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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의 진심이 주말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KBS 2TV 주말특별기획 '열혈 장사꾼'의 자동차 세일즈맨 하류는 자동차 한 대를 팔기 위해 안하는 일, 못 하는 일이 없다.하지만 사기를 치거나 치사한 짓을 하지는 않는다. 패기와 용기로 무장한 그는 정공법으로 모든 일을 헤쳐나간다. 웬만한 일에는 좌절을 하지 않으며,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아 '남자 캔디'라는 별명이 붙었다."대본을 보자마자 감독님에게 '남자 캔디' 얘기 같다고 말했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하류는 이겨내고 일어나잖아요. (웃음)"그런데 '캔디'가 누구인가. 결국에는 해결하고 이겨내지만 늘 눈앞에 어려움이 닥치는 운명을 타고나지 않았던가. 덕분에 하류를 연기하는 박해진(26)은 요즘 눈을붙일 시간이 없다. 하류에게는 늘 사건사고가 일어나고 차 한대를 팔기 위해서는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갖은 애를 써야 하기 때문이다."피똥 쌀 만큼 힘들어요.(웃음) 처음으로 8일간 밤샘 촬영을 해봤는데, 이렇게 잠을 안 자도 사람이 버틸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부상도 많이 당했어요. 처음에 차를 부수는 연기를 할 때도 어찌나 힘들던지. 차가 그렇게 튼튼한지 몰랐어요. 생각만큼 안 부서지더라고요. 차는 멀쩡하고 내 손만 다 까졌어요.(웃음)"트릭 안 쓰고 성심을 다해 세일즈를 하는 하류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준다고 했더니 그는 "글쎄…. 잘 모르겠다. 하류가 워낙 허튼짓만 하고 돌아다녀서…"라고 웃었다.마음이 따듯하고 정의감이 있는 하류가 어려운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해 늘 이런저런 일에 얽히는 것을 두고 하는 얘기다.박해진에게 '열혈 장사꾼'은 첫 솔로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소문난 칠공주', '하늘만큼 땅만큼', '에덴의 동쪽'을 통해 쑥쑥 성장해온 그는 드디어 이 작품에서 원톱 주인공이 됐다."지금껏 계속 가족극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벗어나고 싶었어요. 또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주인공 기회가 왔을 때 도전해보고 싶었고요. 하류처럼 힘든 인생을 사는 역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여러 상황에 부딪혀가며 고난을 이겨내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어요."그는 하류에 대해 "멋진 척을 하는 친구"라고 말했다."하류는 가진 것은 하나 없지만 당당하고 자신감이 충만한 친구예요. 그것을 무기로 멋진 척을 하죠.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멋지지는 않아요.(웃음) 다만 힘든 시기에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하는 이야기가 사랑을 받기 때문에 하류를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또 우리 드라마가 감동을 주면서도 밝고 코믹한 요소가 많으니 보기에도 부담 없고요."박해진은 데뷔 전 3년간 옷 장사를 한 경험이 있다. 그때의 경험, 마음을 이번 연기를 하며 되새겨본다."극 중에서 '세일즈는 상품을 파는 게 아니라 성품을 파는 것'이라는 대사가 있는데 제가 참 좋아해요. 열아홉 살부터 3년간 아는 형하고 옷 장사를 해봐서 사람의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세일즈의 세계는 정말 피도 눈물도 없이 냉정한 것 같아요. 그런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성품을 팔겠다'는 자세가 있어야할 것 같아요."세일즈맨답게 그는 극 중 단정한 양복 차림을 주로 선보이는데 키가 크고 호리호리한 체형이라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듣는다."양복은 몸에 딱 맞아야 예쁘니 실제로 제 옷을 입고 찍을 때도 있어요. 저한테맞게 만들어진 옷을 입고 나오면 아무래도 더 보기 좋으니까요. 그런데 비싸거나 좋은 옷은 아니에요. 산에서 구르는 등 하류가 언제 어떤 험한 신을 찍을지 모르기 때문에 옷이 남아나지 못하거든요. (웃음)"'열혈 장사꾼'은 앞으로 7회가 남았다. 현재 주변의 신망을 받아 상승 일로인 하류는 어떻게 될까."앞으로 한 두 번의 시련이 더 있을 겁니다. 하류가 살짝 교만해지거든요. 하지만, 그때 시련을 겪은 뒤 진짜 장사꾼이 돼서 돌아올 겁니다. 기대해주세요."
인기탤런트 전원주(70)씨가 지난 19일 순창군 주민자치대학을 찾아 감칠맛나는 인생강의를 펼쳤다.안정적인 교사생활을 접고 성우에서 탤런트가 되기까지 40여년동안 그녀가 겪어야 했던 수많은 고통과 아픔 그리고 그 속에서 이뤄낸 성공담이 그녀만의 독특한 웃음과 함께 수강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줬다.전씨는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용기"라며 "인생을 살면서 누구에게나 기회는 3번 오지만 항상 긴장하고 준비하고 앞만 보며 열심히 살아 온 사람이 아니면 그 기회를 잡을 수 없으며, 기회가 오면 머뭇거리지 말고 용기있게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전씨는 또 "얼굴은 도구에 불과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인생이 길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정말로 짧은 것이 인생인 만큼 항상 기분좋은 일만 생각하고 즐겁게 살며 내가 먼저 사과하고 넓은 마음으로 살아라"고 조언했다.
응급실로 달려간 주승은 젊은 남자가 경희를 엄마라고 부르며 업고 왔다고 하자 공포감이 밀려온다. 우섭은 아란이 주승과의 관계는 일방적으로 주승이 좋아했던 것 뿐이라며 믿어 달라고 하자 더 이상 가족으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계산이나 확실히 하고 떠나라고 면박을 준다. 응급실직원 핸드폰에 재희의 번호가 찍힌 사실을 확인한 주승은 재희를 불러 현우형이 살아 있는것이 확실하냐고 묻는다. 아란은 자신을 협박하는 작은 아버지에게 당장 떠나지 않으면 경찰을 부르겠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동생 경란을 평생 찾지 않고 살 수 있느냐는 얘기를 들은 아란은 불쌍한 경란이를 찾아야 한다며 광분하는데….
언제나 활기찬 목소리의 해리… 하지만 그녀는 늘 혼자다.그런 해리가 가여워 보인 정음은 해리에게 손을 내미는데…세호의 충고를 무시하고 해리의 손을 덥썩 잡은 정음, 야단났다.초코 아몬드 단계만은 가지 말라는 세호의 바램대로 정음은 멀쩡할 수 있을까?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준혁은 가운차림으로 밖에 나와 있는 보석과 마주친다.역시나 순재에게 야단을 맞고 밖으로 쫓겨나온 보석.준혁의 마음은 좋지 않고…정보석, 그는 과연 준혁에게 제대로 된 아버지의 자리, 아버지의 모습을 지킬 수 있을까?
온달의 집이 풍지박살 나버렸다. 온달은 골프대회에서 실격당하고, 우회장은 쓰러지고 만다. 온달은 아버지에게 죄송하고, 자신을 응원해줬던 사람들에게 너무나 미안하다. 평강도 마음이 아프다.온달은 미국으로 떠날 것을 결심한다. 아버지 회사가 힘들어 졌고, 지금 상황에 제왕후가 리조트를 삼키려하다는 것을 관자락을 통해 듣게 된다!!온달은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우회장은 온달을 알아보지 못한다. 치매에 걸려 아무것도 모르는 우평원. 온달은 그런 아버지를 보면서 마음이 너무나 아프다.하지만 지금은 제왕후와 싸워야 한다!! 온달은 어떻게든 아버지가 정신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우평원은 정신을 찾고 다시 리조트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정연주 전 KBS 사장은 20일 김인규 차기 KBS 사장 후보자 선정에 대해 "국제적 우스갯거리"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정 전 사장은 이날 오전 광주YMCA에서 열린 '생명평화 콜로키엄'의 강연자로 나서 "현 정부 들어 언론자유가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며 그 예로 차기 KBS 사장 후보자 선정을 들었다. 그는 "(정부는) 김인규 (이명박 대통령 후보 시절) 언론특보를 사장으로 내려보냈다. 캠페인 방송 담당을 사장으로 내려보냈는데 (정부의) 국정철학을 구현할 인물로 김인규씨를 선택한 것이다"고 말했다. 정 전 사장은 자신의 해임에 대해서는 "정연주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철학을구현할 인물이 아니니까 (정부가) 해임권이 있다고 주장했다"며 "그냥 해임하면 될것을 구질구질하게 파렴치범으로 만들었다. 해임권이 있으니까 간단하게 국정철학을구현할 인물로 바꾸겠다고 하면 될 것을 온갖 죄목을 갖다 붙였다"고 비난했다. 또 방송인 김제동씨의 예를 들며 "김제동씨가 무슨 죄를 지었나. 사람 웃기는데좌도 없고 우도 없는 평범한 연예인"이라며 "정치 견해가 다르다고 해서 (정부가)잘라버렸다"고 지적했다. 광주YMCA의 '생명평화 콜로키엄'은 내년의 광주YMCA 창립 90주년을 맞아 YMCA운동의 새로운 이념과 철학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사정 두루 아는 적임자"..노조는 총파업 결의(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김인규(59) KBS 새 사장 후보자의 앞에는 수신료 현실화, 2013년까지 디지털 전환 작업, 공정성ㆍ공영성 강화, 내부 통합 등의 과제가 놓여있다. 김 후보자는 자신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낙하산' 논란도 넘어서야 한다. KBS의 수신료는 1981년 월 2천500원으로 정해진 뒤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동결돼 있다. KBS는 수신료를 현실화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디지털 전환 자금을충당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수신료 현실화 추진단을 발족하고 수신료 인상을 위한 공감대 형성 작업에 들어갔으나 아직 갈 길이 멀다. 지난 9월 KBS 경영진으로부터 수신료 현실화 방안에 대해 보고받은 KBS 이사회는 경영진의 자료 준비 미흡을 지적하며, 수신료 현실화의 필요성에 대한 더욱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KBS 이사회는 수신료 인상을 위해서는 보도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고, 지난 10월 KBS 노조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노조원들은 새사장이 추진해야 할 중점과제로 '방송의 공영성 강화'와 '수신료 인상 등 재원 확충'을 가장 중요하게 꼽아 KBS 새 사장이 해야할 일을 제시했다. 김 후보자는 또한 직종 간, 세대 간, 이념 성향에 따른 갈등 등으로 갈라져있는내부 조직의 통합에도 힘을 쏟아야한다. 당장 이번 사장 선정 과정에서도 KBS 노조와 KBS PD협회, KBS 사원행동 등은 비슷한 목소리를 내는 듯 하면서도 각기 조금씩 다른 입장을 취했으며, PD협회와 사원행동은 노조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해 내부 갈등을 표출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자는 이번 새 사장 선임 과정에서 제기된 '낙하산 사장' 논란을 극복해야 한다. KBS 노조 등이 김 후보자가 지난 대선 때 이명박 후보자의 캠프에서 활동한 경력을 들어 '낙하산 사장 반대' 시위와 단식농성 등을 벌였기 때문이다. KBS 노조는 김 후보자가 선정되자 곧바로 총파업 찬반 투표와 출근저지 투쟁을하겠다고 밝히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또 KBS PD협회 등도 노조와 입장을 같이 하겠다고 밝혀 김 후보자 임명에 따른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김 후보자가 KBS 공채 1기 출신으로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만큼 KBS를혁신하는 데 유리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KBS 보도국의 한 간부는 "김인규 후보는 KBS에서 정치부장, 보도국장, 워싱턴특파원, 뉴미디어본부장 등을 거쳐 회사 사정을 두로 알고 있다"며 이는 KBS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처하는 데 유리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인규의 KBS호가 안팎에서 일고 있는 정치적 논란 등의 장애물을 딛고 순항할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룹 포지션 출신의 작곡가 안정훈(38)이 18일 서울 장지동 한림연예 예술고등학교의 실용음악과 학과장으로 임명됐다. 1990년 그룹 피노키오로 연예계에 데뷔한 안정훈은 1996년 포지션으로 활발한 가수 활동을 펼쳤다. 이후 2002년 핑클의 네번째 앨범과 2003년 이효리의 솔로 데뷔 앨범을 제작하고 2004년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주제곡 '너의 곁으로'를 작곡하는 등 작곡가와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안정훈은 "실용음악과는 내년에 신설되는 학과로, 열심히 노력해 꿈을 가진 어린 친구들에게 내가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으로 출연 중인 김남길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김남길의 매니저는 19일 "이틀 전부터 열이 나고 기침을 해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오늘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타미플루를 복용하며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현재 자택에서 쉬면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선덕여왕'의 제작진은 "일정을 조율해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김남길의 불참으로) 촬영에 큰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BS 2TV 액션대작 드라마 '아이리스'가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총격 장면을 촬영한다고 제작사가 19일 밝혔다. 제작사는 "드라마의 15회에 등장할 총격 신으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국내 드라마 사상 유례없는 광화문 광장 촬영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촬영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이날 촬영으로 광화문 일대 부분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아이리스'는 청계천과 이태원 등에서 총격신과 추격신을 촬영한 바 있다. '아이리스'는 18일 11회에서 시청률 34.1%(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했다.
투애니원의 씨엘과 공민지가 듀엣곡 '플리즈 돈트 고(Please don't go)'를 20일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다. 이 노래는 YG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인 테디의 곡으로, 빠른 힙합 리듬에 씨엘과 공민지가 강하게 쏟아내는 랩이 인상적인 힙합 댄스곡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달 예정됐던 투애니원의 새 음반 발표가 연기되면서 비밀리에 추진해온 프로젝트"라며 "갑작스러운 발표지만 투애니원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빅뱅과 함께 출연한 광고음악 '롤리팝(Lollipop)'으로 얼굴을 공개한 투애니원은 데뷔곡 '파이어'와 미니음반 타이틀곡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가 잇따라 히트하며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산다라박의 솔로곡 '키스(Kiss)'와 박봄의 솔로곡 '유 앤 아이(YOU AND I)'도 음악차트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씨엘과 공민지는 21일 음악채널 엠넷의 연말 시상식인 'MAMA'에서 '플리즈 돈트 고'의 첫 무대를 선보인 후 22일 SBS TV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개그맨 이수근이 팬들과 함께 쌀막걸리 1천 사발 마시기에 도전한다. 이수근은 22일 오후 10시 첫선을 보이는 tvN의 리얼 팬미팅 버라이어티 '더 팬'의 첫 출연자로 나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 임무를 수행한다. 이수근은 출연진이 직접 자신과 함께할 팬 100명을 제한 시간 안에 모아 MC가 제시하는 미션에 도전해야 한다는 프로그램 규칙에 따라 먼저 팬 섭외에 나선다. 포천 시청에 들러 건장한 남자 직원들을 섭외하는가 하면 인근 대진대로 가서 대학생들도 끌어들인다. 또 절친한 동료 연예인들에게 전화로 SOS 요청도 한다. 이어 팬들과 함께 미션 장소인 체육관으로 가서 MC들이 제시하는 각종 규칙에 맞춰 막걸리 마시기 미션을 하나하나 수행해간다. 프로그램의 MC는 입담꾼인 탁재훈과 유세윤이 맡았다.
배우 김수로(39)가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한다. 드라마 제작사 드라마하우스는 김수로가 '천하무적 이평강' 후속으로 내년 1월4일 선을 보이는 KBS 2TV 드라마(제목 미정)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19일 말했다. 일본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드래건 사쿠라'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에서 김수로는 최고 명문대 합격을 위한 공부 테크닉을 전수하는 교사 강석호 역을 맡았다. 강석호는 폭주족 출신의 변호사로, 정의를 지키기 위해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굴지의 로펌을 나온 뒤 파산 직전의 병문고라는 고교를 회생시키기 위해 뛰어든다. 1년 안에 최고 명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길만이 병문고를 회생시키는 길이라고 판단해 오합지졸 같은 학생 다섯 명을 모아 입시 특별반을 결성한다. '국민 남동생' 유승호가 강석호에게 극단적으로 맞서는 반항아 황백현 역을 맡았다. '흡혈형사 나도열', '울 학교 이티' 등의 영화로 인기를 끈 김수로는 2007년 MBC TV 드라마 '고맙습니다'에 한 회 특별출연을 한 바 있지만, 드라마에 정식으로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기그룹 SS501의 미니음반 '리버스(REBIRTH)'가 국내에 이어 대만에서도 각종 음악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대만에서 발매된 미니음반은 대만 등 중국어권 온라인 음반매장인 북스닷컴에서 4주간 1위를 차지했고 대만 음반 판매 집계차트인 'G-뮤직' 아시아 차트와 '파이브 뮤직' 아시아 차트에서 각각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고 소속사인 DSP미디어가 19일 밝혔다. 또 디지털 음원과 모바일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어 대만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인 KKBOX의 '한일(韓日) 단곡 톱100 주간차트' 1위에 오르고 대만 유명 이동통신사 중화텔레콤, 타이완모바일 통화연결음 차트에서도 각각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니음반 타이틀곡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는 국내에서도 엠넷닷컴 등 온라인차트와 가요 프로그램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시아 투어 중인 SS501은 지난달 17일 대만에 이어 이달 14일 중국 상하이 공연을 마쳤다.
세심하게 챙겨주는 현수가 고마운 정인은 데이트 하면서 라면을 사주냐고 항의하지만 현수의 따뜻한 마음이 좋기만 하다. 정인은 오빠볼이 얼었다며 현수의 얼굴에 손을 대고 현수는 네손이 더차다며 정인의 손을 꼭 잡는다. 이른 새벽부터 확성기에 대고 기상을 외쳐 온 식구들 잠을 깨운 정길은 만복에게 아버지가 남긴 유산이 있냐고 묻는다. 정길을 만난 한세는 현수가 정인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집을 사드릴테니 당장 나오라고 한다. 정길은 정인이가 예전에 살던 집을 굉장히 좋아했다며 그 집만 돌려 준다면 정인이 마음도 돌아올 수 있을 거라고 말해 한세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데….
석주는 혜림과 여준이 함께 있었던 일 때문에 여준을 나무라고, 상은은 여준 편에서 한 마디 거들어준다. 여준은 상은에게 첫 월급 선물을 달라고 하지만 상은은 위약금을 달라고 여준을 향해 손을 내민다. 규한은 윤희에게 꽃다발을 안기며 다시 한 번 고백한다.여준은 상은이 선물한 로션을 철호가 맘대로 바르자 인상을 확 쓰며 뭐라 한다. 여준과 상은은 함께 덕수궁 돌담길을 걷다가 대환과 진희와 마주친다. 여준은 상은에게 세원이 준 휴대폰은 버리라며 정혼자라고 자신의 번호를 1번에 입력한 새 휴대폰을 준다.
가수 휘성의 콘서트를 개최키로 한 공연기획사가 공연이 무산되는 바람에 손해를 입었다며 휘성의 전 소속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18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W사는 "휘성의 소속사가 바뀌는 바람에 24차례의 공연이 무산돼 전속으로 전국투어 공연을 열기로 한 계약이 이행되지 못한 만큼 6억4천여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W사는 2007년 10월 O사와 '2008∼2009 휘성 전국투어 콘서트'의 공연개최권한을 전속으로 행사하기로 하고 9억9천만원을 지급했으나 지난 3월 휘성의 전속권이 P사로 넘어가면서 2년간 개최할 예정이던 36차례의 공연 중 12차례의 공연만 열린 채 콘서트가 중단됐다.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한 한국산 거포 김태균(27)과 MBC TV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 출연한 탤런트 왕지혜(24)가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왕지혜의 소속사 스타파크엔터테인먼트는 18일 "두 사람이 친한 것은 사실이고,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열애'나 '연인'이라는 단어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두 사람은 지난 여름께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그동안 식사 자리 등을 통해 종종 만나온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4번 타자로 활약한 김태균은 최근 지바 롯데 마린스와 3년간 계약금 1억 엔, 연봉 1억 5천만 엔 등 총 5억 5천만 엔에 계약했다. 옵션은 계속 협의 중이어서 총액 규모는 7억엔(9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왕지혜는 지난 8월 종영한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여주인공 진숙 역을 맡아 주목받았으며, 지난 16일 크랭크 업 한 영화 '식객 2-김치전쟁'에도 출연했다.
탤런트 이지아(28)가 팬미팅을 통해 자신의 사진작품을 전시한다. 18일 이지아의 소속사 BOF에 따르면 이지아는 28일 '올 어 매터 오브 퍼스펙티브(All a matter of Perspective)'라는 주제로 서울 강남에서 팬미팅을 열며, 이 자리에서 직접 찍고 그래픽 작업을 한 사진 작품들을 공개한다. 그는 또 팬들을 위해 노래도 부를 예정이다. 소속사는 "이지아 씨가 팬미팅을 앞두고 직접 촬영하고 그 위에 그래픽 작업을 한 사진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아는 최근 SBS TV '스타일'에 이어 한일 합작 텔레시네마 '내 눈에 콩깍지'에 출연했다.
온난화로 신음하는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가수 이현우와 배우 박진희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고 전기와 석유, 플라스틱 없이 일주일을 생활해 보기로 한다. 이들은 우선 자동차를 안 타는 것은 물론이고 두꺼비 집도 내렸다. 전기밥솥과 전자레인지, 냉장고의 전원을 모두 껐으며 칫솔과 반찬통까지 생활 곳곳에 쓰는 플라스틱 제품도 없앴다. 이후 박진희는 닭 3마리와 동거를 시작했다. 아침저녁으로 '동거 동물'에게 달걀을 구해 태양열에 계란 부침을 해먹을 요량이다. "올 것이 왔구나 싶었어요. 이번 프로젝트는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 환경 관련 신조의 연장선에 있기 때문에 참여하게 됐어요" 이현우는 단풍이 절정인 북한산의 정상 백운대에서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산이 많은 야생 동물에게 고통스러운 공간으로 변할 수 있어요. 야생 동물이 살 수 없으면 사람한테도 굉장히 고통스러운 공간이 되지 않겠어요?"MBC 스페셜 '이현우ㆍ박진희의 북극곰을 위한 일주일'은 자꾸만 더워지는 지구를 살리려고 유명인들이 펼치는 일주일간의 실험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방송한다. 제작진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위해 전기 조명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양초에 의존해 촬영했다고 전했다. 20일 오후 10시55분 방송.
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전북시인협회장 후보에 이두현·이광원 최종 등록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세대와 기록이 이어지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7일 개최
전주문인협회 ‘다시 읽는 나의 대표작’
교육 실종 시대에 던지는 질문, 신정일 ‘언제 어디서나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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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민족민주전주영화제 14일 개막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김근혜 아동문학가, 이경옥 ‘진짜 가족 맞아요’
현대 한국 여성 서예 중진작가전 ‘어머니의 노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