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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태조로에서 주말과 휴일 상설 전통문화 행사가 준비된다.전주시는 토·일요일 오후(12일부터 7월18일까지 오후 4시∼7시, 9월4일부터 11월28일까지 오후3시∼6시) 태조로에서 다양한 전통예술문화 행사를 열기로 했다.행사내용은 판소리를 주테마로 풍물, 가야금 산조, 강령탈춤, 무용, 신모듬 타악, 기악협주, 대금, 신민요 모음, 사물, 가야금병창, 실내악, 문화체험 걷기대회, 전국 아마추어 고수대회 등 국악관련 문화행사가 준비된다.전주시 한동헌 문화관광과장은 "지난해 전통혼례 행렬 프로그램이 관광객과 시민들에 호평을 받아 보다 다양한 예술공연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부안 방폐장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무리한 절차를 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어쨌든 공개적 토론이 방해를 받았던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가진 민주노동당 대표 및 의원 초청 만찬자리에서 민노당 조승수 의원으로부터 '정부가 방폐장을 밀어부치기식으로 추진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어 노 대통령은 방폐장 문제해결을 위해 "어쨌든 대화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조 의원은 "방폐장 문제를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것은 옳지 못하고, 앞으로도 그런식으로 몰아부쳐서는 안된다”며 정부의 밀어부치기식 사업추진 행태를 지적했다.또한 조 의원은 새만금 사업과 관련해서는 "시민단체에서 새만금 사업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그동안 들어간 사업비와 관련해서도 문제가 안되는 대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법원에서도 그 내용으로 정부와 협상을 하도록 (권고)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통령께서 이 점을 잘 살펴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그러나 노 대통령은 새만금사업에 대한 조 의원의 제안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방폐장 설치가 다시 국가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부안서 방폐장 유치 찬·반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10일 오전 11시 범 부안군 국책사업 추진연맹 (국추련·회장 김명석)은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경찰서 건물에서 사무실 이전 개소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반목과 갈등을 부추기는 폭력시위를 중단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상생의 길을 열어 가자'고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날 성명에서 국추련은 △찬반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군민화합과 상생의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풀어 나갈 것 △공동견학과 공동교육을 통해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할 것 △부안문제의 최종결정은 합법적인 공적투표로 종결 지을 것 △혐오스런 반핵기와 비방문구를 스스로 철거하고 정비하는등 경제살리기에 참여 할 것 등을 반대대책위에 제안했다.또 '지금 부안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면 모두가 망할 수 밖에 없는 절박한 현실이며 부안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주어진 마지막 기회는 2대 국책사업의 유치 뿐'이라고 강조하면서 '남들이 싫어하는 혐오시설을 끌어 안은 대신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은 장래 닥쳐올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으므로 혼신의 노력과 열정을 다해 행복한 미래를 후대에 물려주자'고 호소했다.이날 오후 5시 부안수협앞 광장에서 범 부안군 핵반대 대책위는 7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정부의 핵폐기장 추진 일정 분쇄를 위한 부안군민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의 핵폐기장 추진은 결국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날 행사에서 대책위는 투쟁속보를 통해 '정부는 핵산업계를 이용해서 지난달말까지 건전하지 못한 일부 지역 주민들을 동원하여 유치 청원을 부추겼고 이를 근거로 예비신청과 주민투표를 통해 올해안에 핵폐기장을 확정하겠다고 한다'면서 '더이상 지역 주민들의 고통과 희생의 대가로 핵폐기장, 핵발전소 문제가 다뤄져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는 핵폐기장 추진 일정을 즉각 중단 △정부는 핵발전소 신규 승인 계획을 즉각 포기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위한 전 군민적 합의기구 즉각 구성 등을 촉구했다.
전주시내 공터와 공원지역, 신시가지 등에서 배출되는 각종 쓰레기가 제때 수거되지 않아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또한 여름철을 맞아 적치된 쓰레기 더미에서 악취는 물론, 해충이 들끓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그러나 청소를 담당하는 관서에서 떠넘기기식 업무행태를 보이고 있어 환경오염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확인된 바에 의하면 덕진공원의 경우 주말과 휴일 수많은 나들이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닷새째 방치되고 있으며 시내 1백30개소의 공원들이 비슷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중산공원은 꽁초와 폐비닐 등이 널려 있고 평화동의 한 쌈지공원은 취사후 버려진 음식물이 악취를 풍기고 있다.또한 시내 곳곳의 공터마다 폐건자재와 생활쓰레기가 무차별적으로 버려져 방치돼 있는 상황이다.쓰레기로 뒤덮인 공터에는 쌓아놓은 건자재 주변으로 또다른 쓰레기들이 버려져 시민의식의 퇴보를 보여주고 있다.서부 신시가지 등 택지개발지역은 건축 폐기물과 몰래 버린 쓰레기들로 도시미관이 훼손되고 있으며 간선도로의 화단형 중앙분리대 곳곳에도 꽁초와 음료수병, 폐비닐이 어지럽게 널려있어 수목이 고사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시민 김모씨(55·전주시 중화산동)는 "버리는 양심도 문제지만 숨어있는 쓰레기를 치울 수 있는 섬세한 청소활동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쓰레기 배출량이 늘고 있는만큼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편 청소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주시(281-2330)와 완산·덕진구청 관계자들에 의하면 청소시스템이 매끄럽게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공원 등 공공지역의 쓰레기가 한꺼번에 배출될 경우 미화원들이 수거를 기피하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청소당국도 음식물 혼합배출 상습지역과 상습 불법투기지역 7∼8곳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으나 지능화된 불법투기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시청의 한 관계자는 "광역매립장 감시단의 철저한 감시때문에 혼합배출사례가 많은 공원지역 등의 쓰레기는 반입이 까다로워 미화원들이 애를 먹고 있다”면서 "공터의 경우도 일제정비도 하고 경고장을 붙여봐도 뒤돌아보면 원위치일만큼 시민의식이 결여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군산 등 방폐장 유치청원 지역에 대한 지질조사가 빠르면 이달말께부터 시작된다.그러나 전국의 유치청원 지역마다 환경·시민단체 등의 방폐장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아 정부가 NGO단체들과 어떤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가느냐에 따라 방폐장사업의 진행이 달라질 전망이다.전북도에 따르면 방폐장 유치청원 지역인 군산에 대한 지질조사를 희망하고 있으나 산자부는 환경·시민단체와의 협조 등을 이유로 이를 미루고 있다. 환경·시민단체를 지질조사에 직접 참여시키거나, 아니면 이들의 양해를 얻어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것.이에따라 방폐장 지질조사는 당초 예상보다 다소 늦어진 이달말 또는 다음달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지역은 군산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과 영광, 울진은 부지적합성 여부를 가릴 수 있는 개략적인 조사가 이미 한차례 실시된 적이 있으며, 군산과 전남 완도, 인천 강화는 이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특히 군산지역은 후보지인 비응도와 어청도가 모두 섬으로 수중탐사 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질 굴착조사를 위해서는 기초단체장의 신고필증이 필요하지만 현행법상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여서 단체장의 찬반의견에 관계없이 큰 무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 관계자는 "지질조사에서 일단 합격해야 다음 단계의 진행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만큼 지질조사에 우선 관심을 쏟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찜질방, 콜라텍, 고시원, 산후조리원, 단식원등 인.허가 없이 세무서 등록만으로 영업을 할 수 있는 신종업종에 대한 일제안전점검이 실시된다.소방방재청은 이들 업종에 대한 구체적인 안전및 단속규정이 없어 화재나 가스누출, 누전 등 재난발생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각급 지방자치단체에 일제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건축물의 불법 용도변경, 가스사용시설.전기시설의 안전성 여부, 적정 소방시설 확보여부 등을 중점 조사하게되며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자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군산시 국가산업단지 내 환경부 지정폐기물 공공처리장의 잦은 화재 원인에 대해 의혹이 일고 있다.군산시의회와 사회·환경단체, 주변 주민들은 9일 "공공처리장 군산사업소에서 유해 폐기물을 부실하게 처리해 대기나 수질을 오염시킬 뿐 아니라 근년들어 잇달아 발생한 화재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군산사업소에서는 지난달 22일 새벽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 1천100여㎡의 창고와 내부에 보관 중이던 지정폐기물 500여t을 태우고 7시간 만에 진화됐다.시의회 강태창 의원은 "지난 2001년 공공처리장 군산사업소의 운영을 민간업체에 맡긴 이후 크고 작은 화재가 모두 5차례 이상 발생했으나 그 원인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고 있다"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강 의원은 "군산사업소는 평소에도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사진촬영을 금하는 등 철저한 보안 속에 운영해 주변 주민들로부터 의혹을 사고 있다"며 "운영 실태를 낱낱이 시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끔씩 봉동에서 김제로 밤늦은 퇴근을 할 때가 있다. 축구경기도 다 끝났을 밤10시가 넘어가는 시간에도 월드컵 경기장은 불이 환하게 켜져있다.완공초기에는 광고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 요즘같은 때에 저렇게 불이 켜져있는 것을 보니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름철이 다가와 전력난에 빨간불이 켜지고 갈수록 기름값은 올라가고...서민들 살기도 힘든데....불야성처럼 번쩍이는 월드컵경기장은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가로등 한등 건너서 켜기등 새로운 캠페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주변의 사소한 낭비를 그냥 지나쳐서는 안될 것 같다.
"학교로 야생화 구경오세요”전주농림고(교장 김태중)가 교내 1백40여평의 부지에 야생화 학습원을 조성했다. 반영구적 PC온실로 조성된 이 학습원에는 초롱꽃과 패랭이꽃·용머리꽃·수련등이 제철을 만나 꽃을 활짝 피웠다.또 복수초와 매발톱꽃·바위솔·백리향·범부채·금낭화·은방울꽃등 이름만 들어도 정겨운 50여종의 야생화가 온실 가득 채웠고, 단풍나무와 회향목·반송등 21종의 나무가 야생화 생육에 필요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다. 학습원에는 폭포와 연못도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느낌을 선사한다.학습원 개원을 주관한 이 학교 정광량 교사는 "예전에는 조경용으로 외국 화초를 많이 심었지만 최근에는 우리 꽃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며 "농업학교에서 우리 꽃을 가꾸고 또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학습원을 만들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정교사는 또 "연못과 폭포를 만들어 휴식공간을 확보하고 야생화마다 표찰을 붙여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초·중·고교생들의 체험학습장과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야생화 학습원은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일과시간에 한해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8일 전주시 덕진동의 한 개방화장실. 입구에 들어서자 바닥에 흩어져 있는 청소도구가 눈에 띈다. 두개의 소변기 가운데 하나는 이미 오래전에 고장난 상태였고, 쓰레기까지 수북이 쌓여 있다. 전동의 또다른 개방화장실도 사정은 마찬가지. 취객들의 구토 흔적이 실내를 가득 채운 악취와 함께 이른 아침부터 이 곳을 찾은 이용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했다.전주시가 지난 1999년부터 도입한'개방화장실'이 겉돌고 있다. 상당수 개방화장실의 관리가 부실하게 이뤄지고 있는데다 건물주들도 개방화장실을 감당하기 힘들다며 잇따라 포기의사를 밝히는 등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다는 개방화장실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 특히 관계당국은 개방화장실 지정이후 사후관리를 외면, '용두사미식 행정'이라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전주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편의를 돕고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대비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이나 버스정류장 부근의 개인건물 화장실(덕진구 38·완산구 40)을 개방화장실로 지정했다.그러나 개방화장실 이용자 가운데 상당수가 '내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시설과 비품을 함부로 사용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야간의 경우 이용자들이 술에 취해 거울이나 세면대를 부수거나 화장지등 비품을 훔쳐가는 경우가 많아 성숙한 시민의식이 아쉽다는 지적이다.이와함께 일부 건물주들는 일손이 부족하고 관리가 어렵다며 화장실 개방시간을 단축하는 등 무성의로 일관하고 있다.이처럼 개방화장실 운영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한 개방화장실의 특성상 이용자들이 많아 관리가 어려운데도 건물주들에게 마땅한 지원책이 없기 때문. 실제로 완산구청의 경우 연간 1천8백만원을 분기별로 40곳에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곳당 지원금이 한달에 4만원이 못되는 실정이다.한 개방화장실 건물주는 "청소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외부인들의 잦은 출입으로 인해 시설이 파손되는 등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면서 "공익을 위해서 개방화장실 지정에 동의 했지만 솔직히 일정액의 지원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구청관계자는 "구청의 열악한 지원 등을 이유로 지난해에만 6곳이 개방화장실 지정에 대한 동의를 취소했다”며 "이에 동참하는 건물주들이 더 늘어날 것 같아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예산증가 계획이 없어 현재로서는 뚜렷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왕 완공하려면 새만금이 최대한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진행해야 한다. 갯벌 관광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설득력 있는 그 중의 하나가 새만금 도로를 방조제 위에 설치하여 이를 세계적인 관광 매력물로 만드는 것이다. 양쪽의 수평선을 보면서 33km를 드라이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관광도로가 될 것이다. 이미 바다를 끼고 기다란 다리나 도로를 놓아 세계적인 관광지로 성장한 곳이 많다. 플로리다의 키섬들도 해안과 여러 섬들이 다리나 해안도로 연결되어 그림 같은 명승지로 세계적인 각광을 받는 곳이다.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도 그것 자체로 관광지로 알려져 있지만 이곳 방문객들이 만 내에 있는 알카트라즈섬 등 주변관광지도 일주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관광지를 활성화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된다. 네덜란드에서도 방조제 도로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심지어 도로를 인라인스케이트로 달리는 관광프로그램도 개발되어 있다.새만금 방조제 전구간의 도로를 높여서 그 구간을 드라이브하게 할 수 있다면 세계 최장의 구간이고 풍치도 아름다워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이다. 그렇지만, 농업기반공사 새만금 사업단 측이 농업기반공사에 건의한 도로숭상방안에 따르면 전체 33km의 방조제도로 가운데 7.3km만을 숭상하는 당초 계획에 4차선도로 2.3km만을 추가로 올린다고 한다. 이 같은 방안대로 할 경우 4차선 도로가 제방정상부에 올려지는 구간은 9.6km로 전체 도로의 3분의1도 안된다.사업단측은 바람과 파랑 등에 대한 통행차량의 안전을 고려해 이 방안을 건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람과 파랑에 의한 안전성은 다양한 방안으로 확보할 수 있다. 가드레일이나 방풍림을 조성하면 안전문제는 대부분 해결된다. 예산이 추가로 들더라도 방조제도로 전체를 제방정상부로 올려 바다와 호수 그리고 낙조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야 관광지로서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 수 있다. 방조제정상부로 도로를 올려도 사용에는 별다른 지장은 없다.농업기반공사와 농림부는 전체 구간을 정상부로 올려야 한다. 예산을 조금만 더 투입하면 안정성에 별다른 문제없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 수 있는데, 이를 안 하겠다니 이해할 수 없다.
모악산자락 경치좋은 곳에 작물생장과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주말농장을 갖는다면 도시민들의 커다란 위안거리가 되지 않을까.전주시 평화2동은 원당동 학전마을 일대에 8백여평의 밭을 무상임대하고 있다.팻말값 등 실비 10평당 1만5천원만 내면 1년간 무상임대로 가족당 10∼30평의 밭을 일굴 수 있다.현재 8백평중 4백평이 24가구에 분양 완료돼 토마토와 고추, 상추 등이 무공해로 자라고 있다.평화2동은 또 어려움에 처한 과수농가에 보탬을 주자는 취지로 1주당 20만원씩 1백그루의 복숭아 나무를 계약재배하고 있다.나무는 농가에서 관리하고 수확된 복숭아는 계약자가 가질수 있다.주말농장과 복숭아 계약재배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내년에는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생계를 위한 불법 노점상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판매하는 식품과 음료수 등에 대한 위생점검에 비상이 걸렸다. 관계당국은 지속된 경제난에 허덕이는 노점상들을 매몰차게 단속만할 수 없는 상황속에서 위생문제까지 불거지자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실제 전주 객사 인근에서 노점상이 판매하는 생과일 음료수를 마신 한 시민이 최근 설사증세로 고통을 겪었다고 시청에 신고했다.시민은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생과일 쥬스를 마신 뒤 설사증세를 보였다”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위생관리를 당부했고, 관할 완산구청측은 신고에 따라 일대 노점상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였다.그러나 생계 전선에 뛰어든 노점상들은 관계당국의 눈을 피해 또다시 영업을 시작했고, 2명의 단속반원으로 사실상 불법영업을 원천봉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 때문에 구청 관계자는 단속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위생점검까지 전무, 여름철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구청 관계자는 "장기간 불황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대학가와 시내 중심지에서 음료 등을 판매하는 노점상이 급증하고 있다”며 "불법 영업인 만큼 관계당국의 위생점검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이에 시민 이모씨(27·여·전주시 효자동)는 "단속반원과 노점상의 실랑이가 이어지는 장면을 가끔 목격하지만 이 때마다 누구의 잘못이라고 진단하기 어렵다”면서 "한쪽은 단속을 실시해 불법을 막아야하고 다른 한쪽은 생계를 위해 거리에 나서야하는 애매모호한 상황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집단폭력으로 얼룩진 전북 부안사태 이후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던 '원전수거물센터' 후보지 선정문제가 정부에서 유치신청 마감일로 정한 지난 5월31일까지 전국의 11개 시.군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유치신청으로 인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라와 있다. 정부는 부안사태를 거울삼아 투명한 공개절차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고 합의기구 신설과 주민투표 추진 등 정확한 민의를 모으겠다고 방침을 정하고 있는 반면 해당지역의 일부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정부가 또 하나의 부안사태를 조장한다며 정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원전수거물센터 건립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해당지역 주민들과의 팽팽한 줄다리기로 지난 18년간 끌어온 국책사업이다. 이러한 갈등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에너지는 국가의 존망과 직결되는 중요한 안보상의 문제이다. 최근 유가급등으로 인해 전 세계경제가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한정된 화석에너지의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에너지의 해외 의존도가 심한 우리나라에서 에너지원 확보는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절박한 과제이다. 원자력은 이미 국내 전력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의 유가급등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쇼크가 그나마 덜한 것이 원자력 덕택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매년 두 자리 수 경제성장률로 세계를 놀라게 하는 중국이 갈수록 심화되는 에너지원 확보가 걸림돌이 되어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하며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분야를 원자력으로 꼽고 원자력발전소를 추가 건설키로 한 결정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의 방향이 옳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더 이상 표류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낭비이다. 유치경쟁률 11:1의 좋은 분위기를 정부는 더 이상 그르치지 말고 해당 지역주민들이 정부정책에 신뢰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정책을 추진하여야 할 것이며 일부정치권은 반원전 정서를 부추겨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계기로 삼을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국가의 장래를 걱정하며 정부와 주민들 간의 조정자로서 역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해당 지역 주민들은 무조건적인 반대보다는 대화의 장으로 나와 무엇이 진정 고향과 후손들에게 옳은 결정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정치권을 시작으로 사회 각지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상생(相生)의 철학'을 이해 당사자들 모두는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서인석(한국수력원자력(주)홍보과장)
어디서 나는 소리일까. 아침부터 <찍찍-찌직>소리가 끊이지 않고 나고 잇었다. 소리나는 방향을 향해 귀를 기울여 보니 창밖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분명 아기새의 울음소리였다.양복을 맡기려고 세탁소에 가면서 자세히 살펴보니 기이하게도 아래층 간판 사이에서 새소리가 나는게 아닌가. 아마 날마다 그 좁은 틈새로 빠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이 닿지 않은 곳이라 꺼내 줄 수도 없어 안타까웠다.세탁소에 다녀온 후 대문을 밀치는데 새 두 마리가 나란히 앉아 있엇다. 한마리는 어미새인 듯 푸드득 힘차게 하늘로 날아 올랏고 아직 날개짓이 서툰 아기새는 낮게 날다가 아래층 화장실 문짝에 탁 부딪히더니 기절한 듯 쓰러지고 말앗다.새를 손바닥에 올려 놓았다. 따스한 온기가 전해져 왔다. 부드러운 새의 깃털을 만져 보았다. 다행히 아직 살아 잇었다. 초록빛이 감다는 털빛이며 부리와 가슴은 온통 노란빛 이어서 매우 아름다고 아직 하얀 솜털이 다 빠지지 않은 처음으로 바깥 세상을 구경나온 아기새임이 틀림없엇다.예전에 잉꼬새를 키우면서 아기 잉꼬새의 초록빛 울음을 얼마나 가슴설레며 들었었던가. 잉꼬새의 죽음으로 다시는 새를 키우지 않겠다며 창고에 두었던 새장을 꺼내 청소했고 물과 모이를 넣어 주었다. 그래, 저 아기새가 잘 날 수 있을 때까지만 돌봐 주자고 어설픈 동정심으로 아기새를 넣은 새장을 현관에 두었다. 간판뒤의 아기새와 새장속의 아기새의 울음소리로 집안 가득 생명이 충만함을 느꼈다.얼마 뒤 열린 현관문을 통해 아기새의 울음소리를 듣고 어미새가 새장 가까이에 날아 들었다. 그때 얼른 새장문을 열고 아기새를 돌려 주어야 했는데 엉뚱하게도 내 욕심은 저 어미새까지 새장에 넣어 기르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영리한 어미새가 잡힐리 없었다.밤새 내 머릿속에는 아기새와 어미새 두 마리를 키우며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가득했고 날이 밝아오자마자 일어나 새장으로 달려 갓다. 이런, 거기 아기새가 죽어 잇었다. 날개와 두 다리를 쭉 펴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으로.그 날 나는 두 마리 새의 죽음을 보았고 어리석음에서 깨어나 비로소 정신을 차렸다. 한 마리는 어쩔 수 없는 환경탓에 간판뒤에서 더 이상 울지 않아 죽은 것 같았고, 것으로는 동정심인양 아기새를 데려다가 새장에 넣어두고 귀를 즐겁게 하려는 내 욕심과 어리석음으로 또 한마리는 그렇게 귀한 생명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자연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일 때 가장 아름다운 것임을 알면서도 나는 매번 어긋나게 행동해 왓다. 들이나 산에 갈 때면 보랏빛 제비꽃이나 민들레, 어린 소나무 등을 캐다 화분에 심어두고 늘을 즐겁게 하려고 자연을 옮겨왔다.우리집에는 꽃과 나무가 많아서 새들이 잘 놀러 왔는데 이제 아기새의 죽음을 알고 놀러 오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해 본다. 흥부는 제비 다리를 고쳐주어 박씨를 얻었다는데 나는 아기새를 죽게 했으니 놀부처럼 큰 벌을 받을 게 분명하다."자연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두어야 한다.”며 커다란 방망이로 맞아도 싸다./김재순(수필가)
장마철은 곧 닥치고 재난위험 시설물은 곳곳에 산재해 있지만 소방방재청 신설에 따른 지방조직의 윤곽은 드러나지 않고 있어 직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특히 일부 직원들은 올 여름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중앙부처와 지방조직의 부조화로 인해 사후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는 것 아니냐며 정부가 지방의 조직개편안을 조속히 확정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중앙소방방재청이 출범했지만 아직까지 과·계장에 대한 인사조차 마무리하지 못해 4백35명의 정원을 모두 채우기까지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전북도를 비롯한 일선 자치단체들은 소방방재청의 신설에 맞춰 치수방재와 민방위재난, 소방관련 기구와 조직의 개편을 추진하고 있지만 중앙소방방재청은 아무런 지침을 주지 못하고 있다. 표준적인 조직개편안은 고사하고 아직 조직개편의 시기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그러나 소방방재청의 시·도 조직개편안이 조속히 확정되지 않을 경우 실제 개편작업이 재난·재해 취약기인 여름 장마철과 겹칠 수 밖에 없다는게 전북도 등의 걱정이다. 지방의회와의 의견조율 등에 최소한 1∼2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이다.도 관계자는 "조직개편안을 서둘러 확정하지 않으면 중앙과 지방의 조직이 서로 맞지 않는 가운데 장마철을 보내거나, 장마철에 기구개편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내 재난재해 위험시설은 당장 사용을 중단하거나 보수가 시급한 D·E급 재난시설이 53개,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단지 23개, 방재시설물 61개 등이다.
전주시 덕진동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호성동 방면으로 가는 동물원 옆 대지마을. 이곳에 사는 김모씨(26·여·우석대 4)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집에 친구를 데리고 온 적이 한번도 없다. 습기로 가득 찬 집안이 곰팡이 냄새로 쾌쾌한데다 수십 년 전의 재래식 화장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제때 수리를 못해 별채가 무너져 자신의 보금자리마저 사라졌다는 김씨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집들이 마을 도처에 산재해 있다”며 "다 쓰러져가는 집을 보고도 속수무책인 처지가 너무도 억울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씨 등 마을 주민들은 손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그냥 살던지, 아니면 마을을 떠나던지…'식으로 묵살당하기 일쑤였다. 이 곳 대지마을 주민들은 지난 66년부터 40년 가까이'공원지구'라는 굴레에 묶여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노후화된 주택을 보고도 수리하는 것조차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공원지구에 포함돼 주택 신축은 물론 개·보수가 법적으로 규제를 당하면서 천정에서 새는 비도, 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도 모두 감수해야 한다. 장마철이 다가오는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대지마을에 거주하는 세대는 모두 36가구. 이들 주민이 사는 주택들은 대부분 노후화돼 지붕이 내려앉거나 벽이 갈라져 하루빨리 수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일부 주민들은 불편을 참지 못해 건물에 손을 댔다가 과태료를 수차례 내야했다. 실제 마을주민인 문씨(59)는 공원지구의 설움에 못이겨 결국 새 집을 지었다가 과태료 8백50만원을 물었다. 문씨처럼 법으로 금지된 주택에 손을 댔다가 과태료를 납부한 주민만 모두 4세대. 주민들의 실상에 아랑곳하지 않는 행정당국에 대한 반감도 극에 달하고 있다. 대지마을 대표인 이동출씨(46)는 "3년전 전주시장 등 시청 직원들이 찾아와 마치 주민들의 원성을 해결해줄 것처럼 하더니 아직까지도 감감무소식”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올초 공원지구해제계획이 전면 재검토되면서 현재로서는 뚜렷한 대책이 없다”고 밝혀 대지마을 등 공원지구내 주민들은 불편을 계속해서 감수해야 할 처지다.
자연형 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는 전주천 산책로 주변에 야생화 꽃길이 조성되고 있다.전주시 덕진구청은 5월2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주천내 진북교에서 서신보사이 공한지 4개소 90여평에 벌개미취 등 야생화를 심어 산책로를 꾸몄다.구청은 전주천 언더패스 도로주변과 화재소실구간에도 자산홍 1500여본을 식재할 계획이다.구청은 시민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주천 산책로 주변에 지속적으로 꽃길을 조성하고 제초작업과 보식 등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전주 MBC가 마련한 방폐장 유치에 관한 시사토론에서 찬반 양측이 분명한 입장차를 보여 앞으로도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6일 오전 8시 10분 방영된 '유기하 시사토론'에는 찬성측에서 이형규 행정부지사와 김종일 전북대교수, 반대측에서 임성진 전주대교수와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팀장이 참석해 열띤 논쟁을 벌였다.찬성측은 "유치청원이 11곳에 이르는 것은 결국 방폐장의 안전성에 대한 확신과 지역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결과”라며 "정부의 추진일정에 따라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동 공청회나 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민주적으로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낙후된 전북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방폐장을 반드시 유치하여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반대측은 "유치청원 7개 자치단체중 4곳은 과거에 의회에서 부결했던 지역으로 11개 읍·면·동의 유치청원은 허수 내지 거품에 불과하다”며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지 않고 밀어붙이기 식으로 추진하려는 정부의 방침은 결국 잘못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방폐장 건설 이전에 원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인지 또는 대체에너지를 모색할 것인지 사회적 합의를 먼저 마련하는 에너지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이처럼 찬반측이 방폐장 유치에 대해 서로 상반된 의견과 접근 방법을 보임에 따라 방폐장을 둘러싼 논쟁이 앞으로도 당분간 숙어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북쪽 방조제 완공 이후 조류(潮流)등 주변 해양환경이 급속하게 변화됨에 따라 방조제로 인한 서해안 환경변화를 줄이기 위해서는 유입 하천의 수질개선과 함께 내부 개발지를 친환경적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군산대 이상호 교수(새만금환경연구센터 소장)는 지난 5일 교내 해양과학대학서 열린 한국환경위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지난해 6월 새만금 방조제 4공구 구간 물막이 공사가 완료된 후 조수의 흐름이 약화되고 염도가 낮아지는등 해양환경이 변하고 있다”며 대책을 강조했다.이날 '새만금지역에서의 물리 해양학적 환경변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교수는 "방조제가 완공되면 수문이 열린 상태에서 내부의 조차(潮差)가 45% 감소하고 유속도 크게 느려질 것”이라며 "적조및 녹조 발생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면서 연안 생태계에 충격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새만금 토지이용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교수는 방조제 건설이 해양환경에 미치게 될 악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유입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내부 개발지역을 친환경적 차원에서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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