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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대, LG화학 23개 협력업체 모임 위너스와 산학 협력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가 미래자동차의 핵심인 배터리 분야의 전문인력 육성을 통한 해외 취업에 앞장선다. 이 사업은 LG화학의 23개 협력업체 모임인 위너스와 손을 잡고 산학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장대는 LG화학 협력사인 ㈜디에이테크놀로지 등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계교육체계를 구축해 배터리 AS전문 인력 400여명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양성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양 기관은 지난 12일 군장대 회의실에서 MOU를 맺었으며, 이 자리에서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군장대에 발전기금 1억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과정을 마치는 학생들은 군장대에서 2년간 전문특성화 교육과정을 받고 폴란드에 건설 중인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공장에 취업하게 된다 군장대는 또 베트남에 있는 LG화학 전기자동차 협력업체의 설계 제어 PLCVISION 조립 운영 분야 중간관리자에 대한 직무능력 향상 교육(6개월)과정도 운영한다. 이승우 군장대 총장은 국내 최고 자동차 명장들의 노하우와 IT가 융합된 미래형 전문인력을 육성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 톱 메이커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이환규
  • 2019.02.13 15:57

전북대 출신 우간다 학생들, 국내 최초 현지 협동조합 만든다

지난 2017년 국제개발협력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에서 산학연계형 석사과정인 농축산식품융합학과 입학해 선진 축산기술을 배운 우간다 학생 9명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 12일 수료했다. 전북대 부설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센터장 김중기)는 산학연계형 석사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 마케레레대 축산수의대 졸업생을 전북대로 초청, 우간다 엘리트 축산인력으로 양성했다. 이들은 석사과정의 농축산식품융합학과에 진학해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며 선진 축산기술을 배웠다. 앞으로 자국으로 돌아가는 9명은 이 기술을 우간다 농축산 발전을 위해 접목시키는 역할을 할 계획이어서 국제개발협력의 선순환 모델로 이목을 끈다. 이들은 우간다의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현지에 우간다 글로벌푸드컬쳐협동조합(가칭)을 창립할 계획인 것. 국내에서는 첫 사례다. 이 협동조합은 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이 악취나 생산성 저하 등의 축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개발한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이라는 선진 축산 기술을 우간다에 적용해 질병 등에 강한 우수한 돼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수료생들은 2년 동안 전북대에서 선진 농축산기술을 배웠다며 우간다에 돌아가 한국의 선진 농축산 기술을 접목해 자국의 발전을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폴 보게레 학생은 한국에서 배운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 선진 축산기술을 마케레레대 시범농장에 적용해 질병 없는 돼지를 많이 생산하고 싶다며 창립한 협동조합을 중점으로 양돈뿐만 아니라 양계와 농축산식품 벨루체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우간다 유학생들이 성공적으로 교내 석사과정 프로그램을 마치고 국내 최초로 현지에 협동조합을 창립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동조합은 개도국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아프리카와 우리대학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새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대학
  • 김보현
  • 2019.02.12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