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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상영) 온고을 나눔 봉사단은 21일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에 위치한 인보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온고을 나눔 봉사자 20여명과 자원봉사자 20명 등 총 40여명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조리부터 무료 배식 봉사까지 진행했으며 지역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는 일일이 방문해 전달했다.롯데백화점 온고을 봉사단은 백화점에 근무하는 직원들로 구성된 직원 자체 봉사단으로 매월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을 방문하해 청소, 안마, 목욕,찬송가 부르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롯데백화점 온고을 봉사단 관계자는 “중복을 앞두고 제공된 오늘 삼계탕이 무더위와 폭염으로 소진된 어르신들의 기력을 보충해주는 보양식이 됐기를 바란다”며 “계절과 날씨를 가리지 않고 사랑 나눔 행사를 연중 벌여나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상영)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6층 점행사장에서 Lovely SALE 란제리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란제리 박람회는 비너스, 비비안, CK언더웨어 등 총 11개 국내외 유명 란제리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가운데 1년에 단 한 번 뿐인 행사인 만큼 이월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주요 품목으로 비너스 브라 2만7000원, 여성팬티 5000원, 바지 2만원, 비비안 브라 1만8000원, 여성팬티 7000원, CK언더웨어 드로즈 3만5000원 등이다.또한 행사 기간 오전 방문 고객에게는 바디실루엣 측정과 란제리 10만원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북지역 생활물가가 4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호남지방통계청이 1일 발표한 전북지역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49(2010년=100)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로는 0.2% 상승했다. 특히 지난 3월 전월대비 0.12% 상승한 108.89를 기록한 이후 4월 108.97, 5월 109.33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물가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일상 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도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생활물가지수는 지난 3월 전월대비 0.3% 상승한 106.83을 기록했고 4월에는 106.89, 5월에는 107.23, 6월에는 전월대비 0.4% 상승한 107.61을 기록해 서민들의 가계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상영)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Lovely SALE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기 세일은 전북지역의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내기 위해 어느 때보다 많은 물량과 폭넓은 할인율, 역대 최저가에 도전하는 상품행사와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세일 속 특별한 선물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세일 속 특별한 선물 주말 사은 행사로는 26~28일의 경우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고급 인견사 쿨매트, 엘르파리 풍기인견 홑이불을 각 220명(택1) 한정으로 증정하고 6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레오나르도 미오볼 5종, 엘르 풍기인견 패드를 각 80명(택1) 한정으로 증정하며 100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허스키뉴욕 26인치 캐리어 등을 70명 한정으로 증정한다.
전북지역 소비자단체들이 협의회를 구성하고 소비자 권익 증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소비자교육중앙회 전북지부(지부장 강정자)와 전북YWCA협의회(회장 이영희), 한국부인회 전북지부(지부장 임양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지회장 정순례) 등 도내 4개 소비자단체들은 글로벌 경제시대에 전북지역의 소비자 권익 증진과 소비자운동 활성화를 위해 각계 인사 및 전문가로 구성된 전북소비자권익증진협의회출범을 추진하고 있다.이들 소비자단체들은 그동안 유사한 소비자운동을 제각기 수행해왔다.그러나 소비자의 권익 증진 등을 위해서는 전북지역 소비자단체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야 더 큰 시너지를 발휘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동안 전북소비자권익증진협의회 구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왔다.전북소비자권익증진협의회의 위원은 교수와 변호사, 행정기관 관계자, 언론, 전북도의회, 도내 4개 소비자단체 등 도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되며 이들 위원을 중심으로 협의회는 전북지역 소비자운동 발전과 소비자운동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소비자 권익 증진 제고, 소비자권익증진기금 마련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당초 오는 29일 전북도청에서 발대식과 기념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었던 전북소비자권익증진협의회는 메르스 여파로 발대식을 잠정 연기키로 했으나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면 발대식을 예정대로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전북소비자권익증진협의회 관계자는 소비자권익증진협의회 출범을 통해 소비자 단체간의 상생발전과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소비자운동 전개의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이다며 온오프라인 소비자단체 네트워크 구축과 홈페이지, 협의회의 오프라인을 통한 소비자 참여형 네트워크 추진은 물론, 각종 소비자단체 소개봉사홍보를 전북도청 등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르스 확산으로 국민 불안이 가중된 가운데 소비즈들은 면역력 증강에 도움에 되는 과일과 마늘양파 등 양념채소 구매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장보기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방문을 줄인 대신 온라인 구매를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농식품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메르스가 국내 농식품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2~13일 이틀간 소비자 200명(심각 지역 100명, 비심각 지역 1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6.9%다. 조사 결과 메르스의 영향에도 가구 내 농식품 소비는 줄지 않았으며, 오히려 면역력 강화에 대한 기대로 과일과 채소에 대한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발생 전에 비해 최근 1주일간 과일은 13%의 응답자가 구매를 늘렸다고 답했고, 과일채소(딸기토마토수박 등)는 8.5%, 양념채소(마늘양파생강 등)와 부식채소(무배추오이 등)도 각각 7%의 응답자가 구매를 늘렸다고 답했다.응답자의 37%는 면역력 강화와 메르스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를 위해 농산물을 구입했다고 응답한 소비자도 19.5%에 달했다.메르스 예방에 좋은 농산물로는 홍삼(9%), 마늘(7%), 양파(6%), 브로콜리(3.5%), 생강(2.5%), 고구마(2.5%) 등을 꼽았다.메르스 예방 목적으로 최근 1주일 내 구입한 품목은 토마토(5%), 홍삼(4%), 마늘(3%), 브로콜리(3%), 양파(2.5%) 등이 많았다.메르스 확산이후 대형마트, 전통시장에서의 농식품 구매는 줄어든 반면 온라인 쇼핑을 통한 농식품 구매자와 구매의향자는 늘고 있다.메르스 발생 전 대비 최근 1주일 간 응답자의 16%가 대형마트 이용을 줄였으며, 전통시장은 응답자의 5%, 기업형 슈퍼는 응답자의 4.5%가 각각 이용을 줄였다고 답했다.반면 메르스 발생 전 대비 최근 1주일 간 응답자의 3%가 농식품의 온라인구매를 늘렸고, 17.5%가 농식품의 온라인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진청 정병우 농산업경영과장은 소비자는 농산물 구매에 있어서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비를 늘리는 방식으로 메르스에 현명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이 자료는 우리 농산물 소비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월 중순 시작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확산되면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등 도내 유통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의 매출 급감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전주 남부시장상인연합회에 따르면 남부시장의 경우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평소보다 절반 이상 줄었고 매출도 크게 감소했다.그나마 음식점 등에 정기적으로 물건을 납품하며 메르스 여파를 견디던 점포들도 고정고객이 줄면서 영업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전주 남부시장에서 건어물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하현수 씨(남부시장상인연합회장 겸 전라북도상인연합회장)는 메르스 영향으로 우리 가게 뿐 아니라 대부분의 점포들의 매출이 70~80% 급감했지만 자구책을 마련할 수 없어 한숨만 내쉬고 있다고 하소연했다.하 씨는 이어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눈에 띄게 줄다보니 대다수 상인들이 아침 늦게 문을 열고 평소 보다 일찍 문을 닫는가 하면 일부 점포는 일요일에는 아예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메르스로 인한 전통시장의 어려운 현실을 토로했다. 대형마트도 메르스의 영향으로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현저히 줄면서 매출도 감소했다.이마트 전주점의 경우 전체 매출이 약 1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품목별로는 개인 위생용품인 소독제와 마스크 등은 수요에 비해 물량공급이 원활치 않아 구매를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일이 다반사며 그외 가정에서 사용하는 주거용 세제, 바디용품, 비누류 등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고객들도 늘어 체질에 맞는 상품을 준비하는 등 매출이 전년대비 10% 이상 상승하고 있다.그러나 한창 제철을 맞이해야 할 여름 대표상품인 캠핑용품, 아웃도어퍼니처, 에어컨, 선풍기를 찾는 고객은 감소하며 매출이 전년대비 10% 이상 감소했고 장마철을 앞두고 판매량이 증가하는 제습기 역시 찾는 손님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이마트 전주점은 메르스로 인한 고객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장에서 즉석제조, 시식을 담당하는 사원은 위생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도록 하고 있으며 출입구, 무빙워크 손잡이 등은 매일 2회 이상 소독하는 등 자체 위생청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지역 백화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아웃도어 매출이 전년대비 10% 이상, 구두핸드백은 15% 이상 감소하는 등 백화점의 주력상품인 의류와 신변잡화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10% 이상 감소했다.백화점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 이전에는 백화점을 구경하다가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많았으나 지금은 실구매자 위주의 고객이 주로 백화점을 찾으면서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시는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남부시장 야시장을 잠정 휴장한다고 11일 밝혔다.이동식 판매대를 포함해 총 70여개 점포가 참여하는 이 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열렸다.그러나 전주시는 10일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자가격리자등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조선시대 3대 시장의 하나로 '남문밖 시장'으로 불렸던 남부시장은 연간 600만명이 찾는 한옥마을에서 도보로 10분밖에 걸리지 않아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남부시장은 부산 부평깡통시장과 더불어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야시장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지난해 가을 야시장을 열었다.아울러 시는 이 같은 이유로 노인복지관 8곳, 다문화시설 5곳, 장애인복지관 2곳, 무료 경로식당 2곳 등 모두 17곳의 복지시설도 휴관하도록 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상영)은 11일부터 8월 16일까지 6층 행사장에서 Cool Snmmer 비치웨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엘르/아레나/레노마/레이지비 등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67일간 7억원 가량의 다양한 스타일의 물량을 준비했으며 최대 40%까지 세일을 진행한다. 상품으로는 엘르 비치웨어(남/여) 3만9500원/5만9500백원, 아레나 비치웨어(남/여) 3만9000원/4만9000원, 위터레깅스(남/여) 5만400원/5만3600원 레이비지 보드숏 4만9000원 등 폭넓은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브랜드 별 10만원부터 30만원이상 구매시에는 비치백, 트레블백, 이너팬티 등을 한정으로 증정한다. 특히 올 여름 주목할 부분은 긴팔소매 수영복인 래쉬가드다. 발진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 래쉬가드는 스판덱스와 나일론 등 기능성 소재로 만든 스포츠의류의 한 종류다.롯데백화점은 최근 패션업계 전반에 활동성을 강조한 스포티즘 열풍이 불면서 래쉬가드가 수영복을 대체하는 패션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복분자와 오디에 이어 블루블랙초코베리 등 베리류 농산물까지 다양한 품목의 건강 기능성 농산물 재배가 확대되면서 일선 농가의 판로확보 어려움이 우려되고 있다. 이들 건강 기능성 농산물의 수확시기가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집중돼 있는데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소비 위축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은 최근 소비 위축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지역 오디 생산농가를 돕기위해 지난 주말(6~7일)부터 수도권 및 전남, 광주지역 농협하나로클럽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부안 참뽕 오디판촉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전북지역 오디 생산량의 약 45~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부안 참뽕 오디는 작황은 평년 수준이지만 경기 침체 장기화로 소비량이 줄면서 판매망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전북농협은 도내 6500여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한국수자원공사 및 서울 영등포구청 대상 직거래 판촉행사(6월 9일), 부산 벡스코 국제식품박람회 참가(6월17일~20일) 등을 통해 부안 참뽕 오디 홍보와 판매행사를 확대하는 한편 TV 홈쇼핑 및 온라인 쇼핑몰(농협 a마켓 등)에도 입점해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5월 말부터 수확되고 있는 오디에 이어 6월 초에는 복분자, 6월 중순에는 블루베리 수확이 시작되는 등 건강 기능성 농산물들이 잇달아 시장에 나올 예정이어서 농업인들의 판로확보 걱정이 깊어질 전망이다.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오디와 복분자의 전국 최대 생산지로 지난 2013년 생산량 기준으로 오디(4653톤)는 전국의 68%, 복분자(8317톤)는 전국의 85%를 점유했으며, 블루베리는 1002톤이 생산돼 전국 생산량의 19%를 차지했었다.지난해에도 도내에서는 오디 5638톤, 복분자 8442톤, 블루베리 1246톤이 각각 생산됐었다.전북농협 박태석 본부장은 소비 위축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인을 위해 어렵게 농사지은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판매망 확충에 전 임직원이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판매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월중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9.33(기준시점 2010년=100)으로 전월에 비해 0.3% 상승하고,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5월중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을 2일 발표했다.5월중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07.23으로 전월대비 0.3% 상승하고, 전년 동월대비 1.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짜 백수오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백수오 제품을 판매한 TV홈쇼핑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전북지역에서도 가짜 백수오 사태 이후 TV홈쇼핑과 관련한 소비자불만 및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27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이하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2일 현재까지 TV홈쇼핑 관련 소비자불만상담 건수는 202건이 접수됐다.TV홈쇼핑 관련 소비자불만상담 건수는 올 1월 24건에서 2월 15건, 3월 11건 등으로 감소했다가 4월에 54건으로 증가한 뒤 5월에는 98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5월에 접수된 98건 가운데 식료품 및 기호품 관련이 77건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소비자불만상담 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지난 4월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백수오 원료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의 반품과 환불, 부작용에 대한 민원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분석했다.실제로 지난 2월 TV홈쇼핑에서 백수오 건강기능성식품을 25만9000원에 구입해 5개 박스제품 중 3박스를 복용한 박모씨(50여전주시)는 이엽우피소 성분 검출 보도를 접하고 제품을 구입한 TV홈쇼핑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자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이처럼 가짜 백수오 사태의 영향으로 올 들어 TV홈쇼핑 관련 소비자불만상담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내에서 접수된 TV홈쇼핑 관련 소비자불만상담 건수는 2012년 142건에서 2013년 187건으로 증가했다가 지난해 118건으로 감소한 뒤 올 들어 5월 22일 현재 202건으로 급증했다.올해 접수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58%나 증가한 것인데, 피해 물품 유형별로는 식료품 및 기호품이 117건(57.9%)으로 가장 많았고, 의류신변용품 17건(8.4%), 가사용품 15건(7.4%), 보건위생용품 12건(5.9%), 식생활기기 9건(4.5%), 정보통신서비스 8건(4%), 정보통신기기 5건(2.5%), 차량용품 4건(2%) 등의 순이었다.전북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가짜 백수오 사태 보도 이후 제품을 판매한 TV홈쇼핑 고객상담실은 환불과 보상을 요구하는 소비자불만으로 전화 통화가 불능상태까지 이르렀다며 이로 인해 4월부터 소비자정보센터로 식료품 및 기호품에 대한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던 공간이었던 편의점이 복합생활서비스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대학가, 1~2인 가구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특성에 맞춘 특화서비스를 내세우면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대학가 편의점에는 여대생 고객들의 특성을 살려 화장을 하거나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사무실이 밀집한 지역의 편의점에는 복사와 팩스가 가능하며, 삼삼오오 모여서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또 편의점마다 1~2인 가구를 겨냥해 값이 저렴한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으며, 손쉽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편의점도 생기면서 20대~30대 젊은 층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 수도권지역 편의점에는 스마트폰의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으며, 관광지 주변 편의점에는 보관함도 마련돼 있다.이 같은 편의점의 진화는 전북지역에서도 이뤄지고 있다.전주시 효자동의 한 편의점은 여성 고객들을 위한 파우더룸이나 안마기를 갖춘 휴식공간을 구상하고 있다.이 편의점 대표는 현재 특화된 서비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하이패스카드 충전뿐이지만 편의점을 찾는 고객 대부분이 직장인들이어서 이들을 위한 휴식공간 등을 만들 계획이라며 여성고객들이 화장을 하거나 스타킹 등을 갈아 신을 수 있는 탈의실 개념의 파우더룸이나 안마의자 등을 비치한 휴식공간을 만들 생각이다고 말했다.전주의 또 다른 편의점에서는 커피 등 음료나 식사 등을 할 수 있도록 편의점 내에 테이블을 기존보다 더 마련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익산의 한 편의점에서는 신개념 무료배달 서비스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배달서비스도 하고 있다.편의점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 등 대도시지역을 중심으로 특화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면서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을 콘셉트로 지역 특색이나 고객 특성에 맞춰 특화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가탄신일이 포함된 5월 마지막 연휴를 앞두고 지역 유통업계마다 각종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막바지 봄나들이 고객을 잡기 위한 판촉활동이 치열하다.이마트 전주점은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 유명산지 직송전을 진행, 당찬수박, 당도선별수박 등을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망고수박, 황금수박 등 평상 시 보기 드문 상품도 준비했다.또 전주와 정읍 등에서 수확한 품질이 우수하고 상품성이 뛰어난 찰 토마토(4㎏~5㎏) 소포장 박스를 준비해 9900원~1만800원에 판매하며, 야외 나들이를 나서는 고객들을 위해 브랜드삼겹살, 목살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이와 함께 최근 들어 가족단위 캠핑족을 위한 텐트, 그늘막텐트, 아웃도어퍼니처 등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캠핑용품 특별 행사장도 꾸몄다.이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5월 마지막 연휴를 앞두고 각종 이벤트 등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골라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농협 하나로마트 전주점도 이번 연휴 기간부터 이달 말까지 제철 과일 및 농축수산물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오는 26일까지 참외(1.5kg) 1봉지를 6900원에 판매하며, 27일부터 31일까지는 수박(6~8kg)을 1만900원~1만4900원에 판매한다. 또 토마토(4kg)는 98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블루베리, 키위, 매실, 브로콜리, 양상추, 마늘, 버섯, 오이, 돼지갈비, 생닭, 오징어, 참조기 등 농축수산물 릴레이 초특가행사를 통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하나로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5월은 각종 기념일이 많아 유통업계마다 특수를 기대하고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하나로마트는 이달 말까지 농축수산물 초특가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티몬(www.tmon.co.kr)이 맛집·미용업체·피트니스센터 이용 쿠폰의 유효기간이 지나도 모두 환불해주기로 했다.티몬은 18일 소비자가 티몬 맛집·까페, 헤어·뷰티, 스킨·바디케어, 운동, 생활서비스 등의 범주에서 할인가 이용 쿠폰을 사고 유효기간까지 미처 사용하지 못한 경우라도 100% 적립금 형태로 환불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70%만 적립금으로 돌려줬다.환불은 소비자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효기간 만료 시점으로부터 7일 후에는 자동으로 이뤄진다.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창립 5주년을 맞아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사용기간 제한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줄이면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뉴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상영)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백화점 지하 1층에서 ‘유니클로’ 오픈 축하기념 프로모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푸짐한 사은품 증정과 함께 특별 한정 상품이 판매된다.이 기간 동안 5만·6만·10만·20만원 이상 유니클로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오리지널 에코팩이나 피크닉시트, 오리지널 텀블러, 롯데상품권(1만원) 등의 사은품이 증정된다. 또 일일 100명에게는 PNB풍년제과 수제 초코파이를 증정한다.오픈점 단독 특가 한정 상품으로는 유니클로 대표 상품인 에어리즘 이너웨어를 30% 가량 할인된 8900원에 판매하고, 올 여름 인기 아이템인 리넨 100% 셔츠는 25% 가량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전북혁신도시내 한국전기안전공사 옆 공터(전북농식품마켓 부지)에 지난 9일 토요 직거래장터가 문을 열었다.혁신도시 입주민들이 신선 농식품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지난달 농식품부가 공모한 직거래장터에 응모해 확보한 국비 5000만원을 들여 이날 토요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이날 첫 선을 보인 혁신도시 토요 직거래장터에서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과 지역특산물, 바이전북 상품과 가공식품, 동김제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공급하는 신선농산물 및 마을기업 제품 등이 총 20개 부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판매됐다. 특히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일부 품목의 경우 대형마트보다 최대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호평받았다.혁신도시 토요 직거래장터는 5월 한 달간은 내년 10월 신축 개장 예정인 전북농식품마켓 부지에서 운영하되, 6월부터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격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비가 오더라도 장터를 열 수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장에서 매월 2회(둘째, 넷째주 토요일) 운영될 예정이다.한국전기안전공사는 도농교류 차원에서 6월4일 공사 광장에서 직원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명가수 등 연예인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2000여명 예상)를 개최할 예정인데 도와 농협은 이날 행사에도 전북 농특산물 홍보판매 부스 20동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전북농협 박태석 본부장은 여름철에는 더위를 고려해 장터를 밤에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터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오는 9월에는 소비자가 참여하는 노래자랑을 개최해 장터의 재미를 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에 가전 및 의류 등의 여름 상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관련 유통업계에 웃음꽃이 피고 있다.7일 전북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낮 기온이 25℃를 오르내리는 등 때 이른 여름날씨가 지속되면서 여름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도내 가전업계들은 냉방용품 등을 조기에 전시해놓는 등 고객 잡기에 나섰다.전자랜드 전주서신점의 경우 최근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가량 증가했다. 전자랜드 전주서신점 관계자는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냉방용품에 대해 문의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에어컨과 선풍기 등의 매출이 작년 이맘때보다 30% 정도 증가했다고 말했다.롯데백화점 전주점도 냉장고에어컨제습기 등의 예약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증가했으며 원피스와 블라우스, T셔츠 등의 매출도 작년 이맘때보다 15~20% 늘었다.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성큼 다가온 초여름 날씨에 간절기 의류는 구매가 소폭 하락한 반면 반팔 의류와 냉방용품 등 여름 상품을 찾는 고객들은 늘고 있다고 말했다.이마트 전주점은 수영복선글라스자외선차단제제습제 등의 여름 상품이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판매량이 5% 이상 증가했으며, 20~40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여름 성수기 상품인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용품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이와 함께 캠핑용품이나 아웃도어퍼니처 관련 상품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여름 상품 판매가 늘면서 유통업계 마다 고객 눈에 잘 띄는 곳에 여름 상품을 진열하는 등 고객잡기에 한창이다. 이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최근 더운 날씨가 이어져 계절적 수요를 분석해 이에 부합한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며 여름 상품을 매장 곳곳에 진열해 소비자가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상영)은 오는 10일까지 제1회 구두핸드백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백화점 6층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는 핸드백 Big(빅) 브랜드인 인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닥스 등과 탠디, 소다, 미소페, 닥스, 블랙마틴싯봉 등 인기 구두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품목에 따라 50%에서 70%까지 할인되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인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닥스 등의 핸드백은 30~50% 할인 판매되며, 닥스 남성화여성화 11만8000원, 미소페 남성화 9만9000원, 여성화 8만9000원, 탠디 남성화 11만8000원, 여성화 8만9000원 등 브랜드별 구두 전품목 균일가 행사도 진행된다.이와 함께 메트로시티 핸드백 23만9000원, 지갑 8만9000원, 시슬리 핸드백 16만8000원~19만8000원, 쌤소나이트 캐리어 23만8000원~33만8000원에 판매된다. 특히 이 기간에 진행되는 메트로시티 스크래치 상품전에서는 핸드백 23만9000원~31만9000원, 지갑 6만9000원~8만9000원에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조카에게 주려고 산 선물이지만 자신이 갖고 싶었다는 '키덜트' 삼촌과 이모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큐레이션 커머스 G9(www.g9.co.kr)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최근 삼촌이모고모5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카에게 주려고 산 선물이지만 내가 갖고 싶은 적이 있었다'는 응답자는 41%에 이르렀다고 4일 밝혔다.탐난 적 있었던 선물로는 남성의 경우 로봇(24%), 게임기디지털기기(21%), 블록퍼즐(20%) 등이 상위권에 들었고, 여성은 인형(29%), 패션잡화(22%), 게임기디지털기기(16%) 등의 순이다.올해 어린이날을 앞두고 조카에게 선물을 사줄 계획이라는 응답자의 32%는 패션잡화를 선물하고 싶다고 답했고, 로봇(16%)이나 블록퍼즐(12%), 작동승용완구(12%)가 그 뒤를 이었다.반면 자신이 어렸을 때 삼촌이나 이모고모에게 받았던 선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은 '용돈'이었다는 응답이 30%로 가장 많았다.조카 선물 비용의 상한선에 대한 질문에는 삼촌(남성)의 41%는 5만원, 28%는 10만원을 꼽은 데 비해 이모고모(여성) 37%는 5만원, 30%는 3만원을 꼽아 삼촌들이 선물 비용을 더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언제까지 조카 선물을 챙겨줄 것이냐는 질문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38%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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