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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총장 “국립대 등록금 무상으로 가야 우수학생 더 받을 수 있어”

(전북대 제공)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은 17일 전북대 뉴실크로드센터 동행홀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 대학 혁신의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1년 대학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원칙적으로 국립대 등록금은 무상으로 가야합니다. 그래야 더 우수한 학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윤석열 차기 정부의 대학 등록금 인상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이 정면반박에 나섰다.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은 17일 전북대 뉴실크로드센터 동행홀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 대학 혁신의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1년 대학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김 총장은 “대학 30년 숙원이던 약학대학 유치, 국립대 최고 수준의 국가 예산 확보 등 모두가 소중한 결실이지만 그 중 하나를 꼽는다면 3년 줄곧 한국표준협회가 평가한 재학생들 대학 만족도에서 거점 국립대 1위를 기록한 것”이라며 “국립대 최초로 도입한 학연교수제, 연구중심대학으로 가기 위한 대학원 육성, 대학의 케이(K)-유니콘 기업 산실로 육성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 등도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혁신 주체들이 모여 지역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내는 대학 내 융합공간 플랫폼 조성을 위해 산학융합플라자 신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정부의 RIS사업을 유치해야만 한다”며 “대학의 교육시설 확충 뿐 아니라 구정문과 전주실내체육관, 건지광장으로 이어지는 L광장도 조성해 학생과 도민들이 토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주교대와 군산대 등 국립대 통합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제주대는 제주교육대와 통하했고, 부산대-부산교대는 실패했으며, 경상대와 경상과학대는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김 총장은 “(전북대와 전주교대 통합)필요가 있다면 해야 하지만 교외의 반대 속 지역적 통합은 쉽지 않다”면서 “군산대와도 통합 얘기는 나모지만 시너지가 나올 수 있도록 무르익어야 하며, 단계적·기술적 통합으로 후유증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업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기업과 대학은 좀 더 많이 친해져야 한다”며 “기업은 유치와 육성 중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는데 지리적· 경제 여건 등을 따져볼 때 지금 있는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국립대는 등록금을 받지 않아야 더 우수학생을 받을 수 있다”며 “대학이 학생 등록금에 재정을 의존한다는 교육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정부가 일선 초중고 학교 지원과 대학 지원이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김 총장은 “거점 국립대는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 의무가 있는데 국립대학법 제정,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의무제 확대, 국립대 학생 무상등록금제,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융성 등 국립대 육성을 통한 균형발전 전략을 차기 정부에 적극 제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대학
  • 이강모
  • 2022.03.17 17:39

전북대 한옥교육 수료생들,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 쾌척

전북대학교에서 한옥교육을 받은 수료생들이 창업한 협동조합인 ‘한옥연’(대표 김동인)이 그간 얻은 수익금을 후배들에게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전북대는 지난 15일 오한옥연사업단협동조합의 김동인 대표와 이정수 사장 등을 대학에 초청,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동조합 한옥연은 전북대의 한옥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한옥사업 회사로 울산, 전주, 고창 등지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옥연협동조합의 김동인 대표는 “올해 고창캠퍼스 한옥건축학과가 본격 출항하는 시점에 우리와 같이 전북대에서 한옥교육을 받게 될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우리가 전북대에서 국내 최고의 한옥기술을 익혀 창업을 할 수 있었던 만큼 후배들 역시 국내 최고의 대목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동원 총장은 “정규 졸업생이 아닌 고창캠퍼스에서 한옥 교육을 받으신 분들이 이렇게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북대가 국내 한옥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한옥 수출의 전진기지가 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학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2.03.16 17:16

전주대, 전북지역 도서관 최초 ‘메타버스 도서관’ 오픈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전북지역 도서관 최초로 제페토 플랫폼을 통한 메타버스 도서관을 지난 7일 개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이 제페토 플랫폼에 접속해 스타센터 외형과 도서관 내부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전주대 메타버스 도서관 오픈 행사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현실 도서관과 가상 도서관의 같은 공간에서 인증샷 찍기, 가상 도서관 투어, 서가 사이사이에 숨겨진 청구기호를 찾아 책을 대출하기 등과 같은 가상공간에서의 활동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 “Shall we read?”라는 프로그램은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에서 독서 취향이 비슷한 친구들을 모이게 하여 함께 책을 읽도록 한 후 독서퀴즈를 푸는 이벤트로, 교내에서 친구들을 만나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장 왕석순 교수는 “부캐(부캐릭터)의 세계관 및 가상 세계에 익숙한 ‘메타 사피엔스(meta sapiens)’로 불리는 우리 학생들이 가상의 도서관과 현실의 도서관을 넘나들며 친구들과 만나 소통하고, 장기화한 비대면 시대의 단절감을 회복하고 학교 적응을 지원할 수 있는 메타버스 도서관을 교내외의 테크리더로서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2.03.13 16:50

전주대, 황인수 교육부총장, 홍성덕 대외부총장 취임

전주대학교가 지난 8일 대학본관 소회의실에서 교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총장 이임식 및 취임식을 가졌다. 부총장 이임식 및 취임식 행사는 지난 2년간 학내 주요 현안 업무를 책임감 있게 추진한 김갑룡 교육부총장과 류두현 대외부총장에 대한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새로 취임하게 된 신임 황인수 교육부총장과 홍성덕 대외부총장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주대는 2020년 행정의 전문성과 책무성 강화를 위해 ‘2인 부총장 체제’를 시행하여, 체계적인 학생 교육 시스템 구축 등 교육 부문을 교육부총장이, 지자체, 지역 기관 등과의 연계‧협력, 정부 사업 수주 등 대외 부문을 대외부총장이 전담해 왔다. 황인수 교육부총장은 "수도권 집중 현상과 학령인구 감소로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 되고 있는 시점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대학의 모든 구성원과 협력하여 탁월한 교육혁신 선도대학의 토대를 마련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덕 대외부총장은 “부서 간 원활한 소통과 긴밀한 협조가 가능하도록 역할을 다하겠으며, 지자체, 동문,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우리 대학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2.03.09 16:59

우석대학교, 학군사관후보생 임관 및 승급·입단식 거행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학군단은 8일 대학 본관 5층 시청각실에서 2022년 학군사관후보생 임관 및 승급·입단식을 거행했다. 이날 60기 성광원(군사학과 18학번) 후보생 외 28명이 이의용 학군단장으로부터 소위 계급장을 수여받았으며, 61기 문경민(체육학과 4년) 후보생 외 28명이 승급을, 62기 이준섭(군사학과 3년) 후보생 외 33명이 입단했다. 신임 장교로 임관하는 60기 후보생들은 이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헌법과 법규를 준수하며 부여된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남천현 총장은 “최정예 장교로서 길은 군복의 명예를 무겁게 인식하고 책무를 다할 때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된다”며 “장교로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고, 공정하고 정의롭게 행동하며, 솔선수범함으로써 부하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장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강세리(군사안보학과 18학번) 소위 외 2명이 총장상을, 김유진(군사학과 18학번) 소위가 육군 참모총장상을, 성광원(군사학과 18학번) 소위가 육군 학생군사학교장상을, 임은준(군사학과 18학번) 소위가 35사단장상을, 이시현(군사학과 18학번) 소위 외 2명이 학군단장상을 받았다.

  • 대학
  • 이강모
  • 2022.03.09 16:58

제8대 전주교대 총장에 박병춘 교수 취임

전주교육대학 제8대 총장에 박병춘(60·윤리교육과) 교수가 취임했다. 청와대는 지난 2일 국무회의를 열고 국립대 총장 임명건을 처리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최종 임명을 재가했다. 이에 박병춘 교수는 지난 4일부터 전주교대 총장으로 취임했으며, 같은 날 제주대학교·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도 각각 임명됐다. 박병춘 전주교대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 3일까지다. 신임 박 총장은 핵심 키워드는 △바른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육리더 양성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연구 중심대학 △공동체와 더불어 선도하는 상생가치의 실현이다. 박 총장은 “많이 부족한 제가 교직원들의 전폭적 지지로 총장 자리에 오른만큼 구성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대학으로 변화시켜 가겠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학교 경쟁력을 높이고 대외적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역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주교대는 배움의 장에서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습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더불어 훌륭한 인격과 전문적 역량을 갖춘 구성원들이 질적 교육과 적극 행정을 뒷받침해 우수 초등교원을 배출하는 핵심 대학으로서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또 “전주교대는 대한민국 초등교육의 미래를 위해 세상과 소통하며 세상의 바른 변화를 실현할 것”이라며 “이러한 자부심과 긍지를 바탕으로 21세기 초등교육을 선도하는, 교육대학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테니 ‘100년의 꿈’을 향한 전주교대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전남 구례 출신으로 광주 숭일고등학교, 경찰대학교(명예졸업), 서울대학교 학사·석사·박사 졸업, 전주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전주교육대학교 교수협의회장, 한국도덕유리과교육학회 회장, 한국배려학회 회장, 한국윤리학회 부회장 한국초등도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2.03.07 17:15

전북대 장세림 연구조교수, 2022 세종과학 펠로우십 선정

전북대 장세림 연구조교수 ​​​​​​전북대학고 장세림 연구조교수(공대 기계설계공학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인 ‘2022 세종과학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세종과학 펠로우십은 39세 이하의 박사 후 7년 이내의 비전임 교원과 비정규직 연구원을 대상으로 세계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젊은 과학자가 원하는 연구에 몰입하여 수행함으로써 국가 핵심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구수행 기간 동안 연간 직접비 1억 원 이내(연구책임자 인건비 최대 6천500만원)의 학술 활동비를 5년 간 지원받게 된다. 장 박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수의적 근수축 운동에 작동되는 직경 500 µm 이하 인조 림프도관 개발을 위한 패턴화된 바이오나노멤브레인 지지체의 제조공정, 림프액 유동 및 조직재생 효과 고찰’이라는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장 박사는 전북대 환경생명자원대학 생명공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 바이오나노시스템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2021년 8월, 지도교수 김철생)한 후 공과대학 기계설계공학부에서 연구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최근 3년간 제 1저자로서 국제저명학술지 3편을 포함하여 10편의 SCI급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고, 중재의료기술 관련 3건의 핵심 특허에 주 발명자로 등록되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 대학
  • 이강모
  • 2022.03.06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