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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네덜란드 교육진흥원, '교육·지역혁신' 협약

전주대(총장 이호인)가 네덜란드의 교육문화와 리빙랩(Livinglab)을 도입하는 등 지역 상생 교육에 힘쓰고 있다. 전주대는 지난 15일 네덜란드 교육진흥원(Nuffic)과 교육지역혁신을 위한 리빙랩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빙랩(Livinglab)은 지역 문제를 실수요자와 지자체, 기업, 대학이 함께 참여해 실제 현장에서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선진 교육모델이다. 이번 협약은 네덜란드 Nuffic 본사에서 주관한 우리나라 7개 대학과 네덜란드의 7개 대학이 참가한 리빙랩 매치메이킹 행사에서 이뤄졌으며 전주대에서는 5명의 교수와 3명의 리빙랩 수행 학생이 함께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네덜란드 현지 대학과의 공동 리빙랩 프로그램 추진까지 논의됐다. 헤이그대학(Hegue Univ), 한스대학(Hanze Univ)과는 스포츠 기반의 헬스케어 리빙랩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전주대 운동처방학과, 재활치료학과, 중등특수교육학과, 경기지도학과 등도 지자체와 함께 글로벌 리빙랩팀을 구성하게 된다. 주송 전주대 LINC+사업단장은 당장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교육기술의 향상보다는 교육을 대하는 사고의 개선이며, 이번 협약은 교육문화 개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
  • 김보현
  • 2020.01.16 18:22

원광대 김정배 교수, 백인청년예술대상 수상

김정배 교수 원광대 융합교양대학 김정배 교수가 제1회 백인청년예술대상을 수상했다.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예술가 100명이 상금을 모아 마련한 백인청년예술대상은 지역과 청년에게 귀감이 되는 활동을 펼친 중견 예술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건네는 상으로 수상자 선정도 청년예술가 100명의 투표로 진행됐다. 원광대 HK+지역인문학센터 부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지난 한 해 포트폴리오 독립생활자를 자처하며,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활동을 확장하는데 영향을 주고, 청년들의 주체적인 활동을 독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오른손잡이의 왼손그림을 통해 문학인임에도 불구하고, 생소한 시각예술 분야에 도전해 서울, 전주, 익산, 완주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삶이 곧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개념을 스스로 실천하는 삶을 살아왔다. 김정배 교수는 지역의 청년예술가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보태 마련한 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쁘나 한편으론 그 어떤 상보다 고통스럽고 마음 아픈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의 청년예술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예술정신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청년과 중견 예술가들이 서로 응원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문화생태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대학
  • 엄철호
  • 2020.01.16 15:47

원광대 박맹수 총장, 광주과학기술원 방문

원광대 박맹수 총장을 비롯해 인력개발처, 창업지원단, SW중심대학사업단, LINC+사업단, 산학협력단 보직자들이 지난 15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을 방문해 창업과 관련하여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원광대가 창업지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우수 대학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사업운영 반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광주과학기술원은 과학기술응용연구단을 통해 창업교육, 창업기업지원, 기술이전 및 특허관리 등 체계적인 창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응용연구단 산하 기술사업화센터, 창업진흥센터, 기업지원센터에 전문가 중심의 창업 관련 기획팀이 구성돼 있다. 특히 기구의 효율적 운영으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한국경제 이공계 대학평가 학생창업지원 및 창업비율 국내 1위, 기술이전 수입 국내 1위, 매경대학창업지수 창업인프라 1위, 창업지원 1위를 차지하는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광주과학기술원은 이날 원광대 대표단을 맞아 과학기술응용연구단 현황과 센터별 주요 업무 등을 소개하고, 창업이라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의 대학원 중심대학 플랫폼과 주요 성과 등에서 나타난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원광대 인문학과 융합의 장을 여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원광대는 박맹수 총장 취임 후 대학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원광미래혁신위원회를 구축하고, 총장실을 혁신상황실로 개편운영해 매주 운영위원회를 통해 실시간 주요 현황 및 지표를 점검하는 등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대학
  • 엄철호
  • 2020.01.16 15:47

전북대 2021년도 대입 지역인재전형, ‘부모 1명과 학생 모두 전북 거주해야’ 지원 가능

전북대 2021학년도 대입 지역인재전형에 부 또는 모와 학생 모두가 전북지역에 거주한 자 자격이 추가됐다. 지역인재전형의 취지를 살려 전북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양성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2021학년도 대입 지역인재전형에서 자격 기준뿐만 아니라 모집 학과, 인원도 대폭 늘렸다. 전북대 입학본부 입학전형부는 15일 전북대 학생부종합전형 설명회를 열고, 2021학년도 대입 주요 변경사항을 발표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올해 고3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1학년도 대입 수시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해 지역거점대학으로서 지역 인재 선발에 힘쓰고자 한다며 2021학년도에는 29개 학과에서 233명을 뽑는다고 말했다. 2020학년도 수시 지역인재 전형 때 4개 학과에서 99명을 선발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기존 선발했던 의예과, 치의예과, 간호학과, 수의예과뿐만 아니라 사범대학과 사회복지학과, 행정학과, 경영학과, 문헌정보학과 등에서도 실시된다. 지난해 논란됐던 지원 자격 기준도 바뀌었다. 2020학년도 지역인재전형 선발때 전북 소재 고교에서 전 과정을 이수한 자로 완화됐었지만, 다시 원래 기준인 전북 소재 중학교와 고교 졸업(예정)자, 전북지역 고교 3년 동안 학부모 중 1명(부 또는 모)과 학생 모두 전북에 거주한 자로 되돌아갔다. 전북대는 거주지에 따른 제한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대교협 측의 변경 권고에 따라 2020학년도 지역인재전형 기준을 일시적으로 바꿨지만, 일부 지역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사고 유리비판이 일었다. 이에 지난해 4월 전북대가 대교협 재심의를 요청했고, 2021학년도 대입 지역인재전형은 전북대의 재심의 요청을 받아들여 기존의 부모 거주 요건이 다시 추가됐다.

  • 대학
  • 김보현
  • 2020.01.15 17:48

전북 주요 대학들, 2020학년도 수업료 동결

전북지역 국립대와 주요 사립대학들이 2020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물가 상승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재정난이 심화되자 지난해 말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를 중심으로 대학 등록금 인상 논의가 있었지만, 도내 대학들은 학생학부모들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올해 등록금 인상은 없다는 입장이다. 15일 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전북대는 올해 1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해 연평균 423만 원이다. 올해 신설되는 약학과는 실무실습 비용 등을 고려해 354만 5000 원이다. 군산대 역시 등록금 동결로 가닥을 잡았다. 원광대우석대전주대 등 도내 주요 사립대학도 등록금을 동결하고, 신입생 입학금은 동결 또는 인하한다. 원광대는 1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하고, 신입생 입학금은 전년도보다 33.6% 내린 22만 9000원으로 책정했다. 우석대도 2012학년도에 수업료를 6.4% 인하한 후 8년 연속 동결을 유지하고 있다. 학기당 평균 등록금은 인문사회부 296만 2000 원, 자연과학부 360만 원 등이다. 입학금은 전년도보다 33.4% 내린 23만 1600 원이다. 전주대 역시 올 입학금을 33.3% 인하하고 수업료는 6년 연속 동결했다. 올 신입생 입학금은 22만 8000 원, 등록금은 학기별로 인문계 302만 원, 이공계 394만 5000 원 등이다. 전주교대도 11년 연속 등록금을 유지한다. 학기별 평균 등록금을 163만 6000 원으로 책정했다.

  • 대학
  • 김보현
  • 2020.01.15 17:48

전북과학대학교 취업률 76.4%, 호남권 전문대학 1위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가 201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공시 결과 호남권 23년제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1월 10일 대학정보공시(대학알리미)를 통하여 발표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18년 12월 31일 기준) 결과에 따르면 고등교육기관 전체 평균 취업률은 67.7%, 전문대학 전체 평균 취업률은 71.1%로 발표됐다. 전북과학대학교는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76.4%의 우수한 취업률을 기록하였으며 지난해 74.7%에 이어 지속적으로 매우 높은 취업률을 유지해 호남권 취업 명문대학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같은 성과는 RC(Residence College)프로그램, 진로적성검사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조기 진로 결정을 돕고, 다양한 전공능력 및 현장실무능력 향상과 인성함양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직무 역량과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전북과학대학교는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자율개선대학 선정, 대한민국 혁신전문대학 선정,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매우 우수 대학 선정,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최우수대학 선정, 전문대학창업지수 3년 연속 전국 1위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 대학
  • 임장훈
  • 2020.01.12 15:24

원광대 사범대학 배하영 씨, 교육부장관 표창

배하영 씨 원광대 사범대학 교학과 직원 배하영 씨가 2019년도 교원자격검정 및 교원양성 교육과정 운영 유공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2014년에 입사한 배 씨는 2018년 10월부터 사범대학 교학과에서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및 교원자격검정 업무를 맡아 주어진 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고, 평가를 대비해 운영 중인 교육과정 이외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 씨는 같이 근무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룬 결과라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남은 기간 준비를 철저히 해 우수한 역량진단 평가 결과가 나오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원광대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원, 일반교직 학과는 교원양성기관의 교육경영 및 여건, 교육과정,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그 평가 결과를 예비교원 정원감축에 반영하는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0년 3월 자체진단평가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있다.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교직전문성과 미래 역량을 갖춘 예비교원 양성을 위해 교원양성기관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로서 이번 5주기 진단은 2016학년도부터 2019학년도까지 4개 학년도 실적을 교육여건, 교육과정, 교육성과 등의 3개 영역 11개 항목 26개 지표로 진단한다.

  • 대학
  • 엄철호
  • 2020.01.09 15:01

우석대, ‘겨울방학 방과 후 창의캠프’ 열기 후끈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전라북도교육청이 함께 진행하는 겨울방학 방과 후 창의캠프의 열기가 뜨겁다. 평생교육원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북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완주의 역사문화 즐기기(20명)와 드론교육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20명) 등 2개 과정을 우석대학교 문화관과 전주 우석빌딩 평생교육원에서 각각 진행하고 있다. 우석대 평생교육원은 전북교육청과 함께 지난해부터 학교 밖에서 운영되는 방과 후 창의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을 위해 우석대 평생교육원은 지난해 완주군과 협력해 지역 4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완주학맘 양성과정을 1년간 진행했다. 수료생들이 이번 완주의 역사문화 즐기기 과정에 강사로 나섰다. 완주의 역사문화 즐기기 과정은 지난 7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삼례문화예술촌과 송광사, 대승한지마을 등을 견학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교육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도 지난 6일부터 이론과 실습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윤태 평생교육원장은 평소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대학이 보유한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역 밀착형 평생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김보현
  • 2020.01.08 19:03

원광대 김종인 교수팀, 소아사망률과 기대수명 불평등 연구결과 발표

김종인 교수 국가소득과 전기사용이 낮을수록, 고체연료 사용과 천연자원 고갈이 높을수록 세계 5세 미만 어린이 사망과 기대수명의 불평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원광대 장수과학연구소 김종인 교수 연구팀이 2000~2015년 세계보건기구, 유엔, 세계은행 등의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활용해 세계 164개 국가의 5세 미만 어린이 사망과 기대수명의 불평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전기사용량이 적고, 석탄 목재 등 고체연료 사용이 높은 국가에서 실내 및 실외 대기오염으로 인해 5세 미만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적으로는 1인당 국민소득과 전기사용량이 적고, 고체연료 사용과 에너지, 광물 및 산림 등 천연자원 고갈이 높은 국가의 기대수명 불평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의 석탄 및 전기 사용량 등 사회생태학적 주요 요인이 5세 미만 어린이 사망과 기대수명의 불평등에 잠재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다. 김종인 교수는 1인당 소득수준이 낮으면 전기보다 석탄 및 목재 연료를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고, 천연자원 매장을 발굴해 외화를 얻기 때문에 에너지, 광물 및 산림 고갈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어 이로 인한 실내외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유발은 어린 생명을 빼앗아 가고, 인류의 기대수명마저도 불평등하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5세 미만의 어린 생명을 구하고, 인류의 기대수명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은 1인당 소득수준 향상과 석탄 및 목재보다 전기를 사용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광물과 산림 등 천연자원을 보존하는 지혜가 필요한 사회생태학적인 환경보건 복지정책 전략들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SCIE) 소아과학(BMC Pediatrics) 2019년 19호에 발표됐다.

  • 대학
  • 엄철호
  • 2020.01.08 14:23

전주기전대 조성민 학생, 살인미수 피의자 검거

살면서 제일 무서웠던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지나치면 평생 마음의 짐이 돼 후회할 것 같아 용기를 냈습니다. 전주기전대학의 조성민(21) 학생이 몸을 던져 살인미수 피의자를 제압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안겼다. 6일 전주기전대에 따르면 카이로스포츠(운동재활)과 축구부 소속 재학생인 조성민 씨가 흉기로 노부부를 위협하던 피의자를 검거하도록 도와 시흥경찰서장으로부터 지난해 말 표창장을 받았다. 조성민 학생은 지난해 11월 12일 시흥시에 있는 축구부 숙소에서 연습을 위해 밖으로 나섰다가 흉기로 노부부를 위협하던 피의자를 발견했다. 현장은 흉기에 찔린 할아버지와 둔기로 머리를 맞은 할머니의 혈흔으로 가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는 경찰이 출동하는 20분간 온몸으로 피의자를 제압했다. 그는 현장에 가보니 이미 피바다였다. 피를 흘리던 할아버지와 눈이 마주쳤는데, 모른척 하면 괴로워하면서 후회할 것 같았다며, 현장에 뛰어 들어가 허벅지로 피의자 다리를 제압하고 뒤에서 끌어안은 채 경찰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축구선수가 꿈인 조 씨가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도 있는 사건이었다. 그러나 조 씨는 그 순간에는 그런 판단을 내릴 겨를이 없었다고 했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했기 때문에 남다른 허벅지 힘으로 피의자를 제압할 수 있었다. 전북현대 문선민 선수를 본받고 싶다는 그는 누군가를 위해 좋은 일을 했다는 생각만으로도 뿌듯했는데, 표창장까지 받게 돼서 감사하다며, 대학에서 키운 실력을 바탕으로 체육인으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 대학
  • 김보현
  • 2020.01.06 16:42

원광대 작업치료학과, 2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

원광대 의과대학 작업치료학과가 2019년도 제47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 시험에서 응시생 38명 전원이 합격했다.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100% 합격이다. 원광대 작업치료학과는 2014년 신설 이래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 최우수인증대학 및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과정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는 등 빠른 기간 안에 우수학과로서의 기틀을 다졌다. 특히 작업치료사 자격뿐만 아니라 감각발달재활사(보건복지부) 및 보조공학사(보건복지부)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작업치료학 석박사 과정을 운영해 전공 교육과 더불어 연구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는 등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우희순 작업치료학과장은 연이은 국가고시 100% 합격은 임상 경력이 풍부한 교수진들의 지도와 지역사회 연계 교육, 1,000시간 임상실습 등 우수한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열정이 함께 어우러져 이루어낸 성과로 볼 수 있다며, 국가고시반 및 휴게실 운영, 모의고사를 비롯해 다양한 특강 등 학교 및 학과의 체계적인 지원에 힘입어 학생들이 인성과 덕성을 갖춘 훌륭한 작업치료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엄철호
  • 2020.01.06 14:15

전북 주요 대학, 2020학년도 정시 경쟁률 소폭 하락

전북지역 4년제 대학들의 2020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내 주요 대학들에 따르면 지난해 말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도내 국립대와 사립대 전반적으로 신입생 경쟁률이 전년보다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을 비롯해 전국적인 추세로, 학령인구 감소와 수시 미달불합격 등에 따른 정시 모집인원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전북대학교는 1740명 모집에 6742명이 지원해 3.8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도 정시 경쟁률 4.21대 1보다 하락한 수치다. 다만, 2020학년도 신입생 20명을 뽑는 수의예과(나군 일반학생 전형)에는 249명이 지원, 12.45대 1을 기록해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군산대는 576명 모집에 1852명이 지원해 3.22 대 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법학과 9.86 대 1, 전기공학과 8.00 대 1, 간호학과 7.90 대 1 등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지난해는 3.30대 1이었다. 주요 사립대학들도 전년보다는 정시 경쟁률이 하락했다. 전주대는 573명 정원에 2422명이 지원해 4.2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는 6.38대 1이었다. 원광대는 2020학년도 정시 경쟁률이 4.08대 1, 우석대는 3.77대 1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사립대학 관계자들은 올해 수시 등록이 낮아 수시 정원이 이월돼 정시 모집 인원이 늘긴 했다. 더 근본적으로는 학령 인구 감소 추세에도 서울권은 물론 대부분 대학들이 모집 정원을 유지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지역 대학에 여파가 온 상황이라고 말했다.

  • 대학
  • 김보현
  • 2020.01.02 18:58

군산대학교, 양성평등 우수 대학 선정

군산대학교가 교육부 주관으로 진행된 2019년 국립대학 양성평등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고등교육 분야 양성평등 정책 강화에 목적이 있다 각 대학 별 여성교원 비율제고 및 역할 강화 등의 양성평등 추진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대학(1개교)을 선정하고 있다. 군산대는 여성교원 임용확대 노력과 양성평등 대학문화 조성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공립대학 중 유일하게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등교육 분야 양성평등 유공 기관 표창 수여 및 우수사례 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군산대는 향후 양성평등조치계획 5단계 추진계획을 수립해 여성 교직원의 임용 비율 제고와 의사결정기구 참여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 기구 운영 확대와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 강화를 통해 남녀가 평등한 건전한 대학문화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이성수 군산대 양성평등추진위원회 위원장(현 교무처장)은 앞으로도 양성평등정책에 역점을 두고 여학생 및 여교원의 역량을 강화하며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직장 내 평가 및 보상체계, 승진 장벽 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이환규
  • 2020.01.02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