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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전주 서부신시가지는 강남으로, 저희 전북대 대학로는 강북으로 불리고 있어 상인들의 자존심이 크게 상했죠.”28일 전북대대학로 상인연합회(초대회장 김종혁)가 대학로 상가 옥루몽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성주 국회의원, 상인, 전북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으로 출범했다.경기침체와 맞물려 서부권으로 급속히 이동함에 쇠퇴하고 있는 전북대 지역 상권을 살리고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함이다.현재 전북대 인근 대학로 상가는 600여개가 밀집해 있으며, 김종혁 초대 회장은 지난해 11월7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상연 밴드’를 개설해 회원을 모집하기 시작했고, 이날 현재 160명의 회원이 상인연합회에 가입했다.상가 대표가 대부분 젊고 인력 구성이 열악해 모일 시간이 없다는 점을 고려, 스마트폰을 이용한 밴드로 회원 모집에 나선 것이다.김 회장은 “상권 몰락의 원인도, 상권을 부활시키는 원동력도 상인들 스스로가 찾아야 한다”며 “과거 서울 홍대와 맞먹었던 상권이었던 만큼 그 명성을 되찾기 위한 자정활동을 통해 바가지 상혼 등을 없애기 위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 김모(전주시 효자동40대 여)씨는 지난해 12월 중순께 대형마트 내 의류판매점에서 운동복을 구매해 3~4회 착용 후 겨드랑이 원단부위에 보풀이 심하게 발생함에 따라 품질하자가 의심돼 교환을 요청했으나 판매점에서는 보풀제거 수선만 가능하고 교환은 안된다고 답변했다.# 노모(전주시 삼천동20대 여)씨는 지난해 12월말께 의류매장에서 코트를 9만9000원에 구매한 뒤 집에 와 다시 착용해보니 사이즈가 다소 커 환불을 요구했으나 판매자가 환불을 거절해 소비자정보센터를 찾았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해 접수된 소비자 상담구제 건(3만479건) 중 가장 많은 상담피해품목인 의류섬유 신변용품(3977건13.0%) 중 구체적인 피해 유형이 확인된 전주지역 상담피해 687건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의류가 407건(59.2%)로 최다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그 뒤를 이어서는 신발류 142건(20.7%), 가방류 40건(5.8), 침구류 36건(5.2%), 액세서리 신변용품 33건(4.8%), 기타(옷감, 실, 대여서비스) 관련 상담이 29건(4.2%)으로 확인됐다.상담피해 발생 판매방법별로는 일반판매 404건(58.8%), 전자상거래 221건(32.2%), 통신판매 31건(4.5%), TV홈쇼핑 26건(3.8%), 방문판매 5건(0.7%) 등의 순을 보여 일반판매와 전자상거래를 통한 물품구입이 전체의 91%를 차지했다.상담사유별로는 품질문제가 252건(36.7%)으로 가장 많았고 청약철회 169건(24.6%), 계약불이행 80건(11.6%), 개약해제해지/위약금 관련 58건(8.4%), 가격요금 37건(5.4%), A/S 불만 30건(4.4%), 사업자의 부당행위 22건(3.2%), 법률정보 요청 14건(2.0%), 표시광고 14건(2.0%), 거래관행 10건(1.5%), 기타(이자수수료 등) 5건(0.7%) 등이 뒤를 이었다.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일반판매로 의류 등을 구입할 경우 법적으로 청약철회를 인정해주지 않지만 구입당시 교환, 환불에 관한 별도의 의사표시가 없는 경우에 한해 7일 이내 교환, 환불이 가능하다며 원단 불량, 세탁상의 하자 등이 발생돼 하자원인 규명이 필요할 경우 센터의 의류세탁심의를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상영)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다음달 17일까지 백화점 상품권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롯데 상품권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현장 방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해 고객의 편리를 우선하고 있다. 선물 세트 또한 번거롭게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상담팀을 통해 편안하게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 대량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패키지 상품은 보다 알뜰한 구매를 위해 마련된 롯데만의 특별 보너스다.300만원 이상 상품권 구매시 1%에 해당하는 3만원 롯데상품권 증정, 1000만원 이상 구매시 2.5%에 해당하는 25만원 롯데상품권 증정, 3000만원 이상 구매시 3%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 90만원을 패키지 한정 증정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고유 명절인 설(2월 19일)을 맞이해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우체국 쇼핑 설맞이 할인대잔치’를 열어 7196개 지역 특산물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설맞이 할인대잔치에서는 사과와 배, 곶감, 멸치, 한과, 조미구이김 등 실속있는 선물과 함께 고급상품인 한우와 굴비, 전복, 옥돔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우체국쇼핑은 전국 3600여개 우체국 창구와 우체국 쇼핑몰(mall.epost .kr),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뉴스
이마트는 PL(자체상표) 팝콘인 ‘피코크 프리미엄 팝콘’ 4종을 출시, 오는 29일부터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팝콘 시장이 급성장하고 소비자들이 다양한 맛의 팝콘을 찾는 추세를 반영해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팝콘을 자체 개발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이마트는 팝콘 전문 업체 J&E와 손을 잡고 지난해 초부터 세계 각지의 팝콘을 연구해 미국 시애틀과 시카고 지역의 명물 팝콘 맛을 벤치마킹했다.종류는 ‘치즈 캐러멜 믹스 팝콘’(2180원), ‘아몬드 캐러멜 팝콘’(2680원), ‘블랙라즈베리 팝콘’(2680원), ‘씨솔트 캐러멜 팝콘’(2180원) 4가지다.뉴스
롯데마트는 지난 5년간 설 선물세트를 살펴본 결과, 소비 추세에 따라 매년 새로운 이색 세트가 등장했다고 25일 밝혔다.2010년 설에는 ‘막걸리 선물세트’가 롯데마트에서 첫선을 보였다. 2011년에는 미국의 경기 호조로 코스피가 2100선을 넘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경기 침체가 끝났다는 기대 심리가 커지자 고가의 선물세트들이 대거 출시됐다. 금가루를 사과나무에 뿌려 재배한 금 사과 세트나 프랑스산 고가 와인 세트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2012년에는 스마트 기기 열풍 속에 ‘아이패드2’와 ‘갤럭시 탭 10.1’ 등 태블릿 PC가 설 선물세트로 나왔다.2013년에는 저렴한실속 선물세트가 주를 이뤘는데 롯데마트는 샴푸, 세제 등 생활용품을 직접 선택해 만드는 ‘DIY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작년에는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가 45개국으로 확대되고 해외직구, 병행수입 등의 이슈가 설 선물세트에도 영향을 끼쳐 캐나다산 랍스터 등 수입 신선식품으로 만든 선물세트가 대거 등장했다. 뉴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상영)은 지하 1층 가전가구매장에서 오는 23일부터 2월1일까지 10일간 롯데 웨딩 페어를 열고 다양한 가전, 가구 혼수상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에서는 139㎝ 곡면 UHD TV(379만원)와 지펠 냉장고(900L304만원), 버블샷3 세탁기(17kg159만원) 구매 때 추가할인 및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LG전자는 138㎝ 곡면 올레드 TV(420만원)와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441만원), 트롬 세탁기(22㎏, 228만원) 구매 때 추가할인 및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저율할당관세(TRQ)를 적용해 낮은 관세로 들여오는 수입콩의 가격을 6년만에 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현재 TRQ 물량의 1kg당 가격이 1020원으로 국산 콩 가격의 3분의 1도 되지 않아 국산 콩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농식품부는 또 장기적으로 30만t 정도인 TRQ 물량의 수입을 줄여 국산 콩 소비를 촉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식품업계에서는 상반기 중 수입콩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경우 두부·식용유·콩나물 등 콩을 이용한 식품 가격도 인상돼 가계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뉴스
올 1월1일 담배가격 인상이후 흡연자들의 외산 담배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국외로의 자본유출 심화가 우려되고 있다.특히 국산 담배를 제외한 외산 담배들이 일제히 담배가격 인하를 통한 담배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서고 있어 KT&G의 대응책 마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부는 올 들어 담배에 붙는 세금을 종전 대비 2000원 올렸고, 이에 따라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 담배가격은 4500원 안팎으로 크게 올랐다.그러나 외산 담배는 오히려 가격을 낮추며 흡연자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국산과 외산 담배의 세금(2000원) 부과는 동일하게 적용됐지만 외산 담배는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마진 감소를 감수하면서 오히려 담뱃값을 낮춰 판매하기 시작한 것.BAT코리아는 보그 담배 4종의 가격을 15일부터 3500원에 판매, 종전 가격보다 1200원만 인상했다. 담뱃값 인상액 2000원을 고려하면 오히려 종전보다 가격을 800원 인하한 셈이다. 또한 회사 주력상품인 던힐도 기존 가격인 4700원에서 200원 낮춘 4500원에 판매하고 있다.JTI코리아 역시 카멜 가격을 1500원만 올린 4000원으로 설정해 가격경쟁에 불을 붙였고 주력제품인 메비우스(구 마일드세븐) 역시 1800원이 오른 4500원에 판매하기로 했으며, 신제품인 메비우스 이스타일 역시 4300원에 판매한다. 종전보다 모두 200~500원씩 가격을 인하한 셈이다.필립모리스 역시 말보로와 팔리아멘트 가격을 4700원에서 200원을 인하한 4500원에 판매한다고 정부에 가격변동을 신고했다.외산 담배의 이 같은 가격 인하 전쟁은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지난해 기준 BAT코리아는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 11%, BAT코리아 20%, JTI 6%를 기록하고 있다.기호식품으로 불리는 담배는 한 번 피운 담배에 맛이 길들여지는 속성을 가진 점을 고려할 때 단시간의 이익 확대보다는 장기적 안목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이처럼 외산 담배들의 가격 인하가 러시를 이루고 있지만 정작 KT&G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기존 고객 이탈 우려도 높다.결국 이번 담배가격 인상은 국내 담배시장의 판을 흔드는 기회로 작용, 국산 담배의 자존심인 KT&G 제품이 시장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전주시 금암동의 한 편의점 관계자는 담배 가격이 오른 뒤 KT&G 제품을 찾는 고객이 현저하게 줄었고 판매량 역시 50% 가까이 감소했다며 그러나 인상전 가격의 외산 담배를 찾는 고객은 크게 늘었으며, 이 고객들은 향후 외산 담배로 기호가 돌아갈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입히고 벗기기 쉬워 12개월 전후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많이 쓰는 일회용 팬티형 기저귀가 제품별로 소변 역류량, 흡수시간 등에서 차이를 보였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파는 일회용 팬티형 기저귀 8개 제품의 성능, 안전성, 가격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피부에 소변이 되묻어나는 정도를 나타내는 역류량은 ‘팸퍼스 이지업’, ‘마미포코 입히는 기저귀’, ‘군 팬티’ 3개 제품이 0.1~0.2g 수준으로 우수했다. ‘해피블라썸 팬티’는 역류량이 3.7g으로 조사 제품 가운데 가장 미흡했다.고인 소변을 흡수하는 시간은 ‘팸퍼스 이지업’이 12.2초로 가장 신속했다. ‘군 팬티’(33초)와 ‘보솜이 프리미엄 베이비 팬티’(31.5초)는 상대적으로 느렸다. 뉴스
옥수수차가 국내에서 시판되는 차음료 중에서 가장 큰 인기몰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3분기 차음료 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옥수수차 소비 비중이 전체 차 음료의 23.9%(484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홍차 13.5%(274억원), 꿀차 6.9%(139억원), 여러 재료를 섞은 혼합차 5.6%(114억원) 등 순이었다. 하지만 옥수수차의 비중이 2012년 25.0%에서 2013년 24.7%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 23.9%까지 떨어졌다. 뉴스
매일 인터넷에서 수집된 생필품 가격 데이터 50만 건이 일반에 공개된다.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은 온라인물가지수 작성 목적으로 인터넷에서 수집한 품목별 가격 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14일부터 개방한다.새로 일반에 개방된 데이터는 식품, 의류, 가정용품, 전자제품, 서비스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소비하는 123개 품목의 인터넷 가격 정보다.작년에 수집된 데이터양은 약 1억 8천만 건으로, 품목당 하루평균 4천 건 수준이다.이번에 공개되는 물가 데이터는 지난 2013년 '정부3.0' 과제로 구축한 온라인물가작성시스템으로 인터넷에서 수집한 정보만을 취합한 것이어서, 전통시장 등 오프라인까지 포괄하는 실제 물가와는 차이가 있다.하지만 물가변동추이를 하루 단위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이나 기업이 마케팅 전략을 세우거나 물가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행자부는 전망했다.수집된 데이터는 활용이 용이하도록 '개방형 프로그램개발용인터페이스'(오픈API) 방식으로 공개된다.심덕섭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온라인물가작성시스템이 취합한 빅데이터가 일반에 개방돼 인터넷의 가격정보를 개인과 기업이 실시간으로 활용, 새로운 부가가 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경제민주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적기업 등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 전북지역에 마련됐다.전북도는 13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생산한 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공동판매장은 전주시 효자동 롯데마트 뒤편에 마련됐다.공동판매장 운영은 전라북도 생협법인 제1호인 한울소비자협동조합이 맡는다. 한울소비자협동조합은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서 운영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상영)은 지하 1층에서 면역력 강화를 돕는 홍삼 제품 특별 기획전을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획전 기간 지하 1층 정관장 매장에서는 품목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보움경 25%, 남성여성 보움액 외 2종 20%, 홍삼정 마일드 외 12종 5% 등 일부 품목별 5~25% 세일을 진행한다.
지난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이하 전북소비자정보센터)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상담 신청 중 제품 품질 관련 내용이 가장 많았고 상담 품목으로는 의류섬유신변제품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12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소비자상담 건수는 3만479건으로 전년대비(3만3222건) 8.3% 감소했다.지난해 접수된 상담 건수를 연령별로 보면 가장 경제활동이 활발한 30대~50대 소비자가 전체 상담의 78.9%(2만4033건)를 차지했고 20대(10.3%), 60대(7.6%), 70대(2.4%), 10대(0.5%), 80대 이상(0.5%)이 그 뒤를 이었다.성별로는 여성소비자의 상담이 1만6155건(53.0%)으로 남성소비자(1만4324건47.0%)보다 많았다.상담사유별로는 제품 품질관련 내용이 5050건(16.6%)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청약철회 4549건(14.9%) △정보요청을 위한 상담문의 4525건 △소비자의 계약해제해지 관련 문의 4497건(14.8%) △계약불이행 2547건(8.4%) △사업자의 부당행위 2450건(8.0%) △가격요금 문의 1976건(6.5%) △AS불만 1940건(6.4%) △부당채권추심 651건(2.1%) △안전문제로 인한 상담 588건(1.9%) 등으로 집계됐다.또한 가장 많은 소비자 상담이 접수된 품목은 의류섬유신변용품으로 3977건(13.0%)에 달했다.섬유의 기능성이 강화된 제품들이 출시돼 고가에 판매되고 있으나 실제 소비자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품질관련 불만, 변심에 의한 청약철회 분쟁, 온라인 쇼핑거래에서 발생되는 제품 교환환불배송료 관련 문제가 꾸준히 접수됐다.두 번째로는 정보통신서비스(3609건11.8%)가 차지했다.스마트폰 가입자가 4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페이백서비스의 불이행, 신규가입시 위약금 대납약속, 사은품 지급약속 미이행 등 판매점 및 대리점과의 분쟁이 많았으며 그 외 통화품질 불량의 상담도 접수됐다.초고속인터넷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아직까지도 계약체결 과정에서의 과잉 마케팅, 계약 해지절차의 복잡함 등으로 소비자상담이 지속되고 있다.이 외 문화오락서비스(1983건6.5%), 정보통신기기(1766건5.8%), 식료품기호품(1694건5.6%) 등의 순을 보였다.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해 접수된 상담건수 가운데 2만2976건(75.4%)을 해결했으며 직접적인 중재 및 조정처리가 진행된 건은 7480건(24.5%)이었다.중재를 통해 1330건(4.4%)이 계약해제 및 해지처리를 받았으며 계약이행 982건(3.2%), 환급처리 973건(3.2%), 수리보수 779건(2.6%) 등도 이뤄졌다.이외에도 교환 579건(1.9%), 부당행위시정 449건(1.5%), 배상 404건(1.3%) 등의 처리가 진행됐다. 그러나 중재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사업자와의 합의가 불성립된 건이 1221건(4.0%)이었으며, 사건 의뢰 후 취하중지를 요청하는 건은 223건(0.7%)으로 집계됐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팀으로 이관된 건은 23건(0.1%)이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신임 박상영 점장(46)이 지난 7일 부임했다.서울 출신으로 광운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박 점장은 1993년 롯데그룹에 입사해 창원점 남성스포츠팀장을 시작으로 강남점본점 영업팀장, 상품본부의 해외패션MD 팀장, 남성스포츠부문MD팀장 등을 거쳤다.박 점장은 전북지역 유일한 백화점의 위상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께 변화된 모습을 선보이는 한편 지역 친화형 롯데백화점 전주점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0년 구제역이 발생했을 당시 수십만 마리의 돼지가 살처분 되면서 가격이 상승했지만, 이번에는 구제역 확산을 우려한 농가들이 조기에 돼지를 출하하고 있기 때문이다.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일 충북 진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시점에서 돼지고기 가격은 ㎏당 5164원에 형성됐다. 그러나 12월 20일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조짐을 보이자 4958원까지 떨어졌고, 이후 지난 2일까지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며 ㎏당 4553원까지 하락했다.같은 기간 거래된 돼지의 마리수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4일부터 20일까지 1만 378~만 2444마리가 거래됐다. 그러나 20일 이후 전국 확산 기미가 보이자, 23일 1만 1535마리, 24일 1만 3711마리, 26일 1만 4896마리, 29일 1만 3932마리, 30일 1만 3585마리, 31일 1만 4725마리, 2일 1만 4291마리를 기록하는 등 거래량이 급등했다.이 기간 평균 1만3810마리가 거래됐고, 이는 지난해 11월 일 평균 1만500여마리가 거래된 것과 비교해도 일 평균 3300마리 가량 더 거래된 셈이다.축산물 유통업 관계자는 돼지의 경우 백신 항체형성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칫 제 가격을 받지 못할 수도 있어 적정기를 채우지 못해도 농민들이 출하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담뱃값 인상과 관련한 정부의 허술한 대응책이 사재기에 따른 부당이익은 물론 흡연자들의 외산담배 쏠림 현장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던힐 등 일부 외산담배의 경우 기존 제품이 단종될 때까지 인상 전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국산담배는 생산년도와 상관없이 전 제품이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심지어는 지난해 2~5월 사이에 생산된 물량까지 시중에서 오른 가격에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7일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 코리아는 1월13일 이전에 생산돼 소매점에 보급된 담배는 단종될 때까지 인상 전 가격인 2700원으로 판매하기로 해 사재기를 원천 차단했다.BAT 코리아는 오는 13일 리뉴얼된 새 던힐 제품을 한시적으로 4500원에 판매하며, 이후 다시 4700원으로 다시 인상될 예정이다.그러나 KT&G와 한국 필립모리스 담배 제품은 1월1일부터 갑당 2000원 인상된 가격에 판매돼 가격이 오르기 전 담배 물량을 비축한 판매점이나 소매인들의 부당이익이 방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실제 KT&G에서 생산한 담배 제품의 겉포장 모서리를 보면 특정인의 이름과 다섯 자리의 숫자가 적혀 있다. 이름은 담배 생산 당시 해당 기계라인을 총괄한 제조담당자이며, 다섯 자리 숫자 중 첫 번째는 생산연도, 나머지 4개의 숫자는 담배 생산 날짜를 지칭한다.예를들어 40911이란 숫자가 적혀있는 담배는 2014년 9월11일에 생산된 제품임을 표시한 것이다.한마디로 흡연자들이 시중에서 구매해 피우는 담배는 언제 생산된 제품인지를 알 수 있어 사재기 예방 등의 정책을 미리 시행할 수 있었지만 이 같은 노력이 미흡해 사재기는 물론 특정인들의 부당이익을 가능케 한 것이다.이 때문에 흡연자들은 국산담배도 일부 외산담배 처럼 가격인상 이전에 생산된 제품에 대해서는 종전 가격을 유지하고 올해부터 새로 생산된 제품에 대해 오른 가격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한 흡연자는 정부가 사재기 단속을 한다고는 하지만 이는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며 오래전에 만든 제품을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것은 세금을 확충하기 위한 편법으로 지금이라도 기존 제품에 대해서는 인상전 가격을 적용해야 사재기 금지는 물론 세수 확충 논란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대해 KT&G 관계자는 일부 판매업소들의 사재기 여부는 알 수 없지만 KT&G에서는 담배 수급률을 조정하기 위해 보관하고 있던 예비량을 시중에 공급할 수밖에 없어 오래전 생산된 담배가 나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두메산골 영농조합(대표 유현주)은 5일 신년 맞이 ‘조해랑’ 선물세트 상품을 개발해 특별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조해랑 선물세트는 2종으로 흑마늘 숙성 오리훈제, 오리너비아니, 오리 육개장, 오리곰탕, 머스터드소스 등이 상품으로 구성됐다.이번 상품은 100% 국내산 오리를 사용, 사육에서 가공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관리가 이뤄져 신뢰성이 확보됐으며, HACCP 인증 등 위생이 돋보인다는 데 강점을 뒀다. 조해랑 선물세트는 2종으로 특판가는 4만9900원, 일반가는 5만2900원이다.
설 명절까지 한 달여 넘게 남아 있는 다소 이른 시기이지만 대형마트들이 설 명절 선물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최근 사전예약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판매전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홈플러스는 다음 달 4일까지 전국의 점포 및 인터넷 쇼핑몰에서 2015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예약 판매 품목은 명절선물로 인기있는 한우와 과일, 굴비, 견과 등 신선식품과 통조림참기름차 등 가공식품 206종이다.롯데마트도 전국의 모든 점포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나섰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필품 등 107개 품목이다.이마트는 이달 중순부터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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