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9 12:38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보건·의료

도내 식중독 환자 급증

장마철 이후 식중독 발생 우려에 따라 보건 당국이 '식중독 경고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도내 식중독 환자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 손숙미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식중독 발생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전국적으로 853건의 식중독 사고에 2만704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전북의 경우 지난 2008년 14건에 100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가 2009년 5건에 34명으로 크게 감소했지만 2010년 다시 7건에 20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무려 6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올해 5월말 현재까지 5건이 발생해 168명의 식중독 환자가 치료를 받는 등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원인물질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원인불명 건수가 전체대비 42.4%로 가장 많았다.손숙미 의원은 "조리대, 주방시설 등에 대한 소독 실시와 고기류와 채소류 등에 따라 칼 등 용기 구분사용, 음식물은 5℃이하 또는 60℃이상 보관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음식물이 부패하기 쉬운 7~8월에 식중독이 집중되는 만큼, 식약청과 각 지자체들은 면밀한 협조를 통해 음식점과 집단시설의 철저한 위생점검 등 식중독 억제방안을 마련해 국민의 건강을 지켜야한다"고 밝혔다.

  • 보건·의료
  • 이강모
  • 2011.07.28 23:02

암세포 증식 '스위치' 찾았다

암세포 증식을 유도하는 세포 간 새로운 신호경로를 국내 연구진이 찾아냄에 따라 암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연세대 의과대학 윤호근 교수팀이 동물(쥐) 실험을 통해 암세포 성장과 전이를 일으키는 '윈트 신호(Wnt Signaling)'가 스모화(SUMOylation)를거친 'TBL1' 단백질 때문에 더 강해진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윈트 신호란 단백질 '윈트'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줄기세포들간 신호 전달 체계를 말한다. 윈트 신호는 세포의 성장과 분화에 영향을 미치며, 이 신호 체계에 꼭필요한 단백질 '베타카테닌(-catenin)'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면 윈트 신호가 커져 암 또는 암줄기세포의 증식이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베타카테닌이 윈트신호 과정에서 세포핵 안으로 이동, 윈트 유전자의 생성을 늘리기 때문이다. 또 스모화란 어떤 단백질이 '스모(SUMO)' 단백질과 결합해 기능과 활동이 보다 활발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연구진은 쥐 실험에서 단백질 'TBL1'에 스모 단백질이 붙어 활성화한 경우 대장암 세포의 전이 및 종양형성 능력이 커지고, 반대로 이 스모화를 막으면 대장암 세포의 증식력이 크게 억제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스모화한 TBL1이 베타카테닌과 결합해 지금까지 발견된 적이 없는 새로운 베타카테닌 복합체를 만들고, 다시 이 복합체가 윈트 신호를 촉발하는 '스위치' 역할을 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 연구 결과를 역으로 이용하면, TBL1의 스모화를 막는 방법으로 암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는 얘기다. 윤호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윈트 신호의 새로운 작동 경로를 밝혔을 뿐 아니라, 향후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분자 표적을 제공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이 논문은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셀(Cell)'에서 발행하는 분자생물학 분야 잡지 '몰레큘러 셀(Molecular Cell)' 23일자에 실렸다. 〈TBL1 세포의 스모화 여부에 따른 쥐 대장암세포 전이 및 형성 차이>〈윤호근 연세대 의대 교수>

  • 보건·의료
  • 연합
  • 2011.07.22 23:02

고혈압 진료 잘하는 동네의원 '4천곳'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 진료를 종합병원 수준으로 잘하고 있는 동네의원 4천여곳의 명단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평가원은 지난해 하반기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혈압약 지속적 처방 여부를 나타내는 '처방일수율', 혈압약 적정 사용 여부를 파악하는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과 '혈압강하제 4성분군이상 처방비율' 등의 지표를 토대로 진료의 우수성을 평가했다. 전체 동네의원 2만8천484곳 중 1만7천543곳을 평가한 결과 4천158곳(23.7%)이 '양호기관'으로 분류됐다. '양호기관'은 처방일수율이 80% 이상이면서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등의 평가결과 하위 10%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선정했다. 또 높을수록 좋은 평가지표인 '처방일수율'은 평가 대상 의료기관의 전체 평균이 88.3%로 높게 나타나 지속적인 혈압약 처방이 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혈압약 '처방일수율'이 80%가 넘는 동네의원도 1만4천150곳(82.4%)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수치가 낮을수록 좋은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과 '혈압강하제 4성분군이상 처방비율'은 의료기관 전체에서 원외처방전 100장 중 각각 1.26장과 4.45장으로 낮게 나타나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평가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긴 했지만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등 처방지표가 0%로 관리되는 것이 이상적이기 때문에 이들 지표의 각 항목이 하위 10%인 기관을 모두 제외하면 양호기관 분류율이 20%대로 낮아졌다. 평가원이 공개한 '양호기관'은 평가원의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정보마당병원평가정보고혈압으로 코너를 찾아간 뒤 지역별 검색으로 확인하면 된다. 평가원은 앞으로 6개월 주기로 고혈압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혈압기록자료'를 추가로 확보해 혈압의 조절 여부까지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고혈압 외에 당뇨병을 비롯한 다른 만성질환으로 평가를 확대할 방침이다. 평가원 이규덕 평가위원은 "우리나라의 '고혈압으로 인한 입원발생률'이 15세이상 인구 10만명당 191건으로 OECD 평균 84건(OECD, 2009)의 2배를 넘는 수준"이라며 "양호한 진료를 하는 동네 의원을 방문해 처방받은 혈압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보건·의료
  • 연합
  • 2011.07.22 23:02

2015년 암생존율 목표 67%로 상향

보건복지부는 암치료 후 5년간 생존할 확률을가리키는 '암생존율'의 2015년 목표를 기존의 54%에서 67%로 상향조정한다고 24일밝혔다. 또 암사망률은 기존의 인구 10만명 당 94명에서 88명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지난 1822일 열린 국가암관리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암정복 2015 : 제2기 암정복10개년계획' 수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목표치 상향조정은 지난 2006년 수립한 제2기 암정복 10개년 계획의 중간평가결과 기존 목표를 초과 달성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008년 암생존율은 59.5%로 2005년 50.8%보다 17.1%가량 개선됐으며 2008년 인구 10만명 당 암사망률은 103.8명으로 2005년 112.2명보다 7.5% 낮아졌다. 이번 수정안이 그대로 이행되면 암생존율은 2005년 50%에서 2015년에는 33%가량 개선되며 암사망률은 2005년 10만명 당 112명에서 2015년 21%가량 개선된다. 복지부는 이번에 상향조정한 목표의 달성을 위해 암예방 인지율과 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고 항암신약개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대책으로는 먼저 성인남자 흡연율을 2015년까지 35% 이하로 줄이고, 대상자별 특화된 금연 프로그램을 개발해 성인여자 흡연율을 6.5% 이하로 줄일 계획이다. 또 2015년까지 국가암검진 수검률을 55%까지 향상시키고 글로벌 항암신약개발을 위해 국가 주도의 재원 투자와 임상시험 실시 등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대상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암정보 제공을 통해 암예방 인지율을 60%까지 높이기로 했다. 반면 이번 수정안에는 성인남자 흡연율의 경우 애초 목표인 15%를 35%로 상향조정했다. 2009년 성인남자 흡연율은 46.9%로 예상보다 개선속도가 늦춰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 밖에 전국민 암검진 수검률은 기존 목표 80%에서 70%로 하향조정됐고 암환자건강보험 보장률은 기존 목표 80%에서 75%로 낮춰 잡았다. 전국민 암검진 수검률과암환자 건강보험 보장률은 2009년 기준 53.3%와 67.9%를 기록했다. 한편 복지부가 시행하는 '암정복 2015 : 제2기 암정복10개년계획'은 20062015년에 걸쳐 종합적인 암관리를 통해 사망률을 최소화함으로써 암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한 암관리종합계획이다. 복지부 권준욱 질병정책과장은 "암검진과 관련해서는 양적 개선도 중요하지만 질적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유방암의 경우 암발견율이 낮다는 지적이 있어 용역을 진행해 개선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연합
  • 2011.07.22 23:02

성인남성 흡연율 지속 하락…1년새 3.6%P↓

30%대에 진입한 우리나라 성인남성의 흡연율이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가 21일 발표한 2011년 상반기 흡연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인남성 흡연율은 39.0%로 지난해 상반기(42.6%)에 비해서는 3.6%포인트, 지난해 하반기(39.6%)에 비해서는 0.6%포인트 줄었다. 또 성인여성 흡연율도 작년 상반기(3.9%), 작년 하반기(2.2%)에 이어 1.8%로 낮아졌다. 연령대별 흡연율을 보면 남성은 30대가 51.2%로 가장 높았고, 40대(42.3%), 20대(40.5%), 50대(34.1%), 60세 이상(20.1%) 순이었다. 여성은 20대 흡연율이 3.6%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0.9%로 가장 낮았다. 연령대별 흡연율 추이를 보면 30대 이하 젊은 남성의 흡연율은 48.5%(작년 상반기)52.2%(작년 하반기)51.2%(올 상반기)로 변화가 적었지만, 40대 이상 남성 흡연율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특히 60세 이상 남성 흡연율은 29.9%(작년 상반기)23.2%(작년 하반기)20.1%(올 상반기)로 1년 만에 무려 9.8%포인트나 하락했다. 그러나 최초 흡연 연령은 20.6세로 작년 하반기(21.1세)에 비해 낮아졌고, 규칙적 흡연 개시 연령도 지난해 하반기 21.6세에서 21.2세로 어려졌다. 흡연자의 경우 통상 최초 흡연시점부터 대략 6개월 이내에 습관적인 흡연으로 전환이 된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 흡연율이 대체로 줄어들지만 매일 최소 한 개비 이상을 피는 '습관적 흡연자' 비율은 95.2%로 작년 하반기(95%)에 비해 오히려 높아졌고, 하루평균 흡연량도 16.6개비로 작년 하반기와 차이가 없었다. 처음 담배를 피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26.7%가 '동료 주변사람 친구 등의 권유'를 꼽았고, '멋있게 보이고 호기심 때문에'라는 응답비율은 23.8%였다. 또 흡연자의 59.4%(남성은 60.4%, 여성은 39.3%)는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답했다. 금연 결심의 주된 이유로는 '건강이 나빠져서, 건강에 대한 염려' 등을 꼽은 응답자가 67.7%에 달했다. 그러나 금연 시도자의 84.7%는 특별한 방법 없이 자신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실천했고, 55.7%는 스트레스 때문에 금연에 실패했다고 답했다. 현재 비흡연자 중 금연 성공자 비율은 21.6%였으며 이들 중 58%가 단 한번의 시도로 담배를 끊었다고 답했다. 담배를 끊은 사람의 금연 시도 횟수는 여성이 평균 4.6회, 남성이 4.0회였다. 실내 간접흡연 경험율은 직장이 59.4%, 가정이 38.6%였다. 효과적인 금연정책에 관한 질문에는 '금연구역 확대 및 단속강화'(27.3%), '담배가격 인상'(21.4%), '대중매체를 통한 교육 홍보 강화'(19.4%) 등이 꼽혔다. 또 지자체가 지정한 금연구역에서 흡연시 물리는 과태료(10만원 이하) 수준에 대해서는 57%가 '적정하다'고 답했고, 22.5%는 '비싸다', 18.9%는 '싸다'고 답했다. 흡연의 위해성을 인지하도록 하는데 필요한 담뱃갑 관련 정책으로는 49.5%가 경고그림 삽입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남녀 3천명(男 1천482명, 女 1천518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726일에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79%다.

  • 보건·의료
  • 연합
  • 2011.07.20 23:02

도내 뇌혈관질환 사망률 전국 최상위권…원광대병원 최근 10년 추이 분석

전북지역 뇌혈관질환 사망률이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대비 최상위 수준을 수년째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원광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남호 교수)가 최근 10년간(1999년~209년)에 걸친 전북지역 뇌혈관질환 사망 추이 및 특성을 조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의 뇌혈관질환 사망자는 1999년 2,184명, 2009년 1,551명 등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전남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심각한 뇌혈관질환에 여전히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이들 뇌혈관질환 사망자에 대한 종류별 구성비와 그 추이를 살펴보면 뇌출혈은 1999년 31.9%에서 2009년 24.9%로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뇌경색은 1999년 10.8%에서 2009년 29.4%로 급격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뇌혈관질환에 의한 전북지역 사망자가 이처럼 전국대비 최상위 수준을 10여년째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것은 전북의 인구구조 노령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체계와 관련된 환경마저 타 지역에 비해 매우 열악하다는게 가장 큰 원인으로 해석되고 있다.아울러 이 같은 전국 사망률 최상위 수준 유지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뇌혈관질환에 대한 도민들의 세심한 주의관리가 거듭 촉구되고 있다.전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 김남호 교수(순환기내과)는"건강한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방법으로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의 생활화가 크게 강조되고 있다"면서"심뇌혈관질환 발생이 의심될 경우에는 환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책이다"고 당부했다.한편 원광대병원은 뇌혈관질환은 물론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율을 낮추고 후유장애를 감소시키기 위해 전북지역 거점병원으로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심뇌혈관질환 전문인력 확보, 24시간 진료시스템을 구축 등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심뇌혈관질환 진료기반 구축을 통해 예방, 응급치료, 조기재활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보건·의료
  • 엄철호
  • 2011.07.20 23:02

노약자·어린이 '건강 주의보'

연일 찜통 더위가 계속되면서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가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8일 전북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 대비 구급활동은 45건(사망 1명, 병원이송 43명, 현장조치 1명)으로 2009년(12건)에 비해 4배가량 증가했다.작년도 폭염 환자 가운데 21명(47%)이 61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활동이 많은 중장년층(31~40세 5명)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폭염과 같은 무더위에서는 인체가 한계에 이르러 사망 할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어서 특히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노약자와 독거노인들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찰과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이에 따라 소방안전본부는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소방서 119구급대에서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건강체크 등 독거노인 관리를 강화하고 열손상으로 응급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외작업 자제 방송을 실시하는 등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폭염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식사를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 섭취와 땀을 많이 흘렸을 때에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해야 한다"며 "옷을 가볍게 입고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실내에서 활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전주시 보건소도 의료취약계층 중 거동 불편자와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등 의료취약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 건강관리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고위험 가구를 선별해 특별 건강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그러나 이번 더위는 오는 9월까지 이어지고 열대야 현상도 자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다 철저한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김제가 35.9도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으며, 고창 35.2도, 함열 34.9도, 정읍 34.9도, 부안 34.7도, 전주 34.6도, 순창 34.1도, 익산 33.5도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이 33도를 넘었다. 전주와 정읍, 김제, 익산, 고창, 완주, 남원, 임실, 순창 등 9개 시군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일 경우 발효되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기상대 관계자는 "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분석된다"며 "가급적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피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보건·의료
  • 강정원
  • 2011.07.19 23:02

전북 호우 피해지역에 전염병 '비상'

지난주 폭우로 농경지 침수와 비닐하우스 파손등의 피해를 본 전북지역에서 이번에는 수인성 전염병의 발병이 우려되고 있다. 1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대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군산과 익산,완주를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고 폭염이 시작되면서 수인성 전염병과 식중독 발생이 예상된다. 특히 장시간 침수됐던 논과 밭, 비닐하우스, 주택 등지에서 전염병이 우려되는가운데 30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각종 음식으로 말미암은 식중독도 확산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 보건당국은 도내 14개 시군에 철저한 방역지시와 함께 미처끝내지 않은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작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침수 피해가 가장 컸던 익산시도 이날부터 수해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소독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29개 읍면동 지역의 침수 주택과 도로, 골목길 등지에서 소독작업을벌였으며, 수인성 전염병과 식중독 환자 발병에 대비한 읍면동의 감시를 강화했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밤에는 열대야가 발생할 정도로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오염지역에서 발열성 및 피부질환 환자의 발생이 예상된다"면서 "감염을 막기위해서는 침수된 식품과 정전된 냉장고의 음식을 섭취하면 안되고, 식수도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연합
  • 2011.07.18 23:02

"코피 환자 6세 남자 어린이 최다"

비강의 점막 손상에 의한 출혈인 코피는 취학전후의 만 6세 남자 어린이에게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2010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마다 코피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6만29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1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총 29만2천명의 환자 가운데 남성이 17만1천명, 여성이 12만명으로 남성 환자 비율이 다소 높았다. 연령대별 인구 10만명당 코피 질환자를 보면 남성은 9세 이하가 1천610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1천214명), 80대 이상(1천145명) 순이었으며, 여성도 9세 이하(1천114명), 10대(825명), 60대(581명) 순으로 9세 이하 어린이층의 환자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았다. 9세 이하 어린이층의 환자수 분포를 연령별로 보면 0세는 70명, 1세는 514명, 2세는 937명, 3세는 1천256명, 4세는 1천576명, 5세는 1천863명이었으며, 6세가 2천13명으로 정점에 이른 뒤 이후 연령대부터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계절별로는 여름철인 7월(42.2명)과 8월(39.2명)에 환자 수가 적었고, 봄철인 36월(67.172명)에 진료 환자가 크게 늘었다. 코피의 원인은 크게 물리적 자극에 의한 외상, 감염 등에 의한 염증질환, 혈우병, 백혈병, 혈소판 감소증 등의 혈액 질환 그리고 고혈압, 간장 질환 등의 순환장애 등이 있다. 그 밖에 급성 열병, 급격한 기압변동 그리고 콧속에 생긴 신생물(종양) 등이 원인이지만, 가장 흔한 것은 코를 후비거나, 급만성 비염 또는 감기가 있을 때 코를 세게 풀면 나타나는 외상에 의한 경우로 특히 어린아이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성인은 어린아이와 마찬가지로 외상에 의한 경우가 많지만, 고혈압과 간질환에서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또 외상에 의한 경우라도 비중격 만곡증, 비용종(콧속에 생기는 물혹) 드물게 악성 종양 등과 동반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반복되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봄철에 환자가 많은 이유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점막이 손상되기 쉽기 때문이다. 코피 치료에는 심리적인 안정과 함께 환부 압박을 통한 지혈이 중요하다. 어린아이는 대부분이 혈관이 모여 있는 코 앞쪽에 코피가 나오기 때문에 코를세게 풀지 않도록 하고 솜뭉치를 비교적 크게 만들어 코피가 나오는 콧속에 넣고 콧등의 아래쪽에 있는 연골부위를 압박해야 한다. 머리를 앞으로 숙이게 한 후 몇 분간 기다리면 대개 지혈되거나 코피 양이 줄어든다. 동시에 코에 얼음이나 찬물을 이용한 찜질을 하는 것도 코피를 멎게 하는 데도움이 된다. 어른의 경우 같은 방법으로 지혈을 시도해도 효과가 없고 피가 목으로 넘어가거나 넘어가는 코피의 양이 줄어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고혈압이나 간질환과같은 원인질환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장정현 교수는 "코피 예방은 코를 건드리는 습관을 교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면서 "코 점막이 건조해지면 코피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집에서는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코피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보건·의료
  • 연합
  • 2011.07.18 23:02

"단추형 건전지 삼키면 '합병증' 주의"

아이들이 TV 리모컨이나 장난감에 많이 사용되는 '단추형 리튬 전지(button type battery)'를 갖고 놀다가 무심코 삼킬 경우 자칫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따르면 매년 이 병원에서만 40~90명의 아이가 단추형 전지를 삼켜 응급실을 찾고 있다. 이 중 식도에 전지가 걸린 채 도착해 내시경으로 제거되는 경우는 절반 정도에 달했다. 병원 측 자료를 보면 응급 내시경으로 전지를 제거한 아이들은 2008년 약 40명,2009년 약 20명, 2010년 35명, 2011년 상반기 17명 정도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전체로 보면 단추형 전지를 삼켜 병원을 찾은 아이가 연간 300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6세 미만의 아이들이 단추형 전지를 삼켰다는 보고가 매년 3천500건 정도 보고되고 있다. 문제는 전지를 삼킬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최근 단추형 전지를 삼켜 응급실을 찾은 3명의 아이를 분석한 결과 대개 열과 기침, 구토 증상을 호소했고, 식도에 걸려있는 경우에는 단추형 전지를 제거하는 응급내시경 시술을 받았다. 특히 두 명의 어린이는 전지를 삼킨 후 4시간이 넘어 기관 재건술과 식도 재건술을 받는 등 회복에 3~5개월이 걸렸다. 반면 전지를 삼킨 뒤 2시간 30분 안에 병원을 찾은 아이는 응급 내시경으로 단추형 전지를 제거하고 별다른 처치 없이 일주일만에 회복했다. 단추형 전지가 몸속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누전으로 조직에 전기적 화상을 입히기 때문이다. 또한 식도나 위장관계에 들어가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성대와 식도, 혈관 등에도 손상을 줄 수 있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더욱이 식도에 걸렸을 경우에는 누전에 의한 손상뿐 아니라 식도 벽이 전지 때문에 눌려 생기는 '압력괴사'도 발생할 수 있다. 조기에 제거하면 별 탈 없이 회복하지만, 시간이 늦어지면 식도 등 장기에 천공을 유발하고, 심각한 경우 대동맥 손상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 이는 과거 아이들이 갖고 놀던 수은전지와 달리 최근에는 리튬전지 사용이 증가하면서 위험이 더욱 커진 탓이다. 이중에서도 지름 2㎝ 정도의 전지는 4살 이전 아이들의 식도에 걸리기 쉽다고 의료진은 지적했다. 의료진은 "미국에서는 생후 13개월 된 아이가 호흡기 감염 증세로 입원해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진단을 받았지만, 방사선 촬영 결과 식도에서 단추형 전지가 발견됐다"면서 "삼킨 지 이틀 만에 전지를 제거했지만 식도 발생한 화학반응으로 대동맥에 영향을 미쳐 결국 사망한 경우도 있다"고 소개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외과 한석주 교수는 "전지를 삼킨 후 늦어도 4시간 이내에 제거하지 않으면 식도 손상이나 천공 또는 대동맥 파열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만약 전지를 삼킨 아이가 통증이나 기침,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 바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문제는 이 같은 위험에도 단추형 전지에 경고문구조차 제대로 되어붙어있지 않다는 점"이라며 "단추형 전지를 쓰는 리모컨이나 장난감의 덮개 부분이 아이들이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도 개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보건·의료
  • 연합
  • 2011.07.05 23:02

"약국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일반약은 소화제"

보건당국이 가정상비약을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방안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의 발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약국에서 가장 많이판매되는 일반약은 소화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2009년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조사'에 따르면 2009년 11월16일부터 6일간 약국 53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치료제의 판매액이 1억8천757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 기간 전체 일반약 판매액 3억9천331만원의 47.69% 수준으로, 전체 품목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 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연구원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를 위해 실시했다. 다음으로 판매액이 높은 치료제는 호흡기계 5천461만원(13,89%), 근골격계 4천602만원(11.7%) 순으로 나타났다. 진통제는 2천429만원(7.55%), 심혈관계 1천885만원(4.79%)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문약을 포함한 2009년 우리나라 전체 의약품 판매액은 15조8천341억원으로 추정됐다. 가장 많이 지출된 분야는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로 3조2천234억원을 차지했다. 다음은 심혈관계 분야 2조6천116억원, 항생제를 일컫는 전신성항감염약 2조2천180억원 순이었다. 특히 우리나라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관련 치료제의 판매액을 구매력을 감안해환산하면 1인당 85.5달러로 2008년 OECD 회원국 평균값 47.9달러보다 현저히 높았다.

  • 보건·의료
  • 연합
  • 2011.06.28 23:02

"폭염 견디려면 9가지 수칙 잊지 마세요"

보건복지부는 여름철을 맞아 폭염에 따른 각종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9대 예방수칙'을 권고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식사를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더운 날씨에운동할 경우 매시간 24잔 시원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해야 한다. 평소에는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도록 한다.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햇볕을 차단한다.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해 실내온도를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해야 한다. 갑자기 날씨가 더워지면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심장 두근거림, 호흡곤란, 두통, 어지럼증 등 이상증상을 느끼면즉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주변 사람의 건강을 살피는 것도 잊지 않는다. 고위험군인 노인과 영유아, 고도비만자, 야외 근로자, 만성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정차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않도록 한다. 창문을 열어두더라도, 차 안 온도가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 뒤 응급처치를해야 한다. 우선 환자를 그늘진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재빨리 환자의체온을 낮춰야 한다. 다음에 시원한 물을 마시게 하는데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는 물을 먹이면 안 된다. 복지부는 폭염에 따른 질환의 발생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9월3일까지 응급실 중심의 폭염 피해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응급실을 중심으로 폭염에 따른 실시간 피해상황을 파악하면서 국민에게 발생현황을 알려 주의를 환기할 방침이다.

  • 보건·의료
  • 연합
  • 2011.06.27 23:02

"B형간염 줄고 C형간염 급증세"

우리나라 대표 간염이 B형간염에서 C형간염으로바뀌고 있다. 20일 대한간학회 등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건강검진에 C형간염 검사가 보편화된 이후 C형간염 판정을 받는 환자와 이에 따른 간암 등으로 간 이식을 받는 사례가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연도별 C형간염 발생자 수 표본조사 현황을 보면 2002년만 해도연간 1천927명에 그쳤던 신규 환자가 2005년 2천843명, 2007년 5천179명, 2009년 6천406명, 2010년 5천630명 등으로 급증했다. 올해도 4월까지 1천12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학계에서는 국내 C형간염 환자의 유병률이 전 국민의 1%(약 60만명)에 달하는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외과 서경석 교수는 "간이식 환자 중 C형간염 비중이 종전에는 5%정도였는데 최근에는 10%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반면 간암을 유발하는 위험 간염으로 주목받았던 B형간염은 전국적으로 시행된백신접종의 영향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에서 2005~2006년 사이 급성 바이러스 간염으로 진단받은 66명을 조사한 결과 그나마 예후가 좋은 A형 간염이 31명(56.4%)으로 가장 많았고, C형 간염이 10명(18.2%)으로 그 뒤를 이었다. B형 간염은 7명(12.7%)으로 다른 간염에 비해 적었다. 이처럼 C형 간염 환자가 늘어나는 데 대해 전문가들은 요즘 C형 간염 검사가 대부분의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된 점을 꼽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는 "국내에서는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C형간염 환자가 거의 없었다"면서 "하지만 일본에서 혈액을 이용한 C형 간염 진단장비가 개발돼 검진이 손쉬워진 이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C형 간염의 위험성은 B형 간염 이상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분석이다. C형 간염은 혈액을 매개체로 전염되는 간염이다. 따라서 과거 C형 간염 바이러스의 가장 빈번한 감염경로는 수혈이었다. 그러나 1992년부터 수혈, 혈액 투석 등에 대한 위생관리가 되면서 수혈 감염은줄어들고 있다. 그럼에도, C형 간염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은 수혈 외에 C형 간염의 다른 감염경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과 이탈리아의 급성 C형 간염 환자 중 약 40%는 감염원을 찾을 수 없었고, 동양에서는 전체 C형 간염 환자 중 수혈 경험이 있는 환자가 13~50%에 불과한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수혈뿐 아니라 일상 감염이 원인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 연구결과를 보면 C형 간염 환자들 사이에서 가족 간에 손톱깎이와 머리빗을함께 사용하는 비율이 높았다는 통계도 있다. 이를 두고 해당 연구기관은 "가족 내감염이 의심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국내에 보고된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요인으로는 수술, 문신, 투석 등이 있으며 드물게는 침(acupunture)과 소독되지 않은 내시경 도구로 인한 감염도 거론되고 있다. C형 간염은 대부분 초기에 증상이 없으며 성인에게 감염되면 75% 이상에서 만성화된다. 또한 간경화 환자의 12%, 간암 환자의 15%가 만성화된 C형 간염이 원인이다.동아대병원 한상영 교수는 "C형간염은 증상 없이 간경화, 간암으로 이어질 수있는 만큼 감염경로 차단 등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혈액검사를 통해조기에 진단하면 완치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정기적인 진단을 통해 C형 간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 보건·의료
  • 연합
  • 2011.06.20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