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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김장훈 선배 본받아 기부 동참할래요"

'김장훈 씨 본받아 꼭 기부에 동참하기' '담배꽁초 버리는 사람 째려보기' '경비원 아저씨에게 박카스 한 병 내밀기'…. 여성그룹 LPG가 1일 스타홈피(www.ahaba.net)에 '새해를 맞는 서른 가지 다짐'이란 글을 올려 네티즌의 공감을 사고 있다. 이 글은 각종 연예게시판으로 옮겨지며 훈훈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른 가지 다짐에는 기발하고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톡톡 튄다. 기부, 봉사활동, 절약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다짐부터 '다른 가수와 같이 쓰는 대기실 우리가 앞장서서 치워놓기' '한류를 좋아하는 외국인에게 고맙다며 칭찬해주기' '내 생일날 부모님께 낳아주셔서 고맙다고 말하기' '감기 걸린 사람 위해 몰래 약 한 봉지 사서 내밀기' 등 남을 배려하는 세심한 부분까지 언급했다. LPG 소속사 찬이프로덕션의 강찬이 대표는 "멤버들끼리 새해를 맞아 뭔가 약속을 해보자고 작성한 목록인데 좋은 가르침을 주는 것 같다"며 "멤버 한영이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사돈 처음뵙겠습니다'를 진행 중인데 녹화 때마다 울더니 결국 '외국에서 시집온 며느리에게 더 많은 관심 갖기'란 문구를 넣었다"고 말했다. 올 겨울 싱글 '스키장 가는 길'을 발표한 LPG는 음악사이트 벅스 등지서 순위 '톱 10'을 유지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1.03 23:02

할리우드 영화 새해도 초강세

할리우드 영화가 6주 연속 예매순위 1위 자리를 지키며 새해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2일 영화전문 예매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 따르면 3일 개봉하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꿀벌 대소동'이 45.79%의 높은 예매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을 비롯, 예매점유율 상위 1~4위를 할리우드 영화가 휩쓸었다.2위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든 '황금나침반'(10.20%)이 차지했으며 3위에는 니컬러스 케이지 주연의 '내셔널 트레져:비밀의 책'(8.61%)이, 4위에는 제라드 버틀러와 힐러리 스왱크가 주연한 'P.S.아이러브유'(7.45%)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할리우드 영화는 지난해 11월 말 '어거스트 러쉬'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이후 '나는 전설이다' '황금나침반' '내셔널 트레져:비밀의 책' '꿀벌 대소동' 등이 바통을 이어받으며 6주 연속 예매점유율 1위 자리를 놓지 않고 있다.한국영화는 이번 주 개봉한 옴니버스식 로맨틱 코미디 '기다리다 미쳐'(6.74%)가 간신히 5위에 이름을 올렸다.이어 '어거스트 러쉬'(6위), '더 시크릿'(7위), '아메리칸 갱스터'(8위), '앨빈과 슈퍼밴드'(9위),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10위) 등 6~10위도 모두 할리우드 영화를 위시한 외화가 차지해 한국영화 침체현상이 두드러졌다.맥스무비 관계자는 "연말연시 한국영화 개봉편수가 외화에 비해 적을 뿐 아니라작품성과 오락성 등을 평가하는 관객평점 등에서도 할리우드 영화가 한국영화보다 높은 점수를 받고 있어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1.03 23:02

'괴물' 속편 '괴물2' 이번엔 청계천서

2006년 1천302만 명을 동원한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괴물'의 속편 '괴물2'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괴물의 서식지가 이번에는 한강이 아닌, 청계천이다.'괴물2'를 제작할 영화사 청어람의 최용배 대표는 "얼마 전 '괴물2'의 초고가 나왔으며, 청계천을 배경으로 도시 노점상, 철거반장, 진압 경찰 등이 큰 축을 이뤄가족애와 사회성, 시의성 등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괴물2'의 시나리오는 인터넷 만화 작가로 유명한 강풀 씨가 맡고 있다. 최 대표는 "강풀 작가가 '아파트' '바보' 등 자신의 작품이 영화화되면서 영화 시나리오에 관심을 기울여 왔고, 역시 강 작가의 '26년'을 청어람이 제작하기로 하면서 그와 자주 대화를 나누며 '괴물' 속편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밝히며 "아이디어를 갖고 왔는데 설정이 탁월하다는 판단이 들어 강 작가에게 시나리오 집필을 맡긴 것"이라고 말했다.시대 배경은 청계천 복원 작업이 막 이뤄지기 시작한 2003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서울시장 재직중 업적의 하나로 거론되는 청계천을 배경으로 해 이명박 당선인도 영화 속에서 직접 거론된다.'대통령을 목표로 하는 우리 시장님이 청계천 복원 사업을 임기 내 이루라고 지시했다'는 서울시 공무원의 대사가 등장하며 이후 청계천 주변을 삶의 터전으로 했던 노점상들의 철거작업이 강제적으로 이뤄지는 것.공교롭게도 시나리오 초고 완성이 대통령 선거 다음날인 지난달 20일 이뤄져 태생부터 '정치색'을 갖게 됐다.최 대표는 "이명박 당선인의 치적 중 하나인 청계천을 새 정권 초기에 다룬다는점에서 일견 걱정도 있지만 한강만큼 청계천이 서울의 대표적인 곳인 데다 '괴물'이가진 사회역사성을 지켜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청계천이 최적의 배경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괴물은 한 마리가 아닌 여러 마리가 등장하며 청계천에서 기생하던 괴물이 복원과정에서 인간 세계로 튀어나오게 된다. 청계천이 복원되기 직전을 배경으로 하는 까닭에 당시 서울 시내를 재현하는 세트를 새로 지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컴퓨터그래픽 작업이 훨씬 더 어려워지며 제작비도 '괴물'의 100억 원을 훨씬 넘어설 전망이다.'괴물2'는 올 상반기 배우 캐스팅 작업을 완료하고 중반 촬영을 시작해 2009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아직 감독은 결정되지 않았다. 어느 감독이든 1천만 관객을 넘기는 큰 흥행을 한 데다 작품성도 높이 평가받은 '괴물'의 속편을 선뜻 연출하겠다고 나서기는 힘든상황이기에 시나리오가 완성된 이후 감독 결정을 할 계획이다.최 대표는 "봉준호 감독이 새 감독을 결정하는 데 함께 나서주기로 했다"고 전하며 "감독이 '이 정도 시나리오라면 연출을 맡아도 되겠다'고 생각할 정도가 됐을 때 감독 선정 작업을 시작할 것이며 시나리오를 보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1.03 23:02

군입대 앞둔 공유 日서 첫 사진집 발매

2007 MBC 연기대상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남자우수상을 차지한 공유의 첫 번째 사진집이 일본에서 출간된다. 내년 1월14일 현역 입대를 앞둔 공유는 6일 서울에서 팬 1천여 명과 마지막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2월22일 선보이는 사진집 'I LIKE YOO'가 입대 전 공유의 매력을 모두 담은 마지막 추억이 될 전망이다. 지난 26일 공유의 일본 팬클럽 창단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도 오픈했으며, 같은 날 사진집 예약이 시작됐다. 사진집 타이틀의 'I'는 '공유의 모든 것'을, 'LIKE'는 '공유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YOO'는 '공유가 되고 싶은 자기'를 뜻해 연기자 공유가 아닌 자연인 공유의 일상, 그리고 '걸어다니는 화보' 공유의 '끼'가 가득 담길 예정. 공유의 일본 프로모션을 맡고 있는 디지털체크의 관계자는 "일본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팬클럽 창단과 함께 공식사이트를 오픈했는데, 특히 군복무로 당분간 팬들 곁을 떠나는 공유를 아끼는 팬들의 한결같은 사랑이 주문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선머슴 은찬을 남자로 알고 사랑한 한결 역을 맡아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완소남' 공유는 2001년 KBS 미니시리즈 '학교4'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건빵 선생과 별사탕' '스크린' '어느 멋진 날' 등으로 주목받았으며, 스크린에서도 '동갑내기 과외하기' '잠복근무' 'S다이어리' '용이 간다' 등에 출연했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내년 상반기 일본 TV도쿄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어서 공유의 군복무에도 인기몰이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1.02 23:02

SBS 연기대상 김희애·박신양

'쩐의 전쟁'의 박신양과 '내 남자의 여자'의 김희애가 '2007 SBS 연기대상'의 영예를 함께 안았다. 김용만ㆍ하희라ㆍ구혜선의 사회로 31일 오후 9시5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2007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연기상은 '왕과 나'의 전광렬,'외과의사 봉달희'의 이요원, '쩐의 전쟁'의 박진희가 차지했다. 연기상은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내 남자의 여자'의 김상중, '강남 엄마 따라잡기'의 유준상과 하희라가 받았고, 연속극 부문에서는 '황금신부'의 임채무와 견미리, '왕과 나'의 오만석, '그 여자가 무서워'의 유선이 공동 수상했다. 조연상은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쩐의 전쟁'의 이원종, '로비스트'의 김미숙, '내 남자의 여자'의 하유미에게 돌아갔고, 연속극 부문에서는 '사랑도 미움도'와 '조강지처클럽'의 오대규와 '연개소문'의 이세은이 수상자로 뽑혔다. 또 SBS 프로듀서상은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범수와 '내 남자의 여자'의 배종옥이 나란히 받았고 '쩐의 전쟁'과 '왕과 나'의 신구에게는 공로상이, '황금신부'에 출연한 베트남 인민배우 누 퀴인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10대 스타상'에는 박신양ㆍ송창의ㆍ오지호ㆍ이범수ㆍ전광렬ㆍ김희애ㆍ박진희ㆍ신은경ㆍ이영아ㆍ이요원이, '10대 뉴스타상'에는 류태준 ㆍ박시후ㆍ이영은ㆍ송종호ㆍ이지현ㆍ신동욱ㆍ최여진ㆍ한기주ㆍ구혜선이 각각 선정됐다. 다음은 그외 부문 수상자들(괄호 안은 작품명).▲아역상 = 유승호('왕과 나') 주민수('외과의사 봉달희' '왕과 나') ▲우정상 = 유정우 ▲제작공로상 = 삼화네트웍스 신현택 회장 ▲베스트커플상 = 김병세-하유미('내 남자의 여자) 이범수-이요원('외과의사 봉달희') ▲네티즌 최고 인기상 = 박신양('쩐의 전쟁') 이요원('외과의사 봉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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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01.02 23:02

KBS 연기대상 대상에 최수종

'대조영'의 최수종이 2007년 KBS 연기대상의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최수종은 대상과 함께 네티즌상도 받았다. 최우수연기상 남자 부문에는 '대조영'의 이덕화가 뽑혔고 여자 부문에서는 '인순이는 예쁘다'의 김현주와 '달자의 봄'의 채림이 공동수상했다. 남녀 우수연기상은 일일극 부문 박해진(하늘만큼 땅만큼)ㆍ한지혜(미우나 고우나), 주간극 부문 장현성(며느리 전성시대)ㆍ윤정희(행복한 여자), 미니/수목극 부문 강지환(경성 스캔들)ㆍ이다해(헬로 애기씨)ㆍ한지민(경성 스캔들)에게 돌아갔다.신인상은 '미우나 고우나'의 김지석과 '며느리 전성시대'의 김지훈ㆍ이수경과 '아이 엠 샘'의 박민영이 받았다. 탁재훈과 이다해가 사회를 맡은 이날 시상식은 31일 오후 9시50분부터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나머지 수상자 명단.▲조연상 = 임혁(대조영), 이필모(아줌마가 간다/며느리 전성시대), 김혜옥(미우나 고우나/며느리 전성시대), 한고은(경성 스캔들) ▲특집/문학관/단막극상 = 박인환(못생긴 당신), 꾸억 트리(랍스터를 먹는 시간), 유인영(우리들의 조용필님), 전예서(기억상실증에 걸린 저승사자) ▲청소년연기상 = 최우혁(경성 스캔들/산너머 남촌에는), 김예원(착한여자 백일홍) ▲공로상 = 양근승 작가(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인기상 = 정보석(대조영), 한효주(하늘만큼 땅만큼) ▲베스트커플상 = 김지훈-이수경(며느리 전성시대), 강지환-한지민(경성 스캔들), 박해진-한효주(하늘만큼 땅만큼) ▲네티즌상 = 최수종(대조영), 한지민(경성 스캔들) ▲특별상 = '사육신' ▲작가상 = 장영철(대조영) ▲우정상 = 박승규 KBS탤런트극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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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01.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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