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개학 연기 학교 19곳으로 늘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찜통더위로 개학을 늦추는 전북지역 학교가 늘고 있다. 1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남원중앙초(1921일), 전북기계공고(1926일),고창중(1619일), 이리북중(1922일), 익산성당중(16일19일) 등 5개 학교가 개학 연기를 통보해왔다. 앞서 김제중앙중(16일19일), 청하중(19일22일), 부안초(19일26일), 백산중(19일21일), 호남제일고(14일19일), 김제서고(19일26일), 백산고(19일21일), 서진여고(16일19일), 서전주중(16일20일), 덕일중(19일21일), 솔빛중(16일21일), 아중중(14일20일), 우아중(16일19일), 해성중(16일19일)이 개학연기를 통보해왔다. 이로써 개학을 늦춘 도내 학교는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5곳 등모두 19곳으로 늘었다. 학교장은 학교 실정과 폭염 등을 종합 판단해 개학일을 연기할 수 있고, 학생과학부모에게 변경된 개학일을 통신수단으로 알려야 한다. 올 여름 전북은 낮 최고기온이 33도가 넘는 폭염일수가 34일을 기록하는 등 무더위 관련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