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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대 총장선거 3파전 예상

제8대 전주교육대학교 수장을 선출하는 총장선거가 10월 20일 치러진다. 이번 총장선거는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이며, 사실상 학교 내 교수사회에서 조직력이 강한 후보가 총장자리를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전주교대는 현재 총장 선거를 위해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장용우 교수)를 구성한 뒤 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일정 및 방법 등을 협의했다. 후보 등록은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접수받는다. 6일 접수가 끝나면 등록한 후보들은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자신의 선거번호(ex 기호1번)를 부여받게 된다. 이후 지정받은 날짜를 통해 합동연설, 공개토론회, 공보물 배포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현재 학교 내에서 총장 후보로 자천타천 물망에 오른 대상은 윤리교육과 박병춘 교수와 컴퓨터교육과 유정수 교수, 국어교육과 최경희 교수 등 3명이 물 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선거비율은 교원(교수) 77.5%, 직원(조교 포함) 14.6%, 학생 7.9%다. 당초 선거비율을 놓고 교수협의체 및 직원협의체, 학생협의체 등은 갈등을 벌였지만 최종 교수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됐다. 선거는 결선 투표로 치러진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는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1, 2위가 2차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1차 투표는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4시간동안 진행되며, 여기에서 과반을 넘는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2차투표(오후 3시~6시)가 이뤄진다. 장용우(체육교육과) 총장임용추천위원장은 선거일정 및 투표비율 등이 결정된만큼 완산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조용하면서도 차분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총장선거를 통해 전주교대는 한걸음 더 나아가는 교육대학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1.09.29 17:17

우석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2년 연속 최우수 A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Ⅱ유형)에서 2년 연속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지난 15일 교육부는 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연차평가 및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우석대가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해 국가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143개교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차년도 연차평가 점수 70%와 1~3차년도 종합평가 점수 30%를 반영하여 최종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석대학교는 그동안 학생의 행복과 미래를 책임지는 학생중심대학과 지역 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창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4대 발전전략 및 3대 특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32개 세부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그 결과 전공과 교양 등의 자율성과지표 상승과 교수-학습지원의 혁신을 통해 학생지원과 학생지도 시스템의 질적 고도화를 달성했으며, 데이터 기반의 교수-학습 지원체계 관리시스템 등을 개선함으로써 대학혁신지원사업 과제와 중장기 발전계획을 연계한 대학의 자율혁신을 강화했다. 남천현 총장은 구성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역량을 집중한 결과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본역량 강화와 전략적 특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1.09.16 14:00

본인 교재 구매 안한 학생 면박 전북대 교수 논란 ‘일파만파’

전북대학교 한 교수가 카톡 오픈채팅방으로 수업을 진행하다 자신이 집필한 교재를 준비하지 않은 학생에게 면박을 준 사안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는 000교수 공론화한다는 제목으로 오후 3시 수업인데 공지하나도 없다가 오픈채팅에서 수업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참고로 교재는 본인 교재이며, 출석을 부르며 교재에다가 자신의 이름을 적어 사진을 찍어서 올리라고 했다. 저는 교재를 구입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선 죄송하다고 말씀드렸고, 교수님께서는 수업들을 자격도 없으니 수업 망치지 말고 나가라고 하셨다. 저를 비롯해 10여명이 교재를 구입하지 않았고, 저는 수업이 끝나고 강퇴당했다. 수강정정 기간이 어제(9월7일)까지였는데 모두 결석 처리받고 F받게 생겼다고 익명으로 글을 올렸다. A교수가 자신이 집필한 교재를 구매하지 않으면, 수업도 들을 수 없고, 수업에 참여해보려고 교수의 질문에 대답을 하면, 대답할 자격이 없다고 면박을 받았다는 것이다. 수업을 듣던 학생들이 학교 측에 항의도 해봤지만, 오히려 해당 교수의 처사가 정당하다는 답변만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북대 00대학 학생회는 입장문을 내고 저희 학생회는 교수님의 강의방식과 언행이 학생의 학습권 및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며 해당 강의를 수강하는 학우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교수님을 즉각 교체 조치할 것을 확인받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1.09.13 17:12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 급작스런 총장직 사의 표명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탈락한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이 급작스레 총장직 사의를 표명하고 나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현직 총장으로서 학교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데 따른 책임론과 교육부의 일벌백계식 폭탄돌리기에 따른 서운함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지난 3일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 결과가 나오자 대학에 사직서를 내고 교육부에 전달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이메일을 통해 교직원들에게 총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곽 총장은 교육부의 3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최종 미선정된데 따른 송구함을 느낀다. 교육부의 가평가 이후 피켓시위 및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대학 입장을 전했지만 그 결과가 바뀌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그간 (군산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다. 이번 교육부 평가에 책임을 지고 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교직원들에게 전했다. 또 이번 평가와 관련 앞으로 학교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거취를 표명했다며 빠르게 대학 안정화를 기하고 위기타개를 위해 노력해달라. 죄송하고 고맙다고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전국 대학 47곳은 교육부의 가평가 이후 이의신청을 냈지만 47곳 모두 기각됐다. 그간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에 따른 이의제기가 받아들여 진 경우는 전무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사실상 교육부의 이의신청 절차가 요식행위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군산대 탈락과 함께 재정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타대학과의 형평성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향후 미선정대으로 포함된 대학들을 중심으로 한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의 현 대학 평가를 폐기하고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전국 일반대전문대 연합체들은 평가에 참여한 대학에 대한 일정 규모 이상의 재정지원을 보장해야 한다는 성명을 잇따라 내고 있다.

  • 대학
  • 이강모
  • 2021.09.05 17:11

군산대 · 한일장신대 · 전주기전대 등 전북 3곳 재정지원 제한 대학 확정

교육부로부터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를 받은 전북 14곳 대학 가운데 3곳이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확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3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의 대학별 이의신청 심의를 마치고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최종 결과를 이날 각 대학에 통보했다. 여기에서 미선정대학에 포함된 대학은 내년부터 3년간 정부의 대학 일반재정지원사업을 받을 수 없게 된다. 그 결과 진단평가를 통과한 대학은 모두 233개교로 일반대 136개교, 전문대 97개교다. 탈락한 대학은 52개 일반대와 전문대로 재정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전국 각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충원에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교육부 평가는 자칫 부실 대학 낙인으로 이어질 수 있어 대학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북에서는 군산대와 한일장신대, 전주기전대가 진단평가에서 탈락해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군산대는 이의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에 따른 후폭풍으로 현직 총장이 사퇴를 표명하고 나서는 등 갈등이 커지고 있다. 통과 대학과 탈락 대학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진단평가를 통과한 대학은 예수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호원대, 군산간호대, 군장대, 원광보건대, 전북과학대, 전주비전대 등 11곳으로 이들 대학은 종전과 다름없이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이들 대학은 사실상 교육부로부터 학업 및 지역사회와 연계, 내부 운영 등이 건전한 대학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한편 발표된 최종 결과는 지난달 17일 교육부가 각 대학에 통보한 가결과 내용을 원안대로 확정한 것이다. 이의신청한 대학들의 요청이 단 한곳도 받여들여지지 않았다. 이의신청처리소위원회는 결과를 바꿀 만한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고, 대학들이 제기했던 이의신청은 전원 일치로 기각이 결정됐다는 입장이다.

  • 대학
  • 이강모
  • 2021.09.05 17:11

국립대 총장 선거에 학생도 참여한다

앞으로 국립대학 총장을 뽑을 때 학생들이 직접 선거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그간 국립대 총장을 뽑을 때 교원(교수)들의 합의로 선출하던 방식이 학생 및 직원, 교수 등 학내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학본부는 1일 민주적 총장선거를 위한 개정법안이 법사위를 거쳐 오늘 본회의에서 통과된데 따른 환영 성명을 냈다. 대학본부는 국공립대학의 총장 직선제는 국립대학의 학내 민주화를 상징하는 제도지만 그러나 지금까지 총장 선거는 교원들 위주로 선거가 진행되는 교원들만의 리그였다면서 그 이유는 「교육공무원법」 제24조 3항 2호에 규정된 교원의 합의된 방식 때문이었는데, 교원들은 이 법 조항을 근거로 본인들은 100%의 선거권을 가지면서 직원과 학생의 선거 지분을 지속적으로 제약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의 일반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을 바꾸고, 대학의 당당한 구성 주체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는 수많은 노력과 투쟁을 이어왔다면서 이제 더 이상 총장 선거로 인해 대학 내부의 갈등이 생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학본부는 「교육공무원법」개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전국의 국립대학들은 법률 개정을 계기로 갈등과 반목의 시대를 접고, 전 교직원, 전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온 열정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대학
  • 이강모
  • 2021.09.01 17:49

뮤지컬 배우 홍지민 · 오승준 · 김늘봄, 우석대학교 강단 선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진천캠퍼스 뮤지컬학과 강단에 뮤지컬 배우 홍지민오승준김늘봄 씨가 선다. 홍지민 초빙교원과 오승준김늘봄 강사는 1일부터 뮤지컬학과에서 뮤지컬실기와 뮤지컬콘텐츠개발, 중급연기, 뮤지컬창작, 장막뮤지컬실습 등의 교과목을 맡아 학생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홍지민 초빙교원은 뮤지컬 인재 양성과 대중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우석대학교 뮤지컬학과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학과 교수님들과 함께 우리 학생들이 공연예술 전문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오승준 강사는 모교에서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우리 뮤지컬학과가 차세대 뮤지컬 스타를 양성하는 최고의 학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는 10월 예정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스트라이드와 스파이더 역을 맡게 된 김늘봄 강사도 지금까지의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재능과 특기를 찾아주는 데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천현 총장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세 분을 우리 대학교로 모실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다라며 공연예술을 전공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뮤지컬학과는 공연예술가와 뮤지컬 배우, 연출가, 무대감독 등 공연예술 전문인을 양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 대학
  • 이강모
  • 2021.09.01 17:49

전북대 · 원광대 · 우석대 · 예수대 · 전주대 · 호원대 교육부 재정지원

전북대우석대전주대원광대예수대호원대 등이 교육부로부터 평균 48억3000만원씩 지원받는다. 전주비전대군장대군산간호대학교원광보건대전북과학대 등 전문대도 평균 37억5000만원을 받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대학 일반재정지원 내용을 담은 2021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 가결과를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반재정지원 규모는 일반대학과 교대 등 포함 143곳에 총 6천951억 원, 전문대학 97곳에 총 3천655억 원이다. 선정된 대학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재정을 지원받고 적정 규모로 정원 감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교육부는 대학들이 정원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적정 규모화 우수대학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일반재정지원 대학의 유지충원율을 점검한 뒤 미충족 규모에 따라 정원 감축을 차등 권고하고 이행하지 못했을 경우 재정을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한다. 이번에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되지 못한 학교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이번 달 말 확정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올해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자율성에 기반한 혁신을 통해 미래 교육을 준비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진단은 대상 대학 319개교 중 참여 신청한 285개교(일반대학 161개교, 전문대학 124개교) 중에서 선정됐으며 2022학년도 재정지원 제한 대학 18개교는 참여가 제한됐다.

  • 대학
  • 김세희
  • 2021.08.17 18:19

“총장 선거 구성원 합의대로 정상화해라”

전주교육대학교 학생과 직원들이 총장 선출에 참여하는 구성원 투표 반영비율을 당초 합의안대로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의결기구인 교수회의가 독단적으로 결정을 뒤집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주교대 총학생회대학노조공무원노조는 17일 직원과 학생의 의견을 무시한 독단적인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학생과 교직원은 여전히 약자일 수밖에 없다며 설명을 이어나갔다. 이어 교수들은 지난달 28일 직원, 학생들과의 협의 없이 총장 선거 구성원 비율을 논의했는데, 그 비율이 교수 80%, 직원 13.3%, 학생 6.67%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달 3일 직원대표와 학생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다시 회의를 진행해 교수 77%, 직원 15%, 학생 8%로 조율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이틀 뒤인 5일 의결기구인 교수회의에서 합의 결과를 뒤엎고 교수 77.5%, 직원 14.6%, 학생 7.9%로 결정했다며 말도 안되는 밀실행정이며 각종 협의회를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주교대 교수회의에서 독단적인 결정권을 내려놓기를 요구한다며 교수들은 직원과 학생의 민주적인 참정권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주교대 직원학생 일동은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 대학
  • 김세희
  • 2021.08.17 17:58

전주대 홍순직 총장 내정 놓고 시끌… ‘학교 흔들기’ 논란도

전주대학교 15대 총장으로 홍순직 전주비전대 총장이 내정된데 따른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학교 음해세력들의 학교 흔들기란 주장도 나온다. 8일 전주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신동아학원(이사장 홍정길 목사76)은 지난달 27일 학령인구의 감소와 지역대학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영 마인드로 대학을 잘 운영할 수 있는 홍순직 전주비전대 총장을 적임자로 판단했다. 현 전주대 총장 임기가 8월 20일자로 종료되는데 따른 후속 조치다. 하지만 전주대 교수 노조와 교직원 노조는 각각 학교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성명을 내고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없이 신임 총장을 결정한 것은 대단히 중대한 절차상 문제라며 홍 신임 총장 내정자의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 두 노조는 또 교육부가 감사보고서를 통해 적발한 홍 신임 총장 내정자의 회계부정 등의 문제도 신임 총장 결격 사유로 꼽았다. 홍 신임 총장 내정자는 전주비전대 총장에 재직하던 중 퇴직금 명목으로 특별상여금 7500만원을 지급했다가 회수 조치를 당했고, 915만원의 법인카드 결제대금 부적정 집행도 적발됐었다. 이런 논란과 관련 학교 일부 음해세력들의 학교 흔들기란 주장도 나온다. 교직원 노조 관계자는 신임 총장의 내정과 관련 비전대 총장 재직 시절 시 잘못했던 부분들이 교육부 홈페이지만 들어가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그러나 우리가 지금 홍 신임 총장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순수한 마음으로 학교가 잘되기를 위한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같은 순수한 마음을 뒤로하고 일부 학교 음해세력들이 전주대 흠집내기를 위해 학교를 흔들고 있는 정황도 보이고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전주대 총학생회는 존재하지 않는 학생협의회 이름을 사칭해 홍 신임 총장 내정자를 비하하고 헐뜯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주대 오길환 총학생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학내에 학생협의회라는 이름으로 플랜카드가 게시됐는데 학생의 의견이라는 명분으로 총학생회를 사칭, 명의도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총장 선임과 관련해 잡음이 나오고 있는 상황을 무시하고 지나갈 순 없는일로 학생 자치기구는 제기된 의문점에 대해 철저하게 확인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총장 선임과 관련해 총학생회를 비롯한 8개의 단과대학은 어떠한 입장도 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1.08.08 16:56

전북대 정시 합격선 크게 떨어졌다

전북대학교의 2021년 정시 합격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감소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수도권 대학을 선호하는 탈전북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에 올라온 지방 거점 국립대 9개교(70% 컷)의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과 합격선을 비교한 결과, 전남대학교(광주, 여수)는 전체 평균 백분위가 67.1점으로 전년(75.6점) 대비 8.5점이 하락했다. 전국 9개 지방 거점 국립대 가운데 하락률이 가장 높다. 전북대학교는 2번째로 하락률이 컸다. 전북대의 전체 평균 백분위는 65.8점으로 지난해 73.9점 대비 8.1점이 하락했다. 충북대는 69.7점으로 전년대비 7.3점, 경상대 61.5점으로 전년대비 7.1점, 제주대 62.2점으로 전년대비 7.1점, 경북대 73.0점으로 전년대비 5.8점, 강원대(춘천) 67.8점으로 전년대비 4.7점, 충남대 73.8점으로 전년대비 4.2점, 부산대 80.0점으로 전년대비 3.5점이 하락하는 등 전국 9곳 지방 거점 국립대 모두가 하락률을 보였다. 합격선이 크게 낮아지면서 학생 감소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국립대에선 지원자 전원이 합격한 사례도 속출했다. 지난해 입시에서 전원 합격 사례가 나온 지방 국립대는 충북대부산대전남대경북대경상대제주대 등 6개교 44개 학과로 추정된다는 게 종로학원의 분석이다. 반면 지방 거점 국립대 정시 의학계열 및 수의대 모집단위는 대학별로 11개 학과가 전년 대비 합격선이 상승했고, 합격선이 하락한 곳은 16개 학과로, 1점 내외 소폭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 치의예과는 70% 컷, 평균 백분위가 95.8점, 전년도 95.0점보다 0.8점 상승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1.07.18 16:34

우석대 한의예과(자연) 교과전형 5명 모집에 165명 몰려 33대1 경쟁률

종로학원이 14일 밝힌 2021학년도 전국 12개교 한의대 정원내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별 입시 결과, 평균 경쟁률은 21.62대 1, 충원율은 88.9%로 나타났고, 전체 평균 합격선(70% 컷)은 97.4(국수탐 평균 백분위)로 나타났다. 우석대학교 한의예과(자연) 지역인재(면접) 전형은 6명 모집에 108명이 지원해 18대 1의 경쟁률을, 한의예과(자연) 교과전형은 5명 모집에 165명이 모여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한의예과(인문) 지역인재(면접)는 3명 모집에 29명(9.67대 1), 한의예과(인문) 교과전형은 2명 모집에 74명(37대 1)이 지원했다. 원광대학교 한의예과(자연) 학생부종합전형은 13명 모집에 218명이 지원에 16.77대 1의 경쟁률을, 한의예과(자연) 지역인재(전북)는 10명 모집에 103명(10.30대 1), 한의예과(인문) 지역인재(전북)는 8명 모집에 92명(11.50대 1), 한의예과(인문) 학생부종합전형은 5명 모집에 105명(21대 1)이 지원했다. 2021학년도 전국 38개교 의대 정원내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별 입시 평균 경쟁률은 16.12대 1로 나타났고 충원율은 합격선(70% 컷) 적용 84.6%로 집계됐다. 전북대학교 의예과 일반전형은 29명 모집에 863명이 지원해 29.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의예과 지역인재전형은 46명 모집에 625명이 몰려 13.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요 대학별로는 서울대 의예과가 지역균형선발전형 70% 컷 1.1등급, 일반전형 1.4등급, 연세대 의예과는 활동우수형 70% 컷 1.8등급(50% 컷은 1.2등급), 고려대 의과대학은 일반전형-학업우수형 70% 컷 1.6등급, 학교추천전형 70% 컷 1.1등급, 성균관대 의예과 70% 컷 1.3등급, 가톨릭대 의예과 학교장추천전형 최저(컷) 2.03등급 및 등록자 평균 1.26등급이다.

  • 대학
  • 이강모
  • 2021.07.14 17:11

재외국민 특별전형 주요 대학별 지원 평균 6.43대 1

2022년 재외국민전형 대학별 특별전형 지원 모집 결과 전북대학교에 13명이 지원하는 등 평균 6.43대 1(모집인원 1067명, 지원자 6864명)을 기록했다. 11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재외국민전형 정원외 2%, 중고교 과정 해외이수자 전형(3년 특례)에 대한 수시 원서접수(5~9일) 마감 결과 국내 18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6.43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6.01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대학별로는 고려대가 6.85대 1(전년도 6.05대 1), 연세대 6.82대 1(전년도 6.53대 1), 서강대 11.68대 1(전년도 11.10대 1), 성균관대 9.39대 1(전년도 9.64대 1), 이화여대 3.77대 1(전년도 3.73대 1) 등의 순이었다. 지역거점국립대 가운데 전북대학교는 76명 모집에 13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대는 85명 모집에 8명, 부산대 75명 모집에 161명, 전남대 32명 모집에 38명, 제주대 36명 모집에 16명 지원, 충남대 69명 모집에 56명, 충북대 55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소재 대학과는 달리 지역거점국립 대학들의 재외국민전형 지원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데, 그 이유로는 재외국민전형 지원자들의 대부분은 학업, 생활편의, 문화, 취업 등에 유리한 서울 소재 및 브랜드가 높은 상위권 대학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1.07.11 17:15

전북대 LINC+사업단, 대학 주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전북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고영호 교수)는 LINC+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대를 비롯한 전국 31개 대학이 교육부 지원을 받아 출범한 사회적경제 대학협의회 회장을 전북대 고영호 단장이 맡았다고 4일 밝혔다. 전북대 LINC+사업단은 또 대학 주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회적경제대학협의회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전북대를 비롯한 31개 회원 대학은 사회적경제 전문 인재양성과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쟁력 강화, 산학 간 수평적 연대조직인 산학협력 협동조합 설립 등을 통해 산학협력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사회적경제 증진 활동을 통해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지역 균형 발전 등 더 좋은 공동체 실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대 등 31개 회원 대학들은 4일까지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에도 참가해 각 대학별로 수행해 온 사회적경제 우수활동의 성과 확산을 배너를 전시했다. 고영호 단장은 대학이 연대와 협력, 공동체와 나눔이라는 사회적경제의 기본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다면 대학의 경쟁력 제고 뿐만 아니라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여러 회원 대학 및 사회적 기대감에 부응하여 더 좋은 공동체 실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7.04 16:32

전북대, 2학기 대면수업 단계적 확대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최근 총장 주재 처국장 회의를 열고 1학기 18%에 머물렀던 대면수업 비율을 2학기 67.8%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전북대의 방안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개편안과 2학기 대학의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을 반영해 단계별로 적용하고, 강의실 밀집도나 교과특성 등을 고려한 것이다. 거리두기 1~3단계 까지는 30명 이하의 소규모 강의나 2학년 전공과목, 실험실습실기 과목에 한해서는 대면수업을, 4단계일 경우는 비대면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면수업은 수강인원 대비 강의실을 2/3추가 확보하여 거리두기를 확실히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수강인원 30명 강의의 경우 50명 이상을 수용 할 수 있는 강의실이 확보돼 한다. 이외 교과목에 대해서는 수강인원 대비 강의실 2/3추가 확보가 가능한 경우 대면수업을 실시하고, 교원 자율에 의해 혼합 또는 비대면 수업도 허용하기로 했다. 김동원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학습 결손과 사회정서적 교류 축소 문제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2학기 대면수업의 단계적 확대를 검토하게 됐다며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준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학습권을 보장하고,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7.01 16:52

전국대학원생노조 “교육부, 전북대 공과대 비위교수 파면해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지부는 29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 특별징계위원회는 위원회에 회부된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A교수를 즉각 파면 처분하라고 요구했다. 전국대학원생노조는 그러면서 교육부는 또 교육공무원 징계 양정과 인권위 결정사항을 파기하고 몰염치한 감싸기 처분을 내린 전북대 징계위원회 소속 위원들에 대한 엄중한 조사와 처벌 조치를 이행하는 한편, 재발을 막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감독 역할을 해야한다고 요구하고 전북대는 일련의 비위행위들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되어왔음을 인정하고 학생들의 피해를 명확히 파악해 학생들의 인권과 피해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전북대 교수 친남매 3인의 비위의혹에 대해 전북대 자체 징계위원회는 고작 감봉2개월의 솜방방이 경징계처분을 내렸고 전북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의 연구부정행위에 대한 중대판정과 전북대 인권위원회의 제자 강요행위에 대한 인권침해결정도 혐의없음으로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지역언론까지 이번 사건을 지적하고 나섰음에도 대학본부는 일사부재리원칙을 핑계로 재감사도 실시하지 않았으며, 이 덕분에 A교수는 지금도 피해학생을 회유협박하고, 여전히 대학원생들을 지도하면서, 정부 지원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며 전북대 징계위의 A교수에 대한 솜방망이 처분은 단순한 비호를 넘어 범죄 행위에 동조하고 이를 방조한 범죄 가담 행위라고 지적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6.29 16:44

전북지역대학발전협의회 창립…지방대 위기 공동대응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입학정원 미달과 우수인재의 수도권 유출의 가속화, 코로나19라는 상황 속 전북지역 대학들이 하나로 뭉쳤다. 전북대학교 등 전북지역 17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북지역대학 발전협의회(발기인 정용채 전북대 기획처장)가 지난 24일 오후 2시 전북대 진수당 2층 회의실에서 창립회의를 가졌다. 참여대학은 전북대와 군산대, 농수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교육대, 전주대, 호원대, 군산간호대, 군장대, 백제예술대, 예수대, 원광보건대, 전북과학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한일장신대 등이다. 창립회의에는 전북대 김동원 총장과 발기인인 정용채 전북대 기획처장을 비롯한 17개 대학 기획처장단이 참석, 회칙을 심의하고 회장을 선출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초대 회장은 이 협의회를 주도한 전북대 정용채 기획처장이 맡게 됐다. 지역 대학들의 공유와 연대에 전북도도 적극 힘을 보탠다. 전북도 유희숙 자치행정국장은 직접 행사에 함께해 이 협의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도내 모든 대학이 마주한 이날 첫 회의에서는 지역대학이 처한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을 위한 구체적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우선 대학들은 협의회 운영을 통해 전북지역 대학 간 학사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대학 간 학술교류 협정을 통해 상호 학점을 인정해주거나, 대학별 교육과정과 교류방법, 시기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학사교류 모델을 결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뉴 노멀로 자리잡은 비대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활성화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 말 전북대가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 사업에 선정되며 시작된 것으로, 전북대와 전주비전대가 주관대학으로,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호원대, 군장대, 예수대, 원광보건대, 전북과학대, 전주기전대, 한일장신대 등이 협력대학으로 참여한다. 협의회는 올해 권역 내 대학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스튜디오 등을 구축하고, 대학 간 학점교류가 가능한 교과목 콘텐츠도 개발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원 전북대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이 처한 현 위기에 대응하고 건강한 발전을 위해 17개 대학 기획처장님들 주도로 추진되는 전북지역대학발전협의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가 있다며 협의회를 통해 대학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고, 이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긍정의 에너지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6.27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