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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한 달 '전북투어패스 프리미엄권'…체험형 관광상품 성공적 안착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전북투어패스 프리미엄권이 출시 한 달 만에 345매 판매, 1391차례의 관광지 인증 실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 출시한 전북투어패스 프리미엄권은 기존 투어패스 상품에 비해 체험 콘텐츠가 강화된 상품이다. 전북 주요 관광지와 카페 98개소 외에도 고가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 9개소가 추가돼 있다. 판매가는 2만2900원으로 개별 결제보다 경제적인 점이 부각되며 가성비 높은 전북 여행 패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리미엄권에 포함된 제휴시설은 △전주 완산벙커 더스페이스 △한옥레일바이크 △군산 테디베어뮤지엄 △익산 액션하우스 △무주 태권 어드벤처 △고창 상하농원 △정읍 천사히어로즈 △차향다원 △문화관광 순환열차 등 9개소다. 관광객들은 전주(1187차례), 군산(135차례), 익산(26차례) 등지에서 인증을 남기며 착한 소비와 지역관광에 기여하고 있다. 1인당 평균 이용횟수도 7.9차례에 달해 높은 활용도를 입증했다. 프리미엄권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체험형 여행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향후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연계한 외국인 유치, 카셰어링 할인 쿠폰 등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프리미엄권은 단순 관광을 넘어 전북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 상품”이라며 “하반기에는 외국인 관광객 확대와 이용 편의 향상에 집중해 전북 관광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5.06.04 18:44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홍보

“도심 한복판에서 시민들과 직접 마주하며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필요성을 설명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연주)가 4일 전주역 일대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위한 거리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남원의 유치 당위성과 강점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위원회는 이날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남원’이란 문구가 적힌 부채 1000개를 배포하며 시민들의 서명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냈다. 남원은 전체 부지의 99.9%가 국유지로 사업 추진의 신속성이 높고 지형이 평탄해 교육시설 확장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최적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인구 감소와 지역 낙후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균형발전 전략 측면에서도 큰 의의를 갖는다는 게 위원회의 설명이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남원의 지리적 이점, 교통 접근성, 교육 인프라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공감과 자발적인 서명,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채서경 전북자치경찰위원회 과장은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응원은 앞으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활동을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생활 밀착형 치안 정책인 ‘안심주차번호카드’ 제도도 함께 홍보했다. 이 제도는 중계번호를 활용해 차량 소유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여성과 고령층의 관심을 끌었으며 현장에서 신청 방법과 리플릿 배부도 병행됐다. 이연주 위원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남원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5.06.04 18:43

[이재명 대통령 취임] 대권 고비마다 수차례 방문…전북과 맺은 인연 ‘눈길’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동시에 그동안 전북과 맺어온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에 도전하면서 고비마다 더불어민주당의 텃밭 중 하나인 전북을 여러차례 방문하며 표심을 다지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 대통령이 전북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2017년 성남시장 재임 시절로, 그는 당시에 민주당의 대선 경선 주자로 뛰면서 군산을 방문한 일이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북 방문을 시작으로 호남 지지세 확산에 총력을 기울였던 것처럼 당시 이 대통령도 민주당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해 2017년 2월 1일 군산을 방문 ,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을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까지도 희망고문에 갇힌 군산조선소의 전면 재가동을 위해서는 이 대통령의 취임과 더불어 정부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지 관심사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20년 4월 17일 경기도지사 시절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운영하는 군산을 찾아 그 효과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그는 정치적, 사법적으로 부침을 겪을때 마다 전북을 방문하며 위기 상황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마음을 다잡았다. 일례로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 서울중앙지검에 출석 조사를 받기에 앞선 2023년 1월 27일 그는 민주당 대표 신분으로 전북권 경청 투어를 진행하며 군산과 정읍 등지에서 소상공인과 농민 등을 만나 정권에 대한 견제론을 설파했다. 당시 현장 연설에서 그는 “유신, 군사독재 시절에도 누군가 감옥을 보내고 처벌하려면 증거가 있어야 하고 (심지어) 증거를 만들려고 고문을 해 가짜 자술서라도 만들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증거가 필요 없고, 카더라도 필요 없다. 그냥 검찰이 쓰면 그게 죄의 증거가 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이 대선 3수 끝에 대통령으로 당선된 배경에는 지지율 결집을 위해 민주당 텃밭인 전북을 잊지 않았기 때문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 대통령 부인인 김혜경 여사도 도내에서 열린 종교 행사에 주로 모습을 드러내며 배식 자원 봉사 등에 나섰다. 김 여사는 전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며 보이지 않는 내조로 도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김 여사는 이 대통령이 대선 주자로 나서기 시작했던 2017년 2월 전주에서 이석 황손과 만났고 2021년 역시 대선 도전을 앞두고 전주, 남원, 김제를 돌아다니며 민심을 다잡았다. 최근에는 지난달 17일 전주의 한 교회를 방문한 일이 알려졌고 4월 24일과 28일 전주와 익산 등지를 다니며 원불교 대각개교절 110주년 행사에 참석하는 등 지역 행보에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이 때문에 전북의 친구를 자처한 문재인 전 대통령처럼 이 대통령도 전북의 새 친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설지 주목된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5년 동안 전북을 8차례 다녀갔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취임 후 4차례만 방문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통령이 방문한다면 단순한 지역 방문에 그치는 것이 아닌, 여러 현안 사업의 우선순위와 추진 속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대통령이 전북에 방문할 경우 새만금 등 산적한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와 수소, 농생명 분야 등 지역의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발전 방안을 요청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 새 정부가 출범한 후 현직 대통령의 지역 방문이 많아지면 소통 통로가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5.06.04 17:48

[이재명 대통령 취임] 李 대통령 "모든 국민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바로 가동하겠다"며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출범하는 민주당 정권 이재명 정부는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다"며 "국민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민생, 경제, 안보, 평화, 민주주의 등 내란으로 무너지고 잃어버린 것들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선 안 된다.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합당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낡은 이념은 이제 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내자"며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를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라고 규정하면서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되겠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기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는 네거티브 중심으로 변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위협하고, 부당하게 약자를 억압하며, 주가조작 같은 불공정거래로 시장 질서를 위협하는 등 규칙을 어겨 이익을 얻고 규칙을 지켜 피해를 입는 것은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외교·안보 정책과 관련해선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통해 글로벌 경제·안보환경 대전환의 위기를 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겠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를 언급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 성장이 더 나은 세상의 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와 지원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중심사회로의 전환 등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발전전략을 대전환해야 한다"며 "균형발전, 공정성장 전략, 공정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문화가 꽃피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대한민국의 문화산업을 더 크게 키우겠다. 적극적인 문화 예술지원으로 콘텐츠의 세계 표준을 다시 쓸 문화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또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세월호,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사회적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는 안전사회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GDP의 2배에 달하는 국방비와 세계 5위 군사력에, 한미군사동맹에 기반한 강력한 억지력으로 북핵과 군사도발에 대비하되, 북한과의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대통령은 "불법 계엄으로 실추된 군의 명예와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는 군이 정치에 동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며 "빛의 광장에 모인 사회 대개혁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말을 인용하며 "과거가 현재를 돕고, 죽은 자가 산자를 구했다"면서 "이제는 우리가, 미래의 과거가 되어 내일의 후손들을 구할 차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깊고 큰 상처 위에 희망을 꽃피우라는 준엄한 명령과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작은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5.06.04 17:35

[이재명 대통령 취임]李 “용산 오니 무덤 같아…펜도 컴퓨터도 없고 황당무계”

"용산 사무실에 왔는데, 꼭 무덤 같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의원, 국정원장 후보자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하는 등 새 정부 첫 인사를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발표에 앞서 기자들에게 인사한 뒤 "(용산 사무실에 왔는데) 아무도 없다. 필기도구 제공해 줄 직원도 없다"며 "컴퓨터도 없고 프린터도 없고, 황당무계하다"고 말했다. 또 "서명을 해서 결재해야 하는데 시스템이 없다"며 "손으로 써서 지장을 찍으려 해도 인주가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다행히 준비된 게 있어서 인선 발표를 하도록 하겠다"며 후보자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인사 발표 후 가진 기자들과의 질의답변에서 이같은 소회를 재차 밝히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 직제 개편 방향'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실의 기구·구조 개편 문제는 오늘 내일 쉽게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조직체계를 바꾸려면 시일이 걸리는 문제점을 들며 "기존의 대통령실 시스템은 일단 그대로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행정의 연속성이 필요한데 지금 마치 소개 작전을 수행한 전쟁지역 같다. (대통령실에) 아무도, 아무것도 없다"며 "지금 완전히 새롭게 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모진을 향해 "직업 공무원을 전원을 (소속 부처로) 복귀시킨 것 같은데, 곧바로 원대 복귀를 명령해서 제자리로 복귀시켜야 할 것 같다"며 "곧바로 시행해달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더불어 이 대통령은 향후 경제부처 각료 인선 방향 등을 묻는 질문에 "빠르면 오늘 저녁이라도 관련된 모든 부처의 책임자뿐 아니라 실무자들까지 다 모아서 당장 할 수 있는 경제 회생 정책이 무엇인지, 규모와 방식, 절차를 최대한 점검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당장은 바로 시행할 수 있는 경제 회생 정책이 필요하고, 그중 가장 핵심은 추경 편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집무를 시작했으며, 청와대 보수와 보안 점검을 마치는 대로 다시 청와대로 대통령 집무실을 옮긴다는 방침이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5.06.04 17:30

[이재명 대통령 취임]김관영 지사 “그동안 밀린 전북 현안, 여당 도지사로 속도낼 것”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여당 도지사로서 전북의 오래된 현안을 본격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새 정부와의 소통 창구가 넓어진 만큼, 당정청 협의 등을 통해 전북이 국정과 예산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 김 지사는 4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제는 야당 도지사가 아닌 여당 도지사로서 중앙정치와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그동안 여러 이유로 정책 결정 과정에서 후순위로 밀려났던 전북의 숙원 과제들을 직접 챙기고 관철시킬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첫 공식 메시지로 ‘민생 회복’을 강조한 점에 주목하며 “지방의 경제 상황은 수도권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추경 편성과 긴급 경제 대책이 말로만 끝나지 않도록 축소된 지방재정을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부터 이어진 국세 수입 감소로 지방재정이 위축됐기 때문에, 실질적인 지방 분권 실현을 위해선 정부 차원의 과감한 재정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전북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 중인 신산업 전략과 2036 하계올림픽 유치도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K-컬처의 수도로 전북을 육성하기 위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과,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의 범정부적 지원을 반드시 끌어내야 한다”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유치 단계부터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개최 도시가 확정된 뒤에야 올림픽 특별법을 만들었지만, 우리는 유치를 위한 특별법을 선제적으로 제정해 국가의 의지를 명확히 보여줘야 한다”며 “연내 국회 통과가 목표이며 특별법이 통과되면 민관합동 추진위원회를 대체하는 국가적 추진 체계로 전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의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전주대구 고속도로, 전주김천 철도, 새만금국제공항 등 핵심 교통망은 일괄 예타 면제를 통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10월 시행되는 대도시권광역교통법(대광법) 개정에 맞춰 전주권 광역교통계획이 정부 변경 계획에 반영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완주·전주 통합 논의에 대해서도 “새 정부 출범, 대광법 통과, 올림픽 유치 등 정책 여건의 변화로 통합의 실익이 훨씬 커졌다”며 “완주 군민들에게 이런 변화를 차분히 설명하고 실질적인 수용성을 높이는 데 도 차원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5.06.04 17:07

[이재명 대통령 취임] 김관영 지사 “새 정부 제1과제는 민생경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축하 메시지를 통해 ‘새 정부에 바란다’는 제목으로 “새 정부 제1 과제는 ‘잃어버린 3년’의 늪을 벗어나 민생 경제를 살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회복과 성장, 행복을 위해 함께 전진해야 한다. 무역전쟁에 대응하고 AI 에너지 혁명의 전환기를 주도하며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야 한다”면서 “오직 민생, 오직 경제, 오직 국민이란 각오로 대한민국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올림픽 전주 유치는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도전이라고 언급하면서 “올림픽 전주 유치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고 국민통합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김 지사는 “새만금과 전북 전역에 미래에너지, 방위산업, 바이오, 이차전지, 문화콘텐츠 산업 등 성장 거점을 일궈왔다”면서 “새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지방성장거점 완성 등 과감한 균형발전 정책을 기대하며 새 정부가 역사적 도전에 앞장서주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전북자치도는 새 정부와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여정에 함께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5.06.04 17:06

[이재명 대통령 취임]초대 총리에 김민석…안보실장 익산 연고 위성락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새 정부 첫 국무총리로 김민석 의원을, 국정원장에는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을 각 지명했다. 이어 대통령 비서실장에 강훈식 의원, 안보실장에 위성락 의원, 경호처장에 황인권 전 육군 대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에 대한 충직함과 책임, 실력을 갖춘 인사들과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한다"며 이같은 내용의 인선결과를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4선 의원이자 민주당의 수석최고위원으로 국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이 매우 깊은 분"이라며 "당과 국회에서 정책과 전략을 이끌고 국민의 목소리에 실천으로 응답한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구체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함께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내각과 국회, 국민을 잇는 조정자로 새 정부 통합의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 총리 후보자는 민주당의 대표적 전략통인 4선 의원으로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86 운동권' 출신이다.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선대위의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으며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으로 거듭난 뒤로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수석 최고위원 자리에 올랐다. 이어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책임지며 국정원의 정보 수집 능력을 강화하고 정보 전달체계를 혁신했던 경험으로 통상 파고 속에 국익을 지켜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강훈식 비서실장에 대해서는 "70년대생 첫 비서실장으로 대통령실을 젊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바꿀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참모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치열하게 일하는 현장형 참모"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른 이해력으로 국민과 대화하는 '브릿지형 인물'로 국정운영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위성락 안보실장에 대해선 "관련분야에서 풍부한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교안보분야 공약을 설계하고 국정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물"이라며 "진취적 실용 외교와 첨단 국방으로 외교 안보 강국 및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이라는 국정 목표를 달성해 국민들이 체감할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위 안보실장은 익산 남성고-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와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인사로,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안보 공약 설계자로 불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황인권 경호처장에 대해 "약 40년간 군에 복무하면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빈틈없는 업무 추진력과 포용의 리더십을 갖춘 분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제는 국민을 위한 열린 경호와 낮은 경호를 통해 경호실의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통령이 출근한다고 길을 너무 막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침에 출근하는 데 불편하고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대변인에는 강유정 의원이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강 대변인에 대해 "정책과 정치철학에 대한 이해력이 깊고 논리력과 문화감수성까지 두루 갖춘 인재"라며 "대통령실과 언론 국민을 잇는 훌륭한 가교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향후 인선에 대해 "다음 각료 인사 등은 국민의 의견, 또 당내 인사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모으는 기회를 가져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5.06.04 17:00

李 대통령 "모든 국민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 될 것"

"국민 앞에 약속 드립니다. 깊고 큰 상처 위에 희망을 꽃 피우라는 준엄한 명령,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11시 국회 로덴터 홀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취임식은 이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헌법 제69조에 따른 취임 선서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이 대통령은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과 뜨거운 감사함으로 이 자리에 섰다. 5200만 국민이 보내 주신 열망과 소망을 품고 오늘부터 저는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서 진정한 민주공화국, 진정한 대한민국을 향한 첫발을 내디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국민 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해 내겠다. 민생, 경제, 안보, 평화, 민주주의 등 내란으로 무너지고 잃어버린 모든 것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사회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박정희,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쓸 것이다.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에 따른 내란 사태 책임자에 대해 "국민이 맡긴 총, 칼로 국민 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다시 재발해서는 안 된다.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그에 합당한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책을 확고히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 노동자의 정당한 관리를 위협하고, 부당하게 약자를 억압하고, 주가 조작 같은 불공정 거래로 시장 질서를 위협하는 등 규칙을 어겨서 이익을 얻고, 규칙을 지켜 피해를 보는 것은 결단코 용서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 △문화가 꽃피는 문화강국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 등 비전도 제시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 부여한 사명을 따라 희망을 찾아가겠다. 우리 국민은 하나일 때 강했고 국민이 단합하면 어떤 역경이든 이겨내 왔다. 우리 국민의 이 위대한 역량이라면 극복하지 못할 위기는 없다"며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 5200만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위탁받은 대리인으로서 제21대 대통령에게 주어진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마무리했다.

  • 정치일반
  • 박현우
  • 2025.06.04 11:26

[이재명 대통령 취임]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이재명 후보 당선...득표율 49.42%

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도우며, 동학농민혁명사상인 '대동세상'을 꿈꾸는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재명 새 대통령은 지난 3일 실시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결과 득표율 49.42%(득표수 1728만7513표)를 얻어 41.15%(득표수 1439만5639표)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친 김문후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역대 대선 최다 득표수다. 전북에서 이 대통령은 82.65%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김 후보는 10.90%를 얻는데 그쳤다. 개표결과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오전 6시21분 이 대통령을 당선인으로 공식선언했고,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전 대통령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에 따른 궐위 선거인 만큼 즉시 임기가 시작됐다. 국군통수권역시 이 대통령에게 이양됐다. 이 대통령은 당선이 확정되기전 동학농민혁명사상인 '대동세상'을 강조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것임을 강조했다. 앞서 4일 오전 이 대통령은 당선이 유력해지자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를 찾아 당원들을 격려했고 이어 국회 앞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방송 야외무대 연단위에 올라 "제게 기대하시고 맡긴 그 사명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반드시 확실히 이행하겠다"며 "모든 권력은 모두 국민으로부터 온 것이고, 그 권력은 대통령의 사적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국민의 삶과 이 나라의 밝은 미래만을 위해 온전하게 쓰여야 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공평하게 기회를 함께 누리는 억강부약의 대동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밝힌 뒤 내란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 평화롭고 공존하는 한반도 조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국가를 강조했다.

  • 정치일반
  • 백세종
  • 2025.06.04 11:02

[이재명 대통령 취임]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 "대선 승리, 전북특별자치도민의 승리"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인 김윤덕 국회의원(전주갑)은 4일 "민주당 이재명의 승리는 우리 전북특별자치도민의 승리"라며"이재명 승리를 염원하는 애절한 기도로 수많은 밤을 지새우셨던 도민 여러분 덕분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역사적인 문을 활짝 열었다"기뻐했다. 김 의원은 "12.3 내란으로 망가져 버린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신 것도 도민 여러분이었다"며 "살을 에는 겨울 찬바람에도 여의도에서 , 광화문에서 그리고 풍남문 광장에서 , 수송동에서 , 영등동에서 , 중앙로에서 빛의 혁명을 완성해 주신 도민 여러분이 있어 오늘의 승리를 일구어 낼 수 있었다. 정말로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민께서 선택하신 이재명과 민주당이 민생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가장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서민의 허리를 펴 드릴 것"이라며 "지역에 돈이 돌고 상가에 손님이 다시 찾아오는 전북을 반드시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 꿈인 잘사는 전북을 향한 ‘ 국가 균형 발전 ’ 이라는 명제를 다시 되살리겠다"며 "내란 잔당이 멈춰 세웠던 전북의 꿈 , 신재생에너지 , 공공의대 , 첨단농업 , 올림픽 , 전북형 광역 교통망 등 이재명과 민주당이 우리 전북의 오랜 숙원들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을 것이며, 그것을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 도의원 , 시군의원들을 포함한 모든 민주당의 자산들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민들이 원하던 것들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 국회·정당
  • 백세종
  • 2025.06.04 11:00

국무총리에 김민석…비서실장에는 강훈식 내정설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민주당 김민석(61) 최고위원을 내정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비서실장에는 민주당 강훈식(52) 의원을, 정책실장에는 이한주(69) 민주연구원장이 낙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가 전날 측근들과의 논의를 거쳐 마무리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은 이날 중으로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대표적 전략통인 4선 의원으로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86 운동권' 출신이다.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선대위의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으며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으로 거듭난 뒤로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수석 최고위원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선에서는 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김 최고위원과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분류되는 강 의원은 20대 총선 당시 충남 아산을에서 처음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의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선거 전략 전반을 이끌었고, 이번에도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90년대 운동권 출신으로 비교적 계파색이 짙지 않은 중립 성향으로 평가된다. 이 원장은 이 당선인의 간판 정책인 기본소득의 밑그림을 그린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를 지낼 때 경기연구원 원장을 지냈고,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까지 지내며 정책적 브레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략 및 기획통으로 분류되며 오랜 시간 자신과 호흡을 맞춰온 세 사람을 각각 총리와 비서실장에 내정한 것은 인수위 없이 시작되는 새 정부가 신속하게 국정에 집중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외교·안보 라인 인사도 대강의 틀이 잡힌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과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 민주당 위성락 의원 등이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보직에 배치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정무수석에는 이 후보의 핵심 측근 그룹이었던 '7인회' 멤버 김병욱 전 의원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고, 민정수석에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을 지낸 오광수 변호사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 정치일반
  • 연합
  • 2025.06.0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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