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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정려원 주연의 영화 '적과의 동침'이 경남 함양에서 최근 촬영에 들어갔다고 이 영화의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27일 밝혔다. '적과의 동침'은 한국 전쟁이 발발한 1950년대 산골마을 주민과 퇴각을 앞둔 북한군 사이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다룬 영화다. '킹콩을 들다'로 장편 데뷔한 박건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주혁은 북한군 장교 역을 맡았고 정려원은 시골처녀로 분해 김주혁과 호흡을 맞춘다. 이밖에 유해진, 김상호, 변희봉, 양정아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올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로 시원한 여름 나기.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전주 덕진공원, 삼천·전주천 둔치(전주시 진북동)에서 29일부터 8월2일까지 오후 8시에 '2010 야외극장'을 연다.야외극장에서는 지난해 극장가에서 주목을 모았던 신작 6편이 상영된다. 영화는 <케로로 더 무비:드래곤 워리어>(감독 야마구치 스무무·사토 준이치), <명탐정 코난 : 칠흑의 추적자>(감독 야스모토 야스이치로), <페임>(감독 케빈 탄차로엔), <위핏>(감독 드류 배리모어), <블랙>(감독 산제이 릴라 반살리), <시간 여행자의 아내>(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케로로 더 무비>와 <명탐정 코난>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추천작. <케로로 더 무비>는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다섯번째 극장판으로 거대한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칠레 서쪽 섬 이스터를 배경으로 한다. 케로로 중사와 똑같이 생긴 모아이를 발견한 우주는 그것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케로로와 함께 이스터섬으로 향한다. <명탐정 코난>은 13번째 극장판 영화다. 코난과 검은 조직의 최후의 격돌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가장 인기를 모은다.큰 인기를 모았던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시간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헨리와 그를 평생 기다리는 여자 클레어의 시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감성 로맨스다.화려한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뮤지컬 영화 <페임>, 배우 드류 베리모어가 첫 메가폰을 잡은 <위핏>,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8살 소녀와 스승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 <블랙> 등도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가 오면 야외극장은 다음날로 연기 상영된다. 문의 063) 288-5433 www.jiff.or.kr
전라북도 정신보건사업지원단과 시·군 보건소 정신보건센터가 정신장애를 갖는 이들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는 연극 '행복한 삼복씨'를 올리고 있다.경기도는 미국의 희곡작가 닐 사이먼의 '굿닥터'를 한국적 상황에 맞게 각색, 정신장애인에 관한 인식을 개선시키는 연극을 올려왔다. 서울, 대전을 거쳐 전북에서도 첫 공연을 갖는 이 작품은 경기도립극단이 제작하고 백상예술대상 연극상과 서울연극제 대상을 수상한 강영걸씨가 연출을 맡았다.'행복한 삼복씨'는 정신장애를 가진 오삼복(주인공)을 통해 정신장애인에 관한 현대인의 편견을 깨닫게 하고 차별없는 세상에 관한 소통의 열망을 담고 있다. 연극을 보러 간 삼복이가 바로 앞줄에 앉은 시장에게 공연 도중 재채기를 하는 실수담과 삼복이가 식당에서 일하면서 겪는 사회적 편견 등이 6개의 에피소드로 이어진다.도내 공연은 27일 오후 4시 전주덕진예술회관을 시작으로 28일 오후 3시 정읍예술회관, 29일 오후 4시 군산시민문화회관, 30일 오후 4시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이어진다.조영선 경기도립극단 기획실장은 "경기도는 4년 전부터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까지 보듬어 안자는 취지로 무료 순회 연극 공연을 해왔다"며 "지역은 열악한 곳인 만큼 소외된 이들에게도 문화 향수권을 확대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인셉션'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셉션'은 지난 23~25일 사흘간 전국 583개 상영관에서 관객 79만6천854명(38.3%)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21일 개봉한 '인셉션'의 누적 관객은 110만1천91명이다.지난주 1위였던 강우석 감독의 '이끼'는 666개관 49만3천946명(23.7%)으로 2위로 밀려났다. '이끼'의 누적 관객은 211만1천899명으로 지난 14일 개봉한 지 12일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21일 개봉한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마법사의 제자'는 376개 상영관에서 21만8천865명(10.5%)을 모아 3위에 올랐으며 '마음이 2'는 295개관에 15만4천824명(7.4%)이 찾아 4위를 차지했다.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천공의 난파선'과 '슈렉 포에버'는 각각 14만5천804명과 10만323명을 동원해 5, 6위에 올랐다.이밖에 '이클립스'(9만7천825명), '나잇&데이'(3만244명), '포화 속으로'(2만5천337명), '파괴된 사나이'(2천368명) 가 뒤를 이었다.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도산설까지 나도는 영화사 시네마서비스를 살리고자 설립자인 강우석 감독이 다시금 총대를 멨다.윤태호 작가의 인터넷만화를 원작으로 삼은 영화 '이끼'를 내세워 회사 살리기에 나선 것이다. 이번 영화를 향한 강 감독의 자세 또한 남다른 데가 있어 보인다. 제작비 충당을 위해 개인 재산까지 저당 잡혔다. '이끼'를 통해 그는 자신의 장기이자 흥행이 보장된 안전한 '코미디'보다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스릴러'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변의 만류에도 2시간38분의 긴 러닝타임을 줄이지 않았다. 강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투캅스'도 '공공의 적'도 '실미도'도 단순한 코미디 영화만은 아니었다. 당시로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소 혁신적인 새로운 영화였다"며 "나는 지금까지 그런 영화에 모든 것을 걸어왔으며 '이끼'도 그런 연장선상에 있다"고 말했다. 그의 도전은 현재까지 성공적인 것 같다. '이끼'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에 150만 관객을 돌파했고 이번 주말 관객 250만 고지를 넘본다. 변수는 있다. 평단의 호평 속에 이번 주 개봉한 할리우드 대작 '인셉션' 때문이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은 주말 좌석 예매점유율에서 약 45%로 이끼(20%)를 배 이상 차이로 앞서고 있다. 게다가 앤젤리나 졸리 주연의 '솔트', 픽사의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3' 등이 줄줄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시네마서비스는 내심 500만명 이상의 관객을 기대한다. 시네마서비스가 '이끼'와 강 감독을 애타게 바라보는 것은 그만큼 회사 사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1993년 강우석프로덕션으로 시작한 시네마서비스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 중반까지 한국 영화 중흥기를 이끈 대표 영화사 중 하나다. '투캅스'(1993)를 시작으로 '초록물고기'(1997), '여고괴담'(1998),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주유소 습격사건'(1999), '텔미 썸딩'(1999), '신라의 달밤'(2001), '가문의 영광'(2002), '취화선'(2002), '실미도'(2003), '알포인트'(2004), '밀양'(2007) 등 이름만 들어도 굵직한 작품을 제작 또는 배급했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작품성 있는 거장들의 영화는 물론 신인감독들을 배출해 내는 등용문 역할을 하면서 국내 굴지의 영화사로 발돋움했다. 여기에 코믹부터 공포영화까지 거의 모든 장르의 영화를 만들면서 한국영화의 다양성 증진에 한몫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강 감독이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충무로 파워맨 1위를 독식했던 이유다. 하지만 1천301만명을 동원한 '괴물'(2006)로 정점을 찍고 나서 내리막길을 달리기 시작한 한국영화의 위기와 함께 시네마서비스에도 고비가 찾아왔다.약 100억원을 투입한 장윤현 감독의 '황진이'(2007)를 비롯해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2007), '모던 보이'(2008) 등이 잇따라 흥행에 참패하면서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것. 이에 '한반도'(2006) 이후 주로 제작에 몰두하던 강 감독이 회사를 살리기 위한 구원투수로 나선 것이다. 그간 흥행에서 평균 3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짭짤한 재미를 봤던 '공공의 적' 시리즈를 들고서다. 강 감독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강철중 : 공공의 적 1-1'(2008)이 444만명을 동원, 위기에 빠진 시네마서비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고비는 다시 찾아왔다. '김씨 표류기' '백야행' '용서는 없다' '주유소 습격사건 2'까지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시네마서비스가 제작한 영화 4편이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주머니 사정이 악화 일로를 걸은 것이다. 급기야 시네마서비스는 작년 통의동 사옥을 팔아 충무로에 새살림을 차렸다. 당연히 셋방살이였다. 충무로에서는 시네마서비스가 도산하는 것 아니냐는 소문까지 솔솔 나기 시작했다. '승부사' 강 감독이 할리우드 대작들의 틈바구니에서 위기에 빠진 시네마서비스를 어떻게 구원할지 영화계가 주목한다.
영화배급사 키노아이DMC는 국내 미개봉된 일본 영화 13편을 만날 수 있는 'J-무비 서머 페스타'를 다음 달 12일부터 9월 1일까지 연다고 21일 밝혔다. 일본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이 입증된 영화들이 '청춘의 불꽃' '감동의 불꽃' '상상의 불꽃' 3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뜨거운 청춘의 꿈과 사랑을 주제로 한 '청춘의 불꽃'에서는 천재 투수와 뚝심 포수의 우정을 그린 '배터리', 다이버들의 이야기 '다이브' 등 4편이 상영된다. '감동의 불꽃'은 가족영화와 멜로영화로 구성됐다. 2003년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나의 할아버지'와 사고뭉치 가족의 유쾌한 반란을 그린 오쿠다 히데오 원작의 '남쪽으로 튀어', 그리고 '돌핀 블루' '애디언텀 블루' 등 4편이 준비됐다. '상상의 불꽃'에서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재기 발랄한 영화 5편을 묶었다. 하야시 가이조 감독의 탐정물 '더 코드'를 비롯해 '세균열도' '18금 린코' '다중인격소녀 ISOLA' '데메킹'이 상영된다. 이들 영화는 다음 달 12~25일 서울극장 하모니관에서 상영하며 다음 달 26일부터 9월1일까지는 CGV상암 무비꼴라쥬관에서 볼 수 있다.
강우석(50) 감독이 지금까지 연출한 영화의 총 관객수가 3천만명을 돌파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가 개봉 8일 만인 이날 오전까지 142만명을 동원했다. 강 감독은 장편데뷔작 '달콤한 신부들'(1988)부터 '강철중:공공의 적 1-1'(2008)까지 모두 18편의 작품을 통해 2천86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이날 오전 현재 누적 관객이 3천2만명을 기록, 한국 영화감독 중 처음으로 3천만명을 돌파한 감독이 됐다. 2위는 '해운대'(1천151만명), '색즉시공'(408만명) 등을 히트시켜 1천890만명을 모은 윤제균 감독이다. 강 감독이 연출한 18편 중 '실미도'는 1천108만명을 동원, 역대 흥행기록 6위에 올라 있으며 '강철중:공공의적 1-1'(444만명), '공공의 적 2'(390만명), '공공의 적'(302만명) 등도 300만명씩을 넘었다. 강 감독은 1984년 영화 연출에 입문한 후 북파공작원 문제, 검ㆍ경 비리 등 사회적 이슈들에 코미디를 가미하면서 1990-2000년대 한국 대중영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993년 영화배급사 시네마서비스의 모태인 강우석프로덕션을 설립, 다년간 충무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로 활약해 왔다.
김의석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이 19일 열린 영화진흥위원회 제10차 임시회의에서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김위원장은 "영화진흥위원회와 영화인들 간의 소통에 힘쓰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영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위원장은 군산 출생으로 중앙대 연극영화학과와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을 졸업했다. 1992년 '결혼이야기'로 데뷔, '총잡이' '북경반점' '청풍명월' 등을 연출했다.현재 한국영화아카데미 연출전공 책임교수로, 2006년부터 전주영상위 운영위원장을 맡아왔다.
디지털 영화의 축제 '시네마디지털서울(CinDi) 2010'가 다음 달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새로운 차원'을 주제로 27개국에서 출품된 105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작년보다 출품국은 10개국, 작품수는 13편 늘었다. 'CinDi' 조직위원회는 2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초청작을 발표했다. 개막작은 올해 칸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이피찻퐁 위라세타쿨 감독의 '엉클 분미'다. 아시아경쟁부문 대상에 해당하는 레드카멜레온상 수상작이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올해에는 경쟁부문인 버터플라이 부문이 신설됐다.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영화감독들을 육성한다는 취지에서다. CJ엔터테인먼트가 진출작 감독 중 3명에 대해 차기작을 지원한다. 조성희 감독의 신작 '짐승의 끝'을 비롯해 박수민 감독의 '간증',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등 15편이 경쟁한다. 아시아경쟁부문에는 리 홍치 감독의 '겨울방학', 성지혜 감독의 '여덟번의 감정'을 포함해 중국(7편), 일본(3편), 대만(1편), 홍콩(1편), 이라크(1편), 한국(1편)에서 모두 15편의 영화가 진출했다. 비경쟁 분야인 '퍼스펙티브'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바람의 마타사부로', 크리스 페티트 감독의 '컨텐트' 등 55편이 상영된다. 디지털 영화의 최첨단 경향을 소개하는 '신디 익스트림'에서는 퀘이 형제의 '가면', 위라세타쿨 감독의 초기 단편 7편 등 모두 11편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디지털 복원' 섹션에서는 최근 한국영상자료원이 복원한 임권택 감독의 '두만강아 잘 있거라'가 상영되고 오프닝 공연과 함께 밤새 영화를 관람하는 '신디 올나잇'도 열린다. 위라세타쿨 감독은 디지털 영화의 창작 경험을 들려주는 'CinDi 클래스'에 참여한다. 홍상수 감독과 카이에 뒤 시네마 전 편집장 샤를 테송이 디지털영화의 세계적 경향을 분석하는 'CinDi 토크'도 진행된다. 최근의 유행을 반영하듯 3D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국제감독심사위원단으로는 위라세타쿨 감독, 필리핀의 라야 마틴 감독, 장 시엔민 중국 베이징대 교수, 문소리 등이 활동한다. 일반상영작은 5천원, 신디 올나잇은 1만원이다.
경기도 부천시 산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사무국은 올해 부천국제영화제 폐막식의 사회자로 배우 김서형과 아나운서 박경추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서형은 영화 '검은집', '어느날 갑자기' 등에 출연했고 현재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열연 중이다. 박경추는 MBC 아나운서로 '출발 비디오여행'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다. 폐막식은 오는 23일 오후 7시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영화인과 각계 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경쟁 부문 시상식, 폐막선언, 폐막작 유선동 감독의 '고사 두번째 이야기:교생실습'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15일 시작된 제14회 부천국제영화제는 23일 폐막식에 이어 24∼25일 앙코르 상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 032-327-6313)
경북 구미에서 아시아 여러 나라가 참여하는 연극제가 열린다. 구미시와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는 8월6일부터 12일까지 구미 금오산 분수공원에서 제1회 삼족오아시아연극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연극제는 외국 4개팀과 국내 4개팀이 참여하는 초청공연, 영.호남연극교류전과 삼족오프린지페스티벌 등의 기획공연,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초청공연에 참여하는 외국 4개 극단은 러시아의 플래시, 일본 마마고토와 다즐, 캄보디아의 P.P.S 등이고, 국내 4개 극단은 여행자, 물결, 노을, 도모 등이다. 연극제에 앞서 오는 30일부터 8월5일까지 구미의 소극장 '공터 다'에서 사전홍보기획공연으로 영.호남 연극교류전이 열린다. 이 교류전에서 마임극 극단 현장이 '넌버블 광대들'을 무대에 올리는 등 영.호남지역 7개 극단이 다양한 연극을 선보인다. 이밖에 연극제 기간에 여울국악실내악단과 극단 누렁소 등이 국악과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프린지페스티벌이 열리고, 우리동네 연극제나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연극만들기 등의 참여행사가 이어진다. 영.호남연극교류전은 입장료가 1만~1만5천원이고, 삼족오아시아연극제 초청공연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삼족오아시아연극제 추진위원회(☎ 054-444-0604)나 홈페이지(www.samjoko.co.kr)로 문의하면 된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옥희의 영화'가 제6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20일 베니스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홍 감독의 11번째 장편인 '옥희의 영화'는 새로운 경향의 영화를 소개하는 오리종티(Orizzonti) 섹션의 폐막작으로 선정돼 9월11일 현지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홍 감독은 칸 영화제와는 인연이 깊어 올해까지 6차례나 초청받았으며 전작 '하하하'는 지난 5월 제63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지만,베니스영화제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 말 촬영한 '옥희의 영화'는 영화과 학생인 옥희가 영화를 만들면서 겪게되는 이야기다. 문성근, 정유미, 진구 등이 출연했으며 스태프 4명만으로 영화를 찍어 화제를 모았다.올해 베니스영화제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강우석 감독의 스릴러 '이끼'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끼'는 지난 16~18일 사흘간 전국 836개 상영관에서 관객 84만5천868명(41.9%)을 동원해 정상에 올랐다. 1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13만7천147명으로 5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올들어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 영화로는 '의형제'와 '포화 속으로'가 있지만, '이끼'는 이들 영화와 달리 18세 이상 관람가인데다 2시간38분의 긴 상영시간 때문에 상영 횟수가 적다는 점을 고려하면 관객몰이 속도가 놀랍게 빠르다.'트와일라잇' 시리즈 3편 '이클립스'는 567개 상영관에 관객 39만7천496명(19.7%)이 들어 전주보다 한 계단 낮은 2위로 밀렸다. 7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178만116명이다. 드림웍스의 3D 애니메이션 '슈렉 포에버'는 453개 상영관에서 28만9천638명(14.3%)을 보태 3위에 올랐고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포화 속으로'는 351개관에서 18만6천368명(9.2%)을 동원해 그 뒤를 이었다. 톰 크루즈와 캐머런 디아즈가 호흡을 맞춘 '나잇&데이'는 18만4천249명(9.1%)으로 5위를 차지했고 6위는 6만8천970명(3.4%)을 모은 김명민 주연의 '파괴된 사나이'다. 이밖에 '방자전'(1만3천137명), '맨발의 꿈'(8천570명), '아더와 미니모이 2'(6천173명), '스플라이스'(2천371명)가 10위 안에 들었다.
개봉 초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는 '이끼'의 강우석 감독이 누적관객에서 조만간 3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이끼'는 개봉 5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의형제'(546만명), '포화속으로'(300만명. 이상 5일)와 함께 가장 빠른 흥행속도다. 여기에 2시간38분에 이르는 긴 상영시간과 18세 이상 관람가라는 악재를 딛고도 흥행 고공행진 벌인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흥행속도라면 금주 내에 강 감독이 만든 영화들을 본 관객이 3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재까지 '이끼'가 113만명을 동원하고 있어 앞으로 27만명만 이 영화를 더 보면 전체 누적관객에서 3천만명을 넘기 때문이다. 1980년대 후반 이후 활동한 감독 가운데 누적관객에서 3천만명을 넘는 이는 강 감독이 유일하다. 강우석 감독이 설립한 영화 배급사 '시네마서비스'에 따르면 '달콤한 신부들'(1988)부터 '강철중:공공의 적 1-1'(2008)까지 강 감독은 모두 18편의 작품을 통해 2천860만명을 끌어 모았다. 이 자료는 1988년부터 1998년까지는 전국 통계 자료가 없어 서울 관객만을 기준으로 했고, 1999년부터는 전국 통계에 기반했다고 시네마서비스 측은 설명했다. 18편 중 '실미도'가 1천108만명을 동원, 역대 흥행기록 6위에 올라 있으며 '강철중:공공의적 1-1'(444만명), '공공의 적 2'(390만명), '공공의 적'(302만명) 등도 300만명을 넘었다. 이처럼 최고 흥행 감독으로서 우뚝 선 상황이지만 그의 주머니 사정은 좋은 편이 아니다.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그가 제작한 4편의 영화가 흥행에 참패했기 때문이다. '김씨 표류기' '백야행' '용서는 없다' '주유소 습격사건 2'까지 손익 분기점을 넘긴 영화가 단 한편도 없었다. 강우석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4편의 영화가 모두 참패했다. '이끼'의 유료 관객이 적어도 500만명 이상은 들어서 다음 영화를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징 '디지털 삼인삼색 2010'이 8월 14일 개막하는 '제63회 로카르노영화제'에 초대됐다.'디지털 삼인삼색'은 전주영화제가 영화제 상영 및 국내외 배급을 목적으로 해마다 이어오고 있는 디지털 단편 제작 프로젝트. 지난 5월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올해 프로젝트는 미국 아방가르드 영화의 거장 제임스 베닝 감독의 '선철'과 캐나다를 대표하는 독립영화계의 감독 드니 코테의 '에너미 라인스', 남미를 대표하는 젊은 감독 마티아스 피녜이로의 '로잘린'으로 구성돼 있다.'디지털 삼인삼색 2010'은 로카르노영화제 공식부문인 비경쟁부문에서 상영될 예정. 올해 로카르노영화제 공식부문에서 한국 영화가 상영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전주영화제가 제작한 '디지털 삼인삼색 2010'의 진출은 더 의미있다.올리비에 페레 로카르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전주영화제의 '디지털 삼인삼색'에 항상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2006년 '전주 디지털 삼인삼색 회고전'을 포함해 해마다 '디지털 삼인삼색' 전 작품을 상영해 왔고, 올해도 이런 전통을 이어나가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개봉 초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는 '이끼'의 강우석 감독이 누적관객에서 조만간 3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이끼'는 개봉 5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의형제'(546만명), '포화속으로'(300만명. 이상 5일)와 함께 가장 빠른 흥행속도다. 여기에 2시간38분에 이르는 긴 상영시간과 18세 이상 관람가라는 악재를 딛고도흥행 고공행진 벌인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흥행속도라면 금주 내에 강 감독이 만든 영화들을 본 관객이 3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재까지 '이끼'가 113만명을 동원하고 있어 앞으로 27만명만 이 영화를 더 보면 전체 누적관객에서 3천만명을 넘기 때문이다. 1980년대 후반 이후 활동한 감독 가운데 누적관객에서 3천만명을 넘는 이는 강감독이 유일하다. 강우석 감독이 설립한 영화 배급사 '시네마서비스'에 따르면 '달콤한 신부들'(1988)부터 '강철중:공공의 적 1-1'(2008)까지 강 감독은 모두 18편의 작품을 통해 2천860만명을 끌어 모았다. 이 자료는 1988년부터 1998년까지는 전국 통계 자료가 없어 서울 관객만을 기준으로 했고, 1999년부터는 전국 통계에 기반했다고 시네마서비스 측은 설명했다. 18편 중 '실미도'가 1천108만명을 동원, 역대 흥행기록 6위에 올라 있으며 '강철중:공공의적 1-1'(444만명), '공공의 적 2'(390만명), '공공의 적'(302만명) 등도300만명을 넘었다. 이처럼 최고 흥행 감독으로서 우뚝 선 상황이지만 그의 주머니 사정은 좋은 편이 아니다.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그가 제작한 4편의 영화가 흥행에 참패했기 때문이다. '김씨 표류기' '백야행' '용서는 없다' '주유소 습격사건 2'까지 손익 분기점을 넘긴 영화가 단 한편도 없었다. 강우석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4편의 영화가 모두 참패했다. '이끼'의 유료관객이 적어도 500만명 이상은 들어서 다음 영화를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지난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가 3D 영화 시장을 열어 젖히고 나서 불기 시작한 3D 열풍이 올여름 극장가에 몰아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드래곤 길들이기' 등 3D 영화들이 많은 관객을 불러모았지만, 여름 성수기를 맞아 개봉을 기다리는 3D 영화는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액션 영화와 댄스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는 다양하다. 2편 이후 11년만에 돌아오는 픽사의 대표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3'는 3D로 만들어져 다음 달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픽사는 3편의 개봉에 앞서 1편과 2편을 3D로 변환해 상영하기도 했다. '토이스토리 3'는 자연스러운 3D 화면을 보여주면서도 픽사 특유의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주인 앤디가 없는 집에서 곤경에 처한 장난감 카우보이 우디와 우주영웅 버즈 등이 평화로운 일상을 찾으려고 힘을 합치는 이야기다. 다음 달 19일 개봉하는 판타지 액션 영화 '라스트 에어벤더'는 '식스 센스', '싸인'의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물, 불, 흙, 바람을 상징하는 4개 원소를 모두 다룰 줄 아는 유일한 존재 '아앙'이 100년 만에 깨어나 불의 제국에 맞서는 과정을 그렸다. 물줄기로 상대를 제압하거나 거센 불길을 일으키는 액션을 비롯해 광대한 전쟁장면을 3D 화면으로 표현해 기대를 모은다. 올여름 관객을 찾아갈 '피라냐'는 흉폭한 식인물고기 피라니아의 습격을 3D 영상으로 그렸다. 알렉산더 아야 감독이 연출했으며 엘리자베스 슈, 제리 오코넬 등이출연했다. 3D 영화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아예 제목에 '3D'를 명기하는 경우도 많다. 다음 달 5일 개봉하는 '스텝업 3D'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스텝업' 시리즈의 3편으로 세계 최고의 댄서들이 출전하는 월드 배틀을 무대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 열정을 그렸다. 댄스 장면을 얼마나 박력 있게 표현했을지가 관심거리다. 장 자크 망텔로 감독이 바닷속 희귀 생물을 담은 다큐멘터리 '오션월드 3D'도 다음 달 개봉한다. 7년 동안 수중촬영에 1천500시간을 들인 작품으로 전 과정을 3D로 찍었다. '스페이스 침스-자톡의 역습 3D'(다음달 개봉)는 슈렉을 제작한 존 H. 윌리엄스가 연출한 애니메이션이다. 우주 제왕 자톡에 맞서 싸우는 미항공우주국(NASA) 침팬지 대원들의 활약상을 보여준다.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15일 오후 막이 올라 오는 25일까지 부천 일원에서 화려하게 진행된다. 영화제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부천시민회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만수 부천시장, 신현준.강수연 등 영화인, 시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거행된다. 개막식 1시간 전에는 행사장 앞에서 '레드 카펫' 행사가 열려 영화인 등 국내외 유명 인사가 관객과 인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개막식은 영화배우 겸 탤런트 공형진과 최정원의 사회로 식전 공연과 김영빈 부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영화제 소개, 김 시장의 개막선언, 김 지사의 격려사, 개막작 미국 폴 쉐어링 감독의 스릴러 '엑스페리먼트' 상영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특히 영화제 홍보대사(피판레이디)인 황정음을 비롯해 오지호, 류승범, 황정민, 고수, 김혜선, 한예원 등 국내 배우들과 임권택, 이장호, 정지영, 강우석 등 감독, 개막작 '엑스페리먼트' 감독 폴 쉐어링, 일본 '기동전사 건담' 감독 토미노 요시우키 등 국내외 유명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또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정인엽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 이덕화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등도 자리를 함께 한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부천영화제에서는 42개국 193편(단편 80편 포함)이 부천시청사 대강당, 한국만화영상진흥원, CGV 부천, 프리머스시네마 소풍 등에서 상영된다. 또 영화인과 관객이 영화를 주제로 대화하는 '메가토크', 영화계 저명 인사.스타와 격식없이 얘기하는 '판타스틱 스트리트', 남녀노소가 즐기는 판타스틱 콘서트, 영화 액션의 한 장면을 직접 체험하는 '오늘은 내가 주연' 등 다양한 이벤트는 관객들을 더욱 즐겁해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사무국 홈페이지(www.pifan.com)를 보거나 전화(☎ 032-327-6313)로 문의하면 된다.
"달이는 천재적인 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죠. 평생 가도 이런 개는 못 만날 것 같아요."21일 개봉되는 영화 '마음이 2'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개다. 마음이 역의 래브라도 리트리버 암컷 달이는 1편에서도 비중이 컸지만 2편에서는 사람 배우들을 압도한다. 출연료도 가장 비싸다. '마음이 2'는 엄마가 된 마음이가 도둑에게 납치당한 새끼를 찾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1편에 나왔을 때 만 4살이었던 달이는 이제 8살이 됐다. 생후 2개월 때부터 달이를 키워온 김종권씨는 조련사로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김씨는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달이 자랑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공부 잘하는 자식을 자랑하는 아버지를 보는 듯했다."훈련시킬 생각은 없었고 집에서 키우려고 분양받았는데 강아지 때부터 다른 개들보다 영특했어요. 그래서 소질을 키우려고 훈련을 시작했어요."생후 2개월 때 이미 달이는 앉고 엎드리는 기본 동작을 익혔다. 그는 달이가 생후 6개월이 됐을 때 개 훈련대회에 참가시켰다. "최연소 참가자였어요. 대회에 나가려면 생후 1년 이상이라는 연령 제한이 있는데 속이고 나가서 입상했어요."그는 달이 정도로 영리한 개가 아니면 영화의 주인공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다른 개는 훈련할 때 40~50번을 해야 알아듣는다면 달이는 4~5번이면 이해해요. 실제 촬영 현장에서 콘티가 바뀌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그럴 때는 현장에서 바로 훈련을 시켜 촬영하죠. 2편에서 상자를 물고 와서 깔린 표창을 밀고 나가는 장면도 그렇게 했어요. 20~30분 정도 걸렸는데 다른 개는 그 정도 하려면 2~3달 걸리니 영화를 찍기 어렵죠."달이는 2편에서 전편보다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다. 어떤 장면이 특히 어려웠을까? 그는 "추운 날씨에 비 맞는 신이 있었는데 그런 걸 좋아할 개는 없다. 참아가면서 연기를 한 것"이라면서 "추격신도 힘들었다. 전력으로 달릴 수 있는 시간은 한정돼 있는데 반복적으로 찍어야 해서 체력 소모가 많았다"고 했다. "국내에는 없던 개가 주인공인 영화를 했다는 게 뿌듯합니다. 개를 데리고 산책하러 나가면 큰 개를 데리고 나왔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람들이 동물 영화를 보고 개를 많이 이해하면 좋겠습니다."10대 시절부터 30년 넘게 개를 키워온 그는 장갑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개를 훈련시키는 일이 또 하나의 직업이 됐다. 그는 경기도 광주에서 마음이 훈련학교라는 이름의 개 훈련소를 세워 개와 함께 많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직접 키우는 셰퍼드를 데리고 세계 훈련대회에 나갈 꿈에 부풀어 있다. 까다로운 국내 선발전을 이미 통과했으며 10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신예 박철웅 감독이 연출한 영화 '특별시 사람들'이 12일 폐막한 제24회 후쿠오카 아시아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제작사인 시네라인Ⅱ가 14일 말했다. 이 영화는 서울 강남의 최대 판자촌 지역인 구룡마을을 배경으로 이곳 개발을 둘러싼 암투와 사회적 약자의 현실을 묘사했으며 조한선, 김갑수, 유민, 차예련이 출연했다. 올해 한국 영화로는 '특별시 사람들' 외에도 최동훈 감독의 '전우치', 박정훈 감독의 '비상'이 초청받았다. 후쿠오카 아시아영화제는 1987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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