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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경찰서는 22일 기능직 공무원으로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건설업자 최모씨(52)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4월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소재 한 레스토랑에서 이모씨(53)에게 '딸을 기능직 공무원으로, 딸의 친구들을 대기업 전주공장 생산직 직원으로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알선비 명목으로 두차례에 걸쳐 170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를 받고 있다.
절도 행각을 벌이던 남자 고등학생 2명을 유인해 성폭행한 20대가 경찰에 적발됐다. 21일 전주 완산경찰서가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한 김모(29.노점상) 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3시30분께 전주시내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15)군 등 고등학생 2명이 차량 내비게이션을 훔치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했다. 이들을 꾸짖던 김씨는 경찰에 신고할 것처럼 위협해 인적사항과 연락처를 알아냈고 자신의 아파트까지 유인했다. 이들에게 라면을 끊여주고 TV를 함께 보면서 긴장감을 누그뜨린 뒤 김씨는 피해자들에게 번갈아가며 유사 성행위를 시켰고 성폭행까지 했다. 결국 피해자 부모의 고소로 경찰에 붙잡힌 김씨는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우발적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동성애자는 아니지만 양성애 성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아울러 차량 내비게이션을 훔치려 한 혐의(절도)로 A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오로지 자신의 뒤틀린 성욕을 해소하려다 꽃같은 고등학생들에게 평생 회복되기 어려운 상처를 남겼다"며 씁쓸해했다.
최근 아동 대상 성범죄가 사회문제로 부각된 가운데 부모의 꾸지람을 피하기 위한 한 꼬마의 거짓말로 인해 경찰이 발칵 뒤집히는 해프닝이 발생했다.지난 18일 오후 6시를 조금 넘긴 시각, 일곱 살 난 A양이 누군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아버지 B씨가 전주 효자파출소에 신고했다. 최근 성폭력특별수사대를 발족하는 등 아동대상 성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찰로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B씨가 신고한 내용은 '딸이 동네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데 어떤 남성이 데리고 가 성추행을 했다'는 것.이같은 사실은 파출소를 거쳐 전주 완산경찰서에 전달됐고, 전북지방경찰청장에게까지 긴급하게 보고됐다. 그리고 전주 완산경찰서 소속 형사들이 대거 동원되는 등 비상이 걸렸다. 경찰은 A양을 전북대병원 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에 데려가 진단을 하고 형사들은 다음날 새벽까지 인근을 수색했다.하지만 얼마 안 가 A양의 말은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친구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놀다 귀가하는 시간이 늦었고, 부모가 불안한 마음에 동네 사람들과 함께 자신을 찾아 나선 것을 안 A양이 혼날 게 두려워 말을 만들어 낸 것으로 나타났다.경찰 관계자는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 것 같아 계면쩍기는 하지만 아이에게 별 탈이 없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성희롱 피해를 주장하는 군청 전 계약직 여직원과 선거철을 맞아 터무니 없는 음해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 이슈화됐던 고창군수군의장 성희롱 사건이 경찰 수사에서 불기소(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창군은 20일 "전북지방경찰청이 지난 13일 공무원범죄 수사결과 통보를 통해 '고소인 김모씨(여23)는 고창군청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중 군수군의장으로부터 누드사진을 찍을 생각이 없느냐는 제안을 3회에 걸쳐 받았고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군수가 재차 강요, 성적 치욕을 느꼈다'는 내용의 피의사실 요지에 대해 불기소(혐의 없음) 처분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고창군수군의장 '성희롱'사건은 62 지방선거 이전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논란이 됐으나 이같은 경찰의 불기소 처분으로 일단락됐다.한편 이강수 고창군수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과 명예훼손 혐의로 김씨를 검찰에 고소,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이다.
경찰이 2년간의 끈길긴 수사 끝에 약 12억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한 혐의로 50대를 검거했다.익산경찰서는 20일 아내 명의로 모두 11억 7000만원에 달하는 보험에 가입한 후 교통사고로 위장,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박모씨(51)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8년 8월2일 오전 11시40분께 익산시 오산면 소재 전주~군산간 도로에서 자신의 크레도스 승용차로 벚나무를 들이받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다.박씨는 조수석 목 받침대가 제거된데다가 택시기사인 박씨의 수입이 월 100만원 가량인데도 보험료로 40만원에 달하는 돈을 지출하고 있었다는 점을 이상히 여긴 경찰의 끈질긴 수사끝에 붙잡혔다.경찰은 가로수와 충돌했는데도 제동장치 흔적이 없는 점과 박씨의 주장과 달리'사고 당시 무단횡단을 했던 사람이 없었다'는 사고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해 박씨를 구속했다.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2008년 3월부터 4개 보험사에 11억70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5종의 보험을 가입한 뒤 사고 이틀전 사고차량을 구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올해 법원에 보험사를 상대로 보험금 지급 청구소송을 낸 박씨는 이 같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억대의 보험금을 노리고 교통사고로 위장해아내를 살해한 50대가 2년여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0일 아내 명의로 10억원이 넘는 보험에 가입한 뒤 교통사고로 위장해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박모(51)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8년 8월 2일 오전 11시40분께 익산시 오산면 전주-군산간 도로에서 자신의 크레도스 승용차로 가로수를 들이받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 양모(51)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박씨의 부상이 가벼운 데다 가로수와 충돌했는데도 제동장치 흔적이 없는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의 끈질긴 수사로 덜미를 잡혔다. 조사 결과 박씨는 2008년 3월부터 4개 보험사에 11억7여 만원을 받을 수 있는 4종의 보험을 가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여성의 한국 국적 취득을 위해 국내 남성과의 위장결혼을 알선한 결혼정보업체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군산해양경찰서는 19일 군산시내 한 결혼정보업체 대표인 천모씨와 중국 여성과 위장결혼한 윤모씨 등 5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산해경에 따르면 조선족 출신인 천씨는 지난 1월 군산시내에 결혼정보회사를 차리고, 중국 현지 여성에게 돈을 받고 군산지역에 거주하는 국내 남성과 위장결혼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천씨는 중국 여성 2명에게 1800만원을 받고 국내 남성과의 위장결혼을 알선했으며, 직업이 없거나 경제 사정이 곤란한 국내 남성에게 접근해 위장결혼을 하면 400~500만원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해경은 천씨가 더 많은 중국 여성의 국내 위장결혼을 알선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서장 백순상)는 15일 모래내지구대와 동산파출소에서'아동안전수호천사'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에서는 동전주우체국 집배원 9명과 한국야쿠르트 아줌마 17명 등 모두 26명이 '아동안전수호천사'로 위촉됐다.전주 덕진경찰서는 앞으로 관내 10개 지구대파출소에서 집배원 및 한국야쿠르트 아줌마 등 총 169명을 아동안전수호천사로 위촉, 아동 성범죄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내에서 발생한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가 최근 3년간 80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0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화물차와 택시 등 사업용 차량의 교통사고는 총 869건이다. 또 올 들어 6월까지도 136건의 사고가 발생했다.전북지방경찰청은 이에따라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를 계도홍보 기간으로 정한 뒤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사업용 차량 교통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익산경찰서는 밀폐된 공간에 컴퓨터를 설치, 손님들에게 음란물을 제공한 전화방 업소를 적발, 컴퓨터 14대를 압수하고 업주 등 2명을 검거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도 경찰 단속에 대비, 출입문을 잠그고 주류와 도우미를 제공한 노래방 2개소를 적발, 5명을 입건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4일 마을 경로회관 신축 공사와 관련해 전주시로부터 지역개발비 명목으로 받은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로 마을 통장 김모씨(61)와 건축사 서모씨(43)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3일께 마을 경로회관 신축공사비 2억4000만원 중 건축 자재비와 인건비를 과다계상하는 방법으로 4200만원을 가로챈 혐의(횡령)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전주시가 보조금을 지급하고 서류만 검토한다는 점을 노리고 전기공사를 진행하면서 희망근로자가 소지하고 있던 정보통신 공사 등록증을 빌려 정보통신 공사를 시공하는 것처럼 꾸몄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4일 중국에서 구입한 필로폰을 국내로 반입,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임모씨(35)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005년 2월께 중국 청도에서 시가 3억3000만원 상당의 필로폰 100g을 조선족 A씨로부터 구입한 뒤 국내로 반입,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임씨는 필로폰을 자신의 속옷에 감춰 국내로 반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올들어 도내에서 해양오염 사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기름 유출과 폐수 방류, 유해물질(HNS) 배출 등 도내 해양오염 사고는 총 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건이 늘었다. 12건의 오염사고 모두 자연재해에 의한 해양사고가 아닌 운항자 및 관리자의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따라 군산해경은 방제정을 이용, 항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민간 해양환경지킴이 감시원들과 협력, 오염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국내 유명 닭 가공업체의 상표를 도용, 수십억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익산 소재 국내 굴지의 닭 가공업체 상표를 도용, 이 업체의 닭을 100% 사용하는 것처럼 속여 18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 유모씨(40경북 김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해 2월초 서울시 대림동 소재 한 빌딩에서 유명 닭고기 업체의 상표를 자체 제작한 후 값싼 수입 닭고기에 이를 부착, 전국 285개 가맹점에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유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의 치킨 포장지와 광고 전단지, 기타 부재료 포장지 등에 유명 기업의 상표를 붙여 부당이익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익산경찰서는 12일 통닭 값 수백만원을 중간에서 빼돌린 혐의로 통닭집 종업원 최모씨(21)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23일부터 6월23일까지 익산시내 한 통닭집에서 일하면서 손님들로부터 주문받은 통닭을 장부에 기재하지 않은 채 판매한 뒤 통닭 값으로 받은 6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특수절도)다.
군산경찰서는 9일 꽃집과 휴게음식점 등에서 배달을 요구, 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려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장모씨(36무직)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5월 25일 낮 12시25분께 전주시 서서학동 소재 한 꽃집에 들어가 주인에게 인근 미용실로 화분배달을 시킨 뒤 현금 35만원과 가방을 훔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모두 120차례에 걸쳐 6600만원을 절취한 혐의(상습절도)다.경찰조사 결과 장씨는 영세 업소만을 골라 범죄 대상으로 삼은 뒤, 손님을 가장해 배달이나 담배 심부름을 시켜 주인이 자리를 비우게 만들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장씨의 여죄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8일 길을 물어보는 20대 여자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치상)로 주모(26)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7일 오전 3시30분께 전주시 인후동 모 편의점 앞에서 길안내를 부탁하던 A(20) 씨를 강제로 인근 주자장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려다 A씨가 반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씨는 경찰에서 "순간적으로 성욕을 느꼈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는 7일 절취한 통장과 현금카드를 이용,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물품판매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오모씨(33)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4월께 익산시 마동 정모씨(42)의 집에서 비밀번호가 적혀있는 은행통장과 현금카드를 훔친 뒤 인터넷 중고물품 매매 카페에서 '카메라오토바이를 판매한다'는 허위광고를 게재, 총 7회에 걸쳐 720만원을 은행 통장으로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다.
김제경찰서는 7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승합차 번호판을 훔쳐 자신의 차량에 바꿔달고 절도행각을 벌이던 중 미수에 그친 혐의로 차모씨(4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1월 15일 오전 8시께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소재 한 골목에서 주차된 승합차의 번호판을 훔치는 등 모두 2회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수절도)다.경찰 조사에서 차씨는 "사업하던 중 부도가 나면서 떠돌게 됐다"며 "6명의 자녀가 있으나 돈벌이가 마땅치 않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말했다.경찰은 지난 2월 김제시 죽산면 휴게소에서 절도행각을 벌이다 경보기가 울려 도주한 차씨를 4개월간의 추적끝에 붙잡았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7일 관내 초등학교공원 재개발 지역 68개소에'아동 안전지킴이함'설치를 완료, 순찰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순찰활동으로 관내 방범 취약요소를 사전에 분석, 아동범죄를 뿌리뽑는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경찰은 초등학교의 경우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 공원 주변은 방과후부터 일몰시간대까지 각각 2시간 간격으로 순찰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재개발 지역의 경우 오후 7시~9시, 오전 5시~9시까지 방범 취약 시간대에 순찰을 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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