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9 12:20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대학

원광대 신동영 학생, 아이디어 제품으로 창업 성공

원광대 조형예술디자인대학 공간환경산업디자인학과 신동영 학생(3년)이 동물용 안전 마우스피스 아이디어 제품으로 창업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 군은 애완동물에 물렸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큰 사고 방지를 위한 제품으로 날카로운 치아가 있는 동물이 착용하는 안전 마우스피스를 개발해 ㈜아나프니를 설립하고, 같은 학과 학우를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학과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학과수업에서 진행했던 결과물의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 신 군은 이를 사업화하기로 하고, 유명대학 수의학과 도움을 받아 실제 적용 가능한 시제품을 만들었으며, 차세대 융합 기술원, 서울대학교 아이디어팩토리 멘토링, k-start up 300 등 여러 기관의 창업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시제품 검증과 함께 창업 지원까지 받았다. 특히 대학 창업지원단 1학과 1기업 프로그램에 선정돼 학과기업으로서 더 많은 유형의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특허 및 디자인의장등록을 거쳐 제품 판매에 들어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신동영 학생은 우연히 진행한 프로젝트를 통해 희망을 발견했다.이 제품은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반려동물 관련 시장의 잠재성을 주목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판로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대학
  • 엄철호
  • 2019.10.29 15:55

전북대, 말레이시아 대학들과 학술교류 협약 체결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말레이시아 소재 대학과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아 대학간 학술교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지난 25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말라야대학(Universiti Malaya)과 기본협정(MOU)을, 푸트라자야에 있는 푸트라말레이시아 대학(Universiti Putra Malaysia)과 기본협정(MOU) 및 세부협정(MOA)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 대학 교육연합(AUEA)을 위한 글로컬 인재양성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구체화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대학은 학생 파견뿐만 아니라 공동 연구를 통해 연구비를 구성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김 총장은 AUEA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 파견돼 학업을 어어나가고 있는 전북대 학생 30여 명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학생들을 격려하며 대학을 대표하여 열심히 수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말라야대학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로 말레이시아 최초로 의과대학을 설립했으며, 푸트라 말레이시아대학은 농과대학이 특화되어 있어 앞으로 농생명과학분야의 활발한 연구교류가 기대되고 있다.

  • 대학
  • 김보현
  • 2019.10.28 18:09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개원 1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개최

전북지역 중국문화와 실크로드 문명교류 디딤돌로 자리매김한 우석대 공자아카데미가 그동안의 노정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가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24일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전주 공자아카데미 화하관에서 열린 이날 국제학술회의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등 세계 석학 및 전문가, 연구원 70여 명이 참여해 전주 실크로드 예술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제1부는 꾸닝(顧寧) 중국 산동교통대학 교수의 사회로 하야시 도시오(林俊雄) 일본 소카대학교 명예교수가 유목국가의 고고학을, 자오전(趙貞) 중국 북경사범대학 교수가 실크로드 상의 악공과 악무에 대해 발표했다. 하야시 도시오 명예교수는 유목 국가의 역사는 유라시아 초원지대 전역에서 동일하게 진행되고 있었다며 다양한 고고학적 사례를 제시했다. 김현주 한국돈황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는 전인평 중앙대 명예교수가 실크로드를 통한 악기 교환을, 아칸 옹가루리(Ahkan Onggaruly)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장이 카자흐스탄훈족의 유적과 유물을, 우하오쥔(吳浩軍) 중국 허시대학 교수가 진묘문의 실크로드 전파와 유전에 대해 각각 발표를 이어갔다. 전인평 명예교수는 동아시아 악기의 연원은 실크로드에 있음을 주장하며, 페르시아 기원의 비파가 실크로드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 일본에 어떤 모양으로 전파되었는지를 상세히 설명했다. 제3부는 타오펑(陶朋) 중국 허베이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쉬팡(許放) 중국 온주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연구원이 중앙아시아 실크로드음악 연구를, 다이징(代靜) 중국 창저우사범대학 교수가 영릉(永陵) 24기악(伎樂) 탐구-중국 악기에 대한 실크로드의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전홍철 원장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한중일과 중앙아시아의 실크로드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최근 발굴된 유물과 연구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국제학술회의 발표내용을 바탕으로 실크로드학의 재조명이란 책을 출간하고, 향후 중국과 일본, 이란 등의 연구소와 협력하여 국제실크로드연구 대형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와 경북대 실크로드조사연구센터, 한국돈황학회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실크로드영상연구원이 주관, 중국주광주총영사관과 전북일보가 후원했다. 한편, 우석대 공자아카데미는 오는 11월 21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지승동홀과 23일 화하관에서 개원 10주년 기념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 대학
  • 김보현
  • 2019.10.24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