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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태풍 영향..여객선 전면 통제

제5호 태풍 '메아리'가 빠르게 북상하면서 전북지역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고 항공기도 부분 중단됐다. 태풍 '메아리'가 26일 군산 서북서쪽 약 235㎞ 부근 해상에서 빠르게 북상하면서 파고가 높아짐에 따라 군산선유도 등 군산과 부안에서 각 섬을 잇는 6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오전부터 전면 통제됐다. 또 이날 낮 군산제주를 잇는 이스타 항공의 여객기 운항이 중단됐다. 그러나 군산제주를 잇는 이날 오후 3시45분 대한항공 여객기는 정상 운항될예정이다. 전주기상대는 앞서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도내 전역에 태풍경보를, 오전 3시에는 김제와 고창, 부안, 군산지역에 폭풍 해일주의보를, 오전 6시에는 서해 남부 전해상에 폭풍 경보를 내렸다. 기상대는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도내 전역에 초속 1030m의 강풍과 함께40100㎜(많은 곳 200㎜)의 비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 재해대책본부는 "전북지역은 아직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아 별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저녁부터 점차 태풍의 영향을 받아 강풍과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저지대와 산간지역 주민은 안전관리에 특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날씨
  • 연합
  • 2011.06.24 23:02

호우주의보 경상·전라도 확대…최고 200mm

호우주의보 발령 지역이 강원도와 충청남북도에이어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으로 확대되면서 곳에 따라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8시 현재 강원도 강릉시 산간, 동해시 산간, 태백시, 삼척시 산간, 평창군 산간, 정선군 산간, 홍천군 산간, 충청남도 아산시,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군, 괴산군, 충주시, 제천시, 진천군, 음성군, 단양군, 증평군 등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와 전라북도 군산시, 익산시, 경상북도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영양군 평지, 영양군 산간, 봉화군 평지, 봉화군 산간, 울진군 평지, 울진 군산간 등에도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충청북도 보은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18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강우량을 살펴보면 충남 보령이 93.5mm로 가장 많았고 원주 48.5mm, 강릉 55.5mm, 동해 60.0mm, 청주 51mm, 대전 54.5mm, 천안 76.5mm 등이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토요일인 25일까지 충청남북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동안 내린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축대붕괴,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많아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 및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지방은 낮 동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다가 밤에 다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지역은 주말 내내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제5호태풍 '메아리'가 오는 26일과 27일 사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 날씨
  • 연합
  • 2011.06.24 23:02

태풍 '메아리' 26일 한반도 영향권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곳에 따라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제5호 태풍인 '메아리(Meari)'가 26일께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기상청은 23일 중부지방에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이날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금요일인 24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이들 지역의 강수량은 150mm 이상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이날 자정부터 오전 9시 현재 강수량은 서산이 29.5mm로 가장 많고 서울 15.5mm, 인천 18.5mm, 대전 12.5mm 등이다.이번 장마는 지난 10일 제주도에서 시작돼 2주간 남부지방에 영향을 미치다가 지난 22일 중부지방으로 확대됐다.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하면서 중부지방에는 뒤늦게 올라왔다"며 "지난 22일부터 중부지방도 본격적인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제5호 태풍 '메아리'가 오는 26일과 27일 사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 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메아리(Meari)'는 필리핀 마닐라 부근 해상에서 발생, 북서진하다가 25일께 동중국해상에서 빠른 속도로 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메아리'는 중심 부근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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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1.06.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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