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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의대, 국립대 의대 최초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빅데이터 공동연구

전북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종석)이 국립대 의대 가운데 처음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 연구및 교육, 보건의료인력 교류에 나선다. 전북대는 의대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경오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19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의료정보학교실 김종승 교수팀은 호흡기내과 이용철 교수팀과 함께 코로나19를 포함한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병인 규명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융합 연구를 진행한다. 우리나라 의료 빅데이터의 큰 축으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있으며, 이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립대 의대와 손을 맞잡은 것은 전북대가 처음이다. 협약은 의료 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 흐름에 따라 지난해 전북대 의대 내에 개설된 의료정보학교실의 김종승 주임교수가 주도했다. 전북대는 전북대 의대가 보유한 역량과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질 높은 연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김종석 학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갖고 있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통한 협업으로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가능케 하고, 학생들에게도 빅데이터 연구의 기반을 마련해줄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긴밀한 융합 연구를 통해 국민 건강 수준을 향상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4.08 19:43

우석대, 제2회 컴퓨팅사고 창작대회 시상식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는 교양대학이 주관한 제2회 컴퓨팅사고 창작대회에서 간호학과 호빵맨과 친구들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양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9일 대학 본관 2층 총장 집무실에서 남천현 총장과 홍성하 교양대학장,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컴퓨팅사고 창작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전공과 융합된 소프트웨어 교육 가치 확산과 지역의 ICT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창작대회는 게임학습실용을 주제로 59개 팀, 88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대회결과 간호학과 호빵맨과 친구들 팀은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한 코로나 RPG를 제안해 창의성완성도기술성발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정보보안학과 구호책 팀 외 1개 팀이 금상에, 한약학과 20도전 팀 외 2개 팀이 은상에, 국어교육과 18화석 팀 외 2개 팀이 동상에, 광고홍보이벤트학과 정운이의 위풍당당 스크래치 팀 외 10개 팀이 장려상에, 생명과학과 +82 팀 외 6개 팀이 격려상에 선정됐다. 남 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자기 계발 능력과 창의력 등이 향상됐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융복합적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3.21 18:59

최악의 신입생 미달 사태, 원광대 구성원들 총장 사퇴요구 잇달아

전북지역 주요 대학 중 가장 낮은 신입생 충원율을 보인 원광대학교 교수들과 학생들이 박맹수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원광대 제52대 총학생회는 지난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모든 것이 실패했고, 실패할 총장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총학은 코로나19로 학생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방역이라는 기본은 방치됐고 대안 없는 통보는 일상이 됐다며 신입생 충원 미달과 인사소통 불능, 협약 미이행 등 정상에서 한참 벗어난 지금의 원광대는 고이고 썩었다고 질타했다. 또 총장과 학교는 국책 사업에 줄줄이 탈락하고 독선적 행정을 자행하면서도 대학의 미래와 비전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떨어질 대로 떨어진 원광대 위상과 이러한 상황에 맞이하는 평가를 앞두고 대학을 후벼야 한다는 게 슬프고 슬프다고 한탄했다. 총학은 무능한 총장의 집권과 행정, 인사의 폐해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한다며 지금 아프더라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썩은 살을 도려내고 새살을 돋게 하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11일 원광대 교수협의회와 직원노조도 공동 성명서를 내고 현재 추세대로면 앞으로 10년 안에 원광대라는 교명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며 총장은 무엇이 대학을 위하는 것인지를 심사숙고해 구성원 모두와 학교에 해가 되는 일을 멈춰 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최근 총장사퇴를 표명한 대구대 신입생 등록률(80.8%)보다 낮은 등록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현 총장은 원광대 구성원 앞에서 석고대죄하고 사퇴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고 밝혔다. 원광대는 올해 신입생 정원 3543명 중 2833명을 모집해 충원율이 79.9%에 그쳤고 이는 대학 사상 최저이자, 도내 주요 대학 중 가장 낮은 충원율이다.

  • 대학
  • 백세종
  • 2021.03.14 18:19

전북대 도서관, 장애학생 시설·서비스 개선 ‘만족도 높다’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정안성 교수)은 지난해 장애 학생 등 정보 취약계층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시설을 대폭 보강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전북대 도서관은 이용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웹서비스와 개편된 홈페이지, 이용시설 등에 대해 5점 만점에 4.65점을 받았다. 도서관은 국립대육성사업 일환으로 장애 학생 시설 개선사업을 출입구 세이프티 도어와 경사로, 안전펜스, 점자블록 등을 설치해 장애학생 출입 편의성을 높였다. 장애 학생의 학습 편의성을 위한 전동책상과 시각장애 학생을 위해 컴퓨터 화면을 낭독해주는 프로그램인 센스리더를 설치한 최신 컴퓨터를 각 층마다 배치했고, 문서 낭독을 위해 전용 스캐너도 설치했다. 특히 코로나19가 불러온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웹 접근성을 위한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반응형 웹페이지를 구성했고 오리엔테이션과 리포트 작성 지원, 학습상담 서비스, 학습지원 큐레이션 서비스 등을 보강해 장애학생들이 손쉽게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은 이같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각 분관에 대한 시설 개선과 도서 배달 서비스, 휴게 공간 확충 등 장애학생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정안성 관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에 그치지 않고 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나서 전북대 도서관이 지역사회 장애인의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중심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3.09 19:08

전북대 올해부터 국내 거점국립대학간 학사교류 강화

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이 국립대학교 통합 네트워크 구축 차원으로 올해 국내 10개 거점 국립대학 간 학사교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타 지역에서 진행 중인 지역 내 국공립대 통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선 정부의 초기 한시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5일 오전 전북대 진수당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의 성과점검과 향후 대학 운영 간 포부를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거점국립대간 학사교류를 전북대가 주도해 매년 대학별로 100명이상 교류를 목표로 학생 선발기준이나 학점부여 방식, 지원 방안 등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군산대와 전주교대 등 지역 내 국공립 대학과의 통합부분에 대해서는 제주대가 제주교대와 통합했고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통합을 준비 중이라면서 통합은 국가와 해당지역, 대학들이 함께 논의해야할 문제이며, 궁극적인 부분은 바로 통합이후 초기 한시적 지원이 아닌 10~20년 중장기적인 국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며 학력인구 감소 속 지방대학 위기 상황에서 통합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이와 함께 김 총장은 김윤덕 의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 정치권과 공감을 바탕으로 현재 30%에서 비수도권 지역대학 졸업생 20%를 추가해 50%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전북대는 또 김 총장의 남은 임기 동안 △안전한 캠퍼스 환경구축 △학부 및 대학원 교과과정 개정 작업 마무리 △ 융복합 시대 부합하는 교육혁신과 연구경쟁력 강화 등을 할 방침이다. 김 총장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상황에서도 전북대는 지난해 국립대 최고수준인 524억원의 국가 시설 예산을 확보했고 BK21 사업에도 선정돼 7년간 586억원, 대학원 혁신사업 142억 원 까지 728억원을 우수연구 인력 양성에 투자하게 됐다고 취임 후 성과를 꼽았다. 지난 2년과 최근까지 불거지고 있는 대학 비위건에 대해서는 취임이후 4명의 교수를 해임했고 최근 사안도 엄중하게 보고 대응하고 있다. 징계라던지 해임 등의 절차를 엄밀히 따져 대처를 충실히 할 것이라면서 대학은 그 어떤 조직보다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투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거점 국립대의 발판을 다지고 지역 사회와 따뜻하게 동행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 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정신에 맞는 대학 운영을 통해 플랫폼 대학으로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3.07 18:05

전북대 공과대학 교수 비리의혹, 학생들도 “대학 처리 미온적” 비판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A교수 비리의혹과 관련, 학생들도 대학 측의 처리가 미온적이라며 비판성명을 내고 조속한 처분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북대학교 제53대 총학생회는 최근 입장문을 내고 공과대 교수 비위 건에 대한 대학 측의 조속한 조사와 상황공개를 요구하며, 대학본부는 해당 교수에 대한 직위해제를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교수에 대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엄중한 처벌을 요구한다고도 했다. 전북대 측은 지난해 4월부터 수차례 내부 제보 및 징계요청이 대학본부로 전달됐지만 전북대측은 차일피일 미루다 이 사건에 대한 감사반을 본보 보도이후인 지난해 12월에야 구성했다. 총학생회는 또한 징계처리 역시 역시 미뤄지고 있다면서 2차 피해 우려에 대한 지적이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해당 교수는 혁신교육개발원으로 인사발령된 뒤에도 타 단과대학에서 전공강좌를 개설해 강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학 측은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 총학생회는 입장문에서 우리 대학의 명예를 실추시킨 비위사건에 대한 의혹이 있고 학우님들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 생각해 이런 입장문을 작성했다면서 일부 갑질 및 비위교수들의 부당한 행동으로 우리 학생들이 더 이상 피해보지 않도록 대학 본부의 본사건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해당교수를 수년간 대학원 지도학생들에게 논문심사비와 식사비 명목으로 1인당 70만원씩을 요구한 혐의, 박사과정 중인 외국인 유학생 논문의 저자를 다른 이로 바꾼 혐의, 1000만원 이상의 산학협력단 연구비 횡령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3.05 09:48

원광대, 12일까지 학과별로 2021학년도 입학식 진행

원광대(총장 박맹수)가 2021학년도 입학식을 3일부터 12일까지 학과별로 소규모 대변입학식을 진행한다. 66개 학과가 별도의 공간에서 각각 진행하는 올해 입학식은 학생들의 수업시간을 고려해 12일까지 오리엔테이션과 병행해 이루어진다. 박맹수 총장과 김윤철, 박은숙 부총장이 학과를 방문해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격려하게 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입학식을 치르지 못한 원광대는 올해의 경우 학기 초에 신입생들의 대면수업이 가능해져 학과별 입학식 진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맹수 총장은 입학식 인사말을 통해 사람중심, 생명 중심의 글로벌 개벽대학인 원광대 입학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대학 구성원 및 지자체와 협력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구축하고, 각종 국고지원 사업단을 중심으로 학생중심 교육, 지역과의 상생교육, 건학이념에 충실한 교육혁신을 이룩하도록 노력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신입생 여러분이 일생토록 원광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제는 소학문이 아닌 대학문으로 새로운 시대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 대학
  • 엄철호
  • 2021.03.04 19:23

“비위의혹 교수 직위해제, 징계해야” 전북대 교수들 대학에 재차 촉구

속보=각종 비위의혹으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A교수에 대해 해당 학부 교수들이 학교가 수업배제 등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고 있다며, 학교의 신속한 조치를 재 요구하고 나섰다. 24일 전북대 등에 따르면 A교수가 속한 학부교수 10여 명은 비위의혹이 불거진 A교수에 대한 직위해제와 징계의결 촉구서를 대학본부에 보냈다. 이 요청은 지난달에 이어 2번째로, 교수들은 촉구서에서 국가공무원법과 교육공무원 징계령, 대학 규정에 근거해 총장님의 즉각적인 징계의결 요구와 직위해제를 추진 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교수들은 대학 연구윤리진실성 위원회가 A교수에 대해 부당한 논문저자 표시라는 점을 판정하고, 연구윤리 위반 정도가 중대하다고 판단했는데도, 징계의결이 6개월 이상 지연되고 있다며 총장의 즉각적인 징계의결 요구를 촉구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 교수들은 또 현재도 A교수가 학부와 대학원 강의 대학원생에 대한 논문 지도 등 교수로서의 수업 과 업무를 맡는 것은 부적절한데도 계속 수업을 하고 있고, 만약 학기 중에 이뤄진다면 학부 수강생과 대학원 학생등의 피해가 복구 불가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전북대 측은 아직 경찰 측으로부터 수사개시통보가 오지 않아 절차에 돌입하지 못한부분이 있다며 사안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규정과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주덕진경찰서는 연구비횡령의혹과 논문저자 바꿔치기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A교수를 업무상횡령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2.24 18:36

우석대학교, 신규교원 임용시험 89명 합격자 배출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는 2021학년도 유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신규교원 임용시험에서 8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석대는 지난 19일 현재 신규교원 임용시험 합격자를 조사한 결과 △특수교육과 39명 △유아특수교육과 27명 △수학교육과 3명 △간호학과 4명 △역사교육과 2명(사립 1명) △심리학과 1명 △태권도학과 1명 △교육대학원 12명(상담심리전공 8명특수교육전공 3명유아특수전공 1명) 등 총 89명이며, 앞으로 합격자 수가 개교이래 처음인 100명을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석대는 특수학교 교사와 전문상담교사 합격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교원 신규임용 선발 인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우석대가 매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괄목할 만 하다. 남 총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임용시험에 합격한 우리 학생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하며, 학생들이 본받을 수 있는 훌륭한 교육자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을 통해 우리 대학교가 전국 최고의 교원양성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석대는 교원임용시험 대비 전공과목 및 교육학 특강, 논술 지도, 수업시연 경연대회,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면서 예비교원의 자질과 역량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2.21 18:35

전북 대학들 새학기 개강 코로나19 수업운영기준 마련

새학기 개강을 앞두고 전북지역 대학들이 코로나19 대응 단계별 수업운영기준을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현재와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까지는 대면수업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비대면을 결합한 혼합수업을 병행하도록 결정했다. 수강인원이 강의실 수용인원의 50% 이내인 경우 대면수업을, 50% 초과인 경우엔 비대면수업으로 시행한다.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은 방역 지침 준수를 전제로 대면으로 이루어진다. 이 모두는 교과 특성이나 교원-학생 간 소통에 따라 혼합수업도 가능하다. 2단계와 2.5단계에서는 비대면수업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교과 특성 및 강의실 상황 등을 반영해 혼합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실험실습실기 과목은 본부 승인 후 학장 책임 하에 제한적으로 대면수업을 할 수 있다. 전북대는 학생 수강 편의와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개설과 LMS를 활용한 교수-학생 간 소통 창구 마련, 실시간 피드백 시스템을 강화했다. 외부 동영상을 전적으로 활용하거나 과제만으로 이뤄지는 수업은 금지된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도 4월 18일까지 7주간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실험실습실기수업과 혼합수업은 강의실 밀집도 2/3 이하를 준수한 가운데 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론수업은 비대면이지만, 강의실 밀집도 2/3 이하는 대면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4월 19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을 적용해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1.5단계 이하에서 실험실습실기수업과 혼합수업, 이론수업 35명 이하와 2단계 실험실습실기수업혼합수업 30명 이하, 이론수업 20명 이하는 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2.5단계 이상은 전체 수업에 대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기본적인 방침은 대면과 비대면 혼합, 거리두기단계에 따른 수업방식을 세분화 했다. 대학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과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교과목 특성과 규모에 맞는 효율적 수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2.18 18:57

전북대 치대, 치의학 교육인증평가 국내 첫 ‘6년 인증’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재곤 교수)은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 시행한 치의학교육인증 평가에서 국내 최초 치의학교육평가 최고 등급인 6년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11개 치과대학 중 첫 6년 장기 인증이다. 치의학교육 인증평가는 국내 치과대학이 양질의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체계를 갖고 있는지를 가늠하기 위한 제도이다. 전북대 치대는 지난해 9월 6명의 평가단이 방문하는 1차 서류평가와 교육 및 연구에 이용되는 여러 시설과 비치 자료를 직접 둘러보고 검토하는 2차 현장평가를 받았다. 평가에서 전북대 치대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 달성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졸업생 역량평가 자료를 수합하는 등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교육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교육과정 개선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임상교육 역시 전문적 시설과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고 평가됐다. 이 밖에도 교육과정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 장비,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치의학도서관과 학사운영시스템, 임상술기동을 완비등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북대 치대는 2015년에 시행된 치의학교육인증평가에서 국내 최초 5년 인증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 대학
  • 백세종
  • 2021.02.17 18:00