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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의 한 공무원이 부하 직원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4일 남원시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남원시청 소속 공무원 A씨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관련 신고서가 접수됐다. 신고서에는 A씨가 행정사무감사 후 부하 직원인 B씨의 사무감사 관련 업무가 미숙했다며 머리를 때리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변호인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시청사 내에서 발생한 폭행사건으로 보고 있다”며 “상식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사건이며 향후 법적 조치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상대편이 주장하는 것과 제 입장에서 주장하는 내용에 차이가 있다”며 “당시 현장에는 의원 등 10여 명의 인원이 동행하고 있었으며, 폭행했다거나 때렸다고 표현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라고 부인했다. 남원시청 관계자는 “신고서가 접수된 것은 맞고 사실 확인을 해야 하는 단계”라며 “이후 조치는 조사를 진행한 후에 결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문경 기자
23일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 40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도로에서 A씨(30대)가 몰던 SUV 차량과 보행자 B씨(80대)가 충돌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B씨는 횡단보도가 없는 차도를 건너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트럭이 다리 교각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3일 순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 20분께 순창군 복흥면의 한 도로에서 A씨(60대)가 운전하던 트럭이 다리 교각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동승한 B씨(60대) 등 3명도 어깨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남원의 한 시장에서 80대 스쿠터 운전자가 트럭에 깔려 숨졌다. 21일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 40분께 남원시 금동 공설시장 인근 도로에서 A씨(80대)가 몰던 스쿠터가 좌회전 도중 B씨(50대)가 운전하던 트럭과 충돌해 넘어졌다. 이후 A씨는 트럭 뒷바퀴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좁은 길에서 넘어진 A씨를 트럭 운전자 B씨가 확인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라고 보고,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21일 오전 2시 5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도로 경계석과 인도 펜스를 들이받고 전복돼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차량 소유주의 신원을 파악하고 사고 당시 운전자를 추적 중이다. 김문경 기자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무인도를 들이박고 좌초한 것과 관련해 항해 책임자가 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짓을 하다가 사고를 내 것으로 해경 초기 수사에서 확인됐다. 20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해경은 퀸제누비아2호 주요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에서 협수로 구간 내 자동 운항 전환 탓에 여객선과 무인도 간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당시 항해 책임자는 휴대전화를 보느라 수동으로 운항해야 하는 구간에서 자동항법장치에 선박 조종을 맡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선박은 변침(방향 전환) 시기를 놓쳤고, 무인도로 돌진해 선체 절반가량이 걸터앉는 사고로 이어졌다. 사고 발생 지점인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은 연안 여객선들의 항로가 빼곡한 협수로에 속한다. 협수로에서는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해 통상 선박은 자동항법장치에 의존해 운항하지 않는다. 해경은 운항 과실이 드러난 만큼 관련자들을 형사 처분할 방침이다. 제주에서 전날 오후 4시 45분께 승객 246명,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목포를 향해 출발한 퀸제누비아2호는 같은 날 오후 8시 16분께 신안군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 위에 선체가 절반가량 올라서며 좌초했다. 좌초 당시 충격으로 통증을 호소한 승객 27명이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으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경찰서 전용 부두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들이 구조돼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이동하고 있다. 267명이 탑승한 퀸제누비아2호는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좌초됐다.연합뉴스무인도에 좌초했다가 9시간여만에 인근 항구로 입항한 2만6천t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사고 조사와 안전 점검 등을 이유로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목포해경은 20일 퀸제누비아2호의 좌초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선체 조사를 시작한다. 해경은 선체 내·외부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와 항해기록저장장치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선체가 섬에 올라타듯 좌초된 만큼 향후 운항을 위한 안전점검도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 측은 조사와 점검이 완료될 때까지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하고 이날 정기운항편을 결항한다고 공지했다. 선사 측은 또 이날 오전 후속 수습 작업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승객들에게 여객선에 실려있는 차량과 화물을 하선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승객들은 관계기관의 안전 및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차량과 수화물을 수령하게 된다. 제주에서 승객 246명,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목포를 향해 출발한 퀸제누비아2호는 승객들의 차량 118대도 함께 선적해 항해하던 중 무인도에 좌초됐다. 승객들은 전원 해경 구조정 등으로 구조됐으나 차량이나 화물을 두고 내린 탓에 여객선이 항구에 돌아올 때까지 선사 측이 제공한 숙소에 머물렀다. 여객선은 사고 발생 9시간 27분만인 이날 오전 5시 44분께 목포시 삼학부두에 자력 입항했다.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전원 무사히 구조됐으나 일부는 좌초 충격으로 경미한 통증이나 신경쇠약을 호소해 총 2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 이상의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시 연도 인근 해상에서 소형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군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군산시 옥도면 연도 인근 해상에서 A씨(70대) 등 3명이 타고 있던 2.7톤급 꽃게잡이 어선이 침수 후 전복됐다. 이후 A씨 등은 배가 전복되면서 모두 바다에 빠졌으나, 구명조끼를 착용한 덕분에 곧바로 뒤집힌 배 위로 올라가 구조를 요청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보내 오전 7시 45분께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들은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배에 물이 차며 순식간에 뒤집혔다는 선장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선장의 빠른 판단으로 선체 전복 전 승선원 전원이 구명조끼를 착용, 바다에 빠진 뒤 바로 선체 위로 올라와 버텨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조업 중이던 선원이 양망기에 끼어 숨졌다. 20일 부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7시 40분께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9.77톤 급 어선을 타고 조업 중이던 A씨(40대‧베트남 국적)가 양망기(그물을 끌어 올리는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왼쪽 어깨를 크게 다친 A씨는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해경은 A씨가 양망기에 끼이게 된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2만6천t급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좌초 원인으로 뒤늦은 방향 전환 등 운항 과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수사 전담반을 구성한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채수준 서장 등 지휘부는 20일 전남 목포시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배가 변침(방향전환)을 뒤늦게 해 평소 항로를 벗어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지점인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은 연안 여객선들의 항로가 빼곡한 협수로에 속한다. 협수로에서는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해 통상 선박은 자동항법장치에 의존해 운항하지 않는다. 해경은 항로변경 시기를 놓친 과실이 중대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용진 해경경찰청장도 이에 앞선 현장 브리핑에서 "선장 또는 항해사의 과실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장과 항해사 등의 음주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파도 높이는 약 0.5m로 잔잔했다. 해경은 당초 알려졌던 발생 시각인 전날 오후 8시 17분보다 1분 이른 8시 16분께 선박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퀸제누비아2호로부터 신고를 접수했다고 전했다. 최초 신고자는 1등 항해사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다만, 119상황실 최초 신고자는 승객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선사와 승무원들의 초기 대응이 적절했는지도 해경은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승객 전원을 함정으로 이송한 뒤 여객선에 남아있던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선내에서 확보한 항해 기록 저장장치(VDR),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이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인도에 좌초했던 선체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예인선에 의해 바다로 다시 띄워졌고, 자체 동력으로 목포항에 돌아올 예정이다. 평소보다 느린 속도로 이동하는 탓에 2시간가량 운항해야 항구에 닿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2월부터 목포∼제주 항로를 운항한 퀸제누비아2호는 장산도 인근 해상을 하루 2차례 오간다. 장산도는 진도, 해남과 인접한 신안의 비연륙도서로 연안 여객선들의 항로에 둘러싸여 있다. 목포해경은 매일 오가는 길목에서 대형 여객선의 선체 절반가량이 무인도 위에 걸터앉은 이례적인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해 수사전담반을 설치했다. 장산도 남쪽 무인도인 족도에 좌초한 퀸제누비아2호는 총배수량 2만6천546t에 최대 1천10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카페리다. 2021년 12월 취역 당시 선명은 비욘드트러스트호였으며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만에 인천∼제주 구간을 운항했다. 운영사가 바뀌면서 이름도 퀸제누비아2호로 바뀌어 목포∼제주 항로에 투입됐다. 인천∼제주를 운항했던 시절에는 엔진 계통 문제로 여러 차례 운항 차질을 빚었으며 부상 등 인명피해가 발생한 해상 사고는 취역 후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 신안 해상에서 260여 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좌초해 3시간 10분 만에 승객 전원이 구조됐다. 20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남방 족도에 2만6천546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퀸제누비아2호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총 267명을 태우고 당일 오후 4시 45분께 제주에서 출발해 오후 9시께 목포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여객선은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 위에 선체가 절반가량 올라서며 좌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좌초 당시 충격으로 27명이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집계했으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 초기 여객선 앞머리 쪽에 깨진 구멍이 발견됐다는 소식도 전해졌으나 침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부 승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쾅 소리가 난 뒤 배가 기울었다", "모든 승객은 구명조끼 착용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와 조끼 입고 맨 위에 올라와 있다"고 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했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 등을 급파해 승객 안전을 확보했고, 사고 발생 3시간 10분 만인 오후 11시 27분께 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을 이용한 구조를 마쳤다. 승객들은 모두 해경 함정 등으로 옮겨타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이송됐다. 1차 출발 인원이 오후 11시 10분께 부두에 처음 도착했으며 마지막 출발 인원은 자정을 넘긴 이날 0시 40분께 도착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17척, 연안 구조정 4척, 항공기 1대, 서해 특수구조대 등을 구조에 동원했다. 여객선 내 승객과 승무원 전원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구조를 기다렸으며 어린이, 임신부, 노약자 등이 우선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들은 사다리를 이용하지 않고 배 후미 차량을 싣는 램프를 연결해서 경비함정에 옮겨탔다. 승무원 21명은 예인 등 후속 절차를 위해 사고 현장의 선내에서 대기 중이다. 여객선 예인은 오전 1시 10분께 만조 시간대에 착수할 예정이다. 무인도에 좌초한 선체를 예인선들이 바다에 다시 띄우면 목포항까지 자력으로 이동한다는 계획이다. 해경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사고 원인 조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퀸제누비아2호는 씨월드고속훼리가 운항하는 길이 170m·너비 26m·높이 14.5m의 대형 카페리로 최대 여객 정원은 1천10명, 적재 용량은 3천552t이다. 2021년 12월 취역했으며 2024년 2월 말부터 목포-제주 항로를 운항하기 시작했다. 이날 퀸제누비아2호에는 승객 외에도 차량 118대가 실렸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인명 피해가 없도록 신속히 사고 수습에 나서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구조 현황을 실시간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등도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하라고 주문했다. 도민들의 사고 소식을 접한 김영록 전남지사는 현장을 찾아 수습을 지원했다. 구조 완료 후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 지사는 "인명 피해가 없어 대단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사고 원인에 대해 선사 측 과실이 드러난다면 해양수산부와 해경이 조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남 신안 해상에서 승객과 승무원 267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좌초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19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2만6천546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퀸제누비아2호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하고 있었다. 여객선은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 위에 올라선 것으로 전해졌다. 좌초 당시 충격으로 현재까지 5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해상 추락 등 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선 앞머리 쪽에는 파공이 발견됐으나 현재까지 침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 등을 급파해 승객 안전을 확보하고 있으며 함정 2대와 연안 구조정 1대를 이용해 승객들을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이송 중이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인명 피해가 없도록 신속히 사고 수습에 나서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구조 현황을 실시간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군부대에 전화를 걸어 청와대에 폭탄 테러를 하겠다고 협박한 30대가 구속됐다. 전북경찰청은 공중협박 등 혐의로 A씨(30대)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익산시의 한 군부대에 전화를 걸어 “청와대에 폭탄 테러를 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중협박죄는 다중 운집 장소와 특정시설을 겨냥한 테러 협박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혼란과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신설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국정원으로부터 감시를 당하고 있는데 경찰이 대응하지 않아 범행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수 시민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심각한 사회적 비용을 야기하는 공중협박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며 “구속 수사 등 엄정 대응을 포함해 필요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던 60대가 자신이 타던 글라이더가 나무에 걸리면서 공중에 고립됐다가 50분 만에 구조됐다. 19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20분께 임실군 신덕면의 한 야산에서 활강 중이던 패러글라이더가 나무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약 50분 만인 오후 4시 10분께 활공장 인근 나무 10m 위에 매달려 있던 A씨(60대)를 구조했다. 구조 후 소방당국이 A씨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문경 기자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관련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던 경찰관들이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18일 경찰청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국회에서 개최됐던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 전국경찰직장협의회 관계자 8명을 감찰하고 있다. 경찰청은 이들의 토론회 참석이 지난 3일 내려졌던 ‘확정되지 않은 국가사업에 대해 지지 의사 등을 표명하지 말라’는 지시 공문에 반하는 행위라는 감찰 의뢰를 받고 관할 지방청에 관련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감찰에는 전북 경찰직장협의회 관계자 1명도 포함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토론회 참석 관련 감찰 의뢰가 들어와서 그 사실을 관할 지방청에 알린 것”이라며 “이후 과정이나 조치는 각 지방청에서 판단해 진행할 사안”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경찰직장협의회 관계자는 “경찰 직원 복지와 관련된 사안은 직협의 고유 업무인데, 이것에 대해 감찰 조사를 하겠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해당 토론회는 휴가와 비번일을 이용해 참석했으며, 이번 감찰에 대해서는 감찰권 남용에 대한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교비회계를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던 군산간호대학교 전직 총장과 총장 직무대리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은 업무상 횡령, 사립학교법 위반 등 혐의로 군산간호대학교 전 총장 A씨와 직무대리 B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은 재임 당시 법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교비회계로 변호사와 노무사 비용 등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교비회계 자금은 학교 교육에 직접 필요한 경비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 경찰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수사 의뢰를 받아 A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조사를 마무리하고 A씨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전역을 두 달 앞둔 병장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부대 간부의 직권남용 의혹을 경찰이 조사 중이다. 전북경찰청은 육군 병장 A씨(20대)가 근무했던 부대 소속 부사관 B씨를 직권남용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진안군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A씨의 유가족들은 지난달 육군수사단에 부대 소속 기간 요원의 직권남용 및 협박 혐의와 관련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육군수사단은 부대 소속 간부 6명과 병사 1명에 대한 비위 사실을 소속 부대에 통보했으며, 해당 부대는 징계위원회 개최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오전 11시 5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주대학교 예술관 4층 교수 연구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전주에서 차량 3대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7일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2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승합차 등 차량 3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60대)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승합차 운전자 B씨(30대) 등 4명도 가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15일 오후 9시께 완주군 소양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거주자 A씨(70대)가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보일러실을 점검하던 중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라이터를 켰는데, 이후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은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또한 가스 보일러 본체 일부와 건물 외벽 4㎡가 파손돼 소방서 추산 46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 누출 지점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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