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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선물세트 가격이 한우, 굴비, 배 등의 시세로 인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마트가 주요 인기 상품의 가격을 동결하거나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우선 작년보다 시세가 30%가량 오른 한우의 경우, 이마트는 사전 비축을 통해 ‘횡성한우 1++ 갈비세트’와 ‘횡성한우 갈비세트’, ‘한우 갈비 1++ 등급세트’ 등 총 6종의 냉동갈비 선물세트 가격을 동결했다. 사전 비축이 어려운 한우 냉장 선물세트는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해 지난해 설보다 가격을 15% 안팎 올리기로 했다.명절 대표 과일인 배 시세는 전년보다 20%가량 상승했지만 이마트는 ‘한알한알 고른배 VIP’와 ‘맑은 향기 배 VIP’ 등 주요 인기 상품의 가격 인상 폭을 약 10%로 최소화했고 ‘천안 100년의 향기’는 지난해 설보다 가격을 낮췄다.시세가 낮아진 사과는 지난해 설보다 가격을 10% 안팎 낮췄다.굴비는 시세가 40%가량 급등했지만 이마트는 인기 상품 가격을 지난해 설 행사 가격으로 동결했다. 연합뉴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임실치즈 판촉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10월 이후 약 3개월 간 판매점들의 총 매출이 약 3억원 가량 올랐다고 11일 밝혔다.전북경진원은 전주 한옥마을 내에 입점한 임실치즈 판매점을 대상으로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매출이 줄어든 점을 고려, 매달 한 차례 씩 10여 일 간 상품 할인 등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전북경진원은 향후 수혜업체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판촉에 반영하는 체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전북경진원 관계자는 “한옥마을 내 각 임실치즈 판매점과 협의를 통해 체험형 프로그램까지 연결될 수 있는 6차 산업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제지역에 대형 아울렛 입점을 추진 중인 코웰패션(본사 성남시)이 김제시의 두 차례 반려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사업 제안서를 시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상권이 열악한 김제지역에 대규모 아웃렛이 들어설 경우 김제 소상공인의 고사는 물론, 전주군산익산을 비롯한 주변 지역의 소비자까지 흡수하는 쏠림 현상 등으로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까닭이다.지난 7일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 코웰패션 콤플렉스 조성사업(가칭)을 계획 중인 코웰패션은 지난해 11월 24일 시에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 제안서를 제출했다.코웰패션은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 57-10번지 외 60필지(10만1788㎡, 약 3만평)에 총 사업비 1037억 원을 투입, 오는 2018년까지 건축물 6동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다.코웰패션은 지난 2014년 12월과 지난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김제시에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부지 이용 불합리교통 대책 미비 등과 함께 지역 상인들의 강한 반발이 더해져 반려된 바 있다.당초 코웰패션은 총사업비 1065억, 건축물 9동, 면적 10만1642㎡ 등으로 조성할 뜻을 밝혔으나 제안서가 거부될 때마다 조금씩 수치를 달리해 제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제안서는 걸음마 단계일 뿐이다며 설사 수용된다 해도 해당 부지가 관리지역에 속해 있는 만큼 향후 도시계획자문위 등에서 불가 판정이 나올 수 있어 곧바로 입점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실제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 57-10번지 등 해당 부지 일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계획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같은 법 시행령 55조에는 관리지역에서의 개발행위허가는 3만 제곱미터 미만일 때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더욱이 도시계획 자체의 변경 역시 주민 의견, 지역의 미래 발전안 등 갖가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는 일이어서 쉽사리 이뤄질 수 없다는 게 국토부 관계자의 설명이다.이 같은 제도적 규제와 더불어 김제지역 상인은 물론 주변 지역 상인들의 반발도 커 김제시의 제안서 수용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홍규철 김제시소상공인협회장은 김제 상권에서 의류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아웃렛이 들어오면 이들의 폐업 뿐 아니라 그 주변 상가도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된다며 게다가 예정된 아웃렛 부지는 주변지역 소비자까지 노리는 전략적인 위치여서 파장이 클 것이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앞으로 전북소상공인연합회 등과 같이 적극적인 입점 반대에 나설 계획이다고 덧붙였다.한편 제안서 처리 결과 통보 일자를 45일에서 30일 연장한 김제시는 11일로 예정된 시의회간담회 등을 거쳐 수용 여부를 최종 판가름 할 예정이다.
우체국쇼핑이 설을 맞아 팔도 특산물을 최대 50%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한다.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1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2일간 ‘우체국쇼핑 설맞이 최대 50% 할인대잔치’를 열고 6732개 우리 특산물을 50%까지 할인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설 명절 인기상품인 한우 세트와 곶감 세트, 임산물 세트, 한과, 전복 등을 싼값에 판다. 가격대별 선물이나 차례상 준비 등 목적에 따라 필요한 상품을 간단히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우체국전통시장(www.epostsijang.kr)에서는 시장별 추천상품전, 가격대별 맞춤형 상품전, 명절 선물세트 기획전 등 다양한 기획전을 연다.연합뉴스
올해 청년 실업률이 9%대를 돌파했다는 통계청 발표가 나온 가운데 최근 전북지역 청년들 사이에 창업 열풍이 불고 있다.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까지 만 20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신중앙시장 청년창업공간 지원사업 공모에 28개 팀이 몰려들었다. 내년까지 총 10개 점포를 제공할 예정인데, 3배 가까운 청년들이 지원한 셈이다. 이날 전주시는 내부 심사를 통해 선발한 18개 팀을 상대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면접심사를 실시했다.이 같은 창업 쏠림 현상은 남부시장 청년몰 창업 지원사업이 시작될 때와는 양상이 다르다. 남부시장 청년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청년몰 창업지원사업 공모 지원자는 모두 6명이었다. 전통시장안에 청년몰을 세운다는 계획이 대중들에게 생소했기 때문에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는 게 남부시장 청년몰의 설명이다.양소영 남부시장 청년몰 매니저는 2011년부터 1년간 청년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전통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현재 신중앙시장 창업지원사업에 몰린 청년들도 남부시장의 성공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청년창업공간 지원사업에 청년들이 대거 몰린 이유를 청년실업률 상승에 따른 청년들의 인식변화로 꼽았다.안병수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최근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 보니 오히려 자생적으로 살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며 신중앙시장 청년 상인 창업지원사업단 구성 직후 도내 대학생들과 면담을 할 때도 창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안병수 본부장은 또 신중앙시장에서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사업 조건이 갖는 매력도 창업지원자가 늘어난 이유의 하나로 들었다.전주시는 선정된 청년창업자에게 리모델링한 공간을 2년간 무료로 제공하며 인테리어 비용의 60%와 창업교육,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한다.안 본부장은 자비만 조금 보태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며 오히려 청년들이 느끼기엔 취업보다 창업을 더 안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신중앙시장 청년창업공간 지원사업에 지원한 청년들의 생각도 안 본부장과 다르지 않다.이주영 씨(32)는 졸업 후 취업하기 위해 서울이나 경기도로 올라간 대학동기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지역에서 창업을 해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면서 신중앙시장 청년몰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직장을 다니다가 그만두고 바로 지원했다고 말했다.김상진 씨(36)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하려는 찰나에 청년창업지원사업단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창업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믿고 신뢰해 즐겨찾는 도내 대형마트와 유명 식품제조업체에서도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식품을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나 먹거리 안전성에 비상이 걸렸다.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식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 결과, 모두 210곳이 원산지를 잘못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았다.전북지원은 이들 업체 모두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홈플러스 전주 효자점은 멕시코산 아스파라거스의 원산지 표시를 제품라벨과 원산지 카드에는 멕시코로 표기하고, 가격표에는 태국산으로 표시했으며 전주 롯데슈퍼 혁신점은 뉴질랜드산 단호박의 원산지를 국내산처럼 보이게 표시했고, 완주 떡메마을은 수입산 쌀로 만든 막걸리로 제조한 떡에 막걸리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기했다. 완주로컬푸드주식회사 모악점의 경우는 김제산 애호박과 청양고추의 원산지를 완주산으로, 재단법인 임실치즈테마파크도 뉴질랜드산 체다치즈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 유명 식품업체인 (주)하서방식품도 중국산 고춧가루로 만든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했다.이와 관련,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소비자들의 체감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물가 상승률이 낮은 것은 최근 두드러진 유가하락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밥상 물가로 표현되는 신선식품지수와 서비스물가는 상승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물가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연간 전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015년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4(2010년을 100으로 산정했을 시)로 전년 동기 대비 0%의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IMF경제위기 직후인 1999년 0.1%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지역통계가 작성된 지 20여년 만에 최저치다.전북의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1년 4.4%, 2012년 2.2%, 2013년 1.2% 등으로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하지만 정작 소비자의 체감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부진과 저유가 현상이 겹치면서 상승률이 낮게 조사 됐으나, 소비자에게 크게 와닿는 상품서비스 물가 등 일부 품목에서는 여전히 증가세를 이어간 까닭이다.실제 지난해 생활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1.1% 하락한 반면 동기 간 신선식품지수는 1.7% 상승했다.품목성질별로 보면 지난달 쇠고기양파상추갈치 등의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농축수산물 물가는 전년 동기에 비해 2.3% 상승했다.또한 집세(전세)와 하수도료, 집세와 예방접종비, 공동주택관리비 등이 포함된 서비스 물가 역시 전년 대비 1.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공업제품 물가는 전년 대비 1.8% 하락했다. 특히 석유류 제품은 전년 대비 20%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송지헌 호남지방통계청 통계주무관은 농축수산물이나 서비스 요금 등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를 상쇄할 만큼 저유가 인한 석유류의 하락폭이 커 종합 0%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하나로클럽 전주점은 새해를 기념해 설 선물세트 예약 구매 고객에 대해 택배비 무료 등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오는 10일까지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전주점은 청과·가공식품·생활용품 등 선물세트를 8개 신용카드를 이용해 50만원 어치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상품권을 증정하고 특정 신용카드에 대해서는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또 구매한 수량별로 2+1, 10+1 등 추가 덤 증정행사를 병행하며, 단가 3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입할 때에는 무료 택배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더불어 딸기(500g/팩)는 6800원→5300원에, 감귤(5㎏/박스) 8000원→6500원, 사과(100g) 380원→260원, 삼겹살(100g) 2280원→1590원, 광어회(1일 100접시 한정) 2만3900원→1만6900원 등에 각각 할인 판매 한다.
홈플러스 전주효자점(점장 송동식)은 30일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만든 사랑의 케이크 90개를 완산구 평화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11개 시설에 전달했다.효자점 직원들은 최근 모금을 통해 모은 돈으로 연탄과 쌀, 라면 등을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직접 전달하는 등 올해 모두 20개소를 후원했다. 송동식 점장은“비록 작은 마음이지만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이웃에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소외받지 않도록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하나로클럽전주점(지사장 유영삼)은 농협중앙회의 고객만족경영(CS) 평가에서 전주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매장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농협중앙회는 전국 56개 거점 하나로클럽을 대상으로 매 분기마다 불시에 외부 모니터링 요원을 투입해 고객응대, 상품설명, 쇼핑편의 및 배웅 등 소비자 만족도와 매장별 운영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하나로클럽 전주점은 올 종합 평가에서 총 95.3점을 획득하며 전국 최우수 매장으로 선정됐다. 이로서 전주점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매장이라는 영예를 안았다.유영삼 지사장은 도심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첫 번째 과제로 몸에 배인 친절을 강조하고 전 직원과 함께 실천했던 결과로 생각한다며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매장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명절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예약판매 품목은 올해 설보다 30% 늘어난 248가지이고 예약 기간도 설보다 6일 늘었다. 예약판매 기간에 삼성·KB국민·신한·BC 등 8개 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군산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지난 19일과 20일 롯데백화점 전주점 1층에 마련된 판매대에서 직접 만든 우든펜(나무를 이용해 만든 펜)을 판매하며 창업의 꿈을 키웠다.롯데백화점 전주점과 군산 마이스터고 간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마이스터고 창업동아리 학생 7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수작업으로 만든 볼펜부터 10만원대의 고급 만년필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매장 운영과 판매 등 창업에 필요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나뭇결의 부드러운 감촉을 살린 제품들은 백화점 이용객의 관심을 모았다.박상영 롯데백화점 점장은 이번 체험 행사가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갈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탄절(25일)을 앞두고 유통업계에 모처럼 활기가 돌며 각종 이벤트와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도록 내외부 단장을 마치는가 하면 벌써부터 캐럴을 매장에 틀어놓는 중소규모 영업장도 늘어나는 모양새다.전주지역 주요 유통가도 크리스마스 대목을 놓칠 새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롯데백화점은 핀란드의 산타클로스재단(SCL)과 협력해 다양한 산타 마케팅을 펼친다. 오는 25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주점 8층에 마련된 산타 메일 우체통에 편지를 응모하면 핀란드 산타마을 크루즈 여행 패키지(1명, 6박 7일 2인 이용권), 핀란드 공인 산타의 답장과 기념품(1000명) 등이 준비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시행되는 만큼 당첨 확률이 낮은 것에 실망스러운 사람은 21일 오후 6시 전주점 8층에 마련되는 포토존을 찾아 핀란드에서 날아온 산타와 포토타임을 가지는 것도 좋다. 당일 전주점에서 물건을 산 이용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또 전주점은 27일까지 1층 본매장에서 크리스마스 기간에만 한정 판매되는 목걸이 등 귀금속 제품을 선보인다.농협 하나로클럽 전주점은 개장 16주년을 맞아 제철 농산물과 스포츠 의류 등에 대한 특가전을 진행하고 있다.전주점은 오는 27일까지 사과(100g) 260원, 딸기(500g/팩) 6800원, 감귤(5kg/박스) 8900원, 계란(30구) 4700원, 호박고구마(2kg/박스) 6900원, 삼겹살(100g) 1880원, 한우등심(100g) 6480원, 한우사골(100g) 680원 등 할인 판매를 한다. 또 31일까지 피에르가르뎅스포츠 오리털 점퍼(12만원6만9000원), 자켓바지(5만9000원3만9000원), 모노블랙 여아 외투(13만8000원3만9000원), 발열내의 및 속옷류 등을 30~7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이마트 전주점도 트리용 나무(1만원~5만원)와 장식용품(3000원~1만원)을 균일가에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케익과 아동용 완구(행사제품 한정)에 대해 카드사에 따라 20~50% 가량 할인 판매하는 등 성탄절 특수를 노린 상품전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오면서 전북지역 유통업계가 분주해지고 있다. 난방기구와 겨울 의류 판매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할인 행사도 도내 곳곳에 마련됐다.2일 롯데백화점 전주점과 이마트 등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월동 관련 품목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6일 간 온풍기 등 난방기기 판매에 힘입어 가전제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9% 상승했다. 또 커리어(15.8%), 영캐주얼(17.9%), 디자이너 제품(5.8%) 등 여성의류 판매도 대폭 늘었다. 아웃도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8% 감소했지만 지난달 26일 이후 날이 급격히 추워지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는 게 전주점 관계자의 설명이다.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오는 6일까지 구두와 캐주얼 의류, 코트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러블리 세일 이벤트를 통해 구두영캐주얼트랜디핸드백스카프귀금속 분야 30여개 유명 브랜드 상품을 10~30% 가량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MCM, 나인웨스트, 루이까또즈 셔츠 등 시즌 오프 상품도 20~40% 인하한 가격에 판매한다.4층 본매장에서는 노스페이스 맥어도 다운파카를 57만원에서 42만원으로 할인해 판매하는 등 밀레 젤러트 헤비 다운재킷(51만9000원), 아이더 베오른 더블유 남성다운(59만원)을 비롯한 각종 아웃도어 상품을 만날 수 있다.또 K-세일데이를 기념해 롯데마트는 오는 16일까지 500여개 생필품의류잡화 등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마트와 홈플러스도 9일까지 인기시즌 상품을 비롯한 생필품, 가전제품 가격을 30~50% 낮춰 판매한다.농협하나로클럽 전주점은 농산물 할인 외에도 발열내의와 양말 30~50%, 골프웨어 70~80% 할인 등 다채로운 상품전을 진행하고 있다.전통시장도 눈여겨볼만 하다. 도내 24개 전통시장은 25일까지 전통시장 연말 대행사에 참여해 특별 판매전을 시작하고 일정 금액 이상 물건을 구매한 사람에게 경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참여 시장 위치와 주요 행사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 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주 업계 부동의 1위 하이트진로가 소주가격을 인상하면서 다른 소주업체와 맥주업체도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커져 주류가격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실제 하이트진로가 2012년 말 소주가격을 인상하자 경쟁업체인 롯데주류와 무학은 이듬해인 2013년 1월에 소주 출고가격을 잇따라 올렸다.하이트진로가 지난달 30일부터 참이슬 출고가격을 5.6% 인상하면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클래식의 출고가격은 병당 961.70원에서 54원 오른 1015.70원으로 변경됐다.하이트진로는 최근 3년 동안 소비자물가가 상승하는 등 누적 인상요인율이 12.5%에 달했지만 원가절감 등으로 인상률을 최대한 낮췄다고 밝혔다.업계 1위 하이트진로의 소주가격 인상으로 동종 소주업체도 가격 인상에 나설 전망이다.롯데주류와 무학은 현재로선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내년 초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현재 롯데 처음처럼의 출고가는 946원이며, 무학 좋은데이의 출고가는 950원이다. 내년 초 처음처럼과 좋은데이의 가격이 인상될 경우, 소주 출고가는 사상 첫 1000원대 시대를 맞게 된다.소주가격 인상이 맥주가격 인상으로 번질 가능성도 크다는게 주류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내년부터 빈병 부담금이 오르기 때문이다.최근 환경부는 빈 병의 취급 수수료와 보증금을 내년 1월 21일부터 인상하는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소주의 경우 빈 병 취급 수수료가 16원에서 33원으로 17원 인상되고, 보증금도 40원에서 100원으로 60원 오르게 된다.맥주도 취급수수료가 19원에서 33원으로 오르며 빈병 보증금도 50원에서 130원으로 인상된다.소주가격 인상 움직임에 전주지역 일부 음식점도 소주가격 인상을 저울질하고 있다.이에 따라 보통 병당 3000~3500원에 판매하는 소주가격이 최대 4000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이 때문에 그간 상대적으로 값싼 소주를 즐겨 마셨던 서민들의 부담만 늘어나게 됐다는 지적이다.전주에 사는 정모 씨(29)는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소주가 점차 비싼 술이 되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이 든다며 전체적인 소비자물가 인상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전주지역 한 음식점 업주는 우선 동종 업소의 움직임을 살펴봐야 한다면서도 소주가격이 전체적으로 오른다면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중소기업청은 연말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한달여간 총 10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한 가격에 한정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특가 행사 기간 새마을금고전북은행농협 등 12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현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자치단체의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지정에 대해 대법원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사실상 자치단체와 대형유통업계 간 분쟁은 마무리됐다.이에 의무휴업을 피할 수 없게 된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을 따르면서도 자치단체와 지역 상권과의 합의를 통해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각 자치단체의 장은 대형마트에 대해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제한 처분을 내릴 수 있고, 매월 이틀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할 수 있다.지난해 9월 기준으로 도내 전주정읍군산익산 등의 7개 시군에서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해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국 주요 대형마트 점포 역시 대부분 둘째주와 넷째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삼고 있다.그동안 의무휴업으로 인한 소비자의 선택권 제한과 매출 감소에 따른 악영향을 주장해왔던 대형마트는 영업 규제가 본래 취지인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형마트 휴무일에 소비자가 전통시장을 찾는 대신 온라인 쇼핑몰 이용 등 대체 방안을 찾거나, 아예 대형마트가 여는 날에 장을 보는 식으로 소비 패턴을 바꾸고 있다는 게 영업 규제 반대의 주요 논리였다.그러나 이번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대형마트 업계는 법적 분쟁을 피하면서도 매출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휴업일을 손님이 몰리는 공휴일이 아닌 평일로 바꾸는 전략을 세울 전망이다.유통산업발전법에 공휴일 중에서 지정하되, 이해당사자와 합의를 거쳐 공휴일이 아닌 날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이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 충남 보령, 경남 합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수요일 등 공휴일이 아닌 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하고 있다.하현수 전북상인연합회장은 장사가 가장 잘되는 주말을 피해 쉬겠다는 것인데 이를 허용하게 되면 전통시장으로서는 커다란 피해를 입게 된다며 지금처럼 일요일에 시행되는 게 옳다고 본다고 강조했다.한편 현재 도내에는 총 16개의 대형마트가 있으며,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의무휴업 조례는 지난 2012년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전북도는 김장채소 소비촉진과 지역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이달 말까지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7일 밝혔다.두 기관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전북도청 광장을 시작으로, 21일에는 전북혁신도시 농식품마켓 부지에서 직거래장터를 연다.장터에서는 배추, 무, 미나리, 대파 등 다양한 김장재료가 시중 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박태석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안전한 농산물 판매를 위해 수입농산물과 수입·국산 혼합판매를 금지했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월드 아웃도어 페스티벌 특별전을 백화점 6층 이벤트 홀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에는 노스페이스, 밀레, 아이더, 블랙야크, K2 등 총 10개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했다.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이들 브랜드의 구스다운윈드스타퍼 점퍼 등 겨울 의류를 이월상품은 40~80%, 신상품 다운점퍼는 20~30% 가량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창립 36주년을 맞은 롯데백화점이 오는 6일부터 사흘 간 특가행사를 진행한다.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상영)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전주점 6층 이벤트홀에서 사흘 간 에스콰이아 초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행사 기간 롯대백화점 전주점은 에스콰이아 그룹의 에스콰이아영에이지미스마스터젤플랙스엘칸토 등 다양한 유명 구두 브랜드가 참여로 남여 여성화 구두 이월상품을 70~80% 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대표상품으로는 엘칸토에스콰이아 구두 5만9000원~6만9000원, 겨울맞이 뷰티부츠 6만9000원, 앵글부츠 7만9000원, 롱부츠 8만90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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