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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상영)은 10일 전주점 9층 옥상공원에서 전주&전북 알뜰맘 카페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장터를 열었다.이날 나눔 장터에서는 천으로 만든 기저기, 쌀과자, 천연모기 퇴치제, 전통식혜 등 핸드메이드 제품과 집에서 사용하던 중고 아기옷, 신발, 가방, 인형, 장난감 등 총 2000여점이 진열판매됐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상영)이 오는 8일까지 백팩·핸드백 특별전을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 핸드백은 최대 60%, 백팩은 최대 30%까지 세일한다.닥스핸드백 15만8400원, 니나리찌핸드백 24만7000원, 빈폴백팩 13만8000원 등 10만원부터 30만원대의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 닥스와 빈폴 브랜드는 전북 최대 규모로 행사에 참여,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롯데백화점 안성도 잡화 파트리더는 “새봄을 맞아 고객의 요구에 맞춰 기획한 대규모 행사인 만큼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은 3월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한돈자조금관리위원와 공동으로 3~5일까지 3일간 전주시 호성동 전주김제완주축협 명품관 판매장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 붐 조성을 위한 시식행사 및 할인판매행사를 개최한다.행사기간동안 한돈(국산 돼지고기) 삼겹살, 목심 등을 25% 내외 할인 판매한다.박태석 본부장은 돼지고기는 오메가3, 아미노산, 비타민B군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 좋고 또한 탄력있는 피부유지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많은 소비로 이어져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상영)은 봄 등산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파격적인 가격, 대량 물량의 ‘코오롱스포츠·아웃도어 메가(MEGA)박람회’를 27일부터 3월8일까지 6층 행사장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오롱스포츠 창고 대공개’와 디스커버리 신규 입점 축하 상품전을 비롯 K2,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네파 등 유명 아웃도어 12대 브랜드가 참여한 ‘아웃도어 메가(MEGA)박람회’로 진행되며, 최대 60% DC와 총 40여 억원 가량의 물량이 준비된다.코오롱 스포츠 사계절 상품전은 동절 헤비다운(남여) 각 26만4000원, 전문형 짚업T셔츠(남여) 각 9만원, 기본형 고어텍스 재킷 17만7000원, 원드재킷(여) 14만4000원에 판매하며 20만원 이상 커플재킷 구매 시 영화티켓 2매를 증정한다.특히 이번 코오롱스포츠·아웃도어 메가(MEGA)박람회는 아웃도어 20/40만원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1/2만원 증정 행사를 27일부터 3월3일까지 8층 사은행사장에서 선착순 300명 한정으로 진행하며 브랜드 별 다양한 감사품도 증정한다.
전북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기대 심리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밝힌 2015년 2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1로 전월(103)대비 2p가 하락했다.생활형편전망지수는 전달 97에서 99로 상승했으나, 현재생활형편지수는 92에서 89로 하락했다.소비지출전망지수 역시 108에서 105로, 취업기회전망 역시 85에서 81로 하락하는 등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25일 임실관내 유통업체인 (주)아이앤에프엔비와 임실치즈농협협동조합과의 설 명절 기획 상품을 개발판매한 결과 2억 원 내외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임실관내 가공업체들을 중심으로 전개된 설 명절 임실치즈 기획 상품 판매는 관내 생산 주체들의 제품을 소비자 중심의 제품으로 새롭게 기획하고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임실 치즈 제품의 새로운 시장 개척의 한 발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경진원은 기존 임실치즈 제품들의 시장 한계 탈피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새로운 제품인 임실치즈 떡갈비를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다.경진원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기획 상품전을 통해 기존 제품과 신제품의 새로운 조합도 시장에서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시장 요구를 중심으로 한 제품의 성공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에 이어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경품행사에서 얻은 고객 정보를 보험사 등에 불법으로 팔아넘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에 고발 조치됐다.서울YMCA는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수년간 경품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대규모 고객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보험사 등에 넘기고 대가를 챙겨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며 두 업체를 24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서울YMCA는 작년 국정감사 때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의원이 각 대형마트와 보험사에서 받은 자료들을 분석해 이러한 의혹을 제기했다.자료에 따르면 이마트는 2012년 9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전국 매장에서 4차례 경품행사를 벌여 수집한 개인정보 311만2천여건을 보험사에 넘겨 66억6천800만원을 받았다.롯데마트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전국매장과 온라인에서 수집한개인정보 250만건을 보험사에 넘겨 23억3천만원을 챙긴 의혹을 받고있다.대형마트들은 공통적으로 경품을 미끼로 내세워 행사에 응모한 고객 정보를 보험사에 개당 약 2천 원에 팔아 넘겨왔다고 서울YMCA는 전했다 서울YMCA는 대형마트가 경품 행사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보험사에 제공돼 보험 판촉에 사용된다는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고,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으면 경품 응모를 할 수 있어서 강제 수집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이 단체는 사은행사를 빙자해 수집한 개인정보로 장사를 해 부당한 이익을 취한대형마트와 더불어 이런 정보를 사들인 보험사에 대해서도 검찰이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검찰은 홈플러스에 대해 회원정보를 불법 수집하고 보험사에 판매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도성환 사장 등 전현직 임직원 6명과 법인, 회원정보를 제공받은 보험사 관계자 2명을 지난 1일 기소한 바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임종길, 이하 전북농관원)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1월19일부터 지난 17일까지 30일간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해 81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명절을 틈 탄 농축산물의 부정유통에 대비해 한과류떡류과실류 등 제수용 농산물과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오리고기), 배추김치, 쌀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별단속에서 전북농관원은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48개소를 적발해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33개소에는 76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원산지 위반 품목별로 보면 배추김치가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 8건, 쇠고기 6건, 한과 6건 순으로 적발됐다.전북농관원 관계자는 수입산 원료로 제조한 한과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거나 타 지역 사과를 박스갈이해 유명브랜드인 장수사과로 둔갑 판매하는 등 위반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며 단속에 적발된 대형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사법경찰권을 적극 행사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상영)은 23일 새봄을 맞아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디스커버리’를 오는 25일 4층 아웃도어 매장에 신규 입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스커버리는 기존의 아웃도어들이 가진 품목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운, 바람막이, 재킷, 팬츠 중심으로만 이뤄졌던 상품 구성에서 벗어나 퀼팅재킷, 맨투맨, 폴로셔츠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는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로 선보인다.디스커버리 신규 입점 축하 상품전을 오는 27일부터 3월3일까지 6층 이벤트 매장에서 진행한다.
내리막길을 걷던 휘발유 가격이 연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운전자들이 내릴 땐 천천히, 올릴 땐 재빨리 오르는 주유소의 판매가격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국제유가 하락으로 지난해 10월 1700원대에서 올 1월 1300원대로 하락한 휘발유 가격이 다시 1개월 만인 2월 현재 1400원 대로 상승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북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446원으로 전국 평균 1462원보다 16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월 중순 리터당 도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35원이었고, 2월 초 1400원으로 떨어졌다가 이날 현재 1446원으로 올랐다.실제 1월 중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낮은 주유소는 정읍 A주유소로 리터당 1394원을 기록했고, 최고가 주유소는 김제에 소재한 B주유소로 리터당 가격이 무려 1790원으로 최저가와 비교해 396원이 비쌌다.2월 초 최저가는 정읍 C주유소가 1288원, 최고가는 김제 D주유소로 리터당 1790원을 기록했다.또한 이날 현재 도내 최저가 주유소는 완주군 소재 E주유소로 리터당 1325원을 기록했고 최고가는 1899원으로 무려 리터당 574원의 차이를 보였다.이와 관련 한 주유 고객은 국제유가 변동폭에 따라 휘발유 가격이 등락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오를 때는 즉각 반응하는 주유소가 가격을 내릴 때는 주변 주유소 눈치를 보며 천천히 내리는 등 사실상 소비자가 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설 제수용품 물가가 작년보다 평균 5.7% 올라 가계 부담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서울시내 90개 시장과 유통업체의 설 제수용품 24개 품목의 물가를 지난해 설과 비교한 결과를 지난 14일 발표했다.4인 가족 기준 제수용품 구매비용은 평균 20만5617원에서 21만7374원으로 5.7%(1만1757원) 증가했다.물가 인상 폭은 백화점이 9.9%(29만3071원→32만2159원)로 가장 컸고 대형마트(8.8%·19만8399원→21만5869원)와 기업형 슈퍼마켓 SSM(2.9%·21만2264원→21만7814원)이 뒤를 이었다.일반슈퍼와 전통시장의 제수용품 물가는 작년보다 각각 0.8%(18만5572원→18만4143원), 1.7%(17만5547원→17만2649원) 내렸다. 이는 채소와 과일 등의 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단체는 분석했다.품목별로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가격 인상이 두드러졌다. 돼지고기 뒷다리는 600g 기준 지난해 4617원에서 올해 6146원으로 33.1% 올랐다. 쇠고기 가격은 양지와 일반육이 각각 3.7%, 8.7% 인상됐다.수산물 중에서는 참조기 3마리가 9486원에서 1만2530원으로 32.1% 올라 가격 인상 폭이 컸다. 명태살 가격은 3.1% 오르고, 황태포는 3.2% 하락했다.뉴스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북지역 대형마트의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대형마트를 포함한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경상금액)에 따르면 지난 2012년을 정점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도별 판매액은 2010년 1조1647억여원에서 2011년 1조2812억여원, 2012년 1조3003억여원으로 지속 증가하다가 2013년에 1조2688억여원으로 감소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이어 2014년에는 1조1921억여원으로 4년전 수준으로 줄어들었다.여기에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할 경우, 대형소매점의 판매액 감소는 이 보다 훨씬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그러나 전국적으로는 2010년 62조8000억여원, 2011년 69조7500억여원, 2012년 73조3400억여원, 2013년 74조9100억여원, 2014년 75조8600억여원으로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2010년을 기준(100)으로 조사된 불변 판매액 지수도 2011년 105, 2012년 103.2를 기록했다가 2013년에는 99로 기준치 밑으로 내려앉았다. 가장 최근에 조사된 2014년 11월의 지수는 89.2였다.대형소매점의 판매액 변화는 대형마트의 판매액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대형마트의 지수는 지난 2013년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14년 11월의 판매액 지수는 86.9로 조사됐다.이는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감소한 게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이전처럼 대량으로 물품을 구매하던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소량 구매로 바뀌었고, 이용하는 판매점도 대형마트 등에서 인근 소규모 판매점으로 옮겨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반면 전통시장의 변동 폭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전통시장은 대형소매점과 달리 정확한 판매액 산출이 어려워 매출BSI(기업경기실사지수)로 조사되고 있다. 전통시장 매출BSI는 대형마트의 진출로 매출이 크게 떨어졌던 2010년엔 65.3이었으며, 다음해인 2011년에는 60.4, 2012에는 61.3로 현상유지 수준을 보였다. 2013년에는 54.5로 다소 하락했으나 2014년에 들어서면서 회복세를 보여 지난해 9월에는 97까지 올라섰다.또 대형소매점과 마찬가지로 설과 추석 등의 명절이 들어있는 시기에는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품행사로 수집한 고객의 개인정보를 불법매매한 홈플러스를 규탄하는 소비자불매운동이 지난 9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북까지 확대되고 있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는 12일 오전 11시 홈플러스 완산점을 시작으로 13일 홈플러스 전주점, 16일 홈플러스 효자점에서 불매운동 선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홈플러스는 지난 2001년 말부터 2014년 7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진행한 경품행사에 응모한 고객의 개인정보 712만 건을 보험사 7곳에 팔아 148억 원의 이익을 취했으며, 홈플러스 회원카드 가입 등의 방식으로 받은 개인정보 1694만 건을 보험사 2곳에 팔아 83억 원의 이익을 취해 지난 1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과 관련 임직원 6명 및 법인이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정순례 지회장은 앞에서는 고객만족을 외치면서 뒤에서는 고객정보 불법 매매하는 비도덕적 사업자에 대해 소비자가 심판해야 한다며 소비자들이 홈플러스 불매운동에 함께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올해 전주지역 설 차례상 비용은 4인 기준 평균 21만8259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전주지역 백화점 1곳, 대형마트 7곳, 중소형마트 12곳, 전통시장 3곳을 포함 총 23곳을 대상으로 25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통시장이 17개 품목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업태별 설 차례상을 차리기 위한 제수용품 구입비용은 전통시장이 17만521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그 뒤를 이어 대형슈퍼마켓(20만432원), 대형마트(21만6096원), 백화점(24만1297원) 순을 보이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8.9%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주요 품목별로는 쌀(일반미,10kg)의 경우 백화점 2만5300원, 대형마트 평균가격은 2만6714원, 중소형마트는 2만7592원, 전통시장 2만4333원으로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했다.
매서운 한파 등으로 겨우내 한산했던 전통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10일 찾은 전주 남부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많은 손님들이 설 명절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기위해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흥정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남부시장상인연합회에 따르면 아직 날씨도 춥고 설 명절이 일주일 가량 남아 본격적인 설 특수를 누리고 있지는 않지만 업종별로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평소보다 매출이 평균 20% 가량 올랐다고 한다.남부시장에서 8년째 청과물 도소매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박홍근 씨는 소매의 경우 매출이 평소보다 10% 가량 올랐고 도매는 이번 주말께부터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산했던 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눈에 띄게 손님들이 늘어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명절 민감 품목인 건어물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하현수 씨는 벌써부터 설 특수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설 명절 대목때보다는 매출이 10% 가량 줄었지만 평소보다 매출이 40% 가량 올랐고 설이 가까워지면 매출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 씨는 전통시장 매출은 날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데 아직까지 추위가 여전해 기대만큼 손님이 많지는 않다며 그러나 날씨가 풀리면 손님들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전통시장을 많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30여년 동안 채소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황선자 씨는 한파로 공급량이 줄면서 채소값이 최근 40%나 올라 다른 업종과 달리 매출이 늘지는 않았지만 설 명절이 가까워지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 씨는 얼마전 까지만 해도 오이 1개에 700원 하던 것이 1500원으로 올랐고 애호박도 1개 1000원하던 것이 2000원으로 오르는 등 최근 채소값이 너무 올라 기존 거래처 외 채소를 사는 손님들이 별로 없지만 설이 가까워오면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지 않겠느냐며 설 특수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대형마트와 백화점도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백화점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롯데백화점 전주점의 경우 최근 매출이 지난달에 비해 30% 이상 급증했다.상품군별로는 설 선물로 인기 있는 햄류가 179%, 홍삼제품이 155%, 와인세트가 60% 증가했고 1~5만원대 중저가 선물세트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점포수가 많은 대형마트는 매출이 분산된 탓에 각 대형마트의 매출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이마트 전주점의 경우 평소보다 매출이 2% 가량 증가하는데 그쳤다. 딸기, 오렌지, 동태전, 삽겹살 등 신선식품이 2~3%, 가공 통조림세트의 경우 기업체 대상 판매량이 5% 증가했으며 5~6만원대 곶감세트 등 일부 품목에 한해 매출 신장이 이뤄지고 있다. 명절 대표 선물인 과일류는 아직까지 판매량이 많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하지만 전통시장을 비롯해 도내 유통업계는 설 명절이 임박하면 현재보다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설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은 10일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최용구 전북농협 경제사업부장, 김영배 광양원예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농협 조합장과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로마트를 갖춘 종합청사를 준공하고 조합원 및 지역주민에 서비스를 시작했다.익산원예농협 종합청사는 익산시 모현동 1가 643-67 일대 5,239㎡(1,584평) 대지에 연면적 3,697㎡(1,118평) 규모로 신축됐으며 하나로마트와 문화센터, 신용점포 및 사무실 등을 갖췄다.김봉학 조합장은 하나로마트를 통해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사업장으로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으로 설 차례상을 차리면 대형마트에서 구입했을 때보다 비용을 20% 정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27~28일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각 36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설 차례상 비용(4인 기준)이 전통시장은 평균 20만8943원으로 대형마트 26만3159원 보다 5만4000원(20.6%) 저렴했다고 9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조사대상 27개 품목 중 25개에서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
1월 중 도내 소비자 물가는 1년새 0.4%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3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15년 1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2% 상승했고, 전년 동월대비 0.4%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농축수산물이 전월대비 2%, 전년 동월대비 1.5%가 상승한 반면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2%, 전년 동월대비 1.3%가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물가 상승 폭이 가장 큰 품목은 담배(83.7), 딸기(68), 시금치(25.5), 감자(24), 배추(18.1), 토마토(16.4), 호박(14.1), 무(8.5), 당근(6.8), 오이(5.5) 등의 순이었다.하락 품목은 등유(11.5), 휘발유(10.1), 경유(9.9), 운동화(7.7), 치약(7.7), 돼지고기(6.1), 양파(5.8), 도시가스(5.4), 햄(4.1), 마른멸치(3.0), 샴푸(3.0) 등이었다.
올해 설 명절 성수기(설 전 2주간, 2월5~18일)에 사과배 가격은 안정되고, 쇠고기 가격은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3일 발표한 주요 농축산물 설 성수기 출하 속보자료에 따르면 사과는 설 성수기 출하량이 전년보다 5% 가량 증가할 전망이어서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생산량 감소로 2014년산 저장량이 다소 적지만, 대과 중심으로 저장된 물량이 많아 설 성수기 출하량은 전년보다 5% 증가한 3만5000톤 수준으로 전망됐으며, 설 성수기 후지 평균도매가격(서울 가락시장)은 전년(6만1000원)보다 다소 낮은 상품 15㎏에 5만4000~6만원으로 예상됐다.배도 2014년산 저장량이 많은데다, 대과 저장 비중도 높아 설 성수기 출하량이 전년보다 13% 많은 5만톤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가격은 신고 평균도매가격이 전년(3만8000원)보다 낮은 상품 15㎏에 3만2000~3만5000원으로 예상됐다.한육우는 설 성수기 도축량이 전년보다 4~6% 감소한 6만3000~6만4000 마리로 전망돼 한우 1등급 ㎏당 평균도매가격은 1만4500~1만5000원 내외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계란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10%(평년 대비 4% 상승) 하락한 특란 10개에 1300~1400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설 명절을 3주 정도 앞둔 지난 28일 기준으로 전통시장의 설 차례상 구입비용이 대형마트보다 10만원 정도 싼 것으로 조사됐다.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북지사에 따르면 aT가 전국 17개 지역, 41개소(전통시장 16개소, 대형유통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4인가족 기준 26개 품목의 설 차례상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20만9000원, 대형유통업체 30만9000원으로 지난주 대비 각각 0.4.%,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로는 과일류와 수산물 일부 품목가격이 상승한 반면, 쇠고기배추무 가격은 전주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aT 관계자는 정부에서 성수품 구매가 집중되는 다음 주부터 약 2주간(2.1~2.17) 사과배쇠고기 등 10대 성수품 공급을 평시대비 1.5배 이상 확대 공급할 예정이어서 향후 성수품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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