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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12일 유라시아 철도거점 익산역 청춘콘서트

원광대(총장 박맹수)가 오는 12일 오후 2시 익산역 일원에서 LINC+와 함께하는 유라시아 철도 거점 익산역 청춘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익산시와 코레일 전북본부, 원광대, 원광대 LINC+사업단 등이 공동주최주관하고, 유라시아 철도 거점 익산역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여기가 통일 열차 첫 관문, 익산입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익산역 7080 감성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청년 기차 버스킹과 전통무용, ODTS 스튜디오의 힙합공연에 이어 소리꾼 이다은 씨의 판소리 및 노래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원광대 프로젝트 교과목인 캡스톤디자인(지역연계형)의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익산 명물을 알려조 팀이 익산시 먹거리 명물 시장통닭과 구절초차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영어영문학과 트래픽에이드 팀이 제작한 비한국어 사용자들을 위한 영문교통정보 팸플릿을 배포한다. 또한, 역에서 출발하는 미륵사지 버스 인증샷 이벤트, 내가 가고 싶은 익산 관광지에 쓰레기로 투표하기, 익산시협동조합협의회 회원사 제품 전시 및 판매 등 익산역과 익산시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원광대 LINC+사업단(단장 송문규)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과 국제정세의 변화로 인해 4차 산업혁명시대 유라시아 철도 거점으로 익산역이 부상함에 따라 철도교통의 요지인 익산시를 시민뿐만 아니라 익산역 이용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익산시 및 코레일 전북본부와 협력해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대학
  • 엄철호
  • 2019.01.10 16:12

우석대학교 박노준 교수,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회장 선임

원조 야구 스타이자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던 박노준 우석대학교 교수(레저스포츠학과)가 (사)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7일 우석대학교에 따르면 박 교수는 최근 올림픽 체조경기장 123호 사무국에서 열린 2018년 대의원 및 이사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2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2011년 창립된 (사)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에는 현재 60개 종목 전현직 국가대표 2만50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포츠인의 화합 도모와 스포츠 봉사활동 등을 통해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박 신임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선수회를 이끌게 된다. 박 신임 회장은 선린상업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학교와 호서대학교에서 경영과 마케팅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2년 간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마치고 2년 간 미국 메이저와 마이너 리그에서 코치로 활동한 박 회장은 iTV 메이저리그 해설위원, SBS 해설위원, 우리 히어로즈 단장(2008), 대한야구협회 기획이사 및 마케팅이사 등을 역임한 뒤 2011년 우석대학교에 부임해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박 회장은 회원의 우의 증진과 권익을 보호하며, 바람직한 스포츠 정책 제안을 통해 올바른 스포츠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19.01.07 19:45

‘불수능’ 여파 전북지역 대학들 입시 경쟁률 일제상승

올해 전북지역 주요 대학들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불수능 여파로 수능점수가 낮아지면서, 수도권쪽 대학을 지원하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방대학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전북대학교 등에 따르면 전북지역 대학들의 2019학년도 신입생 정시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일제히 상승했다. 먼저 전북대학교는 지난 3일까지 정시 모집 원서접수결과 2001명 모집에 8419명이 지원, 경쟁률이 4.21대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1대1보다 상승한 수치다. 전북대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학과는 가군 일반 전형에서 10명 모집에 100명이 지원한 사범대 사회교육과와 나군 기회균형선발전형에서 1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한 공대 소프트웨어 공학과로 10대1을 기록했다. 군산대학교는 679명 모집에 2238명이 지원해 3.3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2.61대1보다 높아진 경쟁률이다. 체육학과가 7.93대1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4.8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전주대학교는 올해 6.38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원광대학교도 지난해 3.63대1에서 올해 4.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석대학교 전주캠퍼스는 지난해 3.03대1에서 올해 4.33대1로 크게 오른 경쟁률을 보였으며, 한의예과는 1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호원대는 지난해 8.21대1에서 대폭 오른 11.95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실용음악학부와 공연미디어 학부의 인기가 높았다. 도내 한 대학 관계자는 어려웠던 수능의 영향으로 중상위, 중위권 이하 성적들이 함께 서울 대학들로 지원하기보다는 아무래도 지방대학쪽에 안정적으로 하향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한 고교 진학담당 교사는 역대급 불수능 여파로 점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합격선에 있는 대학들로 몰리면서 지방대학들의 상승률이 높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 대학
  • 백세종
  • 2019.01.06 19:20

전북대·군산대, 약학대학 유치 도전장

전북지역에서 전북대와 군산대가 약학대학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0학년도 약학대학 정원 배정 신청을 받은 결과, 전북대와 군산대를 비롯해 광주대와 대구한의대, 동아대, 부경대, 상지대, 제주대, 한림대 등 모두 12개 대학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정부는 다음 달 중순 입학정원 60명을 2개 대학에 나눠 배정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일찌감치 약대 유치를 준비했다. 전북대는 천연 농산물 기반형 신약 개발 분야를 선도할 연구중심 약대 유치를 꾸준히 준비했고 의학과 치의학, 수의학, 자연과학, 농생명, 고분자나노, 화학공학 등 신약 개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보유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지역 중심 대학이면서 연구약사, 산업약사, R&D 중심 약사 등 우수한 인프라를 충분히 갖췄다며 약대 신설을 통해 신약 개발, 의약품 산업, 생명과학 연구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약학대학 설립을 위해 도전장을 내민 군산대는 TF팀을 구성하고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향후 계획을 한 데 엮어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천연물 기반 제약 연구에 특화된 연구중심 약학대학을 운영한다는 것이 군산대의 계획이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군산지역은 지난해 기반 산업시설이 무너지는 등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고 이로 인해 산업고용 위기지역으로 지정돼 지역 민심이 크게 위축되어 있는 실정이라며 어려운 여건에서 약학대학 설립이 실현된다면 우수한 약학 연구인력 확보는 물론 지역 민심을 달래는 데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세종문정곤 기자

  • 대학
  • 전북일보
  • 2019.01.03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