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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 대신 미술로 치유” …전북대, 기소유예 청소년 작품 전시

"과오를 저지른 청소년들, 미술로 치유합니다." 한순간의 잘못으로 법정에서 조건부 기소유예를 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치유 프로그램 ‘청소년 아트 테라피 J.A.T.(Jeonbuk National University Art Therapy)’가 3기 과정을 마치고 이들의 미술치유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22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법정에서 조건부 기소유예를 받은 청소년들의 성찰을 담은 '내일을 밝히는 나의 꿈' 전시회가 오는 22일부터 엿새간 열린다. 전북대 예술대는 청소년들이 처벌 대신 미술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지방검찰청 등과 함께 '청소년 아트 테라피 J.A.T'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14명의 청소년은 지난 5월부터 두 달여 간 미술 치유 활동을 통해 자신의 범죄사실을 되짚어보고 미래의 모습을 그리며 작품을 완성했다. 전시장 곳곳에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이나 아픈 과거를 성찰해 빚은 예술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엄혁용 전북대 미술학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이 새로운 꿈을 가지고 바르게 성장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오봉 총장은“한 번의 잘못이 청소년들의 미래를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홍성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은“전북대의 청소년 미술 치유 프로그램은 다른 지역에도 소개되고 전파될 만큼 여러 면에서 모범적인 선도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확대 진행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꿈과 비전을 가지고 바르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8.20 16:15

전주비전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

전주비전대학교가 2023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의 출발과 성공을 다짐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18일 비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우병훈 총장을 비롯해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학생과 지도교수, 산학협력단장, 학사지원처장, 글로벌에듀센터장, 현장실습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전주비전대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 12명을 선발했다. 미국(8명), 영국(3명), 호주(1명) 등 선발된 학생들은 2학기부터 해외 현지 대학과 산업체에서 16주 동안 어학연수와 현장학습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현장학습에 참여하는 학과는 간호학부, 물리치료학과, 보건행정학과, 지적토목학과, 응급구조학과 등이다. 참여 학생들은 1인당 최대 1200만원의 예산 지원과 함께 한 학기 동안의 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우병훈 총장은“세계화 시대 산업에 요구되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직업인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본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해 달라"며 "국가별 법, 규정, 안전관리 지침 등을 잘 지켜서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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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8.20 16:14

전북대 이정환 교수, 중기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선정

전북대학교 이정환 교수(자연대 생명과학부)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3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서비스 R&D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천한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 해당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게 골자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 교수는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홉스바이오사이언스 의약용 대마 소재 개발을 통한 생산 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에 나선다. 앞서, 이 교수는 전북대 창업지원단(단장 권대규 교수)이 추진한 ‘2022년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2월 ㈜홉스바이오사이언스를 창업한 바 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천연물 산업의 고부가가치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의약용 대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산업화가 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환 교수는 “많은 가치를 품고 있는 의약용 대마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이 이번 사업으로 보다 탄력을 받을 것이라 예상한다”며 “의약용 대마의 생산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지역의 농생명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8.18 16:20

전북대, 주한 외국대사관과 글로컬대학 '협력' 강화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주한 페루대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글로컬대학 사업의 본 선정을 위해 구성 중인 전북대의 글로벌자문위원회 참여를 확약받았다. 전북대 제공전북대학교가 '글로컬대학 30'사업 본 지정을 위해 주한 외국대사관들과 우호협력 체계 강화에 나선다. 전북대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김홍국 하림 회장, 윤석진 KIST 원장, 주한 모로코대사 등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글로컬대학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국내 유수 기업체가 참여하는‘로컬자문위원회’와 해외 유수 대학 총장 및 여러 국가 대사들이 참여하는‘글로벌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에서 해외에 이르기까지 두터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오봉 총장이 최근 호주, 태국, 페루, 칠레, 과테말라, 이스라엘, 카타르, 모로코 등 주한 외국 대사관들을 찾아 글로컬대학 사업 자문을 위한 ‘글로벌자문위원회’ 참여를 요청하고, 폭넓은 상호교류에 대한 약속을 이끌어냈다. 양 총장은 호주대사관을 방문해 전북대와 호주 대학들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문화 교류 분야와 관련‘더필링코리아’프로그램을 통한 여름과 겨울 단기 교류 가능성을 논의하고, 대학·산학협력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공유 및 이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태국대사관과는 전북대에 태국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비자 절차를 간소화하고 수학 후 인턴십을 포함한 일자리 보장 정책 등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태국대사관은 전북대의 글로컬대학 사업 본지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태국의 다양한 대학들에 전북대를 홍보하고 대학 간 교류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페루대사와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글로컬대학 사업의 본 선정을 위해 구성 중인 전북대의 글로벌자문위원회 참여를 확약받았다. 페루대사는 자원강국으로서 자국의 우수한 학생들을 전북대에 파견, 배터리와 인문사회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조하기로 했다. 과테말라대사관과는 업무 협약을 통해 강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글로컬대학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교류 협력의 출발로 올해 11월 중 과테말라대사가 전북대를 방문해 마야문명에 대한 특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칠레대사관은 북가톨릭대학교(Universidad Catolica del Norte)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배터리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전북대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북대에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과 실행을 약속했다. 그 시작으로 10월 중 칠레대사관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환경, 신재생에너지, 스마트팜 관련 컨퍼런스 라운드 테이블에 전북대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이스라엘대사관은 방산, 농업 분야 최첨단 기술 교류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북대와 이스라엘의 우수 대학들 간 실질적인 교류 협조를 약속했다. 11월 중 관련 세미나를 전북대에서 먼저 개최하고 내년 상반기 이스라엘에서도 실시하기로 했다. 모로코대사관과는 과학 분야에서 양국 대학 간 복수전공과 교환학생, 장학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공동 연구와 학회·세미나 기획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카타르대사관과는 전북대와 카타르의 국립대학 간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스마트팜과 신재생에너지, 식량안보, 배터리, 반도체 분야에 대한 관심과 교류에 뜻을 같이 하고 점진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글로컬대학 사업을 위해 다양한 기관, 기업 등과 글로컬대학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데 이번에 여러 국가 대사관에서 뜻을 같이하기로 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글로벌자문위원회를 확대하고 기능을 강화해 글로컬대학 사업의 본 선정에 끝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8.16 18:52

우석대, 2024년 수시모집 1634명 선발

우석대학교가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시작한다. 우석대는 전주·진천캠퍼스 44개 학과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인원 1690명 가운데 96%인 1634명을 수시로 선발할 계획이다. 수시모집 인원을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 교과 전형이 1392명, 실기(실적) 위주 전형이 242명이다. 학생부 교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면접중심(일반학생) 453명, 교과중심(일반학생) 628명을 비롯해 지역인재 77명, 기회균등 지역인재 6명, 특성화고 졸업자 8명, 특수교육 대상자 10명, 기회균형 24명, 농어촌학생 26명, 성인학습자 160명이다. 실기(실적)위주 전형의 경우 실기일반 170명, 특기자 24명, 실적우수자 24명, 기회균형 12명, 농어촌학생 12명이다. 학생부 교과 가운데 면접중심(일반학생)의 경우 교가 100%로 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중심(일반학생)과 지역인재, 기회균형 지역인재는 모두 교과 100%로 평가한다. 우석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특기자와 실적우수자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출결 부분을 반영하지 않는다. 남천현 총장은“우리 대학은 학생 개개인이 정한 목표의 성취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 최고 1000만원의 챔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학생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많은 학생들이 우석대에서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시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상담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우석대 학교 입학홍보처’와 입학정보 통합상담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8.15 16:29

"인류 참사랑 실천"⋯ 전북대 해외봉사단 활동 모두 마무리

"인류에 대한 참사랑을 실천하고 돌아와 뿌듯합니다." 전북대학교 해외봉사단이 해외 봉사 및 해외 문화교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진행됐다. 전북대는 15일 대학 해외봉사단 4개 팀(125명)이 최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등 4개국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 나라에서 약 2주 동안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특히 베트남에 파견된 봉사팀은 퀴논대학 학생 및 퀴논시 세종학당 학생들과의 문화교류에 적극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전북대가 수출한 전통 정자의 목재 표면을 다듬고 도장을 하는 등 보수작업도 실시했으며, 이 곳에서 지역 주민들과 합동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외에도 베트남전쟁 당시 희생된 희생자들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묘역 주변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몽골에 파견된 봉사팀도 현지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퀴논시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던 최사랑 팀원은 “젊음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그동안 몰랐던 퀴논시와 우리나라의 관계도 익혔고, 특히 우리 대학이 수출한 한옥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마저 들었다”고 말했다. 남해경 봉사단장(전북대 한옥건축학과)은 “베트남전쟁 당시 본의 아니게 우리와 아쉬운 관계가 있었던 퀴논 지역의 주민들에게 한국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우리 대학에서 수출한 한옥을 통해 봉사단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며 우리 한옥을 관리하고 돌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8.15 16:29

전주교대, 싱가포르 교원양성대 NIE대학과 MOU 체결

전주교육대학교가 최근 싱가포르 유일의 교원양성대학인 NIE(National Institute of Education)와 학생 및 학술 교류를 위한 MOU∙MOA를 체결했다. 전주교대는 전국 교원양성대학 6개교(경인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와 지난 7일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이번 NIE와 협정 체결을 계기로 내년부터 매년 10~20명 내외의 예비 교사들이 상호 방문해 현장 학교에서 교육실습을 경험할 예정이다. 6개 교원양성대학 총장과 관계자들은 웨스트 그로브(West Grove) 초등학교와 대표적인 현직 교사 연수 기관인 싱가포르 교사 아카데미(Academy of Singapore teachers) 등을 찾아 예비교사 교육과 현직교사 연수 교육 등 싱가포르의 교육 시스템과 현장학교의 실천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6개 교원양성대학의 총장단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예비교사들은 싱가포르의 체계적인 교사 교육과 다문화, 다민족 배경의 다양한 싱가포르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싱가포르의 예비 교사들은 한국의 우수한 교사교육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컬처를 접하는 기회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병춘 전주교대 총장은“NIE는 싱가포르 유일한 교원양성대학으로 교사교육과 교육연구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상호 교류를 통해 예비교사들이 다양한 문화와 교육 시스템을 접함으로써 교사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국제적인 관점을 갖는 교사들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8.15 16:29

"할랄음식부터 의료지원까지"… 전북대 잼버리 대원들 '웃음꽂'

“전북대학교에 체류 중인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북대는 10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 800여 명에게 숙식과 문화체험, 의료서비스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체류중이 대원들이 크게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전북대는 잼버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JBNU 새만금 잼버리 지원단’을 구성해 숙박과 식사, 통역, 상시적 의료지원 체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대는 지난 8일부터 기숙사에 머물고 있는 포르투갈과 말레이시아 등 800여 명에게 간편식을 비롯한 뷔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대 응급의학과와 전북대 보건진료소는 생활관에 응급 의료소를 설치,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소은 교수 등 의료진이 상주하면서 대원들의 건강도 상시 점검하고 있다. 특히 할랄푸드가 필요한 말레이시아 청소년들을 위해 할랄푸드까지 공수해 제공하는 등 전북대를 찾은 해외 청소년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날 오후 8시 삼성문화회관에서 잼버리 참가 단원들을 위한‘JBNU 문화페스티벌’도 자체적으로 마련, 전북대 학생들의 공연과 잼버리단의 장기자랑 등으로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포르투칼에서 온 곤살로 안드레 대원은“에어컨 등이 잘 갖춰져 있는 대학 시설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마달레나 미란다 대원 역시“아름다운 전북대학교에 와보니 기분이 좋아졌다"면서 "대학 기숙사와 제공되는 여러 편의들이 만족스럽다”며 웃음을 지었다. 앞서 한국전력 전북본부는 전날(9일) 대학을 찾아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수건 900장과 여행용 세면도구 900개를 제공했다. 양오봉 총장은“대학 구성원들과 지역의 마음을 모아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울이고 있다"며 "이들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각자의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8.10 18:09

전북대·전북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 지역 상생 협약

전북대학교와 전북문화관광재단가 10일 문화예술 분야 상생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양 기관은 양오봉 총장과 이경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북대와 도내 공공기관, 다중이용 공간의 내·외부 시설을 통해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 내 미술 작품 대여 전시와 창작물 유통·판매 등 미술 활성화 사업 전반에 관한 협력,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지역 상생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대 도서관을 비롯한 지역 내 공공기관, 다중이용 공간에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게 돼 지역 예술작가들에게 새로운 전시·유통 환경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으로 전북대가 지향하는 지역 상생 발전을 주도하는 플래그십 대학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지역 예술인 발굴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전북대가 거점대학으로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이끌어 글로컬대학으로 한 발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3.08.10 18:09

"환영합니다" … 잼버리 방글라데시 대원들 전주대 입소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새만금 야영지에서 철수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방글라데시 대원과 지도자들이 9일 전주대 기숙사에 입소했다. 전주대는 자체적으로 '새만금 잼버리 JJ 지원팀'을 구성해 행안부, 전북도 등 각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원들이 전북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안전 및 의료, 편의시설 제공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수 부총장과 이덕수 총무처장을 포함한 30명의 지원팀은 이날 대원들을 환영하고 기숙사 내 개인 및 공용 공간의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체류를 지원했다. 특히 지원팀은 이른 새벽부터 마중을 나와 할랄 음식 및 과일 뷔페 제공 등을 지원하며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봉사에 참여한 선교봉사처 이범수 실장은 “할랄 음식을 찾는 대원들에게 음식 구분을 알려줬다"며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밝고 건강한 표정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방글라데시 대원들은 할랄 음식을 준비하는 등 대학 측의 세심함에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실제 방글라데시 스카우트 본부 직원인 모하마드 마흐무둘 하크는 "전주대학교 구성원의 따뜻한 환대와 도움에 방글라데시 대원 모두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황인수 부총장은 “다양한 나라와 문화가 만나 소통하는 특별한 장소로서 전북도와 전주대가 좋은 기억을 안고 안전하게 돌아가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대학 구성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3.08.09 17:27

"농식품 창업기업 판로 소득 올리자" ⋯ 전북대, 라이브커머스 방송 진행

전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전북지역 농·생명 창업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 사업인‘생생 라이브 마켓’을 진행한다 ‘생생 라이브 마켓’은 전북대 창업보육센터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한국농수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2023년 지역기술 창업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 지역의 우수한 농·식품 기업 5개사를 발굴, 보유제품을 기업 당 2회씩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제휴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된다. 지난 8일 시작해 9월까지 두 달 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고창산 손질 바지락살, 미역국 밀키트를 판매하는 ㈜글로벌클램, 듀얼 유산균제와 소금치약을 판매하는 엘에이치이, 레모나 선스틱과 토너를 판매하는 ㈜메디앤리서치, 전주 물갈비 밀키트를 판매하는 ㈜유스타팜, 닭갈비와 주꾸미 밀키트를 판매하는 전주감초푸드 등 5곳이다. 라이브커머스 특성에 맞게 전북지역의 특산물과 천연 재료를 이용한 제품 등 소비자의 생활과 밀접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마케팅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농식품 초기 기업의 제품들을 전문 라이브커머스 제작사와 협업해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어 지역 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보육센터장은“초기 기업의 제품은 품질이 우수해도 판로 확보가 다양하지 못해 소비자에게 제품 정보 자체가 전달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전라북도 창업 기업의 매출성장을 위하여 초기 기업에 적합한 판로를 찾고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8.09 17:27

우석대-영진약품(주) 전주공장, 바이오헬스산업 인재양성 맞손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산학협력단과 영진약품(주)(대표이사 이기수)이 바이오헬스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8일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우석대 정희석 산학협력단장, 이미경 기획처장, 임재윤 약학대학장, 이원웅 약학과장, 김대근·채병숙·김효정·임주희·채윤지·박수신·한주희(이하 약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영진약품(주) 전주공장에서는 서대원 공장장, 양영규 품질관리이사, 전재만 품질보증팀장, 채봉영 생산기획팀장, 송명훈 생산1팀장, 이호림 생산2팀장, 김형민 기술개발팀장, 서승완 품질시험팀장이 함께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약학과를 중심으로 영진약품(주) 전주공장과 △기술 및 경영자문 △공동연구 △학생 인턴십 및 현장실습 운영 △산학협력 세미나 및 특강 공동 개최 △산업체 공동기술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희석 산학협력단장은 “의약품제조 분야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영진약품(주) 전주공장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의 이론과 현장의 실무능력이 한층 더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호 발전을 위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대원 공장장도 “우석대학교와 앞으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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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8.08 17:32

전북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적극 지원한다

전북대학교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JBNU 새만금 잼버리 지원단’을 구성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8일 전북대에 따르면 김종석 학생처장을 단장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태풍으로 인해 새만금에서 철수할 예정인 참가자들이 남은 일정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지원단 내에 운영지원팀을 두고 교내 버스 지원과 안전관리 등을 실시하며, 시설지원팀에서는 숙박과 급식 등을 제공한다. 또한 소통지원팀에서는 국제협력과 통역 등을 지원하고, 의료지원팀에서는 응급환자 관리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전북대는 전주캠퍼스 1000여 명, 익산 특성화캠퍼스 200여 명 등 1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여석을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이번 잼버리를 위해 전북대는 LINC3.0 사업단의 후원을 받아 잼버리 현장에 2만 5000 병의 얼음생수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잼버리 공식 일정 이후 진행되는 사후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면, 오는 12일부터 과테말라와 에콰도르, 인도, 말타, 폴란드, 체코, 아일랜드, 호주 등의 국가에서 온 860여 명을 대상으로 ‘JB 스카우트의 밤’ 행사를 개최해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등을 통한 다양한 문화적 교류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잼버리가 안정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범지역적 역량이 하나로 모아져야 하기 때문에 지역 거점대학인 우리 전북대 역시 지원단을 구성해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한국과 우리 전북지역을 찾은 세계의 많은 청소년들이 의미 있는 활동으로 보다 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3.08.08 11:10

'학생 중심' 취업지원∙미래형교육⋯전북대, 조직개편 단행

전북대학교가 취업지원과 미래형 융·복합 교육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학의 혁신 전략을 뒷받침하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이뤄진 것이다. 특히 ‘학생 중심대학 실현’,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는 전북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 지정에도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대는 학생 중심 대학의 실현을 위해 대외협력부총장을 ‘대외·취업부총장’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취업진로처 신설을 통해 학생 취업지원을 눈에 띄게 강화하고자 했다. 취업진로처에서는 단순한 취업지원뿐 아니라 빅데이터에 기반해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생의 다양한 활동과 경력을 관리하고, 진로 지도를 강화하는 등 학생 지원의 범위를 넓힌다. 이와 함께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미래형 혁신 교육기반을 확립하고 AI를 접목한 대학교육의 혁신전략 수립을 위해 지원기관이었던 혁신교육개발원을 ‘교육혁신처’로, 선진화된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보전산원 역시 ‘정보혁신처’로 각각 명칭을 바꿔 본부로 승격했다. 또한 혁신 융·복합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 교학부와 연구처를 통합하여 본부로 승격해 대학원혁신·연구처로 새단장했고 아름답고 조화로운 캠퍼스 조성과 관리를 위해 기존 기획처 공간팀을 ‘캠퍼스디자인실’로 승격·신설했다. 특히 올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사업)’에 선정된 전북대는 대학교육의 혁신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교무과 산하에 ‘RIS 대학교육혁신본부’와 연구진흥부 산하에 ‘RIS 미래수송기기사업단’을 설치해 지역의 핵심 분야의 우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 인프라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밖에 가장 청렴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겠다는 양오봉 총장의 공약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연구윤리감사실’을 연구 부정뿐 아니라 대학 전반의 부정부패를 세심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그 역할을 강화했고, 사무국 하부조직으로 ‘안전보건관리부’도 신설해 중대재해처벌법 이행과 대학 내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그동안 ‘7처 1국 9과 8부 2실 2단’이었던 전북대 조직은 ‘9처 1국 9과 10부 3실’로 변경됐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학생이 오고 싶고, 다니고 싶고, 공부하고 싶은 대학을 만들기 위해 글로컬대학 30사업을 통한 담대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우리대학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8.06 10:11

전북대, 김제서 수해 피해 복구 봉사활동 실시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최근 유례없는 폭우로 크고 작은 수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민들의 아픔을 나눴다.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대학본부 보직자들과 총학생회 학생 등 50여 명은 2일 오전 7시부터 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제시 용지면의 화훼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전북대 구성원들은 흙탕물이 들어차 엉망이 된 비닐하우스 안의 다육식물 배양토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을 함께 한 이상호 총동아리연합회장은 “수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피해 어르신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진심을 다해 참여한 우리들의 마음이 따뜻한 온기로 전해졌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 총장은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플래그십대학으로서 지역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수해복구에 나서게 됐다”며 “수해로 신음하는 지역민들이 조금 더 힘을 내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1억 원 규모의 ‘총장 특별재난지원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학 측은 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 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재난장학금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시, 군, 읍면 사무소가 발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갖춰 전북대 대학본부 학생과(063-270-4141)로 신청하면 된다.

  • 대학
  • 김영호
  • 2023.08.02 17:14

전북대, 수해 피해지역 학생에 특별장학금 지급한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최근 유례없는 폭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재학생들에게 1억 원 규모의 ‘총장 특별재난지원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김제 용지면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전북대는 1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의 특별재난지역에 주소를 두고 수해 피해를 입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대학 측은 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 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2일 수해로 피해를 입은 김제 용지면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들과 총학생회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해 하루 종일 수해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양 총장은 “지역과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책무가 있는 국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학생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위로하기 위해 특별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수해로 신음하는 지역민들이 힘을 내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해 지역 학생은 시, 군, 읍면 사무소가 발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 특별장학금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전북대 학생과(063-270-4141)로 신청하면 된다.

  • 대학
  • 김영호
  • 2023.08.01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