들여 지난해 3억 원 매출 달성, 전라북도 돋움기업으로 성장했다. 박광진 전북센터장은 "이 사업이 도내 소셜벤처의 성장 마중물로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센터에서는 도내 소셜벤처들이 보다 단단히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소셜벤처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성장 가능성 높은 재창업자에 사업화 자금 최대 1.5억 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이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023년도 재도전 성공 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재창업자를 모집한다. 일반과제(73명), 전략과제(IP전략형 15명)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이 사업은 사업 경험과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재창업 교육, 멘토링 등 재창업의 전 단계를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사업 성과를 내기 위해 기업당 지원하는 사업화 자금 상한을 0.6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높였다. 또 민간 역량을 재창업 기업 육성에 활용하는 등 재창업 기업에 특화된 성장 촉진 프로그램, 기업별 전담 멘토 프로그램 운영 등 재창업 기업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안태용 전북중기청장은 "재도전 성공 패키지 사업이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복합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에 더욱 확실하고 꼼꼼한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수요에 맞춰 사업을 더욱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재도전 성공 패키지를 통해 1629명이 재창업에 성공하고 재창업 기업들은 1671억 원의 누적 매출 달성, 3452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1091억 원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오는 10일까지 수출전담지원서비스 운영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으로 직전년도 수출액 50만 달러 미만의 기업이다. 수출 의지가 뛰어나고 제품 경쟁력을 보유했으나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500만 원과 수출 업무의 모든 과정을 전담 인력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는 △센터 전담 인력 1:1 밀착 컨설팅, 타깃 시장 선정 △타깃 시장 조사, 유효 바이어 발굴, 수출 상담 △바이어 요청사항 지원 등 총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이현웅 경진원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수출전담지원서비스 사업을 통해 약 55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고 신규시장을 개척했다. 글로벌 리스크 확대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임에도 도내 수출 경제 활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에 본사를 두고 초정밀 반도체용 화합물 등을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사 ㈜제이아이테크가 신규 사업을 위해 우크라이나 특수가스 제조사 CRYOIN Engineering, 친환경 가스 생산기업 ㈜대흥씨씨유와 손을 잡는다. 제이아이테크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을 통한 공모 자금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올해 상반기 CRYOIN Engineering과 합작해 수입에 의존하는 특수가스의 국산화하고 ㈜대흥씨씨유의 탄소포집기술을 접목해 반도체용 고순도 액화탄산가스를 제조하는 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제이아이테크는 대흥씨씨유 지분에 투자해 기술력을 확보한다. 액화탄산가스 포집 및 제조시장 조기 선점, 유통망 구축을 위해 대흥씨씨유의 관계사인 대흥산업가스의 거래처를 적극 활용해 CCUS(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사업을 추진한다. 함석헌 제이아이테크 대표는 "반도체용 특수가스의 제조 및 판매가 시작되면 제이아이테크의 주력 아이템인 Precursor(전구체)와 함께 반도체 소재의 토털 솔루션 제공 회사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며 "CCUS(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북 지역 광공업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지난해 12월 전북 지역 광공업 생산·출하는 감소하고 재고만 증가하는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31일 통계청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전북 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2.7% 감소, 출하는 3.9% 감소, 재고는 41.2%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의 주요 업종별 증감 내역을 보면 자동차(19.5%), 전기·가스업(11.7%), 의약품(37.8%)은 증가한 반면 화학제품(-16.3%), 기계장비(-19.4%),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41.9%)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출하는 전기·가스업(15.9%), 자동차(11.7%), 고무 및 플라스틱(11.6%)은 증가하고 화학제품(-17.0%), 기계장비(-22.8%), 1차 금속(-12.2%)은 감소했다. 광공업 재고는 자동차(91.5%), 식료품(40.4%), 1차 금속(39.9%)은 증가하고 화학제품(-6.0%),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5.8%), 음료(-7.2%)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안 좋아지다 보니 전북 지역 광공업 등도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경기 위축,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금리 인상, 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도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판매지원사업에 나선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패턴 변화로 온라인 쇼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온라인 쇼핑몰 내 기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가격·상품 경쟁력을 갖춰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북도와 경진원은 연중 온라인 프로모션 운영, 신규 상품 개발, 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 종합 지원을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지원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직접 신청한 기업만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 위메프, 지마켓, 옥션, 티몬, 우체국 쇼핑몰, 오아시스 마켓 등 다양한 채널과 협업을 맺어 대대적으로 도내 상품의 판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이 올해 진행하는 온라인 종합 지원을 발판 삼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푸드테크 산업의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되자 농식품산업 발달의 중심지인 전북도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손을 잡았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지난 31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푸드테크 기반 글로벌 식품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생명·식품기업 관련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 위한 협력 △푸드테크 기술 공동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푸드테크 분야 신기술 및 글로벌 트렌드 자문·정보 공유 △푸드테크 기반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훈련 상호협력 등이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은 "국내 바이오·식품산업의 중심인 전북도에서 푸드테크 산업을 주도하게 돼 질적·양적으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바이오진흥원과 긴밀한 협업을 추진해 푸드테크 산업 발전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푸드테크 산업을 전라북도의 미래 100년을 책임지는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전라북도가 대한민국의 농생명산업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임만규)은 2023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점프 점프 점프(Jump Jump Jump)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점프 점프 점프 캠페인이란 △수익성 개선 통한 흑자 전환으로 Jump △품질향상 통한 고객 확보로 Jump △안전 확보 통한 안심출근 일터로 Jump △혁신 통한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로 Jump 등 4개 항 실천을 통해 전주공장을 지금보다 한 차원 도약하게 만들자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와 관련 최근 최고 경영진과 전주공장 직원들 상호 간에 경영정보 공유 및 중대형 상용차 중장기 발전 미래 비전 제시 등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 회사 장재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국내사업본부 유원하 부사장, 아시아대권역장 김선섭 부사장, 기획재경본부 서강현 부사장, 임만규 전주공장장 등 판매와 수출, 기획재경, 생산 부문 책임자들과 전주공장 주요 관리자 200여 명이 참가해 2시간여 동안 심도있는 진행됐다. 특히 사전 의견 조사를 통해 바쁜 현업으로 인해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다수의 직원들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는 경영 현안들을 엄선해 각 사업부문별 책임자들과 1대1 질의응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생산과 판매, 수출, 기업문화 등 전주공장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각 사업부문별 책임자들의 책임감 있는 답변이 이어져 참가 직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날 타운홀 미팅을 계기로 각 부문 간, 임직원 간 대화와 소통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이를 통해 전주공장 기업문화를 대대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 친환경 상용차를 중심으로 미개척 시장이었던 북미와 유럽 등 새로운 시장들을 적극 개척해 나감으로써 생산과 판매를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전략으로 매출 및 수익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승용 부문에 이어 상용차 부문에서도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도약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추진하는 '돋움기업 육성사업'이 기업들의 호응을 얻으며 큰 성과를 이뤘다. 선정된 60개 사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전년 대비 매출액 16.9%, 고용 인원은 15.8% 증가했다. 대표 기업으로는 ㈜해건, 지리산처럼, ㈜청세, ㈜인에코, ㈜아임, ㈜에스엠전자, ㈜승원 등이 있다. ㈜해건은 전북도 최초로 '탄력 LED 도로표지병' 제품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 중인 성능인증(EPC)을 획득했다. 또 지리산처럼, ㈜청세, ㈜인에코는 전년도 사회적 가치창출 '전라북도 우수 사회적 기업'에 선정됐다. 지리산처럼은 돋움기업 지정 3년간 연 평균 76%로 매출이 급속 성장했다. ㈜청세는 국내 세탁 업계 1호 최초 환경부 '환경표지인증' 획득, ㈜인에코는 5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아임, ㈜에스엠전자, ㈜승원 등 많은 돋움기업은 해외 및 공공기관과 계약을 맺어 전북도 우수 모범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진원은 올해 신규 돋움기업 20개 사, 신규 도약기업 15개 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지정 기간 3년 동안 기술개발(R&D), 현장애로 기술 해결, 사업화 마케팅, R&D 기획 컨설팅 지원,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경진원 관계자는 "도내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운영하는 수출통합지원시스템(이하 시스템)이 온라인 서비스 제공, 시스템 보안 강화 등을 인정받아 전북 대표 수출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경진원은 시스템 운영 개시 이후 시스템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다중의 보안 장비를 구축·운영하는 등 기업 정보 보안에 힘쓰고 있다. 또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정보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최신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14개 시·군별 수출 동향, 해외시장 및 해외기업 정보 등을 제공해 중소기업 수출 담당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새로운 국가·품목에 대한 해외시장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며 수출기업 해외 온라인 마케팅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시스템 내 온라인 화상 상담, 전시관 기능을 추가해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웅 경진원장은 "시스템이 전라북도 수출 통합 플랫폼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사업 참여 및 수출 기반 조성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수출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더 편리하고 유용한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웅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이 새해를 맞아 "고객 만족과 소통 공감을 업무 방침 0순위로 삼고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목표로 지원사업을 계획·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경진원의 주요 업무는 △기업 애로 해소 △수출 전문가 현장방문 컨설팅 활성화 △각종 수출정보·노하우 공유 교류회, 협의회 운영 △전북생생장터 중심 온라인 유통채널 다각화 △사회적 경제 기업 간 교류 증대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운영 등이다. 경진원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베스트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기업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한 TF팀을 구성한다. 전북도의 '1 기업-1 공무원 기업 애로 해소 추진'에 발맞춰 기업 지원 활동을 진행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또 돋움·도약기업을 육성해 성장 사다리 육성체계의 초석을 다진다. 경진원은 유망기업 발굴부터 성장기반 구축까지 집중 지원을 통해 지역을 선도하는 강소기업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등 지역 선순환을 목적으로 외국인이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비자 발급을 지원해 주는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교육·컨설팅·도내 업체 인건비 등 지원사업을 운영해 지역 일자리 문제 해소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이 원장은 "한 저서에 따르면 올해의 키워드로 '인덱스 관계'가 선정됐다. 이는 MZ세대가 관계를 여러 인덱스로 분류하고 정리하는 모습을 표현한 단어로 최근 SNS 등을 통해 관계 맺기가 광범위해지며 보편화된 현상을 의미한다"며 "경진원도 기업에게 '애로 해소 1번지'로 분류되고 색인이 붙을 때까지 임직원 모두가 끊임없이 쇄신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물가 상승과 고금리, 고환율 등 3고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전북 지역 제조업·비제조업의 경기 전망이 흐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1월 전북 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체감 경기가 얼어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제조업·비제조업 업황 BSI(경기동향에 대한 기업가들의 판단·예측·계획의 변화 추이를 관찰해 지수화한 지표) 모두 전월 대비 14p(68→54), 2월 업황 전망 BSI는 각각 전월 대비 3p(62→59), 7p(66→59) 하락했다. 제조업이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22.5%), 내수 부진(19.7%), 원자재 가격 상승(19.6%), 인력난·인건비 상승(17.0%), 수출 부진(6.3%)이 상위를 차지했다. 비제조업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0.5%), 내수 부진(16.0%), 원자재 가격 상승(13.1%), 자금 부족(11.1%), 경쟁 심화(8.2%)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전북 지역 410개 업체(384개 업체 응답)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이 2023년 산학연 Collabo R&D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2018년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총 사업비 5053억 원(국비 3770억 원)으로 운영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크게 1단계 예비 연구와 2단계 사업화 R&D로 나눠 신규 과제 484개를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업부설연구소,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하고 있거나 설립 예정인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지원 전담 조직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연구 기관이다. 안태용 전북중기청장은 "자체적인 기술 개발에 애로가 있는 중소기업이 대학과 연구기관의 인력, 기술, 장비 등의 보유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혁신 성장을 위해 산학연 협력 R&D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이 26일 바이오진흥원 입주기업 30개사 대표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입주기업 대표자 및 임직원 간 새해 인사를 나누고 2022년 입주기업 매출·고용·지식 재산권·인증 등 주요 성과 공유와 2023년 바이오진흥원 지원 계획을 소개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수요가 많아 임대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다각화 및 발굴을 통해 입주 기업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바이오진흥원과 입주 기업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 해결과 기업 성장에 적극적 의지를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입주기업은 지난해 국내외 경기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마케팅 판로 개척 및 신제품 개발, 애로 해결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 125% 상승, 고용 107% 성장, 지식재산권 52건, 인증 25건 획득 등 성과를 이뤘다.
현대자동차(주)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2년 4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103만 8874대 △매출액 38조 5236억 원(자동차 31조 5854억 원, 금융 및 기타 6조 9382억 원) △영업이익 3조 3592억 원 △경상이익 2조 7386억 원 △당기순이익 1조 7099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의 2022년 4분기 판매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의 수급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회복돼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확대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늘고 있으나, 여전히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은 낮은 모습으로 대기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등 경영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연결 부문 실적으로 확대 제공하기 시작한 ‘2023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현대차는 2023년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글로벌 산업수요와 생산 정상화를 고려해 전년 대비 10% 증가한 432만대로 설정했다. 또한,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자동차 생산 정상화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 및 지속적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을 반영해 전년 대비 10.5~11.5%로 정했고,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6.5~7.5%로 세웠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러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가동률 개선에 따른 생산 정상화를 바탕으로 판매 물량 확대 및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믹스 개선을 추진해 매출액 성장률 및 영업이익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과 농생명 바이오 산업의 흐름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이 신년 계획을 통해 경영혁신 6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추진 전략은 △국책사업 발굴 및 유치 △농식품 기술 창업 및 R&D.B 역량 확대 △전북형 농생명 기업혁신 생태계 조성 △바이오·식품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시스템 마련 △신규 공모사업 발굴 및 재정 건전성과 자립도 향상 △내부역량 강화 및 사회적 가치(ESG)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공감 경영 등이다. 이 원장은 "바이오진흥원은 전북도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농수축산 자원을 활용해 농생명 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대표 기업 육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유망기업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북을 대표하는 슈퍼스타 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며 "지역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산업을 만들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진흥원은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기업의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동반성장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스템을 추진하고자 한다. 지역의 구인난 해소에 이바지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및 사회 환경 변화에 발맞추겠다는 목표다. 이밖에도 지속 가능한 바이오 산업 발전 및 전북 농생명 산업 수도 역할 실현을 위해 산·학·연·관 융복합 연계 협력을 강화해 신규 국책 사업 발굴 및 유치를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이중 우선적으로 푸드테크, 스마트팜, 디지털 헬스 케어 등 국가 공모사업을 발굴 및 기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 R&D 정책 방향에 따라 미래혁신 식품의 핵심 기술 확보와 맞춤형 사업 발굴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이 원장은 "이번 전북도정의 사자성어 '도전경성'의 가치를 반영해 혁신 방안을 이행하고자 한다. 그중 하나로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기관 ESG 경영 전략 수립 및 과제 실행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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