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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부터 30도를 치솟아 한여름을 방불케 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일 현충일까지 이어지는 연휴동안에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며 이달 중순까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당분간 고기압권의 영향에 들면서 맑은 날씨와 강한 햇빛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현충일 전날인 일요일(5일)에는 서울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치솟아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지역도 연휴기간 내내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야외활동 시에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본격적인 6월 여름이라고, 볕은 더 강렬하게 내리쬐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11년~2015년간 식중독 환자수 통계결과, 전체 평균 식중독의 37%가 여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는 상하기 쉬워 식중독을 많이 일으킨다.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해동했을 때 색이 하얗다면 상한 것이고, 닭고기는 색이 검게 변하거나 냄새가 나면 상한 것이다. 우유도 기온이 높아지면 실온에서 쉽게 상하는 식품이다. 몇 방울만 차가운 물에 떨어뜨려 물 속에 그대로 가라앉으면 정상적인 우유지만, 넣자마자 퍼져버린다면 상한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상하기 쉬운 달걀은 소금과 물을 1대 10 비율로 섞은 소금물에 달걀을 넣어 바로 가라앉으면 신선한 달걀이고, 둥둥 뜨면 상한 달걀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올해 전주 시내에서 화창한 봄(3~5월) 하늘을 볼 수 있었던 날은 불과 6일에 그쳤던 것으로 집계됐다.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과 나쁨, 매우나쁨 단계를 반복하면서 하늘이 뿌옇던 날이 석 달 새 80일을 넘었기 때문이다.1일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봄(3월~5월) 전주시 중앙동(중앙동 주민센터)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 5일, 나쁨 21일, 보통 59일로 나타났다. 반면 좋음은 6일에 불과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봄이 지나고, 6월! 드디어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었다. 올 여름 또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이라는 전망이다. 6월 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층의 한기가 지나면서 상하층 간의 기온차로 인한 날씨변화와 함께 기온변화도 클 것으로 보인다. 6월 후반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비가 오는 날이 잦겠다. 6월 전반적으로 봐서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이른 여름더위는 여전하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쪼록 이제는 더위에 익숙해질때도 된 듯하다. 좀 더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앞으로 찾아올 만만치 않을 더위를 느끼고 즐기며 여름다운 여름을 지내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미세먼지가 연일 말썽이다. 미세먼지가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치명적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심장질환자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는 국내의 첫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7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결과,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0㎍/㎥씩 증가할 때마다 고혈압 발생률이 4.4%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이산화질소와 일산화탄소와 같은 기체를 흡입할 경우 혈압이 증가하고, 심박동수가 불안정해지고, 혈액의 점도가 바뀌는 등 대기오염은 심장에 무리를 주게 되는데, 이 무리가 장기적으로 쌓이면 고혈압을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이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호흡기 질환자뿐만 아니라 심혈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들도 미세먼지 주의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연일 이어지는 초여름 날씨에 유통가는 이미 여름준비가 한창이다. 무엇보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의 경우 아이스크림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아이들이 고르는 아이스크림의 종류는 아이들의 취향이 결정한다기보다는 날씨 중에서도 기온이 좌우하는 경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무조건 덥다고 아이스크림이 잘 팔리는 건 아니다. 아이스크림이 잘 팔리는 온도는 25~30도라고 한다. 딱 이맘때 기온이다. 이때는 유제품 아이스크림이의 매출이 그럭저럭 좋다가도 30도가 훌쩍 넘은 한여름에는 수분이 많은 빙수나 샤베트가 눈에 띄게 더 많이 팔린다고 한다. 그래서 빙과업체에서는 이런 우스갯소리로 날씨가 영업상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동물의 1위로 모기가 꼽혔고, 모기로 인한 한해 사망자는 72만 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모기의 출몰이 잦아지고 있다. 특히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의 공포와 함께, 일본뇌염을 유발하는 모기들도 벌써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예년 같으면 6월 중순이후에나 시작됐을 ‘모기와의 전쟁’에 각 지자체는 벌써부터 비상이다. 이는 올해 봄부터 강수량이 많고 기온이 높은 일수가 많아지면서 모기의 서식 환경이 크게 호전됐기 때문이다. 실제 26도가 넘으면 모기약 등 벌레살충제가 잘 팔리기 시작한다. 모기는 빠르게 날지 못하기 때문에 가정 내에서 모기를 쫓는 방법은 선풍기가 효과적이다. 또한 모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하려면 몸을 깨끗이 씻고 몸을 시원하게 하는 것이 좋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지역 곳곳에서 장미축제가 한창이다. 열정, 고백, 아름다움! 꽃의 여왕, 장미를 일컫는 꽃말들이다. 장미는 온대성 상록관목으로 햇빛을 매우 좋아하는 식물이다. 사계절 장미도 있지만 자연재배에서는 5월 중에 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데, 보통 24~27℃의 기온에서 잘 자란다. 30℃이상의 고온에서는 꽃이 작아지고 꽃잎수가 줄어들어 퇴색하기 시작하고, 5℃정도의 저온에서는 생육이 정지되며, 0℃이하가 되면 낙엽이 지면서 휴면에 들어간다. 계절의 여왕 5월! 꽃으로 보면 장미의 계절이기도 하다. 장미꽃은 사람들의 마음에 물들여지고, 장미향은 봄바람을 타고 계절의 여왕을 더욱 아름답게 하리라.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올 여름은 엘리뇨와 라니냐가 교차하면서 이상고온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여름 전반에는 엘리뇨가, 후반에는 라니냐가 바로 발생하면서 변덕스러운 여름철 날씨가 예상된다. 엘리뇨는 남아메리카 페루 및 에콰도르의 서부 열대해상의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을 말하며, 라니냐는 엘리뇨와는 반대로 적도 부근의 무역풍이 강해지면서 동태평양에 저수온 현상이 강해지는 것을 말한다. 전세계의 기상학자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엘리뇨 현상이 끝나고 해수면 평균 온도를 유지할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올 여름 안에 라니냐 현상까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급격한 에너지의 변화가 일어나 올 여름은 성난 지구의 큰 에너지 이동이 걱정되는 성난 여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올 여름은 평년보다 후덥지근할 것으로 예상돼 폭염 대비와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전주기상지청은 23일 2016년 여름철(6~8월) 기상전망 언론브리핑을 열고 올 여름에는 평년보다 기온은 높고, 강수량은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전주기상지청은 여름철 3개월 전망을 통해 6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높은 경향을 보이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7월에는 흐린 날이 많고 평년보다 기온과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예측됐다.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은 높고 강수량은 많아 무덥고 습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한편 태풍은 올 여름철 7~10개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평년(11.2개)보다 약간 적은 수준이다. 이 중 평년(2.2개)보다 적은 1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일주일 가까이 지루하게 이어졌던 이상더위는 기압골과 함께 온 봄비로 식혀지겠다.이미 지난 밤부터 흐려져 비가 시작된 곳도 있지만, 우리지역은 지난 밤부터 시작된 비가 오전에는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양은 10~40mm가량으로 더위를 식혀줄 만한 충분한 양이 되겠다.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1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겠다. 또한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밤동안 하늘을 가득 메운 구름 때문에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19도로 어제보다 높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2도로 어제보다 낮겠다.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지난 한주 동안 우리지역은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이상한 봄날이었다. 예년 이맘 때면 25도의 기온을 보이는 것이 보통인데, 7월 말에 해당하는 기온이 이어진 원인은 삼박자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첫 번째 박자는 중국북부와 몽골에서 가열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유입된 것이고, 여기에 한낮에 맑은 하늘이 이어지면서 볕이 강해 강한 일사로 지면까지 가열된 탓이다. 마지막 세 번째 박자는 이러한 뜨겁고 건조한 공기가 대기의 흐름을 타고 서에서 동으로 빠져나가야 정상인데, 우리나라 부근으로 키가 큰 고압대가 정체하고 있어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우리나라에 축적되었다. 다행이도 이번 더위는 내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로 한풀 꺾이겠다. 비가 그치고 기온은 다시 이맘때 기온으로 내려가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역대 3번째로 높은 엘니뇨와 온난화의 영향으로 전주 등 도내 일부 지역에서 8개월째 평년기온보다 높은 이상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순창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1.6도를 기록하는 등 도내 대부분의 지역이 한여름 기온을 보였다.지구 온난화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연평균 기온도 지난 5년 새 1도 이상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19일 본보가 전주기상지청의 지난 5년간 전북지역 기온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4월) 전주의 평균 기온은 14.6도로 4월 평년기온(12.8도)보다 1.8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지역에서는 지난해 9월(평균기온 21.6도, 평년기온 21.5도) 예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인 이후 10월부터 8개월째 평년기온을 웃도는 기온을 계속 유지해왔다.기상지청에서 사용하는 평년은 1981년부터 2010년까지 값의 평균치다.특히 올해 4월 관측 결과는 수 개월째 이어진 이상 고온 현상에 정점을 찍었는데, 평년대비 평균기온이 군산 13도(1.6도), 남원 14.3도(2.4도), 임실 13.2도(2.6도), 부안 13.1도(1.8도) 등으로 각각 1~2도 가량 상승했다.도내 연평균 기온도 매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1년 11.98도에서 2012년 11.97도로 0.01도 낮아졌지만, 이후 2013년 12.5도, 2014년 12.7도, 2015년 13도 등 이 기간동안에만 1도가량 올랐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기록적인 고온 추세의 원인으로는 엘니뇨와 온난화를 꼽을 수 있다며 특히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엘니뇨는 1950년 이래 역대 3번째로 강력한 슈퍼 엘니뇨로 관측됐는데, 이상 고온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이상 고온 현상은 생활상도 바꾸고 있다. 봄철부터 가전제품 판매장의 냉방용품 구매문의가 늘어나고,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다.하이마트 전주효자점 관계자는 급작스럽게 더워지는 날씨 탓에 에어컨 구매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하루 내방고객의 20% 정도가 냉방용품을 구입하려는 고객이라고 말했다.전주시내 한 아웃렛 매장 관계자는 4월 부터 반팔 옷을 입고 다닐 정도로 예전보다 기온이 많이 높아졌다며 봄가을 상품 진열기간이 줄어드는 등 의류업계에도 변화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오늘은 ‘조금씩 차오른다’는 뜻의 여름의 두 번째 절기 ‘소만(小滿)’이다. 이맘때에는 더욱 풍부해진 햇볕으로 만물의 성장을 재촉해 열매 속 알맹이가 ‘점점 차기 시작한다’는 의미도 지녔는데, 햇볕이 차올라도 너무 차올랐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높음 수준까지 오른 가운데 오늘도 볕이 강한 오후에는 오존농도까지 매우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존은 자외선처럼 태양에너지가 아니라 대기 중의 오염물질이 강한 태양광선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만들어진 가스성 물질이다.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면, 어린이나 노약자 특히 심장질환 및 호흡기 질환자들은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와는 다르게 오존은 마스크로도 쉽게 걸러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인들의 경우, 오존농도가 높은 날에는 격렬한 운동을 삼가도록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9일 전북에 이틀째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졌다.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완주 31.2도, 정읍 30.3도, 익산 30.1도, 전주 29.1도, 고창 29도, 군산 27.2도 등을 기록했다.전날 군산을 제외한 13개 시군이 올해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한 데 이어 군산도 이날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때 이른 더위에도 전주의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에는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관광객들은 한옥마을을 따라 흐르는 물길에서 발을 담가 더위를 식히고, 아이들은 물장구를 치기도 했다.기상지청은 남서쪽에서 유입된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전북지역에 상층운이 끼어 전날보다 일사량이 많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기상지청 관계자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노약자나 어린이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5월이라고 믿기 힘든 더운 날씨 속에 서울경기를 비롯한 전남 일부지역으로는 올 들어 첫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존(O3)은 자동차 배기가스가 강한 햇빛에 분해되는 광화학반응을 통해 만들어지는 오염 물질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농도가 가장 높다. 지상에서부터 10km 이상의 높이인 성층권에 형성된 오존층은 피부암 등을 유발하는 자외선C를 흡수해주는 좋은 역할을 하지만, 우리가 숨 쉬고 사는 대륙권에서 생성될 경우 인체에 굉장히 해로운 물질이 된다. 오존은 강한 산화제로 호흡기나 피부, 눈, 코와 같은 감각기관에 강한 자극을 유발하기 때문에 2006년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90ppb 이상일 경우, 사망률이 1~2%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1시간 평균농도가 120ppb이상인 경우 오존주의보가 발령되고, 경보는 300ppb이상, 중대 경보는 500ppb이상에서 발표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아직 6월이 채 되지 안았는데, 벌써 한여름이다. 무더운 남서풍이 불어 들어온 데가다 맑은 날씨에 강한 햇볕까지 겹쳐 기온이 올라가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씨는 주후반까지 이어지겠다. 이렇게 일찍 찾아온 초여름 날씨 덕분에 냉감소재 속옷 판매가 급격히 늘며, 관련업체는 콧노래가 절로 난다. 한 온라인 쇼핑몰에 따르면 냉감소재 속옷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감소재 중에서도 땀 흡수력이 좋고 통풍이 잘 되는 텐셀, 에어로쿨, 인견 소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앞선 여름몰이에 나선 유통가에서는 냉감소재 속옷을 앞세운 여름 소재 냉전에 돌입했다. 단순히 여름만을 겨냥한 냉감소재를 넘어서 사계절 내내 땀 흡수와 건조에 탁월한 기능성 소재의 속옷들이 앞으로는 각광받게 될 것이라는 것이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좋은 날씨 덕분에 ‘밖으로~ 밖으로~’ 나가게 되지만, 각종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 봄철 날씨 탓에 눈병 발생률이 높아지기도 한다. 일단, 꽃가루나 미세먼지가 눈에 닿으면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더욱이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눈을 비빈다면 손에 묻어 있는 결막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데, 눈에 무언가 들어간 것 같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안과를 찾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하기 마냥 좋을 것 같은 봄볕도 우리 눈 건강을 헤칠 수 있는데,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에도 영향을 미쳐 백내장, 각막염, 황반변성 등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봄철 자외선은 겨울보다 2배 정도 강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봄철 꽃가루나 미세먼지, 자외선,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귀가 후에는 손을 꼭 씻고, 손을 씻기 전에 눈을 비비는 일은 삼가는 것이 좋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경북 동해안지방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높음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가 그친 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아쉽기만 하다. 자외선은 크게 A, B, C로 구분된는데, 죽음의 광선이라고도 불릴 만큼 피부에 치명적인 자외선C는 대부분 오존층에서 흡수된다. 자외선A가 피부건강에 위협을 주는 유해 자외선이다. 자외선B에 비해 그 양이 10~100배가량 더 많고 파장이 길어 유리창도 뚫고 들어와 직사광선을 피한다 해서 피해지지 않는 자외선A는 피부 깊이 진피층까지 침투해 피부탄력에 영향을 주는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파괴해 피부탄력을 감소시키고, 멜라닌을 증가시켜 잔주름과 기미, 주근깨, 색소침착을 유발한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자외선 지수 역시 함께 높아지기 때문에 외출하기 30분 전, 목과 귀 등에 꼼꼼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자외선은 크게 A, B, C로 나뉜다. 이 중 꼭 야외로 나가 직접 쬐야만 하는 자외선B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비타민D의 양의 80%가량을 피부 내에서 합성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하지만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자외선A보다 파장이 짧아 건강에 더 치명적이다. 자외선 A는 잔주름 등 피부노화에 영향을 주지만, 자외선 B는 피부에 붉은 홍반이 생기고 피부암, 안질환 등을 일으키고, DNA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 관측결과 자외선B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해 7,8월에 절정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지수가 ‘높음’인 오늘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최대한 태양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자외선 차단제와 긴소매,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대비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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