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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한 도로에서 차량 총 8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께 고창군 성송면의 한 도로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도로 연석과 충돌했다. 해당 사고 후 뒤따라오던 승용차 2대가 사고 차량을 들이받았으며, 앞선 사고를 보고 멈춰선 16톤 화물차를 SUV 차량이 들이받는 추가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사고를 피하려고 도로에 멈춰있던 또 다른 화물차를 뒤따르던 승용차 2대가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들로 승용차 운전자 A씨(50대‧여)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빙판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며 발생한 사고라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술을 마시다 후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A씨(6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밤 0시께 군산시의 한 원룸에서 B씨(6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갈등이 생겼고, 이후 흉기로 B씨를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과거 직장 선후배 관계로 원룸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문경 기자
오전 반차를 내고 골프를 친 뒤 업무에 10여 분 늦게 복귀한 전북 경찰관이 주의 처분을 받았다. 전북경찰청은 최근 A경정에 대한 감찰 조사 결과 주의 처분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A경정은 지난 7월 오전 반차를 제출하고 골프장에서 지인과 골프를 친 후 오후 근무 시작 시간에 10여 분 늦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서 A경정은 경찰서 바로 근처에서 직원들과 업무 관련 이야기를 하고 복귀했다고 해명했으나, 경찰은 복무 위반 사항이 있다고 보고 주의 처분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은 경미한 것으로 보이지만 감찰 결과가 나온 만큼 주의 처분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해당 골프와 관련돼 접수됐던 ‘접대성 골프를 쳤다’는 고발장과 관련해서는 대가성이 없다고 보고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김문경 기자
천일제지 공장 맨홀에서 근로자 2명이 질식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업체 관계자 3명이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다. 전북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천일제지 대표 A씨(60대)와 현장안전관리자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A씨 등은 안전 계획서 작성 및 작업 안내 등 안전관리 의무를 소홀히 해 근로자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4일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천일제지 공장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황화수소 가스에 중독돼 근로자 B씨 등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작업 대상이 아닌 다른 맨홀에 진입 후 황화수소에 중독돼 쓰러졌던 B씨를 공장장 C씨 등 동료들이 구조하려다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사고 당시 업체 측의 안내와 시인성있는 조치가 부족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공장장 C씨도 직접적인 현장 안전 관리자라고 보고 관련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으나, C씨가 사망하며 공소권 없음으로 관련 사건을 종결했다. 김문경 기자
3일 오전 3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아파트 지하 수변전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수변전실 벽면 100㎡가 그을리고 집기비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482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와 대피 인원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2일 오전 2시 15분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45㎡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126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지난 30일 오후 2시 30분께 고창군 아산면의 한 양봉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불로 비닐하우스 4동 1475㎡와 벌통 200군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48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완주에서 차량 5대가 추돌해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7시께 완주군 고산면의 한 도로에서 트랙터,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랙터 운전자 A씨(70대)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또한 차량 2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 소방서 추산 3245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29일 오후 4시 35분께 순창군 동계면 내령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5대와 인원 111명 등을 동원해 2시간 10분여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로 약 0.3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산꼭대기에서 발생한 화재라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는 추후 감식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정읍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9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밤 0시 30분께 정읍시 북면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역주행 승용차에 동승하고 있던 A씨(20대‧여)가 숨졌고, 운전자 B씨(30대‧여)도 의식 장애 등 부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또 다른 승용차 운전자 C씨(50대)와 동승자 D씨(50대)도 가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역주행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군산의 한 공장에서 암모니아 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시 40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식품첨가물 제조공장에서 보관 중이던 50㎏ 암모니아 탱크 실린더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공장 외벽과 차량 등이 일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26일 오후 8시 6분 35초 완주군 동남동쪽 6㎞ 지점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89도, 동경 127.23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5㎞로 추정됐다. 최대 진도는 등급 Ⅲ이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 ‘집이 흔들린다’, ‘큰 소리가 난다' 등 유감신고가 전주에서 4건, 익산에서 1건, 완주에서 1건으로 총 6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문경 기자
시내버스 노선안내도를 검은 펜으로 훼손한 고등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전주덕진경찰서는 공용 물건 손상 등 혐의로 고등학생 A군(10대) 등 2명에 대해 경찰 출석을 통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덕진구 시내버스 정류장 두 곳의 노선안내도를 검은 펜으로 낙서하는 등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A군 등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이후 보호자와 함께 출석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훈방 등 향후 조치는 조사 이후에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등 귀책사유가 있는 공무원이 승진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남원시청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남원시청 시장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음주측정 거부로 수사를 받고 있던 남원시청 6급 공무원 A씨가 지난해 7월 남원시 정기 인사에서 승진한 것에 대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A씨는 지난해 5월 남원-광주 고속도로 하행선 갓길에서 차량을 세워놓고 자다가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체포됐다. 이후 해당 승진 결정이 인사 참사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남원시는 A씨의 승진을 취소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6월 남원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한 바 있다. 김문경 기자
26일 오전 9시 25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 공사 현장에서 수전설비 작업 중이던 근로자 A씨(40대)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로 10m 높이의 구조물 사이에 끼어있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사고 현장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도로 공사 구간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전북지역 학교 행정실 직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 사기가 발생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주 혁신도시에 소재한 양현고등학교는 최근 학교 행정실 소속 직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을 요청하거나 특정 업체 거래를 유도하는 사기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총무과와 재무과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양현고에 따르면 사칭자는 위조된 명함을 사용해 학교 소속인 것처럼 행세하며 가스식 소화기 구입을 요구했다. 특히 “다른 학교 행정실장님을 통해 소개 받았다”면서 신뢰감을 형성한 후,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것처럼 일을 꾸몄다. 현재 사칭자는 사칭 전화번호를 통해 물품 납품 요청, 견적서 요구, 특정 업체 거래 유도 등의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양현고 관계자는 “우리 학교는 특정 업체의 물품 구매를 외부 기관에 대신 구매를 의뢰하는 것은 절대 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지역 내 기관 및 업체에 혼란과 피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학교 행정실을 통해 확인하고, 피해 발생 시 즉시 경찰서 및 관계 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물품구매 사칭 사기’의 일환으로 보인다. 최근 전주시에서도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을 사칭한 사기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중학교 행정실 직원을 사칭해 4600만 원을 편취한 사례도 있었다. 대부분 위조된 공문과 신분증을 문자나 이메일로 보내 신뢰를 얻은 뒤, 방수포·공기호흡기·소화기 등 고가 물품의 대리 구매를 요청하는 방식이다. 양현고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거래업체에 이 정보를 적극 공유해 유사 피해를 방지하겠다”며 “지역사회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전주에서 자전거와 승용차가 충돌해 자전거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35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 A씨가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교통법규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아스콘을 사용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화상을 입었다. 25일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 45분께 김제시 오정동의 한 공장에서 공터 포트홀을 메우는 작업을 하던 A씨(30대)의 옷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A씨는 닥터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당시 사고는 굳어 있는 아스콘을 신나 등으로 녹이려고 시도하다 불이 A씨의 옷에 옮겨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문경 기자
음주 운전을 하다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 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등 혐의로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 10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B씨(30대)가 운전하던 오토바이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추적해 같은 날 오전 10시께 정읍시에서 그를 붙잡았다. 이후 경찰이 위드마크 기법을 적용해 조사한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문경 기자
부안에서 갯바위에 충돌한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부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어선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어선은 갯바위에 낚시꾼들을 내려주려고 하던 중 너울로 인해 바위와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을 현장에 투입해 승선원 10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은 “겨울철 해상은 기상 변화가 빠르고 위험요소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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