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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남해경 교수, 문화유산보호 공적 대통령상 수상

남해경 전북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전북대학교는 공대 건축공학과 남해경 교수(공대 건축공학과)가 지난 6일 서울 덕수궁에서 열린 2018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학술 연구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남 교수는 문화재청 전문위원과 문화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건축문화재의 보호에 힘써 왔고 지역 문화재 위원으로 각종 향토 유적의 발굴과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또 문화재 교육사업인 정읍 김명관 고택과 고창 신재효 고택 생생문화재사업을 유치해 3년째 진행하고 있다. 그는 전북대 고창캠퍼스에 건축문화재에서 나오는 폐 부재를 수집해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박물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남 교수는 지역뿐 아니라 국내 한옥발전에 큰 업적을 남기고 있다. 전북대 고창캠퍼스를 중심으로 한옥전문인력양성사업과 기능인력양성사업 등의 상시교육과 청소년한옥캠프,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한옥캠프 등 각종 한옥교육을 실시하고 한옥전시와 한옥을 통한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 교육과정에서는 실습한 결과물인 한옥을 지역 공공기관과 사회적 약자에게 기부하고 있다. 최근엔 고창아산초등학교에 한옥정자를 기증하기도 했다. 특히 한옥의 세계화도 추진하며 2년 전부터 미국과 일본, 불가리아, 이탈리아 등지에서 한옥전시를 해오고 지난해에는 UNESCO 주최 세계 MOOC대회에서 한국대표로 한옥을 발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한옥수출에 관심을 두어 독일, 호주와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불가리아 소피아시에 한옥정자를 지어줄 계획이다. 남해경 교수는 앞으로도 건축문화재의 보호와 우리 고장의 한옥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한옥의 세계화를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대학
  • 백세종
  • 2018.12.09 19:52

우석대 장영달 총장, 세계 공자아카데미 총회 및 이사회 참석

우석대학교는 장영달 총장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제13회 공자아카데미 세계총회에 참가해 세계 각국 관련 기관과 교류 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공자아카데미가 설립된 세계 150여 개 국가의 대학 총장과 공자아카데미 원장 및 각국 대사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장 총장, 전홍철 공자아카데미 원장, 주가흔 부원장 등으로 구성된 우석대 방문단은 총회에서 미국 센트럴 아칸사스 대학, 브라질 파라주립대학, 이란 테헤란대학, 중국 운남대학 등과 회담을 잇달아 갖고 대학 간 정보 교환 및 공자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향후 교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 총장은 이들 대학과 2019년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설립 10주년을 맞아 △국제학술회의 △실크로드 영상 공동제작 △중국 공연단 내한 공연 △한중 대학생 가요대회 등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공자아카데미는 중국이 G2로 부상하고 전 세계적으로 중국어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중국 정부가 중국어 교육과 문화 확산을 위해 해외에 설립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한국 23개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 500여 개가 설립됐다. 전북지역에서는 우석대가 중국 교육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중국 산동사범대와 합작으로 2009년 최초로 전주시 금암동 전북일보 빌딩에 설립했다.

  • 대학
  • 백세종
  • 2018.12.09 19:52

우석대, 전북지역 청년 실업난 해소 위해 다양한 노력 펼친다

우석대학교가 청년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북지역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우석대는 오는 6일 대학 체육관에서 2018 청년취업 스타트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학일자리본부, 완주군로컬JOB센터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완주군과 전라북도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열린다. 완주군을 비롯한 전북지역 15개 업체가 참여하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전북도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들도 함께한다. 이번 취업 한마당은 구인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채용존, 정부의 취업정책과 인사담당자의 특강이 열리는 특강존, 프랑스자수, 실크스크린, 드라이플라워, 디퓨저 등 체험이 가능한 메이커스존, 유관기관의 취업지원을 위한 홍보존과 함께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 앞서 우석대는 고용 확대 사업을 통해 전북도와 완주군 등과 함께 청년 고용 생태계를 조성, 청년 취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해 왔다. 기업과 청년을 잇는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통해 차별화된 고용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청년고용협의회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청년채용 오디션 캠프, 기업기관 탐방, 커리어컨설턴트 전문가 양성과정, 우수기업 발굴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찬영 대학일자리본부장(학생취업처장)은 우석대는 올해 2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공감소통역량, 자기관리역량 및 문제해결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선도, 지역밀착, 지역상생을 선도하는 대학의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며 산학연관 네트워크와 청년 인재들과의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 구인 구직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18.12.04 19:36

군산대 이영근 씨, 스테인리스산업 발전 공모전 최우수상

군산대 융합기술창업학과 이영근(27유스타팅 대표) 씨가 최근 2018 스테인리스스틸 산업발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철강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이 공모전은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클럽이 운영하고 산업통산자원부포스코현대제철 등이 후원 및 협찬하고 있다. 이 공모전은 스테인리스스틸을 활용해 각종 산업에서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실용화 가능성 높은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영근씨의 최우수상 제품인 콘스테인케이스(Constain-Case)는 STS 304 J1 스틸을 활용해 기존 합성수지재질의 콘택트렌즈케이스보다 위생성을 높이고 반영구 사용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것을 특징이다. 특히 하단부에 리브를 형성해 다양한 추가 블록과 결합이 가능하도록 하는 아이즈블록(EYESBLOCK)과 호환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제품이다. 아이즈블록은 이영근씨가 개발한 블록형콘택트렌즈케이스로서 기술을 인정 받아 국내특허는 물론 중국특허 등을 가지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혁신형창업기업지원사업과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창업유망 50팀에 선정된 바 있다. 이영근 씨는 대학교에서 창의적인 사고기법을 통한 다양한 창업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학습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기존의 합성수지라는 일반적인 상식을 깨고 스테인리스라는 소재를 적용시켜 더 나은 제품으로 발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사고 및 제품을 보는 시각을 달리하여 꾸준히 진보하는 제품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이환규
  • 2018.11.29 16:11

‘패션학도 딸을 가슴에 묻고’…딸 다니던 대학에 장학금 전달

딸 아이가 이루지 못한 꿈, 동문들이 이뤄주기를 희망합니다. 지난 27일 전주대학교에서 슬프지만 희망을 기원하는 색다른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장학금을 전달하는 학교 측과 받는 5명의 학생들 얼굴표정에서는 장학금을 수여받는 기쁨보다는 엄숙함과 비통함이 묻어났다. 이날 장학금 전달행사 명칭은 박경립 꿈이룸 장학금 전달식으로 패션학도였던 외동딸을 잃은 아버지 박종률씨(48농업진흥청 농업연구사)는 이날 딸의 모교에 장학금 7000만원을 기부했다. 전주대 패션산업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딸이 지난 8월 심근경색으로 숨졌고, 박씨는 딸이 꿈꾸던 패션디자이너 꿈을 동문들이 이뤄주길 소망하며 장학금을 건네게 된 것이다. 후천성 1급 시각장애인이었던 박씨는 외동딸을 인생의 전부로 알고 살아왔다. 외동딸 박경립씨는 어릴 적부터 유독 옷과 재봉틀을 좋아했고, 중고교 시절에도 스스로 옷을 수선하거나 친구들에게 만들어 줄 정도로 패션디자이너에 대한 열망이 가득했다고 한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패션산업학과 박현정 학과장은 박경립 학생은 항상 맨 앞 중앙에 앉아 수업에 집중했고, 실습 시간에는 질문이 많은 열정이 가득한 사랑스러운 학생이라고 회상했다. 박씨는 딸을 가슴에 묻었지만, 딸의 꿈은 차마 저버릴 수 없어 못다 이룬 딸의 꿈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막 하고 싶은 것을 시작한 딸이 허망하게 떠나 그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못다 이룬 꿈을 후배들이 이뤄주고 딸의 발자취를 동기와 후배들이 기억해주기를 바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전주대학교는 3학년 1학기를 마친 학생 중 어려운 경제 형편에도 학업 의지가 높은 학생 5명을 선발해 매년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박씨기 기탁한 7000만원 중 5000만원은 매년 50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남은 2000만원은 패션산업학과 실습을 위한 재봉틀과 실습기자재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 대학
  • 백세종
  • 2018.11.28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