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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에 명문대학 천하대가 등장하고 있다.드라마는 오합지졸 고등학교 안에서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이 입시 특별반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며 그 이름을 '천하대 특별반'으로 부르고 있다.하지만 이 천하대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대학이다.일본 원작 만화 '드래곤 사쿠라'가 국내에서는 '입시 최강전설: 꼴찌, 동경대가다!'로 이름을 바꿔 소개됐고, 이 만화를 드라마화한 것이 바로 '공부의 신'이다.드라마가 방영되기 직전까지 '공부의 신'은 '꼴찌, 서울대가다'라는 가제로 불렸다.하지만 제목을 최종 결정하는 과정에서 제작진은 '꼴찌, 서울대가다', '꼴찌, S대 가다', '공부의 신' 등의 가제를 두고 고심했고, 최종 제목을 '공부의 신'으로 확정지었다.결국 '천하대'의 모티브는 '동경대'와 '서울대'에서 따온 것으로 미뤄 짐작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이렇게 제목이 결정됨에 따라 극 중 거론된 '서울대'도 '천하대'로 급변경됐다.이에 대해 배우들은 '서울대'라고 입에 붙었던 대사를 급히 '천하대'로 정정하면서 NG를 연발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특히 주인공 김수로는 "원래 대사에서는 목표대학을 서울대로 표기하는데 막판에 가상의 학교 천하대로 바뀌었다"며 "그래도 서울대로 표현할 수 있으면 느낌이 더 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이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혹시 서울대측의 반대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하지만 서울대 관계자는 "제작진이나 방송사 등에서 이름 사용을 두고 사전 연락이나 협의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김형일 책임 프로듀서도 "서울대측의 반대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의혹을 일축했다.이어 김형일 책임 프로듀서는 "처음에는 서울대라고 직접적으로 하고 싶었다. 하지만 특정학교를 부각시키다보면 드라마의 기획의도가 달라질 수 있어서 상징적인 의미를 둔 '천하대'로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꼴찌에게 희망을 주고자 천하대 입성 프로젝트를 시작한 '공부의 신'은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결과 23.1%로 월화극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에 방영하는 SBS '제중원'과 MBC '파스타'는 12.5%와 11.9%로 그 뒤를 이었다.
'비담' 김남길이 차기작으로 드라마 '나쁜 남자'를 선택했다고 제작사 굿스토리가 12일 밝혔다.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 가자'의 이형민 PD가 연출하는 '나쁜 남자'는 현대인의 숨겨둔 욕망을 드러내고, 그 욕망을 향해 질주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김남길은 남성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의 주인공 건욱 역을 맡았다. 노력보다는 자신의 매력과 두뇌를 이용해 재벌그룹을 차지하려는 욕망을 가진 남자다.굿스토리는 '나쁜 남자'가 기획단계에서 일본 NHK의 자회사인 ACC와 공동제작이 결정됐으며, 일본에도 판매가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나쁜 남자'는 총 16부작으로, 내달 촬영을 시작해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EBS는 간판 프로그램인 '지식채널e'(매주 월∼금 오후 8시45분)가 3월에 출간되는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다고 12일 말했다.교과서에 실리는 내용은 '쇼핑의 법칙'(2006년 1월23일 방송)과 '대삼이의 일기'(2007년 2월19일 방송)로, 각각 교학사에서 출간하는 중학교 1학년 국어(대표저자 남미영 박사)의 6-2단원과 1학년 생활국어(대표저자 김형철 교수)에 등장한다.'쇼핑의 법칙'은 과도한 소비를 유도하는 상품 진열의 법칙을 통해 올바른 소비 생활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으며, '대삼이의 일기'는 악플로 깊은 상처를 받은 한 인터넷 만화 작가의 사례를 토대로 악플의 위험성을 경고한다.'지식채널e'는 교과서 등재 외에도 일선 학교와 기업, 정부기관, 군부대에서 교육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2005년 9월에 시작한 '지식채널e'는 그동안 정치와 사회,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독특한 시각으로 조명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비록 정규 프로그램 사이에 5분이라는 짤막한 시간 동안 방송되지만 한 가지 사안에 대해 숨겨진 이면까지 들춰보는 깊이 있는 내용으로 큰 반향을 일으켜왔다.'지식채널e'의 방송 내용을 담은 책 '지식e'는 현재까지 5권까지 발매됐다.
탤런트 박진희가 드라마 촬영 중 허리를 다쳐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사태를 겪었다.MBC 새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민식)의 여주인공 이신영 역을 맡은 박진희는 극 중 복싱관장을 찾아가 인터뷰 요청을 하는 장면을 촬영하다 펀치를 맞고 쓰러지는 과정에서 허리를 다치고 말았다.그러나 박진희는 제작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핫팩으로 임시 찜질만 한 뒤 바로 촬영에 임하는 프로 정신을 보였다.소속사 H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진희가 영화 '친정엄마' 촬영 후 하루도 쉬지 못하고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 게다가 잦은 폭설과 추위로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촬영을 이어가다 허리를 다친 것 같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고 전했다.박진희의 2년만의 드라마 컴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오는 1월20일 첫방송된다
16세 연하의 신부와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새신랑 조연우가 MC로 새해 첫 활동을 시작한다.조연우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되는 2010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서 슈퍼모델 오미란, 이서영과 함께 MC를 맡는다. 조연우가 MC를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소속사 관계자는 "조연우가 새해 첫 활동으로 MC를 맡아 누구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시상식을 준비 중이다. 특히 본인이 모델출신이기 때문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올해로 5회를 맞는 아시아모델상은 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한 모델상이다. 2009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세계적인 톱모델 김다울이 패션모델상을 수상한 바 있다.한편 조연우는 지난해 드라마 '밥줘'를 마친 뒤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강진은 텅 빈 집으로 지완이를 데리고 가 식구들과 아내, 내 아이들과 살꺼라며 프로포즈 한다. 집앞에서 영숙과 마주친 지완은 당당하게 강진과 사귄다고 얘기한다. 전화로 기타연주까지 들려주는 강진의 모습을 보고 지완을 많이 좋아하는 걸 느낀 춘희는 심난해하며 떠나려 하지만 준수는 춘희 끌어안고 이렇게 헤어지면 살아선 다신 못본다며 내일 함께 가자고 한다.다음날, 강진은 춘희를 보내고 사라진 아버지를 찾으며 안말리고 뭐했냐는 지완의 손을 꼭 잡아준다. 집앞에 도착한 지완은 넋이 나간사람처럼 멍하니 있다가 집에 불이 났다는 말에 엄마를 부르며 절규하는데….
모든 불행한 사고에는 후회가 따르는 법.피할 수 있어야 할 때 피했어야 했다.불행한 사고를 자처해 결국 병원신세까지 지게 되는 현경과 줄리엔.과연 이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준혁학생. 생일 축하해요."준혁의 생일이 되자 세경은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 묻는다.준혁은 세경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영화를 한편 보여 달라고 하고…준혁은 세경과의 영화 데이트를 기대하며 두근대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는데….
인기 그룹 신화 출신의 가수 신혜성이 일본 데뷔를 팬들에게 직접 밝혔다. 다음달 24일 오리지널 일본어 앨범 'Find voice in song'과 베스트앨범 'SHIN HYE SUNG Collection 2010-My Everything'을 동시에 출시하며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신혜성은 9-10일 이틀간 도쿄의 아카사카 브릿츠에서 열린 'K-Enter.tv' 사이트 오픈 기념 이벤트 'Asian Artist Premier Event vol.2'에 초대받아 일본 팬들과 만났다. 이날 마지막 초대 가수로 무대에 오른 신혜성은 히트곡 '그대라서'을 비롯해 '첫사랑''왜 전화했어' 등을 열창한 뒤 일본 가요계 데뷔를 직접 공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신혜성은 "데뷔 12년이지만 일본에서 활동은 처음이라 신인 가수의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힌 뒤 "여러분께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앨범을 만들었는데, 전부 일본어 노래로 특히 발음이 어려워 완벽할 때까지 몇번이고 녹음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신혜성에 앞서 이날 공연에는 투명한 목소리가 특징인 가수 허규가 하정우 주연의 영화 '국가대표' 주제가인 'I Can Fly', 그리고 솔로 앨범 수록곡 등을 불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일본에서 솔로로 부르기는 처음이라고 밝힌 허규는 "유명하지 않는 내 노래를 이렇게 집중해서 들어줘서 동방신기가 된 기분"이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김범 주연의 드라마 '드림'등 OST로 인정받은 실력파 여가수 윤화재인(본명 윤주명)도 이문세의 '붉은 노을' 등을 호소력 넘치는 가창력으로 멋지게 소화해 큰 박수를 받았다. 현재 첫번째 뮤지컬인 '잭팟'에 출연 중이라고 소개한 윤화재인은 1월말 출시되는 6번째 싱글 타이틀곡을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다음으로 배용준ㆍ손예진 주연의 '외출' 주제가를 불렀으며, 지난해 7월 일본 데뷔 싱글 'Rain 2009'로 오리콘 일일차트 10위에 올랐던 우성민의 무대가 이어졌다. 히트곡을 연이어 부른 우성민은 "일본 데뷔를 위해 10년간 야구를 했던 근성으로 석달간 매일 14시간씩 일본어 공부를 했다"고 공개했다. 한편, 신혜성은 일본 데뷔를 기념해 2월 20일 제프 오사카를 시작으로 22일 제프 나고야, 25일과 26일 제프 도쿄 등 일본을 돌며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다.
개그맨 이휘재가 인생의 고비에서 내린 결정에 따라 어떻게 삶이 달라지는지를 알아본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생극장'이 케이블TV에서 부활한다. MBC에브리원은 20일부터 매주 목요일 자정에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인생극장2010'을 선보인다. 스토리텔러가 오늘의 에피소드 주제를 설명하면서 시작해,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 인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스토리텔러는 소설가 이외수가, 주인공은 SS501의 박정민이 맡았다. 이 밖에도 MBC에브리원은 2010년을 맞아 개편하면서 케이블 최초의 종합구성 버라이어티 '블링블링 에브리쇼'와 '하쿠나 마타타', '청춘심경', '가족이 필요해 시즌4' 등을 새로 편성해 '무한걸스', '매거진 원', '떴다 그녀' 등을 뺀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신규로 제작된다.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하는 '블링블링 에브리쇼'는 서로 다른 혈액형을 지닌 아이돌 스타들이 일상생활에서 상황마다 보이는 반응의 차이를 알아보는 '유키스의 뱀파이어'와 김구라, 문희준, 김새롬 등 MC가 기자로 변신해 스타 한 명을 심층취재하는 '스토커(스타 토크 커버스토리)'로 구성했다. '유키스의 뱀파이어'의 내레이션은 '지붕뚫고 하이킥'의 서신애가 맡았다.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자정에 방송하는 '하쿠나 마타타(소원을 말해봐)'는 4명의 MC가 명동과 대학 캠퍼스 등에서 시청자들을 직접 만나 소원을 듣고, 이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수근과 데니안 등이 MC를 맡았다. 매주 월요일 자정마다 요즘 젊은이들의 갈등과 인생에 대한 질문을 알아보는 '리얼다큐-청춘심경'은 25일 첫선을 보인다. '나의 백수 애인', '실연에 대처하는 법' 등 젊은이들의 고민거리를 살펴본다. MBC에브리원의 간판 프로그램인 '가족이 필요해'도 그룹 시크릿의 멤버 한선화를 중심으로 '시즌4'로 돌아온다. 21일 자정부터 매주 목요일에 방송하는 '가족이 필요해 시즌4'는 한선화가 가족이 지켜야 할 수칙을 정하고, 함께 하고 싶은 이상적인 가족들을 직접 찾아 나서는 과정을 담은 맞춤형 가족 탄생기다.
후두염 등으로 입원했던 윤하(본명 고윤하ㆍ22)가 방송 출연을 중단하고 다시 병원 치료를 받기로 했다고 소속사인 라이온미디어가 11일 밝혔다. 1일 후두염과 폐렴 증세로 입원했다가 7일 퇴원해 8-10일 방송 3사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8일 KBS 2TV '뮤직뱅크' 무대에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자 립싱크를 했고 관객들에게 사과하며 눈물을 쏟아 냈다. 대기실에 돌아와서도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내 마음처럼 몸이 움직여주지 않는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라이온미디어는 "방송 출연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확고했지만, 건강을 회복하는 게 우선이어서 이번 주 출연 예정이던 음악 및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방송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며 "일단 통원 치료를 받기로 했고, 내일까지 다시 검사를 받아 입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악조건에도 무대에 오른 윤하에게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하는 지난달 발매된 3집 파트B, '그로잉 시즌'의 타이틀곡 '오늘 헤어졌어요'로 활동 중이다.
"우리도 전북의 딸이에요!"지난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0년 재경 도민 신년하례회'에서 가야금 반주에 맞춰 상큼발랄한 트로트를 선보인 '가야랑'.국악계 '걸그룹'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야랑'은 전주 출신의 가야금 가수. 가야금을 전공한 올해 서른살의 쌍둥이 자매 이예랑 이사랑씨가 그 주인공이다.2008년 4월 가야금 연주자인 쌍둥이 언니 예랑씨와 국악 분야 이론과 기획을 전공한 동생 사랑씨가 의기투합했다. '가야랑'의 어머니는 전주에서 가야금 교습소를 운영하며 많은 제자들을 길러냈던 옥계 변영숙씨. 특히 예랑씨는 2005년 '제15회 김해 가야금경연대회'에서 만 스물넷이란 나이에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젊은 명인으로 자리잡았다. 어머니 뱃 속에서부터 가야금을 들으며 자라온 쌍둥이 자매로서는 '가야랑'이 편한 길을 놔두고 어려운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하는 도전일 수밖에 없다.전통의 길만 걸어도 충분했을 이들이지만, 대학가요제에 나갈 정도로 끼 많은 아가씨들에게는 더 큰 욕심이 있다. "가야금이 어떻게 하면 대중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까가 늘 고민이었다"는 이들은 자신들이 사랑하는 가야금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가야랑'은 가야금의 대중화를 위해 택한 새로운 길. '수리수리마수리'에 이어 '아기자기'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들은 "국악기로서 가야금도 좋지만, 대중악기로서 가야금도 좋다"고 말한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한 11일 서울 용산 전자상가 내 가전매장에서 매장 관계자가 뉴스특보로 방송되는 정총리의 브리핑을 시청하고 있다. 2010.1.11정부가 11일 오전 발표한 '세종시 수정안 대국민 발표'의 방송 3사 합산 시청률이 28.2%를 기록했다.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15분 동안 방송된 '세종시 수정안 대국민 발표'는 서울을 기준으로 실시간 시청률이 SBS 9.9%, MBC 9.4%, KBS 1TV 8.9%로, 이를 합하면 28.2%에 달한다. 점유율은 51.8%였다.특히 방송 3사의 합계 분 단위 시청률은 오전 10시5분에 30.4%까지 치솟았다.정운찬 국무총리는 이날 TV로 생중계된 '세종시 수정안 대국민 발표'에서 부처이전 중심의 원안 백지화를 선언하고 대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통한 교육ㆍ과학 중심의 경제도시 건설방안을 담은 정부의 수정안을 공개했다.
MBC 환경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이 미공개 영상까지 영화로 재편집돼 3월 말께 극장에서 개봉한다고 MBC가 11일 밝혔다.5부작 '아마존의 눈물'은 각종 개발 등으로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 아마존 강 유역의 모습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미접촉 원시부족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 파괴의 위험성을 경고한 다큐멘터리로, 9개월의 사전 조사와 300일의 제작 기간, 제작비 15억 원이 들어간 작품이다. 영화 배급은 마운틴 픽처스에서 담당한다.정성후 MBC CP는 "극장 개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아마존의 눈물'을 촬영해온 만큼 극장판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8일 방송된 '아마존의 눈물-1부 마지막 원시의 땅'은 다큐멘터리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22.5%(TNS미디어코리아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차세대 블루칩 이민호가 1년 여 공백기를 깨고 안방에 복귀한다.소속사 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이민호가 이새인 원작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MBC 수목 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박혜경 연출 손형석) 출연을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개인의 취향'은 발칙한 가짜 게이와 연애 쑥맥 엉뚱녀의 동거일기를 그린 트렌디 드라마로 이민호는 극 중 게이 남자친구를 가지고 싶어하는 여자의 집에 룸메이트로 들어가기 위해 졸지에 게이가 되어버린 전진호 역을 연기한다.이에 관계자는 "이민호가 가지고 있는 세련된 이미지와 그에 상반되는 인간적인 매력은 여성들이 갖고 있는 판타지와 남성들의 속셈을 현실로 끌어오기에 적합하다. 여기에 주인공으로서 극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흡입력과 신인답지 않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모두의 공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전작 '꽃보다 남자' 이후 1년만에 차기작을 선택한 이민호는 "예상보다 오래 기다리게 해드려서 죄송하다. 좋은 작품,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이렇게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만든 것 같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이어 "오래 기다리게 해드린 만큼, MBC '개인의 취향'을 통해 한층 성숙되고 노력하는 연기자로 좋은 드라마로 찾아 뵐 것이다. 2010년, 이민호를 지켜봐달라"는 각오를 전했다.'개인의 취향'은 오는 4월 께 방송 예정이다.
황민정 작가가 출판한 책을 읽어 봤냐고 묻는 정수에게 송회장은 제 딸얘긴데 당연히 읽어봐야지 않겠냐며 황작가에게 모티브를 줬다며 본인얘기라 재미 없었었냐고 한다. 프로그램에서 빠지고 방송국에서 짐을 뺀 선아는 집에 돌아와 테이블에 놓인 <사랑에 지다>를 보다가 떨리는 손으로 병수에게 전화를 건다. 병수와 통화내용을 듣게 된 나령은 그게 너의 시댁 이야기였냐며 다시 정수를 찾아가 10억을 주면 당장이라도 떠나겠다고 한다.한편, 정수는 결혼할 사람을 소개시켜 주겠다며 민영이 데려온 수현을 보며 경악하는데….
눈을 뜬 현욱은 유경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고, 감격한 유경은 자신의 출근을 다시 한 번 말해달라고 재촉한다. 늦은 밤, 유경을 주방으로 부른 현욱은 유경에게 혹독한 훈련을 시키고, 유경은 꿋꿋하게 지금처럼 하나하나 가르쳐 달라고 한다.현욱은 주방 구조조정이 끝난 게 아니라며 푸아그라, 스푼, 피클의 해고를 명한다. 금석호 등 요리사들은 현욱을 찾아가 매출이 떨어질 거라며 항의하지만 현욱은 꿈쩍도 않는다. 피클 담당인 유경은 현욱과 석호 사이에서 고민하고, 설대표는 유경에게 피클을 만들어 홀 냉장고에 넣어두라고 한다.
강호와 복순의 모습이 애틋하고 가슴 아픈 용심은 남주에게 왜 다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에게 그러냐 따져 묻고 복순이 할 수 없다며 자신이 직접 강호와 복순의 사이를 사장에게 알리겠다며 개성명가네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 그토록 복순을 아껴 주던 사장이 보영이었음을 알고 경악하는데….
전주방송(사장 김택곤·이하 JTV)이 사측 노동조합에 단체협상 해지를 통보해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하 전국언론노조)은 성명서를 통해 이는 정부가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위해 추진했던 철도공사 단체협약 해지와는 다른 사안이라며 김택곤 사장이 자신의 연임을 위해 자의적으로 강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전국언론노조는 이어 단체협약의 구체적 안건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하지 않은 상황이었던 만큼 이번 단체협상 해지 통보는 당장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노동법 32조에 따라 단체협상이 해지됐다 하더라도 효력은 6개월간 유효하다. 전주방송 노조는 6개월 뒤 단체협상이 없는 상태로 갈 경우 그간 제한됐던 시간외 수당과 휴일 수당을 받는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전주방송 노조는 지난 2007년에도 방송 정상화와 김택곤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전 조합원 삭발투쟁까지 하면서 2달간 파업을 한 바 있다.
가수 아이비(본명 박은혜ㆍ28)의 주민등록번호가 인터넷에 유출돼 소속사인 디초콜릿이앤티에프가 10일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아이비는 최근 음악채널 엠넷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비 백' 촬영 중 번지점프에 성공했고, 동행한 매체가 번지점프 인증서 사진을 모자이크처리 하지 않고 내보내면서 인터넷에 주민등록번호가 공개됐다. 소속사는 아이비의 주민등록번호가 인터넷에 급속도로 확산되며 이미 아이비의 일부 포털사이트 비밀번호가 바뀌어 있는 등 개인 정보 유출 조짐이 보여 사이버수사대 수사 의뢰를 논의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이비가 사용하던 비밀번호로 일부 포털사이트 로그인이 이미 안 된다"며 "또 다른 포털사이트에서는 이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신규 가입하려는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 각 사이트에 전화를 걸어 주민등록번호가 담긴 사진 삭제 요청을 했고, 또 다른 개인 정보 유출이 우려돼 사이버수사대 신고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MBC '무한도전'은 올해 다이내믹하고 스릴감 넘치는 스포츠에 도전해 시청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특히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 그랑프리와 권투, 레슬링 등 조금은 위험하고 험난한 종목에 도전해 최근 주춤하고 있는 시청률을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무한도전'은 작년 봅슬레이 도전 때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무한도전 '팀은 우선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인 F1 그랑프리에 도전한다.날렵한 외양의 F1 자동차가 순간 시속 300㎞를 넘나들며 스피드를 겨루는 F1 그랑프리는 빠른 속도만큼 선수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는 스포츠다.그러나 '무한도전' 팀은 올해 10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 그랑프리를 계기로 F1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에 이 스포츠의 묘미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무한도전' 팀은 5∼7일 말레이시아 세팡 국제서킷에서 열리는 '한국인 F1 드라이버 선발전'을 관람하려고 이달 초에 출국했다. 귀국 후에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서킷에서 F1 그랑프리 도전을 위한 연습에 돌입한다.이 외에도 '무한도전' 팀은 권투와 레슬링에 도전한다.권투 도전 때에는 세계복싱협회(WBA) 여자 페더급 챔피언이자 탈북자(새터민) 출신의 복서인 최현미가 특별 출연한다. 최현미는 작년 11월 도전자인 쓰바사 덴쿠와의 접전 끝에 2차 방어에 성공했다.레슬링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맞아 객원 해설을 하기 위해 배우 조인성과 함께 간단한 규칙을 배운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양한 경기 규칙과 전문적인 기술을 제대로 습득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무한도전' 출연진은 작년부터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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