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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혜리(39)가 한 살 연상의 사업가 강모 씨와 2월2일 서울 그랜드햐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만나 1년가량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는 금속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혜리는 최근 MBC '옥션하우스'를 촬영하면서도 틈틈이 강 씨와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가꿔왔다. 1988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입상하며 데뷔한 그는 MBC '신돈', SBS '왕의 여자' 등에서 한국적인 여성상을 선보여 왔다. '옥션하우스'에서는 최고 실력의 '스타 경매사' 민서린 역을 소화했다.
가수 서지영과 한나가 가수 김우주의 소속사에 나란히 합류했다. 김우주의 소속사인 ㈜쵸콜릿프로덕션은 "서지영과 한나가 김우주의 1, 2집을 제작하고 일본 진출을 주도한 본사와 각각 계약을 맺고 한 식구가 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통해 연기 경험을 한 서지영은 현재 연기 트레이닝은 물론, 가수로서 보컬 및 피아노 레슨을 받고 있다. 2004년 1집 '바운스(Bounce)'로 데뷔한 한나는 국내에선 생소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유명 작곡가 윤일상과 래퍼 조PD가 프로젝트 음반 'PDIS'를 발표한다. 이 음반은 힙합을 기본으로 여러 음악 장르를 크로스오버했다. 3일 선 공개할 트랙 리스트 세 곡 중 '트로트 여왕' 주현미가 눈에 띈다. 주현미는 윤일상의 곡 '사랑한다'에 가창자로 참여, 그의 간드러지는 고음과 조PD의 랩이 조화를 이룬다. 이미 인순이가 조PD와 노래한 '친구여'로 상승세를 탄 바 있어 히트를 예감케 한다. 윤일상이 속한 내가네트워크는 "작곡, 랩, 트로트 등 각 분야 최고의 위치에 있는 세 사람이 모였다"며 "주현미 씨는 청담동 녹음실에서 무척 즐겁게 녹음했다. 힙합과 전통 가요의 만남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개그맨 정준하가 부른 트랙은 지난달 31일 열린 MBC TV '가요대제전'에서 선보인 '러브 포 올(Love 4 All)'이다. 이밖에도 타이거JK, 엄정화, 씨야, 브라운아이드걸스, '여자 세븐'으로 불리며 데뷔 전부터 주목받은 메이다니 등이 피처링 참여를 했다. 전곡은 31일 공개한다.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음악전문채널 MTV '원더걸스 시즌 3' 촬영차 미국으로 떠난다. MTV 코리아는 "원더걸스가 2월 중순부터 샌프란시스코부터 시작해 뉴욕까지를 순회하며 음악, 패션 등 여러 분야를 직접 경험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며 "이때 원더걸스 1집 수록곡인 '위싱 온 어 스타(Wishing on a Star)'의 뮤직 비디오도 촬영한다"고 밝혔다. 또 '원더걸스 시즌 3'에서는 원더걸스가 2월 박진영의 미국 뉴욕 콘서트에 함께 오르는 과정도 펼쳐진다. MTV는 신인 데뷔 프로그램이던 '원더걸스 시즌 1'을 통해 이들의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과정을 담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원더걸스 시즌 2'에선 '심플 라이프'란 테마로 가수가 된 후 패션, 뷰티, 레스토랑 일일 체험 등 평범한 일상을 경험하는 원더걸스의 모습을 방송했다. '원더걸스 시즌 3'는 3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김장훈 씨 본받아 꼭 기부에 동참하기' '담배꽁초 버리는 사람 째려보기' '경비원 아저씨에게 박카스 한 병 내밀기'…. 여성그룹 LPG가 1일 스타홈피(www.ahaba.net)에 '새해를 맞는 서른 가지 다짐'이란 글을 올려 네티즌의 공감을 사고 있다. 이 글은 각종 연예게시판으로 옮겨지며 훈훈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른 가지 다짐에는 기발하고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톡톡 튄다. 기부, 봉사활동, 절약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다짐부터 '다른 가수와 같이 쓰는 대기실 우리가 앞장서서 치워놓기' '한류를 좋아하는 외국인에게 고맙다며 칭찬해주기' '내 생일날 부모님께 낳아주셔서 고맙다고 말하기' '감기 걸린 사람 위해 몰래 약 한 봉지 사서 내밀기' 등 남을 배려하는 세심한 부분까지 언급했다. LPG 소속사 찬이프로덕션의 강찬이 대표는 "멤버들끼리 새해를 맞아 뭔가 약속을 해보자고 작성한 목록인데 좋은 가르침을 주는 것 같다"며 "멤버 한영이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사돈 처음뵙겠습니다'를 진행 중인데 녹화 때마다 울더니 결국 '외국에서 시집온 며느리에게 더 많은 관심 갖기'란 문구를 넣었다"고 말했다. 올 겨울 싱글 '스키장 가는 길'을 발표한 LPG는 음악사이트 벅스 등지서 순위 '톱 10'을 유지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호텔 커피숍에서 달래를 본 오준은 차가 반파가 되었다며 소설같은 이야기를 꾸며 댄다.심각한 표정을 짓던 오준은 달래의 음성을 듣고 사경을 벗어났다며 사례를 하겠다고 작업근성을 드러낸다.한편 진구부는 진달래가 죽은 남편의 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것만 봐도 며느리로 맞아도 충분하다며 달래와 당장 결혼하라고 성화를 부린다.무식한 여자는 싫다며 손사래를 치던 진구는 아버지가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하자 결혼하겠다고 말한다.3천만원에 생사가 걸린 오준은 달래가 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온갖 미사여구와 슬픈 과거사를 꾸며대며 달래에게 접근을 시도 하는데...
검찰청사람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릴 생각에 시향(왕희지)은 괴로운 웃음을 지어보안다. 길라(김민성)는 사람들의 놀림은 신경쓰지 않는다며 시향을 안심시킨다.한편, 길라에게 하수사관(임승대)은 항간에 떠도는 결혼소문에 대한 여부를 묻는다. 사실이라고 대답하는 길라가 사무실을 나가자 도담은 사랑이 쉽게 변하는 남자는 별로라고 한 마디 하는데... 희라(옥승일)는 숙영(김혜은)에 대한 불만을 길라(김민성)에게 털어놓으며 하소연하고, 길라는 지는 게 이기는 거라고 조언한다.한편, 부자(최선자)는 숙영의 경솔한 행동을 지적하며 오해한 부분을 풀어준다.
친자확인 검사를 조작했다며 옥분은 검사결과를 내밀며 덕희에게 큰소리치지만 덕희는 은연중에 사랑이를 빼앗을 수도 있다는 암시를 하면서 도리어 일홍에게 사랑이가 누구의 딸인지 확실히하라고 되묻는다. 일홍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갈등하는데.... 덕희와 문자를 믿지 못하는 용찬은 더더욱 가구명장을 준만에게 되찾아주고 싶어 하지만 준만은 덕희와 다시 합칠 생각은 없다고 못을 박는다. 한편 아버지 용찬이 아무래도 재산을 사랑이와 옥분에게 넘겨줄 것 같자 덕희는 엄마 문자에 이혼소송을 통해 재산을 가압류 신청해야한다고 또 일을 꾸미는데...
할리우드 영화가 6주 연속 예매순위 1위 자리를 지키며 새해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2일 영화전문 예매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 따르면 3일 개봉하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꿀벌 대소동'이 45.79%의 높은 예매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을 비롯, 예매점유율 상위 1~4위를 할리우드 영화가 휩쓸었다.2위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든 '황금나침반'(10.20%)이 차지했으며 3위에는 니컬러스 케이지 주연의 '내셔널 트레져:비밀의 책'(8.61%)이, 4위에는 제라드 버틀러와 힐러리 스왱크가 주연한 'P.S.아이러브유'(7.45%)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할리우드 영화는 지난해 11월 말 '어거스트 러쉬'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이후 '나는 전설이다' '황금나침반' '내셔널 트레져:비밀의 책' '꿀벌 대소동' 등이 바통을 이어받으며 6주 연속 예매점유율 1위 자리를 놓지 않고 있다.한국영화는 이번 주 개봉한 옴니버스식 로맨틱 코미디 '기다리다 미쳐'(6.74%)가 간신히 5위에 이름을 올렸다.이어 '어거스트 러쉬'(6위), '더 시크릿'(7위), '아메리칸 갱스터'(8위), '앨빈과 슈퍼밴드'(9위),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10위) 등 6~10위도 모두 할리우드 영화를 위시한 외화가 차지해 한국영화 침체현상이 두드러졌다.맥스무비 관계자는 "연말연시 한국영화 개봉편수가 외화에 비해 적을 뿐 아니라작품성과 오락성 등을 평가하는 관객평점 등에서도 할리우드 영화가 한국영화보다 높은 점수를 받고 있어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2006년 1천302만 명을 동원한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괴물'의 속편 '괴물2'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괴물의 서식지가 이번에는 한강이 아닌, 청계천이다.'괴물2'를 제작할 영화사 청어람의 최용배 대표는 "얼마 전 '괴물2'의 초고가 나왔으며, 청계천을 배경으로 도시 노점상, 철거반장, 진압 경찰 등이 큰 축을 이뤄가족애와 사회성, 시의성 등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괴물2'의 시나리오는 인터넷 만화 작가로 유명한 강풀 씨가 맡고 있다. 최 대표는 "강풀 작가가 '아파트' '바보' 등 자신의 작품이 영화화되면서 영화 시나리오에 관심을 기울여 왔고, 역시 강 작가의 '26년'을 청어람이 제작하기로 하면서 그와 자주 대화를 나누며 '괴물' 속편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밝히며 "아이디어를 갖고 왔는데 설정이 탁월하다는 판단이 들어 강 작가에게 시나리오 집필을 맡긴 것"이라고 말했다.시대 배경은 청계천 복원 작업이 막 이뤄지기 시작한 2003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서울시장 재직중 업적의 하나로 거론되는 청계천을 배경으로 해 이명박 당선인도 영화 속에서 직접 거론된다.'대통령을 목표로 하는 우리 시장님이 청계천 복원 사업을 임기 내 이루라고 지시했다'는 서울시 공무원의 대사가 등장하며 이후 청계천 주변을 삶의 터전으로 했던 노점상들의 철거작업이 강제적으로 이뤄지는 것.공교롭게도 시나리오 초고 완성이 대통령 선거 다음날인 지난달 20일 이뤄져 태생부터 '정치색'을 갖게 됐다.최 대표는 "이명박 당선인의 치적 중 하나인 청계천을 새 정권 초기에 다룬다는점에서 일견 걱정도 있지만 한강만큼 청계천이 서울의 대표적인 곳인 데다 '괴물'이가진 사회역사성을 지켜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청계천이 최적의 배경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괴물은 한 마리가 아닌 여러 마리가 등장하며 청계천에서 기생하던 괴물이 복원과정에서 인간 세계로 튀어나오게 된다. 청계천이 복원되기 직전을 배경으로 하는 까닭에 당시 서울 시내를 재현하는 세트를 새로 지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컴퓨터그래픽 작업이 훨씬 더 어려워지며 제작비도 '괴물'의 100억 원을 훨씬 넘어설 전망이다.'괴물2'는 올 상반기 배우 캐스팅 작업을 완료하고 중반 촬영을 시작해 2009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아직 감독은 결정되지 않았다. 어느 감독이든 1천만 관객을 넘기는 큰 흥행을 한 데다 작품성도 높이 평가받은 '괴물'의 속편을 선뜻 연출하겠다고 나서기는 힘든상황이기에 시나리오가 완성된 이후 감독 결정을 할 계획이다.최 대표는 "봉준호 감독이 새 감독을 결정하는 데 함께 나서주기로 했다"고 전하며 "감독이 '이 정도 시나리오라면 연출을 맡아도 되겠다'고 생각할 정도가 됐을 때 감독 선정 작업을 시작할 것이며 시나리오를 보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성 4인조 그룹 테이크의 이승현이 중국 CCTV 신년특집 방송에 한국 대표 가수로 출연한다. 중국어에 꽤 능통한 이승현은 31일 밤 10시30분 CCTV 채널 4번과 9번을 통해 방송될 신년특집 '2008년 원단쌍어만회'에 등장한다. 소속사인 세도나미디어는 "이번 방송은 베이징올림픽의 해인 2008년을 여는 첫 특집 생방송이어서 CCTV가 중국 최고의 제작진을 구성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며 "아시아 스타 총 30여 팀이 출연하는 만큼 경호와 보안을 위해 베이징의 고급 극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이승현은 팝페라 가수 왕리와 '투나잇, 아이 셀러브레이트 마이 러브(Tonight, I Celebrate My Love)'를 듀엣으로 부른다. 이 밖에도 홍콩스타 모원웨이(莫文蔚), 중국 전통 악기 밴드인 뉘쯔스얼러팡(女子十二樂坊), 대만그룹 소호대(小虎隊)의 천즈펑(陳志朋) 등 중국, 홍콩, 대만을 아우르는 중화권 스타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 밖에도 몽골, 베트남, 태국, 라오스, 미얀마에서 온 스타들도 참석한다. 소속사는 "테이크는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2월 동시 발매될 정규 2집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MBC 인기 시트콤 '소울메이트' O.S.T 수록곡을 비롯한 국내 CF 삽입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보사노바 가수 올리비아(Olivia)가 내년 2월23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팝은 물론 재즈, R&B, 보사노바, 포크 등 다양한 음악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그는 싱가포르에서 1985년 태어났다. 보사노바의 여왕으로 통하는 아스트루드 질베르토와 일본 보사노바 가수 리사 오노의 장점을 모았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인다. 특히 국내에서는 '소울 메이트'에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이 삽입된 데 이어 '러브 풀(Love Fool)' 등이 각종 CF에 삽입돼 사랑받았다. 이번에는 지난 가을 3집 '폴 인 러브 위드(Fall In Love With)'를 낸 기념으로 내한한다. 관람료는 5만5천 원. ☎ 1544-1555
2007 MBC 연기대상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남자우수상을 차지한 공유의 첫 번째 사진집이 일본에서 출간된다. 내년 1월14일 현역 입대를 앞둔 공유는 6일 서울에서 팬 1천여 명과 마지막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2월22일 선보이는 사진집 'I LIKE YOO'가 입대 전 공유의 매력을 모두 담은 마지막 추억이 될 전망이다. 지난 26일 공유의 일본 팬클럽 창단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도 오픈했으며, 같은 날 사진집 예약이 시작됐다. 사진집 타이틀의 'I'는 '공유의 모든 것'을, 'LIKE'는 '공유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YOO'는 '공유가 되고 싶은 자기'를 뜻해 연기자 공유가 아닌 자연인 공유의 일상, 그리고 '걸어다니는 화보' 공유의 '끼'가 가득 담길 예정. 공유의 일본 프로모션을 맡고 있는 디지털체크의 관계자는 "일본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팬클럽 창단과 함께 공식사이트를 오픈했는데, 특히 군복무로 당분간 팬들 곁을 떠나는 공유를 아끼는 팬들의 한결같은 사랑이 주문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선머슴 은찬을 남자로 알고 사랑한 한결 역을 맡아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완소남' 공유는 2001년 KBS 미니시리즈 '학교4'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건빵 선생과 별사탕' '스크린' '어느 멋진 날' 등으로 주목받았으며, 스크린에서도 '동갑내기 과외하기' '잠복근무' 'S다이어리' '용이 간다' 등에 출연했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내년 상반기 일본 TV도쿄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어서 공유의 군복무에도 인기몰이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한류 1세대'인 남성그룹 NRG의 노유민(27)이 현역으로 입대한다. 노유민은 내년 1월2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 배치를 받아 군복무를 한다. 현재 NRG의 천명훈이 공익근무요원, 이성진이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 중이어서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지게 됐다. 노유민의 측근은 "24일 영장이 나와 갑작스럽게 군 입대를 하게 됐다"며 "현재 고정으로 출연하기로 한 방송 프로그램이 있으나 연기하지 않고 입대를 결정했다. 제대 후 가수와 연기자로 연예계에 복귀할 것이다"고 밝혔다. 배우 천정명 역시 노유민과 같은 날 306보충대에 나란히 입소한다.
수차례 내한공연을 한 인기 재즈 보컬그룹 테이크 식스(Take 6)가 4월15일 오후 8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테이크 식스는 그래미상에 15번이나 후보로 올라 8번 수상하는 등 1990년대 흑인 남자 보컬 그룹의 효시로 꼽힌다. 보이즈투멘, 올포원 등 다른 아카펠라 그룹이 존경하는 뮤지션으로 인정하는 베테랑 그룹이다. 이들은 공연에서 재즈에 기초한 화음으로 뛰어난 하모니를 구사한다. 솔, R&B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대중적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1988년 데뷔한 이들은 데뷔 음반이 발매 수 주 만에 빌보드 컨템퍼러리 재즈 차트와 컨템퍼러리 크리스천 차트에서 10위권에 랭크되는 등 곧바로 크게 주목받았다. 아울러 TV 프로그램 '머피 브라운'의 삽입곡을 불러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 1990년대 '조인 더 밴드(Join The Band)' '브라더스(Brothers)' '소 쿨(So Cool)' 등 수작을 잇달아 발표해 당대 최고의 재즈 보컬 그룹으로 군림하고 있다. 신에 대한 사랑과 평화 등을 노래하며 많은 자선단체를 후원하고 있기도 하다. 관람료는 4만~10만 원. ☎ 1588-7890, 1544-1555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오준(장혁)은 영숙(김은주)을 부둥켜 안고 열정적으로 키스를 한다.오준은 이별을 아쉬워 하며 눈물을 흘리는 영숙에게 돌아보지 말라며 안타까운 표정을 짓는다.영숙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표정이 돌변한 오준은 영숙이 주고간 봉투를 열어보고 실망한다.시어머니 순섬(김해숙)의 등살에 맞선을 보러간 달래(이다해)는 상대남자가 돈많은 할아버지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악한다.열받은 달래는 차를 후진시키려다 오준차의 범퍼를 들이 받는다.순섬에게 호진(손병호)이라는 연하남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 달래는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엄마가 아니냐고 따진다.달래는 순대(김환희)를 데리고 엄마와 함께 살고 싶다며 억지로 결혼을 시키려고 하지 말라고 부탁하는데...
병원을 빠져나가 광고 촬영하던 한수진은 갑자기 쓰러지고, 현장에 같이 있던 동권은 수진을 병원으로 옮긴다. 비밀 로봇수술을 마친 김태준은 회식 자리에서 설래현과 조민아 등 팀원들에게 자신이 1인자가 되는 그 날까지 같이 노력하자고 말한다. 광희의대 동문회보에 실릴 사진을 찍는 강국 등 흉부외과 식구들을 보며 은성은 쓸쓸히 돌아서고, 텅 빈 강당에서 혼자 농구하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은성은 퇴원하는 수민을 꼭 안아주며 힘내라고 전하고, 혜석은 그런 은성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은성은 한수진이 상처가 커서 수술을 거부한다는 민영규의 말에 다빈치로 하는 로봇수술을 김태준이 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하고, 강국은 다빈치로 해보자고 한다. 은성의 쑥국에 감동받은 한수진은 수술을 결심하고, 김태준은 멋지게 성공한다.
2007년 한 해, 우리는 수많은 대립과 갈등을 목격해 왔다. 사회 각 계층 간의 분열을 넘어 소통과 공존으로 가는 해법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에서는 2008년 새해를 맞아,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과제들을 성찰하고 대안을 제시한 책, <여럿이 함께>를 통해 그 물음에 다가서고자 한다. 이 시대의 실천적 지식인 5인이 제시하는 해법을 만나보자.
'쩐의 전쟁'의 박신양과 '내 남자의 여자'의 김희애가 '2007 SBS 연기대상'의 영예를 함께 안았다. 김용만ㆍ하희라ㆍ구혜선의 사회로 31일 오후 9시5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2007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연기상은 '왕과 나'의 전광렬,'외과의사 봉달희'의 이요원, '쩐의 전쟁'의 박진희가 차지했다. 연기상은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내 남자의 여자'의 김상중, '강남 엄마 따라잡기'의 유준상과 하희라가 받았고, 연속극 부문에서는 '황금신부'의 임채무와 견미리, '왕과 나'의 오만석, '그 여자가 무서워'의 유선이 공동 수상했다. 조연상은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쩐의 전쟁'의 이원종, '로비스트'의 김미숙, '내 남자의 여자'의 하유미에게 돌아갔고, 연속극 부문에서는 '사랑도 미움도'와 '조강지처클럽'의 오대규와 '연개소문'의 이세은이 수상자로 뽑혔다. 또 SBS 프로듀서상은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범수와 '내 남자의 여자'의 배종옥이 나란히 받았고 '쩐의 전쟁'과 '왕과 나'의 신구에게는 공로상이, '황금신부'에 출연한 베트남 인민배우 누 퀴인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10대 스타상'에는 박신양ㆍ송창의ㆍ오지호ㆍ이범수ㆍ전광렬ㆍ김희애ㆍ박진희ㆍ신은경ㆍ이영아ㆍ이요원이, '10대 뉴스타상'에는 류태준 ㆍ박시후ㆍ이영은ㆍ송종호ㆍ이지현ㆍ신동욱ㆍ최여진ㆍ한기주ㆍ구혜선이 각각 선정됐다. 다음은 그외 부문 수상자들(괄호 안은 작품명).▲아역상 = 유승호('왕과 나') 주민수('외과의사 봉달희' '왕과 나') ▲우정상 = 유정우 ▲제작공로상 = 삼화네트웍스 신현택 회장 ▲베스트커플상 = 김병세-하유미('내 남자의 여자) 이범수-이요원('외과의사 봉달희') ▲네티즌 최고 인기상 = 박신양('쩐의 전쟁') 이요원('외과의사 봉달희')
'대조영'의 최수종이 2007년 KBS 연기대상의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최수종은 대상과 함께 네티즌상도 받았다. 최우수연기상 남자 부문에는 '대조영'의 이덕화가 뽑혔고 여자 부문에서는 '인순이는 예쁘다'의 김현주와 '달자의 봄'의 채림이 공동수상했다. 남녀 우수연기상은 일일극 부문 박해진(하늘만큼 땅만큼)ㆍ한지혜(미우나 고우나), 주간극 부문 장현성(며느리 전성시대)ㆍ윤정희(행복한 여자), 미니/수목극 부문 강지환(경성 스캔들)ㆍ이다해(헬로 애기씨)ㆍ한지민(경성 스캔들)에게 돌아갔다.신인상은 '미우나 고우나'의 김지석과 '며느리 전성시대'의 김지훈ㆍ이수경과 '아이 엠 샘'의 박민영이 받았다. 탁재훈과 이다해가 사회를 맡은 이날 시상식은 31일 오후 9시50분부터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나머지 수상자 명단.▲조연상 = 임혁(대조영), 이필모(아줌마가 간다/며느리 전성시대), 김혜옥(미우나 고우나/며느리 전성시대), 한고은(경성 스캔들) ▲특집/문학관/단막극상 = 박인환(못생긴 당신), 꾸억 트리(랍스터를 먹는 시간), 유인영(우리들의 조용필님), 전예서(기억상실증에 걸린 저승사자) ▲청소년연기상 = 최우혁(경성 스캔들/산너머 남촌에는), 김예원(착한여자 백일홍) ▲공로상 = 양근승 작가(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인기상 = 정보석(대조영), 한효주(하늘만큼 땅만큼) ▲베스트커플상 = 김지훈-이수경(며느리 전성시대), 강지환-한지민(경성 스캔들), 박해진-한효주(하늘만큼 땅만큼) ▲네티즌상 = 최수종(대조영), 한지민(경성 스캔들) ▲특별상 = '사육신' ▲작가상 = 장영철(대조영) ▲우정상 = 박승규 KBS탤런트극회장
전북 청년작가들의 비빌언덕, 유휴열미술관
군산 출신 배우 김수미 씨 별세⋯전북 애도 물결
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전북시인협회장 후보에 이두현·이광원 최종 등록
전북작가회의, ‘불꽃문학상’ 황보윤·‘작가의 눈 작품상’ 박복영
제4회 민족민주전주영화제 14일 개막
"다 같이 다 함께"… 원불교 전북교구 교단 기틀 정비, 새로운 도약 준비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금산사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달빛 아래로 흐르다, 10년 우정으로 빚은 시화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