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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피의자가 유치장에서 음독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감찰에 착수했다. 전북경찰청은 정읍경찰서 유치장 관리인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유치장 근무자 등이 유치장 입감 전 피의자 신체검사를 소홀히 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경찰청 피의자 유치 및 호송 규칙에 따르면 유치장 입감 피의자 검사 방법에는 외부를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두드려 검사하는 외표검사, 별도의 복장으로 갈아입은 후 검사하는 간이검사, 속옷까지 벗고 검사하는 정밀검사 세 가지가 있다. 경찰은 감찰을 통해 당시 유치장 근무자 등 관계자들이 신체검사 등 근무를 성실히 수행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전 9시 10분께 정읍서 유치장에 살인, 사체 유기 등 혐의로 입감됐던 A씨(70대)가 독극물을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유치장 입감 당시부터 독극물을 소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유치장 CCTV 등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며 “사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계속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여수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경 단정이 뒤집히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km 해상에서 해경 5t급 단정이 바다에서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500t급 경비함정 소속 고속 단정은 기상 악화 상황에서 높은 파도에 전복했다. 해경은 곧바로 다른 단정을 보내 승선한 바다에 바진 해경 대원들을 6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해경대원들은 다치지는 않았지만,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날 오전 1시 41분께 사고 해역에서는 14명이 승선한 139t급 대형 트롤 선박 제22호 서경호가 침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에 나선 해경과 민간 어선 등은 사고해역에서 8명을 구조했으나 4명은 사망했다. 생존자 4명은 육지로 이송돼 병원 치료를 받거나 해경에서 사고 경위를 진술 중이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6명을 찾기 위해 수중 수색과 사고 해역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 여수 바다에서 제22서경호가 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서 이날 오전 8시 42분께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된 서경호의 한국인 선원 A(65)씨가 숨졌다. 이로써 22서경호 침몰 사고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들은 선장(66)을 포함, 모두 한국인이다. 해경은 부산 선적인 22서경호가 침몰할 당시 한국인 8명, 베트남인 3명, 인도네시아 3명 등 총 1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한국 선원들의 주소지는 부산 7명, 울산 1명이다. 울산에 주소를 둔 선원은 사망자 4명에 포함됐다. 구명정을 타고 표류하다가 생존한 4명은 베트남인 2명, 인도네시아 2명 등 외국인 선원들이다. 구명정에는 사망한 선장까지 총 5명이 타고 있었는데, 선장이 의식불명 상태로 외국인 선원들에 의해 구조된 이후 숨을 거뒀는지 저체온증 등으로 숨졌는지는 해경이 파악 중이다. 생존자 가운데 베트남인 2명은 오한 증상을 보였으나 건강을 회복해 사고 경위 등을 증언하기 위해 여수해경으로 이동했다. 인도네시아 생존자 2명은 저체온증 등을 호소해 여수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22서경호는 전날 낮 12시 55분께 부산 감천항을 출항, 총 5척과 선단을 이뤄 부산 방향으로 항해하던 중 이날 오전 1시 41분께 여수시 하백도 약 17㎞ 해상에서 연락이 두절됐다. 해경은 22서경호가 침몰한 것으로 판단해 한국인 4명, 베트남인·인도네시아인 각 1명 등 실종자 6명을 찾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9시 10분께 익산시 임상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112㎡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967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군산시의 한 토종닭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4∼2025년 동절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34번째 사례다. 중수본은 이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보내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과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진행 중이다. 또 전국 토종닭 농장과 관련 축산시설·차량에 오는 9일 오전 11시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은 감염 개체를 조기에 발견하고 AI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216곳과 가금계류장 86곳, 관련 차량 125대를 정밀 검사한다. 또 오는 10일까지는 발생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지역 소재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가금류의 유통을 금지하기로 했다. / 연합
지난 7일 오후 11시 50분께 남원시 산동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41㎡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89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창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추돌해 1명이 다쳤다. 7일 오후 4시 50분께 고창군 무장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67㎞ 지점에서 차량 6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인해 승용차 탑승자 A씨(40대)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7일 오후 3시께 남원시 주생면 순천-완주고속도로 하행선 59㎞ 인근에서 차량 36대가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먼저 차량 26대가 추돌한 뒤 뒤따르던 차량 10대가 추가로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2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해당 구간 차량 통제와 함께 북남원IC로 차량 우회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경찰은 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발생한 사고라고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했던 아동 2명의 소재가 확인됐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북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았던 쌍둥이 아동들이 보호자 A씨와 함께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달 14일 익산에 거주지를 둔 해당 아동들은 초등학교 예비 소집에 불참했다. 교육청은 소재 불분명이었던 이들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청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아동들의 보호자에게 신변 확인 절차 등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호자에게 해외학교 입학 증명서를 회신받아 아동들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7일 오전 7시 15분께 군산시 서수면의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통근버스와 직진하던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당시 통근버스에는 운전자 포함 12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읍경찰서는 둔기로 남성을 살해한 뒤 암매장한 A씨(70대)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 30분께 정읍시의 한 야산에서 B씨(70대)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혼자 거주하는 B씨가 연락이 되지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400명의 인력을 투입해 B씨의 거주지 인근을 사흘간 수색한 경찰은 지난달 29일 오후 1시께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실종사건에서 강력사건로 전환했다. 이후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의 차량번호를 특정, A씨의 거주지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을 자백했고 범행에 사용한 흉기도 발견됐다”며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오후 7시 40분께 정읍시 북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35.3㎞ 지점에서 1톤 화물차와 5톤 화물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 A씨(60대)가 골절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70대 근로자가 트럭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6일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 45분께 진안군 부귀면의 한 골프장에서 근로자 A씨가 트럭에 치였다. 이 사고로 인해 후두부 등을 다친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트럭을 몰던 A씨가 운행 중 적재함에서 떨어진 기름통을 다시 실으려고 경사로에 정차를 해뒀다가 차가 밀리면서 발생한 단독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며 "목격자 진술과 이동경로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과에서 진료를 받던 60대 여성이 사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6일 전주완산경찰서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 25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치과에서 "환자가 숨을 쉬기 힘들어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병원 과실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량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있던 노인이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5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께 익산시 왕궁면의 한 도로에서 트럭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의식이 없는 상태의 A씨(70대)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부검을 의뢰하고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승선원이 변동됐음을 신고하지 않고 출항한 선박 2척이 해경에 적발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9시 25분께 군산시 옥도면 연도 동남쪽 5㎞ 해상에서 어선 A호(0.89톤, 연안복합) 어선안전조업법 위반(승선원변동 미신고) 혐의로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해경은 또 같은 날 오전 9시 50분께 조업 중이던 어선 B호(0.89톤, 연안복합)도 같은 혐의로 적발했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승선원 2명이 타고 출항한 것으로 신고했으나 검문 결과 선장 1명만 탑승하고 있었으며, B호 역시 탑승자 2명을 신고했으나 선장 1명만 탑승한 상태였다. 해상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고 인원과 실제 승선 인원이 일치하지 않을 시 구조에 혼선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어선안전조업법은 어선의 승선원이 변동됐을 때는 반드시 관계 기관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시 1차는 경고, 2차는 10일 어업 정지, 3차는 15일 어업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수사관계법령에 따라 해경은 적발된 A호와 B호에 대해 유관기관에 행정 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동절기에는 해양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법규 준수 여부를 더욱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국민 여려분들께서도 법규 준수를 더욱 철저히 하고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5일 금은방에서 금팔찌를 차고 달아난 A씨(30대‧여)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께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의 한 금은방에서 800만 원 상당의 금팔찌를 착용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추적해 범행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7시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PC방에서 그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군산시청에서 공무원에게 폭언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모욕 등 혐의로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 5분께 군산시청의 한 사무실에서 담당공무원에게 폭언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이 참여했던 일자리사업에서 탈락하자 항의 등을 하기 위해 시청을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오전 10시 45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도로에서 쏘나타와 사설 구급차, 제네시스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쏘나타 운전자 A씨(80대)와 사설 구급차에 탑승한 B씨(20대‧여)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쏘나타와 사설 구급차 사이에 1차 사고가 발생한 뒤 추가로 제네시스 차량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전국 숙박업소를 돌며 컴퓨터를 훔친 A씨(20대)와 B씨(20대‧여)를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전북을 비롯해 경기, 충북, 강원, 전남, 경북 등 전국의 숙박업소에서 21차례에 걸쳐 38대의 컴퓨터(경찰 추산 5600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연인관계인 이들은 숙박업소에서 훔친 컴퓨터를 케리어나 쇼핑백 등에 담아나오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훔친 컴퓨터는 중고매장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0월부터 추적해 온 경찰은 지난 1일 경남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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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스쿨버스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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