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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평화동에서 완주 구이면으로 향하는 전주시 원당동 원당교차로(국도 27호선)가 불법 주차된 카풀차량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원당교차로는 지난 2012년에도 같은 문제가 지적돼 전주시가 대책을 논의한 곳이다. 13일 둘러본 원당교차로에는 불법 주차된 차량이 너무 많아, 주변을 다시 돌고 나서야 잠시 차량을 세울 수 있었다. 교통이 복잡한 곳에서 횡단하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안전지대는 규제봉이 갖춰지지 않은데다 차선 도색마저 희미했고, 노상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였다.원당교차로는 전주시 평화동에서 전주예술고등학교로 향하는 국도 27호선에 위치하며, 전주지역에서 순창임실 방면으로의 차량 운행 시 지나게 된다. 이 곳 일대의 대규모 불법 주차는 3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근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불법 주차된 차량 탓에 위험을 느끼는 상황이다.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시내에는 △용정동 CBS전북방송국 뒤편(군산익산 방면) △호성동 2가 631-12(봉동고산 방면) △색장동 583-3(남원임실 방면) △산정동 326-4(무주진안장수 방면) △효자동 2가 925-1(정읍고창 방면) 등 총 5곳에 카풀주차장이 마련돼 있다.그러나 완주 구이면과 순창군 방면으로 향하는 통근자를 위한 카풀주차장은 마련되지 않았다. 인근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원당교차로 일대 토지는 3.3㎡당 58만원에서 100만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전주시 관계자는 원당교차로 일대는 지목이 보전녹지생산녹지여서 제도 상 주차장 설치가 불가능하다며 지난해 3월 전북도에 주차장법 시행규칙 개정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응답을 못 받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특정 사례 때문에 시행규칙을 개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비슷한 사례가 모인다면 국토교통부도 개정을 추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결국 특별한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원당교차로 일대의 불법주차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속보= 입사 면접을 앞둔 아들에게 양복 한 벌 사주지 못했다며 건물에서 투신하려 했던 50대 아버지의 사연이 알려지자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자 6면 보도)군산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11시 20분께 군산시 나운동 나운사거리의 한 고층빌딩에서 투신을 시도했던 노모 씨(53)의 딱한 사연을 전해 듣고, 노 씨를 도와주고 싶다며 걸려온 전화가 약 40~50통에 달한다고 13일 밝혔다.노동일을 하는 노 씨는 아들(26)이 한 기업의 입사 면접을 앞두고 양복을 필요로 했지만 이를 마련해 줄 돈이 없어 자괴감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노 씨는 공사장에서 수개월간 임금을 받지 못해 수중에 돈이 없었다.
속보= 택시기사 살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에 나섰던 20대 남성은 이 사건과 전혀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345일자 6면 보도)1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20대 남성 A씨를 경상도에서 붙잡았다. 하지만 A씨는 이 사건 발생 당시 다른 장소에 있었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애초 경찰은 숨진 택시기사 박모씨(62)의 택시가 발견된 전주시 인후동의 한 고등학교 인근 CCTV 영상을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여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A씨의 지인들도 영상 속의 남성이 A씨와 인상착의 및 걸음걸이 등이 비슷하다고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A씨는 사건 당일 박씨의 택시에 승차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경찰은 A씨를 용의선상에서 제외시키고 종전보다 범위를 넓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에 찍힌 남성은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맞다면서 A씨 역시 유력한 용의자 중 한 명으로 보고 수사를 해온 것이며, 현재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숨진 박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 40분께 익산시 왕궁면 보석박물관 옆 저수지 인근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으며, 박씨의 택시는 사건 발생 4시간여 만인 오후 4시 10분께 전주시 인후동의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발견됐다.
최근 정부의 육아휴직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전북지역에서 육아 휴직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아직도 일선 노동현장에서는 여성의 육아휴직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거나 직간접적으로 차별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3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관내 육아휴직자는 모두 9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10명에 비해 6.9%(63명) 증가했다.남성 육아 휴직자수도 동반 상승했다. 올 들어 현재 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9명에 비해 7명이 늘었다.앞서 정부는 지난 2월 육아휴직 수당을 올리는 등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이로 인해 육아휴직자수가 늘어났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하지만 일선 사업장에서는 여전히 여성들이 육아휴직을 꺼리고 있고, 사업주들도 육아휴직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 여성계의 주장이다.특히 일부 사업장에서는 직원 채용과정에서 자녀 출산 계획 및 결혼 여부를 채용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2년 발표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인식 연구(Ⅱ)에 따르면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 직장문화 및 분위기상 눈치가 보여서라는 응답이 30.8%로 가장 많았다.육아휴직 급여 수준이 낮아 경제 활동을 그만둘 수 없기 때문(22.6%), 육아휴직 후 직장 복귀가 어려워서(17.3%)가 뒤를 이었다.이에 따라 여성들이 마음 놓고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직장 내 문화가 먼저 조성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전북여성노동자회 김익자 사무국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만들어도 이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면서 사업주들의 전향적인 인식 변화와 직장 내 문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계자는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육아휴직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현재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 관련법 위반 사례에 대한 신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지향해 온 전주시의 선진 자전거 정책이 아쉽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자전거도로 개설에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했지만 공공자전거 시스템이나 보관소 관리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대전시 등에서 운영 중인 무인대여 시스템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내에는 총 346개의 공영 자전거 보관소가 있다. 이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기업이나 아파트 등에서 건물 근처에 의무적으로 설치한 자전거 보관소는 제외한 수치다.그러나 전주시내 곳곳의 자전거 보관소에서는 묶인 채 장기간 방치돼 사실상 버려진 자전거를 쉽게 볼 수 있고, 차양 시설을 갖추지 않은 곳도 많다. 전주시가 설치한 곳은 아니지만, 금암동 고속버스터미널 앞 자전거 보관소에는 구비된 펌프가 고장난 채 방치된 상태다.또 전주시는 진북동과 교동 등 2곳에 공공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전주에 공공자전거 대여소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시민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스무 대의 자전거가 비치된 진북동 전주천 둔치의 공공자전거 대여소에는 평일 약 10명의 이용자만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치된 자전거도 전조등이 장착되지 않아 야간에는 이용할 수 없는 형편이다.전주시는 지난 1997년부터 자전거 타기를 역점사업으로 추진, 현재 총 연장 17.24㎞의 자전거 전용도로와 351.6㎞의 자전거도보 겸용 도로를 갖췄다. 자전거 기반시설 구축에는 장기간 공을 들였지만, 공공자전거 대여소나 보관소 등의 시설 마련에는 신경을 덜 썼던 것이다.특히 전주시는 내년에도 무인 자전거 대여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인 자전거 대여시스템은 군산시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경남 창원시 등지에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지난해 자전거가 차지하는 전주시의 교통 분담률은 1.95%를 나타냈다. 전주시는 지난 2009년에 당시 2.3%인 자전거의 교통 분담률을 오는 2015년에는 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공공자전거제도 운영으로 잘 알려진 창원시는 지난해 자전거 교통 분담률이 13%에 달했다.한편 대전시의 경우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시스템 144곳에서 1500대의 자전거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공공자전거에는 야간 주행이 가능하도록 전조등과 반사판이 장착돼 있다.
군산지역 A 중고총동창회장학회에서 장학금 4억5000여만원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관리감독을 해야 할 교육당국이 진상파악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9월 군산지역 A 중고총동창회장학회는 여 경리직원이 잠적하면서 장학금 4억5000여만원이 사라진 사실이 밝혀내고 여 직원을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경찰은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여 직원을 수배했지만, 사건 발생 두 달여가 되도록 신변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미궁에 빠진 상태이다.이 때문에 후배들과 모교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 장학기금을 출연해 온 많은 동문들의 허탈감도 점차 커지고 있으며, 최근 장학회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하지만 관리감독 권한을 가진 군산교육지원청은 사건 발생 두 달여가 되도록 진상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번처럼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특별감사에 착수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도,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진상파악에 나서지 않고 있다.또 해당 장학재단에 대해 지난 6월 점검을 실시하고도 문제점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허술한 관리감독 체계마저 도마에 오르고 있다.군산교육지원청은 장학회와 장학재단으로 운영 중인 지역 21개 비영리(공익)법인에 대해 매년 1차례 지원청으로 관련 서류를 가지고 오도록 해 전년도 장학금 지급, 법인 재산변동 사항, 정관 및 임원 변경 사항 등에 대해 점검해 왔다.하지만 불과 3개월 전 실시된 점검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지 못하면서 관리감독이 형식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지원청 관계자는 6월 점검 당시에는 잔액증명서 등에 이상이 없었으며, 점검 이후 인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그동안 진상조사를 하려 했지만 잠적한 여 직원이 상당부분의 서류를 파기하고 나머지 서류도 원본으로 경찰에 제출한 상태였다고 말했다.이어 장학회 측과 연락도 되지 않아 그동안 자체적으로 알아보고 최근에야 도교육청에 상황보고를 했다며 이번 행정사무 감사가 끝나면 나갈 계획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재단 임원들로부터 보전계획 등을 제출 받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북소방본부에 걸려온 119신고 중 24.2%는 잘못 걸린 것으로 나타나, 긴급 상황 시 구급대의 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전북소방본부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신고자의 부주의로 인해 11만9124건의 오접속무응답 신고가 걸려왔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총 신고 접수 건수인 49만1385건의 약 24.2%에 달하는 수치다.특히 오접속무응답 신고의 45%(5만3660건)가 휴대전화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전화는 잠금 상태에서도 119신고가 가능해 호주머니 속에서 긴급버튼이 잘못 눌러질 여지가 있고, 폐 휴대전화라도 전원만 켜지면 119신고가 가능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휴대전화를 가지고 노는 어린이가 긴급버튼을 잘못 누르는 사례도 잦은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35사단(사단장 최창규)은 12일 진안군 안천면에 사는 6·25참전용사 김상옥씨(80) 집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창규 사단장, 이항로 진안군수, 유관기관 및 보훈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준공식은 정동식 35사단 공병대대장(중령)의 공사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식 커팅과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씨는 “국가가 6·25참전 용사의 공로를 잊지 않고, 좋은 집을 마련해줘서 감사하고, 덕분에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늙고 힘은 없지만 찾아주는 곳이 있다면 더 일하고 싶습니다.노인일자리 수당이 10년간 오르지 않고 있고, 일자리 수도 턱없이 부족해 저소득층 노인들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현재 전주지역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모두 4302명이다. 이들은 공원 환경정비, 문화재 해설사, 급식도우미 등으로 일한다.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에게 월 36시간, 일주일 9시간 이내로 일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공공기관을 통해 일하는 노인 1인당 매월 20만원의 수당을 지원해준다.그러나 이 수당은 2004년 이후 10년간 오르지 않고 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않은 탓에 일자리사업 참여 노인들은 일을 하더라도 항상 돈에 쪼들린다. 또한 10년간 최저시급이 두 배 가까이 인상되면서 근로시간도 갈수록 줄고 있다.일하려는 노인수에 비해 일자리도 부족하다.전주의 경우 매년 2명 중 한 명 꼴로만,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주에 사는 윤정태 씨(71금암동)는 한 달 수입이 40만원 남짓이다.공원에서 쓰레기를 줍거나 치우며 받는 노인일자리 수당과 기초연금으로 각각 20만원씩을 받는다.지난해까지 트럭운전사로 일했던 그는 갑자기 얇아진 주머니사정 탓에 근근이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그래도 노인일자리 수당이 있어 넉넉하진 않지만 가끔 맘에 맞는 친구들과 막걸리 한 잔 걸칠 수는 있었다.하지만 앞으로도 이런 소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윤씨는 일하려는 노인들은 많은 데, 일자리 수는 적어 경쟁이 치열하다며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의 생계유지를 위해서라도 노인일자리 수당과 일자리수가 보다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김길순 씨(73여금암동)는 노인일자리사업의 하나인 노노 케어(老老 care)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인근에 사는 몸이 불편한 80대 노인을 돌보고 있다.적은 수당이지만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힘든 줄도 모르고 일하고 있다. 그래서 좀 더 많은 시간을 일하고 싶지만 일주일 3회 9시간으로 근로시간이 제한된 탓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다.김 씨는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무료한 삶 속에서 활력을 찾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하는 것이다며 시간 제한 없이 일을 더 하고 싶다고 말했다.유두희 전주시니어클럽 관장은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빈곤탈출을 위해서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가 보다 확충돼야 한다면서 노인 개인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육군 35사단(사단장 최창규)은 최근 김제의 한 오리농가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 김제대대 예비군훈련장에서 계획돼 있던 예비군훈련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 훈련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군은 인근 부안대대 예비군훈련장에 신청하면 된다.
최근 3년간 전북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매년 3명 꼴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홍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서울 중랑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수능 부정행위 현황 및 조치 결과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도내 수능시험 부정행위자는 9명이다.특히 지난해의 경우 2012년에 비해 부정행위자가 크게 늘었다.연도별로 보면 2011년 3명, 2012년 1명, 지난해 5명이다.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모두 512명이 시험 도중 부정을 저질렀다.부정행위 유형별로 보면 휴대폰 소지가 222명(43.4%)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4교시 탐구영역 시험방법을 위반한 경우가 209명(40.8%) 등이다.부정행위자는 관련 법규에 따라 시험이 전원 무효 처리됐다.박홍근 의원은 공정성이 생명인 수능시험에서 부정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교육 당국은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주지역에서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1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전주지역 절도 발생 건수는 3304건이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643건에 비해서는 9.3%(339건) 감소한 것이지만, 여전히 상당한 수치다.지난달 4일 전주의 한 원룸에서는 잠기지 않은 출입문을 통해 절도범이 침입, 카메라 등 고가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5월 16일에는 주인이 외출한 틈을 타 담을 넘어 들어온 절도범이 안방 장롱에 보관된 현금 41만5000원을 훔쳐 달아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끈질긴 탐문수사를 벌여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CCTV가 설치되지 않은 다세대 주택가 인근에서 빈집털이가 잦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철저한 문단속을 위해 현관문에 이중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우유신문 등은 일시 중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전북대학교 무용학과 졸업발표회 포스터를 놓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11일 SNS와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는 이 포스터에는 남자 한 명을 포함한 대학생 18명이 상반신 누드로 등을 보이고 있다.포스터를 본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대학생들의 기획이 참신하다, 생각보다 선정적이지 않다, 꼭 보러 가겠다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반면 너무 선정적이다, 아이들이 볼까 두렵다등 부정적인 반응도 일부 나타났다.무용학과 학생들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인 졸업발표회를 앞두고 최근 이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전북대 관계자는 해당 포스터는 공식적인 졸업발표회 포스터가 아니다며 학생들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찍은 사진을 한 학생이 SNS에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 35사단(사단장 최창규)은 11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김제지역 오리농가에 대한 방역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35사단은 김제대대 장병 20여명을 AI 통제초소 3곳(오염지역 1곳, 위험지역 2곳)에 3교대로 편성운영하고 있다.35사단은 전북지역 AI 확산 방지를 위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가용 병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다.최창규 사단장은 전라북도를 책임지는 향토사단으로서 지역 내 위기 상황발생 시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가 11일 LG 유플러스 콜센터가 위치한 전주시 서노송동 대우빌딩 앞 도로에서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결의대회에는 전주 LG 유플러스 상담사와 민주노총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이들은 대우빌딩에서 고사동 오거리광장을 거쳐 전동 상공회의소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민주노총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 LG 유플러스 전주고객센터 상담 노동자가 회사의 열악한 노동조건과 노동탄압 현실을 고용노동부 등에 꼭 전해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콜센터 직원에게 판매를 강요하고, 시간 외 수당 지급 없이 연장근무를 시킨 LG 유플러스와 SK 브로드밴드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혼자 힘으로 모든 것을 헤쳐나갈 순 없습니다. 청년들이 연대해 불평등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기약 없는 취업준비, 학자금 대출 상환, 치솟는 집값 등 요즘 청년들이 짊어진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참여연대민달팽이유니온청년유니온은 11일 오후 전주대학교 평화관에서 불평등 속의 청년의 삶, 변화는 가능한가란 주제로 전국 순회 공개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에서 윤찬영 전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청년들은 심각한 위기상황에 놓여 있다. 그럴수록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싸워나가야 한다면서 하지만 취업이 어렵다보니 청년들이 단순한 스펙 쌓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윤 교수는 청년들이 나서지 않으면 미래의 밥그릇은 차려지지 않는다면서 개인주의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임경지 민달팽이유니온 팀장은 불평등이 심화되는 사회현실에 대해 비판했다.특히 일자리주거문제의 해결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혔다.임 팀장은 대부분의 청년 구직자들은 대기업 취업을 원하지만 현실에서는 어려운 일이다면서 치솟은 집값 등 높은 삶의 비용에도 불구하고 저임금으로 인해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가 양산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청년 주거비용 문제는 소득대비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임 팀장은 설명했다.국토교통부의 2012년 주거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1인 청년 가구의 소득대비 주거비 지출비율은 소득 50% 이상 기준으로 16.1%였다. 전체가구의 소득대비 주거비 비율은 8.2%다. 혼자 사는 청년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총소득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두 배 가량 높다.이태형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대표는 청년들이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해 움직이며 세상의 변화를 모색한 사례와 함께 선진국의 청년복지정책에 대해 소개했다.이 대표는 작은 것에서부터 청년들이 연대를 모색해야 한다면서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문제를 풀 수 있는 해답을 찾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등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영남대 법정관에서 같은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사랑의 열매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종성)는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문화·예술체험활동 사업비로 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비는 JB전북은행에서 후원했다.JB전북은행 김승택 부장은 “사회복지시설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문화예술 활동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사회 소외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한편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도내 시설 및 단체는 문화·예술 관련 사업비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입학 때 결심한 일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대학 생활 4년 동안 매학기 받은 장학금 전부를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내놓은 '여대생 기부천사'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주인공은 전주교육대학교 영어교육학과 졸업반인 강민주(23여)씨. 강씨가 지난 4년간 기부한 1천100만원은 등록금으로 고통받는 같은 학교 대학생들을 돕는 데 쓰였다.강씨의 선행은 단순한 금액 차원을 넘어 학업을 성실히 해야만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부여받는다.전액 장학금을 타려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야 하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특히 강씨의 집안 형편도 그리 넉넉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런 선행을 베푸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한다.강씨가 이런 선행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는 자신 또한 힘든 시기를 거치면서 주변으로부터 받은 '선행'이 있었기 때문이다.2008년 강씨가 고등학교에 막 입학했을 때, 아버지의 사업이 위기를 맞으면서 학업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졌다.이를 안타깝게 여긴 학교 선생님들은 강씨를 전북도의 한 장학재단에 추천했고,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전주교대 영어교육과에 수석으로 입학할 수 있었다.그는 "대학생이 된 뒤 마음 한편에 항상 '내가 받은 은혜를 어떻게 돌려줄까' 하는 짐이 있었다"며 "학생 형편에서 가능한 방법을 찾다가 장학금을 타서 다른 학생들에게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기부를 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강씨의 선행은 부모로부터 대물림돼 내려왔다.강씨의 어머니는 모교에 매 학기 학생 1명분의 장학금을 기부해왔다.가정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잠시 선행이 끊겼었지만 강씨가 대학을 입학한 뒤 형편이 좋아지면 서 선행은 다시 시작됐다.강씨는 "제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부모님이 자신들이 졸업한 대학에 매 학기 장학금을 기부해오셨다"며 "제가 장학금 기부를 망설이던 대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그 이야기를 해주시며 격려를 해주셨다"고 말했다.졸업반인 강씨는 이제 교편을 잡기 위해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다.마틴 루터 킹 목사의 '인생의 가장 끊임없고도 다급한 질문은 내가 남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것'이라는 명언을 가장 좋아한다는 그는 교단에 선 뒤에도 선행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그는 "경쟁이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아이들에게 더불어 사는 기쁨과 나눔을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며 "졸업한 뒤에도 제 특기를 살려 교육 봉사와 봉사활동 단체 활동 등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중국이 10일 FTA(자유무역협정)를 실질적 타결한 가운데 전북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농민들은 쌀 시장 개방 반대를 외치며 야적 투쟁을 벌였다.전국농민회총연맹 익산시 농민회는 이날 익산시청 주차장에서 쌀 200톤을 야적하며 시위를 진행했다.익산시 농민회는 한국의 곡물 자급률은 23.1%로 OECD국가 중 최하위권이라며 한중 FTA 저지, 쌀 전면 개방 반대, 나락 값 보상 등을 요구했다.이들은 쌀 관세화 과정에서 농민의 의견을 듣고, 국회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농업의 마지막 보루인 쌀을 지키고 한국의 식량 주권을 지키기 위해, 정부의 잘못된 개방농업정책에 항거하는 뜻으로 벼를 야적한다고 밝혔다. 또 쌀 관세화는 쌀 수입 전면개방인 동시에 정부의 식량참사로 규정한다며 정부가 쌀 시장 전면 개방 선언을 철회할 때까지 무효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전농 정읍시 농민회도 정읍시청 앞에 쌀 200톤을 야적했다. 이날 전북지역에서는 익산정읍남원완주순창고창 등 6개 시군에서 이 같은 야적 시위가 일제히 열렸다.조상규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농민들의 살림살이가 초토화되고 있는 것은 중국 농산물을 필두로 한 수입 농산물의 대규모 유입으로 인한 것으로, 한중 FTA가 농업에 끼칠 영향은 핵폭탄과 같다며 쌀은 제외되었다고 하지만, 농업 전반이 붕괴되는데 쌀만이 살아남을 수는 없는 일이다. 쌀 관세화에 따른 협상은 별도로 진행될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밝혔다.조 의장은 이어 전국 시군청에 농산물을 야적하는 대규모 투쟁에 나선 농민들의 가슴 속에는 120년 전 외세의 침략에 분연히 맞서 일어선 동학농민군의 깃발이 나부끼고 있다며 오늘의 투쟁을 시작으로 농산물 야적투쟁을 강화해나갈 것이고, 오는 20일 서울에서 대규모 농민대회를 개최해 청와대로 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화석)은 10일 징병검사장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및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폭력(성폭력, 성희롱, 가정폭력, 성매매)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전문 강사인 정남일 강사가 ‘행복한 가정, 건강한 직장생활’을 주제로, 성에 대한 인지, 폭력에 대한 상호연관성, 폭력의 세습 등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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