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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허브 구축"… 전북대, 몽골 주요 대학·기관과 협약

전북대학교가 몽골 대학 및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30일 전북대에 따르면 양오봉 총장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몽골국립대와 몽골생명과학대학을 비롯한 현지 기업, 몽골지역 관공서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뉴질랜드와 유럽 등을 잇달아 방문하고, 주한 대사관 등을 돌며 국제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글로벌 허브'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첫날 몽골국립대를 방문한 양 총장은 바달츠 덴데브 총장을 만나 교육 및 학술교류 협력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교직원과 연구원, 학생 등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과제 등도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이어 몽골생명과학대를 찾아 한국과 몽골 간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몽골생명과학대학을 비롯해 ㈜ADAMAS MINING, GOLDENHAILS LLC, ㈜갑진, ㈜코스텍 등 6자 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업 간의 협력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과 희토류 금속을 생산하는 기업들로 전북대가 집중적으로 육성할 2차전지 인력양성과 전북도의 이차전지 특화 산업 전지 활성화에 큰 기여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몽골생명과학대와 몽골의 행정구역 중 하나인 고비순베르주 등 3자간 관-학 협력도 체결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을 더욱 탄탄히 했다. 양 총장은 "이번 몽골 주요 대학과 기업, 그리고 관과의 폭넓은 협력체계 구축으로 우리 대학의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을 위한 글로벌 허브의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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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8.30 17:24

전주대 경영대학, AI 탑재 메타버스 플랫폼 오픈

전주대학교 경영대학이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메타버스 서비스는 화상회의 기반의 메타버스 환경인 게더타운으로 구축돼 재학생과 교직원, 일반인 간에 자유로운 만남은 물론이고 소통도 가능하다. 경영대학 건물인 자유관도 구현, 현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건물 내·외부를 둘러볼 수 있으며, 벚꽃과 메타세쿼이아길 등 주요 명소에 사진과 동영상도 탑재해 실재감을 더욱 높였다. 특히 최신 AI인 ChatGPT 기반의 챗봇을 건물 안에 배치, 경영대학에 대한 정보를 상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영대학 메타버스 서비스는 경영대학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경영대학 메타버스' 바로가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경재 전주대 경영대학 학장은 “AI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공간의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의 장점을 살려 온라인 민원·상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동시에 경영대학 산하 학과들과의 협업을 통해 AI 튜터 개발 등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경영대학 홈페이지(http://biz.jj.ac.kr)로 접속한 후 '경영대학 메타버스' 바로가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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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8.30 17:04

우석대-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 지역보건·환경 발전 '맞손'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산학협력단과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호주)이 전북지역 보건과 환경 분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30일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은 정희석 산학협력단장과 김호주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은 사회적 책임이 있는 양 기관이 협업을 통해 전북지역 보건·환경 문제 해소를 위한 시너지를 높이고, 전북도민의 보건 증진과 지역 환경보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지역 보건·환경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 △관학 협력에 관한 기술 및 경영자문 △상호 공동연구 진행을 위한 인적·물적 협력 △교육 및 연구에 관한 상호 교류 △학생 인턴십 및 현장실습 운영 등이다. 정희석 우석대 산학협력단장은 “전북도민의 보건 증진과 지역 환경보전에 매진하고 있는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과 관학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지원해 협력 분야가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호주 원장은 “우석대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보건·환경 분야에 대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북도민들이 더욱 행복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내자”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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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8.30 16:41

전북대, 지역과학기술 혁신역량 고도화 나선다

전북대학교가 지역 과학기술 역량 고도화에 나선다. 29일 전북대에 따르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오는 2027년 12월까지 4년 6개월 동안 총 112억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은 지속가능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 과학기술 발전과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는 키스트(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본원, 키스트 전북분원과 플랫폼을 구성해 호남·제주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전북대는 총 연구비의 40%인 45억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지속가능한 학‧연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중점 육성산업인 나노탄소 기반 에너지 소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전북대와 키스트는 올 3월 ‘JBNU-KIST 산·학·연 융합학과’를 신설해 국립대 최초의 ‘학연교수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미 탄소복합소재 및 이차전지 분야 신기술육성, 산·학·연협력, 수요자중심 교육과정 수립 등 1단계 기반 조성에 이미 나선 상태다. 2단계 사업(2024년)에서는 전북대-KIST 연합교육 과정 운영 및 확대 등을 통해 성과 창출 및 사업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2026년도 3단계에서는 JBNU-KIST 산·학·연 융합학과 내 연수생 제도를 운영, 현장연구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연수 프로그램을 대학원 석·박사 과정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책임을 맡은 전북대 이승희 교수(공대 고분자나노공학과)는 “전북지역 내 탄소복합소재 및 2차전지 관련기업 수요기반 실무 중심형 교육을 통해 융‧복합 인프라 등을 활용한 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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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8.29 16:20

"응원합니다"… 전주비전대 간호학부, 취업방문지원 프로그램 진행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 간호학부는 최근 산학관 커플링사업의 일환으로 2년 이내 본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방문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전주병원의 간호파트 기관부서장과 간호학부 교수, 졸업생을 대상으로 특강과 간담회를 통해 취업 기관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비전대를 나온 신규 간호사들은 현재 응급실, 중환자실, 감염병동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올해 취업한 한 졸업생은 "새로운 간호업무를 배우며 환자 간호에 어려움도 있지만 간호사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으며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며 "또한 현장에 교육전담간호사가 배치되어 익숙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것에 대해 재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안심이 되고 자신감도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취업방문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 박승미 교수는“졸업생들이 취업 기관에서 인정받으며 잘 적응해 나가고 있어서 보람되고 기쁘다"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잘 견뎌주기를 바라고 역량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해 10년, 20년 등을 근무하며 선배 간호사로써 후배 간호사를 지도해주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전주비전대는 도내 대학중 유일하게 간호부서장들이 신규 간호사들을 위해 취업방문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 간호사들이 업무 부담이 많기 때문에 멘탈관리, 체력관리 지원과 함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운동 등 취미생활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전주비전대 간호학부는 2022년 졸업생 기준 93.0%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또 간호직무 능력 향상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간호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산학관 커플링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통해 보건의료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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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8.28 18:13

"암 치료 효과"… 전북대 약대·의대, 케톤체 생성 단백질 'PAK4' 규명

전북대학교 약대·의대 공동연구진이 특정 단백질을 억제하면 케톤체 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4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지방간이나 간암에서 'P21-Activated Kinase 4(PAK4)'라는 단백질 발현이 증가하고 케톤체 생성에 장애가 일어나 병증이 악화되는 원인을 밝혀 PAK4 억제제를 통한 지방간 치료제 개발과 암 극복의 새로운 표적을 제시했다. 전북대 약학대학 배은주(교신저자), 한창엽 교수와 의과대학 박병현(공동교신저자), 장규윤·박호성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피인용지수 16.6) 8월 17일 자에 발표됐다. 우리 몸은 주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과 지방을 사용하는데 단식하거나 케톤식이(탄수화물 제한식이)를 할 경우 대체 에너지원을 만드는데 대표적으로 간에서 지방을 분해·생성하는 케톤체가 그 예다. 간에서 만들어진 케톤체는 뇌, 근육, 심장 등 주요기관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에너지 결핍시 생명유지에 필수적이다. 반대로 간에서 케톤체가 잘 만들어지지 않으면 지방간이 발생하거나 암과 같은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단식을 할 경우 PAK4 단백질 수준이 크게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에너지 결핍에 따른 단백질 종류인 PKA와 ‘Sirtuin 1(Sirt1)’ 신호전달 경로에 의해 PAK4 유비퀴틴화가 증가해 단백질 분해가 일어났다. 쥐의 간에 PAK4 단백질을 과다 발현시키면 지방산 산화와 케톤체 생성이 억제돼 지방이 쌓이게 되지만, 간에서 PAK4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PAK4 활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투여했을 때는 케톤체 생성이 증가해 지방간 발생이 억제됐다. 연구팀은 PAK4의 새로운 인산화 기질로서 NCoR1 단백질을 찾았고, PAK4에 의해 NCoR1 단백질이 인산화되면 지방산 산화에 핵심적인 전사인자 PPARα의 활성화를 억제해 케톤체 생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내용은 사람에서도 확인됐다. 간세포암 환자들의 간에서는 PAK4 단백질 발현이 증가해 케톤체 생성이 잘 되지 않았다. 이 결과는 암 발생과 케톤체 생성 억제의 관련성을 시사한다. 암 환자에게 케톤체를 공급하면 암 발생 및 진행이 억제된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보고돼 이번 연구는 PAK4 억제를 통한 케톤체 생성 증가는 암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실험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배은주 교수는 "우리 몸의‘대체 에너지’케톤체 생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단백질 PAK4를 규명함으로써 지방간 치료뿐 아니라 암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 중견연구자사업, 선도연구센터 의약학분야(MRC)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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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8.24 17:04

전주대, 2024학년도 수시모집… 9월 11일부터 5일간 접수

전주대학교가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원서를 접수한다. 전체 모집인원은 2802명이며 이는 전체 정원 2882명의 97.2%에 해당하는 수치다. 먼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914명을 선발한다. 구체적으로는 일반학생전형이 794명, 사회통합전형 58명, 기회균형선발전형이 62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학업능력(50점)과 핵심역량(20점), 전공능력(30점)을 평가해 선발하게 된다. 세부 서류평가 기준은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은 총 1717명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일반학생전형이 1281명, 지역인재1전형이 90명, 지역인재2전형이 2명, 재직자전형이 28명이다. 또 농어촌학생전형이 37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이 35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 100명, 장애인 등 대상자전형이 12명이다. 올해에는 성인학습자를 선발하는 미래융합대학에 재직자전형과 만학도전형이 신설됐다. 반려동식물학과와 친환경자동차학과, 로컬벤처학부도 정원 내외로 모집할 계획이다. 실기·실적위주전형으로는 예체능계열 일부 학과에 한해 총 171명(일반학생전형 138명, 특기자전형 3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주대 관계자는“올해 면접·실기고사는 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수시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학생부종합 063-220-2701·학생부교과·실기 063-220-2700) 또는 입학홈페이지(iphak.jj.ac.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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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8.24 17:03

전북대, 플라즈마·양자빔응용공학과 학생들 연구논문 우수한 성과

전북대학교 플라즈마 및 양자빔응용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최근 열린‘2023년도 한국방사선산업학회 신진연구자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23일 전북대에 따르면 최효상 (석사과정) 대학원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전산모사를 통해 설계한 수산식품 방사능 검사장치의 성능예측’을 주제로 한 연구논문을 발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해양수산부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수산식품 스마트 가공 기술개발 사업’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몬테칼로 전산모사를 통해 수산식품 내 방사능을 검사할 수 있는 검사장치를 설계하고 각 검사대상별 최소검출방사능 평가를 통해 그 우수성을 확인한 내용이 담겨있다. 같은 학과 방예진(석사과정), 심하영(박사과정) 대학원생도 각각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방예진 대학원생은 ‘Kr-85 함유 전자튜브의 사고 및 폐기 시나리오에 따른 위험도 평가’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방 대학원생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소비자 제품 중 활용도가 높은 전자튜브의 방사선학적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피폭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그에 따른 위험도를 평가한 내용을 연구, 호평을 받았다. 심하영 대학원생의‘국내 방사능재난 구호소에 대한 방사선 방호 성능기준 개발’에 대한 연구논문은 국내·외 대피시설 및 방재 관련 시설에 대한 방호 기술기준을 조사 도출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구호소에 대한 방호성능 기준(안)을 담고 있다. 최효상 학생은 “추후 수산식품 방사능 검사장치를 제작해 우리나라의 안전한 수산식품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방예진 학생은 “앞서 수행한 위험도 평가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도출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하영 학생은 “추후 대피과정 중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재난약자를 위해 병원시설에 대한 별도의 방호요건을 도출하여 방사능재난 시 원전지역 주민들의 방사선 영향 저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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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8.23 18:40

전북대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1537명 학위 수여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전북대학교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22일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학사 997명, 석사 378명, 박사 162명 등 총 1537명이다. 학위수여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및 학무위원, 역대 총장단, 최병선 총동창회장, 졸업생 및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윤선 학생(원예학과) 등 89명이 우수졸업생으로 선정됐으며 전유미 학생(화학과) 등 11명이 핵심연구상을 받았다. 또한 나노융합공학과 라비찬드란 발라지 박사 등 35명이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양오봉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원대한 꿈과 도전하는 자세,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소통과 협력하는 인재가 되주길 당부했다. 양 총장은 "이즈음이면 저는 '내 인생에 가을이 왔을 때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묻겠다'라는 시구가 떠오른다"며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들도 이 시구가 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졸업생 여러분 앞날에 건강과 행복,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대는 학위수여식에 함께하지 못하는 졸업생과 가족들을 위해 23일까지 건지광장과 삼성문화회관, 중앙도서관, 익산캠퍼스 등에 포토존을 설치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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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8.22 16:57

"대한민국 노동의 미래는"… 우석대‘ESG와 노동’토론회 개최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ESG 국가정책연구소가 22일 서울특별시투자출연기관노사정협의회와 함께 ‘ESG와 노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특별시투자출연기관노사정협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최근 노동 현안을 진단하고 ESG를 통한 노사관계 혁신 가능성을 검토해 향후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충호 아주대 융합ESG학과 특임교수가 토론회 좌장을 맡았다. 안치용 ESG연구소장의‘ESG이해와 대응’과 김경자 우석대 교양대학 객원교수의‘우리 공동의 미래, ESG-선택과 고민이 아닌 이용할 때!’라는 주제로 발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에는 김운우 우석대 ESG경영학과 주임교수와 유성찬 지속가능사회연구소장, 이문호 워크인조직혁신연구소장, 이영훈 ESG코리아 기획위원장, 이윤진 지속가능청년협동조합바람 운영이사, 황선자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부원장 등이 나섰다. 곽오열 우석대 ESG 국가정책연구소장 겸 서울특별시출연기관노사정협의회 위원장 직무대행은“노동분야가 ESG의 두 번째인 사회 이슈 중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ESG와 노동 분야에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노동의 미래에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최초의 자리이다. 앞으로 노사정 각계가 협력해 꾸준히 논의의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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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8.22 16:56

전북대 실험실 창업기업 ㈜시지트로닉스, 코스닥 상장

전북대학교 벤처기업인 ㈜시지트로닉스가 코스닥에 상장됐다. 대학 측은 학내 설립된 실험실 창업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특화 전문 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했다. 시지트로닉스 대표인 심규환 교수(반도체과학기술학과)는 2008년 전북대 반도체물성연구소의 우수한 시설과 장비를 기반으로 실험실 창업을 통해 시지트로닉스를 설립, 다수의 국가 연구개발을 비롯해 기업 주관 산학 연구개발 프로젝트 등을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해 그간 IT 기기의 정전기 차단 핵심 부품과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무선 통신용 정전기 보호 필터, LED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 등을 독자 개발하고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특히 기존 실리콘 반도체에 비해 고전압과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고 외부 충격에도 강한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자인 질화갈륨 전력반도체 분야에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과학기술학과 최철종 교수팀과 함께 세계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국내에선 기초 개발 단계에 머무는 산화갈륨(Ga2O3) 전력반도체 신소자 개발에 성공, 사업화까지 근접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심규환 교수는 "오랜 시간 대학과 학과 교수님들의 열정이 코스닥 상장이라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냈다"면서 "시지트로닉스의 코스닥 상장은 전북대의 대표적 쾌거이자 교수 및 학생들에게 동기 부여와 미래 지향점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8.21 17:26

우석대·전북개발공사, 지역사회 발전 업무협약 체결

우석대학교와 전북개발공사는 21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학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우석대에서 남천현 총장과 정희석 산학협력단장, 박미라 부단장, 송창대 교수가 참석했다. 전북개발공사에서는 최정호 사장, 송재철 본부장, 이재일 전략기획실장, 유재하 미래전략팀장이 함께했다. 주요 협약 체결 내용으로는 △기술 및 경영 자문, 공동연구 △인력, 시설 설비의 공동 활용 △재학생 산업체 인턴십 및 현장실습 △세미나 및 특강 등 협력 프로그램 운영 △학생 취업 및 프로젝트 공동 수행 △산업체 공동 기술개발 등이다. 남천현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인·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공유해 성공적인 협력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호 사장도 "우석대와 상호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협력 분야가 한층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도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전북도가 자본금 전액을 출자해 1999년 1월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 임대주택 지속 확대와 지역 업체 참여 및 지역 자재 사용률 극대화,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8.21 17:26

전북교수연구자연합, 전북특자도 대응 디지털콘텐츠 기반구축 정책 세미나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디지털콘텐츠·신생명산업 기반구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교수연구자연합(회장 우석대 최광수 교수, 이하 전교련)은 오는 25일 장수군민회관에서 '지역소멸시대를 대비한 전북특별자치도 대응방안'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네이버 계열사인 ㈜작가컴퍼니와 안호영 국회의원·원광대학교·장수군·전교련·전북혁신정책공간·인공지능사회연구소 등이 공동 주최하며, 최훈식 장수군수·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박용근 전북도의원·권광열 장수군 애향본부장 등이 힘을 보탰다.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는 세미나는 김석준 전교련 사무국장의 사회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최조은 ㈜작가컴퍼니 대표이사가 '콘텐츠 창작자와 지역문화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강연호 원광대 교수의 '포스트 휴먼시대의 휴먼정체성과 지역문화 콘텐츠', 소준노 우석대 명예교수의 '신 바이오 경제시대 농업의 새로운 가치', 김휘승 작가의 '장수의 신활력, 웹콘텐츠로 대안찾기' 등이 이어진다. 최광수 전교련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종합토론에서는 박용근 전북도의원·구태완 전북혁신정책공간 공동대표·서정인 우석대 교수 등이 '지역소멸시대를 대비한 지역활성화 방안'을 두고 치열한 토론을 벌인다. 김석준 사무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장수군에 기성 웹소설·웹툰작가가 모여사는 ‘작가마을’을 조성하는 등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 전북특자도 주력산업으로 디지털콘텐츠산업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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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수
  • 2023.08.21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